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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병으로 통일을 열수 없다”/손종은(공직자의 소리)

    백주에 허공이 갈라지는 소리.모진 아우성과 독선에 가득찬 표정들.쇠파이프가 방패를 찌르고 각목이 방탄헬멧을 박살내는가 하면,하늘로 치솟는 돌멩이가 가스차의 유리창을 산산조각으로 만든,그야말로 치열한 혈전을 방불케했던 극렬투쟁의 그 현장­. 「한총련」 주도로 연세대에서 치러진 불법 폭력시위,이른바 「8·15 소요사태」의 참상이었다. 9일간 「투쟁」의 무대가 됐던 연세대 캠퍼스는 전쟁의 폐허로 변했다.「조선노동당」의 재남 행동대원이자 김정일의 충직한 하수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투사」들에 의해 유린당한 상흔은 너무도 비참했다. 일부 운동권세력은 학원을 마치 「공산혁명투쟁의 실습장」으로 착각한 듯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현수막과 만장을 휘날리며 「빨치산투쟁의 전초전」을 재연했다.특히 이번 폭력시위의 전위대로 알려진 소위 「민족해방군」은 총8백여명의 정예조직원을 두고 평상시 MT형식을 빌려 전투대형과 쇠파이프 사용법까지 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의경 8백6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김종희상경이 사망하는등 참으로 침통한 결과를 가져왔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내집 삼아 숙식을 하고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폭력시위를 막기 위해 기나긴 밤을 뜬 눈으로 지새야했던 이들이,내 형제·우리 아우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와 화염병에 내몰려 고통의 몸부림을 쳐야만 했다. 대체 이런 망국적인 광란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학생들의 행위는 극단적이고 반민주적인 「바보놀음」일 뿐이다.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면서 살인무기인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휘두르는 작태는 엄연한 이율배반이다. 지구촌의 폐물로 전락한 「주체사상 이념」을 받아들이고 좌경폭력세력을 발붙이게 한다면 대체 먼훗날 이를 누구의 책임으로 돌리겠다는 말인가. 해방폭력 투쟁을 부르짖는 「투사」들은 깨달아야 한다.적화혁명 노선을 등에 업은 무분별한 폭력행위는 결국 자신의 파멸이요,민족 파멸의 죄악임을.경찰을 살상하고 학교를 불태운다고 하루 아침에 연방제통일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그들은 용공폭도다(사설)

    이른바 「범청학련통일대축전」에 참가한 한총련소속 대학생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동안 서울시내 곳곳에서 벌인 폭력시위는 단순한 학생시위가 아니라 우리 정부의 공권력에 도전한 어처구니없는 난동이었다.이 난동으로 전경과 학생 1천여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경찰차 20여대가 파손됐다.시민도 교통마비·상가철시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으며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 학생운동이란 명분 아래 불법폭력시위가 판치는 이런 참담한 사태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우리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안이하게 대처해온 치안당국에 우선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통일」의 가면을 쓴 한총련의 폭력시위는 해마다 이맘때면 일어나는 연례행사였는데도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고 그 결과가 오늘의 혼란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이제부터라도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고 공권력을 확립해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연세대에 공권력을 투입,불법집회를 봉쇄하고 학생을 강제해산시킨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필요하다면 보다 강경한 대응도 불사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차제에 폭력시위를 주동한 자와 그 배후조직을 끝까지 추적,발본색원해줄 것을 요구한다.그들은 우리 국민이 피땀흘려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좌경폭도이기 때문이다.당국의 대책은 폭도에 대응하는 강력한 소탕책이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대학당국도 반성해야 한다.학생이 화염병을 던지고 총장실을 무단점거해도 그때만 지나면 없었던 일로 해온 것이 대학가의 관례였다.이런 미온적인 대처로는 대학의 황폐화를 막을 수 없고 교권도 바로 세울 수 없다.「학업」보다 「투쟁」에 매달려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운동권학생에게 학칙을 업격히 적용,제재를 가해야 한다.그래도 학생의 본분을 찾지 못한다면 대학에서 과감히 추방해야 할 것이다. 지난 7월 전국의 대학총장은 학생의 좌경폭력시위에 단호히 대응키로 결의했다.우리는 이 결의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지켜볼 것이다.
  • 한총련 경찰차 습격/4백명 기습… 경찰 56명 부상

