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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대, ‘ITRC 인재양성대전’ 참가… ‘리니어모터 일체형 코일모듈’ 등 선보여

    한국공대, ‘ITRC 인재양성대전’ 참가… ‘리니어모터 일체형 코일모듈’ 등 선보여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이하 ICT융합센터)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월드IT쇼’의 동시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서 ICT융합센터는 ICT산업융합·지능형반도체 분야 전시에 참가해 ‘듀얼회전 분기형 리니어 순환물류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부품 불량 검출 비전 검사 모델’ 장비·시스템, ‘협로용 휴대형 지하 공동 탐사 장비’, ‘탑승형 이동로봇 플랫폼’, ‘식품 3D 프린터’, ‘3D 프린터 다중제어·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전시한 ‘리니어모터 일체형 코일모듈’은 한국공대 가족회사인 ㈜져스텍과의 산학 공동연구로 만들었다. 정밀한 리니어모터 원리를 사용해 기존 컨베이어 시스템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물품을 이송, 생산성을 개선해준다. 한편 한국공대는 2020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사업에서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대 8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업과 연계된 재직자 석박사 학위과정(지능화 분야)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ICT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고자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한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내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다. SW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1년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기본과정에서 수준별 커리큘럼 기반의 알고리즘, 코딩, 웹 기술 등을 학습하고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른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7기까지 4년만에 누적 3486명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으로 취업률은 74%며 IT·금융권 등 84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 기술 해결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의 사내 벤처인 ‘C랩 인사이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개방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C랩 아웃사이드’를 출범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 호텔신라·신세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품었다

    호텔신라·신세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품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새 주인이 됐다. 관세청은 26일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항 면세점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DF1·2구역 사업자로는 호텔신라(1구역)와 신세계디에프(2구역)를 선정했다. 특히 객단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 경쟁이 치열했던 DF2를 신세계면세점이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전 품목 판매가 가능한 DF8·9구역 사업자는 경복궁면세점(8구역)과 시티플러스(9구역)가 사업권을 따냈다. 위원회는 업체별 사업계획서와 함께 이번 평가 기준에 새롭게 반영된 업체들의 송객 수수료 절감 등 공정경쟁 계획서를 심도 있게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송객 수수료는 여행사가 방문 여행객을 모은 데 대한 대가로 면세점이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이번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7월부터 10년간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관세청은 27일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취급하는 3·4구역, 부티크만 다루는 5구역 사업자도 발표한다.
  •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23년차 중견기업 11개 법인 보유15.1㎞ ‘국내 최장’ 해저관 연결물 부족 시달리던 신안군 숨통‘승원팰리체’ 해남·목포 등 완판디자인 혁신·실용적 배치 호평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신뢰 최우선주의’.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이다. 김 회장은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신뢰를 지키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 오며 그룹을 이끈다. 김 회장은 최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 매화분교에서 열린 ‘매화도 광역상수도 통수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신뢰 최우선주의로 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라고 승원건설그룹이 25일 설명했다.●신안군 매화도 상수도 통수식 매화도 광역상수도사업은 신안군 중부권(압해도~매화도)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국비 168억원, 도비 21억 6000만원, 군비 50억 4000원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승원건설그룹의 대표기업인 승원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압해읍 가룡리에서 매화도까지 육상 12.4㎞와 국내 최장으로 뚫은 해저 암반 2.7㎞ 등 총 15.1㎞에 상수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흑산도권을 제외한 신안군 대부분 섬 지역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활환경이 좋아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신안군은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통수식을 했다. 그동안 신안 도서벽지에서는 물 부족 문제가 항상 심각해 신안군은 광역상수도 연결사업을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꼽았다.●온라인 하자 시스템… 실시간 접수 승원건설그룹은 2001년 1월 19일에 창업한 승원종합건설㈜을 모태로 한 23년차 중견 건설기업으로 11개 건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승원팰리체’라는 주택 브랜드로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해남, 목포, 무안, 고흥, 충남 홍성에서 분양 때마다 완판되면서 매년 성장세가 뚜렷하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평면배치, 편의성 있는 명품 고급주택 아파트를 짓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인구가 적고 생활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하자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하자를 접수, 처리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문자통보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애프터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승원건설그룹은 아파트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하는 자체 사업장 5개, 관급공사 10여개가 있다. 공사대금을 매월 25일 어음이나 수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제도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연간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유명 리조트 2박 3일 무료 숙박권 지원, 복지포인트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직원 대상 연차별 순금 포상,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승원건설의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21년 7월에 ‘2021 상반기 한경주거문화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거머쥐었다. 지난해 1월에 준공된 ‘고흥 승원팰리체 더 퍼스트’는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제26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준원 승원건설그룹 사장은 “국내 건설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지역여건이 좋지 않은 소도시에서 승원팰리체가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입지와 품질 좋은 아파트를 건축하고, 하자관리를 철저히 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내실과 신뢰, 윤리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 강진에도 ‘승원팰리체’ 분양 시작 승원건설그룹은 올해에도 아파트 분양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6월 전남 강진에서 ‘강진 승원팰리체’ 아파트를 분양한다. 1차분 226가구를 시작으로 5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에서 최대 규모다. 보기 드문 ‘4베이’ 평면설계에 전 가구 정남향이다. 탐진강이 내려다보이고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진읍 모든 지역을 자동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장 등 고급 커뮤니티와 범죄 예방시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프리미엄 가전을 갖추고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 중소 소재·부품기업 시장 개척… 맞춤형 디자인 지원

