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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트럭 충돌/일가족등 4명 숨져

    【김해=강원식기자】 19일 하오6시50분쯤 경남 김해시 삼정동 대성배터리가게 앞길에서 부산8구7837호 1t 화물트럭(운전사·전승붕·32·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3)이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남1누4023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김규식·33·경남 김해시 지내동 483)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와 부인(30),딸(4)등 일가족 3명과 홍상근씨(46)등 4명이 숨지고 트럭운전사 전씨등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부산복음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빗길 추월경쟁… 난간 부수고 “풍덩”/직행버스 추락

    ◎20m 다리아래 강물에 곤두박질/뒤집힌채 물속에… 구조작업 지연/20명 중경상… 전북대등 분산치료/전주서/호남고속도 상행선 한때 심한교통체증 【전주=임시취재반】 승객 34명을 태운 직행버스가 20여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15명이 숨지고 2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발생◁ 18일 하오2시1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만경교(회덕 기점 76·9㎞)에서 전주직행 소속 전북5아1967호 직행버스(운전사 이정식·42·대전시 중구 대흥동332)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20여m 아래 만경강으로 떨어져 탑승자 35명 가운데 15명이 숨졌다. 나머지 20명은 긴급출동한 경찰관 등에 의해 구조돼 전주시내 영동병원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차량은 전북 정주시∼대전을 운행하는 직행버스로 이날 정주에서 승객 34명을 태우고 대전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사고버스는 전주톨게이트를 통과해 호남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 앞서 가던 승용차를 앞질러가려다 차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뚫고 20m아래 만경강으로 추락했다. 운전사 바로 뒤쪽에 타고있던 승객 한봉희씨(38·백양사 스님·서울 은평구 불광동)는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를 추월하더니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우측난간을 3차례 들이받고 추락하는 순간 정신을 잃었다』면서 『잠시후 정신을 차려 보니 버스가 물에 잠기고 있어 헤엄쳐 나왔다』고 사고순간을 밝혔다. ▷사고원인◁ 이날 사고는 때마침 폭우가 내려 빗길이 된 고속도로를 1백㎞이상 과속 질주하던 사고버스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질때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중심을 잃으면서 빚어졌다. 특히 대부분의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데다 사고지점은 3m 깊이의 만경강물이 흐르는 곳이어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 ▷현장◁ 사고버스는 강에 거꾸로 처박혀 차체의 3분의2가량이 물에 잠겨 있었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들에서 내린 탑승자들이 사고직후 구조를 시도했으나 버스가 강 한복판에 잠기고 있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이 사고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통행이 2시간동안 전면 중지돼 차량행렬이 20여㎞쯤 꼬리를 이었다. ▷구조◁ 사고직후 일부 승객들은 유리창을 부수고 버스에서 탈출,헤엄쳐 나왔다. 또 경찰과 잠수부·소방서 구난차들이 출동,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을 구출해 리프트를 이용,다리 위로 끌어올렸다.이와함께 대형 크레인 2대로 차체를 하오 4시16분쯤 인양했다. 숨진 승객들은 남자 13명,여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홍진(64·정읍군 덕천면 우덕리 404)▲김덕수(20·강원도 철원군 서면 회수리 65)▲이상길(35·충북 청주시 수곡동 84)▲김선기(37·정주시 연지동 313)▲성우재(21·충남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 646)▲민영환(64·정읍 소성국교장)▲김상신(23·여·정주시 상평동 91)▲송기영(25·정읍군 덕천면 우덕리 341)▲최문수(34·정주시 연지동 420)▲맹재선(60·충남 아산군 도고면 신안리 142)▲임종호(50·이리시)▲양동식(30·경남 울산시 동구 전화동 547)▲50대남자(신원미상)▲60대남자(신원미상)▲60대여자(신원미상) ▷임시취재반◁ 사회3부=임송학·김수환·최치봉·박성수기자 사진부=김명국기자
  • 승합차,버스·트럭과 연쇄충돌/출근 여직원등 5명 사망/이리

