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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상무 배임수재 혐의 구속

    KT·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 )는 23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KTF 사업개발실장 박모(46) 상무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번 수사 착수 이후 검찰에 구속된 KTF 임원은 지난달 구속된 조영주 전 사장에 이어 박씨가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진행 상황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씨는 2006년 초부터 올해 5월까지 중계기 납품 청탁 대가로 납품업체 2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홍성규기자 icarus@seoul.co.kr
  • KTF 상무 사전영장 청구

    KTF와 KT의 납품 비리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22일 중계기 납품업체에서 납품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박모 KTF 상무(사업개발실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상무는 2006년 초부터 올 초까지 중계기 납품업체 두곳에서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KTF 네트워크 부서에 근무했던 박 상무는 지난해 3월 KTF가 3세대 이동통신인 영상통화 서비스(3G)를 시작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KTF 전 사장 조영주씨가 구속되는 등 KTF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박 상무 등 상무보 이상 임원 50여명은 이달 초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검찰은 다른 KTF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계좌추적과 소환조사 등을 통해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업체들에서 금품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받은 돈이 조씨나 KT 남중수 사장에게 전달됐는지도 살펴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계좌추적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남 사장을 불러 납품업체와 조씨에게 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KT본사·남중수 사장 집 압수수색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비리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16일 KT 본사와 남중수 사장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에 있는 KT 본사와 광화문 서울지사 및 군포 전산센터, 강남구 도곡동 남 사장의 자택과 KT 협력사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특히 구매관련 부서 등을 집중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TF와 마찬가지로 남 사장 등이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최근 KT에 와이브로 중계기 등을 납품하는 업체들도 추가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KT가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신망 사업 등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KT와 관련해 납품 비리 등 여러 의혹이 제기돼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면서 “중계기 납품뿐 아니라 KT가 진행하는 사업 전반에 대해 확인할 사항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다음주쯤 남 사장을 소환해 금품수수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TF 전 사장 조영주(구속기소)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 사장이 KTF 사장으로 재직하던 때뿐 아니라 KT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수억원의 청탁성 금품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사장은 조씨가 취임하기 전인 2003년 1월부터 2년 남짓 KTF 사장을 지냈으며 2005년 8월부터 현재까지 KT 사장을 맡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KT그룹 경영정상화 시동

    납품비리에 따른 검찰 수사 확대와 조영주 전 KTF 사장 등의 퇴임 등으로 사실상 경영혼란에 빠졌던 KT그룹이 곧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남중수 KT 사장이 13일 퇴원했다.KTF도 권행민 KT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임원진들도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경영쇄신을 위한 계기는 마련됐다. 남 사장은 이날 오후 목디스크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경기 분당 한 병원에서 퇴원했다. 지난달 29일 입원한 지 2주만이다. 남 사장은 퇴원한 뒤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르면 이번 주 경영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KT 관계자는 “아직 복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복귀하더라도 당분간은 대외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남 사장이 검찰 수사 등으로 경영공백을 겪은 KT와 KTF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 KTF를 비롯해 납품 등 구매절차의 전반적인 재점검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KTF도 경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권 신임 대표가 선임된 데 이어 8일에는 KTF 임원진 60명 전원이 “중계기 납품비리에 대한 책임을 공감한다.”면서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사표 수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TF가 납품비리로 검찰 수사까지 받는 등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은 만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라도 상당수의 임원에 대한 인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KTF의 신임이사 선임 등의 문제는 KT 고위 임원진 인사와도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매년 12월쯤이던 KT그룹의 정기인사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경영문제 해결을 위해 KT와 KTF와의 합병 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KT그룹이 당장 경영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당장 합병문제를 꺼낼 정도의 여유는 없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조영주 KTF 前사장 구속기소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비리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9일 KTF 전 사장 조영주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씨는 중계기 납품업체 B사를 실소유하고 있는 전모(57·구속기소)씨에게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모두 24억 28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씨가 마련해준 차명계좌를 통해 7억 3800만원, 처남 등 친인척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로 6억 6228만원을 수십차례에 걸쳐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부인 이모씨와 함께 계좌로 받은 돈 대부분을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조씨는 또 지난해 5월 전씨에게 10억원을 5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00장으로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이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하고 일부는 다른 계좌에 다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씨는 이 돈을 영화 투자 등의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돈이 정치권 등으로 흘러들어간 흔적은 포착되지 않았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KTF 납품비리 불똥 KT로

