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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프로골프 한-일 정상 다툰다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여자프로골프선수들이 대한매일신보사 주최로 창설되는 국가대항전에서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조동만)는 4일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오는 12월 4·5일 제주도 핀크스골프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대한매일신보사 외에 핀크스골프클럽,한솔PCS가 공동주최한다. 총상금 4,000만엔(약 4억6,000만원)에 단체전 우승상금 2,400만엔,개인전우승상금 150만엔이 걸린 이 대회는 두 나라에서 각각 12명씩 출전한 가운데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매치 방식로 펼쳐진다.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를 혼합한 이 경기 방식은 두나라 대표가 1대1 12경기를 펼쳐 단체전과 개인전 성적을 동시에 매기게 된다.즉 업·다운에 의한 홀별 승부 없이 18홀 경기가 끝날 때마다 타수를 계산,이긴 선수의 소속국가에 단체전 점수 2점(패자 0점,무승부시 각 1점)을 주면서 타수에 의해 개인전 성적도 동시에 매기는 방식이다.한국은 올 시즌 국내 상금왕과 주최측 초청 5명 이내,외국에서 활약중인 한국태생 선수 등 12명을 대표로 선발할 예정이며 일본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위권 10명과 2명의 초청선수로 팀을 구성키로 했다.현재 구옥희등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의 한국대표 가담은 확정적이나 박세리·김미현·펄신 등 미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출전은 미지수다. 대회를 주관할 한·일 여자프로골프협회는 또 내년까지 핀크스골프장에서대회를 치른 뒤 2001년부터는 두나라를 오가며 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확정 사실은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됐다.이 대회는 서울방송(SBS)과 일본 마이니치방송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중계유선방송 가입자 대상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새로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다. 제일제당과 한국도로공사가 대주주인 드림라인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00만 중계유선방송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분당 일산 산본 대구 구미 창원 진주 등지에서 서비스하고,10월에는 서울을 비롯,의정부 구리 대전 부산 광주 목포 등 주요 도시로 범위를 넓힌다. 이로써 국내 초고속인터넷 전문 서비스업계는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을 포함해‘트로이카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드림라인 서비스는 ‘고속 디지털 광가입자망’(HDSL)기술을 이용,도공의고속도로 광통신망 및 유선중계방송망을 통해 10Mbps 속도로 서비스된다.유선중계방송망은 공중파방송의 난청지역이나 케이블TV망이 구축되지 않는 곳을 연결한 케이블망이다. 드림라인은 특히 전국 800여 중계유선방송사업자중 가입자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사업자 중앙유선방송을 비롯해 16개사와 계약을 체결,이들이 가입자로 확보한 500만가구에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존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가입비 7만원에월 이용료는 3만8,000원이며 전자우편 및 홈페이지 공간 80MB가 제공된다. 드림라인은 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는 별도로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인터넷 포털서비스(www.dreamline.co.kr)도 시작한다.이미 뉴스전문 YTN과음악전문 엠넷(M·net)등 케이블TV를 비롯,인터넷 영화관·24시간 음악방송·워너뮤직코리아 등 서비스를 유치했다.전자우편과 홈페이지 공간으로 각각5MB,10MB를 준다. 김철권(金喆權)사장은 “엠넷,CJ엔터테인먼트,CGV,드림웍스 등 제일제당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향후 5년동안 7,000억원을 투자,21세기를 대표하는 인터넷서비스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집중조망 여권’新黨’(下)-’신진세력’ 진출 방안은

    우리의 정당은 흔히 보수적 색채가 짙다고 한다.신진세력이 뚫고 들어가 자리잡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득표율이 5% 이상 되지않을 경우 전국구 의석을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봉쇄조항’때문에 특색있는 군소정당의 진출도 보기 힘들다. 정치권에선 또 “돈이 없으면 의원이 될 생각은 접으라”는 것이 격언처럼돼 있다.우리 정치구조가 그만큼 고비용구조화돼 있기 때문이다. 여권의 노력은 돈 안드는 정치·선거제도를 통해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를 바꾸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21세기를 대비하는 신진세력이 생존할 토양이 한층 커진다. 여야,시민·사회단체들은 각기 정치개혁안을 완성,논의중에 있으나 개혁의실리와 명분을 놓고 한걸음도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다만 개혁안 자체는신진세력의 토양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어느정도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최종 확정한 정치개혁안에서는 정당설립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지역구 총수의 10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지구당을 가져야 한다’는 정당법 제25조를 삭제키로한 것이다. 공직후보 공천권 일부를 지구당에 돌려주는 안도 만들어졌다. 공동여당은 지구당에서 공직후보를 3배수로 추천,중앙당이 이들 가운데 후보를 추천하는 안을 만들었다. 그러나 ‘참여연대’등 시민단체 쪽에서는 “공직후보자의 완전한 상향식 선출만이 정당민주화의 핵심”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이다. 비례대표의석을 배분받는 여권의 방식에도 다소 문제가 있다.공동여당 안은 지역구 3석 이상을 얻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5%이상을 얻어야 비례대표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나 5%를 1∼3%로 대폭 낮춰야 한다는 게 시민·사회단체쪽의 의견이다. 여권이 방송연설비용을 보전(補塡)하고 TV연설기회를 법제화하거나 선거유세의 중계방송을 허용키로 한 것은 ‘진보적 결정’이라는 평가다. 유권자가 후보자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돈이 많이 드는합동연설회를 폐지키로 한 것,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을 보전키로 한 대목도 진전으로 생각된다. 유민기자 rm0609@
  • 在日 YMCA회관, 한국문화전파 기지로

