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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4년만에 면세점 철수…한화 이은 두번째 포기

    두산, 4년만에 면세점 철수…한화 이은 두번째 포기

    두산그룹이 4년만에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뗀다. 두산은 29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동대문 두타면세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영업정지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 두산측은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영업 종료일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는 정상 영업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자리잡은 두타면세점은 2016년 5월 국내 최초 심야 면세점 등을 표방하며 개장한 후 7000억원 수준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따른 ‘한한령’ 여파로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롯데와 신세계, 신라 등 이른바 ‘빅3’ 면세점들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면세점 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지만 사드 사태 이후 처지가 180도 바뀌었다. 중국 관광객이 떠난 자리를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메우면서 면세점 업계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판매액의 30%가량을 중국 여행업체에 수수료로 지급하는 등 제살깎아먹기 식의 경쟁을 하고 있다. 대형 업체들의 경우 구매력을 바탕으로 원가를 낮춰 과다한 마케팅 비용에도 수익을 내고 있지만, 중소면세점들의 경우 적자가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이른바 ‘빅3’의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두산은 “단일 점포 규모로는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특허권 반납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한화그룹도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갤러리아면세점 영업을 종료했다. 출혈 경쟁에 따른 실적 악화로 한화와 두산 같은 대기업마저 사업을 포기하고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시내면세점 6개를 추가로 허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면세점으로 서울에 3개, 인천 1개, 광주 1개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으로 충남에 1개를 추가로 내주기로 했다.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의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시내면세점이 더 생긴다면 업체 간 경쟁만 심화할 것이라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SBA, 29일 금천 패션유통 지원센터 ‘아뜰리에 440’ 개관

    SBA, 29일 금천 패션유통 지원센터 ‘아뜰리에 440’ 개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9일 패션유통 지원센터 ‘아뜰리에 440’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시흥대로 440번지에 소재한 신규 센터 ‘아뜰리에 440’은 금천지역 봉제장인들의 40여 년 경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일감 확대 등 유통 지원에도 앞장서게 된다. SBA의 패션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하는 ‘아뜰리에 440’은 (사)서울의류협회, 금천구청과 공동협력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과도 연계, 봉제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금천지역 봉제사업장들은 지난 40여 년간 국내 패션 대기업, 중견기업의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왔으나 최근 낮은 임가공비, 해외생산 등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아뜰리에 440’은 봉제사업장을 위한 일감 연결, 확대 및 다양한 판로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아뜰리에 440’ 개관에 맞추어 지역 내 18개 봉제사업장이 입점, 기술 장인이라는 자부심과 그 동안의 경험을 살린 자체 제작 브랜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아뜰리에 440’에서는 캐주얼, 정장, 모피 등 전 복종에 걸친 뛰어난 디테일과 품질의 제품을 수수료 없는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뜰리에 440’에서는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새로운 지원센터 ‘아뜰리에 440’을 중심으로 일감과 판로확대 등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시작으로 자체 디자인 인력이나 브랜드 역량 강화는 물론, 공정한 임가공비 정립 등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 대폭 줄인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 대폭 줄인다

