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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선수 맞나요?’ 아바타로 색다르게 등장한 여자농구 선수들

    ‘우리 선수 맞나요?’ 아바타로 색다르게 등장한 여자농구 선수들

    여자농구 미디어데이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화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여농티비를 통해 미디어데이 영상을 공개했다. 사전 녹화로 준비된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고려해 요즘 뜨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기존 미디어데이 형식을 따르되 선수 및 감독들의 아바타가 가상공간에 등장했다. 옷 색깔을 팀 컬러에 맞추는 디테일도 선보였다. 이날 등장한 아바타는 중계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팬들은 색다른 모습에 여러 의견을 내놨다. 1990년대 후반 화제가 됐던 사이버 가수 아담을 떠올리는 팬도 있었고 게임 캐릭터를 떠올리는 팬도 있었다. 이번 아바타 제작은 감독과 선수 본인이 직접 참여했다. 키와 몸무게, 각종 스타일을 입력하고 직접 머리스타일과 옷까지 세심하게 골랐다. 강아정은 소속팀 BNK를 표현하기 위해 팀컬러인 빨간색 머리를 택했다며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설명까지 했다.비록 현실과 조금 괴리감은 있었지만 아바타를 통해 메시지를 전한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는 비장했다. 현실의 미디어데이 못지않게 감독과 선수들은 진지하게 임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일궈낸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 시즌 그래도 좋은 시즌을 보냈고 비시즌에 팀에 변화가 있었다”면서 “변화된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이 조화를 맞춰서 작년의 모습을 올 시즌에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이슬을 품은 김완수 KB 감독은 “통합우승을 목표로서 열심히 노력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선전포고했다.선수들도 양보가 없었다. 이번 시즌 꼭 이겨야 하는 팀을 묻자 배혜윤(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우승을 함께 일군 김한별이 이적한 BNK를 꼽았다. 박혜진(우리은행)은 최강팀인 자신들을 막아선 삼성생명과 KB를 꼭 넘을 팀으로 꼽았다. KB 선수들은 압도적으로 우리은행을 넘어야 할 상대로 꼽았다. 이번 시즌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KB가 선정됐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에 더해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까지 품은 KB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시즌 득점 1위(22.33점), 리바운드 1위(15.23개)였던 박지수와 지난 시즌 3잠슛 1위(2.46개), 득점 3위(18.19점), 리바운드 8위(7.12)의 강이슬이 만난 만큼 기대가 크다. 강이슬은 팬과 미디어, 선수들이 꼽은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가상의 캐릭터였지만 할 것은 다 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김기웅 아나운서가 마지막에 현실의 미디어데이처럼 기념 촬영을 요구하자 행사 내내 앉은 자세로 고개 하나 까딱하지 않던 아바타들은 무대 앞으로 순식간에 순간 이동을 해 트로피 옆에 섰다.김기웅 아나운서가 여러 포즈를 요구하자 캐릭터들은 거침없이 포즈를 취했다. 포즈 역시 눈 깜짝할 새에 통일돼 그 어떤 미디어데이 행사보다 빠르게 촬영이 끝났다. 메타버스가 유행하는 시대에 색다른 시도를 한 WKBL 미디어데이는 이렇게 많은 화제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 성동구,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황리 개최…ESG 성과 공유

    성동구,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황리 개최…ESG 성과 공유

    서울 성동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소셜벤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기업 16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는 최근 ESG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셜벤처 컨퍼런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라이브 쇼핑 커머스와 팝업스토어 등 판로지원 프로그램과 소셜벤처기업 전시·체험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식전 컨퍼런스 행사로 민·관 다양한 분야의 임팩트 투자(수익 추구 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투자하는 행태) 전문가가 ‘ESG시대, 임팩트 투자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했다. 개회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홍익표 국회의원,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나세리 한양여자대학교 총장,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셜벤처 주무 부처인 중기부의 권칠승 장관은 축사에서 “중기부는 소셜벤처의 창업·연구개발(R&D)·투자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체계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혁신모델을 만들고 있는 소셜벤처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속에 개최되는 이번 소셜벤처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의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ESG시대, 소셜벤처와 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사회로 소셜벤처기업인과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혁신적 방법으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식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예비유니콘’ 부문에서는 건강한 도시락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안한 프레시코드가,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리하베스트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소셜벤처 엑스포에서는 소셜벤처 판로 지원을 위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쇼핑 커머스’를 통해 생활용품과 패션잡화, 식품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소셜벤처기업들의 상품을 선보였다. 정 구청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소셜벤처의 변화와 성장의 여정에, 그동안 힘을 보태온 성동구도 계속적인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돌아와요 부산항에’ 돌아왔다, 이름 바꿔 되살렸다,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돌아왔다, 이름 바꿔 되살렸다, 국민가요