    일본 도쿄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재일본 한국문화관이 9일 개관한다. 서울YMCA(회장 金守圭)는 재일본 한국문화관이 도쿄 치요다구 사루가쿠조 재일본 한국YMCA회관에서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른 개관공연은 국립국악원이 맡아 9일 오후7시,10일 오후 4시·7시 등 3차례에 걸쳐 대취타,춘앵전 등 한국의 궁중음악을 들려준다. 회관건물 지하 1∼3층에 마련된 문화관은 바닥면적 205평(28×25m)에 객석은 용도에 따라 240∼360석으로 신축성 있게 조정하게 된다. 문화관광부가 2억500만엔을 지원하는 등 모두 3억6,000만엔이 들어갔으며 무대를 연극·영화,세미나·강연회, 라이브 콘서트,리셉션 등 8가지 용도로 구획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시대에 대비,중계방송용케이블 전용통로도 설치했다.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국권회복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국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건립한 것으로 이곳에서 인도 시인 타고르의시 ‘동방의 빛’이 낭송되고 ‘울밑에 선 봉선화’가 울려퍼지기도 했다. 서울 YMCA 이승정 청소년사업부장은 “도쿄도 인근에 500여군데 공연시설이있으나 빌려쓰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한국문화관은 한·일문화교류시대를 맞아 일본에 우리 문화를 전하는 전진기지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월드 게임챔피언 가린다/게임소개

    ‘진정한 게임의 제왕을 가리자’총 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잔치 ‘99 스포츠서울컵 월드 게임챔피언 선발대회’가 다음달 1일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다.종목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와축구게임 ‘피파(FIFA)99’. 다음달 1일부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보름동안의 기나긴 혈전이 시작된다. 경향각지의 고수들이 총 출동,지역예선-지역결선-본선 등을 거쳐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특히 세계 500위 안에 드는 우수선수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발송,이 가운데 16명을 추려서 참가시키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국내 첫 세계대회로도 기록될것으로 보인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인스정보기술 주관,정보통신부·서울방송 후원,신도리코·TGI프라이데이·낫소·한빛소프트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건전한 게임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스타크래프트는 개인전과 단체전(2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피파99는 전후반 10분씩 경기를 벌이는 개인전만 열린다. 스타크래프트와 피파99의 개인전우승자에게는 사상 최대액수인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단체전 수상자들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이 유럽·캐나다·일본 등 베낭여행 기회와 함께 주어진다.참가만 해도 T셔츠,모자,게임CD 등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또 공식대회장으로 지정되는 게임방에는 270만원짜리 복사기가 제공되며,전용회선 40∼70% 할인혜택,컴퓨터2000년 연도인식문제(Y2K)해결지원,염가 게임소프트웨어 임대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대회참가비는 개인전 1만원,단체전 2만원.오는 26일까지 지역별 대회장(인터넷 홈페이지 참조)에서 접수받는다. 문의전화 (02)738-7550∼4 인터넷 www.ilovegame.co.kr김태균기자 windsea@- 게임 소개-'스타크래프트' '피파99' ‘99 스포츠 서울컵 월드게임챔피언 선발대회’의 경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Starcraft)와 피파(FIFA)99는 해당 게임장르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스타크래프트 지난해 미국 블리저드사에서 만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다른 종족과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은하계의 새로운 땅을 개척하는 게 줄거리다.지구에서 추방된 인간종족 ‘테란’,뛰어난 지성을 갖춘 우주종족 ‘프로토스’,파괴와 정복·진화를 목적으로 삼는 ‘저그’ 등 세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광활한 우주공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행성전쟁과 비밀요원의 침투작전 등 다양한 전략과 특수효과로 재미를 더한다. 10만개 이상 팔린 게임이 없던 국내시장에서 70만개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불법복제나 게임방을 이용하는 사람은 5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흥미롭고 치밀한 시나리오와 환상적인 캐릭터 등 많은 성공요인을 갖추기도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모든 이용자와 겨룰 수 있는 ‘배틀넷’(www.battle.net)을 만든 블리저드사의 아이디어도 빼놓을 수 없다.최근 지나치게 폭력적인 대목을 뺀 미성년자용 ‘스타크래프트 틴’이 출시됐고 이달에는 확장팩 ‘브루드워’가 ‘전체이용 가(可)’등급을 받아 이용층이 더욱넓어질 전망이다. ■피파99 스포츠게임 전문업체인 미국 EA스포츠사가 제작한 축구게임.전세계 모든 나라 축구팀의 전력과 선수들의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돼 사실성이 뛰어나다.공격과 수비의 정교한 패스와 드리블이 다른 어느 게임보다도생생하게 재현된다. 또 실제와 똑같은 세계 유명 축구장,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수만개의 단어로 구성된 중계방송,주간·야간,눈·비 등 요소를 가미한 전천후 경기진행,현실감 넘치는 관중의 함성과 응원가 등도 현장감을 더해준다. 김태균기자
  • 케이블TV 새판짜기에 가속도