    중소 소재·부품기업 시장 개척… 맞춤형 디자인 지원

    울산시와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5월 3일까지 ‘2023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10여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과 마케팅, 홍보를 위한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디자인 활용 지원사업을 위한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경영·기술·CMF(색상·소재·마감) 전문가도 함께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이나 디자인 전문회사는 울산시 홈페이지나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분석 결과, 지난해까지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약 77%가 국내 매출이 증가했다. 75%는 상품화에 성공하거나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 납품 위주 중소·중견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란봉투법 입법, 산업·일자리 위협” 경제 6단체 ‘카툰북’으로 중단 재촉구

    “노란봉투법 입법, 산업·일자리 위협” 경제 6단체 ‘카툰북’으로 중단 재촉구

    경제계가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우려되는 세 가지 부작용 시나리오를 담은 카툰북(사진)을 제작·배포하며 입법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개 단체는 카툰북을 통해 “노란봉투법 입법이 이뤄지면 기업들은 365일 내내 노조와의 노동분쟁을 걱정할 수밖에 없고 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며 “결국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공장을 철수시켜 국민의 일자리마저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노란봉투법은 법사위에 회부된 지 60일이 지나 환노위가 직접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경제계는 법안이 헌법상 기본권인 경영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입법을 꾸준히 반대해 왔다. 이번에 펴낸 카툰북에는 법안의 골자인 사용자 범위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청구 제한의 경제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 사례를 가상의 로봇 완제품 제조기업 A사를 통해 짚었다. 한 예로 사용자 범위 확대로 A사가 협력 회사 노조들의 교섭, 파업까지 대응해야 하면서 기술 개발, 신규 시장 발굴은 물론 생산 차질까지 겪으며 기업 경쟁력 악화에 직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일자리 위협” 카툰북으로 입법 중단 재촉구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일자리 위협” 카툰북으로 입법 중단 재촉구

    경제계가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우려되는 세 가지 부작용 시나리오를 담은 카툰북을 제작·배포하며 입법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개 단체는 카툰북을 통해 “노란봉투법 입법이 이뤄지면 기업들은 365일 내내 노조와의 노동분쟁을 걱정할 수밖에 없고 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며 “결국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고 공장을 철수시켜 국민의 일자리마저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노란봉투법은 법사위에 회부된지 60일이 지나 환노위가 직접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경제계는 법안이 헌법상 기본권인 경영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입법을 꾸준히 반대해 왔다. 이번에 펴낸 카툰북에는 법안의 골자인 사용자 범위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청구 제한의 경제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 사례를 가상의 로봇 완제품 제조기업 A사를 통해 짚었다. 한 예로 사용자 범위 확대로 A사가 협력회사 노조들의 교섭, 파업까지 대응해야 하면서 기술 개발, 신규 시장 발굴은 물론 생산 차질까지 겪으며 기업 경쟁력 악화에 직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이번 카툰북은 노란봉투법이 입법될 경우 기업·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가상의 사례로 만들어 본 것이나 앞으로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며 “이번 개정안은 기업간 협력 관계를 약화시키고 산업생태계를 무너뜨리는 반경제적 입법 행위인 만큼 입법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방미에 122개社 동행…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尹방미에 122개社 동행…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다음주 예정된 윤석열(얼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2사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서 있을 경제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최 수석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 ▲첨단 과학기술 협력 ▲세일즈외교 통한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 등을 이번 국빈 방미 경제외교의 ‘3대 키워드’로 소개하는 한편, 워싱턴DC와 보스턴에서 7개의 경제 관련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에 함께 참여하는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순방 때 주로 동행했던 국내 대기업 총수는 물론 이재현 CJ 회장 등 K콘텐츠 관련 경제인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6대 경제단체도 함께하며,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70%는 중소·중견기업인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업종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에서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하게 망라됐다. 워싱턴DC에서는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미 첨단기업의 우리나라 투자 결정과 양국 주요 기업인 간 만남과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 미측 참여 기업은 퀄컴, 코닝, 램리서치, 보잉, 록히드마틴, GE, GM, 모더나 등으로 이들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 주요 기업인과 마주한다. 윤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등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는 양국의 17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 협력을 평가하고 공급망 안정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보스턴에서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방문해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한다. 그는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 명문 하버드대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연설에 이어 미 국가정보위원회(NIC) 의장을 지낸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 토론한다.
  • 尹 국빈 방미에 122명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동행

