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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대교 공사중 구조물붕괴/인부 16명 중경상

    【평택=조덕현 기자】 4일 상오 8시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내기리 서해대교 건설현장에서 높이 7m,무게 75t짜리 철근구조물이 무너져 박성수씨(42)등 작업인부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1백82m 높이의 사장교 주탑을 떠받치는 우물통을 세우기 위해 기초콘크리트 작업을 마치고 주탑 기둥을 세우려다 발생했다. 사고당시 현장에서는 62명의 인부가 가로 28m·세로 66m·높이 90m의 주탑 기둥 기초공사를 위해 직경 32㎜굵기의 철근 2천5백개를 얽어 높이 4∼6m의 철근연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 중 선원,한국어선 “선상 도끼 폭력”/소흑산도 부근서

    ◎20여명 장비파손 난동… 금품 강탈 도주 【목포=남기창 기자】 중국 선원들이 조업중인 한국 어선에 흉기를 들고 난입,장비를 파손하고 한국 선원들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남 통영선적 69t급 어선 55창성호 선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오 7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남서쪽 1백3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을 때 중국 선적 50t급 유자망 어선 해진호 등 2척이 다가와 배를 댄 뒤 20여명의 선원들이 칼과 도끼,각목 등을 들고 갑자기 창성호에 난입했다. 이들은 선원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중경상을 입히고 무전기 등 전자 장비를 마구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뒤 현금 1백50만원을 빼앗아 중국 방향으로 달아났다. 이가운데 선장 김씨등 5명은 중상,선원 6명은 경상을 입었다. 상처를 입은 선원들은 완도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포해양경찰서는 창성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국 어선을 수배했다.
  • 「어린이 날」 교통사고 잇따라/포항·고창 2곳서

    ◎야유회길 승용차끼리 충돌 17명 사상 【포항·고창=이동구·조승진 기자】 5일 하오 5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학전동 국도에서 경북2나 7619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정원영·37)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북2보 8581호 소나타승용차(운전자 안병우·38)와 정면충돌했다. 사고로 프라이드 승용차 운전자 정씨와 뒷자리에 타고있던 이웃주민 김정숙씨(46·여),이창호군(14)등 3명이 숨지고 이종순씨(40·여)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포항시내 동국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또 이날 하오 7시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미곡처리장 앞 길에서 전북 1가 8694호 소나타승용차(운전자 이철수·37)와 전북 3라 3701호 세피아승용차(운전자 정용기·34)가 정면 충돌,세피아승용차 운전자 정씨 아들 한영군(6)이 숨지고 한삼례씨(37·여)등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8명이 크게 다쳤다. 두 차량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야유회를 왔던 일가족들이 타고 있었다.
  • 안양제약회사 불/직원 등 8명 부상/재산피해 19억원

    【안양=조덕현 기자】 29일 하오6시45분쯤 경기도 만안구 석수1동 214 유유후마킬라(주)(대표 김기주) 제품창고에서 폭발음과 함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5백여평의 모기약창고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만인 7시40분쯤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이 회사 생산부장 신순성씨(54)와 김희석 소방관(40),주민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안양병원과 한강성심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주민 6명은 이날 밤늦게 귀가했다.재산피해액은 19억여원(경찰추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13대와 소방관·행정공무원 등 2백여명이 긴급출동했으나 창고안에 남아 있던 분무식 모기약이 연쇄폭발하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인근주택가 유리창이 깨지고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 5백여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으며 인근도로가 2시간가량 큰 혼잡을 빚었다.
  • 중학생이 차몰다 가로수받아 여자친구 등 3명 사망

    【군산=조승진기자】 14일 상오 5시10분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 전북산업대입구 전주∼군산간도로에서 전북5오1089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최성용·15·군산중3년.군산시 나운동 우진아파트)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을 하던 최군과 여자친구 심진아양(16·군산월명중 3년)등 남녀 중학생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함께 타고 있던 정훈군(15·군산중3년) 등 3명은 중경상을 입고 군산개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교통사고 전국 최다” 서울∼문산 자유로