    억세게도 운이 나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점을 보기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아예 이름까지 고치기도 한다. 대중가요에도 문패를 바꿔 달고서야 국민가요가 돼 대운이 터지는 노래가 생각 외로 많다. 이런 문패 바꿔 달기는 가요 초창기부터 있어 왔다. 남인수의 불멸의 히트곡 ‘애수의 소야곡’은 원래 ‘눈물의 해협’에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는 태원의 ‘너의 사랑’에서, ‘어차피 떠난 사람’은 이학춘의 ‘괴로워도 웃으며’에서, 그리고 필자가 작곡한 ‘텍사스 룸바’는 설운도의 ‘사나이 룸바’에서 문패를 바꾼 뒤 성공한 노래들이다.‘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엔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문패를 바꿔 국민가요가 된 곡으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빠질 수 없다. 아마도 이 노래가 없었다면 ‘국민 가수’ 조용필이 있었을까 할 만큼 대단한 인기였다. 1970년대 한국가요를 대표하는 이 곡은 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후잔코오에 가에레’로 불리고 있고, 유럽에서는 팝오케스트라 폴 모리아 악단이 연주한 ‘플리즈 리턴 투 부산 포트’라는 제목으로 1970년대 말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처음으로 유럽에 소개한 바로 그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김해일이 노래한 ‘돌아와요 충무항에’에서 문패를 바꿔 단 노래다. 통영 출신 가수 김해일은 본명이 김성술로,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1970년 유니버샬레코드가 발매한 음반의 B면 두 번째 트랙에 수록됐다.‘꽃피는 미륵산엔 봄이 왔건만/ 님 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세병관 둥근 기둥 기대여 서서/ 목메어 불러 봐도 소리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돌아와요 충무항에’는 김해일이 24세에 직접 작사한 노랫말에 부산 출신 작곡가 황선우가 곡을 붙여 발표됐다. 그러나 김해일은 음반을 발표한 다음해인 1971년 12월, 서울 대연각 호텔에 투숙했다가 화재로 요절하고 말았다. 이후 작곡가 황선우는 이 노래를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개작해 조용필에게 줬다. 1972년 아세아레코드에서 발매된 조용필의 첫 독집 앨범에는 ‘꿈을 꾸리’와 ‘일하지 않으면 사랑도 않을래’가 타이틀곡으로 표기돼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타이틀곡이 되지 못하고 B면 두 번째로 수록됐다. 그러나 이 곡은 1976년 ‘조용필과 그림자’의 앨범에 A면 두 번째로 다시 실린다. 이때는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 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던 때다. 당시 일본에는 징병, 징용,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됐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도 귀환동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던 약 80만 동포들이 있었다. 그중 약 절반에 이르는 조총련계 동포들은 출신이 대부분 남한 지역이면서도 북한을 위한 선전운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정부는 이들의 활동이 조국의 발전상을 잘 모르는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하여 1975년 추석을 기해 조총련계 동포 720여명의 첫 모국 방문이 이뤄졌다. TV로 생중계된 부산항과 김포공항은 이들의 가족 상봉으로 울음바다가 됐다. 이들의 성공적인 모국 방문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듬해인 1976년 4월 한식 때까지 불과 6개월 사이에 무려 7000여명이 대한민국을 찾았다. 마침 이때는 전국에 음악다방이 대유행을 하고 있었다. 음악다방 DJ들은 부산항을 소재로 한 노래를 찾아 모국 방문 소식의 멘트를 붙여 방송하기 시작했다. 부산항을 소재로 만들어진 많은 노래 중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요청곡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런 열기는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대히트로 서라벌레코드사는 미리 음반 값을 받아 놓고 후에 제품을 찍어 보내는 입도선매를 해야 할 정도였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방송을 한 번도 타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다방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히트한 노래로, 방송미디어를 통하지 않아도 히트곡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또한 트로트의 정형성을 파괴하는 한편 당시에는 그룹사운드라고 했던 보컬그룹에 의해 팝 요소를 융합한 편곡과 연주, 조용필의 독보적인 창법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물길을 바꿔 놓는 대변혁을 이끌었다고 평가된다.최초 노랫말의 일부를 개사해 사연의 무대를 충무에서 부산으로 옮긴 뒤 처음 발표했을 때는 반응이 없다가 4년 후에야 대히트를 했다는 사실은 대중가요의 시대성을 대변한다. 1972년의 부산과 1976년의 부산은 국민적 관심에서 매우 다른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런 면에서 재일동포 모국 방문이라는 시대성과 음악다방의 유행, 창법과 음악의 변화 등이 망라된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결코 우연한 탄생이 아닌 필연적인 결과였음을 알게 된다. 데뷔 10년 만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 조용필이었지만 1977년 대마초 파동으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다. 이 은둔 기간이 곧 제2의 ‘위대한 탄생’을 위한 칩거기가 된 셈이다. 조용필은 ‘조용필과 그림자’에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으로 호적까지 바꿔 드디어 한국 가요계의 신화로 자리매김했으니, 조용필에 관한 한 개명도 때로는 운을 바꾸는 ‘선기’(善氣)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작곡가·문학박사
  • 경북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건설 본격 추진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17일 영천시와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영천시는 한국마사회가 신청한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영천) 조성사업’ 건축허가를 지난 15일 허가했다. 마사회는 네 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해 지난 6월 영천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지난 8월 영천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해 이번에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3000억원을 들여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에 경주로, 관람대, 마사시설, 중계탑, 매표소, 출전 준비소 등을 건설하는 경마공원 조성을 내년초에 착공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관람대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영천시는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하루 최대 9000여명이 방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확정·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계획이 포함돼 경마공원으로 접근하는 교통도 편리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으로 협력해 국제 수준 경마공원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가정폭력 생중계… 이혼 후 전처에 불 붙인 中남성 ‘사형’

