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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65세 이상도 AZ 백신 접종 허가할 듯, 美 ‘한 방에 끝’ J&J 긴급 사용 최종 승인

    獨 65세 이상도 AZ 백신 접종 허가할 듯, 美 ‘한 방에 끝’ J&J 긴급 사용 최종 승인

    독일이 조만간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숱한 논란 끝에 65세 이상의 접종을 보류했는데 앞서 같은 조치를 취했던 독일이 이를 철회하고 접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전날 ZDF 방송에 출연해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연구 세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주 후 입원 위험이 90% 안팎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쌓아두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은 현재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0만회분 가운데 4분의 1가량인 약 36만회분만 접종했다. 독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우선 접종대상은 65세 미만 최일선 의료종사자·돌봄 인력으로 이들 3분의 2는 이미 백신을 맞았고 남은 이들은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추정된다. 메르텐스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자체를 비판한 적 없으며 다만 65세 이상 집단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을 뿐”이라고 구분하면서 이런 구분이 국민에게 손실을 끼쳐왔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어쨌든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르스텐 바츨 독일면역학회 회장도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65세 이상의 접종을 보류한 조치를 철회하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의구심을 없애기 위한 차원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KI 예방접종위는 지난달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독일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스웨덴 등이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건부 판매를 승인하라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권고하면서 ‘18세 이상’이라는 하한만 설정하고 상한은 두지 않았고 권고는 몇 시간 만에 수용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10일 18세 이상이면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고 WHO는 닷새 뒤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캐나다도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하며 연령을 ‘18세 이상’으로만 정하고 상한은 따로 두지 않았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에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뿐이다. 28일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이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까지 자문위의 권고를 수용함으로써 미국인들은 세 번째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FDA의 백신 승인 소식에 “모든 미국인에게 흥분되는 소식이자 위기를 종식하려는 우리 노력에 고무적인 진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 방심하거나 승리가 필연적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화력과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안긴다고 지적했다.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의 합류는 전력 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 또 J&J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한 번으로 접종이 끝나고,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백신의 유통·저장에 제약이나 접종 예약·일정 관리에 투자해야 할 시간과 에너지를 덜어준다. 다만 J&J 백신이 최종 승인되더라도 당장 미국의 백신 부족 상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WP는 내다봤다. 승인 직후 며칠 내에 배포될 물량이 수백만회에 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뒤 공급이 확대되면 3월 말까지는 2000만회 접종분, 상반기 안에 1억회 접종분을 미국에 공급하겠다고 J&J는 밝힌 상태다. 임상시험 과정에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화이자·모더나의 백신보다 낮은 것으로 나오면서 ‘2등급 백신’이란 인식이 대중에 퍼진 점도 과제라고 WP는 지적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 등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전체적으로 경증·중증의 예방에 66%의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원을 막는 데 85%의 효과가 있었고,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화이자(94%)나 모더나(95%) 백신의 예방 효능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얀마, 시위대에 폭력 진압 계속...女 1명 총격 사망설까지(종합)

    미얀마, 시위대에 폭력 진압 계속...女 1명 총격 사망설까지(종합)

    27일 미얀마 경찰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한 폭력 진압을 이어갔다. 주요 도시에 몰려드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은 섬광 수류탄, 고무탄, 물대포를 쏘고 공중을 향해 경고사격까지 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또한 선봉대에 선 시위대를 마구잡이로 체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전하는 취재기자들까지 주요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시위에 참여한 여성 1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대 도시 양곤과 제2 도시 만달레이 등 전국 곳곳에서 아침부터 쿠데타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그러나 경찰이 양곤 흘레단 사거리 등 주요 집회 장소를 선점하고 고무탄 등을 쏘며 접근하는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하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특히 소수민족 수백 명이 시위에 참여한 양곤에서는 최루탄과 섬광 수류탄, 고무탄을 쏜 데 이어 공중을 향해 총을 쏘며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실탄을 발포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토 통신은 미얀마 중부 몽유아 지역에서는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쏘기도 했으며, 이곳 시위에 참여한 여성 1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군경의 총격을 받고 숨진 민간인은 최소 5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대대적인 체포 작전을 펴고 수십 명을 붙잡았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취재 기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몽유아 지역에서는 SNS로 현장 상황을 중계하던 다수의 기자들이 체포됐으며, AFP 통신에 따르면 양곤에서 미얀마 나우 기자 등 취재진 3명이 체포됐다. 이는 군경의 폭력 진압 상황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쿠데타 불복종 운동을 벌이는 시민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최소 771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82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수도 네피도에서 가택 연금 중 다른 곳으로 옮겨진 아웅산 수치 고문의 소재가 이틀째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총격... 女 1명 사망”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총격... 女 1명 사망”