    尹 국빈 방미에 122명 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동행

    워싱턴·보스턴 등서 7개 경제 관련 일정 소화이재용·정의선 회장 등 동행…미 유수 기업과 행사나사 방문, 하버드대 연설 등 일정도 소화 다음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서 있을 경제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최 수석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 ▲첨단 과학기술 협력 ▲세일즈외교 통한 수출 확대와 투자 유치 등을 이번 국빈 방미 경제외교의 ‘3대 키워드’로 소개하는 한편, 워싱턴DC와 보스톤에서 7개의 경제 관련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에 함께 참여하는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순방 때 주로 동행했던 국내 대기업 총수는 물론 이재현 CJ 회장 등 K콘텐츠 관련 경제인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6대 경제단체도 함께하며, 특히 이번 경제사절단의 70%는 중소·중견기업인이라고 최 수석은 전했다. 업종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에서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다양하게 망라됐다. 워싱턴DC에서는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투자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미 첨단기업의 우리나라 투자 결정과 양국 주요 기업인간 만남과 같은 행사가 진행된다. 미측 참여 기업은 퀄컴, 코닝, 램리서치, 보잉, 록히드마틴, GE, GM, 모더나 등으로 이들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 주요 기업인과 마주한다. 윤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등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는 양국의 17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 협력을 평가하고 공급망 안정과 첨단 과학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고 최 수석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보스턴에서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방문해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한다. 그는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 명문 하버드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의 연설에는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과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는다.
  •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尹방미 경제사절단 122명 확정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尹방미 경제사절단 122명 확정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을 방문할 경제사절단 규모가 확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122명의 경제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찾는다.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 사, 중견기업 21개 사, 중소기업 64개 사, 4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공기업 4개 사로 구성됐다. 전경련은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의 수장이 모두 포함된 경제사절단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꾸려 2차례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 주제가 첨단산업인만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은 70%에 달한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만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도 갖게 될 예정이다.
  • 근로자 휴가비, 이번에는 꼭 신청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준다. 9만명을 목표로 지난 1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을 때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애초 예정했던 사업 규모를 늘려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원을 전용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숙박, 교통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받는다. 참여 기업들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문체부 여가친화인증,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고용부 근무혁신인센티브제 등 각종 정부 인증 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을 인정한다.
  • 기업 1000곳 ‘에너지 다이어트’…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 이끌 것”[공기업 다시 뛴다]

    기업 1000곳 ‘에너지 다이어트’…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 이끌 것”[공기업 다시 뛴다]