    KTF의 납품 비리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수사망이 KTF의 모회사 KT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0일 KT와 KTF 등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S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KTF 전 사장 조영주(구속)씨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KT 역시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뒷돈을 상납받은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집중하고 있는 것은 KTF의 납품 비리이지만 KT 역시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TF 사장을 거쳐 현재 KT를 이끌고 있는 남중수 사장 역시 주요 수사대상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남 사장에게도 차명계좌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거액을 전달했다는 관련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사장 쪽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은 수천만원 선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또 조씨가 납품업체에서 받은 리베이트가 KT까지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동통신 중계기 납품 업무를 담당했던 KTF 임원 등 실무자들을 소환해 자금 흐름 및 리베이트 용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KTF 광주 마케팅본부 압수수색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23일 KTF 광주광역시 마케팅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된 KTF 전 사장 조영주씨가 비자금을 은닉한 정황을 포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광주 마케팅본부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영수증, 관련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 조사결과 조씨는 중계기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납품업자 전모(57·구속)씨에게 수표로만 10억원을 받아 챙기고, 친척의 생활비조로 업자에게 직접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전씨에게 건네받은 3개의 차명 통장을 이용해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4차례에 걸쳐 7억 3800만원을 입금받았다. 전씨는 조씨에게 돈을 송금할 때 2000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1500만∼1850만원 등으로 잘게 나누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조씨는 지난해 5월 전씨에게 납품 청탁 등과 함께 5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00장을 한꺼번에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누나와 처남 등에게 생활비를 송금하라고 먼저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누나 계좌를 이용해 4128만원, 처남 2명의 계좌로 각각 4억 4100만원과 1억 8000만원씩 모두 6억 6228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가 이런 방법으로 전씨에게 받은 금액은 모두 24억 28만원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조씨는 전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내이 돈을 받은 것이고, 나중에 아내 이야기를 듣고서야 금품수수 사실을 알았다.”고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씨가 받은 수표와 계좌 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조만간 부인 이모(53)씨를 불러 리베이트 수수 및 비자금 관리에 관여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씨의 처남 1명은 수사가 시작된 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현찰 20억 정치권으로?

    현찰 20억 정치권으로?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22일 조영주 KTF 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조 사장은 이날 사임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의 중대함을 볼 때 범죄의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 사장은 중계기 납품업체 B사를 실소유하고 있는 전모(57·구속)씨에게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2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사장은 전씨가 마련해준 차명 계좌와 친인척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 여러 개를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송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씨에게 직접 수표를 전달받기도 했다. 조 사장은 부인 이모(53)씨와 함께 계좌로 받은 돈 대부분을 현금으로 인출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자금의 용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조 사장은 리베이트 수수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돈의 용처에 대해서는 “생활이 어려운 친인척들이 사용했다.”고 말하는 등 명확하게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이 마케팅비 등을 허위로 부풀려 거액을 빼돌린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비자금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조 사장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전씨 역시 하청업체에 물품 대금 명목으로 돈을 송금했다가 차명계좌를 통해 돌려받는 등의 방법으로 61억여원을 빼돌렸다. 검찰은 조 사장이 받은 돈과 전씨가 조성한 비자금 등이 정치권 인사에게 흘러갔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각계에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만큼 수사 단서가 있다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씨가 조 사장을 통해 전 청와대 수석 L씨의 부탁을 받고 L씨의 지인을 B사에 취직시켜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지인은 B사에 직함만 올려놓고 수백만∼수천만원씩 월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조사장 취임후 전씨회사 매출 7배 급등