    미얀마 중부 몽유아 타운에서 군부 쿠데타를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여성 한 명이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로이터 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건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난 1일 쿠데타 이후 군경의 총격을 받고 숨진 민간인은 최소 5명으로 늘어난다. 로이터 통신은 또한 이날 몽유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이곳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던 기자 다수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얀마 군경은 지난 9일 수도 네피도에서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현장에 있던 여성 1명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열흘 만에 목숨을 잃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실탄 등을 발포해 10대 소년을 포함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같은날 밤에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30대 자경단 한 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흥민 EPL 경기 ‘쿠팡플레이’서 본다

    손흥민 EPL 경기 ‘쿠팡플레이’서 본다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는 26일 “쿠팡과의 전략적 제휴로 3월 5일부터 2020~21년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도 생중계(라이브·LIVE)로 만나볼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 “스포티비 NOW의 모든 해외축구 LIVE 무료 서비스가 종료된다”고도 전했다.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OTT 업계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를 계속해 왔다. 특히 그동안 EPL 국내 중계권을 갖고 있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중계권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여러 제작사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플레이 이용자 수는 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 등 경쟁사들에 비해 여전히 적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쿠팡플레이는 와우멤버십(월 2900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주관 ‘아동학대 대응체계 정립 및 현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주관 ‘아동학대 대응체계 정립 및 현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열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의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1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정립 및 현장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공공의 책임성이 강화된 개편된 아동학대대응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코로나19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토론회로 동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형모 경기대학교 교수가 2019년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이후 아동보호체계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서울시를 위한 제언에 대해 발제를 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기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을 좌장으로 이태선 은평구청 아동보호팀장, 채성용 서울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나백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 박인숙 법률사무소 청년 대표변호사,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이 토론자로 나서 개편된 아동학대대응체계의 두 축인 자치구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어린이집에서의 아동학대, 보건의료정책과 연계방안, 법률과 제도 상의 문제, 그리고 서울시의 역할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현행 아동학대대응체계의 안착을 위해 자치구 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최소 4명이상 배치 등 인력확충 및 전문성 강화, 1구 1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운영, (가칭)서울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거점 역할로 자치구 지원, 아동 및 부모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서울아이건강첫걸음과의 협업방안, 사전 예방시스템 구축 등의 제안이 있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조금 늦었지만 제2, 제3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개편된 아동학대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안착하고, 서울시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인력 부족 등 이미 드러난 문제점 외에 서울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오늘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사전 예방 및 찾동을 활용한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영실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지역사회보장 기능 강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첫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새달 3~7일 코엑스서 개최

    올해 첫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새달 3~7일 코엑스서 개최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미술품 장터 화랑미술제가 새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아트페어다. 39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등 협회 소속 화랑 107곳이 참가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500여 작가의 작품 300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열렸던 지난해 2월 화랑미술제 때와 비슷한 규모다. 화랑협회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부스 간 복도 간격을 지난해보다 넓히고 장내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대신 화랑협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뷰잉룸을 신설해 출품작을 감상하고 갤러리에 직접 문의할 수 있게 했다.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특별전 ‘줌-인(ZOOM-IN)’에서는 지원 작가 497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기획으로, 신진작가의 아트마켓 진입을 돕는 현실적인 등용문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이후 미술계 현안을 진단하는 아트 토크,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갤러리스트와 컬렉터를 위한 미술법 체크 포인트’, ‘2020년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이수와 2021년 전망’ 등을 주제로 수주높은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들을 수 있게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술품감정위원회 부스를 설치해 미술품의 가치 판단과 감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다. 화랑협회는 “코로나19에 지친 관람객을 위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미디어 작품과 실내악 음악공연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로 변화를 줬다”고 소개했다. 행사 첫날인 3일은 VIP 개막식이 진행되며, 일반 관람은 4일부터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달성 신임 화랑협회장은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의 국내 유치와 국내 최대 규모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술품 시가 감정 강화와 인식 개선을 전제로 금융권의 미술품 담보대출 및 협회 자체 경매 운영, 상속세의 미술품 물납제도 도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창인 황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화랑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NETFLIX, 5500억 쏜다!

    NETFLIX, 5500억 쏜다!

