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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세진 공룡 쿠팡, 판매수수료 나홀로 ‘로켓 인상’

    힘 세진 공룡 쿠팡, 판매수수료 나홀로 ‘로켓 인상’

    쿠팡, 납품업체 수수료 8.2%→18.3%로다른업종들 0.2~1.8%P 내릴 때 ‘역주행’ TV홈쇼핑 29% 최대… 백화점·마트 順NS홈쇼핑 100만원 판매해 36만원 떼가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특수를 누린 ‘유통 공룡’ 쿠팡의 판매 실질수수료율이 지난해보다 10.1% 포인트 급등한 18.3%로 나타났다. 주요 대형 유통업체 수수료율이 전년보다 내려간 상황에서 오히려 ‘역주행’한 셈이다.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받은 곳은 NS홈쇼핑으로 무려 36.2%나 됐다. 판매대금 100만원 중 약 36만원을 수수료로 떼갔다는 얘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계 주요 브랜드 34개의 판매수수료율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태는 TV홈쇼핑(29.1%)이었다. 실질수수료율이란 계약서상 명목수수료율과 별개로 상품판매총액 중 실제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중이다. 이어 백화점(21.1%), 대형마트(19.4%), 아울렛·복합쇼핑몰(14.4%), 온라인쇼핑몰(9.0%) 순으로 이어졌다. 편의점은 직매입이 대부분이라 수수료율 조사에선 제외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업태에서 실질수수료율이 0.2~1.8% 포인트 낮아져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선 되레 악화됐다. 온라인쇼핑몰 쿠팡의 실질수수료율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18.3%로 10.1% 포인트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류, 아동·유아, 스포츠레저, 잡화 등 수수료율이 높은 품목에서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실질수수료율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 외에 하나로마트(2.1% 포인트)와 롯데마트(1.1% 포인트), 롯데아이몰(0.8% 포인트) 등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중견기업에 물린 실질수수료율은 모든 업태에서 대기업보다 높았다. 판매촉진 행사 관행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차이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에 주는 부담이 컸다. 특히 TV홈쇼핑에선 12.2% 포인트 격차가 발생했다. 5개 업태 가운데 가장 컸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36.2%)을 매겼다. 농수산물 거래가 뿌리인 데다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해 온 것과는 앞뒤가 다른 행보다. 판매촉진 명목의 판매장려금 부담 비중은 편의점 납품업체가 4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마트(17.9%), 온라인쇼핑몰(11.3%), 백화점(5.9%), 아울렛·복합쇼핑몰(3.6%) 순으로 낮아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쇼핑몰이 중요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판매촉진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부담을 납품업체에 지우고 있어 부당한 비용 전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법 집행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온라인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해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사내벤처, 회사 밖도 괜찮아’ 하반기 미니 IR 피칭 및 최종 우수 사내벤처팀 선발 완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사내벤처, 회사 밖도 괜찮아’ 하반기 미니 IR 피칭 및 최종 우수 사내벤처팀 선발 완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는 ‘2020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사내벤처, 회사 밖도 괜찮아)’ 하반기 미니 IR 피칭(이하 IR) 및 최종 우수 사내벤처팀 선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본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 등 우수 사내벤처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 첫 일정을 시작으로 10회차까지 운영되었으며, 지난 상반기 미니 IR에 이어 하반기 IR에서는 참가팀별 온라인 피칭을 통해 우수 사내벤처팀을 발굴하였다. 본 IR 행사는 시상식 및 네트워킹이 포함된 오프라인 행사로 운영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재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일 IR에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6개팀이 참여하였고, 대상은 현대자동차 스핀오프 기업 마이셀(대표 사성진), 최우수상은 엘지디스플레이 스핀오프 기업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 우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스핀오프 기업 위플랫(대표 차상훈)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된 수상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시 추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및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12월~1월 중 소정의 상금 및 상장 수여를 위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강정은 팀장은 “올 한해 많은 사내벤처팀의 관심과 참여로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상반기에 이어 발굴된 수상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 룰 완화’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국민의힘 불참

