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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볼 MVP’ 브래디 셔츠 수배령

    ‘슈퍼볼 MVP’ 브래디 셔츠 수배령

    슈퍼볼 대역전 드라마의 주역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의 사라진 셔츠를 찾기 위한 수색령이 텍사스주에 내려졌다.브래디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애틀랜타와의 제51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연장전까지 입고 뛴 셔츠를 벗고 챔피언 셔츠로 갈아입었다. 그 셔츠를 가방에 넣어 들고 라커룸으로 향했는데, 축하 파티를 즐긴 뒤 살펴보니 감쪽같이 없어졌다. 유니폼을 끝내 찾지 못한 브래디는 다음날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기자회견 도중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 그 물건이 나오면 누군가 내게 알려 줘 추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 셔츠를 18개월 동안 투병을 해 온 어머니 게일린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보관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다. 난 반지 하나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답했다.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지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니폼이 텍사스에서 도난당했다고 역사에 쓰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가져간 사람은 반드시 돌려줘야 할 것이다. 텍사스 보안관(정직원 162명, 보조직원 62명)들이 뒤쫓고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텍사스 보안관들과 영문 이름이 똑같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아드리안) 벨트레를 수사반장으로 임명하면 도둑들이 제 발로 자수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한편 브래디는 이날 기자회견 도중 통산 네 번째 슈퍼볼 MVP의 부상으로 받을 트럭을 세 차례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34-28 대역전승을 일구는 데 한몫한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년 전에도 그는 MVP 부상으로 3만 4000달러(약 3900만원)짜리 트럭을 경기 종료 4초 전 결정적인 인터셉션을 걷어 낸 코너백 맬컴 버틀러에게 양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텍사스 레인저스 톰 브래디 셔츠 수색령, 정작 그는 “반지 하나면 충분”

    텍사스 레인저스 톰 브래디 셔츠 수색령, 정작 그는 “반지 하나면 충분”

     슈퍼볼 대역전 드라마는 전날 끝났지만 뒷얘기는 이어지고 있다.  거짓말 같은 드라마의 주인공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사라진 셔츠를 찾기 위한 수색령이 텍사스주에 발동됐다. 그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제51회 슈퍼볼에 입고 연장까지 뛰어 땀에 절은 셔츠를 벗고 챔피언 셔츠로 갈아 입었다. 경기 중 입었던 셔츠를 가방에 넣어 들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런데 축하 파티를 즐긴 뒤 가방을 열어보니 경기 중 입었던 셔츠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유니폼을 끝내 찾지 못한 브래디는 구단 버스를 향하며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인) 이베이에 곧 나올 것”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다음날에도 “이베이에 그 물건이 나오면 누군가 내게 알려줘 추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 셔츠를 18개월 동안 병명이 알려지지 않은 투병을 해온 어머니 게일린에게 선물할 계획이었는지 한 기자가 묻자 즉답을 피하고 “그것들은 보관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다. 난 반지 하나 차지하면 그만“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지사는 “텍사스에서는 손님 환대와 풋볼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톰 브래디의 유니폼은 큰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 이미 NFL 역대 최고의 소장품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정도로 중요한 유니폼이 텍사스에서 도난당했다고 역사에 쓰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텍사스 사람이고, 댈러스 카우보이스 팬이지만 어제 저녁 휴스턴에서 열린 슈퍼볼의 성공은 우리 주 전체의 큰 승리였다. 나는 어떤 것도 이 승리를 더럽히길 원치 않는다”며 “유니폼을 가져간 사람은 반드시 돌려줘야 할 것이다. 텍사스 보안관(정직원 162명, 보조직원 62명)들이 뒤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텍사스 보안관들과 영문 이름이 똑같은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는 농담 소재로 활용했다. 텍사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래디의 유니폼을 찾으라는 특명이 부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드리안) 벨트레를 수사반장으로 임명하라. 그러면 도둑들이 제 발로 자수할 것”이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퍼볼 MVP 톰 브래디 “땀에 절은 내 윗옷 돌려줄 수 없나요?”

    슈퍼볼 MVP 톰 브래디 “땀에 절은 내 윗옷 돌려줄 수 없나요?”