    이르면 12월부터 신규 가입자 적용 근로자·정부 적립금은 현행 유지 5년 뒤 받는 돈 3000만→2520만원 정부 “가입 기간 단축은 고려 안 해”정부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월 납부금을 2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기업 부담을 줄여 가입자를 늘리려는 취지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정책으로 꼽혔지만, 2018년 6월 도입 이후 1년 사이 월가입자가 3분의1 이상 줄어 제도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기업들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할 때 월 납부금을 12만~20만원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자가 대상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가입 이후 5년 동안 근무하면 성과보상금 형태로 30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저임금에 시달리는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제도로 꼽혔다. 근로자가 60개월 동안 매달 12만원(720만원)만 적립하면 기업(매달 20만원·총 1200만원)과 정부(총 1080만원)의 적립금이 따라오는 구조다. 그러나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가입 승인을 꺼리자 가입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문제가 제기됐다. 시행 첫 달인 2018년 6월 가입자 7247명을 기록했지만 올해 8월에는 2307명 가입에 그쳤다. 정부가 2021년까지 16만명 가입을 목표로 제시한 것에 비춰 보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급기야 중도 해지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298명 해지에서 올 들어 8월까지 3982명이 해지했다. 이에 정부는 근로자 부담분과 정부 적립금 규모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업 부담분을 줄여 주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가입을 원하는 근로자들은 많았지만 기업들이 승인을 하지 않아 가입이 활발하지 못했다”면서 “제도 변경 이후에는 가입 5년 뒤 받는 총액이 3000만원에서 (기업 지원분 감소로) 252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10명의 가입을 승인하면 한 달 부담금이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부담스럽다”면서 “중소기업 내에서도 규모에 맞게 차등 지원하도록 하는 게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의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거나,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는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중소·중견기업들은 전체 납입분의 25%만큼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있다. 다만 정부는 가입 기간을 5년에서 2~3년으로 줄여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도 목적이 중기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도 있지만 젊은층이 대기업으로 이직하지 않고 중소기업에 머무르게끔 유도하려는 측면도 있다”면서 “공제 가입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열린세상]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사회가 노동 존중 사회다/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일하는 사람이 안전한 사회가 노동 존중 사회다/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 하루에 평균 246명이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아프고, 하루에 5명 이상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재 왕국이다. 노동자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인 사망만인율을 국제 비교하면 2015년 우리나라는 0.53이다. 일본(0.15)과 독일(0.17)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고, 영국(0.04)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높은 비정상적인 수치다.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 산재 사망자가 많은 걸까?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7년 조선·철강·자동차·화학 등 원ㆍ하청 관계가 일반화되어 있는 51개 원청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그 이유의 단면을 찾아볼 수 있다. 사망만인율이 원청은 0.05였고, 하청은 0.39였다. 하청업체 노동자의 사망만인율이 원청업체 노동자보다 8배가량 높은 것이다. 이렇게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 비율이 높은 건 많은 기업들이 ‘위험한 작업’을 직영하지 않고 외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 김용균씨는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의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2018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점검 작업을 하던 중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김용균씨의 죽음이 우리 사회에 울린 경종이 사라지기도 전에 하청 노동자의 사망 사고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지하철 선로 외주 노동자 사망 사고, 속초 아파트 건설 현장 노동자 사망 사고, 삼성물산 건설 현장 추락 사망 사고, 경북 영덕 수산물 가공업체 외국인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 등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하청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김용균법은 28년만에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말한다. 김용균법은 2018년 12월 17일 국회를 통과했고 내년 1월 16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의 목적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험한 업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도급 제한, 하청의 재하청 금지, 작업중지권 보장, 근로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보호 대상 확대, 산재 예방계획의 구체화다. 김용균법 시행에 대한 노사 간 견해는 상반된다. 노동계는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법령이 원청의 책임 대상 범위를 협소하게 해석하는 등 모법의 취지가 퇴색된 ‘김용균이 빠진 김용균법’이라는 비판을 한다. 반면 경영계는 작업중지 명령의 세부 요건이 규정돼 있지 않아 작업중지 명령이 무분별하게 남발되는 문제점이 있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한다. 김용균법이 시행되기 전 노동계와 경영계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로 볼멘소리를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노동자 산재사망률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는 모두 이의가 없을 것이다. 산재사망률을 낮추려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게 잡히고 있는 산재율을 현실화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산재를 산재로 인정해야 산재사망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산재율은 0.59%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2.7%)의 4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산재 사망자 숫자는 1만명당 0.68명으로 압도적 1위에 해당한다. 원인은 기업이 산재보험료 인상 등을 이유로 노동자가 죽기 전까지는 산재를 숨기는 탓에 있어 보인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4년 발표한 ‘산재 위험직종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일터에서 다친 조선·철강·건설플랜트 하청노동자 343명 중 산재 처리가 된 사람은 36명(10.5%)에 그쳤고, 개인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아예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사람은 122명(35.6%)이었다. 나머지 185명(53.9%)은 산재가 아닌 원·하청업체의 비용으로 공상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야 어쨌든 사업장에서 산재를 은폐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는 대부분 산재일 수밖에 없다. 산업 현장에서 사소한 재해라도 산재로 인정하고 처리할 때 산재에 대한 경각심도 오르고 안전 의식도 오를 것이다. 이때 비로소 산재사망률은 낮아지고 제대로 관리될 수 있다. 김용균법의 시행과 더불어 잘못된 산업 현장의 악습을 우리 스스로 바꿀 때 안전한 일터는 구현된다.
  •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산업 메카로 첫걸음