    조사장 취임후 전씨회사 매출 7배 급등

    조영주 KTF 사장의 부인이 납품업자 전모(57·구속)씨의 회사에서 감사로 재직했다는 사실은 이들 사이의 유착관계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런 유착관계는 곧 리베이트 상납 등으로 이어져 정치권 인사에게도 검은 뒷돈이 흘러갔는지 주목된다. 검찰이 수사 착수와 동시에 압수수색한 중계기 납품 관련 업체는 모두 5곳이다. 전씨는 공식적으로 자원개발업체 K사의 대표이지만, 중계기 납품업체 B사와 W사 역시 전씨가 사실상 소유하거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회사들로 알려졌다. 전씨가 중계기 개발업 등에 뛰어든 것은 불과 몇 년 전으로 조 사장이 취임한 2005년7월 전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 시기쯤 B사와 W사는 K사의 주식을 매입했다.K사는 장외주식거래가 거의 없는 비상장회사로 주당 액면가가 5000원에 불과하지만 B사는 이를 45만∼90만원,W사는 17만여원의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 이로써 K사의 주식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던 전씨는 모두 43억여원의 차액을 남길 수 있었고,B사와 W사는 각각 2.94%와 0.89%의 K사 지분을 확보했다. ●계약금 과다계상 비자금 조성 정황 확보 검찰은 K사의 자원개발사업 실적이 전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K사가 실제 사업목적보다는 주로 전씨가 비자금을 조성, 관리하는 데 활용한 회사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전씨의 자택과 K사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캐비닛 등에서 거액의 돈뭉치를 발견했다. 검찰은 이 돈이 조 사장뿐 아니라 정치권 인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조 사장이 전씨로부터 건네받은 돈 말고도 마케팅비 등을 부풀려 빼돌린 회삿돈의 용처도 주요 수사대상이다. ●비자금 정치권 전달 가능성도 수사 검찰 관계자는 21일 “전씨가 일전에 사업을 하다 고소당했을 때 조 사장도 이와 무관치 않았을 정도로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관계”라면서 “납품업체와의 유착관계를 잘 보여 주는 전형적인 구조적 비리”라고 설명했다.W사는 조 사장이 취임한 직후인 2005년 하반기 KTF가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망에 대한 장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데 힘입어 4·4분기에만 210억원의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연매출은 ▲2004년 89억여원(당기순이익 -27억여원) ▲2005년 250억여원(당기순이익 40억여원) ▲2006년 619억여원(당기순이익 95억여원) ▲2007년 599억여원(당기순이익 71억여원) 등을 기록했다. 조 사장 취임 이후 연매출이 무려 3∼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W사는 최근 수년 동안 주주총회에서 “KTF의 RF 중계기 전체 발주 물량 가운데 우리 업체가 30%를 납품하고 있다.”며 공공연히 독점적인 지위를 과시하기도 했다. 거의 모든 매출을 KTF에 대한 중계기 납품으로 올리고 있는 B사 역시 마찬가지다.2006년 2월 불과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B사는 같은해 6월 KTF와의 WCDMA 아로마 허브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급성장해 2006년 연매출 86억여원(당기순이익 1억 8000여만원),2007년 연매출 355억여원(당기순이익 33억여원)을 기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단독]조사장 부인, 협력사 감사로 재직

    조영주 KTF 사장의 부인 이모(53)씨가 조 사장에게 수십억원의 금품을 건넨 전모(57·구속)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의 감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씨가 감사로 있던 회사는 이달 초 검찰이 이미 압수수색한 자원개발업체 K사로, 이씨는 회사 설립 당시인 2004년 12월부터 2년 넘게 재직하다 지난해 3월 퇴임했다.K사는 KTF에 직접 납품하지는 않았지만, 전씨는 자신이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중계기 납품업체 B사 등이 이 회사 주식을 비싸게 사게 해 차익을 남기는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K사를 이용해 조 사장에 건넬 금품을 마련·관리했고, 조 사장은 거액을 받아 부인 이씨와 처남 등의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 등으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조 사장의 비자금 관리에 직접 관여한 공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이날 조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사장은 B사 등에 납품권을 주는 대가로 전씨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사장은 처남과 부인 등 주로 가족 명의의 차명계좌를 다수 개설해 이 돈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밝혀진 조 사장의 금품 수수 규모는 2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금으로 오간 부분까지 합하면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조 사장은 이와 별도로 휴대전화 대리점 등에 지급하는 판촉용 보조금과 광고비 등을 과다계상해 마케팅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된 수사대상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 비자금 조성”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의 구속 여부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당혹감 휩싸인 KTF·KT

    KTF는 검찰이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전격적으로 조영주 사장까지 긴급체포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19일 “당초 검찰의 내사가 진행됐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이 확대될 줄은 몰랐다.”면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경영권 공백이 장기화하면 3세대(G) 이동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이통사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도 팽배하다. 모(母) 기업인 KT도 긴장하긴 마찬가지다. 검찰이 KT의 와이브로(무선인터넷) 중계기 납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KT로 불똥이 튈 경우 가시화 단계에 접어든 KT와 KTF와의 합병 일정은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KT의 하반기 및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KT 관계자는 “검찰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면서도 “돈(비자금)을 만들려면 임원이 나서야 하는데 오너가 없는 회사에서 누가 목을 걸고 나서겠느냐.”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TF 조영주 사장 체포