    “창작자들이 더 많은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190여개 국가 팬들에게 찾아가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를 담당하는 김민영 총괄은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콘텐츠 로드쇼 및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리스의 성과와 운영 방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한국어로 된 작품 글로벌 콘텐츠 가능성 확인” 넷플릭스가 2016년 한국에 처음 상륙한 이후 지금까지 380만명이 유료 가입자로 등록했다. 전 세계 가입자는 2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고 ‘스위트홈’, ‘킹덤’, ‘인간수업’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극장 개봉이 무산된 ‘승리호’ 등이 대거 넷플릭스로 향하기도 했다. CJ ENM, 트위터 아시아 본사 등에서 콘텐츠 제휴 업무를 한 뒤 넷플릭스에 합류한 김 총괄은 “한국에 처음 발 디뎠을 때 찻잔 속 태풍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한국어로 만든 작품도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국내 스튜디오 마련… 오리지널 영화 제작도 계획 올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5500억원으로 확대해 신작 13편을 선보인다. 지난 5년간 7700억원을 투입한 것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2곳을 장기 임대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갖추기도 했다.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 정병길 감독의 ‘카터’ 등 오리지널 영화도 제작한다. 김 총괄은 한국 콘텐츠가 가진 강점을 ‘감정의 디테일’로 꼽았다. 감독, 작가, 배우 등 훌륭한 제작진이 많고 해외 작품에 비해 인물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다. “한국 콘텐츠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로컬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가진 작품을 찾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콘텐츠 독점 우려에 대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영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다면 국내 업계 전반의 활로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작자들과 상생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김은희 작가 “제작비·수위 걱정 없어 창작자로서 큰 자신감”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도 밝혔다.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킹덤: 아신전’, 연상호 감독의 ‘지옥’을 비롯해 이정재가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SF ‘고요의 바다’ 등이다. 2년 동안 ‘킹덤’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김은희 작가는 이날 로드쇼에서 “표현 수위는 물론 제작비가 높아 공중파에서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새 플랫폼을 통해 제작이 가능했다”며 “창작자로서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언주, 부산시장 평가단 1위 박형준에 “탄핵 기획자”(종합)

    이언주, 부산시장 평가단 1위 박형준에 “탄핵 기획자”(종합)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언주 전 의원이 25일 본경선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토론평가단 선택 1위인 박형준 동아대 교수에게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KNN이 생중계한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후보 합동토론에서 박 교수 공약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박 교수 공약 중 하나인 요즈마그룹 투자와 관련해 “펀드 운용사는 수수료를 뗀다”며 “요즈마그룹이나 요즈마코리아가 펀드에 돈을 태우지 않은 상태에서 수수료를 벌면 요즈마 측에만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박 후보는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부산발 1조 200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 조성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에 아시아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까지 언급하며 박 교수를 몰아세웠다.이 전 의원은 “후보님은 과거 이명박 캠프 대변인 시절 최태민과 박근혜 루머와 관련해 마타도어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며 “그런 게 굉장히 아픈 내용이 됐고, 나중에 탄핵까지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교수는 “당시 대통령 경선 때 청문회를 했는데, 답변이 제대로 안 나와서 대변인으로서 물어본 것”이라며 “10여 년이 지나서 나를 탄핵의 기획자라고 하면 안 맞다.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된 것은 최순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국정원 사찰 논란도 거론하며 “지금 민주당에서 계속 공세를 퍼붓고 있고, 저쪽(민주당)에서 내는 자료를 보면 걱정스럽다”며 “그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후배들에게 양보할 생각 없나”라고도 했다. 박 교수는 “두 사람은 여론조사를 보면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근거가 있지 않다”며 “사찰 문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사찰이 있었다면 내가 막았을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2∼3일 여론조사를 거쳐 4일 부산시장 최종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후보간 1대 1 대결로 3차례 진행된 맞수토론에서도 평가단 선택을 받은 데 이어 이날까지 4차례 방송토론 모두에서 1위를 달렸다.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 등 100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은 25일 당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비전토론’ 직후 ARS 투표를 벌여 박 교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언주, 부산시장 평가단 1위 박형준에 “탄핵 기획자”