    전북 군산시와 새만금지구를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군산형 일자리’가 24일 첫발을 내딛었다. 전북도와 군산시, 명신, 민주노총 등은 이날 명신 군산공장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태규 명신 사장을 비롯한 투자업체 관계자, 노동계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명신그룹이 주축이 된 ‘명신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가 중심이 된 ‘새만금 컨소시엄’은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2022년까지 4122억원을 투자해 연간 전기차 17만 7000여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1902개를 만들어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은 이를 계기로 군산을 전기차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군산권역에 있는 800여개의 자동차 부품협력업체와 자동차융합기술원, 탄소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10여개의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노·사·민·정은 협약식에서 지역 공동교섭, 적정임금 시현과 같은 선진적 요소를 도입하기로 했다. 60억원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대기업 중심의 불공정한 원·하청 관계를 개선할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이같은 일자리 모델은 올 초 광주형을 시작으로 밀양·대구·구미·횡성에 이은 6번째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광주와 구미 등의 일자리 모델이 현대차와 LG화학 등의 대기업 중심인 반면 군산형은 1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중심을 이루는 게 특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군산은 전기차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자동차융합기술원, 새만금 자율주행시험장과 함께 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가 건립되고 있고 군산대에서는 전기차 전문인력이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초심대로 협력해 성공 신화를 만들어낼 일만 남았다”며 “정부도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 도움을 드리고 기업·노동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대기업이 빠져나가 폐허가 된 곳에서 중견·벤처기업들이 부활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며 “군산은 이제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회적 합의에 기반을 둔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좋은 일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명신 사장은 “당장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자체 모델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군산이 전기차 산업의 1번지로 성장하는데 명신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지역 상공인들도 이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전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전북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전북도민에게 희소식”이라며 반겼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시·KB국민은행... 17일 중소·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중소·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17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성다이소,트렉스타,강남건설,동아지질 등 193개 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부산시 우수기업관,KB 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 협력사관,특성화고 행복 잡 드림관 등 5개 주제로 꾸며진다. 인공지능 취업준비관,11개 대학 연합 취업컨설팅관 등도 마련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취업특강,채용설명회,이력서용 사진 촬영,캘러그라피,직업 심리검사관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민은행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지원금을,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채용 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과 기업 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자동봉진’ 축소? 자사고 폐지?… 갈팡질팡 中 어찌할 高