    【이리=조승용기자】 16일 상오7시50분쯤 전북 이리시 목천동 부농마을 입구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이리 가나안섬유(대표 황득영·44)소속 전북5마7831호 15인승 봉고승합버스(운전사 이도영·24·이리시 영등동708)가 전주직행 소속 전북5아2075호 시외버스(운전사 이충기·44)전북7마8131호 2·5t트럭(운전사 김기화·27)과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봉고승합버스 운전사 이씨와 승객 노복희씨(53·여·목천동 부농마을)등 5명이 숨지고 최재영씨(45·군산시 오룡동 393)등 직행버스 승객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부농마을에서 여직원을 태우고 회사로 가기 위해 좌회전하던 봉고승합버스가 전주쪽으로 달리던 직행버스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충돌해 일어났다.
  • 유치원생 탄 승합차/맞은편 버스와 충돌/1명 죽고 23명 부상

    【고양=조덕현기자】 15일 하오3시1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소개흘마을입구에서 고양성산유치원소속 경기5거3190호 25인승 승합차(운전자 이정택·53)가 마주오던 신성교통소속 서울5사5358호 158번 시내버스(운전사 이혁기·47)와 정면충돌했다. 이사고로 승합차운전자 이씨가 숨지고 유치원선생 이재옥씨(22·여)와 강준태군(7·고양시 단교동 275)등 유치원생 16명과 최국희씨(57)등 버스승객 6명등 모두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승용차­버스 충돌/1명 죽고 20명 부상

    【광주】 26일 하오 4시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양과동 광주∼목포간 고속화도로 지산재에서 육군모부대 소속 이동기중령(43)이 몰던 광주1더8542호 캐피탈 승용차와 광주고속 전남5아7064호 시외버스(운전사 이동식·45)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중령이 숨지고 버스승객 김국희씨(45·여)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광주보훈병원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버스,승합차와 충돌/2명 사망·4명 부상

    【충주】 22일 하오9시쯤 충북 중원군 앙성면 돈산리 산전마을앞 길에서 충북5아1619호 직행버스(운전사 정관진·42·충주시 교현1동 181)가 충북5나 2720호 승합차(운전자 신재평·48·돈산리285)와 충돌,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신씨의 부인 조은옥(42),조태복씨(74·여·돈산리)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신씨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트럭­직행버스 충돌/승객등 7명 중경상

    【옥천】 23일 상오7시30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앞길에서 삼호식품 소속 대전7라8111호 2·5t 트럭(운전사 김용운·34·충북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이 마주오던 경북여객 소속 경북5아2312호 직행버스(운전사 이정호·42)와 정면 충돌,트럭 운전사 김씨와 김씨 옆에 타고 있던 이호경군(16·옥천공고1년·화학리)등 2명이 숨지고 트럭에 타고 있던 이시영군(18·옥천공고3년·〃)과 버스승객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고속도 승용차 충돌/1명 사망·6명 부상

    【창원】 15일 상오 7시50분쯤 경남 창녕군 창녕읍 토천리 구마고속도로에서 경남1노9261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신경수·41·창원시 신월동 은아아파트 107동106)와 대구1로3216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양승열·33·대구시 남구 이천2동)가 정면충돌,르망승용차 운전자 신씨의 부인 이중호씨(45)가 숨지고 신씨등 6명이중경상을 입었다.
  • 고속버스 30m 굴러 16명 사망/경부상행선 영천부근