    SBS가 지상파로는 처음으로 골프채널을 인수하면서 케이블TV업계의 새 판짜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SBS의 골프채널 인수는 케이블TV업계 관계자들조차 전혀낌새를 못챌 정도로 비밀리에 추진됐다.골프 중계방송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온 SBS는 지상파방송과 케이블TV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고,21세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맞아 보다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골프채널 인수배경을 설명했다.케이블업계에서도 시장의 확대와 경영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연쇄부도와 화의신청 등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거나 모그룹의 퇴출 명단에 올라 매물로 나왔던 케이블 채널(PP,프로그램공급업체)은 대부분 새주인을 맞았다.이과정에서 동양그룹은 만화채널 투니버스와 바둑채널,DCN등을 소유,업계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조만간 주인이 바뀔 채널은 현대방송과캐치원.현대방송은 모기업인 현대그룹과 LG간의 빅딜차원에서 인수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업권만 넘겨주고 법인은 청산절차를 밟는다는 설이 유력하다.삼성그룹 계열의 캐치원은 동양그룹과 Q채널의 중앙방송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외자를 유치해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안을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케이블TV방송국(SO)과 PP간의 상호 겸영이 최대의 관심사.동부,북부SO에 이어 노원,구로SO까지 인수한 경동방송이 교육채널 다솜방송을 기웃거리고 있어 1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남양주시를 거점으로 한 경동방송은 골프채널을 놓고 SBS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이순녀기자
  • 페리訪北과 北의 선택 ‘개방 신호탄’

    “좋든 싫든 북한도 개방의 길로 들어섰다”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 정책조정관의 방북활동을 지켜본 한 당국자의 촌평이었다. 북한의 변화는 여러모로 감지됐다.가장 달라진 모습은 페리에게 보여준 북측의 비상한 관심 그 자체였다. 북한 방송 선전매체들은 페리일행의 동정을 실시간대로 보도중이다.25일 일행이 도착 때부터 주요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만경대 방문,종합교예공연관람 등을 중계방송하다시피 하고있는 것이다. 대외용 매체인 중앙통신·평양방송 뿐만이 아니다.대내용인 중앙방송과 조선중앙TV까지 나서고 있는 점은 퍽 이례적이다.‘철천지 원쑤’로 불러온 미국의 대통령특사를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노출시켰다는 점에서다. 김영남이 직접 환영연회를 주재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그는 명목상이지만 북한정권을 대외적으로 대표한다.북측 매체들은 그를 통해 클린턴대통령의 친서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보도했다.물론 ‘대북포괄적 접근’이 골자인 것으로 알려진 친서의 내용은 언급치 않았다. 친서 전달 사실을 내부에 공표한 것은 북-미 협상 가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대량살상무기 개발포기와 경제지원 및 관계개선 등을 맞바꾸는 ‘거래’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김정일이 페리가 평양을 떠나는 28일전까지 면담에 응한다면 북-미 관계정상화는 급물살을 탈 참이다. 다만 이같은 외형상의 변화가 당장 시장경제로의 전환 등 북한의 개혁으로이어질 것으로 보긴 어렵다.더욱이 한·미·일이 제시한 ‘포괄적 접근’방안을 선뜻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북측이 마지막 남은 핵카드를 버릴듯 말듯 하면서 좀더 곡예를 벌일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북측이 포괄적 접근에 “전면 부정적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林東源 통일부장관)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북한에게 군사력에 의존하지않고도 사는 방도를 제시했다는 차원에서다.만족스럽진 않지만 북한의 변화가 시작된 느낌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인턴십의 세계](7)-美 스포츠 기구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활동적인 사람,또는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미국내 각종 스포츠 기구에서 인턴십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미국내 각종 경기단체는 물론 프로구단 등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수십명씩인턴을 선발,다양한 일거리들을 맡기고 있다. 일거리는 마케팅,홍보,입장권 판매,경기장 안내,광고,선수 일정관리,스포츠채널 프로그래밍,골프코스 관리 등 다양하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10~14주,주당 300~500달러.마케팅,입장권 판매,홈게임중 기자실 보조,스타디움 안내 등.팩스 214-556-9970●샌프란시스코 49ers 시즌(6월~1월) 비시즌(3월~7월)구분 16~20주,무급.홍보,보도자료 작성,경기장내 기자실 보조 등.팩스 408-727-2760●PGA 투어 여름 9주,주당 300달러.왕복여비 제공.골프 마케팅,시니어PGA 사무,골프코스 운영,골프연습장 관리,골프다이제스트 기사작성 등.전화 904-273-7626●아메리칸 하키 리그(AHL) 15주,무급.마케팅,홍보,특별 이벤트.팩스 413-733-4767●내셔널 풋볼 리그(NFL) 10~12주,주당 300달러.홍보,심판보조,기금관리 등.전화 212-450-2000●ESPN 12주,시간당 7달러.방송 프로모션,프로그래밍,중계방송 보조,광고판매 등.전화문의 사절.주소 Internship Coordinator,ESPN Plaza,Bristol,Connecticut 06010-9454,U.S.A. [국제인턴십사전 발췌]
  • [정직한 역사 되찾기](32)춘원 이광수

