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계방송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 자유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민관협력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임금 차별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 문재인 정부
    2026-09-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4
  • 정치적 야심에 눈먼 푸틴 총리 세계유산 바이칼호 폐수 허용

    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가 한 남자의 정치적 야심 때문에 오염될 위기에 처했다. ●호수인근 펄프생산 금지법 폐지안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바이칼 호수 주변에서 종이, 펄프 생산을 금지한 환경법 시행령 폐지안에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40여년간 바이칼 호수에 폐수를 무단 방류해오다 2008년 환경부의 시정조치로 문을 닫았던 시베리아 최대의 제지회사 바이칼스크가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환경 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푸틴 총리의 이번 조치는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거물 기업인의 편의를 봐준 것이며 동시에 2012년 대선에 앞서 표밭을 다지려는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바이칼스크는 푸틴 총리의 친구인 억만장자 올레그 데리파스카 베이직 엘리먼트 그룹 회장이 49%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데리파스카의 측근들은 그가 공장을 살리기 위해 푸틴 총리와 정부 고위관료들에게 로비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렘린궁으로부터 가장 많은 구제금융을 얻어내기도 했다. 차기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푸틴 총리는 바이칼스크를 회생시킴으로써 시베리아 노동자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최근 지방을 순례하며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을 방문해 고용안정과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장면으로 TV에 자주 등장했다. 그는 지난 8월 미니잠수함을 타고 바이칼 호수의 수심 1.4㎞까지 내려가 “호수 바닥이 아주 깨끗하며 환경적인 피해가 전혀 없다.”고 중계방송을 하며 바이칼스크 회생을 암시하기도 했다. 푸틴의 대변인도 이번 시행령 폐지로 1만 6000명의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 “친분있는 제지회사 편의 봐준것” 1966년 설립된 바이칼스크 공장은 해마다 20만톤의 펄프와 1만 2000톤의 종이를 생산해왔다. 바이칼 호수의 물을 원료로 생산된 펄프는 러시아의 핵탄두 제조에도 쓰여왔다. 환경단체는 이 공장이 유해한 다이옥신과 유황 화합물을 무단으로 바이칼 호수에 방출해 바이칼물범 등 수백여종의 고유생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단체가 2008년 10월 바이칼스크와 벌인 소송에서 승리한 뒤 러시아 환경부는 공장에 폐수 정화시설을 설치할 것을 명령했지만 바이칼스크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지난해 2월 공장 문을 닫고 2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지난해 3월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자 직원들은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로만 바즈헨코프 활동가는 “푸틴 총리는 호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20년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면서 “화학물질 범벅인 폐수 방출을 허락한 것이 범죄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북한군’ 이성재 “대사도 농담도 북한사투리로”

    ‘북한군’ 이성재 “대사도 농담도 북한사투리로”

    배우 이성재가 북한 인민군으로 변신해 능숙한 북한 사투리를 선보인다. 영화 ‘상사부일체’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이성재는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에서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공동경비구역 내 최전방 초소의 남북 병사들이 뭉쳐 월드컵 관람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 관계자는 “국내 영화 최초로 북한 군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라 대사의 90% 이상이 북한말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재를 비롯한 배우들은 촬영 기간 내내 합숙을 하며 대사는 물론, 농담까지 북한 사투리로 나누고 있다. 관계자는 “이성재가 북한 사투리로 특유의 ‘썰렁 개그’를 던져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군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이성재는 극중 폭격 장면과 추격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 정도 부상으로 촬영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응급조치 후 곧바로 촬영을 진행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꿈은 이루어진다’는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강추위 속에서도 막바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남·북한 축구팀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 남아공월드컵이 개최돼 영화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드림슈거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달 남아공 전훈 앞둔 허정무 대표팀감독 인터뷰