    KTF 조영주 사장 체포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19일 조영주 KTF 사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체포하고,KTF 본사와 조 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 사장은 무선통신 중계기 생산업체인 B사를 납품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B사 회장 전모씨에게서 7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조 사장이 광고대행업체 등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고비 등을 과다 계상, 마케팅비를 부풀려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에게 납품업체 선정 과정을 캐묻는 한편 조 사장이 비자금으로 정치권 인사 등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20일 조 사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조 사장 등 KTF 임직원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B사 회장 전씨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B사 명의로 KTF의 납품권을 딴 뒤 이를 재하청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비자금 수십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다시 조 사장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KTF 본사와 강남구 도곡동 조 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檢 칼끝 盧정권 실세 겨눴다

    檢 칼끝 盧정권 실세 겨눴다

    KTF 납품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9일 KTF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하자, 검찰의 수사 대상과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따른 공기업 비리 수사와 사정(司正) 수사를 통해 참여정부 인사의 비리 의혹을 캐오던 검찰이 납품업체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보름 만에 KTF의 최고 경영진까지 형사처벌 반열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임직원 인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참여정부 핵심 인사 등까지 수사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사장 거액 챙긴 물증 확보 검찰은 이날 KTF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기 전 조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체포영장도 발부받아 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검찰이 조 사장의 범죄 혐의에 대한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다는 방증이다. 검찰은 우선 조 사장이 KTF에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 회장 전모씨에게 납품업체 선정 대가 등의 명목으로 7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1조 760억원에 이르는 마케팅비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조 사장이 광고대행업체를 선정하고 광고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 등에 대한 계좌 추적과 함께 납품업체 5곳의 압수수색, 관계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상당부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 사장이 대리점 계약과 수수료율 책정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시작된 공기업 임원 물갈이, 사정 움직임 등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이번 수사가 개인 비리를 넘어 정치권 로비 여부 등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 안팎의 관측이다. 검찰은 KTF의 모회사격인 KT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해부터 내사를 벌이면서 비리 혐의를 캐왔다.KT 전·현직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들도 수사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민영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임원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정권 인사의 입김이 있었는지, 그 대가로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정치권에 건네졌는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특히 이날 압수수색에서 10년치 회계장부뿐 아니라 인사자료 등도 확보했다. ●횡령·배임자금 정치권 전달 여부 수사 검찰은 KTF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급성장한 B사가 회장인 전씨의 개인회사인 K사의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주당 45만∼90만원씩 부풀려 사들이면서 40여억원의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도 포착했다. 또 다른 납품업체 W사 역시 K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석연치 않은 공통분모도 확인했다. 검찰은 여러 단계의 자금 흐름을 통한 자금세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거대 기업 KT·KTF의 수많은 납품업체들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비자금이 조성되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짙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돈의 흐름을 좇을 통로가 많고 액수도 불어날 것으로 보여 KT나 KTF임원들뿐 아니라 정치권까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많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통신장비업체 2곳 납품비리 의혹

    검찰이 KTF의 무선 통신장비 납품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케이티프리텔(KTF)이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중계기와 DMB 중계기 등 무선 통신장비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횡령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납품업체인 ㈜넥스트링크와 ㈜위다스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KTF와의 납품 거래내역이 담긴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회사가 무선통신 중계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이나 횡령 등의 정황이 발견돼 압수 수색했다.”면서 “아직 관련자나 횡령 액수 등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특수2부가 KT 관련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해 오면서 정·관계 로비 여부를 캐왔던 만큼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우주서 잠실대교 교통상황 한눈에

