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중개사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노태우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워크숍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기무사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정현 미드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2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이 2017학년 2학기 신, 편입생을 모집 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은 2017년 8월 24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실시된다. 입학을 앞 둔 예비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여 앞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은 금융업계, 건설업계, 자산운용업계, 투자업계, 일반기업체 부동산팀, LH공사 및 각종 지자체 도시개발공사 등의 공기업, 건설, 주택, 토지, 세무관련 공무원 등의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유망한 전공으로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에 입학하게 되면 학점만으로 감정평가사, 자산관리사 은행FP,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빌딩경영사 등의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의 2017년 2학기 신,편입생은 2017년 8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개강일은 2017년 8월 28일이다. 입학에 관한 문의는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학전공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자세한 내용은 장성대 주임 교수실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지않는 평택…집값 오르고 분양은 뜨거워

    식지않는 평택…집값 오르고 분양은 뜨거워

    주택시장의 조용한 강자 평택시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평택시는 아시아 최대규모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 SRT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향상 외에도 미 육군 해외 기지 중 최대규모의 주한미군 이전,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등 대형호재가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수요들까지 유입되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평택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집값이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평택시의 현재(7월)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711만원으로 지난 2010년 7월(535만원) 보다 약 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인 약 10%(950만→1037만원)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올해 평택시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9783건으로 분기별 거래건수로는 2000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6945건) 거래량과 비교해도 약 41% 가량 수직 상승했다. 세교동의 D공인중개업자 관계자는 “최근 삼성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한데다 지난해 SRT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까지 편리해지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세교지구로의 새 아파트 문의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외부지역에서 평택에 집을 사는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2년 6월~2017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평택시 외부지역에서 평택 내 아파트를 구입한 건수는 총 1만2609건으로 이전 5년간(2007년 5월~2012년 5월)간 구입한 7177건보다 대폭 상승했다. 단순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들의 유입도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최근 평택시의 분양 성적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택지지구에서 올해 3월 분양했던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A17블록)’은 평균 84.09대 1, ‘평택고덕파라곤(A8블록)은 49.39대 1, ’고덕신도시자연&자이(A9블록)‘는 28.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입주를 앞둔 단지의 경우 분양권에 웃돈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평택 소사벌지구 B7블록에 위치한 ‘평택소사벌지구반도유보라아이파크’ 전용84㎡B 주택형의 경우 분양가(기준층 기준 2억7970만원) 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3억290만원(12층)에 실거래 됐다. 비전동의 H공인중개사 실장은 “최근 평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및 수도권 분들은 물론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도 임대를 목적으로 투자를 하시겠다는 분들이 찾아오기도 한다”며 “이러한 호재들은 앞으로 6~7년 이상 평택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형 호재와 맞물려 기 분양 단지들의 소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은 삼성 반도체 공장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평택은 인근으로는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는 총 2.79km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과 판교, 분당 등 수도권 교통 편의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평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출퇴근하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라는 프리미엄에다 SRT 지제역 수혜단지로서의 수도권 교통 편의성 증대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구 부동산계약 안심코드 ‘QR코드’ 떴다

    서대문구 부동산계약 안심코드 ‘QR코드’ 떴다

    서울 서대문구는 무자격자가 부동산 계약을 진행해 발생하는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지역의 모든 부동산 664곳에 QR 코드가 들어간 직원 현황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현황판에는 개업 공인중개사, 소속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이름과 사진이 담겨 있다. 또 ‘중개보조원은 계약서를 작성할 수 없으며 개업(소속) 공인중개사만 작성할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했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안내와 일반서무 등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도록 돼 있다. 또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니라 소속 공인중개사가 중개할 경우 계약서,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에 개업 공인중개사의 서명과 날인이 들어가야 한다. 만약 무자격자가 부동산을 중개하는 경우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공제금 지급을 청구할 수 없다. 반면 개업 공인중개사는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해 보증보험이나 공인중개사협회 공제에 가입돼 있다. 현황판에 있는 QR 코드를 촬영하면 ▲부동산 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중개 수수료를 직접 계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중개업소 정보 조회 등도 가능하다. 서대문구는 현황판을 중개사무소 상담테이블에 놓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대문구가 부동산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부동산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며 “현황판 서비스로 주민들이 중개사무소를 믿고 거래 계약을 하며 다양한 편의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남양주 ‘환골탈태’... 대형 개발호재 가시화로 수요자 급증