    새달 남아공 전훈 앞둔 허정무 대표팀감독 인터뷰

    “아직 무한경쟁 체제입니다. 강신욱인가, 김신욱인가. 그도 설기현이나 이근호와 매 한가지로 한 선상에서 앞서 나가야지요. 새 얼굴들이 유럽리거들 수준에 오르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한국 축구의 미래와 대표팀 모두에 좋은 일이죠.” ‘진돗개’ 허정무(54)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대표팀 감독도 헷갈리는 모양이다.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 도중 태극사단에 새로 뽑힌 멤버들 얘기를 하다 “신욱이, 신욱이 하고 부르다 보니….”라며 잠깐 말꼬리를 흐렸다. 내년 1월 해외전지훈련 겸 평가전을 앞두고 이동국(30·전북)이 좋아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던진 뒤다. 그는 “동국이도 다른 공격수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새 얼굴인 김신욱(21·울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프리미어리그(EPL)나 박주영(24·AS모나코) 경기 등 TV 중계방송으로 우리 선수들과 본선에서 맞붙는 선수들의 비디오 분석에 매달리느라 하루 24시간이 짧다.”면서 “하루 2~3시간밖에 못 자는 통에 짬을 내 쪽잠을 즐기기도 한다.”고 웃었다. 서초동 서래마을 자택 근처에 사는 딸 재영(29)씨, 쌍둥이 외손주 (강)하준이와 예준이를 보는 게 유일하게 숨통을 트는 낙(?)이라고 했다. 월드컵 16강 가능성에 대해서도 “솔직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모두 실력과 체격조건으로 보면 우리를 앞선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축구란 11명이 하는 것이라 조직력도 중요하다. 나무도 하나는 부러뜨리기 쉽지만 10개는 힘들다. 우리는 특유의 팀워크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 “약간은 어렵기 때문에 이번 본선을 위대한 도전으로 보는 것”이라면서 “후배들에게 ‘일곱 차례 본선에서 늘 후회를 남겼다. 이번엔 이기든 지든 스스로 아쉬움 없이 싸웠다는 생각을 갖도록 뛰자.’며 얘기하곤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어느 선수가 (본선 맞대결을 갖는) 어느 상대에게 강한 스타일인가를 점검하는 것도 현재 진행하는 맞춤형 전략 수립의 한 과정”이라며 “우리에게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멤버를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2008년 9월10일 (월드컵) 최종예선 첫 판에서 북한과 1-1로 비긴 게 부임 이후 가장 안타까운 경기였다.”고 뒤돌아보면서 “(최종예선이) 잘 풀리지 않을 듯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달 뒤 리야드로 옮겨 치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전에서 2-0승을 거두고는 “이젠 거의 됐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단다. 내년 1월 평가전 상대들이 본선 담금질을 위해서는 너무 약체라는 논란을 놓고도 “아쉽기는 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도 빅리거들이 합류하지 못하는 등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 선수들 눈높이에도 맞춰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요즘 ‘나는 내 성격이 좋다’라는 책을 읽는다고 소개했다. 선수들 성향에 따라 대응하는 지혜를 알려주기 때문이란다. 허 감독은 “2009년을 정리하자면 골조공사를 마친 해로 본다.”고 풀이했다. “목표는 당장 월드컵에 쏠렸지만, 단기간 성적을 내야만 했던 외국인 감독들에 견줘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의 터를 닦았다는 자부심이 큰 소득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오늘 재·보선 후보들 이름은 아십니까

    오늘 경기 수원장안과 안산상록을,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강원 강릉, 경남 양산 등 5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법을 어기거나 불법자금을 받아 금배지를 떼인 5명을 대신해 국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지역 민의를 가감 없이 중앙 정치에 전달할 인물을 뽑는 선거다. 한데 후보 공천과정에서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 이후 어제까지 이들 5곳에서 펼쳐진 선거 행태는 도무지 이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정권이라도 건 듯 각 당 지도부가 국정감사도 팽개친 채 총출동해 과열선거를 부추겼다. 주민들로 하여금 최적의 후보를 뽑도록 하는 선거가 아니라 국정 주도권과 당권 등 권력을 둘러싼 당 지도부의 대리전이 되고 말았다. 제작사(정당)와 감독(대표), 조연(중진)들이 설치는 통에 정작 주인공인 후보들은 이름 석 자도 모를 보조출연자로 전락했다. 선거 왜곡의 일차 책임은 마땅히 각 당 지도부와 중진들이 져야 할 것이다. 지역발전이니 정권심판이니 하는 구호를 외쳐댔으나 기실 이들의 호소는 정몽준을 키워 달라, 정세균을 띄워 달라, 이회창을 밀어 달라는 외침이나 다름없다. 재·보궐 선거운동을 전하는 각 언론의 보도 행태 또한 반성할 대목이 적지 않다. 매일 다를 것도 없는 각 당 지도부의 유세 활동을 중계방송하면서도 정작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하고 자질을 평가하는 데에는 인색했다. 선거 행태가 이래서는 선거 결과가 어떻다 한들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본다. 중앙당과 거물 정치인의 과열이 아니라 주민들의 선거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여당이 검토하는 재·보선 폐지나 횟수 축소보다는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를 제한하고 후보 토론회를 늘리는 등 재·보선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방안을 찾아야 한다.
  • UFC 김동현 공격 직접 당해 보니