    ◎「통일축전」 도심 곳곳서 한밤까지 시위 「한국 대학총학생회 연합」(한총련·의장 정명기) 소속 대학생들은 13일 「제6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행사를 강행,서울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전경 등 경찰 56명이 중경상을 입고 학생 상당수가 다쳤다. 또 판문점으로 통하는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와 대학 주변 등에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남총련」 소속 대학생 4백여명은 상오 7시30분쯤 「통일 대축전」 행사장인 연세대 진입을 시도하던 중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부근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전경 등에게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전경 39명이 다치고 경찰차 15대가 파손됐다. 학생들의 시위로 왕복 8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1시간여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 가운데 1백여명은 상오 10시쯤에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부근의 도로를 점거하고 「평화협정 체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상오 11시30분쯤에는연세대 북문에서 남총련 학생들을 맞이하려던 한총련 소속 1백50명이 교문 부근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2시간동안 시위를 했다. 동국대에서도 학생 2백여명이 상오 10시50분쯤 학교 중문 앞에서 화염병 2백여개를 던지며 가두진출을 시도했다.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하오 7시 연세대에서 열려던 「통일대축전」 전야제와 「통일노래 한마당」 등의 행사가 경찰의 원촌봉쇄로 무산되자 고려대 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등 일부대학에 모여 농성을 계속했다. 연세대는 이날 『공식으로 허가하지 않은 집회를 강행해 생기는 모든 문제를 본교의 책임이 아니다』며 집회를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정문 등에 내걸었다. 한편 당초 이날 하오 1시로 예정됐던 방북 대학생과 북측 및 해외대표단의 판문점 통과가 하루연기됨에 따라 14일에도 학생과 경찰간의 대규모 충돌이 예상된다.
  • 기술낙후속 무리한 대형공사 강행/건설현장 희생자 수백명씩 발생

    ◎금강산 발전소­지형 험해 사고자 속출/평양∼개성 고속도­270명 사망·1500명 부상 북한이 금강산발전소건설 등 이른바 「대자연개조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각종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바람에 엄청난 인명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일 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 명의로 하달된 「전신명령 제0001호」에서 확인됐다.김정일은 이 명령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금강산발전소 건설투쟁에서 희생된 전우들의 위훈을 조국과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금강산발전소 1단계 건설공사를 완공하면서 작업중 사상자가 있었음을 밝힌 것이다.체제비판적이거나 위해한 내용은 일체 발표해오지 않던 북한당국이 인명피해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이 전신명령에서는 사상자가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희생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군인과 건설노동자를 다독거리기기 위해 김정일이 죽은 사람의 공로를 치하하고 나왔을 것이라는 게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총 발전용량이 81만㎾인 금강산발전소 건설공사는 북한에서 대표적인 난공사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조기완공을 위해 현재 「지휘관 돌격대」가 투입되고 있다고 북한신문은 전하고 있다.금강산발전소건설에서는 주댐인 임남댐의 경우 높이가 1백20m에 이르는데다 주변지형이 워낙 험해 다른 공사에 비해 작업중 희생된 사람이 유독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현장에서의 인명피해는 금강산발전소뿐 아니라 다른 건설현장에서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북한 관련 전문통신사인 내외통신에 따르면 태천발전소건설을 비롯,평양∼개성간 고속도로,평양시 통일거리 주택건설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빈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태천발전소는 금강산발전소와 같이 4대 자연개조사업의 하나로 총 75만㎾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81년에 착공됐다.평북 태천군 대령강에 위치한 이 발전소 건설현장에는 사회안전부 소속 인민경비대 산하 23여단 병력이 투입됐다.이 공사 역시 난공사여서 수로 갱도공사를 하던 중 많은 군인이 낙석·감전·가스질식사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당시 23여단은 희생자가 끊이지 않자 자체적으로 공동묘지까지 만들어 이들을 매장했다는 것.태천군 동평리 소재 야산에 만들어진 공동묘지에는 공사개시 7년만에 3백50기의 묘가 들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양∼개성간 고속도로건설에서도 2백70여명이 사망하고 1천5백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고속도로는 88년 1월에 착공돼 92년 4월 김일성 80회 생일에 맞춰 준공된 총길이 1백70㎞의 북한 유일의 아스팔트 고속도로다.고속도로 1㎞를 건설할 때마다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셈이다. 평양 통일거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도 구조물붕괴와 작업중 추락 등으로 건설에 동원된 인민경비대 돌격대원 3백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구조물 붕괴사고는 자재난으로 철근을 필요한 만큼 쓰지 않은데다 시멘트 함량이 미달된 콘크리트를 쓰고 공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건설현장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은 무리한 공사기간의 단축,잦은 설계변경,공사책임자의 안전관리소홀과 인명경시,건설기술의 낙후,원료 및 자재난,작업자의 영양실조 등 각종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속도전」이라며 다그치는 공기의 무리한 단축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북한은 주요건설 대상물을 김일성·김정일의 생일,당창건기념일 등에 맞춰 준공함으로써 이를 김부자의 지도력부각에 이용해왔는데,이같은 정치적 목적의 공기단축 강행이 작업중 인명사고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다.
  • 연일 폭염… 숨막히는 대지/가축·물고기 집단 폐사