    “에너지를 둘러싼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생기는 한편 기후변화도 국제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죠. 이러한 문제의 해법은 에너지 효율 혁신에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정책을 이행하는 준정부기관으로 관련 산업 육성, 고효율 건축물 보급 확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을 이어 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정책 부문에서 수요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혁신 방안, 지난 3월에는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 등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집약형 산업구조다.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해외 주요국과 달리 소비량 자체도 많고 에너지 소비 효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원단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원단위는 국내총생산(GDP) 100만원을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량을 말한다. 제조업에서는 단위 제품을 생산할 때 투입되는 에너지량을 나타낸다. 예컨대 고효율 설비를 투입해 제품 하나를 생산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줄어들면 ‘에너지 원단위가 좋아졌다’고 표현한다. 이 이사장은 “유럽, 미국 등은 ‘수요 효율화’를 제1의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위기가 불거지며 더 강조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 수급이 안 되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생긴다. 석유, 석탄, 가스 생산은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 교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전쟁이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가 간 분쟁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안보 문제가 떠오른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역시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핵심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며 “유럽의 경우 가스 공급이 줄어 에너지 수급 불안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재생에너지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고, 비용도 높다는 약점이 있다. 이 이사장은 “높은 비용을 들이면서 공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허가와 관련된 비용 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 발전 역시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단은 정부와 발맞춰 재생에너지 균형보급과 계통 안정화를 위해 태양광과 함께 풍력 분야에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를 지난해 도입하기도 했다. 또 이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와 함께 현행 공급의무화(RPS)제도를 경매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이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그는 가스 수요를 변수로 꼽았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 활동 증가에 따른 가스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유럽의 기후인데, 여름에 비가 오지 않고 높은 기온이 유지된다면 수력·원자력 발전이 감소하고 냉방 수요가 늘면서 가스 가격 충격이 다시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공급을 정부가 주도해 왔다. 때문에 그간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에너지가 시장에 공급됐고 급속 성장에 집중하다 보니 에너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국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업 간, 개인 간 격차와 에너지 복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근 공단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 에너지효율 개선 잠재량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1000곳을 발굴해 ‘진단·투자·관리’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KEEP+’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 효율화가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더라도 규모가 작은 기업에는 당장 설비 투자 비용이 걸림돌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투자 지원이 절실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오는 6월까지 중소·중견기업 후보군을 발굴해 6월 말 선도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에너지 효율 향상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 진행은 2027년까지 5년간 이뤄질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촉진되도록 투자세액공제 등 제도적인 환경을 마련해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기업들도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 효율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대기업 30곳과 에너지 효율 개선 협약인 ‘KEEP 30’을 체결했다. 공단은 참여 기업이 향후 5년간 에너지 원단위를 연평균 1%씩 개선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개인을 위해서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냉·난방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늘리고 가구당 지원단가를 본예산 12만 7000원 수준에서 네 차례 인상을 통해 34만 4000원까지 올렸다. 이 이사장은 “추위와 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지원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난겨울 난방비 대란 사태처럼 전력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공단은 고효율 시장 전환을 위해 효율등급제, 고효율인증제, 대기전력저감제 등 3대 효율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5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나 에너지절약마크 등이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이 이사장은 “조명 분야의 고효율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형광등의 최저효율기준을 단계적으로 올려 저효율 조명의 시장 퇴출 및 LED조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50년까지 달성해야 할 ‘탄소중립’(넷 제로) 역시 주요 과제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높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말한다. 이 이사장은 “일부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을 개발도상국으로 보내 자국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은 인위적인 탄소 누출을 낳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 이사장은 시장이 에너지효율을 위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공단이 기업을 위한 규제 개선으로 에너지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살아 숨쉬는 에너지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탄소중립 달성 지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EERS)의 법제화를 단기 목표로 삼고 있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연도별 절감목표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향상 투자사업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 이사장은 “EERS의 법제화가 효율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이 EERS 절감 목표량, 달성 방식, 인센티브 등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본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임금 상승률로 최근 3년 간 4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상장사 27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4곳(14.8%)으로 가장 많았다. ‘1차 금속 제조업’ 소속 3곳(11.1%)이 뒤를 이었다. 또 2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8548만원에서 지난해 1억 1489만원으로 34.4% 증가했다.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으로, 6105만원에서 1억 2358만원으로 102.4% 늘었다. 이어 카카오(73.8%), 네이버(59.1%), E1(53.2%), 금호석유화학(48.9%), 삼성SDI(48.7%), 포스코인터내셔널(44.0%) 등의 순이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유지한 기업은 삼성전자, 에쓰오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SDS, LX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등 8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 835만원에서 지난해 1억 3662만원으로 26.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1억 클럽’에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8곳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연 이상호 경제정책팀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둔화했는 데도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곳이나 늘었다. 고물가 지속으로 임금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 상승률은 2021년 6.5%, 지난해 6.1%로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요즘 신입들 “연봉 4000은 받아야”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원, 중견기업 3941만원, 중소기업 3665만원으로 희망 연봉에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이었다.
  • [기고] 새로운 상생협력으로 여는 新동반성장/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기고] 새로운 상생협력으로 여는 新동반성장/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이 대상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커지고 있다. 지난 2021년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가 발표한 세계 주요 국가의 갈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갈등 정도는 전체 1위였다. 정치 성향과 남녀, 학력, 정당, 세대, 종교 분야를 비롯해 빈부 갈등, 사회적 계급 간 갈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전경련에서 분석한 국가갈등지수가 2008년 4위, 2016년 3위였던 것에 비해 더 악화됐다. 이러한 갈등 중 심각한 분야가 기업 간 갈등이다. 과거 기업 간 갈등은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이 중심이었다. 대기업 납품이 주 수입원인 협력중소기업은 항상 을의 위치여서 갈등이 심각했다. 이러한 대·중소기업 갈등 해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설립됐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하는 동반성장 1.0 모델은 중견기업과 공기업까지 확산됐다.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열위에 있는 중소기업의 보호 필요성이 대두되고, 2차, 3차 협력사와의 갈등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동반위는 적합업종 제도와 상생협약을 통해 경쟁관계 기업의 갈등을 완화해 왔고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통해 2, 3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성장도 지원해 왔다. 이러한 동반성장 2.0 모델에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 같은 시장환경의 변화로 기업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경제 생태계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선제적 갈등 해소 모델이다. 갈등이 불거지고 나서 해결 방안을 찾던 이전 모델과 달리 갈등을 사전에 발굴해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동반위는 시멘트와 레미콘, 플라스틱과 석유화학, 제지업과 식품업, 제지업과 인쇄업 같은 전후방 산업, 배달플랫폼과 전통시장, 전선업과 폐플라스틱, 피시방과 전자업계 같은 이업종, 스타벅스와 카페업 같은 동종업계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계속 발굴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KT, 쿠팡, 한진, 카카오와의 상생협약 체결이 이어지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진행 중이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지난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야 했던 이전 모델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갈등 상황에서 조정은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고 합리적 조정 결과를 이해 당사자가 거부할 수도 있다. 동반성장 3.0 모델은 갈등의 늪으로 빠지기 전에 상생협력 방안을 찾는 혁신적인 동반성장 방안이다. 신동반성장을 향한 선제적 상생협력 모델의 확산은 최근 국제 정세의 혼란과 국내 경제 위축으로 잔뜩 움츠려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 줄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 [단독] 정장 빌려주고 면접비도… 청년 구직자님 모십니다