    한국인 UFC 파이터 김동현의 닉네임은 전기충격기를 뜻하는 ‘스턴 건’이다. UFC 진출 전 일본 DEEP에서 활동할 당시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KO시키는 모습은 그만큼 인상적이었다. UFC 진출 후 김동현은 유도식 테이크다운과 ‘악마의 엘보우’로 불릴 만큼 강력한 팔꿈치 공격으로 주목받았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펼치는 포지션 싸움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그의 공격을 전문 격투가가 아닌 일반인이 받아보면 어떨까. 인터넷에서 떠도는 “진짜 싸움 잘하는 사람이면 해 볼만 할 것”이라는 말은 과연 맞을까. 직접 체험해보고자 용감하게 나섰지만 팔에 찬 미트에 김동현의 팔꿈치 공격이 꽂히는 순간 철 지난 유행어가 머리를 가득 채웠다. “안 당해봤으면 말을 마세요.” 가상체험이지만 웃음이 절로 사라졌다. 왼손 스트레이트 역시 ‘스턴 건’다웠다. 한순간 몰리는 충격에 미트를 찬 팔이 저려왔다. 얼굴에 직접 맞았을 때의 충격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주짓수 기술은 더욱 놀라웠다. 격투기 수련자가 아니라면 자주 볼 수도 없는 움직임이거니와 기술이 걸린 상황에서의 고통은 중계방송을 보며 상상한 것보다 훨씬 심했다. 그마저도 김동현이 혹시 기자들 관절이라도 상할까 조심스럽게 보여준 수준이었다. 김동현은 UFC 3승 중 단 1승만을 KO로 승리했다. 이 때문에 결정력이나 힘을 의심하는 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김동현도 이같은 시선을 잘 알고 있었다. “타격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UFC에 오니 저의 타격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어요. 수준이 다른 거죠. KO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승수를 쌓는 것도 중요하니 경시할 수는 없죠.” ▶ [관련동영상] UFC 김동현 “평소 생활? 운동뿐이죠”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관왕을 차지했다.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열린 이날 시상식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함께 등장한 6명의 아나운서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MC들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다.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시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MBC ‘무한도전’이 작품상에 해당하는 TV부문 연예오락상과 개인상에 해당하는 TV 연출상을 김태호 PD가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것. 김태호 PD는 지난 5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TV 연출상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 김태호 PD는 이날 블랙의 레게머리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제작하는 100명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올해로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본 방송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항상 부끄럽다. 나는 10%의 가능성만 가지고 현장에 나오고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다. 너무 고맙다.”고 겸손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 얘기하면 혼난다고 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BS로 생중계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비롯해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미디언 부문의 김준호와 탤런트 부문의 김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대리 수상했다. 또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무대가 열렸다. 그룹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3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리스트 <작품상> 대상 KBS ‘누들로드’ 이욱정 장편드라마 TV부문 KBS ‘대왕세종’ 전우성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바람의 화원’ 장태유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KNN ‘노래하나 얘기둘’ 문근해 연예오락 TV부문 MBC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 특집 1, 2, 3편’ 김태호 문화예술 라디오부문 KBS ‘행복한 국악여행-한민족방송 특별기획 국악교육프로젝트’ 김은정 문화예술 TV부문 제주MBC HD 다큐멘터리 25부작 ‘제주 문화 상징 100선’ 김지은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아우라) 손희준 어린이청소년 TV부문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김재영 취재보도 라디오부문 MBC ‘김성수의 뉴스포커스’ 정경수 취재보도 TV부문 MBC ‘뉴스데스크-신영철 대법관 재판개입 특종보도’ 이정은 심층보도 라디오부문 KBS ‘뉴스초점’ 홍지명 심층보도 TV부문 KBS ‘소비자 고발-90회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전수영 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MBC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김나형 다큐멘터리 TV부문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생활정보 라디오부문 EBS ‘라디오 멘토 - 부모’ 한진숙 생활정보 TV부문 KBS ‘과학카페’ 이강주 지역취재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남방송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 박형주 지역취재보도 TV부문 대구MBC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특종 및 연속보도’ 조재한 지역심층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북방송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김용완 지역심층보도 TV부문 대전MBC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끝나지 않은 재앙’ 최기웅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성범죄 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손윤희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개국 11주년 특집 3부작 ‘소리의 힘’ 전병준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부산방송총국 HD 해양기획 5부작 ‘배(船)’ 최영송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대전방송총국 ‘호모오일리쿠스 3부작’ 김문식 지역생활정보 라디오부문 KNN ‘미시타임’ 문근해 지역생활정보 TV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소화제-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 이지윤 특수대상 KBS ‘러브 인 아시아’ 허완석 뉴미디어 MBC 플러스 미디어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 이홍철 <개인상> 공로 SBS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지역공로 대구MBC 박영석 ‘시사토론’ 등 제작 및 진행, 각종 토론 프로그램 기획 보도기자 MBC 권순표 ‘시사매거진 2580’ ‘2580 Questions’ 스포츠제작보도 KBS 김춘길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등 카메라기자 KBS 김대원 ‘시사기획 쌈’ 등 아나운서 KBS 유애리 1R ‘집중 인터뷰’ 등 진행자 EBS 추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앵커 CBS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등 라디오 연출 MBC 이석헌 ‘Hi-Five 허일후입니다’ TV 연출 MBC 김태호 ‘무한도전’ 미술 SBS 신승준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 조명 KBS 이위찬 ‘퀴즈 대한민국’, ‘콘서트 7080’ 등 영상그래픽 KBS 강한석 ‘대왕세종’ 등 기술 SBS 최상담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컵 중계방송 등 촬영 진주MBC 김정근 다큐멘터리 ‘지리산’ 영상제작 KBS 한상정 ‘퀴즈 대한민국’ 등 음악 KBS 손지명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작가 SBS 추천 정지우 ‘가문의 영광’ 성우 KBS 추천 안경진 ‘라디오극장’ 외 코미디언 KBS 2TV 김준호 ‘개그콘서트’ 등 탤런트 MBC 김명민 ‘베토벤 바이러스’ 신인탤런트 MBC 이상윤 ‘사랑해, 울지마’ 가수 CBS SG워너비 ‘사랑해’ 등 신인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등 국악인 이광수 ‘KBS 국악 한마당’ 등 국제행사부문 EBS 성기호 EIDF 운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로드앤IPTV, 박지성의 맨유 경기 3년 독점중계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IPTV는 21일 오전 9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녹화중계를 시작으로 맨유 경기를 구단의 ‘맨유TV’를 통해 중계한다.중계방송은 브로드앤IPTV의 실시간 스포츠전문채널인 ‘스포츠원’(채널번호 334)에서 한다.  맨유TV는 맨유 구단이 운영하는 자체방송으로 현지에서는 케이블방송을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스포츠원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및 친선경기 등 맨유의 모든 경기를 5시간에서 20시간 이후 녹화 중계방송한다.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리그컵대회인 칼링컵도 3년간 스포츠원에서 국내 독점으로 생중계 방송한다.  칼링컵은 잉글랜드의 1~4부 리그 72개 프로팀 전체가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잉글랜드 내 최고의 리그컵 대회로 맨유는 지난 시즌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맨유TV’가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선수 및 감독 인터뷰, 하이라이트, 다큐, 토크쇼 등 기존 중계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볼 수 있어 경기 외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추신수 “양용은 우승 순간 환호성 질렀다”