    가정폭력 생중계… 이혼 후 전처에 불 붙인 中남성 ‘사형’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후 전처를 찾아가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남성에게 중국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의 잔인한 폭력은 인플루언서로 방송 중이었던 전처의 계정을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  14일(현지시간) BBC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법원은 중국 쓰촨성(四川)에 살고 있던 전 부인 라무(30)에게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살해한 탕루에게 “국도로 잔인하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티베트인인 라무는 지난해 6월 남편 탕루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했다. 라무는 남편의 가정 폭력을 신고했지만, 경찰은 가족 문제라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소유한 라무는 이후 농촌 생활에 대한 콘텐츠를 진행하며 두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갑자기 찾아온 탕루에게 공격당했다. 탕루는 칼과 휘발유를 들고 집에 침입해 라무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라무는 신체 90%의 화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주 뒤 사망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중국 시민들은 웨이보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해시태그를 달며 추모하는 한편 가정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국에서는 2001년 이혼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가정폭력이 이혼사유가 될 수 없었고, 2015년이 돼서야 가정 폭력을 금지하는 법 시행에 들어갔다.
  • 홍준표 “가장 도덕성 없는 후보”…윤석열 “본인은? 격 갖추라”

    홍준표 “가장 도덕성 없는 후보”…윤석열 “본인은? 격 갖추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5일 밤 TV로 생중계된 1대1 ‘맞수토론’에서서 맞붙었다. 홍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1 맞수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언급하며 “이 후보가 역사상 여야 통틀어 가장 도덕성이 없는 후보인데 그와 다를 바가 없다. 피장파장이다”며 윤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반대진영이 제기하는 의혹을 갖고 도덕성을 말하면 안 된다. 저도 이따금씩 제 처 계좌를 (검찰에서) 열어봤다고 해서 은행에서 통보가 온다. 저도 그러면서 검찰총장을 했다”며 받아쳤다. 홍 후보가 윤 후보의 장모 최모씨의 사건을 들어 “도둑들끼리 모여서 책임 면제각서를 만들었다”고 하자, 윤 후보는 긴 한숨을 쉬며 “도둑이라고 하면 그것도 막말이 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윤 후보는 이어 “제 도덕성 문제를 얘기해라”라면서 “그러면 홍 후보 처남이 어디 교도소 공사를 준다고 그래서 실형 선고를 받은 본인 도덕성과 관계 없나”라고 받아쳤다. 홍 후보가 처남보다는 처와 장모가 가깝다며 윤 후보의 도덕성을 계속 지적하자, 윤 후보는 “당을 26년 지켰고 했는데 5선을 하고 지사(경남지사)까지 했으면 좀 격을 갖추라”라고 따졌다. 또 홍 후보가 윤 후보의 도덕성을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비교하자 윤 후보는 “(관련 의혹을) 이재명의 대장동 사건에 가져다 붙이는 것은 대장동 사건을 격하시키고 봐주겠다는 이야기신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당 해체’ 발언에 대해서는 “정신 못 차리고 정말 치열하게 다음 선거에 대비 못하면 없어지는 게 낫다는 이야기”라며 “당 중진들도 있지만 헌신했다고 말하기보다는 당원 지지 덕에 많은 것을 누렸으니 상당한 책임의식도 가져야 한다”고 일침했다. 홍 후보가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토론하면 자신있나”라고 묻자, 윤 후보는 “자신있다. 홍 후보처럼 인신공격 안 하고 정책 갖고 이야기하면 된다”라며 비꼬기도 했다. 이어 홍 후보가 “(이재명 지사와) 도덕성은 제가 보기엔 피장파장이다. 붙어야 할 것은 정책과 경륜인데 과연 정책으로 대결이 가능하겠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윤 후보는 “홍 후보와 토론 몇번 했는데 정책이 얼마나 튼튼했는지는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홍 후보는 또 윤 후보의 대권 도전이 섣부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치한 지 4개월 됐는데 대통령 한다고 나온다고 하니깐 참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윤 후보는 “국민들이 기존에 정치하신 분들께 실망을 했으니까 (제가 정치를) 하는 것이다. 홍 후보가 잘했으면 제가 나올 이유가 없다”고 받아쳤다.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을 향해 “무상급식에 대해 2010년에는 좌파포퓰리즘이라고 했다가, 2012년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와서는 전면 확대를 찬성했다. 그리고 지사 당선되고 나서는 예산 160억원을 삭감했고, 2014년 선거 있으니 예산을 원상복구했다가 당선되고 나서 또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면서 “왔다갔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정규직도 2017년 대선 나왔을 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4만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해야된다고 했다가 문재인 정부가 정규직화 시키니까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해야되니 내보낸다고 했다. 이것도 입장이 바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의 모병제 공약과 여성 할당제 관련한 입장 변화도 지적하면서 “당선 후 바뀌니까 국민들이 공약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시대정신이 조금 변하니 시대정신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 TV에 나오려다…투르드프랑스 난장판 만든 여성, 집행유예 선고 (영상)