    ◎트레일러 추월하다 추돌… 31명 부상/안전벨트 안매 피해 커 【영천=김동진·이동구기자】 12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33㎞)에서 울산을 떠나 대구로 가던 경남5바1125 천일고속버스(운전사 이상수·34·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378 경북아파트 1동 502호)가 30m 언덕아래로 떨어져 승객 김천수씨(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등 16명이 숨지고 황선화씨(41·여)등 3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중경상자들은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동산의료원등에 분산가료중이나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영천 인터체인지 부산방향 2㎞지점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사고버스가 앞서가던 동양특수유조차소속 경남9아 5657호 트레일러(운전사 김명우·22)를 추월하기 위해 오르막 우측차선(등반차선)으로 진행하던 중 트레일러가 갑자기 같은 차선으로 변경해 들어오자 버스가 이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는 순간 트레일러 우측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있다가 버스가 추락할 당시 유리창등으로 튕겨져 나오거나 버스안 의자등에 밀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고속도로 순찰대와 영천경찰서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유하동 주민 50∼60명이 현장에 긴급출동해 헬기와 순찰차 등을 이용해 사상자들을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등으로 옮겼다. 영천군은 이날 군청에 사고 수습대책본부(본부장 이강웅군수)를 설치했다. 사망자중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안선동(28·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 산18) ▲이승철(23·경남 울산시 중구 동동550) ▲김정태(36·부산시 동래구 여산동 387의1) ▲송현석(64·전북 김제군 봉남면 용신리 215) ▲임천수(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의7) ▲허동(28·경남 울산시 중구 북천동 416) ▲신하늘(7·경남 울산시 학성동 12의1) ▲서정화(23·여·대구시 달서구 죽린동 142의14) ▲우명식(40대남자)
  • 만취트럭 행인 덮쳐/청소원등 4명 사상

    【대구=이동구기자】 8일 상오 2시50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3동 경북대 북문앞 횡단보도에서 술에 취해 대구7러5416호 1t화물트럭을 몰고 가던 최호철씨(25·대구시 동구 신천동149의 31)가 길을 건너던 경북대생 추교덕(24·경영과3년) 천우성군(24·경영과3년)과 길옆에서 청소하던 대구시 북구청 환경미화원 전인기씨(58·수성구 수성4가1060의6)등 3명을 덮친뒤 정차해 있던 대진교통소속 대구1바3636호 택시(운전사 선우중·27)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추군과 전씨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천군과 선씨는 중경상을 입었다.
  • 승용차 고속도 역행/충동사고내 둘 숨져

    【청주】 7일 하오 9시쯤 청주시 지동동 중부고속도로 서울기점 백11㎞ 지점 상행선에서 도로를 역행해 달리던 서울 3조8295호 엑셀승용차(운전사 이희종·40·청주시 사직동 537)가 마주오던 대전1거 8852호 캐피탈승용차(운전사 김주석·30·대전시 중촌동 98)와 충돌,캐피탈승용차에 탔던 김애희씨(37·여·경북 포항시 지국동)와 김수헌군(3·경북 포항시 지국동) 등 2명이 숨지고 두차량 운전사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승합차­열차 건널목서 충돌/학원가던 국교생등 8명 사상

    【울산=이용호기자】 6일 하오4시30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화봉동 동해남부선 두부곡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달리던 경남 5다3075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예성은·25)가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제603호 비둘기호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타고 남구 신정4동 새롬피아노학원으로 가던 최진영양(8·여)이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예씨와 박민영양(13·송정국교 6년·울산시 중구 화정동)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결혼식 참석길 승합차 평크로 전복/일가등 12명 사상

    ◎완주 호남고속도서 【전주=조승용기자】 1일 하오 5시50분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회덕기점 76.2㎞지점에서 경남남해에서 서울로 가던 서울5고 1976호 봉고승합차(운전자 김재곤·40·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아파트 404동 1504호)가 앞바퀴 펑크사고로 뒤집혀 운전자 김씨의 사촌형 재현씨(51),외사촌동생 남숙씨(31·여)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김씨와 조카 이준석군(13)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운전자 김씨는 이날 친척들과 함께 경남 남해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고 서울로 가던 길이었다.
  • 고속도 7중 충돌/1명 사망·12명 부상

    【대구】 29일 하오7시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백68.8㎞지점) 상행선을 달리던 중량운수 소속 경기9바8321호 26t트레일러(운전사 송영철·26·경기도 부천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행선으로 뛰어든뒤 마주오던 경기6바1193호 한진고속버스(운전사 이동규·54·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39)와 정면 충돌하는등 7중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사 송씨와 신향선씨(27·여·경남 진주시 상대2동)등 고속버스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동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며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하고 고속버스뒤를 따라 운행하던 대구1러3412호 2.5t트럭등 5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이스라엘­레바논 전면전 위기/「이」군,국경완충지대 돌파… 2차진공