    추신수 “양용은 우승 순간 환호성 질렀다”

    “나도 뛰면서 환호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7·클리블랜드)에게 미국을 뒤흔든 양용은(37)의 PGA 챔피언십 우승 소식은 더욱 특별했다. 현지 인터뷰에서도 추신수는 기쁨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 가진 인터뷰에서 “골프를 하지도 않고, 골프팬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했다.”면서 “우승이 결정됐을 때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다닐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추신수가 좋아하는 모습은 주변 동료 선수들의 놀림감이 됐다. 그는 “내 반응을 본 동료들은 ‘이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양용은이다. 넌 이제 2인자’라고 놀리기도 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사이트는 “추신수는 인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며 MBC 제작진이 추신수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추신수는 “촬영팀이 일주일 내내 쫓아다닌다.”며 “우리 집까지 와서 설거지하고 빨래하는 모습까지 찍어갔다.”고 ‘행복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2009시즌 ‘행크아론상’ 후보 90명에 포함돼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The Plain Dealer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NYT “한국의 만델라” 인생역정 소개

    전 세계 주요 언론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의 초석을 다진 정치인의 서거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김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WSJ “독재정권에 맞선 지도자”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김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펼쳤던 햇볕정책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극복,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민주화 투쟁과 남북간 화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면서 “그는 아시아의 ‘넬슨 만델라’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한국 민주화 투쟁사에 우뚝 솟은 인물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인들에게 김 전 대통령은 독재정권에 맞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파란만장했던 김 전 대통령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럽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은 “군사 정권이 지배하던 수십년 동안 한국에서 위험한 급진주의자로 통했다.”면서 “네 차례의 도전 끝에 1997년 대통령에 당선돼 건국 이래 처음으로 여당으로부터 권력을 넘겨받았다.”고 소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김 전 대통령이 제임스 본드가 등장하는 007 소설의 한 페이지에 나올 법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았다.”면서 “햇볕정책이 재임 중 가장 큰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주요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업적을 조명했다. ●中 포털사이트 즉각 특집코너 마련 일본 NHK 방송은 고시엔 고교야구 중계방송을 중단하고 서거 사실을 긴급 뉴스로 내보냈다. 요미우리신문은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일본 대중문화를 해금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에 성과를 남겼다.”고 전했다. 신화통신과 CCTV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도 서거를 긴급 보도했으며 시나, 써우후 등 포털 사이트들은 서거에 대비한 듯 즉각 그의 프로필, 병세 악화 상황 등의 특집 코너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을 비롯해 인도, 태국, 싱가포르 언론도 노벨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 서거를 긴급뉴스로 다뤘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나로호 발사 연기에 속타는 남해안