    애틀랜타 팰컨스에 한때 25점이나 뒤지던 경기를 기적처럼 연장 끝에 34-28로 뒤집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와 네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40)가 경기 중 걸쳤던 윗옷을 잃어버렸다. 브래디는 경기 직후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 라커룸에서 축하 파티를 즐겼는데 누군가 슬쩍 들고 간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그는 구단 버스로 향하던 도중 ESPN 기자에게 다가와 “그래요. (온라인 중고거래사이트인) 이베이에 곧 나올 겁니다”라고 농을 해댔다. 취재진도 그가 가방을 들고 라커룸에 들어가는 장면과 몇몇 구단 스태프들이 라커룸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브래디는 USA투데이 스포츠 기자에게는 “분명히 거기 있었어요. 내가 어디에 뒀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가 이날까지 일곱 차례나 슈퍼볼을 경험하면서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2년 전 2월 1일 제49회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28-24로 제쳤을 때도 윗옷을 잃어버렸다고 ESPN은 전했다. 아울러 이번 슈퍼볼을 하루 앞두고 애틀랜타 팰컨스의 공격 코디네이터 카일 섀너헌이 휴스턴 공항에서 이날 경기의 공격 플랜이 담긴 백팩을 잃어버린 일이 있었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의 공격 전술이 통째로 뉴잉글랜드 쪽에 유출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으나 이날 경기 초반은 완벽하게 애틀랜타가 주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파도 못 막은 포켓몬고 열풍…설 특수 타고 700萬이 즐겼다

    한파도 못 막은 포켓몬고 열풍…설 특수 타고 700萬이 즐겼다

    반짝 흥행 vs 새바람 엇갈려 3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변수대학생 정희연(20)씨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삼매경에 빠졌다. 경남 창원에 있는 친척집에 갔다가 사촌동생들과 삼정자 놀이공원과 용지호수 등 포켓몬고 ‘성지’라 불리는 곳에서 포켓몬을 잡았다. 정씨는 “집에 돌아와서도 시내를 돌아다니며 계속 포켓몬을 잡고 있다”면서 “날씨가 춥지만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게임사 나이앤틱의 모바일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설 연휴 특수를 누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 24일 출시 후 29일까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758만명이 포켓몬고 앱을 내려받고 698만명이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의 게임 최고매출 순위 2위에 오르며 매출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춘천 남이섬, 부산 시민공원, 대전 오월드 등이 희귀 포켓몬이 출몰하는 성지로 알려지면서 한파 속에도 이용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고려대 캠퍼스에 지정된 포켓몬 체육관을 연세대 학생이 점령해 두 대학의 이용자들 간에 ‘포켓몬 연고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희귀 포켓몬을 대량 수집한 계정을 팔겠다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알을 부화시키기 위한 이동거리를 대신 채우는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는 네티즌도 등장했다. 게임업계는 예상을 뛰어넘는 포켓몬고의 기세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시장의 판을 흔들 정도는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포켓몬을 수집하고 체육관을 점령하는 것 말고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출시 3개월 만에 매출과 이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반짝’ 돌풍에 그쳤기 때문이다. 나이앤틱은 오는 3월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간 포켓몬 교환과 배틀 등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이용자들을 얼마나 오랫동안 붙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주머니가 가벼운 10, 20대 이용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하는 탓에 매출 기반도 탄탄하지 않다.그러나 천편일률적인 역할수행게임(RPG) 위주인 국내 게임시장에 포켓몬고의 흥행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포켓몬고는 10대 자녀와 50대 부모가 야외에 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면서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 전투를 벌이도록 유도하는 RPG 일변도인 국내 게임시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인기몰이를 했다는 점에서 국내 게임사들은 게임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켓몬고의 흥행을 계기로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증강현실과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중견 게임사인 엠게임과 한빛소프트는 각각 모바일 AR게임 ‘캐치몬’과 ‘소울캐처AR’을 올봄 출시할 계획이다. 또 포켓몬스터라는 원천 콘텐츠의 힘을 실감한 게임사들은 자체 IP의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초 자사 게임 IP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자사 인기 게임의 캐릭터 상품화 등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설 열차 승차권, 암표 주의하세요…부당거래 피해 유의”

    “설 열차 승차권, 암표 주의하세요…부당거래 피해 유의”

    코레일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열차 승차권 부당 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24일 당부했다. 캡처 이미지 등 정당하지 않은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원 운임은 물론 최대 10배의 부가 운임도 내야 하는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코레일이 제공하는 구매방법(인터넷, 창구, 스마트폰 앱 등) 이외의 거래는 승차권을 받지 못하며, 낸 돈도 돌려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 위험 부담도 크다. 코레일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포털에 부당거래 게시물 차단 협조를 요청하는 등 열차 승차권 부당거래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도 승차권 거래 관련 게시물 삭제, 판매자 활동 정지 등 자체적 피해 예방에 나섰다. 한편 열차 승차권을 본인이 산 가격보다 높게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위반 사항으로 최고 10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날,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url.ms/**p44’ 이런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