    이언주, 부산시장 평가단 1위 박형준에 “탄핵 기획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인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언주 전 의원이 25일 본경선 마지막 방송토론에서 토론평가단 선택 1위인 박형준 동아대 교수에게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KNN이 생중계한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후보 합동토론에서 박 교수 공약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박 교수 공약 중 하나인 요즈마그룹 투자와 관련해 “펀드 운용사는 수수료를 뗀다”며 “요즈마그룹이나 요즈마코리아가 펀드에 돈을 태우지 않은 상태에서 수수료를 벌면 요즈마 측에만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박 후보는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부산발 1조 200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 조성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부산에 아시아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경제전문가를 강조해온 박 전 부시장은 “대규모 자금을 펀딩할 수 있고, 운용 실력이 있는 곳이 있을 텐데 요즈마는 90년대에 유명했고, 지금은 활발하지 않다”며 “좀 더 실력 있는 곳에 맡겨야 하지 않나”라고 말을 보탰다. 이에 박 교수는 “유의하겠다”면서도 “요즈마그룹은 세계적으로 기술사업에서 성공한 펀드고, 나스닥에서도 요즈마를 통한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박 전 부시장은 본인에게 주도권 토론 시간이 주어지자 지난 ‘맞수토론’에서 본인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금융기업 유치 성과에 의문을 제기한 박 교수를 비판했다. 그는 소규모 인허가를 의미하는 ‘스몰 라이선스’ 등 투자용어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한 데 이어 업계 전문가들 견해도 거론하며 “(박 교수가) 금융기관 유치 실적을 ‘몇 명’이나 ‘몇 평’으로만 평가한 것은 상식밖”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지난 토론에서 마음이 상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또 박 전 부시장은 박 교수가 국회 사무총장, 국회의원, 대통령 측근 등 더불어민주당 경쟁자인 김영춘 예비후보와 경력이 비슷하다면서 “본인 일자리를 찾아서 나오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 일자리를 만들려고 나오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까지 언급하며 박 교수를 몰아세웠다. 이 전 의원은 “후보님은 과거 이명박 캠프 대변인 시절 최태민과 박근혜 루머와 관련해 마타도어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며 “그런 게 굉장히 아픈 내용이 됐고, 나중에 탄핵까지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교수는 “당시 대통령 경선 때 청문회를 했는데, 답변이 제대로 안 나와서 대변인으로서 물어본 것”이라며 “10여 년이 지나서 나를 탄핵의 기획자라고 하면 안 맞다.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된 것은 최순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국정원 사찰 논란도 거론하며 “지금 민주당에서 계속 공세를 퍼붓고 있고, 저쪽(민주당)에서 내는 자료를 보면 걱정스럽다”며 “그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후배들에게 양보할 생각 없나”라고도 했다. 박 교수는 “두 사람은 여론조사를 보면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근거가 있지 않다”며 “사찰 문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사찰이 있었다면 내가 막았을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2∼3일 여론조사를 거쳐 4일 부산시장 최종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찻잔 속 태풍’서 ‘공룡’으로…넷플릭스 올해만 5500억원 투자

    ‘찻잔 속 태풍’서 ‘공룡’으로…넷플릭스 올해만 5500억원 투자

    한국 진출 5년…올해 오리지널 13편 공개김민영 총괄 “아시아 시장서 매우 중요한국 콘텐츠 강점은 섬세한 감정 표현”“창작자들이 더 많은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190여개 국가 팬들에게 찾아가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를 담당하는 김민영 총괄은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콘텐츠 로드쇼 및 기자간담회에서 넷플릭스의 성과와 운영 방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넷플릭스가 2016년 한국에 처음 상륙한 이후 지금까지 380만명이 유료 가입자로 등록했다. 전 세계 가입자는 2억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고 ‘스위트홈’, ‘킹덤’, ‘인간수업’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극장 개봉이 무산된 ‘승리호’, 등이 대거 넷플릭스로 향하기도 했다. CJ ENM, 트위터 아시아 본사 등에서 콘텐츠 제휴 업무를 한 뒤 넷플릭스에 합류한 김 총괄은 “한국에 처음 발 디뎠을 때 찻잔 속 태풍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한국어로 만든 작품도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5500억원으로 확대해 신작 13편을 선보인다. 지난 5년간 7700억원을 투입한 것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2곳을 장기 임대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갖추기도 했다.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 정병길 감독의 ‘카터’ 등 오리지널 영화도 제작한다. 김 총괄은 한국 콘텐츠가 가진 강점을 ‘감정의 디테일’로 꼽았다. 감독, 작가, 배우 등 훌륭한 제작진이 많고 해외 작품에 비해 인물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보여 주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다. “한국 콘텐츠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로컬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가진 작품을 찾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콘텐츠 독점 우려에 대해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영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다면 국내 업계 전반의 활로를 찾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작자들과 상생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도 밝혔다.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킹덤: 아신전’, 연상호 감독의 ‘지옥’을 비롯해 이정재가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SF ‘고요의 바다’ 등이다. 2년 동안 ‘킹덤’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김은희 작가는 이날 로드쇼에서 “표현 수위는 물론 제작비가 높아 공중파에서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새 플랫폼을 통해 제작이 가능했다”며 “창작자로서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도경완, 블리스엔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행보