    나로호 발사 연기에 속타는 남해안

    국내 최초의 ‘우주쇼 특수’에 들떠 있던 남해안 지자체와 주민들이 나로호 발사 연기로 애를 태우고 있다. 30일로 예정됐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의 발사가 기술상 문제로 8월9일 이후로 늦춰지면서 피서철 대목을 맞아 육안으로 로켓을 볼 수 있는 곳에 대대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던 전남 고흥군과 여수시, 보성군 등이 답답함을 내비쳤다. ●행사 줄줄이 연기 발사장인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에서 15㎞ 떨어진 남열해수욕장에서는 당초 위성발사 카운트다운 쇼가 잡혔다. 여기에서 고흥군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방송사와 협의해 로켓 발사 준비와 발사 모습, 위성추적 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방송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성공발사를 축하하는 인기가수 공연 등을 추진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또 8월9~13일 고흥공설운동장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국내외 청소년 1만여명이 참가하는 ‘2009 국제스페이스캠프’도 행사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발사 일정이 연기된 데다 신종플루 확산 공포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고흥군 우주항공계 직원은 “로켓 발사일이 연기됐다는 공문도 받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행사가 연기됐다. 다시 준비하자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남열리 ‘해돋이 민박집’ 주인은 “빈방이 없었는데 발사가 연기되면서 선금만 낸 예약자들이 안 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남열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영남면사무소의 서동근(40)씨는 “로켓 발사가 연기된 이후로는 빗발치던 민박집과 교통편 문의 전화가 뚝 끊겼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당초 30일 화정면 백야도 등대 주변에서 열려던 ‘우주발사 관람객을 위한 공연행사’를 연기했다. 로켓 발사 조망지점으로 선정된 화정·화양·남면 등 9개 섬마을의 78개 민박집도 모처럼의 특수가 사라질까봐 전전긍긍이다. 백야도 주민 고선철(64)씨는 “발사장에서 20㎞ 떨어진 백야도는 등대 주변이나 백호산 정상에 올라가면 발사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성군은 30일부터 8월1일까지 율포해수욕장에서 열려던 나로호 발사 기념,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계획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우주발사 체험행사 등은 없다. ●발사 장면 명당자리 16곳 전남도는 홈페이지의 ‘남도코리아’ 사이버관광 홍보물과 ‘신비한 우주체험 남도여행’이란 홍보책자에서 나로호 발사 감상지로 명당자리 16곳을 소개했다. 발사장 반경 20㎞ 안팎의 육상과 해상으로 고흥군 7곳, 여수시 9곳이다. 도는 이곳과 연계해 남도 여름휴가지와 주변의 맛있는 음식점, 숙박지 등을 함께 소개해 관광객을 유혹한다. 민경주(5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은 “불기둥을 달고 솟구치는 로켓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은 수직 상승하는 20초가량이 전부”라며 “이후 로켓이 남쪽으로 방향 전환하는 모습은 구름 한 점이 없는 맑은 날씨라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사대에서 로켓 발사 준비와 발사 모습, 이륙 장면 등은 스크린을 통해 20초가량 중계된다.”고 덧붙였다. 발사 때는 원활한 발사 임무와 안전을 고려해 나로 우주센터는 물론 육상과 해상에서 인근지역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스크린서 세상사는 법 배우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는 어린 아들들을 데리고 저수지로 낚시를 자주 나가시곤 했다. 그 취미를 이어받은 내 동생은 프로 배스낚시 선수 겸 낚시 칼럼니스트가 되었다. 그렇게 따지면 영화에 대한 나의 애호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셈이다. 어머니는 단발머리 학창시절에 극장을 자주 찾던 영화팬이셨다. 전쟁 직후 암담한 현실 속에서 자랐던 이 땅의 소년·소녀들은 그렇게 먼 나라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바라보며 꿈을 잃지 않는 법을 연습했었나 보다. 십 수년 전까지만 해도, TV 앞에 함께 앉아 아카데미 시상식이라도 볼라치면 어머니는 배우들의 이름과 출연작들을 줄줄 꿰고 계셨다. 웬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보셨냐고 물으면 딱 잘라 하시는 말씀. “그땐 다 그랬다.” 언제부턴가, 영화제 시상식을 방청하며 중계방송처럼 떠드는 역할을 어머니 대신 내가 하고 있었다. 배우들이 늙어가는 걸 보고 마치 당신의 꿈이 시드는 것처럼 안타까워 하시던 어머니의 한숨을, 이젠 내가 이해하는 나이가 되기도 했다. 영화 전문가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감히 누구에게 자랑하자고 영화를 애호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영화라는 매체에 애정을 느낀 지 20여년 되고 보니 그 서툰 애정은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나 원 참. 사랑은 많은 걸 가능케 한다더니….” 영화를 보는 동안, 우리는 그냥 화면을 지켜보는 사람 이상의 누군가가 된다. 다른 누군가가 되어보는 경험, 그것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구태어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수고를 무릅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은막은 흡사 거울처럼, 영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기도 한다. 스크린에 언뜻 비치는 나의 모습은 낯익은 것이기도 하고, 때론 낯선 것이기도 하다. 사실 극장 밖 일상 속에서도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역지사지(易地思之)는 세상 모든 도덕의 황금률이니까. 상대방의 입장에 자신을 놓고 어떤 일을 다시 한 번 바라보는 것은 도덕적 감성만 가지고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실은 그것은 영화적 상상력도 필요로 한다. 영화는 내가 미처 모르던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투명한 유리창이기도 하다. 왕왕 “거짓말 하지마”란 뜻으로 “소설 쓰지마”라고 말하기도 하고, 현실성이 없다는 뜻으로 “영화 같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소설이 거짓말이 아니듯, 영화를 비현실의 대명사처럼 부르는 것도 부당하다. 영화 속에는 과거에 현실이었거나, 다른 누군가의 현실이거나, 현실일 뻔했거나, 현실이지 말란 법도 없거나, 현실일 수도 있을 법한 현실의 수많은 가능태(dynamis)가 담겨 있다. 그래서 영화감상은 여러 종류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역동적인(dynamic) 체험이 되는 것이다. 화면의 의미와 작가의 의도를 샅샅이 분해하는 전문가들에 도전할 무모한 용기는 내게 없다. 그저 나는 이 책에 영화라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과, 영화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모습을 담았다. 그것이 내가 나의 벗들에게 권하는 영화감상 요령이기도 하다. 박용민 외교통상부 과장
  • MMA가 대세?…美 주말 시청률 MLB 앞서