    남양주 ‘환골탈태’... 대형 개발호재 가시화로 수요자 급증

    경기도 남양주시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대형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확정되고 가시화되면서 저평가됐던 가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남양주시는 인프라 확충과 우수한 서울접근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우선 자차 이용 시 잠실권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권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그 기대감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저평가돼있는 지역이 많아 추후 미래가치가 반영되기 전의 가격으로 매수해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실제로 의정부시는 GTX C노선의 확정 발표 후 분양권에 2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이 결과 이를 알아본 수요자들의 증가로 남양주시 내 미분양이 감소하는 등 이번 주택도시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호평동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양주시 내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 저평가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내·호평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추후 평내·호평, 평내4지구(계획), 백봉지구를 포함해 총 3만 5,0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석호평고속도로, 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인근에 백봉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여건까지 확보했다. 호평동은 전세가율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호평동의 전세가율은 85.5%을 기록했는데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각각 77.7%, 79.2%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평내호평은 입주 10년 초과의 노후 아파트가 75%에 육박해 대기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이번 대책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혜지로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과 변함 없이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에 그쳐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은 이전과 그대로 1년 이상만 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재당첨 역시 중소형(85㎡ 미만)은 3년, 중대형(85㎡ 이상)은 1년이며, 가점제 역시 중소형에만 40% 이하로 적용된다.이러한 가운데 평내·호평에서는 ‘두산 알프하임’이 8월 17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호평동에 기 입주한 아파트들의 실거래가대비 낮은 가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한 ‘평내호평역 KCC스위첸’은 올해 2분기 전용면적 84㎡ 기준층이 3억 9,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또한 입주년차가 10년이 나는 ‘호평 파라곤’ 역시 전용면적 84㎡의 기준층이 최대 3억 7,5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대책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 ‘두산 알프하임’에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규제 발표 후 두산 알프하임에는 서울시 송파구나 노원구 등의 방문자들의 비율이 약 50%를 차지했다. 호평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는 “두산 알프하임이 이번 부동산 대책 이후 첫 분양되는 비규제지역의 아파트이기 때문에 투자문의도 많은 편”이라며 “특히 평내호평은 전세가율도 높고 대다수가 노후 아파트이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풍부해 약 3,000세대라는 대단지지만 현재 남양주시의 분위기를 미루어볼 때 완판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 알프하임의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서울 등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주택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거래는 뚝 끊겼고, 재건축·분양권 가격은 곤두박질쳤다. 실수요자들은 불만 속에 눈치만 보고 있으며, 재건축 단지는 거래 중단과 추진 속도를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13일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단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잠잠했다. 폭풍우가 지나간 뒤 큰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워진 채 적막감만 흘렀다. 매수 문의가 사라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 중개 업소는 개점 휴업이다. 중개업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묻는 취재진에 신경질적이고, 사진 촬영은 물론 사무실 이름이 언론에 나가는 것 자체를 극도로 꺼렸다. 아예 문을 잠근 업소도 눈에 띄었다. 팔아 달라는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도 알 수 없었다. 다만 84㎡ 기준으로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한 중개업자는 전했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단지 상황은 더 심했다. 재건축 대상인 반포주공 1단지 72㎡짜리 아파트 값은 17억원, 140㎡짜리는 35억~37억원을 부른다. 대책이 발표되기 이전보다 호가는 2억원 정도 빠졌지만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대책 발표 이전에 계약을 맺고 1차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다시 만난 거래 당사자와 마주한 중개업자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한 매수자는 “아파트 값은 곤두박질하고, 조합원 지위나 분양권 거래가 중단되면 어떻게 되느냐”며 중개업자만 바라봤다. 강남구 개포동 저층 주공 1단지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개업소에는 다가구주택자가 급히 내놓은 매물 몇 개가 쌓였지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거래는 중단됐다. 중개업자는 “호가가 3000만~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세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중개업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마저 불만이 많았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만난 김수영씨는 “여기가 강남도 아닌데 투기지구로 묶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직장인들의 내집 마련 기회는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직장인 최인철씨도 “15년 동안 소형 아파트에 살다가 겨우 84㎡짜리 아파트로 옮겨 갈 계획이었는데 은행 담보대출이 축소돼 그대로 눌러 앉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도 “강북 집값은 아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가격 오름세는 확실히 멈췄다”며 “거래 중단으로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수요자들의 눈치 보기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 세종시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거래도 활발했던 곳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시장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주택시장이 푹 가라앉았다. 3단지 ‘래미안 슈르’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끊기면서 일반 아파트 거래도 멈췄다”며 “재건축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과천은 당분간 주택시장이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세종도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이곳은 생활권 단위로 입주하는 데 한 번 입주 물량이 7000~8000가구에 이르기 때문에 입주할 때마다 매매·전셋값이 출렁거렸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기존 아파트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은 분명하다. 다만 투자 성격이 짙고 거래가 많았던 분양권 시장은 푹 가라앉았다. 더러 급히 처분하려고 내놓은 분양권이 나오면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2-1생활권 84㎡ 아파트 분양권 웃돈은 2억원에서 절반 정도 떨어졌다. 김관호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거래는 끊겼지만 기존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는 수준은 아니고, 거품이 많이 끼었던 분양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프리미엄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망이 좋은 곳의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재건축 사업이다. 집주인들이 어리둥절하는 것은 물론 조합과 건설업체들도 사업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다. 과천 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조합 승인 신청을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과천 주공 4단지와 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단계인 8·9단지 등도 일단은 정부 정책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처럼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가 해당된다. 일단 조합원 거래가 끊기는 급한 불은 끄고 난 뒤 초과이익환수제 실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에 따른 사업성을 면밀히 따져 보자는 것이다. 반면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대책 발표 이후 기존 계획대로 서초구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지만 초과이익환수를 피해 조합원 부담을 줄여 보자는 계산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대책 하루 만에,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 8000만원 ‘뚝’