    ◎스피드광들 「죽음의 질주」/속도제한 무시… 1백50㎞ 예사/새차 「길들이기」까지 몰려 사고 부채질/인력·장비 확충… 철저단속 시급 14일 상오 6시,서울∼문산간 자유로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송촌대교. 이른 아침이라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시속 1백40∼1백50㎞로 질주한다.대낮에도 차량 흐름이 원활해 1백㎞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곳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1㎞ 떨어진 이 구간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다.그것도 대부분 대형사고이다.다리의 오른 쪽 난간을 들이받고 강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일쑤다. 편도 2차선인 송촌대교 7백여m 구간은 최고 시속 80㎞로 설계된 곳.쭉 뻗은 직선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갑자기 급커브로 변하는 송촌대교에 이르러 급히 브레이크를 밟지만 제대로 감속이 되지 않는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새벽에는 사고가 더 잦다.특히 다리 밑 곡릉천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2차선과 갓길은 항상 질척거릴 정도로 물기를 머금고 있다.자칫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지난 3월에만 이 곳에서5건의 사고가 났다.모두 과속 때문이었다.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보험료가 할증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사고는 훨씬 더 많다. 지난 6일 하오 10시쯤 이희성씨(34)가 운전하던 서울 1조4144호 엑셀승용차가 송촌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19m 아래 강바닥으로 추락했다.함께 탔던 장모 조모씨(55)와 처제 성모씨(29)가 숨지고 이씨는 중상을 입었다.역시 과속이 원인이었다. 이에 앞서 하오 5시쯤에도 정근호씨(26·경기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157의9)가 몰던 경기 7푸2475 2·5t 트럭이 같은 곳에서 추락했다.트럭은 강 바닥에 떨어져 전파됐으나 운전자 정씨는 목숨을 건졌다. 자동차를 새로 산 사람들이 자유로에서 차 「길들이기」를 하는 것과 스피드광들이 몰리는 것도 사고를 부채질한다.서울 외곽 강변도로에서 빠져나온 차량이나 통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모처럼 탁 트인 길을 만나 속력을 내다 사고를 일으킨다.때문에 난간은 언제나 군데군데 땜질한 모습이다. 파주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의 한직원은 『다리 앞 1㎞지점에 무인 속도측정기를 설치해 놓았지만,규정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하는 한 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김성수 기자〉
  • 승용차끼리 충돌/탑승자 8명 사상

    【양평=윤상돈 기자】 31일 상오 11시2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남한강주유소 앞길에서 강원3가3649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김용기·54·강원 인제군 기진면 현6리)와 경기3트9299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용준식·38·부천시 오정구 내동)가 충돌,프라이드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프라이드에 타고 있던 조남제씨(50세가량·인제군) 등 두 차에 타고 있던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양평 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조씨와 장복례씨(49) 등 2명은 중태다.
  • 버스·승용차 충돌/승객 등 16명 사망

    【태안=이천렬 기자】 24일 상오 8시40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국도 32호선 비상활주로 앞길에서 서산에서 태안쪽으로 가던 충남 1러 7467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김원예·49·여)가 마주오던 천수만관광 소속 충남 5바 3929호 25인승 버스(운전사 김도형·49)의 옆을 들이받아 버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조을상씨(62·충남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김씨와 조준상(58·충남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씨등 한마을 주민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관광버스 승객들은 숨진 조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로 조씨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가던중이었다.
  • 총학생회 간부 쇠파이프 폭행/경상대

    ◎“복지 비리” 싸고… 30명이 9명 구타 【창원=이정규 기자】 21일 하오 8시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 뒷산에서 심영보씨(28·식품공학과4)·권재성씨(28·국어교육과4)등 이 대학 총학생회 학생 30여명이 안윤권씨(23·철학과4)·장근우씨(22·철학과3)등 총대위원 9명을 집단폭행,안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이 이날 하오3시쯤 총대위원회가 총학생회의 교내 복지사업운영권 등 이권비리를 알고 탄핵소추한 데 불만을 품고 안씨 등을 학교 뒷산으로 끌고가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구타했다는 것.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을 찾고 있다.
  • 관광버스 굴러 39명 사상

    【남원=조승용 기자】 16일 하오 2시30분쯤 전북 남원시 주천면 송치마을 앞 밤재에서 관광객을 태운 금호고속 소속 서울 74바 1476호 관광버스(운전사 양진모·57·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0m아래 낭떠러지로 굴러 서울예전 연극영화과 2학년 김용만씨(22)와 1학년 이선주양(20)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같은과 2학년 황은하양(20)등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 대학생은 이날 남원 지리산에서 학과 단합대회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던중 변을 당했다.
  • 신축 농수산물센터 붕괴/구리서/2층 바닥 무너져 7명 부상

    【구리=조덕현 기자】 12일 하오 4시30분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191 농수산물도매센터 신축공사장에서 2층 바닥 슬래브공사중 20여평 면적의 콘크리트가 무너져내려 슬래브 위에서 작업하던 대림건설 소속 이길수씨(58)와 안홍철씨(40)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1만4천여평규모의 도매센터 1층 직매장 남쪽 모서리부분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과정에서 레미콘을 붓던 펌프카의 철제펌프가 2층 바닥에 부딪치면서 일어났다.
  • 트럭·승용차 충돌 4명 사망·둘 부상