    MMA가 대세?…美 주말 시청률 MLB 앞서

    미국에서 지난 20일 방송한 종합격투기 프로그램이 현지 스포츠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계방송을 크게 앞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MTV계열 엔터테인먼트 채널 스파이크TV의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쇼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9 결승전은 약 28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디에고 산체스(27·미국)와 클레이 구이다(27·미국)의 결승전 경기에 시간대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 및 격투기 관련 현지 매체들은 이를 중요한 소식으로 전했다. 다른 채널에서 동시간대에 방송된 미국프로골프 US오픈(NBC)과 프로야구 메이저리그(FOX) 중계방송을 크게 앞섰기 때문. 스포츠 중계의 주시청층인 18세부터 34세까지 남성 중 약 66만 3000명이 ‘디 얼티밋 파이터’를 시청했으며 US오픈 대회는 33만 4000명, 메이저리그 경기는 18만 4000명 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달 12일 UFC100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시청률 기록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평가했다. UFC100은 프랭크 미어(30·미국)와 브록 레스너(31·미국)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전,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와 티아고 알베스(25·브라질)의 웰터급 챔피언전 등 빅매치를 마련해 종합격투기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에는 추성훈(33·일본명 요시히로 아키야마)과 김동현(27)도 출전한다. 사진=디에고 산체스 (UF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림픽 나가게 해주세요” 야구·골프 등 첫 프레젠테이션

    2016년 여름올림픽 추가 종목의 후보군인 야구와 소프트볼, 골프, 7인제 럭비, 가라테, 스쿼시, 롤러 등 7개 스포츠가 16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들에게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국제야구연맹(IBAF) 하비 실러 회장과 밥 두푸이 메이저리그(MLB)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진행방식을 예선리그 대신 8강 토너먼트로 변경해 5일 만에 금메달 팀을 결정짓겠다고 발표했다. 쉴러 회장은 올림픽 기간이 5일로 축소되면 MLB 톱스타들도 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 야구경기가 열리는 동안 MLB 중계방송을 하지 않고, 결승전이 열리는 날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를 대표해서는 라이더컵 유럽대표팀 단장인 콜린 몽고메리와 은퇴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직접 나섰으며, 잭 니클라우스와 현역 최강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영상을 통해 올림픽 종목에 넣어달라고 호소했다.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7개 종목 모두 흥미롭게 충실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IOC는 8월13일 독일 베를린 집행위에서 최종 2개 종목을 결정한 뒤 10월9일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찬반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2016년 여름올림픽은 현재 개최지를 놓고 미국 시카고와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경합 중이다. 기존 종목은 태권도를 포함해 26개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IT에 홀리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IT에 홀리다

    “모바일과 인터넷TV(IPTV)가 결합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한·아세안 CEO 서밋(최고경영자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은 한국의 최첨단 정보기술(IT)과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제주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 마련된 모바일 IPTV 시연장이 단연 인기였다. 모바일 IPTV는 한국이 처음 개발한 와이브로(초고속 휴대인터넷)망을 기반으로 무선 모바일기기에서 유선 IPTV의 모든 것을 구현한 것으로 이번 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였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도 100Mpb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와이브로와 양방향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인터넷TV가 만나 최고의 올 인터넷프로토콜(All-IP) 기반의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탄생시킨 셈이다. 이번 시연은 제주케이블방송이 위성수신기를 통해 아세안 10개 국가의 실시간 방송을 수신한 뒤 KT의 와이브로망을 통해 재전송하고, 알티캐스트가 만든 모바일기기의 화면을 통해 구현됐다.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은 모바일 IPTV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방송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회담 중계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고, 즉석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는가 하면 주문형 비디오(VOD)도 시청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텔콤의 탄리 아벵 회장은 “아세안 각국은 아직 초고속인터넷망이 완비되지 않았으며, 국토 특성상 전국에 유선망을 깔기도 쉽지 않다.”면서 “와이브로와 같은 무선망이 아세안에는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선보인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도 눈길을 끌었다. 태국 피티티 퍼블릭 코퍼레이션의 프라슷 분순판 회장은 “한국이 태양광, 풍력, 조류, 원자력 등 새로운 에너지를 활용해 도시 전체의 전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전시한 수소연료자동차도 주목을 받았다. 차량 내부와 외관을 분리해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가 결합돼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글 사진 서귀포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노 前대통령 국민장] 민주 ‘서거 책임론’ 총공세 나설 듯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일정이 29일로 마무리되자 여야는 임박한 6월 임시국회에 대비해 각각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책임론을 계속 제기하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압박할 태세다. 한나라당은 자극적인 언행을 자제하면서도 민심의 흐름을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의 정국이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활시위 놓는다.” “이제는 총공세다.” 민주당은 침통한 심정을 다잡고, 당내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있다. 국민장 기간 동안 참아왔던 노기가 정부·여당으로 쏟아질 참이다. ‘서거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거센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는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 사과를 하지 않는 현상은 분명히 잘못됐다.”면서 “확실하게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당 내부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김경한 법무부장관·임채진 검찰총장의 경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이날 “검찰의 표적 수사와 피의사실 중계방송으로 나라의 큰어른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면서 “도마뱀 꼬리자르기식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또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한나라당과 검찰의 반대로 무산된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 상설특검제 도입 등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국정운영 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6월 국회에서 방송법 등 미디어관련법을 비롯해 ‘MB악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여론 동향에 촉각 국민장 기간 동안 모든 일정을 중단했던 한나라당은 이날 영결식 이후 민심이 어디로 어떻게 흐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전국적인 추모 열기가 지난해에 이어 ‘제2의 촛불’로 번지지 않을까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이 ‘서거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치 쟁점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도 한나라당으로서는 부담이다. 노동계의 하투(夏鬪)도 맞물려 있다. 한 당직자는 이날 “국가적인 불행인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 정치권도 이제 화해와 대화의 정치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한나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쟁화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나가며 야당의 공세에는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야당의 정치 공세에 섣불리 대응하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자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거 책임론’을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신경을 쏟고 있는 것은 여론의 움직임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정치성향이 옅은 보통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이후 정국의 흐름을 두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여권이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나라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은 이래저래 고민이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배나바우어? MBC가 망쳐버린 김연아쇼