    ◎농작물 병해 확산… 곳곳 정전사고/병원마다 냉방병 환자도 줄이어/서울 3일째 오존주의보 38.3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5일째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일 전국 곳곳에서 정전·가축폐사·냉방병 환자 급증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과부하로 변압기폭발과 정전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신호기 작동 중지로 인한 교통사고,은행전산업무의 마비 등 정전에 따른 2차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무기력증과 두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평소보다 30%이상 늘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일사병 등으로 숨지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익사사고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 이어 2일까지 연사흘째 서울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2일 하오 2∼4시 사이에 서울 시내 25개구중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남동지역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서울 일원에 내려진 주의보는 하오 6시까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염도는 쌍문동 측정소에서 시간당 0.127ppm,화곡동 측정소에서 0.125ppm,마포측정소(남가좌동)에서 0.127ppm을 각각 기록,주의보 발령 기준인 0.12ppm을 넘었다. ▷호남◁ ○…지난달 31일 하오 2시15분쯤 행정기관과 금융기관,대형 상가 등이 밀집한 광주시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등 도심일대가 2시간 가까이 정전돼 전남도청과 은행 등의 전산업무가 마비되고 학원가의 수업이 중단됐다. 이날 정전사태로 공주시 남구 사동 중앙대교 앞 교차로 신호등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시내버스와 1t트럭이 충돌해 일가족 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하오 10시20분쯤에는 사동 광주건재 앞 도로변 주상 변압기 퓨즈가 과부하로 폭발했다. ○…지난달 31일 전주시 효자동 삼천동 남전주변전소 애자가 파손돼 삼천동,효자동일부 4천여가구가 40여분동안 정전되는 등 모두 26건의 정전사고가 발생,4만여가구가 전기공급을 받지 못했다. ▷충청◁ ○…물놀이 익사사고와 전기설비 사고,저수지 물고기 떼죽음까지 발생해 각종 무더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하오 1시4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 미호천 팔결교 아래에서 방중혁군(9·인천 석천초등학교 3년)과 동생 동혁군(7· 〃 1년) 형제가 깊이 2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이에 앞서 낮 12시40분쯤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마을앞 남한강 살류에서 신병수씨(42·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와 인원석씨(26·회사원·인천시 부평구 부계동)등 2명이 깊이 4m 가량의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달 29일 상오부터 30일 상오까지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에서는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한 채 떠올랐다. ▷대구·경북◁ ○…지난 달 15일부터 계속돼 한증막 같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다. 지난달 29일 상오 11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진영엔지니어링 야외작업장에서 김용환군(19)이 무더위속에 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다 심한 탈수증세로 숨졌다.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영남대 병원,동산의료원 등 시내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마다 열감기를 앓는 신생아나 에어컨 등 냉방기 과다사용에 따른 냉방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전국 종합〉
  • 하늘서 쇠파이프 50개 “날벼락”