    시인이자 영문학자였던 송욱(宋稶) 전 서울대 교수(80년 작고)는 생전에 ‘사상계’에 기고한 ‘한국 지식인의 역사적 현실’이란 글에서 춘원 이광수의 편린 하나를 남긴 바 있다.문학소년이던 중학생 시절 그는 친구와 함께당대의 대문호이자 우상이었던 춘원 이광수를 만나볼 요량으로 춘원의 부인(허영숙)이 경영하던 산부인과병원으로 찾아갔다.간호사의 안내로 병원의 긴복도를 지나 온돌방에 다다르자 춘원이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들은황송해하며 춘원에게 큰 절을 올리고 일어설 무렵 라디오에서 일본어 방송이 흘러나왔다.그러자 춘원이 “이 방송은 이세대신궁(伊勢大神宮)에서 올리는 ○○제(祭)의 실황 중계방송이죠”라며 자못 경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춘원은 일본군국주의 종교의식에 방송을 통해서 참가하고 있는 것이었다.의외의 장면을 목도하고 춘원에 대해 실망을 느낀 두 사람은 이내 그와 작별하였다.두 사람의 등 뒤에 대고 춘원은 “이제부터는 작품을 일어로도 쓸 수 있고 우리말로도 쓸 수 있어야죠”라고 권했다.이후로 그는 춘원의 글을 많이읽지 않았다고 적었다.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1892∼1950,창씨명 香山光郞).역사속에서 우리는 그를 어찌 볼 것인가?그의 당대에서부터 사후 반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그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려 왔다.문학적 업적을 강조한 ‘대문호’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민족반역자 ‘친일파’라는 평가도 있다. 지난 92년 그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유족·추종자들이 기념행사를 하면서작성한 한 자료에 의하면,그를 연구한 석·박사 학위논문이 40여편이나 됐다.그런데 그 논문의 주제는 전부 문학분야였다.그의 일제하 친일행적을 연구한 논문은 단 한 편도 없었다.이래놓고 그의 진면목을 탐구했다고 할 수는없다. 이처럼 그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기 보다는 문학분야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면이 없지 않다.그에 대한 평가가 균형을 잃은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춘원처럼 ‘시대의 인물’로 활동한 자는 그가 활동할 당시의 시대상황과 당시 민중들이 그를 어떤 인물로 인식했느냐 하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춘원이 문인인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일제강점기 조선민중의 눈에 비친 그의 모습은 ‘2·8독립선언’의 작성자이자 샹하이 시절 임정 기관지 ‘독립신문’을 만든 ‘민족지사’로서의 면모가 더 강했다고 할 수 있다. 춘원의 변절에 대해 민중들이 안타까와 하고 분노해 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춘원을 문인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마치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을 군인,만해 한용운(韓龍雲)선생을 스님으로만 평가하는 것과 다름 없다.춘원에대한 평가는 이래서 시각교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민족지사’의 거울에 비춰본 춘원은 어떤 모습인가.한마디로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일그러진 모습이다.그의 일생을 통해 정신사를 관통하고 있는 ‘친일’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춘원은 1892년 평안남도 정주에서 과거에 실패한 후 술로 세월을 보내던 이종원(李種元)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아명은 보경(寶鏡).5세 때 한글과 천자문을 깨우치고 8세 때 동양고전을 두루 섭렵할 정도로 총명한 그였지만 10세때 콜레라에 걸린 양친이 사망, 천애 고아가 되었다. 그러던중 14세 때 천도교 유학생으로 일본 메이지(明治)학원에 입학하면서처음 신세계를 접하게 됐다.아직 인격적으로 미성숙한데다 별다른 학문적 기초나 바탕이 없는 상황에서 그는 제국주의라는 물결이 넘실대는 일본이라는거대한 ‘바다’에 내던져지게 됐다.그의 비극은 바로 이같은 상황에서 주체의식을 키우지 못한데서 비롯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편 도일 초기부터 문학에 심취한 그는 메이지학원 동창회보 ‘백금학보’(1909.12.15,제19호)에 일본어로 된 단편소설 ‘사랑인가’(원제 ‘愛か’)를 발표하였다.조선인 소년이 일본인 소년을 신격화하여 연모하는,일종의 동성애를 내용으로 하는 이 소설은 내용보다는 발표시점이 문제다.그가 이 소설을 탈고한 날짜(1909.11.18)는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伊藤博文)를 처단한지 23일째 되는 날이었다.동양천지를 뒤흔드는 의거가 조선인 손에서 일어난 그 무렵 그는 하숙방에서 일본어로 소설을 쓰고 있었다. 1917년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무정(無情)’을 발표한 후 ‘전조선여성의 연인’ 소리를 듣던 그는 본처와 이혼한 후 허영숙(許英肅)과 애정의 도피행각을 벌였으며 1919년 2월 도쿄 유학중 ‘2·8독립선언’을 작성,일약 민족지사의 반열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러나 그가 작성한 ‘선언’을 자세히 뜯어보면 “…합병 이래 일본의 조선통치정책을 보건대 합병시의 선언에 반(反)하여 오족(吾族)의 행복과 이익을 무시하고…오족에게 참정권,집회·결사의 자유,언론·출판의 자유를 불허하며…”라며 일제가 ‘합병’당시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문제삼고있는데 이는 강도가 한 약속을 믿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해 그는 상하이 임시정부로 건너가 2년 남짓 활동하다가 애인 허영숙의권유로 ‘독립신문’ 편집을 그만두고 사랑을 찾아 조선으로 돌아왔다.월탄박종화(朴鍾和)는 그의 ‘일기’에서 춘원의 귀순(歸順)은 총독부의 신변보장을 조건으로 허영숙이 설득한 결과이며 이 일로 허영숙의 첫 애인 진학문(秦學文)은 홧김(?)에 일본여자와 결혼해버렸다고 쓴 바 있다. 귀국(1921.3)도중 춘원은 선양(瀋陽)에서 체포돼서울로 호송됐으나 별다른 조사나 재판 없이 곧 석방되었고 두달 뒤 5월에는 허영숙과 결혼하였다.다시 9월에는 사이토(齋藤實)총독을 면담하는 등 그는 그때부터 이미 당국의비호를 받고 있었다.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이듬해 5월 그는 잡지 ‘개벽’에 일제의 반독립 논리를 민족논리로 위장한 ‘민족개조론’을 발표하였다. 그의 동아일보 입사는 그 이듬해 23년이었는데 여기서 그는 월 300엔이라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보수를 받았다.24년 그는 동아일보에 다시 ‘민족적 경륜’이라는 대일 타협노선의 논설을 발표,어용적 민족개량·자치노선으로 기울기 시작했다.위의 두 글에서 그는 조선이 쇠퇴한 이유는 민족성이 타락했기 때문이라며 민족성 개조를 주장하였는데 이는 제국주의 국가들이 자기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약소국의 침략·지배를 정당화한 것을 배낀 것이었다. 중일전쟁 발발 1개월전인 37년 6월 그는 소위 ‘수양동우회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으나 이내 병보석으로 풀려났다.이 단체 역시 발족 당시부터 총독부와 사전협의하에 조직된 단체이고 보면 독립운동단체라고 할 것도 없다.경기도 경찰부장 지바(千葉)는 “민족본능인지하수(독립사상)가 지표(地表)로 분출했을 때는 극격히 막지말고,버려두지도 말고,자연의 유력(流力)을 이용해서 바다로 흘러가도록 ‘도랑을 설치’하라”고 하였다.친일파연구가 고 임종국(林鍾國)은 “이 ‘도랑’이 바로‘민족개조론’이요,수양동우회요,‘민족적 경륜’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일전쟁 이후 춘원은 전시협력을 위주로 보다 행동적인 친일대열에가담하게 된다.39년 중국에 출정한 일본군 위문단(북지황군위문작가단)결성식의 사회를 맡은 것이 그 신호탄이었다.이해 10월 결성된 조선문인협회 결성식에서 그는 회장에 추대되었다. 이듬해 2월 11일 ‘창씨개명령’이 선포되자 그는 그 다음날로 가야마 미쓰로(香山光郞)라는 모범적인(?) 창씨개명을 내놓으면서 일반인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그리고는 외쳤다.“…나는 지금에 와서 이런 신념을 가진다.즉 조선인은 전연 조선인인 것을 잊어야 한다고.아주 피와 살과 뼈가 일본인이 되어버려야 한다고.이 속에 진정으로 조선인의 영생의 길이 있다고…”.(‘매일신보’,1940.9.4) 심지어는 “조선놈의 이마빡을 바늘로 찔러서 일본인 피가 나올만큼 조선인은 일본인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이런 그를 두고 단국대 김원모(金源模)교수는 “민족을 보전하기 위해 표면적으로 친일을 했을 뿐,그의 심저(心底)에는 독립정신이 살아 있었다”고 변호하고 있는데 공감하기 힘들다. 해방직후 춘원은 향리에 칩거하며 ‘나의 고백’ ‘돌베개’ 등을 쓴 바 있다.그는 인조(仁祖)가 병자호란 때 끌려갔다가 돌아온 조선여인들을 홍제원(弘濟院)에서 목욕시킨 후 정조문제를 거론치 못하도록 한 예를 들어 친일파문제도 이처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민특위에 체포돼 마포형무소에수감돼 있던 그는 재산보전을 위해 허영숙과 위장이혼하는 교활함까지 드러냈다.일관된 친일과 타협으로 일제강점기를 산 춘원.그는 공사를 막론하고역사와 민족 앞에 단 한번도 진실한 적이 없다.
  •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방송3사 중계권다툼 ‘재방송’

