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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램 ‘하이닉스 약발’ 안받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 양해각서(MOU) 체결로 세계 반도체시장의 ‘빅뱅(Big Bang)’이 예고되고 있는데도 정작 D램시장은 무반응이다. 사상 최대의 반도체 빅딜(Big Deal)이 D램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D램 가격은 MOU가 체결된 지난 22일부터 오히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메모리반도체 전자상거래 중개업체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현물시장 주력제품인 128메가 SD램(16M×8)은 지난 22일 개당 평균가가 3.30달러를 기록했다가 MOU 체결 직후인 같은날 오후장 들어 3.27달러로 0.9% 하락했다. 이어 23일에는 등락이 없다가 24일 오전장에 2.14% 내려간3.20달러를 기록했다. 25일엔 전날보다 0.56% 하락한 3.18달러선으로 내려가며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가격이 2분기 들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지만 그간 D램 업계 구조조정의 완결편으로 지목돼 온 양사간 매각협상에 대해 시장이 냉담하게 반응하는 것은 사안자체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D램 익스체인지는 한 리포트에서 “지난 5개월간 협상이너무 길었고 각종 시나리오와 추측이 난무해 왔다.”면서“(MOU 체결이)시장으로서는 더 이상 놀랄만한 뉴스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회창씨 가회동빌라 부인이 구입”민주 함승희의원 주장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전 총재가 살고 있는 가회동 경남빌라는 사돈에게 빌린 것이 아니라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직접 구입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16일 국회 법사위에서 “한씨가 지난 97년 대선 직후 문제의 빌라를 고급주택 거래업체인 신우주택으로부터 15억원에 구입해 차명으로 관리해 왔다.”며 자금 출처에 대한 검찰수사를 요구했다. 함 의원은 또 “만약 이 전 총재의 주장대로 사돈 명의의 집을 빌려 사용한 것이라면 검찰은 당연히 증여세 포탈여부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총재는 그동안 이 빌라는 사돈 소유로, 이를 빌려 사용해 왔다고 밝혀왔다. 같은 당 이재정(李在禎) 의원도 이날 예결위에서 “고급빌라 중개업체인 ‘신우’에 이 전 총재 부부가 빌라 구입을 의뢰, 14억원에 한 채를 구입하고 중개자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요구한 뒤 300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줬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 측근인 이병석(李秉錫)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의혹에 대한 여권의 물타기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금감원 비금융사도 감독

    금융회사가 아니더라도 금융서비스 업무를 다루면 앞으로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다.이에 따라 휴대폰을 이용한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 중인 SK텔레콤,전자우편으로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일캐스터 등 그동안 금융감독권의 사각지대였던 인터넷업체들이 비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당국의 감독을 받게 된다. 금감원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도 감독대상] 이에 따르면 SK텔레콤도 금감원의감독을 받게 된다.금융회사가 아닌 일반기업체이면서도 한빛 등 5개 은행과 약정을 통해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하고있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휴대폰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메일캐스터·페이레터·다음넷 등 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금융회사도 금감원의 감독대상에 포함된다.이들 업체들은 송금하려는 개인이나 법인의 은행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송금이 가능하도록 은행과 연계된 지불중개업체와계약을 맺어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메일캐스터의안우광(安宇光·42)대표는 “e메일 뱅킹이 있기 전에는 송금하려면 상대방 계좌번호를 안 상태에서 무통장 입금이나인터넷뱅킹을 해야 했는데,e메일 뱅킹이 생기면서 상대방의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보내고 청구도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2000년 11월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개인이나 서울시, 서울대 총동창회 등 단체 및 법인을 상대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간접 감독하기로] 금감원은 우선 이들 비금융회사에대한 감독을 은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하기로 했다.현행 금융감독기구 설치에 관한 법에 따르면 금감원이 비금융회사를 직접 감독할 수 없다.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에도 관련규정은 없다.재경부는 이에 따라 제정을 추진 중인 전자금융거래기본법에 이같은 규정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왜 감독하나]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다.비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은 이들 회사에서 제공하는 지급결제서비스를 금융회사 업무로 인식하고 있다.따라서 비금융사를 금융사만큼 믿고 결제서비스 등을 이용하는데,비금융사가 고객의 지급의뢰를 지키지 않아금융사고가 일어났을 때에 대한 제도적 대비장치가 현재로선 없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결혼정보업체 코스닥등록 논란