    ◎헬기로 운반중 추락… 행인 2명 중경상/도로변 덮쳐 차량 3대도 파손 【과천=조덕현 기자】 2일 상오 11시 30분 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535 상공에서 한국항공 소속 헬기(조종사 임충근·44)가 운반하던 길이 3m·직경 5㎝ 크기의 쇠파이프 50여개가 과천∼양재간 8차선 도로와 인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행인 이춘호씨(40)와 경기3도 1798호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던 문승대씨(40) 등 2명이 쇠파이프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다.문씨의 쏘나타 승용차와 서울 2처 2777호 프라이드 승용차 등 차량 3대도 파손됐다. 쇠파이프가 떨어지자 이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큰 소란이 벌어졌으며,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관악산 정상에 짓고 있는 서울방송 송신시설의 건축자재를 운반하기위해 헬기가 과천동 과천주유소 뒤편 공터에서 쇠파이프를 쇠줄에 매달아 2백40m상공까지 이륙했을 때 갑자기 쇠줄이 풀리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헬기조종사 임씨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입건,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부 관련부처 수해복구 움직임

    ◎“응급 복구·방재 만전” 긴급지시­이 총리/1만5천여명 비상근무­내무부/수인성 질병 예방약 배정­보건부 정부는 경기·강원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가 심각한 인명및 재산 피해로 나타나자 28일 즉각 비상체제에 돌입,재난극복에 나섰다. ○식료품·모포 등 지원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날 하오 이양호 국방·강운태 농림수산·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함께 헬기편으로 경기도 연천읍과 강원도 화천의 군부대를 순시,피해복구와 방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이총리는 먼저 긴급대피소로 지정된 연천초등학교를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한뒤 관계관에게 의약품과 식료품,모포 등 각종 생필품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방역작업도 철저히 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이에 앞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찾아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이재민 보호대책에 최선을 다하라』고 전날에 이어 거듭 당부. 이총리는 『위험지역 주둔 병력의 사전대피조치를 철저히 하여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국방부에도 지시. 이총리는 이어 『침수지역에서 물이 빠지는대로 주민들이 집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준비를 갖추라』면서 『도로와 제방·철도 등의 응급복구와 농민들의 침수지역 복구를 적극 지원하라』고 건설교통부와 농림수산부에 잇따라 주문. ○감전사고 예방 홍보 ○…내무부는 28일에도 중앙 및 지방의 2백45개 기관 1만4천9백42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과 수재민 구호,피해복구작업에 주력.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수해지역에서 물이 점차 빠져감에 따라 침수됐던 지역의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 대책수립과 대민홍보에 분주. 한편 김우석 내무부 장관은 이날 상오 경기도 연천지역과 파주지역을 잇따라 방문,수재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피해복구를 독려. ○중경상자 위문 활동 ○…국방부는 이양호 국방부 장관과 참모들이 전원출근한 가운데 창군 이래 가장 심각한 군 피해에 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기에 분주. 특히 육군은 사고부대 장병들에 대한 사기진작 대책을 세우는 한편 중·경상자에 대한 위문활동을 강화. 한편 육군은 이날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에게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장병을 대상으로 계급별로 봉급의 1∼2%씩을 조위금으로 갹출키로 결정.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등 침수지역에 대해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이와 함께 수해피해가 가장 큰 경기지역에 1만2천명분의 장티푸스 예방약을 긴급배정. ○풍수해 대책반 편성 ○…농림수산부는 이날 농작물 침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대책반을 편성,가동에 들어가는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TV 등을 통해 알리기에 분주.〈황성기·서동철 기자〉
  • 폭력 나이트클럽 사장 영장