    [단독] 정장 빌려주고 면접비도… 청년 구직자님 모십니다

    ‘초저출산·초고령’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청년 붙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자리 발굴·지원, 민간 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직업교육 등 간접적 지원은 물론 청년에게 면접비를 지원해 주는 맞춤형 정책도 쏟아지고 있다.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 탓에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전북 무주군은 면접 활동비를 1회당 3만원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전남 곡성군은 1인당 5만원씩 최대 2회, 충남 예산군은 3만원씩 최대 2회 면접비를 지원하고 있다.증명사진 촬영과 정장 마련 등 면접 준비에 드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충북 충주시는 3만원 이내 이력서 사진 촬영 실비를 지급하고 면접비(교통비)는 3만원씩 연 2회 지급한다. 또 구직자 면접용 정장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전북 전주시와 익산시도 구직 목적 면접 응시자들에게 정장을 빌려주고 있다. 정장 스타일과 치수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고 셔츠·넥타이·벨트·구두 등 소품까지 빌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충북 괴산군은 정장 대여비, 이력서 사진 촬영비, 면접 당일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 면접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청년 취업비 지원에 집중하는 이유는 구직 희망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지역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청년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을 유도하면 심각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 단비로 작용할 거라는 기대도 높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군마다 지역 기업 지원 시 구직자들에게 면접활동비 등을 지원하며 인력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구직 활동 수당과 같은 여타 청년 지원 정책이 소득·재산 등 요건이 까다롭거나 제한된 인원에게만 지급되는 반면 면접비 지원은 나이와 거주지 요건만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라는 장점이 있어 투입 대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 稅공제 최대 35%… ‘K칩스법’ 국회 통과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늘리는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말 세제지원 추가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3개월 만이다. 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찬성 179명, 반대 13명, 기권 39명으로 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300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삼성전자와 120조원 규모의 국내 시설 증설을 추진하는 SK하이닉스 등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K칩스법은 국내 설비투자 시 세액공제 비율을 대·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올해에 한해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 금액 대비 투자 증가분의 10%를 추가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업계는 대만, 미국, 일본,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과 비교해선 늦었지만 이제라도 경쟁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며 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큰 산 하나를 넘었지만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한국 반도체의 경쟁력 유지와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K칩스법 국회 문턱 넘어...업계 “늦었지만 다행”