    방송 3사의 중계권 다툼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 대 브라질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중계를 둘러싸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던 방송사들은 미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의 국내 중계방송권을 놓고 재격돌을 벌이고 있다.이 대회는 4월 4일(이하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미 SBS는 이 대회의 국내 독점중계를 선언했으며 개막전을 비롯 한국이출전하는 경기 등 모두 16게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KBS와 MBC는 최근 당초의 3사 합의대로 순차방송하자는 제의를내놓았다.이들은 29일 ‘세계청소년축구와 관련한 KBS와 MBC의 입장’이란보도자료를 통해 “SBS가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3사 합동방송시행 세칙에 명시된 제재 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KBS와 MBC는 “지역방송의 한계를 지닌 SBS가 경기를 독점중계할 경우,KBS와 MBC는 국민들로부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탄을 받게 된다”면서 “일본 영국 등 선진국도주요경기는 공영방송이 선도한다”고주장,SBS의 단독방송 방침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SBS는 3사의 합의로 지난연말 청소년축구 대회의 중계권과 방송관련협상을 위한 대표협상사로 지정된 데 따라 최근 이 대회 TV방영권 협상대행사인 TNTV로부터 국내 중계권을 확보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SBS는 KBS측이 “예선전 세 경기는 3사가 하나씩 방송하고,16강전은 3사 중 한곳이 방송하든가 SBS 및 KBS와 MBC 가운데 한 곳이 방송하는 2사 방송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제의한 데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이다.이같은스포츠 중계권 싸움은 방송3사의 자사이기주의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그러나 대회개최가 임박한 이 시점에서 방송사들은 서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기 보다 합리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시청자들은 주문한다.
  • 국회에 항의·훈계 전화 ‘빗발’