    TV에 나오려다…투르드프랑스 난장판 만든 여성, 집행유예 선고 (영상)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플래카드를 펼치다 선수들에게 상해를 입힌 여성이 실형은 면할 전망이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투르 드 프랑스 경기 중 사상 최악의 충돌을 일으켜 수십 명의 선수들을 부상시킨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집행유예 4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6월 27일로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첫날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당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1세 프랑스 여성은 길가에 서서 갑자기 플래카드를 펼쳐들다가 경기 중이던 선수와 그대로 충돌했다.이 과정에서 이를 피하려던 선수들까지 연쇄적으로 뒤엉켜 넘어지면서 경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후 당황한 여성은 대회장을 빠져나와 사라졌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사흘 후 경찰에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할아버지 할머니 가자’(ALLEZ OPI OMI)라고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TV 생중계 방송을 통해 조부모에게 인사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최고 1만5000유로(약 2000만원)의 벌금과 1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언론은 "피고가 자신의 잘못을 충분히 반성해 검찰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면서 "판결은 12월 9일로 실형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임병선 논설위원

    미국과 러시아, 유럽우주국(ESA) 등이 우주 개척에 앞장서는 것을 늘 부럽게 바라봤다. 그러다 일본과 중국, 인도, 심지어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우주에 도전장을 내밀자 정부와 과학자들은 뭣하느냐고 타박하곤 했다. 우리도 적지 않은 로켓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 시험, 인증, 발사의 모든 과정을 완수하지 못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발사 시설을 이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진다. 8년 전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를 쏘아 올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액체 엔진을 75t급으로 덩치를 키운 ‘누리호’를 오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차로 쏘아 올린다. 누리호 로켓은 길이 47.2m에 무게가 200t이나 된다. 나로호는 33.5m와 140t에 그쳤다. 항우연은 2018년 11월 제2발사대를 갖춰 발사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우주로 시선을 넓혀 관련 산업이 고도화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지원하고 과학자들이 밤낮없이 매달려 일군 성과다. 누리호 관련 예산은 1조 9572억원 투입된다. 1t 넘는 실용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는 여섯 나라에 불과해 한국이 성공하면 일곱 번째가 된다. 단숨에 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일은 거의 없다. 2000년대 들어 발사 성공률은 27%밖에 안 된다. 나로호도 2009년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이듬해 발사 도중 폭발하는 참담한 실패 끝에 2013년 세 번째 시도 만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1차 발사 전날 오전 7시 10분부터 발사체를 발사대로 이동한다. 90분쯤 걸린다. 발사체를 5층으로 구성된 지지탑에 연결한다. 1차 발사 때는 1.5t의 위성 모사체가 궤도에 진입하는지만 확인한다. 목표 고도인 600~800㎞에 이르는 데 900초 정도 걸린다.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 때는 0.2t의 검증 위성과 나머지 중량을 맞추기 위한 모사체를 함께 싣는다. 2027년까지 네 차례 더 시험 발사해 상용화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항우연의 기술은 자연스레 민간 기업에 넘어간다. 발사 시간은 유동적이다. 기상 여건과 기술 점검 통과,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관측 결과와 맞물려 정해진다.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 등 미국과 영국의 민간 우주 기업들이 로켓 발사나 캡슐의 귀환 장면을 떠들썩하게 생중계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유도하는 반면 누리호는 내부 검토 후 가능하면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인 점이 아쉬울 수 있다. 첫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한 국민 절대다수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 김의겸, 국감서 ‘19금 사진’ 제시…결국 녹화본 삭제