    【하남=윤상돈 기자】 7일 하오 4시40분쯤 경기도 하남시 선동 선동사거리 부근 강변도로에서 전북7아8483호 4·5t 덤프트럭(운전자 최재열·40)과 서울2드4836호 코란도승용차(운전자 신명재·47·서울시 마포구 용강동)가 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신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서양원(36·대구시 북구 고성3동),이종득(39·경북 울진군 평해면 평해리),유명석씨(46·서울 마포구 용강동) 등 4명이 숨지고,이원조씨(45·서울 서대문경찰서 교통지도계 경장)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한낮까지 10m앞 안보이는 안개/곳곳 윤화…16명사망·90명부상

    ◎고속도 연쇄추돌 속출… 정체극심/김포공항 국제선 30여편 회황도 짙은 안개가 대낮까지 개이지 않은 14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크고 작은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1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일부 고속도로는 하오 늦게까지 전면,또는 부분 통제됐으며 김포공항의 이·착륙도 낮까지 중단됐다. 상오 7시50분쯤 경기도 이천군 모가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기점 44㎞ 지점에서 11t 화물차 2대와 각종 승용차 등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했으며 40여분 뒤 5백여m 떨어진 44.5㎞ 지점에서 청주 속리산고속 소속 고속버스와 대형 유조차 등 차량 50여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0여대가 불탔으며 송병섭씨(48·서울 성동구 옥수1동)와 김선택씨(55)등 11명이 숨지고 성희준씨(26·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여동)등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상오 11시30분쯤에는 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신갈기점 33.5㎞ 지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윤희수씨(39·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와 이창일씨(52·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곳에서 5백여m 떨어진 지점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차량 20대가 연쇄추돌,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상오 9시45분쯤 이천군 호법면 안평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이천인터체인지 부근 신갈기점 31㎞에서도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6명이 다쳤다. 사고가 잇따르자 중부고속도로는 일죽∼호법 사이 17㎞ 구간과 곤지암∼남이 분기점 사이 74㎞ 구간이 하오 늦게까지 전면 통제됐으며,영동고속도로도 호법 부근 등 3곳이 부분 통제돼 큰 혼란을 겪었다. 김포공항에서는 상오 6시5분 도착할 예정이던 LA발 대한항공 015편이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국제선 30여편이 제주와 군산,일본 후쿠오카 등으로 돌아갔으며 국제선 항공기 50편의 출발이 늦어졌다. 국내선의 결항이 모두 1백여편에 이르자 김포공항에는 승객 1만여명이 환불하거나 운항개시 여부 등을 확인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제주공항은 김포에 못 내린 항공기가 한꺼번에 몰려,주기장 부족 사태를 겪었다. 한편 상오 8시50분쯤전남 해남군 화원면 시아도 남쪽 5마일 해상에서 1천3백40t급 모래 운반선인 동방31호와 1백52t급 명지호(선장 곽태광)가 안개 속에서 충돌,명지호가 침몰했다.명지호의 선원 6명 가운데 선원 구자춘씨(62)가 실종됐다.
  • 소화기 분말 분출… “폭발” 오인/관람객 수천명 대피소동

    ◎출구 동시 몰려 부상자 늘어/과천 경마장/일부 2층서 뛰어내려 중상도 【과천=조덕현기자】 11일 하오 4시쯤 과천시 막계동 과천경마장 2층 북단 남자화장실 옆 관람석에 있던 분말소화기에서 분말거품이 새어나오자 폭발물이 터지는 것으로 오인한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긴급 대피하다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치이­』소리를 내면서 분말거품이 분출되는 것을 발견한 한 관람객이 『폭발물이다』고 소리치자 주위에 있던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리면서 바닥에 깔리거나 2층 관람석에서 1층바닥으로 뛰어내리면서 일어났다. 이 날 사고로 이순옥씨(42·여·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와 김종현씨(33·강남구 청담동)가 다리골절상을 입는 등 7명이 중상,60여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서울 방배동 오산당병원·안양 중앙병원·안양병원·한성병원·인덕원 정형회과·연세 정형외과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산당병원에 입원한 이덕재씨(40·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는 『4층에서 경마구경을 하던중 9번경주가 끝나고 10번 경주 마권을 판매할 때 갑자기 「우르르」 소리가 나며 수백명의 관객들이 빠져 나오다 서로 뒤엉켜 넘어지면서 밟혔다』고 말했다.이씨는 또 『관람객중 일부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의 악몽이 떠올라 다급한 나머지 2층객석에서 1층으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사회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2층 관람석 북쪽 끝 화장실에 비치돼 있던 3.3㎏짜리 분말소화기가 객석에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이 소화기를 꺼내 깔고 앉아 관람을 했고 소화기의 화학 액이 섞이며 분말거품이 분출되자 폭발물로 오인돼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마장에는 휴일을 맞아 2만8천여명의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 수지철거지구 세입자 보상요구/4명 투신…1명 숨져/6명은 중경상