    ‘설날에 찾아봬야 하는데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url.ms/**p44’ 명절 안부를 묻는 듯한 이런 문자 메시지에 붙은 인터넷 주소(URL)를 무심코 클릭하면 스마트폰이 해킹당해 소액결제나 공인인증서 유출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경찰청은 19일 “설 명절 전후로 문자결제 사기(스미싱)나 인터넷 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설 인사, 선물 택배 및 반송 확인, 명절 이벤트 당첨 문자 등에 인터넷 주소를 첨부해 클릭을 유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경찰은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면 스미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보안’을 클릭하고, ‘디바이스 관리’로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에 체크가 돼 있다면 클릭해 해제하면 된다.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나 매매 사이트에서 상품권, 공연티켓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리고 피해자가 대금을 입금하면 잠적하는 식의 인터넷 거래 사기도 명절 전후에 증가한다. 경찰은 “경찰청 사이버캅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검색하면 사기로 신고된 전력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생활정책 Q&A] 복용하다 남은 약 인터넷 판매는 불법…적발땐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벌금

    [생활정책 Q&A] 복용하다 남은 약 인터넷 판매는 불법…적발땐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벌금

    복용하다가 남은 피임약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면 불법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불법이다. 약사나 의료기관이 아니고서 일반·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약사법 위반에 해당한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해외 직구를 통한 의약품 거래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의약품 거래에 대해 알아봤다. Q.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인가. A. 의약품은 보건복지부가 허가한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약국과 병원 등 의료기관이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인터넷은 허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의약품 역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Q. 온라인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는 이유는. A. 의약품 제조와 수입, 유통, 처방, 투약에 대한 추적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의약품의 위·변조 및 품질보증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 복약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의약품이 거래되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없다. 의약품 부작용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불법적으로 사들인 의약품을 복용했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Q. 온라인에서 대표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약품은 무엇인가. A.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경구용 여드름 약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이 약에는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반드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중증 여드름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으로 온몸의 피지선을 말리는 효과가 있다. 전신이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우울증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 가지고 있다. 비아그라 역시 온라인 상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다. Q.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도 불법인가. A. 불법이다. 그러나 구매자에 한해선 처벌 조항이 없다. 보건당국은 처벌조항이 없다고 해서 인터넷상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해당 의약품이 위·변조됐을 가능성도 있고, 자칫해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샀다가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신고는. A.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 상담센터(1577-1255)와 의약품관리총괄과(043-719-2655)에 연락하면 된다. 대한약사회의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02-581-1201)에 연락해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나혼자산다 이시언, 주택청약 한번에 당첨… 전현무 “청약된 사람 처음봤다” 감탄

    나혼자산다 이시언, 주택청약 한번에 당첨… 전현무 “청약된 사람 처음봤다” 감탄

    ‘나혼자산다’ 이시언이 주택청약으로 아파트에 당첨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시언과 개그우먼 박나래의 ‘극과 극’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중고거래로 알뜰하게 살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중고거래를 할 물건을 찾던 중 “이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라며 침대 밑에서 서류노트 하나를 꺼내들었다. 서류노트의 정체는 바로 집문서. 이시언은 “대학교 때부터 꾸준히 7~8년간 한 달에 3만 원씩 주택 청약을 들었다. 이후 1순위가 됐을 때 신청했는데 당첨됐다”고 털어놨다. 모니터를 보던 한혜진은 “주택청약이 진짜 되는 거구나”라며 놀라워 했고, 전현무 역시 “청약된 사람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이시언은 “여러분도 주택 청약하십쇼. 청약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고차 허위매물, 더 이상 속지말자! 중고차매매 정보 커뮤니티 눈길