    배나바우어? MBC가 망쳐버린 김연아쇼

     지난 26일 MBC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 김연아 주연의 아이스쇼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가 형편없는 카메라 앵글과 중계 화면으로 원성을 사고 있다.  MBC는 아이스쇼 중계 전날 자사의 간판 오락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김연아를 출연시키는 등 이날 아이스쇼 시청률 흥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정작 아이스쇼 중계방송은 점프를 하는 순간 김연아 선수의 머리와 다리가 잘린 화면이 나가거나 섹시한 웨이브춤을 출 때 팔이 잘리고 얼굴만 클로즈업 되는 등 엉뚱한 화면이 이어졌다.  피겨스케이팅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산 화면은 김연아가 장기인 이나바우어를 했을 때다. 이나바우어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활주를 하는 고난도 피겨스케이팅 동작으로 우아하고 예술적인 김연아 스케이팅의 매력이 십분 살아나는 순간이다.  하지만 MBC의 중계 화면은 김연아의 우아한 허리 곡선이 아닌 배 부분만을 클로즈업해 ‘이나바우어가 아니라 배나바우어’란 비난을 들었다.  점프를 할 때 배와 엉덩이만 클로즈업 하거나 때때로 선수들의 얼굴에 제대로 초점을 잡지 못해 얼굴이 뿌옇게 보이는 화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동안 피겨 방송은 SBS가 독점했고 MBC가 처음 중계방송하는 것이라지만 이런 촬영을 방송에 내보낸다는 건 말도 안된다. 3일이라는 행사 기간동안 충분히 카메라 테스트와 리허설을 할 기회가 있었고, 외국의 피겨 방송이나 SBS가 방송한 자료를 보고 연구할 기회도 있었는데 이러한 최소한의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21.5%, 26일 아이스쇼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 중계화면에서는 부부가 아이를 안고 즐겁게 아이스쇼를 관람하는 심은하 가족의 모습이 잡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MBC 시청률 급급 김연아에 올인?  
  • [프로야구] 진갑용 ‘역전 투런’ 호랑이 잡다

    삼성이 진갑용의 대포 한 방으로 KIA에 6-5,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진갑용은 24일 프로야구 대구 KIA전에서 4-5로 뒤지던 8회 1사 1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유동훈의 2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쏘아 팀에 귀중한 1승을 선물했다. 삼성은 SK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이날 경기하지 않은 두산을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 섰다. 불펜진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친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에이스 투수 윤성환(삼성)과 윤석민(KIA)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 초반은 뜻밖에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회초 KIA가 선취점을 뽑자 삼성은 곧바로 KIA 윤석민을 연속 4안타로 두들겨 3득점,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에도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KIA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3회 1사 1·2루에서 나지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3점포로 맞불을 놓았고, 이어 최희섭까지 얼이 빠져 있던 윤성환의 3구째를 통타, 랑데부 역전 솔로포를 뿜었다. 최희섭은 올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홈런 순위 단독 1위로 성큼 뛰어 올랐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을 택했다. 삼성의 패색이 짙던 8회 진갑용이 2점포를 쏘아 올리며 또 6-5로 뒤집었고, 선동렬 감독은 곧바로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KIA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이 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비로 연기된 잠실 두산-한화전과 문학 SK-히어로즈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01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월요일 경기다. 한편 스포츠 채널 3사(MBC ESPN, KBS N, Xports)는 25일부터 중계방송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 ‘메뚜기 중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주로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리얼TV가 프로야구 ‘1일 중계방송’에 나선다. 프로야구 중계권을 갖고 있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하루 잠실 LG-삼성전에 한해 리얼TV에서 임시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클라와 SBS 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케이블 4개사 간의 중계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는 이상 야구팬들은 날마다 바꿔 가며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앞서 올 시즌 중계하겠다고 나섰던 비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디원TV는 중계방송 하루 만인 22일 방송 편성을 전격 취소했다. 디원TV 관계자는 돌연 방송 편성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에이클라 관계자는 “케이블 방송사 입장에서 프로그램 공급자(PP)인 SBS 등 공중파 방송사의 자회사인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려 자칫 원활한 프로그램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4사를 대표해 에이클라와 프로야구 중계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SBS 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디원 TV의 방송 중단 사태에 대해 “그 회사 내부의 문제”라고 일축한 뒤 “압력을 행사했다는데 증거가 있으면 제시하라.”며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따라 에이클라와 스포츠전문 케이블 4사의 프로야구 중계료 협상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에이클라 관계자는 “23일 이후 경기는 하루 하루 여러 케이블 채널들과 논의해 편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23일쯤 스포츠 케이블 4사와도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야구]KIA 타선도 메이저급… 홈런 4방 작렬