    코스닥위원회가 결혼정보업체의 코스닥시장 등록 여부를놓고 고민에 빠졌다. 코스닥위는 27일 개최한 등록 예비심사에서 결혼정보업체인 듀오정보에 대해 “업종의 적합성에 대한 논란이 있다. ”며 보류판정을 내렸다.등록 예심에서 업종에 대한 적합성 논란으로 심사가 보류된 사례는 지난해 카지노업체인강원랜드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위 관계자는 “결혼정보업체는 허가가 아닌 신고로가능한 업종이기 때문에 운영의 투명성을 감시할 기관이없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며 “사행성이 논란이 됐던 강원랜드 심사때와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듀오정보는회원들에게 가입회비를 받아 중개하는 수익모델을 갖고 있는데,운영에 대한 투명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카지노나 복권 등 사행업체들은 해외증시에서는 상장된 사례가 많지만 결혼중개업체의 기업공개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코스닥위의 결정을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기업공개로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를 긍정적으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이날 10개사에 대한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벌여 인선이엔티,다스텍,오브제,한국전파기지국등 4개사를 승인했다.듀오정보를 비롯한 4개사는 보류판정을 받았고 메가메디칼은 기각,이모션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이들 기업은 4∼5월중 공모를 거쳐 5∼6월중 등록될예정이다. 문소영기자
  • 美의회-백악관 법정대결

    미 의회가 에너지정책 수립 자료의 공개를 거부하는 부시 행정부를 고발하기로 결정, 사상 유례 없는 의회-백악관 법정 공방이 현실로 나타났다. 의회의 감사기구인 회계감사원(GAO)의 데이비드 워커 원장은 30일 딕 체니 부통령이 이끌었던 에너지정책반의 정책 수립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백악관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의회지도부에 보고하고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GAO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12월 초 파산한 대형 에너지중개업체 엔론이 부시행정부의 에너지정책 수립에 얼마나 관여했고 기업 이익을 얼마나 챙겼는가 캐기 위한 것이다.백악관은 GAO의 결정에 대해 소송이 진행되면 양측이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체니 부통령은 정책 수립 자료의 의회 제출은 외부 전문가들의 솔직한 의견 개진을 막는다며 3권 분립을 내세워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차라리 법정에 서겠다고 밝혔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의회 ‘엔론 파산’ 본격 조사

    미국 의회가 16일 엔론사에서 해고된 데이비드 던컨에 대한 심문을 시작, 의혹투성이인 에너지 중개업체 엔론의 파산 과정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다. 던컨에 대한 심문을 시작한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의 한관계자는 “그는 해고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파일과 기록이 담긴 상자 6개를 제출했으며 위원회가 이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의 조사는 불법 회계 처리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엔론의 경리 담당 임원들과 엔론을 감리한 아서 앤더슨 회계법인 관계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앤더슨사는 15일 엔론 관련 서류를 파기한 책임을 물어 데이비드 던컨을 해고했다.앤더슨은 또 관련서류가 파기된 것은 지난해 10월23일 증권관리위원회(SEC)가 엔론사에 감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직후였다고 시인했다. 에너지상무위는 던컨 심문에 이어 지난해 8월 케네스 레이엔론 회장에게 회계 처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던 셰론 왓킨스 부사장도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 사베인스(민주·메릴랜드) 상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의회의 감사 기구인 회계감사원(GAO)에 엔론의 회계 처리와 종업원 퇴직연금 주식 투자에 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황용배씨 금감원 로비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코스닥 등록업체인 S사로부터 2억5,000만원을 받아 지난 13일 구속된 전 아태재단후원회 사무처장 황용배(黃龍培·62)씨가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4일 황씨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S사 외자유치 협상 중개업체 K사 대표 김모씨(34) 등 2명이 “S사 대표 남궁모씨(35)에게‘황씨가 금감원 직원들에게 로비를 했으니 문제없다’는말을 들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황씨 등을 상대로 금감원 청탁이나 압력 여부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당시 남궁씨가 ‘차명계좌 10개에 S사 주식 500주씩 모두 5,000주를 넣어 황씨를 통해 금감원 직원 10명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면서 “지난달 말 검찰에 참고인자격으로 출두해 이 같은 사실을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그러나 “금감원에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도 황씨의 로비 의혹과 관련,“어떠한 청탁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금감원 김영록(金永祿) 조사1국장은 “S사의 불공정거래와관련,증권업협회로부터 지난 5월18일 감리결과를 통보받고 6월27일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지난 3월의 이 기업에 대한 금감원 조사설,구두경고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씨는 지난 7월 평소 절친하던 홍모씨(49·국군 정보사 4급 직원)를 사주,김씨 등 2명을 폭행하도록 한 혐의로서울 서초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황씨는 김씨 등이 ‘S사가 외자유치를 주가를 띄우는데 악용한 뒤 일부러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남궁씨와 자신의 사위인 양모씨(35)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홍씨에게 300만원을 주고 청부폭력을 사주했다. 홍씨는 지난 11일 국방부 합동조사단으로 인계돼 구속됐으며,천씨도 12일 경찰에 구속됐다.그러나 황씨와 홍씨가 동원한 이모씨(36) 등 2명은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불구속 처리됐다. 한준규기자 hihi@
  • 에듀토피아/ “외국인 홈스테이도 있어요”