    중고차 허위매물, 더 이상 속지말자! 중고차매매 정보 커뮤니티 눈길

    # 최근 큰 마음 먹고 신차를 구입할 예정이었던 직장인 김모(32)씨는 부담스러운 비용에 중고차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허위매물 구별법이나 사고차량 여부 등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일부 비양심적인 매매업체들로 각종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면서 중고차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 지난해 중고거래 차량 대수가 약 346만대를 기록하며 신차등록 차량 대수인 167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하지만 김씨처럼 중고차 구매에 앞서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실제 최근 중고차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위매물, 사고이력조회 등의 정보를 공개해 구매자에게 신뢰를 강조하면서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제공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중고차할부, 중고차시세, 중고차관리법, 구매TIP,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한 ‘투명한차사랑’ 카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산 중고차매매단지에 위치한 투명한차사랑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자의 취향에 맞는 알맞은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카페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판매자와 소비자의 의사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중고차 구별법을 제시하기 위해 직접 구매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댓글과 후기 또는 채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투명한차사랑 카페 관계자는 “판매에만 급급하지 않고 허위매물 없는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카페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진행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합리적이고 원활한 거래를 위해서는 개인딜러 등을 통해 막무가내의 게시글이 올라오는지를 가려내야 하며 사업자 등록자보다는 책임자가 직접 관리하고 등록해서 정확한 중고차 매물이 올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차사랑모터스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수원, 안산, 평택, 오산, 부천) 등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중고차 구매나 판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투명한차사랑 카페 및 전화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신이 디지털 도어락 설치한 신축 빌라 턴 절도범 구속

    자신이 디지털 도어락 설치한 신축 빌라 턴 절도범 구속

    자신이 설치한 신축 빌라 디지털 도어락의 마스터 비밀번호를 이용,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붙잡혔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도어락 마스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안양과 안산,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김모(40)씨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한 후 중고거래 사이트에 되파는 수법으로 200여만원을 부당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근무했던 회사가 부도나자 자신이 도어락을 설치했던 신축빌라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해 마스터 비밀번호가 설정된 점을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침입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귀중품만 몰래 가지고 나와 대부분 피해자들은 카드이용 명세서나 문자 서비스를 받고 나서야 절도 피해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디지털 도어락을 초기화해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비 ‘굿바이 선물’

    코비 ‘굿바이 선물’

    코비 브라이언트(37·LA 레이커스)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 팬 두 명을 초청한다. 브라이언트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유타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스텁헙(StubHub)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700달러(약 80만원)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해 이런 뜻을 밝혔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13일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 직접 출연해 초청되는 팬들이 코트 정중앙 맨 앞줄에 앉아 팀원들을 만날 수 있고 자신과 손바닥도 마주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팬이 당첨되면 항공료와 4성급 호텔 숙박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엄청난 행운을 잡으려면 선의를 표시해야 한다. 청소년을 돕는 ‘포지티브 코칭 얼라이언스’, ‘애프터스쿨 올스타즈’, ‘코비-바네사 브라이언트 가족재단’ 등에 적어도 1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기부액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고 밝혀 사실상 고액 기부를 유도했다. 한편 브라이언트가 마지막으로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2만 7500달러(약 3144만원)를 쓰는 사람까지 나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반면 같은 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를 상대로 20년 전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 경신에 나서는 오클랜드의 오러클 아레나를 찾겠다는 팬이 가장 많은 돈을 쓴 경우는 1만 5900달러(약 1818만원)에 그쳤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의 티켓 교환 창구를 이용할 것과 함께 사기 거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브라이언트 “제 은퇴 경기에 두 분 모십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제 은퇴 경기에 두 분 모십니다”

    코비 브라이언트(37·LA 레이커스)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 2명의 팬을 초청한다. 브라이언트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유타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입장권이 스텁헙(StubHub) 같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최소 700달러에 판매되는 점을 감안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13일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 직접 출연해 초청받는 팬 2명이 코트 정중앙 맨 앞줄에 앉아 팀원들을 만날 수 있고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자신과 손바닥도 마주칠 수 잇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로스앤젤레스시 외곽의 주민도 괜찮고 특히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팬이 당첨된다면 항공료와 4성급 호텔 숙박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행운을 잡기 위해 팬들은 ‘선의’를 표시해야 한다. 청소년을 돕는 ‘포지티브 코칭 얼라이언스’, ‘애프터스쿨 올스타즈’ 같은 사회단체, ‘코비-바네사 브라이언트 가족재단’ 등에 적어도 10달러의 기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돈을 많이 내면 낼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고 밝혀 사실상 고액 기부를 유도했다. 한편 18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챔피언 반지를 다섯 개나 낀 브라이언트가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기 위해 2만 7500달러(약 3144만원)를 쓰는 사람까지 나왔다고 영국 BBC가 13일 전했다. 반면 같은 시간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를 상대로 20년 전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 승리(72승10패) 경신에 나서는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찾겠다는 팬이 가장 많은 돈을 쓴 경우는 1만 5900달러(약 1818만원)로 절반에 그쳤다. 1만 8118명이 들어가는 스테이플스 센터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데 코트 바로 옆 좌석은 최소 700달러에서 2만 7500달러에 이르며, 1만 9595명을 수용하는 오라클 아레나 역시 매진돼 스텁헙(STUBHUB) 같은 사이트에서 거래되는데 최소 336달러에서 1만 5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레이커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의 티켓 교환 창구를 이용해달라며 사기 거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이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1만달러(약 1143만원)를 써야 한다는 점을 각오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자신들의 티켓마스터 창구를 이용하면 338달러에서 1만 7000달러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2009~10시즌부터 티켓 시장을 추적해온 사이트 ‘TiqIQ’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는 2110.05달러까지 제시되고 있지만 평균 142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경기는 샌안토니오를 격파한 11일 아침부터 곱절 가까이 뛰어 1594.15달러까지 호가되고 있으며 평균 71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평소 레이커스의 홈 경기 평균 입장권은 317.78달러인 데 반해 골든스테이트의 홈 경기 평균 입장권은 427.89달러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은퇴 경기냐, 골든스테이트의 73승 대기록 보느냐