    ‘자동봉진’ 축소? 자사고 폐지?… 갈팡질팡 中 어찌할 高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자동봉진’(자율활동·동아리·봉사활동·진로활동)이 폐지되거나 축소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가 지정 취소될지 모르는데 보내도 되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교육부가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도 보셨을 겁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서울교육청 주최로 열린 2020학년도 고입 전형 종합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은 바뀐 대입 전형에 대한 설명이 파워포인트(PPT) 화면에 나올 때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했다. 현재 고3과 고2, 고1의 대입제도가 다 다른 데다 정부가 ‘학종 공정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중2에게 적용될 대입제도까지 바뀔 가능성마저 높아졌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전모(47)씨는 “아들이 집 근처 일반고에 가고 싶어 하는데, 혹시 외고로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설명회에 왔다”면서 “외고가 정말 폐지되는지, 일반고에 보내도 대입에 불리하지 않을지 확실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교 체제 개편과 학종 개선 등 급변하는 교육 정책은 중학생들까지 고교 진학을 앞두고 고심하게 만들고 있다.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진학을 고려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이들 학교의 일반고 전환 여부가 불안 요소지만, 학교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택하지 않는 이상 고교에 진학해 다니는 동안 일반고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 정부는 특목고·자사고의 존재 근거가 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해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점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으로, 초등학교 4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시기다. 재지정 평가를 통한 단계적 전환 방식을 계속 추진하더라도 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학교들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지위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고교 체제 개편 정책이 이들 학교에 미칠 혼란과 진통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방안대로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된다면 수년 뒤 지위가 달라질 고교의 인기가 하락할 수 있다. 일괄 전환이든 단계적 전환이든 이를 추진하는 교육 당국과 학교 간 갈등과 법적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교육부가 다음달 내놓을 학종 공정성 강화 방안도 고교 선택을 놓고 고민에 빠지게 하는 요소다. 이른바 ‘자동봉진’으로 대표되는 비교과 영역에 대해 교육부가 개선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비교과 영역의 전면 폐지 가능성까지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큰 틀에서의 대입 제도 개편 방안은 올해 발표되더라도 ‘4년 예고제’에 따라 현재 중2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한발 앞서 중3에게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비교과 축소에 따라 대학들이 수능 최저등급이나 면접을 강화하는 등으로 대응할 수 있는데, 이 같은 대입 전형 요소는 수험생들이 고2가 되는 해 4월에 발표하는 것들”이라면서 “학종 개선안이 중3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전제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종 개선은 고교 유형별 유불리를 따지기가 쉽지 않다. 비교과가 축소될수록 내신과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교 정규 수업 자체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언뜻 보면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가 유리해 보이지만, 대학들이 일반고와 특목고 및 자사고 사이의 내신 변별력을 높일 다른 장치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일반고에서는 “비교과에서 강점을 드러내 특목고·자사고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학종 개편이 가져올 유불리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학습 태도를 둘러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하라고 강조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 성향의 학생이라면 특목고 또는 자사고를, 인정받아야 잘할 수 있는 성향의 학생이라면 일반고로 진학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학생의 성향에 맞는 고교에 진학하고 선택의 목적을 명확하게 인식한다면 대입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입 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외고나 자사고, ‘강남 8학군’이 유리하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오히려 일반고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은 “지망하는 대학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대입 준비의 핵심”이라면서 “일반고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므로 특목고·자사고가 아니면 ‘필패’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로 대표되는 정부의 일반고 강화 정책을 통해 일반고의 교육과정이 다양화되고 있어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과 과정을 설계하고 충실히 임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에 전면 실시되지만,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형 교육과정은 지금도 일반고에 확대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전국 일반계고의 22.8%인 354개교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178개교)와 연구학교(64개교)로 지정돼 교육과정 다양화를 통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105개교)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또 과학과 소프트웨어(SW), 외국어, 국제화, 사회 등 특정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는 교과중점학교도 올해 226개교(14.5%)가 운영되며 인접한 학교들이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심화과목을 개설하는 등 일반고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선택형 교육과정의 확대는 진로진학 지도의 강화와 맞물린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선택과목 설계, 진학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진로·진학전문가’(CDA·Curriculum Design Advisor)를 양성할 계획이다. 일선 교사들은 특목고·자사고와 일반고라는 이분법을 넘어 개별 일반고의 중점 과목과 공동교육과정 등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과정을 탐색하라고 조언한다. 로봇 분야를 지망하는 학생은 과학 또는 소프트웨어 중점학교를,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은 사회와 외국어, 국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강화된 학교를 선택하면 학생부를 알차게 채울 수 있다. 당장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사회에 진출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면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교육과정)를 적극 고려하는 것도 좋다. 