    김의겸, 국감서 ‘19금 사진’ 제시…결국 녹화본 삭제

    김의겸, 국감서 ‘19금’ 사진 제시선정적 영상물 제목까지 언급해영등위 15세 분류문제 지적 과정영상회의록에도 남아 논란 예상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비례)이 14일 국회 국정감사 질의 도중 불법‧유해 사이트 화면을 전 국민이 보는 생중계 화면에 노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속개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15세 관람가로 판정한 일부 영상물이 “성인물 제작 업체에서 만들고 성인물 유통사이트에서 돌던 영상물”이라고 지적하며 관련 사이트 화면을 PPT로 공개했다. 문제는 정작 이 자료 화면에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절한 여성의 신체 부위 사진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등급 판정’을 문제 삼았다. 영등위가 성인물 유통 사이트에도 올라온 영상물을 ‘15세 관람가’로 분류했다는 비판이었다. 김 의원은 “성인물 제작 업체에서 만들고 성인물 유통사이트에서 돌던 영상물”이라고 지적하며 관련 사이트 화면을 PPT로 공개했다. 문제는 이 자료 화면에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절한 여성의 신체 부위 사진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심지어 ‘그녀의 다양한 스타킹(이하 생략)’, ‘유난히 흰양말(이하 생략)’ 등 불법·유해사이트, 영상물의 제목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했다. 해당 화면은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국회방송을 통해 노출됐다. 배현진 “자료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김의겸 위원님께서 의미 있는 질의를 해 주셨다”면서도 “질의 중에 PPT 자료로 띄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있는 위원님과 저희 모든 구성원들이 성인이긴 하지만, (국회방송은) 누구나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감 이것도, 사실은 국민 전체 관람가”라고 지적했다. 문체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배 의원의 지적에 “그 부분은 그렇게 조치하도록 하겠다. 좋은 지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회방송에 올라온 녹화본에는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들이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다.
  •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관악 강감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강감찬 장군의 앞 글자를 따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강감찬 정신을 계승,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며 “귀주대첩이 일어났던 1000여년 전 역사의 현장처럼 모진 국란을 극복하고 평화와 발전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은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축제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악구 21개 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점등 퍼포먼스, ‘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인 ‘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했다.별빛내린천에서는 별 모양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터널에 거는 ‘별별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하며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 추진한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며 “남은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도시 관악구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고려’ 강의가 진행되며 16일에는 ‘강감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열린다.
  •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기위한 소행성 탐사선 ‘루시’를 이틀 뒤 발사한다. 스페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NASA는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루시를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에 실어 미 동부일광시간(EDT) 기준으로 오는 16일 오전 5시34분 발사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4분이다.NASA 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루시 프로젝트 책임자인 도냐 더글라스브래드쇼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시팀은 정말 예술적인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주선 작업은 완료돼 전원이 켜졌다”면서 “루시팀은 이를 감시하고 있고 우리는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이번 발사로 루시는 지구의 중력을 이용하는 두 차례의 플라잉바이(접근 통과) 항법으로 궤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그러면 이 탐사선은 오는 2025년 4월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있는 도널드요한슨이라고 불리는 소행성에서 첫 번째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2027년 8월 7개의 트로이 소행성 중 첫 번째 소행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방문 임무는 2027년과 2028년에 이뤄지며 최종 계획된 프라잉바이는 2033년 3월 이뤄져 장차 1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시 프로젝트의 헐 레비손 수석연구원은 기자회견에서 “총 7000개 이상 발견된 트로이 소행성은 우주의 극히 좁은 영역에 있는데도 각각 물리적인 특성이 크게 다르다”면서 예를 들어 회색이나 붉은색 등 색깔이 많이 다른데 그 차이는 이들 소행성이 현재의 궤도에 들어서기 전 형성된 곳이 태양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ASA의 행성과학부문 책임자인 로리 글레이즈도 “루시가 앞으로 할 발견은 모두 태양계 형성에 관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발사 날짜와 관련 제시카 월리엄스 제45기상비행대 발사기상관은 “루시팀은 탐사선이 확실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3주의 발사 기간에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행히 오는 16일 약 75분간의 발사 시간에 일기예보는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만일 루시가 첫 번째 기회 안에 발사되지 못하면 사태는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그다음날인 17일에는 높은 적운이 나타나 소나기가 내릴 위험이 있어 협조적인 날씨가 될 확률은 50%에 불과하고 18일에는 소나기와 바람이 계속돼 발사에 유리할 확률이 60% 정도이기 때문이다. 9억8100만달러(약 1조1629억원)가 투입된 루시는 탐사 대상인 소행성들의 표면으로부터 400㎞ 이내의 거리를 접근 통과하고 탑재한 관측기기와 대형 안테나를 이용해 소행성의 화학 조성과 질량, 밀도 그리고 부피 등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루시의 발사 과정은 실시간 생중계될 계획이다. 방송은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16일 오후 6시)부터 NASA TV, 애플리케이션(앱), 웹사이트를 통해 전달된다.
  • 송아량 서울시의원 “장애인 알권리 및 참정권 확대…동등한 정보접근권 보장돼야”

    송아량 서울시의원 “장애인 알권리 및 참정권 확대…동등한 정보접근권 보장돼야”

    서울특별시의회 회의 중계 시,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중계방송 시 한국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을 반드시 제공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49조의2제3항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중계방송 시 장애인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해 한국수어, 폐쇄자막, 화면해설 등을 의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규정이다. 송 의원은 임의규정을 의무규정화 하는 의회규칙 개정안을 발의해 의정활동에 대한 장애인의 시청권을 보다 확대하고자 했다. 한편 국회의 경우, 2018년 9월부터 선제적으로 청각 장애인들의 국회 의사중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2020년 12월 중계방송을 하는 경우 반드시 수어, 자막, 해설 등을 제공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바 있다.
  • 더 새로워진 온라인 공연 플랫폼… ‘팸스온’ 서울아트마켓·‘메타버스’ 클래식 축제