    ◎조호연씨 탄원관련… 3명 구속·4명 수배 【목포=최치봉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26일 나이트클럽 사장과 종업원에게 폭행당한 한 시민의 이색적인 탄원성 광고와 관련,박오복(32)·박민석(22)씨 등 나이트클럽 종업원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4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하오11시40분쯤 목포 신안비치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으로 온 조호연씨(38)일행과 이 나이트클럽 사장간에 시비가 일자 조씨등을 집단폭행,중경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은 또 조씨일행에게 폭력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된 나이트클럽 사장 황명철씨(38)가 이날 자수해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산사태 군 내무반 덮쳐/사병 20명 매몰사

    ◎2개동 유실… 8명 부상/철원 26일 새벽 강원도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전방 철책선부대 내무반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군인 19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상오 4시25분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대마리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육군 모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대대본부중대 내무반 막사 2개동을 덮쳤다. 이 사고로 내무반에서 잠자던 47명 가운데 26명은 긴급대피하거나 구조됐으나 이완희병장 등 19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돼 숨졌다. 철원일대에는 25일 하오 9시부터 이날 상오 10시까지 1백81㎜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매몰된 본부중대 내무반과 통신대 내무반은 산사태가 일어난 2백65m 고지의 야산과 각각 7m와 17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순식간에 흙더미가 덮친데다 이들 내무반이 전방 철책선 부대에 설치하는 철제 조립식 막사로 순식간에 흘러내린 흙더미를 이기지 못해 피해가 더 컸다. 이날 산사태로 야산 기슭에 위치한 본부대는 완전히 매몰됐고 통신대는 절반쯤 묻혔다. 산사태는 9부능선에서 시작돼1천80t가량의 토사가 순식간에 45도의 경사면을 흘러내리면서 2부능선에 위치한 내무반 막사를 덮쳤다. 군당국은 시신 19구를 덕정병원 등 부근 5개병원 영안실에 안치하는 한편 중상자 5명,경상자 4명은 경기도 일동병원 등으로 후송했다. 육군은 사고직후 사고대책반을 구성,구조대원과 헬기 등 중장비를 현장에 긴급출동시켰으나 집중호우로 사고 현장 일대가 범람,현장 접근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국방부는 이완희병장 등 사망자 19명의 유가족에게 군인연금법 시행령 66조에 따라 일시금 7백65만2천원과 월 40만원의 보훈연금을 부모생존때까지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이들 사망자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키로 하고 장례절차를 유족들과 협의하고 있다. ◆사망자 명단 및 안치병원 ◇일동병원 △배무열(상병) △엄상룡(일병) △이종호(〃) △김만기(〃) △오왈선(〃) ◇덕정병원 △최용혁(일병) △이상필(〃) △정명진(〃) △이상복(〃) △권기봉(〃) ◇벽제병원 △이완희(병장) △원세진(상병) △김현철(일병) △변진환(〃)이승준(〃) ◇창동병원 △김유정(일병) △이관준(〃) △윤덕환(〃) △신동재(〃)〈황성기 기자〉 ◎이 국방 사과 이양호 국방장관은 26일 철원 군내무반 매몰사고와 관련,『산사태 매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전 국군장병과 더불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국민여러분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고속도 14중추돌 “교통대란”/중부 하남부근

    ◎4명 사망/과속 펌프카 버스 등 받고 중앙선 덮쳐/화재 겹쳐 어젯밤∼새벽 상하행선 전면 통제 24일 하오 10시10분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하남기점 5㎞지점에서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 15­6782 시멘트 펌프카가 경기 70 아 5182 중앙고속버스 등 고속버스 3대와 승용차 10대 등을 연쇄적으로 들이받는 14중추돌사고를 일으켰다.이 사고로 송윤재씨(25) 등 4명이 숨지고 유석종씨(27)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차량통행이 25일 새벽까지 전면통제,이 일대 교통이 지옥을 이뤘다. 도로공사와 고속도로순찰대는 사상자를 인근 광주 연세의원 등으로 옮겼다.상행차량은 광주와 곤지암인터체인지를 통해 국도로 우회시켰으며 하행선은 톨게이트에서 회차시켰다. 사고는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펌프카가 서행운전중이던 승용차를 보지 못해 일어났다.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펌프카는 하행선으로 덮친 뒤 불이 났다.이 바람에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고속버스승객과 승용차 운전자들이 변을 당했다.〈이지운 기자〉
  • 조선소 폭발사고/건조선 부력탱크 도색중 “펑”/부산