직업계고는 최근 ‘상업’ ‘공업’ 같은 낡은 간판을 내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변화하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91개교, 125개 학과의 개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과는 스마트공장을 운용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기계과’로, 지적건설과는 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공간정보과’로, 금융마케팅과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스마트금융경영과’로 간판을 새롭게 달았다. ‘영상 크리에이터’, ‘3D건축’,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학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돕는 제도도 강화되고 있다.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업해 6개월 이상 직장을 다닌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올해부터 중견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으로 대상자가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1인당 300만원이던 지원액이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할 경우 대학에 정원 외 입학할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있으며, ‘희망사다리(II유형) 장학금’을 통해 취업 후 대학에 진학해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설] 일본의 22번째 노벨과학상, 우리도 기초과학 키워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그제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요시노 아키라 아사히카세이 명예연구원을 발표했다. 요시노 연구원의 수상으로 일본은 화학상 8명(국적 기준), 물리학상 9명, 생리의학상 5명 등 노벨상 과학 분야에서 22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참으로 부럽지만 두렵기도 한 현상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일본의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은 이 같은 기초과학의 우수성을 이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기초과학의 우수성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요시노 연구원은 종합화학에 특화된 중견기업 아사히카세이에 1972년 입사해 연구에 매진해 왔다. 요시노 연구원은 기자회견에서 “1981년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를 시작했고 실제로 개발될 때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며 “개발한 리튬이온전지는 3년간 전혀 팔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 연구프로젝트를 중견기업에서 진행했다는 점이 일본 기초과학의 저력을 보여 주는 요소이다. 한국은 빠른 성장을 위해 당장 돈이 되는 분야인 응용과학에 집중해 왔다. 이런 추격형 발전전략은 이제 한계에 달해 선도형 발전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도 이를 인식, 많은 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과학·기술지표에 따르면 201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지출 비율은 한국이 4.55%로 이스라엘(4.54%)을 제치고 1위다. 2013년부터 이스라엘과 1, 2위를 다투고 있다. 내년 R&D 예산도 24조원으로 전체 예산의 4.7%이다. 그러나 단기 과제에 집중하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으면서 매년 5만개가 넘는 정부 R&D 과제 성공률이 98%라는 비상식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공무원이 실적 중심으로 하는, R&D 예산 배정과 평가 방안을 뜯어고쳐 기초과학을 키워야 한다. 정권이 바뀌어도 해당 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토대 또한 마련돼야 한다.
  • 백색국가 日제외·WTO 제소…예산·세제·금융 전방위 기업 지원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관련 대응책을 연이어 내놨다. 반도체 3개 품목뿐 아니라 일본의 추가 제재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 자립화 지원 방침을 밝혔고, 주2회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해 왔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아예 백색국가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지난 8월 2일 우리 역시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종합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달 5일에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놨다. 100개 전략적 핵심품목을 집중 투자해 5년 내에 공급 안정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실제로 제외한 같은 달 28일에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같은 달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특례를 주는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을 발의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안정적으로 재원이 지원되도록 관련 특별회계를 새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기업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예산·세제·금융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2732억원을 반영하고, 내년 예산에 2조 1000억원을 따로 편성했다. 내년부터 해외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인수합병(M&A)하거나 우리 기업끼리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공동 출자하는 경우 법인세 세액공제를 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는 지난 8일 관계장관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곳을 연내에 지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민관 합동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 등을 통해 총 801건의 기업 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위기를 소재·부품 자립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등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기회로 만드는 과정”이라면서 “정부와 재계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호 신뢰가 형성된 것도 또 다른 성과”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대구교육청,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및 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14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109명이 37개 종목(총 46종목 142명 참가)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 4월 대구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로, 대구기능경기대회에 입상 후 현재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대구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17년 종합 2위, 2018년 종합 3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선수들이 기량을 열심히 갈고 닦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구시-대구시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해 지역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우수인재에 대해 채용걸림돌을 해소하고 고용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입상해 우리나라 기술인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영예를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SKT도 일본에 5G 기술 수출… 제4이통사 라쿠텐과 첫 계약