    더 새로워진 온라인 공연 플랫폼… ‘팸스온’ 서울아트마켓·‘메타버스’ 클래식 축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온라인 공연의 플랫폼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중계를 넘어 보다 다채로운 가상세계에서 음악을 나누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 올해 17회를 맞은 2021 서울아트마켓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용 온라인 플랫폼 ‘팸스온(PAMS ON)’을 통해 열렸다. 서울아트마켓은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합리적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박람회다. 권병준 작가의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로봇야상곡’을 라이브 쇼케이스로 문을 연 서울아트마켓은 ‘팸스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연극과 무용, 전통음악 등 13개 작품을 선보였다. 국악 그룹 상자루와 리마이더스를 비롯해 대금 연주자 백다솜,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색다른 음악세계를 펼치는 아티스트의 연주를 뮤직비디오처럼 화려하게 꾸몄고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네네네’,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버닝필드’,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초인(위버멘쉬)’ 등 실감나는 무대를 영상에 담았다.공연 관계자들이 작품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도 마련됐다. 예경 관계자는 14일 “팸스온이 영상 송출 및 관람이 용이하고 채팅과 화상회의도 가능해 서울아트마켓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즈니스 미팅으로 특히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최대 음악마켓으로 꼽히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리옹댄스비엔날레,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등 주요 행사들도 팸스온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했다. 서울아트마켓은 14일 라이브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10월 말까지 등록자에 한해 송출된 다양한 콘텐츠를 재관람할 수 있다. 행사 등록은 서울아트마켓 공식 홈페이지(www.pams.or.kr)를 통해 가능하다.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여는 ‘마포M클래식축제’ 무대를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에서도 선보였다. 메타버스에 마포아트센터 공연장을 구축해 마포사계존, 메인콘서트-당인리 패션 클래식존, 클래식온 라이브존, 커뮤니티룸 등을 꾸며 각 공간에서 공연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공연 관람과 다시보기도 가능하게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첼리스트 양성원·임희영·심준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 볼체콰르텟, 브라스아츠 서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의 연주를 더욱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올해로 6회를 맞은 마포M클래식축제는 그동안 총 310회 공연에 466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고 42만 9414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규모 축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지역 축제가 사라진 가운데서도 AR과 VR 등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해 20만명이 넘는 온라인 관객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올해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를 비롯해 메타버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음성 SNS 서비스인 음(mm)까지 더욱 다양한 채널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세한 공연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영천서 요동치는 말발굽 소리… “세계적 명품 경마공원 만들 것”

    입지후보지 확정 이후 12년간 우여곡절이달 행정절차 완료… 내년 초 착공 예정국내 경마공원 최초로 잔디 경주로 설치연간 관광객 200만명·1800억 경제 효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까지 연장영천~대구 ‘30분 생활권역’ 시너지 기대4월 한방·마늘산업특구 선정 등 ‘겹경사’청년 유입 위한 전담 부서·청년조례 제정“영천경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1단계 개장을 위한 모든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입지후보지로 확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역 정치권과 영천시,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중앙부처,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의 경마공원을 건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영천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이 10년 이상 늦어졌다. 착공은 언제쯤 되나. “애초 경마공원 사업 주체인 마사회가 2014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1㎡의 부지에 경마장을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레저세 감면 및 설계 축소 등의 문제로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경마공원 건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마침내 지난 8월 영천시 건축심의위원회가 경마공원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의결했고 이달 중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마사회는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초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마공원 조성 사업 규모는. “영천 금호읍 성천리 등 일대 부지 145만 2813㎡에 총 3657억원이 투입된다. 마사회는 우선 1단계로 사업비 1570억원을 들여 금호읍 성천리 일대 66만 1000㎡ 부지에 세계적인 명품 경마공원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 경주로와 관람대, 마사 시설, 중계탑, 매표소 등 경마 필수 시설이 우선 들어선다. 2024년 9월 개장 목표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의 대표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 1800억원, 고용효과 7500여명 등 영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마공원은 분명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끌어내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뤄 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가. “지난 6월 심의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올해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기에 시민들의 염원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과거 2차례 청와대 근무와 경찰청장을 지낸 제가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철도 개설을 강력하게 건의했으며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합심 노력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 5년 내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철도 영천 연장 계획과 전망은. “국비 2052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연장하게 된다. 신축 예정인 하양역에서 현재 금호역(계획안)까지 지상철로 연결된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영천은 대도시인 대구와 ‘30분 생활권역’이 된다. 대구와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게 되면서 인구 유입 및 투자 확대 등 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교육·의료·쇼핑 등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다.” -난지형 마늘 주산지이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에서 전국 2위를 자랑하는 영천이 국내 마늘산업 대표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는데.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방·마늘산업특구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8월엔 경북도에 의해 마늘 주산지로 최종 지정 고시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특히 한방·마늘산업특구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기존 한방진흥특구(2005년)에 마늘 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 특례 사항을 추가해 적극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이들 사업으로 영천 마늘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마늘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 유발효과 603억원, 소득 유발효과 285억원, 고용 유발효과 746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산지 지정으로 정부의 마늘 수급 정책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인구 늘리기를 중점 시책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시책과 성과는. “취임 첫해인 2018년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듬해부터 2년간에 걸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또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병원 유치에 성공해 임신부들의 대도시 원정출산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이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출산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영천시는 2020년도 합계출산율 1.358명으로 경북도(1.00명) 내 시부 중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국(0.83명) 시부 가운데서는 2위이다. 특히 영천 인구가 2018년 7월 10만 186명에서 지난달 말 10만 1670명으로 증가하는 등 10만명 붕괴 위기를 극복했다.” -청년 인구 유입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인구 유입 정책 무게를 청년지원책에 맞추고 있다. 지난 1월 ‘청년정책담당’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6월에는 ‘영천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7월엔 청년 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학생부터 소상공인(20~40대)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 청년 정책참여단’도 구성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언택트산업 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인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3년여 동안 영천 시민이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시민들이 저를 믿고 힘을 모아 주셔서 생각보다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영천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건의 및 공모사업 등 총 131건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4007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어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영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성실하게 일하겠다.” ■ 최기문 시장은 ▲1952년 영천 출신 ▲경북대 사대부고,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제18회)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치안비서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경찰청장, 한화그룹 고문 ▲황조·녹조 근정훈장 ▲제10대 민선 7기 영천시장(초선)
  • 효행·기부·봉사… 훈훈한 은평 ‘그분들’