    IMF 환란 진상규명을 위한 경제 청문회가 계속되면서 국회에 하루 수십통의 ‘항의성’‘훈계조’전화가 답지(?)하고 있다. 전화를 거는 층도 노년층,‘열혈 청년’,주부 등 다양하다. 항의성 전화는 “중계방송이 왜 중단 되느냐.국회에서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생중계를 하라”는 등 ‘관심파’가 다수다.“한나라당은 왜 참여하지 않느냐”는 촉구성 항의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다소 격한 어조로 “YS를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는 전화가 있는 반면 “경제청문회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청문회를 중단하라”는 상반된 내용도 있다. 형식에 대한 주문도 적지 않다.“지금 졸고 있는 의원 이름을 알려 달라”는 애교 섞인 내용에서 “보고를 받는 의원들은 앉아서 받고,보고자는 서서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진행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항의까지 있었다.“의원들의 질의 수준이 너무 낮다”“보고 도중에 질의를 하는 것은보고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훈계조도 적지 않았다. 질의 방식을 착각,항의하는 시민도 더러 있다.한 직원은 “(일괄질의 도중)‘답변은 안듣고 왜 질의만 하느냐’는 등의 전화가 의외로 많다”고 귀띔했다.모기관장 답변 도중에는 “답변내용에 실망한다.어떻게 중책을 맡을 수가 있느냐”는 항의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렀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내용에 관계없이 전화를 받는 직원들의 표정은 밝다.국회 관계자는“전화가 많이 온다는 것은 곧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증인 신문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전화가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돌아온 글렌 의원(外言內言)

    새로운 우주영웅이 탄생했다. 77세의 고령(高齡)으로 우주비행에 재도전했던 미국의 존 글렌 상원의원이 9일동안 지구 대기권 밖을 134바퀴나 돌고 무사히 귀환한 것이다. 우주비행사상 최고령의 기록이다. 우주비행이란 최고의 신체조건과 최상의 건강상태를 갖춘 젊은이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웬만한 모험정신과 희생정신이 없이는 도전할 수 없다. 비록 나이보다 30년이나 젊은 체력이라고는 하지만 77세의 노인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글렌 의원은 그러나 거의 불가능한 일에 용감하게 도전했고 마침내 훌륭하게 성공했다. 그의 성공이 인류를 위한 생체실험에 몸을 바치겠다는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많은 위험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글렌 의원이 우주비행에 다시 도전한 것은 그의 강력한 요구와 희망에 따른 것이었다. 온 인류의 꿈인 인간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노화방지 연구에 필요한 우주에서의 노화실험에 자신을 기꺼이 던지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글렌 의원이 이번 우주비행에서 거둔 노화와 무중력의 상관관계,무중력이 근육퇴행에 미치는 영향,균형감각과 심장박동 측정등 30여가지 실험은 그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실험결과는 앞으로 노화방지의 실마리를 푸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우주비행을 마친 글렌의원도 ‘이번 실험이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글렌의원은 36년전인 62년 2월,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하여 구소련의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로 상처받은 미국인의 자존심을 되살려주었다. 이번에도 섹스 스캔들로 얼룩진 미국의 위신을 되찾게 했다. 4선의 상원의원으로 성공한 정치인답게 우주비행중에도 생방송으로 중간선거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글렌의원의 끝없는 도전과 희생정신을 대하는 미국민들의 반응도 대단하다. 언론들은 그가 ‘미국의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었다’며 찬양하고,CNN은 60년대의 명 TV앵커였던 월터 크롱카이트를 내세워 중계방송을 하였다. 노인층은 아름답고 훌륭하게 늙어가는 방법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글렌의 위대한성공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무한한 자신과 희망을 준다.
  • 안기부장도 인사청문회/국민회의 정치개혁안 확정