    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이 최근 5G 관련 기술을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 세계 최초 상용화로 선점한 5G 기술의 수출이 본격화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SKT는 최근 일본 제4이통사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해외 이통사와 5G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수출 계약을 통해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설계, 5G 통신품질 최적화 솔루션, 5G 안테나·무선주파수(RF) 중계 기술 등을 전수한다. 라쿠텐은 매출 1조엔(약 11조 1000억원) 규모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제4이동통신 허가를 취득하고 조만간 자회사 ‘라쿠텐 모바일’을 통해 LTE를 출시하고 내년 6월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을 처음 시작하는 라쿠텐 모바일은 네트워크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에서 고도의 네트워크 기술과 컨설팅이 필요해 5G 상용화에 앞선 SKT와의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SKT의 5G 망기술 수출은 최근 삼성전자가 일본 2대 통신업체 KDDI에 20억 달러 규모로 관측되는 5G 장비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국내 통신사, 장비사, 중견기업이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DDI와 라쿠텐이 5G 구축에 삼성전자와 SKT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면 다른 관련 장비도 기술 적합성이 좋은 한국 업체의 제품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기도, 핵심소재 국산화 ‘산학연관 연구협력체’ 구성 추진

    경기도, 핵심소재 국산화 ‘산학연관 연구협력체’ 구성 추진

    경기도는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핵심 소재·부품 장비의 국산화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연구협력체인 ‘소재부품 연구사업단’ 구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정부의 경제 침공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소재 부품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를 위한 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단계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별 기획·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까지 소재 12개, 부품 12개, 장비 12개 등 모두 36개 연구 과제를 발굴한 뒤 분야별 6개씩 모두 18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기술개발 컨설팅과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학은 기업체 중심의 실용기술 선별과 성과 검증을 수행하며, 연구기관은 신뢰성 테스트 설비 제공과 지원을 담당한다. 중소기업은 분야별 기술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시제품을 평가해 채택하게 된다. 최병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사업단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연구사업단을 통해 중소기업은 보유기술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대기업은 검증된 기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성다이소, 동남권 최대 스마트 ‘부산허브센터’ 개장

    아성다이소, 동남권 최대 스마트 ‘부산허브센터’ 개장

    아성다이소는 2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남권 최대 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는 약 2500억원을 들여 축구장 20개 크기 연면적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됐다. 아성다이소는 부산허브센터 운영을 통해 해외 수출입 규모를 지난해 기준 7200억원에서 2025년 약 2조원 규모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회적 대화 무용론을 넘어서…경사노위 2기에 거는 기대