    ‘3% 룰 완화’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국민의힘 불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 중 상법 개정안이 8일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열린 안건조정위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상장회사가 감사위원 중 최소 1명을 이사와 별도로 선출하도록 하고, 이때 최대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 쟁점이다. 재계에서는 주주권 침해 우려와 투기세력의 악용 가능성 등을 들어 강력히 반대해 왔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이런 우려를 일부 수용, 사외이사인 감사를 선임할 때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 의결권을 인정하도록 완화했다.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도’도 신설된다. 소송 제기 자격도 상장회사의 경우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에게 주는 것으로 정부안(0.01%)보다 문턱을 높였다. 비상장회사는 정부안대로 지분 1%의 자격 기준을 유지한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상법은 모든 기업에 적용되기 때문에 충격 완화라는 측면을 고려했다”며 “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의 경우 대처가 잘되지 않을 수 있어 약간 완화하는 방향으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회의장에서 피켓을 들고 “독재로 흥한 당 독재로 망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공정경제 3법 중 나머지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은 국회 정무위 안건조정위에 회부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용만 “경제법안 정치적 처리 유감..부작용 책임져야”

    박용만 “경제법안 정치적 처리 유감..부작용 책임져야”

    8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강행 처리에 재계는 우려와 당혹감을 호소하며 “법안 추진 절차를 보류하고 경제계 입장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법안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처리해야 하나 당혹스럽고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개정법안 상정을 유보해 주고 기업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긴박히 돌아가는 국회 상황을 보면 애초에 제시된 정부안과 거의 다름없이 흘러가고 있다. 이럴 거면 공청회는 왜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기업들이 어떤 일을 기획하거나 시도하는 게 아닌데 기업 의견을 무시하고 이렇게까지 서둘러 통과시켜야 하는 시급성이 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 “재계가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어서 깊은 무력감을 느낀다”며 “강행 처리 이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기면 이번에 의결하신 분들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6단체도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그간 여당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으로 재계의 우려와 입장을 적극 피력했는데도 핵심 요구사항이 거의 수용되지 않은 법안이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기습 통과가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당혹스러움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사위원 분리선임 및 의결권 제한, 다중대표소송 도입, 전속고발권 폐지, 내부거래규제 대상 확대, 지주회사 의무지분율 상향 등은 모두 기업 경영 체제의 근간을 흔들 뿐 아니라 소송이 남발되고 전략적 사업 추진에 중대한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기업 규제 3법’이 통과되면 기업 투자와 일자리가 줄어들고 결국 국가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세계시장점유율 탑5’…코로나19 진단키트, ‘세계일류상품’ 선정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공기살균기, 리튬이온배터리 파우치 등이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뽑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올해 세계일류상품 84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앞으로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올해 선정된 상품은 84개 품목·100개 기업으로, 이 가운데 현재 일류상품은 20개(기업 33개), 차세대 일류상품은 64개(기업 67개)다. 상품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리튬이온배터리 파우치 등 22개(26%)로 가장 많았다. 올해 도입된 ‘패스트트랙’을 통해 발굴·선정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기살균기 등 K방역 제품이 포함된 보건산업 분야가 17개(20%)로 2위에 올랐다. 패스트트랙은 특수한 환경에서 수출이 급증하는 등 특수성이 인정되면 조기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해당 기업이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82개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2001년부터 세계일류상품을 선정,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874개, 생산기업은 983개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 10월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에서 발표한 ‘2024년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소·중견기업 1000개 달성’을 목표로, 우리 강소·중견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스코인터, 중소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포스코인터, 중소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2일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수출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친환경 등 25곳이 상담회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담회에서 해외 마케팅, 분쟁해결 및 수출계약서 작성, 수출입금융·외국환거래법, 수출·적하보험, 국제조세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新) 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 및 현지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겹겹이 방역으로 안전 행사 개최하는 엑스코

    겹겹이 방역으로 안전 행사 개최하는 엑스코

    엑스코에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 대규모 전시회와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 ‘제4회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이 24일 동시에 개막했다.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은 올해 240개 597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전시회와 함께 해외 바이어 33개사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참여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대기업 12개사, 중견기업 등 4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에서는 전국 소방본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제조기업이 제품을 시연하고 설명한다. 보호장비·기동장비, 화재진압 및 기타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5개 분야의 장비와 관련 품목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과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 행사는 모두 11월27일까지 개최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스타트업 뛰노는 ‘스마트시티’ 대구, 코로나 뚫고 세계로