    K칩스법 국회 문턱 넘어...업계 “늦었지만 다행”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늘리는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말 세제지원 추가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3개월 만이다.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찬성 179명, 반대 13명, 기권 39명으로 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300조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삼성전자와 120조 규모의 국내 시설 증설을 추진하는 SK하이닉스 등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K칩스법은 국내 설비투자 시 대·중견기업의 세액공제 비율은 현행 8%에서 15%,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올해에 한해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 금액 대비 투자 증가분의 10%를 추가로 공제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업계는 대만, 미국, 일본,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과 비교해선 늦었지만 이제라도 경쟁의 균형을 맞추게 됐다며 환영했다. 아울러 속도감 있는 실행과 구체적인 후속 지원책 마련도 호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큰 산 하나를 넘었지만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등 한국 반도체의 경쟁력 유지와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된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3·4호기가 6년 만에 2조 9000억원의 주기기 공급계약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설계·제작에 돌입했다. 정부는 탈원전 여파와 고금리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해 올해 안에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완전히 정상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지난 정권에서 계속운전 심사가 늦어졌던 국내 세 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는 다음달 8일 운영을 중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공급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전 주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원전 운영의 핵심 시설이다. 산업부는 “통상 30~37개월이 걸렸던 협상 작업을 8개월로 단축해 위축된 생태계에 조속히 일감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원전 산업계에 10년간 2조 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일감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사업 초기 3년간 계약액의 절반인 1조 4000억원을 조기 집행할 방침으로, 이로 인해 원전 기자재 업체 최소 460곳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된다. 산업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올해 상반기 내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이르면 7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과 후속 부지정지 공사 착수에 들어가 2032년과 2033년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140만㎾급 신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는 당초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2~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었다. 탈원전 정책으로 완공이 10년 늦춰진 셈이다. 산업부는 이날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와 공동으로 고금리에 자금 경색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총 2000억원의 ‘특별금융 프로그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제4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 2027년까지 원전 1기 건설 사업비와 맞먹는 총 5조원 규모의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원전 공기업 동반 진출 확대는 물론 독자 수출이 가능한 원전 수출 중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수출 투트랙 전략이다. 이 장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종합 원전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위기 속에 전력 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기여해 왔지만 설계수명(40년) 만료로 다음달 8일 가동을 중단하는 고리 2호기와 관련해 2025년 6월 재가동 목표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2019~2020년에 계속운전 절차가 진행됐어야 하지만 지난 정권에서 탈원전 여파 속에 절차 개시를 늦추면서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달 중 고리 2호기의 운영 변경 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KTX·관광열차·내일로패스 할인전통시장 소득공제율 50%까지서울 등서 릴레이 케이팝 콘서트34개국 환승객 30일 무비자 체류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관광 확대’에 맞춰졌다. 외국으로 떠나려는 내국인 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하고, 케이팝 등 K문화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더 많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대책들로 채워졌다. 정부가 2분기에 쓰겠다던 경기 부양 카드를 1분기로 앞당겨 선제적으로 내민 건 이번 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에서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물가가 안정을 찾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돌리는 방안으로 ‘여행비·휴가비’ 지원 카드를 내놨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총 100만명, 투입되는 예산만 3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19만명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금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정부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이용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KTX·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원 할인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문화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오른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됨에 따라 평일인 올해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지류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카드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의 한국 관광 유치 방안으로는 세계 속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케이팝을 매개로 한 대형 콘서트를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 2023(4월 30일)을 시작으로 부산 드림 콘서트(5월 27일), 서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6월 16~18일), 전북 새만금 K팝 콘서트(8월 6일), 인천 K팝 콘서트(9월 9일), 2023 서울 영동대로 K팝 콘서트(10월 8일), 제주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 K팝 콘서트(10월 21일),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일)이 잇달아 열린다. 외국인의 입국·환승 절차도 더 완화한다. 정부는 입국 거부율이 낮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면제해 입국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K-ETA는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이스타(ESTA) 비자의 국내판이다. 코로나19로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환승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갈아타면 지역 제한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국을 대상으로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5인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만 발급하던 단체전자비자를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확대해 1년간 시범실시한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조치로는 ‘디지털노마드비자’(국내에서 소득 활동이 없어도 1~2년간 국내 거주 가능)와 K컬처 연수비자(외국인 청소년 대상 케이팝 등 전문 교육기관 연수 허용)를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를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게 되면 우리 관광이 성공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을 갖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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