    사회적 대화 무용론을 넘어서…경사노위 2기에 거는 기대

    경사노위 2기 문성현 연임, 안경덕 상임위원큰 기대 안고 출범한 1기 한국형 실업부조 합의탄력근로제 둘러싼 갈등에 발목 잡혀 식물 상태민주노총 없이 가도 운영의 묘 발휘할 수 있을까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비로소 2기 진용을 갖췄다. 문성현 위원장은 연임했고 차관급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사회적 대화가 진통을 거듭하며 안갯속을 지나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경사노위의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사노위는 본위원회 위원 11명의 위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원장(문성현)·상임위원(안경덕) 외에 근로자위원으로는 문유진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대표(청년), 문현군 전국노동평등조합위원장(비정규직)이 위촉됐다. 근로자위원 중 여성대표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하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여성노동계의 추천을 받아 즉시 위촉하기로 했다. 사용자위원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재위촉됐다. 공익위원은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여러 성과에도 ‘사회적 대화 무용론’ 나온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대화에 거는 기대는 컸다. 노사정 갈등 속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여러 의제를 해결해줄 유일한 수단으로 떠올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기다리며 출범을 미뤘지만 결국 ‘개문발차’(문을 열어놓고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한 경사노위의 슬로건은 ‘함께 더 멀리’다. 나름대로 성과는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형 실업부조 조기 도입 합의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에 노사정은 이견을 달지 않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된 한국형 실업부조는 정기국회를 통과하고 내년 7월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성과라고 보기에는 난감한 측면이 있다. 노사정은 머리를 맞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기 어려운 사업장에서 활용하도록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철수 교수는 “이번 합의는 제 방식으로 표현하면 ‘희망과 연대의 신호탄’이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는 경사노위의 발목을 잡았다. 노동계 계층별대표 3인이 탄력근로제 합의에 반발하면서 본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무산된 것이다. 경사노위는 식물 상태를 면치 못했다. 결국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 합의를 이루고도 의결이 되지 않아 공식적인 의견으로 국회에 전달되지 못했다. 끝내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사회적 대화가 무용하다는 주장이 나온 중요한 요인이다. 민주노총에서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중시하는 김명환 위원장 체제에서 민주노총은 그동안 사회적 대화에 대한 불신을 접고 경사노위에 합류해 여러 의제를 함께 논의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결국 민주노총은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을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었던 경사노위는 언제든 합류해달라고 문을 열어둔 채로 출범했다. 민주노총은 경사노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적 대화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탄력근로제 합의에 노동계 계층별대표가 반발한 것이 민주노총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사회적 대화 정상화될까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참여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민주노총은 최근 대정부투쟁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톨게이트 노동자 집단해고 사태와 관련 민주노총은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 장소를 서울 88체육관에서 김천으로 변경했다. 한국도로공사 점거 투쟁을 벌이는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임시대대 안건에서 경사노위 참여와 관련된 안건이 발의될 수도 있지만 현재 민주노총 분위기에서 그럴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사노위 2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대화는 다시 궤도 위에 오를 수 있을까. 경사노위는 조만간 본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임하는 문성현 위원장의 역할 외에도 새롭게 임명된 안경덕 상임위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 상임위원은 고용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과 노동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관료로 평가된다. 경사노위와 정부뿐만 아니라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경사노위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은 이렇게 논평했다. “사회적 대화만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통합, 노동존중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 지난 1기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 무용론까지 나올 정도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정부 출범 19개월 만에 시작된 사회적 대화는 일부 참여주체들의 소극성과 책임감 결여 등으로 그 힘이 약화됐다. 2기 경사노위는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노동자대표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논의하고 단계적으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9억 적자…적자폭 확대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9억 적자…적자폭 확대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8억 8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8억 8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5억 3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3억 5000만 달러 늘었다.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적자가 확대된 배경에는 일부 대기업이 특허권 소송전을 벌이다 합의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외국기업과 특허권 분쟁을 종료하고 합의금을 지급한 게 적자 확대에 일회성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로 산업재산권 수지의 큰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수지는 7억 4000만달러 흑자를 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흑자폭이 5000만달러 늘었다. 이 가운데 문화예술저작권이 9000억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이 8억 2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기관형태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9억 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2017년 상반기 15억달러, 2018년 상반기 17억 1000만달러로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시청이 늘고 해외 제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많아지면서 문화예술 저작권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사용료를 중심으로 적자폭이 늘어났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서비스 수지는 ‘게임 한류’에 힘 입어 지난해 상반기(3억 1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흑자(7000만달러)를 지속했다. 다만 신종게임 출시 효과가 줄면서 흑자폭은 줄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우리은행, 소재·부품·장비업 中企 금융 지원

    우리은행, 소재·부품·장비업 中企 금융 지원

    우리은행은 최근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은행장이 소재·부품·장비업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한영재(노루홀딩스 회장) 다이아몬드클럽 회장과 상생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클럽은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대기업 모임이다. 우리은행 제공
  • [사설] 계속고용제, ‘청년 일자리’ 뺏는 식은 안 돼야

    정부가 3년 뒤인 오는 2022년부터 계속고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에 소속 근로자의 정년 이후에도 고용 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그 방식은 재고용이나 정년 연장, 정년 폐지 가운데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이 60세로 의무화된 이후 불과 3년 만에 사실상 재연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복지지출의 기하급수적 증가 등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신생아 수)은 0.9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밑으로 추락했다. 반면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져 2025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했고, 2020년부터는 노동의 성장 기여도가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기초연금 등 복지 분야 법정지출은 올해 106조원에서 2023년 150조원, 2050년에는 350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취지가 좋아도 이를 현실에 적용하려면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양질의 일자리’인 대기업에 계속고용제가 도입되면 청년들의 ‘취업 절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조의 입김이 센 일부 대기업에서는 ‘종신 고용’의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60세 정년 의무화 당시에도 임금피크제 등 보완책을 내놓았으나 청년 취업난을 가중시킨 뼈아픈 경험도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21.5%에 불과했지만, 청년 일자리에 미친 악영향은 훨씬 컸다. 일자리를 놓고 부모와 자식 세대 간 ‘제2차 갈등’이 시작돼 ‘586세대가 일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세대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 또 계속고용제는 노동시장 및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돼야 한다. 노동 경직성이 완화되고 연공서열식 호봉제는 개선해야 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6.9%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실은 ‘양질의 일자리’에만 몰리는 노동시장의 이중성을 여실히 보여 준다. 정부의 고령자고용지원금이나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으로 제한하고, 대기업에는 계속고용제와 청년 고용을 연계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노인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는데, 이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 및 수급 시기 등과 맞물린 민감한 사안인 만큼 사회적으로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기업의 49.8%, 채용절차법 위반…과거 입사지원서 그대로