    ◎국회예산위·결산위 분리 상설운영 국민회의는 국회의 예산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예산위와 결산위로 분리,상설화하기로 했다. 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고쳐 선거사범은 6개월 이내에 공판을 완료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23일 정치개혁특위(위원장 金令培 부총재) 9차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정수 50명선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시안을 확정,발표했다. 국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시개원체제 ▲표결기록제 ▲법안실명제 ▲의사중계방송제도 도입을 확정했다. 인사청문회의 경우 대법원장 등 국회동의 및 추천 고위공작자 이외에 안기부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 TV3사 개표방송 다양화 경쟁

    ◎KBS­미터기식 상황판 활용 철야 중계/MBC­한·중 축구 중계중 개표현황 방영/SBS­정규프로와 맞물려 자막 등 처리 공중파TV 방송사의 6·4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예전에 비해 다양해진다.KBS만 대선·총선 때처럼 개표상황을 전담방영할 뿐 MBC와 SBS는 기존 프로그램에 맞물려 개표진행을 보도한다. MBC는 4일 하오 5시30분 ‘선택 98’방송을 시작해 선거당락 예측보도를 하다 하오 7시부터는 카메라를 잠실경기장으로 돌려 한국­중국 국가대표팀간의 축구경기를 중계방송한다.축구경기를 중계하는 동안 화면 일부에서 개표현황을 계속 보여줘 개표와 스포츠 중계라는 두마리 토끼를 함께 쫓는다. SBS도 드라마 ‘미스터Q’나 ‘한밤의 TV연예’등 정규 프로를 방영하면서 자막이나 그래픽을 활용해 개표 상태를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 방송사 관계자들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전파·비용 낭비를 줄이고 중복된 선거방송으로 채널선택권을 잃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반면 KBS는 투표일 하오 5시30분부터 철야로 개표방송을한다.지난 대선때 사용한 컴퓨터 단말기를 전국 개표소 302곳에 설치,개표상황을 초단위로 집계해 방송한다.대선때 인기를 모은 주유소 미터기식 투표상황판도 활용해 다른 방송국에 앞서는 개표중계를 할 계획이다.
  • 96개 정부사업 민간 이양/기획예산위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운영 포함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유학시험 관리,전산 운영 등 정부의 상당수 업무가 민간으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이들 직종에 근무 중인많은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의 한파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5일 26개 부처의 96개 사업을 민간이양 및 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부처가 이를 9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재정 사업의 외부자원 활용’지침을 통보했다. 기획예산위는 조만간 각 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에 넘길 사업을 최종 확정,이들 사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인건비와 기타 사무비를 용역비로 바꿔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 96개 사업의 연간 예산은 모두 1조3천억원으로 지난 2월 정부조직개편위원회가 결정한 25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검토 대상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사업(청사 관리,전산 운영,국회 중계방송) △수익성이 높은 사업(통계정보 발간,궁 능 원 관리,보세화물 관리) △민 관 간 경쟁 및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국도 유지보수) △소비자 수요에 신속하게 반응해야 할 사업(수출자유지역 관리,지역수산 연구) 등이다. 기획예산위는 앞으로 각종 정부 서비스를 분석,외부자원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민 관 기능 분담 및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사업의 민간 전환에 따라 관련 공무원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찬호 중계 승인 보류/인천방송선 송출 강행

    문화관광부는 7일 인천방송의 미국 메이저리그 독점중계방송과 관련해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3사와 인천방송 관계자가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종승인을 당분간 보류키로 결정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회의결과 인천방송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체결한 계약에서 중계권역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확인,인천방송에 전국의 시청자가 중계를 볼 수 있도록 MLBI측과 추가협의를 벌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중파 방송3사들은 추가협상을 통해 전국중계가 가능하게 된다면 지역방송 협조 등 중계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8일 상오 5시(한국시간) 벌어진 박찬호 선수 등판게임은 현행 방송법상 제재조항이 없어 예정대로 중계됐다.
  • 박찬호 중계료 100만불/인천방송

    ◎공중파방송 반발 첫 경기는 중계 취소 인천방송이 미국 뉴욕에서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과 독점계약을 맺은 朴贊浩 선수 등판 전게임 중계권료는 1백만불(한화 약14억4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인천방송과 문화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방송은 지난 1일 상오 98시즌 朴贊浩가 등판하는 전 경기를 중계방송한다는 조건으로 MLBI측에 1백만불을 지급키로 계약을 체결,이날 바로 문화관광부에 통보했다. 인천방송은 그러나 외화절약을 위해 중계료 상한선을 60만불로 정하고 협상을 계속해 온 KBS 등 3개 공중파 방송의 강력한 반발과 일각의 비난여론을 감안해 3일 상오 3시40분부터(한국시간) 내보낼 예정이던 朴선수의 세인트루이스전 첫 등판경기 중계를 취소했다. 문화관광부는 인천방송의 메이저리그 중계권 계약을 승인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찬호 멋진 경기 인터넷서 만나세요/하이텔홈페이지 생중계