    효행·기부·봉사… 훈훈한 은평 ‘그분들’

    행사 유튜브로 생중계… 참석자 ‘줌’ 연결‘은평대상’에 정진헌씨 등 6명 상패 전달기념식 응원 댓글 등 주민참여 이벤트도김미경 구청장 “변함없는 관심·성원 감사”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은평대상’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상패를 전달했다. 지난 6일 ‘제26회 은평구민의 날’ 행사가 비대면으로 열린 구청 대강당은 방송국 스튜디오 같았다. 객석엔 수상자와 구민헌장 낭독자, 김 구청장 등 9명의 자리만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최소 인원만 행사에 참가한 것이다. 뒷편엔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석자들을 비대면으로 연결하고, 행사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기 위한 진행 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상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자, 행사를 지켜보던 구민 200여명은 스크린 속에서 손을 흔들고 손뼉을 치며 축하를 보냈다. 구는 예년처럼 1년 간 이웃을 돕고 은평구 발전에 헌신한 모범 주민을 선정해, 이날 6명에게 상을 줬다. 은평구에서 은평대상 수상자는 여느 지역 시민상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1981년부터 시상해 올해 41회째를 맞은 은평대상은 구 최고 권위의 상으로, 그동안 수상자 161명을 배출했다. 지난 8월 한 달 간 각계각층 추천을 받고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은평대상심사위원회가 엄정하게 심사,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대강당 뒷편 명패에 이름이 새겨진다. 올해는 정진헌(효행상), 이영만(봉사상), 이광희(경제인상), 황상원(아름다운 기부상), 김병무·안성민(특별상) 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은평구민헌장은 이상훈 주민자치협의회장과 패럴림픽 탁구 3연속 메달리스트인 정영아 선수가 낭독했다. 기념사에서 김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수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직원들과 구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물심양면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프로그램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없어 참 안타깝다. 앞으로도 변화에 앞장서고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 뒤엔 뮤지컬 갈라쇼 형태로 구성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브로슨컴퍼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시청하며 응원 댓글을 남긴 주민 중 추첨해 지역사랑상품권 등 선물을 주는 주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 [사고] ‘빅체인지’ 시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사고] ‘빅체인지’ 시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서울신문사는 오는 27일 ‘초불확실성의 시대, 빅체인지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2021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기조 세션에서 다고마르 데흐로트 조지타운대 역사학부 교수가 역사 속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기후탄력사회에 대해 강연합니다. 홍종호 서울대 교수, 프랑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서울 인사이트에서는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이언 골딘 옥스퍼드대 교수가 100년 동안 변화할 세상의 방향을 예측합니다. 이어 세션Ⅰ·Ⅱ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기술 발전과 탈세계화로 다가올 초가속 시대에 대해 강연합니다.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페터 슈나이더 과학전문 저널리스트, 진저우잉 중국사회과학원 교수가 모여 메타버스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진화하는 인공지능(AI) 이후의 미래 사회에 대해 논의합니다. SFC 토크에서는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커뮤니케이션 방식, 기업 문화, 소비 경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존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제:초불확실성의 시대, 빅체인지 중심에 서다 ■일시:2021년 10월 27일(수) 09:00~18:0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 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2021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 (www.seoulfuture.co.kr) / 02)2000-9081
  • 스타트렉 커크 선장 90세에 진짜 우주로 “만물의 어머니가 발 아래”

    스타트렉 커크 선장 90세에 진짜 우주로 “만물의 어머니가 발 아래”