    스타트업 뛰노는 ‘스마트시티’ 대구, 코로나 뚫고 세계로

    코로나19에도 세계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대구시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대구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ES 2021 전시회는 당초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로 전면 전환됐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는 최근 모든 전시회의 행사를 디지털화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참가기업 지원도 온라인에 맞게 변경했다. 공동관 참가기업의 디지털 부스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참여기업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3대 IT전시회서 ‘대구형 스마트시티’ 알려 내년에 53주년을 맞는 CES는 독일의 국제가전박람회(IFA)와 스페인의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굴지의 IT 관련 기업들은 매년 CES에서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 5년간 CES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5G 이동통신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되는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것들이 대구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대구시는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주관하에 2013년부터 CES에 공동관을 꾸려 참가해 왔다. 2017년부터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구시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의 지자체 공동관을 조성,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은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대구시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 지원 기관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대구 스마트시티의 세계화, 지역 기업의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이팔 키워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업 대구시는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지역 기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에게 기업 설명을 통한 투자 유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역 내 중견기업이 플러그앤드플레이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업, 최신 기술정보 획득 등을 통해 기업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의 협력 파트너 자격 조건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나 대구기업에 대해서는 조건을 완화해 협력 파트너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대구시는 플러그앤드플레이의 스마트시티 분야 운영팀과 협업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대구 테스트베드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실리콘밸리 내 새너제이, 팰로앨토 등의 도시와 테스트베드 시티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역 기업 솔루션의 교차 실증, 미국 공공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창업기업 육성과 개방적 혁신에 특화된 ‘기업혁신지원기관’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의 창업자에게 사무실을 임대한 것을 계기로 2006년에 설립됐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만 40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페이팔, 드롭박스 등 7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플러그앤드플레이의 개방적 혁신을 추구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킹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 대구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솔루션의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또 CES 기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모빌아이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MaaS)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와 모빌아이사는 지난해 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운전자보조 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지역택시 500대에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상황 정보 수집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상호 신뢰가 형성되면서 협약이 이뤄졌다. 모빌아이사는 1999년 설립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업체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협약으로 대구시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과 연관 서비스 육성을 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제적·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국내 유일의 도심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자율주행 시험장을 보유하고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수성알파시티에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자율주행차 연구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수성알파시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과 지역 자율주행 부품 실증 등을 지원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까지 8년간 총 118개 지역 IT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2224만 달러의 현지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해 성사한 거래 및 바이어와의 접촉 등을 통해 사후 발생한 추가적인 성과를 포함하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단순한 거래의 장뿐만이 아니라 매년 최신 IT가 가장 먼저 소개되는 전시회의 특성상 지역 IT 기업들의 눈을 뜨게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스마트 교통·재난대응·자원순환 등 밑그림 대구시는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영국 왕립표준협회(BSI Group)로부터 올해 초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 인증서를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 ISO는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확산을 위해 국제표준을 마련했다.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도시 인프라의 선진화, 데이터 개방과 공유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대구형 스마트시티 추진 밑그림을 제시했다. 스마트도시 목표로 시민공감도시(체감형 서비스 구축, 시민참여 확대), 기업상생도시(비즈니스 모델 창출, 첨단산업 환경 조성), 공간혁신도시(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를 제시했다. 스마트 교통(실시간 지능형 교통체계 구현)·안전(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환경(스마트 자원순환 기반 마련)·복지(고품질 데이터복지 실현)·경제(일자리 창출 미래형 산업단지 구현)·행정(데이터 기반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 등 6개 분야별 추진과제 로드맵을 마련했다. 스마트도시건설 사업 등을 통한 총산업생산 유발액은 약 1조원,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등을 통한 고용 유발인원은 약 4500명으로 산정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이공대 기업 맞춤형 취업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 기업 맞춤형 취업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가 10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지역 우수기업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업의 채용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일까지 진행된다.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기업은 ㈜엘앤에프(L&F)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Power Tool, IT 제품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활물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우량 중견기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엘앤에프(L&F)의 회사소개와 채용 분야, 근무 및 복지제도 등 기업의 비전과 인재상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의 범위에서 참여 인원은 1일 50명으로 제한했다. YNC일자리센터 변창수 센터장은 “대학과 지역 우수기업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고 채용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청년 노동자 지원 공정하고 균등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 청년 노동자 지원 공정하고 균등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6일 보건복지위원회 2020년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청년 지원 정책의 지원 대상자에 대한 확인이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 중 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마이스터통장은 도내에 거주하고 도내 중소 제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 청년 노동자 중 월 급여 260만원 이하 대상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총 7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왕성옥 의원은 “청년 마이스터 통장 대상 업체에 2018년에는 중견기업이 빠졌다가 2019년에는 37명이 다시 들어오고, 2020년에는 다시 빠졌다. 만약 본사와 지사가 다른 개념으로 잡혀 대기업에 가까운 중견기업 근로자 37명이 받았다면 반환 등 확인이 필요한 사항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자격이 안되는 사람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몫을 빼앗는 것으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 대상 기준을 명확히 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왕성옥 의원은 복지국장에게 청년 복지포인트의 경우에는 시·군별, 남녀 성별 분류에 따라 수혜대상이 고르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청년 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한 수혜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에 따른 불균등이 없도록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중소기업 실직위기 직원 35만여명, 추가 지원 서둘러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 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일시 휴직자는 71만 2000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5만 7000여명으로 50.1%나 된다. 일시 휴직자의 절반가량이 자칫 실직자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셈이다. 1년 전 같은 기간만 해도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4만 3000여명에 불과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14~15%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는 꺾일 줄 모르고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 어제는 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100명이 훨씬 넘는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중소기업의 경영 사정은 나아지기 어렵고 종사자들의 고용 사정 또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도소매업이나 숙박, 음식업 같은 대면 업종은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만약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된다면 중소기업의 경영사정 악화와 이로 인한 실직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게 뻔하다. 정부는 올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집행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왔다. 직장을 잃은 실직자를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고용 근로자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 숙박업이나 음식, 여행 업종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할인권을 발행하는 등 나름대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종 금융 지원책의 확대 등 고용유지지원금의 현실화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대량 실직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가동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티고 잘 넘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책을 찾길 바란다.
  • 최대 車 10%·가전 40% 할인… 이번에 바꿀까