    [프로야구]KIA 타선도 메이저급… 홈런 4방 작렬

    한 번 불붙은 KIA의 방망이는 꺼질 줄을 몰랐다. KIA는 올 시즌 처음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대포 4방 포함, 장단 19안타를 쏟아붓는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했다. 특히 ‘새끼 호랑이’ 안치홍은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날개 단 호랑이처럼 펄펄 날았고, 김상훈은 만루포를 포함해 대포 2방으로 6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선봉이 됐다. KIA는 17일 잠실 LG전에서 모처럼 폭발한 타선과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의 호투에 힘입어 14-0 대승을 거뒀다. KIA 선발투수 로페즈는 7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줬지만 교묘하게 맞춰 잡는 노련한 투구를 선보이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KIA는 2연승을 기록, 중간순위 6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는 믿었던 선발투수 심수창이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 10안타를 내주며 7실점으로 무너져 롯데, KIA와 함께 공동 6위로 주저앉았다. KIA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KIA는 1회초 이종범의 안타와 이현곤의 2루타에 이은 볼넷 2개로 선취점을 뽑은 뒤 ‘새끼 호랑이’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2회 1점을 추가한 뒤 3회 안치홍이 상대투수 심수창의 초구를 통타,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어 나지완이 또 한 번 심수창의 초구를 받아쳐 안치홍과 똑같은 코스에 꽂아 넣으며 올 시즌 세 번째 랑데부 홈런을 기록, 5-0으로 성큼 달아났다. KIA는 9회에도 3점을 추가, 14-0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 18개의 홈런이 쏟아지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16개)을 경신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13-4로 대파했다. 목동에서는 롯데가 올 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인 대포 5방을 쏘아 올리며 히어로즈를 11-8로 꺾었다. 대전에서는 SK가 한화에 10-9, 진땀승을 거뒀다. ●케이블TV 중계 오늘부터 중단 한편 스포츠전문 케이블 4사(SBS, KBS N, MBC ESPN, Xports)는 18일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와 협상이 결렬돼 중계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야구팬들은 당분간 지역 민간방송과 인터넷 사이트 ‘아프리카’ 등을 통해서만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유인촌 장관 “프로야구 시구,쓸데없는 짓”

    유인촌 장관 “프로야구 시구,쓸데없는 짓”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뒷말을 낳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구를 “쓸데없는 짓”이라고 폄하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유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정보통신위원회에 출석,야당 의원들의 잇딴 추궁에 “그런 저런 뒷말이 있어 하여간 쓸데없는 짓은 안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소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그는 앞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경우 행사(에) 나와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많아 사실 돕는다는 느낌으로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KBS는 지난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중계방송 도중 캐스터가 “지금 경기 전에 덕아웃의 양쪽 팀을 격려하는 유인촌 장관,그렇기 때문에 나광남 주심이 경기 속개를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내용까지 소개했다.이어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이날 상임위에서 “경기 시작 시간도 늦어지고 현장의 관중들이나 TV 생중계를 지켜보는 많은 시청자로부터 야유도 받았는데….”라고 말하자 유 장관이 “시간이 늦어졌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5분 정도 늦어졌다고 말씀하시는데.그때는….조금 조심을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천 의원이 “관직이 높다든가 이래서 주도행사를 하는 시대는 아닌 것 같아요.”라고 재차 지적하자 유 장관은 “그런저런 뒷말이 있고 그래서 쓸데없는 짓은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다시는 안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 뒤 양팀 벤치를 돌며 감독 및 선수들과 악수를 하다 경기를 5분 가량 지연시켜 관중들의 비난을 샀다.올시즌 프로야구 개막전 4경기 가운데 정치인이 시구를 한 곳은 세 군데였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에도 국회 국정감사 도중 사진기자들을 “찍지마, XX, 찍지마.”라고 외쳐 구설수에 올랐고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파견에 과도한 예산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