    ◎헤즈볼라 게릴라와 교전… 40여명 사상/레바논차 비상령… 시리아도 지원약속 【베이루트·티레·카프라(레바논) 외신 종합】 이스라엘군이 20일 남부 레바논으로 진공,헤즈볼라(신의 당)게릴라들과 교전하고 있는데 맞서 시리아가 레바논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레바논 정부군이 개입할 테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초 이스라엘이 의도한 제한전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높아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상오 헬기와 야포의 지원아래 탱크와 장갑차 30대를 동원,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사이의 완충지대인 이른바 「보안지역」내로 진격해 이곳에 주둔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의 저지를 돌파하고 몇몇 전략거점을 점령한뒤 저항하는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여러 지역에서 계속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서 2차진공을 개시 지중해 연안쪽으로 서진,10㎞떨어진 부유트 알 사예드와 마즈라트 알 함라등 두마을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교전과정에서 양측 인명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의 초기 발표에 따르면 적어도 게릴라측은 4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4명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군측에도 6명이 사망 또는 부상한 것으로 전하고 있으나 전투가 더욱 가열되면서 양측의 인명피해는 시시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또 보안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6명의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레바논 민간인들도 17명이나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키즈」 극성팬 무대 몰료 “아수라장”

    ◎2백명 깔려 70여명 중경상/거의 10대… 비명·실신·현장엔 핏자국도/중단 4시간만에 공연,새벽1시 끝내/20여명 입원… 30대여인 1명 중태 철부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호기심에 편승해 영리를 추구하던 저질 상혼이 청소년들에게 가슴아픈 상처를 남기고 결국 나라전체에 먹칠을 했다. 17일 하오7시30분쯤 미국의 5인조 팝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공연이 벌어지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뒤쪽에 있던 흥분한 청소년관객들이 무대앞으로 마구 몰려나가면서 앞쪽에 있던 관객 1백여명이 깔려 상처를 입거나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실려가고 공연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공연은 특히 10대소녀들을 중심으로 한 극성팬들이 공연장은 물론 「뉴 키즈」멤버들이 묵고 있는 호텔주변등에서 밤을 새거나 새벽부터 몰려들어 광란의 도가니를 연출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사고◁ 사고는 관객 1만5천여명이 객석을 가득메운 가운데 예정보다 30분 늦은 하오7시30분쯤 시그널 음악에 이어 함께 「뉴키즈」가 무대에 나와「투나잇」을 부르기 시작하자마자 일어났다. 공연장 후미에 앉아있던 10대 극성팬 3천여명이 「와」하고 소리를 지르며 입장때 기념품으로 받은 기념방석을 무대위로 던지며 몰려들어 앞쪽에 있던 2백여명이 순식간에 서로 밀치며 깔렸다. 무대앞에 앉아있다 깔린 이들이 『사람달려』를 외쳐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난 공연장 바닥에는 부상한 10대 소년소녀들이 피를 흘리며 신음했고 주변에는 기념품·뉴키즈그룹의 사진·구두등이 어지러이 널려있었다. 이 사고로 공연을 보러 온 30대초반의 여자가 실신해 이웃 서울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수술을 받았으나 계속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지는 등 모두 70여명이 강동성심병원·영암병원·서울중앙병원·남서울병원·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가운데 50여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즉시 귀가했으나 나머지 2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공연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오8시30분쯤부터 학부모 5백여명이 현장에 찾아와 자녀들의 부상여부를 확인한뒤 주최측에 격렬히항의하기도 했으며 신문사에 부상자명단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공연재개◁ 경찰은 공연이 중단된직후 전경 8개중대 1천2백명이던 경비병력을 16개중대 2천4백명으로 늘려 장내질서의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퇴장한 관객을 제외한 8천여명의 관객들이 계속 공연재개를 요구하자 경찰과 주최측은 하오10시15분부터 공연재개 안내방송을 하고 하오11시35분쯤 공연을 재개했다. 뉴키즈는 「스텝 바이 스텝」등 4곡을 부른뒤 18일 상오1시쯤 공연을 끝냈다. ◎지하철 연장운행 한편 서울시와 경찰은 10대 팬들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지하철 2호선을 신도림방향과 시청방향으로 1편 6량씩 임시편성 운행하고 통근버스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상자에 보상” ▷기자회견◁ (주)서라벌레코드사 이봉래총무부장(48)은 이날 공연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공연도중 사고가 나 죄송스럽다』면서 『부상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개런티 21억원설/공연장 새벽6시부터 장사진 ▷호텔◁ 「뉴키즈」가 묵고있는 호텔에서는 이날 상오7시쯤부터 1백여명의 10대소녀들이 몰려들기 시작,1층로비에서 경비원들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뉴키즈』를 부르짖으며 소동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는 지방에서 올라온 소녀들과 심지어 국민학교 학생들까지도 들어 있었다. ▷공연장◁ 공연장인 잠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는 이날 상오부터 10대소년소녀들이 몰려들어 하루종일 소동을 벌였다. 하오7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도 상오6시쯤부터 극성스런 10대 소녀들을 중심으로 입구에 줄을 서서 서로 밀치다 때로는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극성팬들이 몰리자 암표상까지 끼어들어 4만원짜리 S석입장권이 몇십만원부터 1백만원까지 호가한다는 헛소문이 나돌 정도였다. ▷유치경위◁ 이번 공연은 대외적으로는 「뉴키즈」의 레코드를 국내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는 서라벌레코드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스폰서로 되어있는 「스티모롤」이 아시아시장침투계획의 하나로 기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라벌레코드사는 당초 문화부에 이들을 초청하는데 개런티와 항공료·체재비를 포함해 모두 4천6백만원정도인 6만달러를 쓰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을 국내에 초청하는데는 최소한 7억원이상이 드는것이 상식으로 되어있으며 이번공연의 경우 21억원을 개런티로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 공사장 골조 붕괴/인부 2명 압사