    오는 15일까지 전국 1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자동차는 최대 10%까지 할인해 준다. 1일 정부에 따르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난해 참가업체(704개)의 두 배가 넘는 1663개 업체가 참여한다. 자동차, 가전제품, 스마트폰,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제조업체 할인이 확대됐다. 현대차는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등 8개 차종 1만 3000대를 대상으로 할인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는 10%, 쏘나타 3~5%,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싼타페(디젤) 2~3%, 코나EV는 5~8% 깎아 준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까지 준다. 기아차도 모닝, K3, K5, K7, 니로EV, 스토닉, 스포티지, 모하비 등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2~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차 활성화를 위해 쏘울EV 50대, 니로EV 150대 등 200대 한정으로 전기차 할인 혜택도 이뤄진다. 쉐보레와 르노삼성차, 쌍용차도 대규모 할인에 나선다. 가전·디지털 업계에선 삼성·LG전자 등 주요 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중견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노트북 등 인기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LG전자는 한 달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 65형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출하가보다 30만원 저렴한 289만원에, 55형 올레드 TV는 20만원 저렴한 189만원에 판매한다. 가구업계에서도 한샘, 장수돌침대, 현대리바트 등 23개 업체가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을 10~50% 깎아 준다. 이 외에 패션·잡화, 백화점, 대형마트, G마켓·11번가 등도 다양한 제품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도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와 결제액 할인 쿠폰(7%) 등을 제공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기업 인사부서장과 토크콘서트 개최

    기업 인사부서장과 토크콘서트 개최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8일 기업 인사부서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에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들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준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차 추경 민간 채용 목표 겨우 11% 달성…3밀 사업장 1만 4000곳 DB화 집중 관리

    정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한 일자리 사업의 민간부문 채용이 목표치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보고한 ‘3차 추경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채용 인원이 이달 23일 기준 35만 4000명으로 목표치(57만 5000명)의 61.6%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간부문은 계획(16만명) 대비 11.3%인 1만 8000명에 그쳤다. 민간부문 일자리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이나 이직 근로자 등을 채용하면 정부가 최장 6개월 동안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와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을 포함한다. 고용부는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실적 저하로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축소되고 대면 업무가 감소하면서 채용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17차 회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밀집·밀접·밀폐’(3밀) 사업장 1만 4000곳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