    코비 은퇴 경기냐, 골든스테이트의 73승 대기록 보느냐

    2015~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가운데 가장 비싼 경기가 14일 나란히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센터에서 열리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은퇴 경기와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인 기록 도전이다. 각각 유타와 멤피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다. 당연히 NBA 팬들은 같은 시간대 열리는 두 경기 중 어느 쪽을 보느냐를 놓고 얘기가 많다. 미국 ESPN은 12일 입장권 중고거래 사이트 스텁헙(StubHub)에서 코비가 마지막으로 등번호 24번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겠다는 팬들의 열기 때문에 이 경기 입장권이 평균 971달러(약 11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데 반해 골든스테이트 경기 입장권은 평균 436달러(약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11일 오후 11시 20분 현재 이 사이트에서 가장 싼값에 팔리는 입장권은 각각 700달러와 380달러라고 덧붙였다. 글렌 레흐먼 스텁헙 대변인은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간여돼 있지 않은데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두 경기씩이나 이렇게 비싼 가격에 재거래되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 구단은 팬들에게 사기 거래에 유의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공식 웹사이트의 ‘레이커스 티켓 익스채인지’를 통해서만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조언했다. 코비가 일찌감치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그동안 레이커스 경기 입장권은 꾸준히 올라왔다. 이에 반해 골든스테이트의 입장권은 11일 최대 난적 샌안토니오를 제압함에 따라 그제야 치솟기 시작했다. 티켓시장 추적 사이트인 ‘TiqIQ’는 골든스테이트가 11일 승리한 직후 입장권 가격이 밤새 134%나 치솟았다고 전했다. 가장 비싼 값에 입장권 구매를 제안한 이는 1594달러까지 불렀다. 이 사이트의 크리스 맷코비치 대변인은 “우리가 2009년에 사이트를 연 이후 플레이오프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반면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뛰는 모습을 코트 바로 옆에서 지켜보겠다는 한 팬은 이 사이트를 통해 두 좌석 티켓을 2만 7500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포드센터에서 치러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현역 마지막 원정 경기에 나선 코비는 19분여를 뛰어 13득점 1리바운드 1스틸로 팀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79-112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63-101로 뒤진 경기 종료 8분과 조금 더 벌어진 종료 7분 전 벤치에 앉아 오른팔을 붕대로 감는 코비가 중계 카메라에 잡히자 관중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영웅과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용 때문에 캠핑족 망설였다면…중고용품 거래로 ‘알뜰’ 캠핑