    “외국어 공부는 해야겠고,캠프나 학원은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홈스테이를 신청해보는게 좋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에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면서 외국어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홈스테이는 한국라보(02-736-0521),아나기 B&B운동본부(02-325-7826) 등에서 중개한다.홈스테이코리아(www.homestaykorea.com),프리홈스테이클럽(www.freestayclub.co.kr)등 인터넷중개업체도 성업중이다. 보통 숙박과 아침식사를 제공하면 1박에 30∼40달러를 받지만 그보다 적은 돈을 받기도 하고 아예 무료로 손님을받기도 한다.독방 정도만 제공할 수 있으면 가능하고 기본적인 의사 소통만 되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숙식료의 10∼15%는 알선 단체가 수수료로 받는다. ‘프리홈스테이클럽’ 관계자는 “200여 회원 가정의 대부분이 영어권 손님을 선호한다”면서 “1∼2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조건으로 무료 숙식을 제공하는 곳도 많다”고 말했다. 거꾸로 여행이나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외국에 간 사람들이 외국인 가정에서 묵으며 외국어를 배우고 경비도 절약하는 홈스테이도 있다.간단한 집안일이나 아기 돌보기 등을 도와주면 용돈을 벌면서 오랫동안 편안히 묵을 수 있다. 허윤주기자
  • 보험사 주식투자 한도 폐지

    내년부터 보험사들의 주식투자 한도제한이 없어진다.지금까지 금지돼온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도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보험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총 자산의 40%까지로 돼 있는 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되고 총 자산의 1%까지인 중소기업주식 투자한도 역시 사라진다.또 총자산의 10% 안에서만 할 수 있는 해외투자의 한도도 20%로 확대,다양한 해외금융상품에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금지돼 있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제한도 풀어 내년부터 모든 비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했다.지나친 초기투자를 막기 위해 우선 총 자산의 5%로 한도를 정한 뒤 3년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재경부는 보험부수업무와 금융업 등 2가지로 한정돼 있는보험회사의 자회사(최대주주로서 발행주식의 15% 초과 보유) 소유대상에 보험판매회사와 보험자산운용사를 추가했다. 그러나 지분소유 한도를 자기자본의 50%로 묶어 무분별한자회사 설립을 막기로 했다. 보험중개업체(특정 보험회사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회사)의 등록요건도 완화,‘임원의과반수가 보험중개인 자격자’라는 제한규정을 없앴다. 초급대리점·중급대리점·총괄대리점 등 보험상품 취급범위를제한하는 대리점 등급 구분도 폐지하고 보험사와 대리점이자율적으로 영업범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재경부 최규연(崔圭淵) 보험제도과장은 “수신(예금)금리가 여신(대출)금리보다 높은 역마진 현상으로 최근 보험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은행 등 금융권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출알선 사기 극성