    김종배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27일 시흥시 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판로와 고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각계 관련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1)이 영상축사를 전했고,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창수 의원, 시흥산업진흥원 김태정 원장,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이상섭 위원장이 참석해 토론회를 축하했다. 김현창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맡아 “기술개발 역량강화에 대한 지역 차원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의 역량과 수준에 맞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옥희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은 경기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지자체의 적극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중소기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는데, 예산의 한계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업이 많으며 연구개발 및 판로 개척 등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진대 시흥시 경영인협의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자금에 대한 문제가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수급을 위해 청년구직자가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면 중견기업만큼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창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원기관 중심이 아닌 중소기업 관점에서 지원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용갑 시흥시 중소기업 대표는 공공이용시설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고정비를 절약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시흥지역에 버스킹, 공연 등 청년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상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제품을 더 잘 판매 할 수 있을 기술노하우를 전수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주었다.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내수와 고용개선이 더딘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배 의원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점토하고, 정책으로 실현시켜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소기업과 공동연구·특허 출원하면 수수료 50% 감면

    앞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연구 후 특허를 출원하면 수수료를 50% 감면 받는다. 연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특허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특허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허료 등의 징수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업·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한 결과물을 공동으로 특허 출원하면 출원료와 심사청구료, 설정등록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간편하고 빠르게 출원이 가능하도록 PDF·HWP 등 상용소프트웨어로 작성한 논문 등의 연구 결과물을 임시명세서로 전자 출원할 때 내는 출원료를 정규 전자출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개정안은 국제협력조약(PCT) 제도에 따른 국제조사와 국제예비심사의 수수료 체계도 개선했다. 복수의 발명을 하나의 국제출원서에 기재해 출원하면 추가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제출원시 발명의 단일성 요건을 위배한 출원에 대해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입법예고)이나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중견기업 스마트공장에 ‘성공 DNA’ 수혈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중견기업 스마트공장에 ‘성공 DNA’ 수혈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상생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2013년 경기 수원에 센터를 신설해 협력회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교육체계와 교육 콘텐츠를 동일한 수준으로 무상 지원한다. 삼성전자 협력회사들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전용 교육시설을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및 임원 승격 과정과 같은 단계별 교육부터 개발·제조·품질·구매 등 수준별 전문 직무교육과 글로벌 및 리더십 교육 같은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첫해인 2013년에는 7000여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지난해엔 1·2차 협력회사 임직원 약 2만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국내 기업의 제조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 생태계가 건설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동화·지능화 분야의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공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공장으로 ‘품질·생산성 향상→매출 증대→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다.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포함되며, 지방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애인·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중견기업 1086개사의 품질과 생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2022년까지 총 1000억원을 출연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고] 장기 취준생 우울, 정신건강의 사회적 처방을 제안하다/전서은 멘탈헬스코리아 대외협력이사