    【군산=조승용기자】 14일 상오11시쯤 전북 군산시 구암동 (주)세풍제지 별관 증축공사장에서 2층 철제골조가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인부 김용도씨(26·군산시 조촌동 747)와 김영송씨(45·주거미상)등 2명이 깔려 그자리에서 숨지고 장영식씨(32·군산시 경암동 646)등 인부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고속도서 5중추돌/경부선 1시간 불통

    【대구】 13일 하오 4시40분쯤 대구시 북구 금호동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287.7㎞ 하행선에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경도기업소속 부산7아 3591호 8t 화물트럭(운전사 곽병우·25)이 도로체증으로 전방에 정차해 있던 대구1구 554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양숙향·37·여)를 들이 받았다. 이로인해 르망승용차가 앞에 정차해 있던 경북2마 4175호 티코승용차(운전자 신용립·28·구미시 사곡동 215)를 추돌하는등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르망승용차에 타고있던 최재순씨(36·여)와 티코승용차 운전자 신씨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대구곽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있으며 경부고속도 하행선이 1시간가량 불통돼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었다.
  • 직행버스 트럭 추돌/15m 굴러 2명 사망

    【광주=조덕현기자】 11일 하오3시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신촌리127 경춘국도 커브길에서 경기5카 2191호 대원여객 직행버스(운전자 서철호·52)가 과속으로 급회전을 하다가 경기7로 9027호 11t 카고트럭(운전자 권병열·33)을 들이받고 15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져 승객 장영근(58·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604의5),김혜란씨(30·여·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등 2명이 숨지고 강홍식씨(32·충북 음성군 읍내리 328)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금광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트럭·버스 충돌/일가 4명 숨져

    【전주=조승용기자】 지난6일 하오9시30분쯤 전북 남원군 산동면 대기리앞 88고속도로에서 광주에서 대구로 가던 경남7보5210호 1·4t 봉고트럭(운전자 강광현·34·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이 경기6바 2176호 동양고속버스(운전사 박종태·39·대구시 달서구 본동 296)와 정면충돌,트럭운전자 강씨와 강씨의 부인 정영숙씨(31),아들 호주군(5),딸 희영양(3)등 일가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용순씨(26·상업·여·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120)등 고속버스 승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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