    사채업자가 대출 알선업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피해사례가 늘고있다. 금융감독원은 3일 “대출중개업체가 중개수수료만 챙긴 뒤잠적하는 등 피해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급전 필요시 상호신용금고연합회의 서민금융안내센터(02-397-8632∼9)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할부약정서 서명날인 신중해야=S씨는 생활정보지 ‘교차로’를 보고 D뱅크라는 업체를 찾아갔다.S캐피탈에서 노트북을 할부로 구입하는 형식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고인감·등본·통장사본·도장을 제출한 뒤 사금융업자가 준비해 둔 할부금융약정서에 날인했다.그러나 돈은 전혀 받지못한 채 S사로부터 250만원에 대한 지급청구만 받고 있다. 금감원은 사채업자가 대출을 받게해 주겠다며 인감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을 요구할 때 쉽게 응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한다.특히 금액이 공란으로 된 할부약정서 등에 서명 날인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수수료나 이자선입금은 절대 안돼=정모씨는 지난 6월쯤 ‘수표개설,은행권대출,불량삭제 상담’이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상사라는 대출 중개업자를 찾아갔다.이 업체는 아내명의로 예금실적을 올려 H은행으로부터 2,000만원의 대출을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대출액의 10%를 수수료로 요구했다.우선 계약금 명목으로 20만원을 주고 영수증을 받았으나 대출 중개업자는 이내 자취를 감춰버렸다. 최근 사채업자들은 정부의 사금융업체 단속강화 등으로 종전처럼 이용자에게 직접 대출하는 방식이 힘들자 돈을 떼일염려가 없고 채권회수를 위해 폭력을 쓰지 않아도 되는 알선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신용불량자가 아니면 금고나 은행 등이 소액 무보증 대출을 많이 취급하고 있는 만큼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대출 중개업체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에듀토피아/ 호스트 되려면 기본회화 돼야

    외국인을 집에서 묵게 하는 ‘홈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솥밥을 먹으면서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외국어를 익힐 수 있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보람도 크다.낯선 이방인과 지내면서 남을 배려하는 예의도 배울 수 있어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여러모로 고려해 볼 만하다. ■외국인 홈스테이 해보니=대학 1년생,고교 2년생 자녀를 둔 주부 신인숙씨(46·서울 성북구 돈암2동)는 이달초 홈스테이를 알선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영국인 관광객 메이서 우드브릿지(29·회사원)를 ‘임시 식구’로 맞아들였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메이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홈스테이 가정을 찾다 신씨 가족과 연결됐다. 신씨는 “남모르는 외국인과 함께 지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남편과 아이들도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같이 먹으면서금세 한 식구처럼 친해졌다”고 말했다.영어를 전공하는 딸가정(19)이와 아들 동현(17)이가 메이서와 스스럼없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흐뭇했다.신씨는 “외국인이라고해서 특별히 이것저것 신경쓰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남편 김흥수씨(47·한국개발리스 자금팀장)도 “손님이 묵을 여유 공간이 있고,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하다면 큰부담없이 홈스테이를 할 수 있다”고 적극 권장했다.신씨 가족은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외국인 손님을 보다 많이 맞을 계획이다. ■지나친 영어 욕심은 곤란=한국에 유학온 외국인 장학생들을 위해 최근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했던 국제교육진흥원은프로그램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호스트 희망자의 80% 이상이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어권 학생을 선호한 반면홈스테이 신청 학생은 중국,카자흐스탄 등 비영어권 학생들이었기 때문이다.프로그램 담당자 김창은씨는 “문의전화는많았으나 영어권 학생이 아니라는 얘기에 실망해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씁쓸해했다. 인터넷 알선업체 ‘홈스테이코리아’의 현종인 대표는 “회원들 상당수가 미국,영국 등 선진국 게스트를 선호하고,동남아나 동유럽 국가의 외국인들은 꺼려하는 경향이 심하다”면서 “영어를 배우려는 욕심은 이해하지만 폭넓은 문화교류라는 차원에서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호스트가 되려면=게스트가 묵을 독방과 아침식사를 제공하고,화장실을 비롯,주방시설 등 기본 가전제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외국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충분하다. 호스트로 등록할 때 국적,연령,성별 등 게스트의 조건도 미리 신청한다.1박에 30달러 안팎의 숙식료를 받으며,10∼15%를 알선 단체가 수수료로 갖는다.‘렉스’나 ‘라보’같은‘다언어 가족활동’에 회원으로 가입해 소개받을 경우에는상호교류의 원칙상 숙박료가 없다.홈스테이코리아,알파홈스테이 등 인터넷 중개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각 지자체에서도 홈스테이를 적극 주선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 부동산수수료 바가지 안쓰려면…