    [기고] 장기 취준생 우울, 정신건강의 사회적 처방을 제안하다/전서은 멘탈헬스코리아 대외협력이사

    코로나19 사태가 반 년을 넘기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자살 위험군’이 생겨났다. 자살예방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시대 실업률, 카드연체율, 주거지원요청비율, 마지막으로 자살 시도율은 그 추이를 같이하며 20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청년의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는 우리 사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이들은 극도의 심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5~29세 취업자 수는 최근 23만 명 감소했다. 최근 해운대구 환경미화원 공채 경쟁률이 200:1을 상회했다고 한다. 알바마저 채용 공고가 없어 서류 탈락이라도 해 보고 싶다는 게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무력함과 좌절이 청년의 일상적 감정이 되었고, ‘구직 우울’은 청년 문제가 되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준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 상황’을 조사한 결과 5000여 명의 응답자 대부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상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취업 시도가 거듭 좌절되면 자신감과 정신 활력이 떨어지며,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탓을 하기가 쉽다. 요즘 같은 취업 불황기에는 좌절스럽고 무기력한 마음, 스스로를 혐오하거나 피해자로 여기는 마음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화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중증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높아진다. 우울하고 불안한 현 청년 세대에 필요한 것은 약물이나 심리상담보다도, 커리어와 사회생활 고민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과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활력과 멘탈 유지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에게 정신건강의 사회적 처방이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사회적 처방이란 운동이나 취미생활, 자원봉사, 소셜 모임 참여 등 비약물적 도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활동 전반을 말한다. 지역사회에는 유사한 연령과 관심사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주고받는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이 존재한다. 코로나19에도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소셜 살롱’에서는 낯선 사람들끼리 모여 소통하고 공통의 목표를 서로 간의 지지를 받으며 이뤄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트레바리, 문토, 크리에이터 클럽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비일상적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며 자신을 다시 돌아보거나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써서 출판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립, 소모임(somoim)과 같은 소셜 액티비티 앱에서도 정신적, 신체적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종 지자체에서도 청년의 정신적 활력과 고민 극복을 목표로 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청년일경험지원사업,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마케팅, 문화콘텐츠, 지식서비스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관심 있는 분야 실무를 중소, 중견기업에서 배워 보며 일자리 시장에 편입될 수 있는 자신감과 커리어 경험, 취업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요즘은 버크만 검사 등 직업적성 및 개인성향 검사과 연계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각종 정부 일자리 및 창업 지원사업을 추천하고 신청 과정을 도와주기도 한다. 이처럼 정신건강의 회복을 도모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있지만 청년들을 인터뷰해 보면 대부분이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의 존재를 잘 모른다. 이 때문에 정신건강 지식과 프로그램 정보의 통합과 맞춤형 추천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이를 전문으로 수행할 직업에 대한 필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영국, 핀란드, 캐나다 등은 사회적 처방가가 법제화되고 시범사업을 통해 정착된 바 있다.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멘탈헬스코리아에서는 올해 8월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처방사 신(新)직업화 프로젝트 ‘위커넥트웰’을 출범하였다. 6인의 청년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탐방하며 상담센터, 소셜 액티비티, 커뮤니티 모임에 대한 장단점을 아카이빙하고 벤치마킹하여 심리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모임도 9~11월 중 시범 개최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사회적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처방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이다. 극심한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이라면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공감하고, 사회적 활동을 사람들과 함께 하며 정신건강의 회복이 필요하다. 현재의 불안과 우울을, 정신건강 회복과 지속가능한 멘탈 관리를 위한 계기로 삼는다면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를 개척하는 것 또한 더 수월해질 것이다. 전서은 멘탈헬스코리아 대외협력이사
  • 친환경 제조공장 선도 ‘스마트 생태공장’ 11개 첫 선정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제조공장 선도 모델이 첫 선정됐다. 환경부는 15일 자동차 공구세트 등을 생산하는 프론텍과 김치 및 축산가공업체인 훼미리푸드 등 11개를 스마트 생태공장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 설비 개선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35개 기업이 신청해 사전평가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중소기업 9개, 중견기업 2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환경부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설비 개선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1년간 대기·수질오염물질 저감, 폐기물 재이용, 에너지 절감 등 저탄소·친환경 제조공정 전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제조공장이 오염물질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녹색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11개를 시작으로 2021년 30개사, 2022년에 59개사 등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해 선도모델로 구축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선정기업에 업종·공정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설비를 융합해 개선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사업관리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클린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린뉴딜에 참여한 기업들이 세계 녹색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발빠른 취업, 미래의 학업… 마이스터고서 ‘기술 명장’ 꿈 이루세요