    ◎1명 사망·10여명 중경상 【부산=이기철 기자】 6일 하오4시5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4가 7 경남조선(주) 도크에서 건조선 도색작업중이던 7백t급 바지선 부력탱크가 폭발했다. 사고로 인근 대선조선에서 작업중이던 인성중공업사소속 김남신씨(31)가 사고현장에서 날아온 가로세로 2m크기의 철판에 머리를 맞아 숨지고 박영출(46)·문기창(35)씨등 인부 5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박씨와 문씨는 중태다. 또 경남조선 옆을 지나던 송영주씨(24) 등 행인과 작업인부 10여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영도병원등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사고로 반경 50여m안에 철판과 유리파편 등이 날려 경남조선과 대선조선의 사무실과 인근 주택가등의 유리창 수백여장이 깨어지고 인근 한진중공업 근로자와 주민 등 3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 부산 신대 성지순례단 이집트서 교통사고/21명 중경상

    【카이로 연합】 부산신학대 성지순례단원 28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4일 하오6시께 이집트 남서부 이스마일리아 부근 도로에서 앞선차를 추돌,권영만씨(40) 등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날 오후 이스라엘을 출발,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카이로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카이로 남서부 도시 이스마일리아 북쪽 10㎞ 지점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추돌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부산신학대생 외에도 같은 차에 타고 있던 이집트인 3명과 일본인 1명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 빗길 곳곳 윤화 얼룩/광주­버스·승용차 충돌 53명 중경상

    ◎안성­승용차 저수지 추락 3명 사망 【광주·부여=김명승·최용규 기자】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와 총돌,승객 5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4일 하오 4시20분쯤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역리 3번국도 예촌주유소 앞길에서 경기교통 소속 경기 5카 6294호 시내버스(운전사 나익수·29)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경기 3크 5969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최호경·32)를 들이받고 길옆 6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박정희씨(72·여·역리 138의 2)와 정지원양(19·광주읍 경안2리 51) 등 5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성남에서 광주읍쪽으로 가던 버스가 사고지점 내리막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하오 1시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검문소 삼거리에서 충남 7하 9914호 5t 화물트럭(운전사 하배수·22)이 부여여객 소속 충남 74자 5621호 시내버스(운전사 김낙득·34)를 들이 받아 트럭 운전사 하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조창선씨(86·부여군규암면)등 승객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안성=조덕현 기자】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저수지에 빠져 3명이 숨졌다. 4일 하오 5시 55분쯤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배태리 214번 지방도에서 경기3부 9651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동범·39·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백봉리)가 길옆 덕산저수지에 빠졌다. 이 사고로 이씨와 양주호씨(45·여·경기도 용인군 외서면 근삼리),2세가량의 여자 어린이 등 3명이 숨졌다.
  • 군산앞바다 “오염비상”/화물선­유조선 충돌 휘발유 420㎘ 유출