    도경완, 블리스엔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행보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프리랜서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도경완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그는 13년간 ‘연예가 중계’, ‘신상출시 편스토랑’,‘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오다 지난달 퇴사했다. 현재는 SBS FiL·SBS MTV ‘더 트롯쇼’을 진행중이며 MBC TV ‘라디오스타’의 스페셜 MC 출연을 확정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홍진경, 김나영, 이찬원, 김희재, 현주엽 등이 소속돼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청년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산시의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온· 오프믹스로 원데이클래스, 취·창업 강연, 청춘기록 페스티벌 이원 생중계 진행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사업단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동참하고자 잠정 휴관 상태였던 T.GROUND 청춘꿈지락의 재개관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또한 올해 2회째 접어드는 Y-STAR FESTIVAL 개최로 T/H/E GROUND를 아우르는 성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단이 발표한 ‘2021년도 Y-STAR PROJECT 주요 시책’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중점으로 하여 각 조성 공간(T/H/E GROUND) 별 추진 목표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먼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T.GROUND가 있다. 2021년 추진 프로그램에는 크게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 ‘괴짜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있다.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는 덕질을 주된 테마로 주 3회 이상, 연간 120회를 목표로 사전에 공모를 통해 모집한 덕질청년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원데이클래스 강의 및 작품전시전을 진행하게 된다. 또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문화예술 기획의 경험은 없으나 기획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 이론 학습 및 선진지 탐방, 프로젝트 기획 및 컨설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이어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은 인디 서포터즈 및 경상북도·경산지역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촬영 및 편집, 영상 업로드가 진행된다. 단기적으로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컨텐츠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다음으로 H.GROUND는 청년 크리에이티브 공간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판 플레이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인 청춘꿈작소(가칭)의 목표 준공일을 2021년 하반기로 지정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청춘꿈작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녹지 공간에 컨테이너 형태로 약 628.26㎡ 크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청년작가 개인 작업실, 공유 판매점 등을 포함한 인디 문화 창작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T.GROUND의 덕질청년작가 및 개인 작업실에 입주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와이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 및 양성’, ‘와이스타일 프로젝트 경북 도내 대학교 학과, 동아리, 친목모임’, ‘E-SPORTS 대회 지역민들을 위한 야외 휴게공간 개방 및 사진전’, ‘숲 속 힐링’ 프로젝트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E.GROUND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 작품 전시 및 문화예술 공연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마련이다. 영남대역 4번 출구를 중심으로 솟대마당, 수변공원, 축구장 옆 녹지 공간에 각각 꿈트리 PLAY(플리마켓 공간), 꿈트리 바람결(버스킹 무대), 꿈트리 움(갤러리 공간)이 작년에 준공 완료되어 이를 기반으로 Y-STAR 서포터즈 및 지역민 중심 붐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1년에는 꿈트리 움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과 경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청년 및 지역민들에게 힐링 감성을 심어주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월 1회 지역 관내 대학 동아리 및 지역민과 나 홀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혼전시’ 및 사업단 서포터즈가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주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청년 및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꿈트리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3월 중 사업단 A&D 서포터즈와 전시전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포터즈 및 지역 예술인회, 지역상가발전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한 버스킹 공연 및 플리마켓을 연중 기획형, 수시형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한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장 이희용 교수는 “2020년 사업단이 출범하여 청년 공간, 청년문화,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3대 목표로 경북도와 경산시 만의 고유의 색을 가진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지역 상생 모델 구축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홍철 “매도한 아파트 40억…더 올라”

    노홍철 “매도한 아파트 40억…더 올라”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매도한 자신의 아파트가 40억이 됐다고 전했다. 24일 카카오TV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 라이브 토크 생중계에서 “챕터2 방송 중 한강 유람선을 타고 방송한 적이 있다”며 “당시 살던 아파트를 팔자마자 12억 올랐다고 했는데 정정하겠다. 최근 40억이 됐더라”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노홍철은 지난 12월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2’ 첫 회에서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를 보며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라며 “내가 팔자마자 12억이 올랐다”고 언급했다. 노홍철은 “저희 집은 로얄층이었다. 어느 날 모르는 의사가 찾아와서 집을 팔라고 했다”면서 “녹물도 나오고 낡았는데 왜 5000만원이나 더 주고 사려나 이상했는데 돈을 더 준다고 하니까 그 생각이 딱 사라졌다”며 아파트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노홍철이 매도한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5월 법원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곳이었다. 당시 160㎡(54평형) 경매에서 22억 1700만원으로 낙찰받아 시세보다 4억원가량 저렴하게 사들여 화제를 모았던 집이다.노홍철은 압구정 아파트를 팔고 이후 후암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2016년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건물을 6억 7000만원에 매입, 리모델링 후 ‘철든책방’을 운영했다. 노홍철은 2년 뒤 해당 건물을 14억 4000만원에 다시 매각, 7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7년 매입한 용산 후암동 자택을 개조해 ‘홍철책빵’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노홍철은 주식 실패담도 전했다. 그는 ‘아기상어’ 관련주에 대해 “정확히 두 달 이상 갖고 있어서 이제 팔아도 되지 않나 하고 팔았다. 그런데 이후 상한가를 두 번이나 쳤다. 그걸 팔고 산 다른 종목은 많이 떨어졌다”며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사도우미 앱 서비스 종사자, 10명 중 1명 산재보험 가입”