    우주서 잠실대교 교통상황 한눈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신천지를 기대하기 힘들다. 세계 각국이 엄청난 돈을 들여 우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미국, 러시아 등 수십년간 우주개발을 진행해온 국가들은 물론이고 최근 중국, 일본 등 후발국들도 우주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단 세 나라만 보유하고 있는 유인우주선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위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 연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국산 로켓 KSLV-1도 과학위성2호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의 위성은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바닷물 색깔 구분 환경오염 측정 한국은 중국과 일본, 인도에 견줘서도 우주개발 역사가 일천하다. 우리나라가 첫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발사한 것이 1992년으로 일본·중국보다 22년이나 뒤처졌다. 중국이 무인우주선 선저우 1호를 발사한 1999년, 우리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를 발사했으며, 중국이 2인승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이듬해인 2006년에야 아리랑 2호를 쏘아올렸다. 활용도 측면에서 최초의 국산 실용위성으로 평가받는 아리랑 2호는 세계 각지를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지상의 가로·세로 1m의 물체 식별 가능)을 보내오고 있다.1m 해상도 영상은 한강다리를 지나는 자동차수는 물론 차 종류가 버스인지 승용차인지까지 구분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컬러 카메라는 바닷물 색깔을 촬영해 적조 등 환경오염 정도를 측정할 수 있고, 농작물 색깔로 병충해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또 대규모 자연재해 감시, 각종 자원의 이용 실태 조사, 지리정보시스템 구축과 지도 제작에도 사용되는 등 공공목적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영상은 프랑스 스팟 이미지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통신해양기상위성, 레이더센서를 탑재한 아리랑 5호,70㎝ 해상도의 아리랑 3호를 차례로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위성 10개를 쏘아올리는 동안 한국은 고성능의 위성 탑재체를 제외한 고정밀 광학카메라, 통신 중계기, 우주과학기기 등 대부분의 위성 제작 기술을 갖췄다. 그러나 위성을 활용한 기술, 특히 위성영상정보의 활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원격탐사학회(ASPRS)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 위성영상 활용시장은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는 약 65억달러로 2001년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위성영상정보는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 주로 활용된다. 특히 재해재난과 관련된 범 국가적 협력체계 구축 등 국제협력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와 ‘유엔 스파이더(UN SPIDER)’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활용은 아직 걸음마 단계 ‘인터내셔널 차터’는 홍수, 화산폭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입 기관들의 재해지역을 최우선적으로 촬영해 해당 국가에 영상정보를 제공, 활용하는 프로그램. 세계 주요 위성 개발 및 운영기관이 재해재난 발생시 우주기술을 활용해 대처할 목적으로 창설·운영하고 있다. ‘유엔 스파이더’는 유엔의 재난재해 관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난관리를 위해 모든 국가가 모든 유형의 우주기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유럽지역에서는 유럽연합(EU)과 유럽우주청이 ‘GMES’(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를 통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세계 삼림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브라질,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수십 개국에 삼림지대 사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위성사진을 이용해 불법 벌채 적발과 삼림 화재의 소화 등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다양한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구글 어스(Google Earth) 사이트는 일반인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위성영상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검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로마 콜로세움 같은 관광명소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선진국의 인공위성에 뒤떨어지지 않는 위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성영상정보를 기대만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월 위성정보연구소를 신설했다. 위성정보연구소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인공위성 정보를 활발히 보급하고 활용하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우주 활용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국가적 통합 우주활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즉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국가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관련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위성정보의 활용기반에 대한 연구·개발·교육을 수행하는 등 우주개발의 결과물인 위성정보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성정보연구소 이주진 박사는 “이미 1m 해상도의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상용화됐고, 머잖아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발사될 계획이어서 국내 실정에 맞는 위성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도움말 위성정보연구소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달 지도 나왔네” 日 우주기구 ‘월면도’ 공개