    【용인=조덕현기자】 5일 상오7시쯤 경기도 용인군 풍덕천리 수지택지2지구내 16m 높이의 망루에서 주택철거에 반대하며 농성하던 세입자 4명이 아래로 뛰어내려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용역회사인 오삼개발의 철거반원 30여명이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불이 났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치고 화상을 입은 신연숙씨(31·여)가 숨졌고,권미향씨(31·여) 등 주민 3명과 이유승씨(24) 등 철거반원 3명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수지택지2지구의 27만3천여평에 6천7백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이곳에 있던 1백40가구의 주민과 협상을 거쳐 대부분 철거를 마쳤다.그러나 세입자 4가구 등 7가구가 지난 8월 중순부터 철거에 반대하며 망루를 만들어 농성해왔다.
  • 연립주택 LPG폭발 8명 사상

    29일 하오 5시58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의22 도산연립주택 101호와 102호사이의 계단에 있던 LPG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102호에 사는 박순이씨(43·여)의 자녀 강진호군(19·원주 상지대 영문 1년) 강태경양(17·구정고 2년) 등 2명이 숨지고 202호 주민 장정익씨(54·여·주부)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지하1층,지상3층으로 된 이 연립주택 9가구 3백평중 6가구 75평을 태워 3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101호에 사는 한영옥씨(50)에 따르면 이날 방안에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평소 LP가스통이 놓여있던 101호와 102호 계단 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2,3층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 교회공사장 붕괴 인부 5명 사상

    【고양=윤상돈 기자】 18일 하오5시20분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12의12블록 백석교회 신축공사장에서 지상1층 옥상슬라브 콘크리트타설도중 옥상슬라브 전체가 붕괴됐다. 사고로 옥상위에서 콘크리트타설작업을 하던 박재순(58),강순희씨(60) 등 인부 2명이 숨지고 현장소장 김은기씨(43)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세영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부 강성표씨(43·서울 은평구 증산동 213의5)는 『일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뒤돌아 옥상 끝으로 가던중 「쾅」하는 소리와 함께 가운데 부분부터 순식간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 사우디 미군부대 폭탄 테러/이슬람 민병대 범행 추정

    ◎미국인 등 6명 사망… 60명 중상 【두바이 로이터 AFP 연합 특약】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한 미군 운영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미국인 5명을 포함한 6명이 숨지고 6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사우디 당국이 밝혔다. 이 폭발은 폭탄을 실은 차량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 미국관리는 전했다. 이번 폭발과 관련 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80년대 중동에서 잇따랐던 이슬람민병대들의 미군시설 공격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사우디는 걸프만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다. 미대사관 관계자는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었으며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군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뒤 즉시 사고발생 지점과 인접해 있는 탈라틴 거리의 통행을 차단했다.
  • 주말 승합차 사고 잇따라/2곳서 21명 사상

    【영암=최치봉 기자】 11일 하오 3시 2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면 삼포 이주단지 앞 도로에서 목포를 떠나 해남으로 가던 충북 5나 4479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이송철·3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가 운전미숙으로 2m 아래 논바닥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신한구씨(35·회사원·광주시 북구 임동)의 아들 난근군(7)이 숨지고 신씨와 신씨의 처 이순영씨(30),딸 인하양(5),운전자 이씨,이씨의 사촌누나 이순심씨(45)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진도=최치봉 기자】 11일 하오 3시30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돈지 사거리에서 경기 5트 1096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소철희·34)가 전남 7라 2905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이승철·27)과 정면 충돌한뒤 인도로 튀어올라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 5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문길심씨(54·여·전남 진도군 의신면 만길리)가 숨지고 박복애씨(58))와 진도 의신중 박성진군(16)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진도 한국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마을버스 전복 5명 사망/16명 중경상

    ◎출근길 과속… 트럭 등 잇달아 받아 【부산=이기철 기자】 10일 상오 7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휴게소 앞길에서 강서구 명지동에서 하단동 쪽으로 가던 부산 작지버스(대표 박남규·42) 소속 부산5자 9774호 마을버스(운전사 진재영·31)가 중앙선을 침범,맞은 편에서 오던 부산 4도 4085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장재수·30),경남 06­3221호 덤프트럭,부산 1두 7605호 세피아 승용차 등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 진씨와 버스승객 조계식군(18·동아공고 2년),김은경(19·동주여상 3년),윤현희(18·부산여상 2년),김민경양(20·회사원) 등 5명이 숨지고 엘란트라 운전자 장씨와 버스승객 이민철군(17·동아고 1년)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버스승객 정윤만군(18·부산기계공고 3년)은 『마을버스가 1차선으로 가던 중 2차선에서 달리던 쓰레기 운반차량을 앞지르려다 차체가 갑자기 지그재그로 흔들리면서 뒤집혔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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