    “만물의 어머니 지구가 (아래에) 있는데 죽는다는 게 이런 건가. 나도 모르겠다.”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세 노배우 윌리엄 샤트너가 우주여행의 꿈을 이룬 뒤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껴안은 뒤 이런 소감을 남겼다. 블루 오리진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밴혼 발사장에서 샤트너 등을 태운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발사한 뒤 무사 귀환시켰다. 그는 “믿을 수 없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경험이었다”며 감격에 벅차 잠시 눈물을 글썽였다. AP 통신은 “공상 과학과 실제 과학의 수렴”이라고 표현했다. 로이터 통신은 스타트렉의 명대사 ‘우주, 최후의 개척지’(Space,The Final Frontier)를 인용하면서 “샤트너는 우주여행과 동의어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출발에 앞서 온라인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커크 선장 역할은 저에게 미래 우주인이 가질 지식을 선사했지만, 나는 항상 (우주여행) 호기심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샤트너는 우주 탐사 역사상 최고령 우주인이 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날아온 관광객 조지프 배라는 “샤트너는 90세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고 놀라워했다. 블루 오리진은 생중계를 통해 많은 사람이 스타트렉과 같은 드라마에 이끌려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며 샤트너의 우주여행이 가지는 의미를 전했다. 스타트렉의 열렬한 팬으로서 우주 사업의 꿈을 키웠던 베이조스는 2016년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도 출연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블루 오리진의 두 번째 우주 관광이다. 지난 7월 20일에는 베이조스 등 민간인 승객 4명을 태운 우주선을 쏘아 올렸고 3개월 만에 샤트너 등이 첫 번째 비행과 똑같이 우주 여행을 즐겼다.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의 ‘카르만 라인’을 넘어 약 3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로 복귀하는 여정이었다. 샤트너는 스타트렉에서 거대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지휘하며 은하 곳곳을 누볐지만, 이날 실제 우주여행에는 10분정도만 걸렸다. 그의 우주여행에는 전직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크리스 보슈이즌,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임원인 글렌 더프리스, 블루 오리진 부사장 오드리 파워스다. 샤트너는 공짜로 초대된 고객이지만, 블루 오리진은 보슈이즌과 더프리스가 이번 우주여행에 얼마나 돈을 지불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외신들은 샤트너 이벤트가 블루 오리진에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NASA 우주비행사들은 세 명이나 스타트렉과 인연을 맺었다. 미 제미슨이 스타트렉 속편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한 편에 등장했고, 마이크 핀케와 테리 버츠가 프리퀄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스타트렉’의 마지막 편에 함께 출연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이 시리즈 제작자 진 로덴베리와 1960년대 본 시리즈와 속편 영화들에서 몽고메리 스코티 스콧을 연기한 배우 제임스 두한의 유해가 우주로 보내졌다. 블루 오리진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브랜슨은 지난 7월 버진 갤럭틱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직접 우주 관광에 나섰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지난달 민간인들만의 사흘 지구 궤도 비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이번 비행이 앞으로 10년 안에 연간 30억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할 수 있는 초기 우주관광 산업에 또다른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이준형 서울시의원, 강빛이음학교 통학로 문제 해결

    이준형 서울시의원, 강빛이음학교 통학로 문제 해결

    이준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1선거구) 초등, 중등이 함께 하는 통합운영학교인 강빛이음학교의 통학로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두 번째 통합운영학교인 강빛이음학교의 개교식이 있었다. 지난 3월 1일 개교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루다 비대면 화상 생중계를 통해 치러진 개교식이었다. 강빛이음학교는 개교 이후에도 몇 가지 산재된 문제들이 있었다. 3년의 공사기간 동안 고덕강일지구 3단지 신혼희망타운 건설공사 차량이 학교 정문 앞으로 통행하는 탓에 학생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우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SH공사 관계자들과 주변 현장을 돌며 논의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대표 그리고 SH공사, 진선미 국회의원 보좌관과 서울시의원, 강동구의원이 함께 모여 관계 기관 및 부서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다시 한 기관씩 현장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마침내 지난 9월 2일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과 함께 강빛이음학교 통학로 문제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를 모아 간담회를 개최했고, 각 기관의 양보와 이해를 얻어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강빛이음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히며,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6년 전 딸 살해 동영상 나도는 것 방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6년 전 딸 살해 동영상 나도는 것 방치”

    “삭제할 책임 유가족에게 지워” 고소 미국에서 6년 전 한 여성 기자가 생방송 중 총격으로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페이스북을 고소했다. 사건 관련 동영상이 삭제되지 않고 있는 것을 방치한다는 이유에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 앨리슨 파커 기자의 부친인 앤디 파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자체 약관을 준수하지 않고 딸이 살해당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나도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며 두 회사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고소했다. 파커는 고소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할 책임을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지우고 있다”며 “영상 확산을 막으려면 결국 유족이 최악의 순간을 몇 번이고 다시 떠올리게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파커 기자는 CBS 계열 버지니아 지역 방송국 소속으로 일하던 2015년 8월 야외에서 생중계 인터뷰를 하다 전 직장 동료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카메라 기자도 참변을 당했다. 당시 총격 장면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중계돼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파커는 고소 사실을 공개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앨리슨의 살해 장면이 공유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이스북은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 김수규 서울시의원,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김수규 서울시의원,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김수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발전방향 토론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아해’와 영화제를 계기로 (가칭)동대문영화교육특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활동의 전반적인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무청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어 영화교육특구 조성 연구 결과와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의 현황 및 발전방안 등을 다룬 3명의 발제, 영화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 질의·응답시간의 순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개회사를 통해 김수규 의원은 “지덕체를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음악과 미술, 무용과 문학 등의 교차점에 서 있는 영화의 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와 이를 통한 영화교육특구 조성 노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이니만큼 오늘 토론회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청소년영화제를 운영하거나 공교육에서의 영화교육을 실천하는 각 분야 전문가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와 동대문영화교육특구가 나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를 꿈꾸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소망이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는 한국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이를 성장시키고 보존할 미래 인재 육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당국이 적극 협력해 문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협동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의정활동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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