    부동산 대책 하루 만에,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 8000만원 ‘뚝’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빠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가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 하루 만에 프리미엄(웃돈)이 8000만원이나 뚝 떨어진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4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소담동 전용면적 59㎡ LH펜타힐스 아파트 매매가가 2억 7000만원(3층)에 나왔다.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당일 기준 이 아파트의 매매가가 3억 3000만∼3억 5000만원이었으니 하루 사이 8000만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억원이었지만, 지난 6월 8일 전매제한이 해제된 이후 1억 3000만∼1억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한 달 사이 웃돈이 아파트 가격의 반 넘게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던 아파트 가격이 8·2 대책 발표 하루 만에 거품이 빠진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4억 9900만원(4층)에 거래됐던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이날 4억 3900만원(1층)에 팔렸다. 층수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하면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다정동(2-1 생활권)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한 달 전만 해도 프리미엄이 1억 6000만원에 형성돼 있었지만, 이날 4000만원 떨어진 매물이 나왔다. 세종시 도담동 한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날 정부 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분양권 매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박모씨는 “그동안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종됐던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최근 등기를 마친 새롬동(2-2생활권)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아파트의 호가가 5억원까지 오르는 등 정상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3.3㎡당 1000만원 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세종시 아파트가 불과 몇 달 만에 2배로 껑충 뛴다는 것은 이상 과열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아파트 분양권 상태인 다정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갭투자가 성행한 서울에서는 이번 대책에도 당분간 주택을 보유하며 관망하겠다는 심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종시는 상황이 다르다. 월세 수요가 적은 데다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1%(KB국민은행 집계, 7월 기준)로 전국 평균(75.3%)보다 크게 낮아 주택담보대출을 여러 채 받은 다주택자들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서성권 부동산 114 연구원은 “이번 대책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여러 채의 주택을 갖고 프리미엄 장사를 해온 투기 세력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당장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이전, 행정수도 실현 등 개발 호재를 앞둔 만큼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박씨는 “현금 보유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등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본다”며 “이달 말까지는 매수자들도 자금조달 계획을 내지 않아도 되는 만큼 현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 부동산 대책] 강남 중개사무소에 전화 빗발…매도자·매수자 ‘눈치싸움’