    ◎화물선 침몰… 4명 사상 【군산=조승진 기자】 1일 상오 5시3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앞 남서방 15마일 해상에서 부산 포천사소속 2천5백t급 유조선 제8한창호(선장 오승근·51)와 중남미 벨리즈선적 9백93t급 화물선 골든유나이트호(선장 김두석·56)가 충돌,화물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화물선에 타고 있던 3등기관사 흘라윈씨(45·미얀마인)가 익사했으며 1등기관사 킨쏘씨(44·〃) 등 선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유조선의 좌측 4번째 유류탱크가 부서져 적재된 휘발유 4백20㎘(2천1백드럼분)가 유출돼 상당한 해양오염이 우려된다. 사고가 나자 해경과 해군은 함정 2척과 경비정 9척을 사고해역에 급파,긴급방제작업에 나섰으나 사고해역에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안개가 짙어 사고발생 10시간이 지난 이날 하오 3시반 현재까지 오일펜스 약 50m가량과 흡착포 3백40㎏과 유화제 2천5백38를 뿌리는데 그쳤다. 이처럼 방제작업이 늦어지자 사고해역에는 폭 20m,길이 5백m가량의 기름띠가 형성돼 바람을 따라 해상을 떠다니고 있다. 해양오염사고 전문가인 인하대 해양학과 박용철 교수(44)는 『휘발유의 경우 휘발성이 강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증발하게 되나 이번 사고의 경우 유출된 휘발유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증발해도 기름찌꺼기인 유분이 바다에 남게 돼 일정 정도의 해양오염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가 시계가 0.7마일에 불과할 정도로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두 선박이 무리하게 항해를 계속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말 돌풍/3명 중경상·재산피해 40억

    ◎가옥 9동 파손·가로수 7백그루 뽑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30일 지난 29일 하오 서울·경기 등 중부일원을 비롯해 전국을 강타한 돌풍으로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가옥 9동 비닐하우스 2백80여㏊가 파손돼 4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또 고압선 및 전신주 4개소가 파손되고 가로수 7백12그루가 넘어지면서 승용차 16대가 부서졌으며 어선 8척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에서는 이날 4시5분부터 2시간여동안 순간 최대풍속 27.5m의 강풍이 불어닥쳤다. 이로 인해 하오 4시 45분쯤 서울 광진구 관진구청 앞길에서 높이 10여m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길을 가던 조성규군(8)을 덮쳐 조군이 어깨골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공주·서산을 비롯해 경기 파주,강원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2백46㏊가 강풍에 파손되거나 찢겨져 나갔고,충남 서산과 강원 속초 등에서는 정박중이던 어선 8척이 강풍에 크게 부서졌다. 가옥과 시설물피해도 잇따라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주택 한채가 무너지는 등 주택 2동이 반파됐으며 제주시 오라1동 제주야구장 본부석 지붕 8백㎡가 파손돼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가로수 7백20여그루가 넘어지고 아파트 유리창 50여장이 바람에 떨어져 서울 53바 3605호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김진호·31)등 모두 16대의 차량이 크게 부서졌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30일 현재 피해시설물에 대한 응급조치는 모두 끝났으나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의 피해는 다소 늘 것으로 전망했다.〈박성수 기자〉
  • 농경지 2천여㏊ 침수… 1명 실종

    ◎가옥 파손·도로 유실 등 폭우피해 잇따라/퇴근길 심한 체증… 빗길 곳곳 교통사고 16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전국에 쏟아져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2천여 ㏊의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하오 11시 현재 실종자 1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하오 10시 현재 2백42㎜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서는 7.5㏊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충북 영동군에는 2백㎜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매곡·황간면 일대의 논 15.1㏊와 밭 6.8㏊ 등이 침수됐고 영동군 양산면 명덕고개 영동∼옥천간 지방도로가 너비 3m,길이 2m 가량 유실됐다가 7시간여 만에 복구됐다.또 하오 5시쯤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 시항천을 건너던 이 마을 곽중열씨(56)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충북 옥천에서는 청성면 장수리 375 염상식씨(71)의 목조 슬래브 건물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무너져 내렸고 옥천군 이완면 이완리 일대 5∼6가구가 물에 잠겼다. 전북에서는 하오 1시쯤 무주군 적상면 삼류리 하유마을 국도 30m 구간이갑자기 내린 호우로 유실됐으며 진안군 주천면 양명마을 2m 높이의 하천 제방둑 50여m가 무너져 농경지 0.1㏊가 물에 잠겼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등 시내 변압기 10여개소가 낙뢰로 파손돼 이 일대 8천여가구가 정전사태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완산구 송천동 둔내마을 침수지역에서는 하오 3시30분쯤 덕진구 수도과 김영일씨(27)가 하수구 맨홀에서 작업 도중 실종됐다가 119구조대원에게 35분만에 구조됐다. 대구에서는 상오 3시부터 5시 사이 북구 대현1동 경대교 밑 둔치에 세워져있던 차량 2대가 하천물에 떠내려 갔으며 2천여평의 밭이 침수됐다. 경북에서는 김천·구미 지역의 농경지 1백12.3㏊와 가옥 3채가 물에 잠겼다. 서울에서는 하오 4시50분쯤 성동구 옥수1동 옥수교회 외벽 일부가 교회 앞마당 쪽으로 무너져 차량 두대가 부서졌다. 한편 이날 폭우로 광주∼목포간 국도에서 2건의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또 서울에서는 하오 6시부터 4시간 이상 퇴근길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항공기 2백편 결항 한편 이날 폭우로 상오 7시10분 김포공항발 속초행 대한항공 181편 등 국내선 2백여편이 결항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18일 상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출발 여부를 미리 알아보고 공항에 나와 줄 것』을 당부했다.
  • 영 맨체스터서 폭탄테러/IRA 소행 추정