    발빠른 취업, 미래의 학업… 마이스터고서 ‘기술 명장’ 꿈 이루세요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가 오는 19일부터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출범 10년을 맞은 마이스터고는 내년 3월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개교해 전국에서 총 52개교가 운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마이스터고는 2021학년도에 신입생 총 8만 6095명을 모집한다. 이중 공군항공과학고가 지난 8월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51개교가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선 취업 후 학습’ 설계… 예년 수준 취업 전망 마이스터고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에서 뉴미디어, 바이오, 소프트웨어,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명확한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게 마이스터고의 강점이다.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졸업 후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이후 학업을 이어 가는 기회가 열려 있다. 전국 고교 중 가장 먼저 도입된 고교학점제(2020년 도입), 20명 안팎의 학급당 학생수, 산업체 수준의 시설·기자재 등 교육 여건도 좋다. 대학 진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대학 진학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 다만 특성화고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없어 졸업 직후에는 대학 진학의 문이 좁다. 설립 목적에 맞게 ‘선 취업 후 학습’을 선택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직업계고 학생은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근무하면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대학 진학 시 등록금도 지원받는다. 국비 유학 및 연수 제도를 통해 해외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마이스터고는 전기고에 해당돼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교과 성적의 반영비율이 낮은 대신 수상 실적 등 역량을 내세울 수 있어야 한다. 마이스터고에 합격하지 못하면 합격자 발표 후 진행되는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서울 4개 마이스터고 620명 모집 서울 지역에서는 4개 마이스터고(미림여자정보과학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서울로봇고·수도전기공업고)에서 신입생 총 62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수년간 다져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덕에 예년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할 것으로 이들 학교는 내다보고 있다. 관악구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생들은 대기업 및 게임·정보기술(IT), 미디어 기업의 SW 개발자와 웹·콘텐츠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으로 진출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맞춘 심화된 전공 코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제결연멘토링 진로지도’, 학교가 자체 개발한 ‘미디어종합적성검사’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한다. 이어 ‘응용SW개발자 과정’, ‘웹 서버 개발자 과정’ 등 총 6개의 세부전공과 ‘디자인융합개발자 과정’, ‘IT융합 디자이너 과정’ 등 2개의 부전공을 이수하며 자신의 역량을 심화할 수 있다.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3D 모델링 등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공 분야에 대해 대학과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마다 말레이시아, 영국, 일본, 태국 등에서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해외 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로 해외 건설 및 플랜트 산업현장에서 관리자와 근로자를 연결하는 ‘초급관리자’를 양성한다. 이들 산업 분야에서 고졸 취업자들은 대부분 기능공으로 취업하지만 서울도시과학기술고 학생들은 설계회사의 엔지니어나 시공회사의 관리자로 취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3년간 외국어 교육과 공장건설 교육, 현장 적응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는다. 해외 건설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외국어 교육이 특징이다. 모든 학생이 토익과 오픽(OPIc), 실무 영어회화 등 방과후 영어 교육을 무상으로 받으며 스페인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베트남어, 아랍어, 일본어 등도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해외 현장에서의 적응 능력 함양을 위해 1학년 학생 절반이 동남아시아의 건설 및 플랜트 현장 견학에 참여하고 3학년에게는 희망하는 학생 전원에게 3개월간의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장건설 교육은 정유와 반도체, 발전소 등에서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태양광발전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학과 간 순환실습 등을 통해 타 학과의 전공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등 외부 기관의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로봇 분야 마이스터고인 강남구 서울로봇고는 2019~2020년 2년 연속 취업률이 98%에 이르는 등 4년 연속 서울 직업계고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졸업생들은 로봇의 설계와 제작,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군사용 로봇 개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 로봇산업 분야 전반에서 활약한다.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육군 정보통신 특기 부사관이나 드론 전문부사관 등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과와 학교 울타리를 넘나드는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과 간 융합 교육과정을 통해 여러 분야에 걸친 융합적인 사고력과 기술력을 갖추도록 하며 한국기술교육대,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현장 실무 교육도 이뤄진다. 산업계의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최근 산업계에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AI의 결합이 각광받고 있는 데 발맞춰 서울로봇고는 ‘RPAI’(RPA+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이 연구회를 결성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전공 동아리를 운영해 관련 취업 및 창업으로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학’ 실시 전인 4월 1일부터 선제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나서기도 했다.1924년 개교한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는 한국전력공사가 출연,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됐다. 교육과정은 발전설비와 에너지 제어, 송·배전 및 건축전기·전기공사 분야의 설계 및 건설, 운영, 에너지통신 등 에너지산업 전반에 이른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한국전력 및 전력 그룹사, 공기업, 대기업 및 에너지 분야 중견기업에 진출하는데 취업률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취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졸업생은 93.8%, 기업 담당자는 97.6%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취업의 질을 자부한다. 한국전력 사원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고에서 출발한 만큼 한국전력 및 그룹사, 협력관계사 등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교육이 강점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 한국발전교육원,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한전KPS 등에서 발전소 내부 견학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1인 1특기’를 지향하는 동아리활동과 사제동행 교육활동, 문화예술활동 등 인성 함양과 특기 발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과정에서 모든 학급에 노트북과 전자칠판을 갖춰 100%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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