    ‘부동산 중개수수료,법정 요금만 내고 안되면 신고하세요’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바가지 중개수수료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대다수 중개업체들이 버젓이 요율표를 게시해 놓고도 멋대로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이다.시민들은 “모처럼 하는 이사인데…”라는 생각에 울며 겨자먹기로 바가지요금을감수하거나 작정하고 법정요율을 들먹여 보더라도 “뭘 모른다”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 ■실태 중개업체의 불법행위중 가장 잦고 피해사례도 많은것은 수수료 과다징수다.서울시가 지난해 단속한 위법행위 1,052건 가운데 445건이 수수료 관련이었다.이는 전체의 42%로 피해자의 절반이 수수료 피해를 본 셈이다. 서울시가 최근 종로구 등 10개 자치구 90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0개 업소가 법규를 위반한것으로 파악됐다.이중 44%가 수수료를 과다징수하거나 영수증 미교부,요율표 미게시 등 수수료와 관련한 위법사례였다. ■조정된 수수료 서울시는 지난 1월 5일 중개수수료를 매매·교환의 경우 기존 0.15∼0.9%에서 0.4∼0.6%로,임대차는 0.15∼0.8%에서 0.3∼0.5%로 현실화했다. 이에 따라 거래가액이 5,000만원 미만인 매매는 요율상한은0.6%(한도액 25만원),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은 0.5%(한도액 80만원),2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은 0.4%(한도액 없음)로정해졌다. 거래가액 5,000만원 미만 임대차의 경우는 5단계로 최고 0. 8%까지 적용하던 요율을 0.5%(한도액 20만원)로 단일화했으며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0.4%(한도액 30만원),1억원이상 3억원 미만은 0.3%(한도액 없음) 등으로 거래가액에따라 20∼50%가 올랐다. 일반주택이 아닌 상가·토지와 매매가 6억원 이상의 주택은매매·교환의 경우 0.2∼0.9%,임대차의 경우 0.2∼0.8% 범위 안에서 의뢰인과 중개업자가 요율을 정하도록 했다. ■대응 방법 서울시는 최근 고건(高建)시장이 직접 중개업협회 및 중개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당수수료를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거래전에 수수료부터 흥정할 경우 이런저런 옵션이 붙어 피해를보기 십상이다.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법정 수수료를 먼저 확인한 뒤 거래를 시작해야 한다.수수료를 지불하고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놓는 것도 나중에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업소에서 부당한 수수료를 요구할 경우 시비를 겁내지 말고서울시 지적과(02-3707-8053)나 각 구청 지적과에 설치된소비자보호센터로 신고하면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중개업체 ‘몸집 키우기’ 잰걸음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부동산 거래를 다루는 주식회사 형태의 부동산중개법인이 처음 500개를 넘어서는 등 중개업체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서울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활동 중인 중개법인 수는 지난해말보다 83개사가 늘어난501개사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거래가 점차 대형화되면서 거래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도 법인형태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기업형 부동산 거래업체는 더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식회사 형태를 포함,대형 부동산 중개법인 수는 97년 202개사였으나 외환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98년엔 180개사로 감소했다가 99년에는 다시 418개사로 늘어났다. 건교부는 최근들어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경영기법·정보 제공 ▲주택·상가분양 업무대행 ▲권리분석 등 비교적 전문성이 필요한 부문에 법인형태의 기업형 중개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중 공인중개사수는 2만4,786명으로 이전 분기보다 655명이늘어난 반면 중개인 수는 모두 1만9,587명으로 292명 줄어 공인중개사 제도가 점차 본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태기자 sungt@
  • 군사기밀 유출 혐의 무기중개사 린다 김 소환조사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는 19일 통신감청용 정찰기 도입사업(일명백두사업)관련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는 무기중개업체 IMCL사 회장린다 김(한국명 김귀옥·48)이 미국에서 자진 귀국함에 따라 김씨를 소환,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가 백두산업 등 방위력 개선사업과관련해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측 무기제조업체에 넘긴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문민정부의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 고위층과 정·관계인사들에게 광범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나 98년 군검찰이 백두사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미국에 머물러 왔다. 검찰과 군 검찰은 98년 10월 IMCL사 전 사장 신모씨 등 민간인 2명과 이들에게 백두사업 등과 관련한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전 합참 정보본부 이모 대령 등 4명을 구속했으나 민간인들은 집행유예로,군인들은 기소유예 및 선고유예로 모두 풀려났다. 주병철기자 bc
  • 수익증권 광고 수익률 명시 의무화