    박찬호가 등판하는 경기를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한국PC통신은 미국 메이저리그가 개막되는 4월1일부터 하이텔과 하이텔 홈페이지(www1.hitel.net)에 ‘박찬호 라이브특급’코너를 마련,박찬호의 경기를 독점 온라인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LA다저스경기의 한국어 중계방송권을 갖고 있는 LA라디오 코리아와 국내 에이전시인 닛시미디어가 협력하여 라디오코리아의 인터넷방송을 한국에서 대규모 용량으로 재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현장에서 박찬호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하이텔을 통해서는 문자로만 중계되는데,어느 화면에서나 ‘go chanho’를 치면 된다.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리얼오디오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경기를 즐길 수 있고 동화상도 일부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리얼오디오 5.0이 필요한데 이 프로그램은 하이텔 홈페이지나 리얼오디오 홈페이지(www.real.com)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 IMF시름 떨치고 열광… 환호…/한국 축구,일본 꺾던 날

    ◎한밤 집집마다 만세 함성/역·터미널 TV앞 인산인해 쓰디 쓴 IMF한파 속에 달디 단 환호성이 터졌다. 1일 박빙의 승부로 치러진 한·일 축구전을 지켜본 국민들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켜낸 승리의 기쁨에 모처럼 IMF시름을 떨쳐내며 환호했다. 서울 잠실축구경기장에 모인 ‘붉은 악마들’을 비롯,텔레비전 중계방송을 통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IMF한파 만큼이나 긴부상의 터널을 벗어나 결승골을 뽑아낸 黃善洪 선수의 멋진 발리 슛에 너나없이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대비 같은 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잠실벌은 경기시작 두시간 전부터 후끈 달아 올랐다.비를 맞으며 전광판 아래에 자리한 ‘붉은악마들’를 비롯,7만여명의 관중들은 ‘우리는 챔피언’ 등 응원가를 부르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 우리 선수들의 절묘한 슈팅이나 패스가 나올 때마다 파도타기와 종이가루를 뿌리는 등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던 우리 응원단은 전반 5분을 남기고 먼저 1골을 넣자 ‘이상윤’을 연호하며 축제분위기. 경기장을 붉은색으로 뒤덮은 ‘붉은 악마들’이 ‘대한민국’을 외치자 맞은 편에 앉은 일본응원팀 ‘울트라 니폰’도 ‘니폰’을 외치며 응수.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컵을 잘치뤄야 IMF를 이겨낸다’는 우리 응원단의 플래카드가 내걸려 눈길. ○…우리 응원단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30여분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를 자축. 반면 일본응원단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관중들은 경기 종료후 주위에 흩어진 쓰레기를 주워 미리 준비한 쓰레기봉투에 담아 나오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 ○…승리의 함성은 서울 광화문 네거리과 서울역 대합실 등에서도 터졌다.이날 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 앞 도로에는 교복 차림의 중·고생 등 시민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2대의 대형TV 앞에도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및 실직 노숙자 4백여명이 몰려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
  • “드디어 금”… 온국민 환호/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따던 날

    ◎TV보며 열띤 응원… 1위 골인에 박수·흥분/출전 선수들 집엔 각지서 출하전화 쇄도 17일 밤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두개의 금메달을 따내자 온 국민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했다. 명동 종로 을지로 등 서울 시내 곳곳의 음식점과 커피숍 등은 물론 집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선수들의 경기장면을 손에 땀을 쥔채 지켜보았으며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수를 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다수 시민들은 “IMF 한파에 따른 고용조정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국력을 다시 한데 모을 수 있는 귀중한 금메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의 집에서는 각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등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김동성 선수(18·경기도3)의 어머니 유영희씨(51)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 우성아파트 자택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아들의 우승이 확정되자 “지난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 아들이 몸 건강히 열심히 싸우고 돌아오라고 기도했다”며 말을잇지 못했다. ○…여자 3000m 계주팀의 안상미 선수(18·대구정화여고3·대구시 서구 비산7동)의 집에서는 어머니 진정숙씨(46)가 경기가 끝나자 “집안이 어렵다 보니 상미가 각종 합숙훈련이 끝나면 가곤 하던 야유회도 제대로 가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뇌성마비를 앓아온 안선수의 오빠 상덕씨(20)가 동생의 금메달 수상을 누구보다도 기뻐해 주위를 숙연케 하기도 했다. ○…TV중계방송을 통해 가슴 졸이며 딸들의 경기를 지켜본 전이경선수(22·연세대)·원혜경(19·서울 송파구 가락동)·김윤미 선수(17·정신여고2)의 집에서도 소중한 금메달 획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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