    “가사도우미 앱 서비스 종사자, 10명 중 1명 산재보험 가입”

    가사도우미 중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노동자들이 직업으로서의 사회적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4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여성 고용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른 여성일자리 변화와 정책과제: 긱(Gig) 노동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맡은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계약 근로 기반 주문형 상거래 방식으로 이용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시장의 총체인 플랫폼 및 긱 경제를 분석했다. 오 본부장은 그 중에서도 남성 집중 직종인 배달 서비스 산업과 여성들이 다수인 가사 서비스 산업을 비교했다. 총 360명(가사앱 종사자 170명, 배달앱 종사자 1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한 가사앱 종사자는 10.6%에 불과했다. 반면 배달앱 종사자는 53.2%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용보험의 경우 미가입율이 가사앱 종사자는 89.4%, 배달앱 종사자 88.9%로 두 직종 모두 미가입자가 많았다. 국민연금 미가입률은 가사 노동자 53.5%, 배달 노동자 72.6%였다. 앱 일자리 관련 계약의 체결 여부도 가사 쪽은 47.6%에 불과, 75.7%를 기록한 배달 종사자와 차이가 두드러졌다. 근로계약서를 썼다고 응답한 비율은 가사·배달 모두 20%를 갓 웃돌았지만, 약관동의 식의 계약 비중이 가사는 48.1%로 배달(16.9%)에 비해 훨씬 높았다. 오 본부장은 “일자리의 계약 관계에서 가사앱의 근로계약서 동의 비중은 비슷하나 대체로 약관동의를 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계약상의 불리함이 노출된다”며 “앱과의 계약체결에서도 공평하지 않은 관계에 대해 정보의 불투명성에 대한 의견이 많다. 배달은 보상체계에 대한 불만이 높은 반면, 가사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더 높다“고 밝혔다. 이슬기 젠더연구소 기자 seulgi@seoul.co.kr
  • 머스크가 흔들고 옐런이 때리고… 비트코인 1000만원 폭락

    머스크가 흔들고 옐런이 때리고… 비트코인 1000만원 폭락

    머스크 “비싸” 한때 5만 달러 붕괴 옐런 美 재무장관 “투기 자산” 경고이주열 한은총재“실질적 가치 없다” 거래 가격 ‘롤러코스터’ 흐름 이어가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말에 크게 출렁였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고 언급하고 옐런 장관이 투기 자산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하자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락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비트코인이 실질적 가치가 없다고 했다. 2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보다 8%가량 떨어진 5582만 9000원을 기록했다. 한때 5503만 7000원까지 내렸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개당 5만 3880달러(약 5991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내 최저 가격은 4만 8967달러, 최고 가격은 5만 7932달러로 무려 18.3%의 격차를 보였다.앞서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금 투자가 비트코인보다 낫다는 유로퍼시픽캐피털 CEO 피터 시퍼의 의견을 반박하면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은 “머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보인다고 말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미끄러지면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냉대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옐런 장관도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총재도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가지 기준이나 판단의 척도로 볼 때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은 이상 급등이 아닌가 싶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또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테슬라 대표(머스크)의 대량 구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와 기술적 검토가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 CBDC 파일럿 테스트(시험)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DC가 발행되면 법정 디지털 화폐를 공급하는 것인 만큼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전망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희문·상자루…요즘 힙한 국악인들과 안방서 음악+고민 나눈다