    “달 지도 나왔네” 日 우주기구 ‘월면도’ 공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일본국립천문대가 달 탐사위성 카구야(かぐや)의 관측데이터로 만든 월면도(月面圖)를 공개했다. 지난 9일 국토리지원 홈페이지(gsi.go.jp)에 공개된 이 월면도는 카구야가 지난 3월말까지 관측된 달표면 전역의 약 600만개 지점 중 약 113만개 지점의 고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JAXA는 카구야에 탑재된 레이저고도계(레이저 원격 탐지기술을 이용해 위성과 달 표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를 통해 달표면 전역의 고도를 측정했으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위도 75도 이상의 극지역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JAXA는 종래 달 탐사선의 관측데이터로 만들어진 월면도보다 10배 더 섬세하고 면밀한 월면도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월면도는 위성중계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력장(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 데이터와 함께 지각 두께 등 달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관측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한편 카구야는 약 2t 무게의 탐사선으로 달 표면의 지형·중력등 다양한 조사를 위해 지난 9월 발사됐다. 일본은 5년 내에 달 탐사 무인 로봇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달에 유인기지를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위성중계기 : 통신 위성 등에 탑재되는 중계기로 수신된 지구국의 신호를 증폭하여 지상으로 재송신하는 기기 사진=일본 국토지리원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재 미세 불꽃도 잡는다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 보호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의 한 연구센터가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강원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센터에 따르면 불꽃과 연기, 온도, 습도,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무선감지기(센서노드)를 문화재에 설치,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실시간으로 중앙모니터와 휴대전화 등에 경보음을 울려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주먹 크기의 이 시스템은 문화재에 화재, 연기 등의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서버 등에 무선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영상정보까지 전송, 오작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라이터 불꽃과 미세 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수막이나 스프링클러를 가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거동수상자의 침입과 붕괴 등 이상징후도 조기 감지, 관리자나 경찰, 소방서 등에 동시에 알린다. 이 시스템은 서까래 등 곳곳에 무한정으로 설치할 수 있고 중계기를 통하면 멀리 산속에 있는 문화재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전원으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크기도 작아 훼손우려 때문에 실내에 전기시설을 할 수 없는 문화재 시설 방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달 중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양양 낙산사에 설치된다. 이는 특정 데이터만을 주기적으로 중앙서버에 전송하는 기존 단방향, 소용량의 데이터 전송방식과 달리 센서노드에서 감지한 무한정의 영상정보를 양방향으로 수시 전송하는 신기술로 이 연구센터는 2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다. 박판종 팀장은 “이 기술은 문화재 방재뿐 아니라 산불, 인공구조물 감시, 군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며 “낙산사 설치 후 문화재 방재시스템으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문화재 미세 불꽃도 잡는다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 보호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의 한 연구센터가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강원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센터에 따르면 불꽃과 연기, 온도, 습도,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무선감지기(센서노드)를 문화재에 설치,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실시간으로 중앙모니터와 휴대전화 등에 경보음을 울려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주먹 크기의 이 시스템은 문화재에 화재, 연기 등의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서버 등에 무선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영상정보까지 전송, 오작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라이터 불꽃과 미세 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수막이나 스프링클러를 가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거동수상자의 침입과 붕괴 등 이상징후도 조기 감지, 관리자나 경찰, 소방서 등에 동시에 알린다. 이 시스템은 서까래 등 곳곳에 무한정으로 설치할 수 있고 중계기를 통하면 멀리 산속에 있는 문화재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전원으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크기도 작아 훼손우려 때문에 실내에 전기시설을 할 수 없는 문화재 시설 방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달 중 대형 산불로 소실됐던 양양 낙산사에 설치된다. 이는 특정 데이터만을 주기적으로 중앙서버에 전송하는 기존 단방향, 소용량의 데이터 전송방식과 달리 센서노드에서 감지한 무한정의 영상정보를 양방향으로 수시 전송하는 신기술로 이 연구센터는 2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다. 박판종 팀장은 “이 기술은 문화재 방재뿐 아니라 산불, 인공구조물 감시, 군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며 “낙산사 설치 후 문화재 방재시스템으로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KT 무궁화위성 6호 2010년 발사

    KT는 14일 디지털방송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10년 6월 무궁화위성 6호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 6호는 2011년 12월 설계수명이 끝나는 무궁화위성 3호를 대체, 위성통신·방송 서비스와 중계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무궁화위성 3호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이 미치지 않는 산간 오지 및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214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측은 무궁화위성 6호 발사로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G전자 “기지국 없어도 휴대전화 TV시청 가능”

    LG전자가 방송용 주파수나 중계기지국 없이 휴대전화로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17일 스웨덴 에릭손 연구소에서 에릭손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3세대(3G)망을 활용한 모바일 TV기술인 ‘멀티미디어 방송 다중송출서비스’(MBMS)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MBMS는 3G망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망을 이용, 통신용 주파수만으로도 방송을 볼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TV 기술이다.기존의 지상파DMB 등은 별도의 방송용 주파수와 중계기지국이 필요했다. 또 이번 시연에서도 전화통화를 하면서 방송도 보는 ‘멀티태스킹’기능도 선보였다. 사업자로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TV시장에 뛰어들 수 있어 모바일TV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LG전자측은 이 기술을 2009년쯤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우영 LG전자 MC연구소장은 “LG전자는 세계 최초 DMB 등의 개발에 이어 MBMS 상용단말 시연의 성공으로 모바일TV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시연 성공으로 MBMS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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