    기업의 절반이 채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수집·요구하는 것을 금지한 채용절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기업 699곳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개정에 따른 입사지원서 정비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정비를 마쳤다’고 응답한 곳은 전체의 49.8%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의 66.4%, 중견기업의 58.2%가 법 개정에 따른 정비를 끝냈다고 답했으나 중소기업은 39.5%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인크루트가 구직자 4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7%가 면접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받은 개인정보 관련 질문은 결혼 여부(30%)였으며 출신 지역(23%), 부모 직업(20%), 용모(15%)가 그 뒤를 따랐다. 앞서 지난 7월 17일 시행된 개정 채용절차법은 기업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신체조건, 출신지역 등 직무 수행과 관계없는 개인정보를 수집·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자에게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시가 창업도시 발판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 기술창업의 촉진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을 발표했다. 부산시 창업촉진지구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이다.시는 지난 4월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정 대상지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 지구로 총 25 ㎢ 규모다. 시는 기본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구 확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현재 5개 지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센텀), KRX·IBK 창공, 위워크(서면·문현), 크리에이티브 샵·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중앙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영도) 등 16곳의 창업지원 시설이 운영 중이다.향후 사상 스마트시티 재생사업 개발(사상), KT&G 상상마당(서면), 북항재개발 1단계 상업업무·정보통신(IT)·영상지구 조성(부산역), 스템빌리지(영도) 등 대규모 민자 및 국책사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구 내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 유치, 중견기업 참여, 공간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 발전특구와 중복되는 센텀·문현·영도(전체), 부산역·서면(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사업과 연계한 규제특례 지원도 병행한다. 이수일 시 일자리 창업과장은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지역 기술창업 시장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발전연구원, 특허기술 동향분석·방향성 제시

    울산발전연구원, 특허기술 동향분석·방향성 제시

    특허기술 동향을 분석해 울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은 13일 이슈리포트 ‘특허 분석으로 본 울산경제의 과거와 미래‘를 통해 울산지역 특허기술 동향 분석 결과와 시사점,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김혜경 박사는 이 보고서에서 “최근 세계 특허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 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의료 부문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역 국제출원량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배터리 기술과 울산대의 의료용제제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세계 기술개발 트렌드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2008~2017년) 간 울산의 국내 특허기술 동향을 살펴보면 ‘기술별’로는 엔진, 선박 등 기계분야가 축소되고 기구분야인 의료, 바이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같은 기간 대기업 특허는 급감(75.4%→20.4%)했고, 중견기업이 성장률(2.6%→7.6%)을 보였다. 또 ‘대학(8.7%→35.6%)과 중소기업(12.7%→32.5%)’이 급증하면서 혁신주체가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여전히 울산의 가장 큰 산업자산인 제조업의 기술혁신을 강조했고, 동시에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인 에너지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외연 확장과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 울산의 산업구조 다각화 추세에 대응해 신산업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산업기술의 라이프 싸이클, 시장 성숙도 등을 반영한 ‘지원사업 재설계’의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울산시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해 IP 조사·분석을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자체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특화 R&D사업에 대한 기획, 선정, 수행, 활용 등 전주기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적 IP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될 ‘IP 투자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박사는 “대학에서 잠자는 특허가 없도록 지식재산을 사고파는 ‘울산기술장터’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지역 산업기술의 객관적 진단·대응을 위한 지속적 특허통계 관리도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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