    이희문·상자루…요즘 힙한 국악인들과 안방서 음악+고민 나눈다

    요즘 힙한 국악인들이 다음달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안방을 찾는다. 국립국악원은 국악방송과 함께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사랑방 국립국악원은 요즘 힙한 국악인들이 안방을 찾아가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사랑방 중계’ 다음달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사랑방지기’를 맡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관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출연자들과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악계 괴짜로 꼽히는 힙합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의 ‘이희문 프로젝트 날(?)’이 첫 무대를 연다. 장구 연주자 박범태와 드러머 한웅원, 사운드 퍼포머 임용주와 함께 2019년 첫 결성한 프로젝트 날은 ‘위태롭다’는 한자(?) 본뜻 외에도 ‘날 것’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품고 있다. 꾸밈없는 날 것 그대로의 소리를 통해 소리꾼 이희문이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고 전통과 창작의 경계선에서 특유의 위태로운 모험을 거침없이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엔 ‘코리안 집시’를 꿈꾸는 그룹 상자루가 재치있는 무대를 꾸민다. 규격화된 상자와 유연한 자루를 합친 팀 이름은 변함없는 전통과 변화무쌍한 창작의 영역을 집시처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여 최근 크게 주목받는 팀이다. 2014년 조성윤(기타, 작곡), 권효창(타악기), 남성훈(아쟁, 양금, 태평소)이 결성한 팀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대표곡인 ‘상자루 타령’과 ‘경북스윙’ 등 새로움 가득한 전통을 선사할 예정이다.18일 세 번째 무대는 대금과 소금, 단소와 생황을 연주하는 백다솜이 꾸민다. 백다솜은 한국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실험적 음악을 추구하며 폭 넓은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첫 음반 ‘무(無): Nothingness’의 수록곡들과 아르헨티나 출신 첼리스트 바이올레타와 함께 곧 발매할 새로운 앨범에 들어가는 음악 등 다양한 소리 연구를 통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선보인다. 25일 마지막 무대는 서도민요 소리꾼 추다혜와 이시문(기타), 김재호(베이스), 김다빈(드럼)으로 결성된 ‘추다혜차지스’가 마무리짓는다. 무속음악에 펑크와 힙합을 엮어 재해석한 모던하고도 세련된 선율로 대중들로부터 각광 받는 팀이다. 팀명 ‘추다혜차지스’는 추다혜를 중심으로 전하는 이들의 음악은 오롯이 연주자들과 관객들의 ‘차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오늘 밤 당산나무 아래서’에 수록된 주요 곡들을 멤버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공연은 출연자들과 함께 나눌 고민이나 사연을 사전에 이메일로 접수해 소개하고 공연 중에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출연자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살벌’…나경원 “남탓 정치 좀 하지 마” 오세훈 “총선책임론 뼈아팠냐”

    ‘살벌’…나경원 “남탓 정치 좀 하지 마” 오세훈 “총선책임론 뼈아팠냐”

    여야 대결 방불케하는 가시 돋힌 설전오세훈, 羅에 “1년내 실현가능 공약 있니”나경원, 고민정에 진 吳에 “본인 패배도 남탓”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23일 격돌했다. 나 후보는 지난해 4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언급하는 오 후보를 겨냥해 “남 탓하는 정치로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고 오 후보는 “총선 패배 책임론이 굉장히 뼈아팠겠지만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고 맞받아쳤다. 오세훈 “내가 서울시 예산 잘 아는데”나경원 ‘신혼부부 1억’ 공약 저격 두 사람은 이날 SBS 주최 TV토론에서 국민의힘 경선레이스의 1위를 두고 첫 방송 토론 대결을 벌였다. 토론은 여야 맞대결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가시 돋친 공방이 이어졌다. 오 후보는 토론 시작과 동시에 “1년짜리 보궐선거 시장인데, 현금을 나눠주는 정책을 많이 냈다”면서 “1년 이내에 실현 가능한 공약이 혹시 있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나 후보가 서울에서 결혼과 출산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1억 17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시장 출신인 오 후보는 “제가 서울시 예산을 잘 아는데, 서울시장이 쓸 수 있는 돈이 수천억원이 안 된다”면서 “이것저것 나눠주는 공약을 많이 내놓다 보니 지금 감당을 못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나경원 “본인 총선 패배도 남 탓하고좀 스스로 책임 지는 정치를 하라” 오세훈, 작년 총선서 고민정에 석패 나 후보는 곧바로 반격했다. 그는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왜 그렇게 소극적으로 시정을 하려고 하는가”라면서 “전시의 서울시를 그렇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결국 시장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깎을 것은 깎는 예산 다이어트를 통해 충분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나 후보는 “저는 원내대표로서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했다”면서 “그런데 오 후보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남 탓하는 정치로는 미래가 없다”고 역공을 펼쳤다. 그는 “본인의 총선 패배도 중국 동포 탓, 특정 지역 탓하는 것을 보고, 제 귀를 의심했다”면서 “앞으로는 좀 스스로 책임을 지는 정치를 하라”고 짜증을 냈다. 오 후보는 지난해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오랜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구을에서 아나운서 출신 정치 신인이자 청와대의 ‘원군’ 지원사격을 받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했다. 당시 서울시장 출신 오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고 의원은 50.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 후보(47.82%)를 누르고 초선 의원이 됐다.오세훈 “나경원, 총선 패배 책임론에마음 많이 상한 것 같네… 뼈아팠겠다” 그러자 오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 후보를 겨냥해 “나 후보가 총선 패배 책임론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한 것 같다”면서 “본인은 굉장히 뼈아팠겠지만, 정치는 결과와 책임”이라고 되받았다. 나 후보의 비판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퀴어 퍼레이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 후보는 “첫째, 성 소수자 차별은 없어야 한다. 둘째, 서울시장이나 광화문광장 이용은 심의위원회가 결정할 문제다. 셋째, 저는 그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의 1대1 토론을 진행해왔다. 나 후보와 오 후보의 이번 토론은 그 마지막 순서로, 이제 두 차례의 합동 토론과 여론조사만 남겨뒀다.나경원 “1대3 싸움 기분” vs 오세훈 “내가 여론조사 1등” 나 후보는 최근 “1대 다(多)의 싸움을 하는 기분”이라고 강조한다. 나머지 후보 3명으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경선 기간 내내 조은희 후보 등으로부터 “강경 보수”, “나경영” 등 원색적인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다만 이런 파생 공세가 ‘대세는 나경원’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밑질 게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오 후보는 “내가 여론조사 1등”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한다. 본경선을 넘어 제3지대 단일화 과정과 본선에서도 필승 후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오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20%였던 여성 가산점이 본경선에서는 10%로 줄어드는 만큼 중도와 보수에서 고른 득표를 얻어낼 경우 ‘나경원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예비경선 때 당원투표는 나 후보, 여론조사는 오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당원 20, 시민여론조사 80’으로 치러진 예비경선 때와 달리 본경선은 민주당 지지자도 포함하는 ‘완전 시민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첫 TV 중계 토론회이기도 한 만큼 이날 결과에 따라 경선 판도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때마다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ARS 투표를 바탕으로 당일 승패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누가 더 높은 점수를 얻는지로 막판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25일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주제 토론회 공동개최