    비용 때문에 캠핑족 망설였다면…중고용품 거래로 ‘알뜰’ 캠핑

    가족이나 친구들과 주말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캠핑 장소나 용품 시장이 확대된 지 오래다. 그러나 캠핑에 처음 도전하려다가 다양한 캠핑 용품을 고가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아웃도어 관련 비용이 워낙 높고 여러 종류를 갖추어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캠핑 자체에 거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고 캠핑용품을 이용하려는 캠핑족들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개인 간 중고거래의 부작용이 많다 보니 제 값을 주고 사는 것만 못하는 일들도 더러 발생한다. 실속파 캠핑족들을 위한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이 고가의 아웃도어 시장 틈새를 노리고 있다. 국내 최초 중고 캠핑용품 전문점인 캠핑트렁크는 백패킹용품, 캠핑용품 풀세트 등을 중고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캠핑용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교적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선진국형 위탁판매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취지로,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팔고 싶은 캠핑용품을 원하는 금액에 진열 판매할 수 있으며 이 때 업체 측에 건네야 하는 판매 수수료는 5~7% 정도다. 또 반품과 환불이 어려운 중고거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고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는 구매가의 70% 보증제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상품에는 제품의 자세한 사양을 비롯해 정가 및 중고가까지 전부 명시했다. 매장에는 캠핑 전문가인 점장들이 상주해 있어 제품에 대한 조언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캠핑트렁크는 지난 2일 평택안성점에 16번째 매장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온라인 중고거래 가격 간섭하는 업체

    대학생 A(26)씨는 지난 17일 사놓고 포장을 뜯지도 않은 얼굴 마사지팩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 팔기 위해 5만원에 내놓았다. 앰플에 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른 후 고무로 만든 팩을 붙이는 제품이었다. 지난해 2월 중고나라에서 6만원에 구입한 후 1년이 지난 탓에 나름대로 싼 가격에 처분하려 했다. 그런데 판매글을 작성한 지 1분여 만에 해당 마사지팩 회사 직원이 “귀하께서 판매하시려는 제품의 중고 판매가를 더 높여 달라”는 댓글을 올렸다. 그 직원은 “새 제품이나 마찬가지인데, 중고시장에서 실제 소비자가격보다 너무 싸게 판매되면 일선 판매점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 최저가인 6만원으로 가격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화장품 가게보다 피부관리실이나 미용실 등에 주로 유통되며 8만원이 정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비자 “새 제품 비싸게 팔면서 참견” 하지만 이 직원이 실수를 해서 ‘비밀댓글’이 아닌 ‘공개댓글’로 글이 오르면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중고물품 값을 정하는 것은 판매하려는 사람의 자유”, “화장품 가격에 가뜩이나 거품이 많은데, 이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문제” 등의 글을 올렸다. ●업체 “개인 판매자 가장한 장사꾼 많다” 이에 대해 화장품업체 관계자는 “엄연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인 만큼 정상적인 상행위가 가능하도록 최저가 기준을 지켜 달라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사원들이 거래처에 납품하는 가격이 5만원”이라며 “개인 판매자를 가장해 중고장터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파는 경우도 있어 중고나라나 오픈마켓 가격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다른 화장품 업체 직원은 “수시로 중고가격을 파악하고 비밀쪽지를 보내 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도 저도 안되면 아예 우리가 돈을 내고 해당 물품을 사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원 “자유로운 가격 책정이 원칙”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 소송 지원을 하는 고정욱 변호사는 “중고물품은 소비자가 값을 정해 자유롭게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소비자들이 제조 및 유통업체의 요구를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법적 대응”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직구 되팔이’ 밀수로 처벌된다

    ‘해외직구 되팔이’ 밀수로 처벌된다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늘면서 직구한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되팔이’를 하다가 처벌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직구는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물건을 사들이는 것으로, 150달러(미국산은 200달러)까지 무관세 및 목록통관 편의를 제공한다. 때문에 직구로 들여온 물건으로 상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밀수범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어온 물품 가운데 지난해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243건에 이른다. 대학생 A씨는 국내에서 발매되지 않는 유명 운동화나 의류가 포털사이트 동호회에서 고가에 거래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직구에 나섰다. 직구한 제품은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인터넷 중고 장터에서 웃돈을 붙여 팔았다. 지난해 그가 판매한 제품만 22차례, 200만원어치에 이른다. A씨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면세받은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파는 행위는 관세법상 밀수에 해당된다. 그는 지난달 인터넷을 감시하던 관세청에 적발돼 벌금 처분을 받았다. 관세청은 2014년 목록통관 대상이 식·의약품 일부를 제외한 모든 소비재로 확대되면서 해외 직구 되팔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A씨가 활동한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직구한 새 제품이라거나 포장만 뜯은 매물이 넘쳐난다.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은 상품이어서 해외 직구 되팔이로 추정된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직구 제품을 되팔다 적발되면 관세액 10배와 물품 원가 중 높은 금액에 상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관세청은 직구액이 2000만원을 넘거나 반복적으로 판매한 경우 검찰에 고발하고 있다. 관세청은 “반복적인 물품 구매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직구 제품의 상행위는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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