    ◎1백여명 중경상·건물 대파 【맨체스터 AP 로이터 연합 특약】 영국 제2의 도시인 북부 맨체스터시 도심에서 15일 IRA(아일랜드공화군)소행으로 보이는 강력한 차량폭탄 폭발사고가 일어나 1백여명이 다치고 주변 건물이 대파됐다.경찰은 사고 여파로 건물곳곳에 화재가 일어나 현재 진화작업이 진행중이며 폭발현장 부근에 몇 사람이 갇혀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폭발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전 IRA의 암호를 사용한 폭발경고가 접수됐다고 경찰 소식통들이 밝힌 가운데 존 메이저 총리는 사고직후 IRA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메이저총리는 이 사고가 지난 10일 시작된 아일랜드평화회담에 IRA측이 후원하는 신페인당이 배제된 데 불만을 품은 자들의 소행이라고 단정짓고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IRA는 이번 사건을 비난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 초등교 축구부 훈련길 승합차 덮쳐 3명 사망 17명 중경상/포항

    【포항=이동구 기자】 12일 하오 2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광천3리 포철 심신훈련장앞 7번 국도에서 경북 7가 1652호 승합차(운전자 신병한·60)가 길가던 송라초등학교 축구부원 20명을 치었다. 이사고로 송라초등학교 5년 김영석(10)·김재훈(5년)·최인우군(4년)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고 김민수군(12) 등 17명은 중경상을 입고 동국대 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배추를 싣고 포항으로 가던 신씨가 졸다가 길가에 있던 빈드럼통을 들이 받으면서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 빗길 통학버스 굴러 전문대생 45명 사상

    【이천=윤상돈 기자】 하교길 대학생들을 싣고 가던 통학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1명이 숨지고 4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하오 2시5분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구룡가든 앞 3번국도에서 충북전문대생 44명을 싣고 가던 홍성제일관광 소속 강원 72바 7111호 관광버스(운전사 최진돈·38)가 길옆 2m 아래 논바닥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추윤희양(20·안경광학과 1년)이 숨지고 운전사 최씨와 최유정양(20)등 4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도시가스 폭발 7명 사상/어제 새벽 쌍문동서

    ◎연립주택 5가구 반파 9일 상오 5시38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3동 315 한양연립맨션 B동 104호 곽민호씨(31)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혼자 잠자던 곽씨의 아버지 곽우석씨(58)가 숨졌다. 또 이순화씨(38·여)와 조형숙씨(36·여),조씨의 아들 임선일군(16)등 이 연립주택에 사는 주민 6명은 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3층 연립 28가구 가운데 4∼5가구의 내부가 반파됐으며 10여 가구의 베란다 창문이 내려앉았고 주민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연립주택 앞마당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한 대도 반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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