    증권사나 투신사는 앞으로 뮤추얼펀드나 수익증권 광고를 할때 광고전단지나 방송광고 문구에 종합주가지수 대비 실현수익률,환매가능 시점,각종 수수료 등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중요 정보를 광고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소비자보호원 회의실에서 중요정보공개제도에관한 공청회를 열고,그동안 중요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의 피해가 있었고 사후구제가 곤란 또는 우려되는 10개 업종을 중요정보공개 대상으로 우선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요정보공개제도란 사업자가 표시·광고를 할 때 소비자의 선택에 필요한핵심적인 정보를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새 표시광고법에 명문화돼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체는 중개수수료와 중개로 인한 피해 발생시 보상기준을 광고에 포함시키고 학원은 수강료 환불여부를,학습지 판매업체는 구입후 철회 및 교환·환불여부 등을 광고에 표시해야 한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운영업체는 계약을 중도해지했을 때 잔여기간 이용료 환불기준을,장의업체는 수의 원단의 생산방법과 원사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사진현상업체는 현상불량 등 피해시 보상기준,원판 인도 여부를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조만간 업종별로 중요정보의 내용을 광고매체와 성격 등에 따라세분,고시할 계획이다. 안희원(安熙元) 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은 “앞으로도 정보제공이 미흡해 소비자 피해가 빈발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고시대상을 늘릴 계획”이라며 “예식장,전문서비스업,섬유제조업,귀금속 가공업,파이낸스사,자동차부품업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자가 표시·광고 내용에 공정위가 확정·고시한 중요정보를 포함하지않으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자동차 영업 ‘인터넷’타고 달린다

    자동차 업계에 사이버 영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자동차 3사의 본사는 물론 직영영업소나 독립딜러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이를 통해 영업을 하는가 하면 구매자와 자동차 영업사원을 중개해주는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등장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자동차 3사에 속한 영업소나 딜러의 홈페이지가 1,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 영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인터넷 인구의 급증으로 사이버 공간이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으로 떠오른 데다 다수의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할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새차를 일반 영업소보다 30만원까지 싸게 파는 인터넷 사이트가등장했다.인터넷 정보중개업체인 로고스 사이버텍이 최근 개설한 딜웨이(www.dealway.co.kr).이 업체는 딜웨이를 통해 주문한 네티즌을 전국 제휴딜러와 영업사원에게 연결시켜 주고 차가 출고되면 구매자에게 차종에 따라 10만∼30만원을 사은금명목으로 되돌려주거나 사은품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업계에선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사이버몰(cybermall.hyundai-motor.com)을 개설,운영중이다.제품정보는 물론,대금결제까지 가상공간에서 이뤄진다.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이버 클럽’을 통해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차량구입 때 상품권도 제공한다. 영업소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현대자동차 청량리영업소.영업소 홈페이지(www.motorchung.com)를 소속 영업사원 23명의 홈페이지와 연결시켜놓고 있다.5월 초 본격가동한 이후 매일 100여명의 고객이방문하고 있다. 대우자동차 서울 논현영업소의 영업사원 한성운씨는 지난 1월 홈페이지(www.my.netian.com/∼icb)를 개설한 이후 이를 통해 한달에 1대꼴로 판매실적이 늘었다. 서해안 영업소(www.sinbiro.com/∼son3s)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판촉뿐만 아니라 지역소식을 전하는 지역신문 기능까지 겸하고 있다.대우는 이처럼 본사와 관계없이 영업소나 딜러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100여개에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기아자동차 소속딜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모두 60여개 정도다.기아는 본사차원에서 오는 10월 사이버 구매가 가능한 사이버 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자동차 판매패턴이 직영점 중심에서 딜러중심으로 바뀌면서 개인사업자인 딜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유통체계에 지각변동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오늘의 눈] 뒤로가는 해양부 개혁시계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위인설관(爲人設官)이라고 한다.해양수산부가 없던 자리를 만들어가며 퇴임한 간부들의 후사(後事)를 책임지는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입·출항 및 항만물류 관련 EDI(전자문서)의 중개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백옥인(白玉寅) 전 해양부 기획관리실장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비상근인 상임고문 자리는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임종국(林鍾國)사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백 전실장을 위해 한시적으로 만들어진 자리다. 임기가 반년 가까이 남은 임사장이 알아서 퇴진해 주기를 바랐으나 여의치않자 “사장으로 내정된 상태이니 6개월간 업무파악하고 사람들 얼굴도 익히라”며 상임고문이라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KL-net는 비상근인 상임고문 월급과 차량유지비 등으로 월 수백만원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KL-net는 지난 94년 물류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물류관련 법인 35개가 중심이 돼 설립됐지만 정부출자기관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전체 주식의 40.5%,사단법인 부산컨부두운영공사가 11.5%를 보유,사실상 공기업과 다를 바 없다.그래서 인사문제에 관한 한 해양부의 지시를 거역할 수 없는 입장이다. ‘쌍끌이 파동’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승규(全昇圭) 전차관은 지난 1일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초청 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개발원은 모든 국책연구기관이 국무조정실 산하로 편입된 마당에 해양부 출신을 연구위원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예산도 충분치 않다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도 해양부는 연구용역비에서 급여를 충당한다는 조건을 내세워 자리를 확보했다. 초청 연구위원은 정규직 외에 용역사업이 늘어날 때나 특정 연구사업 등 필요에 따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자리.하지만 전 전차관의 경우 아직까지 수행중인 연구용역이 없어 일반회계에서 급여가 지급될 전망이다. 조직개편을 감행하며 정원을 줄이고 있는 정부의 개혁의지에 역행하는 이같은 처사에 대해 해양부 내부에서도 “조금만 참으면 될 것을 한시적인 자리를 만들어가며 위인설관을 무리하게 강행하는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할 정도다.해양부의 개혁시계는 정녕 몇시인가?lotus@
  • 기무사 간부가 軍기밀 유출