    경기도의회 경제위·농정위, 25일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 주제 토론회 공동개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급격히 확산되며 살처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는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25일 오후 2시, 장소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이며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되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이끌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발제자인 홍선기 독일정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법적 고찰’을 주제로 살처분의 법적 근거, 현황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본 후 해결 및 법제화 방안 등을 통해 경기도에 정책적 제언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위원, 화성 산안농장 유재호 대표,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조류질병관리팀 안길호 팀장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축산 및 방역 정책 구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인순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은 “질병관리와 방역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된다고는 하나, 사육 환경이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살처분은 막대한 비용과 환경 훼손, 생명 존중 의식 저하를 가져온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살처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 지난 19일 ‘2021학년도 입학식’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가 지난 19일 ‘2021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4000명의 신입생을 환영했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백석예술대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의 기도로 개회한 이날 입학식에서 윤미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희망찬 새 출발 선에 선 학생들을 마음껏 응원하고 격려했다. 그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여러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곳에서 언제나 힘 주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사람이 새로워지는 행복한 대학생활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예술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확신 가운데 세워진 하나님의 대학”이라며 “하나님과 함께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들로 거듭나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올해 21학번으로 입학한 남승민 학생은 “이곳에서 많은 배움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며 “코로나19로 비운의 신입생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지만 그만큼 동기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들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선 신입생 선서에 이어 장학증서와 성경책이 입학선물로 증정됐다. 이후 강신주 교수의 교가제창과 더불어 백석예술대 학부 및 총학생회 임원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창원 서울시의원,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 상임대표로 선출

    김창원 서울시의원,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 상임대표로 선출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가 지난 20일 창립발기인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발기인 224명의 위임을 받아 정관을 의결하고 상임대표 등 임원 및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상임대표에 김창원 서울시의원이 선출됐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는 재산, 소득 등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해 생계절벽에 놓인 대상이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제가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창원 상임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기인 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대면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며 “3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서울운동본부 출범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범식은 오는 3월 1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창립발기인 총회에서 선출된 기본소득 국민운동 서울본부 임원 및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대표 김창원(서울시의원) ▲고문 김병태(전 미래창조포럼 사무총장), 박경룡(전 네오스라이트 회장), 박윤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상임위원), 양민호(한반도광물자원연구센터 이사장), 조배원(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공동대표 문진영(서강대 교수), 박호근(한국체육대 교수), 황성호(신한대 교수), 장태성(전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김진철(서울시상인연합회 부회장), 권미경(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임형균(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원우석(민주노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고순원(한국노총 수도권공공서비스 노조위원장), 장란수(한국노총 서울시지역본부 대외협력국장), 이영숙(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신성진(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 위성범(NH농협 중앙본부 노조위원장) ▲감사 고영학(부동산정책연구원 연구실장), 이흥영(변호사), 이석진(노무사), 장원택(회계사), 김동호(법무사) ▲운영위원 이상훈(서울시의원), 김진회, 박지남, 정순희, 정은영, 정준호(이상 구의원), 김경자, 김동률, 김태희, 김정중, 맹진영, 문종철, 윤명화, 최강선, 최보선(이상 전 서울시의원), 천범룡, 김승애(이상 전 구의장), 김혜미(전 구의원), 김대영(작가), 윤선여(원장), 우귀옥(노원마을미디어협동조합 이사장) ▲운영실장 이준영 ▲기획실장 장철유 ▲홍보실장 김희정 ▲사무국장 김종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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