    군사기밀 보호에 앞장 서야할 기무사 간부가 방산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군 수사기관에 구속,기소됐다. 국군기무사령부는 5일 국방부 기무부대 소속 서승우준위(45)와 육군 화학학교 지원처장 정태영중령(45) 등 현역 장교 2명과 대우중공업 이종선이사(52·예비역 중령)와 무기중개업체 위성산업 대표 정회삼씨(45) 등 민간인 2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각각 군검찰과 서울지검에 송치했다. 기무사는 특히 김모 육군준장이 지난해 11월 정씨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화생방 제독장비 구매사업을 추진하려 했다는 혐의를 잡고수사중이다. 서준위는 국방부 기무부대 정보수집관으로 활동하던 96년 3월초 대우중공업李이사로부터 700만원의 뇌물을 받고 2급 군사기밀 문건인 소형정찰헬기 구매관련 정보를 건네준 혐의다. 김인철기자 ickim@
  • 軍기밀유출 중령2명 구속

    전·현역 장교의 군사기밀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국군기무사는 19일 국방부획득개발국 소속 李모중령(44·구속)등 중령 2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기무사에 따르면 李중령은 지난해 11월 무기중개업체인 대경퍼시픽 대표 權모씨(43·예비역 중령·구속)의 부탁을 받고 무인경보체계 구매 관련 정보등 2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육군 탄약사령부 소속 李모중령(45)은 97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權씨와 수시로 만나 1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국방부가 2002년까지 추진할 토우미사일 개량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4개 사업관련 기밀서류를 넘겨준 혐의다. 權씨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무기중개업체 창업 당시 자금지원을 해준 미국 무기중개상인 ICC에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權씨는 조달본부에 근무하던 95년 10월부터 96년 12월 사이에 항공기 수리부속사업 등 28억여원의 사업을 수주했다.이어 97년 2월 전역한 뒤에도 23억여원의 무기 구매사업을 중개,8억1,000여만원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기무사는 밝혔다.
  • 軍기밀 유출 전직장성 구속/영관급 4명도

    ◎F16 사업관련 등 美 무기상에 전달 국군기무사는 2일 2급비밀인 공군 조기경보기사업(E­X),차세대 전투기사업(FX),공대지 미사일사업(AMG­142),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 관련 계획을 무기 중개업자에게 넘겨준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 李화수 대령(공사 20기) 등 영관급 현역 장교 4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이들에게서 전달받은 군사기밀을 미국 무기중개업체 본사에 넘겨준 국내 무기중개업체 IMCL사의 전 사장 申東潤씨(56·예비역 공군준장)와 이사 金章煥씨(51·예비역 공군중령)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申씨 군사기밀을 IMCL사 미국본사 회장 金귀옥씨(46·여·미국명 린다 김)에게 팩스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李모씨 등 무기중개상 6∼7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다른 공군 장교들의 군사기밀 유출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기무사는 申씨 등이 공군본부의 李모 소장(51)과 공군교육사령부의 申모준장(48)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음식점 등에서 여러 차례 접촉한 사실을확인,군사기밀 유출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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