    [8·2 부동산 대책] 강남 중개사무소에 전화 빗발…매도자·매수자 ‘눈치싸움’

    정부가 투기수요를 억제하는강도 높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중개업소에 매도자 및 매수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매도자들은 집값 하락을 우려했고,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 시 집을 사기를 원한다며 ‘매수 타이밍’을 물어보는 등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조합원들의 매도 문의가 오늘 하루 엄청 많았고, 매도 타이밍을 놓친게 아닌지 걱정하는 문의가 많았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잠실역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들은 얼마나 가격이 더 내려갈지 걱정하고 있고,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다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당분간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은 이날 청약, 대출, 세제 등 전방위 규제가 망라된 ‘8·2 대책’이 발표되자 “예상을 뛰어넘는 수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은평구 응암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할 분 중 대출을 받으려 했던 분들이 LTV·DTI 40% 이야기가 나오니까 은행에 알아보느라 난리가 났다”며 “잔금을 치러야 하는 분들은 이번 조치가 소급될까봐 걱정하는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집값을 잡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일부에서는 ‘거래 절벽’이 발생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동구 둔촌동의 중개업소 대표는 “집값이 더이상 올라가지 않고 잡힐 것”이라며 “다주택자에 대해 가산세를 물리고 여러가지 금융규제도 적용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대출을 조였기 때문에 심리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의 중개업소 대표는 “LTV, DTI를 40%로 내리면 돈 있는 사람만 집을 사라는 것으로 집값이 잡히긴 할 것 같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위축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노원구 상계동 중개업소 대표는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가수요와 갭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동안 가수요가 붙어 집값이 폭등했던 것인데 이번 조치로 집값이 안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강북구·성북구·중랑구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던 강북권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양천구와 강서구는 투기지역으로까지 중복 지정되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강서구 화곡동의 중개업소 대표는 “집값이 강남만큼 오른 것도 아닌데 똑같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너무 과도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에 양도세 중과세 등 강력한 조치들이 포함됐더라도, 여유 자금이 많은 자산가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서초구 반포동 중개업소 대표는 “양도세 중과세를 매긴다고 해서 당장 매매시장에 물건을 내놓진 않을 것”이라며 “보유세를 매기지 않는 한 다주택자에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들은 ‘누가 이기나 보자’는 식으로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자세로 집을 안 팔고 버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도 “돈 있는 사람은 안 팔고 갖고 있으면 되니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이번 대책은 돈 있는 사람은 돈을 벌겠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썩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에서 생활공구 빌리세요”…관악구 정책 수요자 중심 행정 눈길

    “부동산에서 생활공구 빌리세요”…관악구 정책 수요자 중심 행정 눈길

    서울 관악구는 21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생활공구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운영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았다. 주민센터의 경우 평일에 비교적 일찍 문을 닫고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아 직장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구는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해 동네 부동산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부동산의 경우 주말이나 평일 야간에도 늦게까지 문을 열어두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지정 부동산에는 공구를 대여해주는 부동산임을 표시하는 지정 스티커를 부치도록 했다. 구비된 공구는 전동해머드릴, 망치, 톱, 멍키렌치 등 일상생활에 활용 빈도가 높은 공구 15종이다.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 후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공구를 빌릴 수 있다. 대여기간은 이틀이며 사용기간 연장도 한번 가능하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공유를 원하는 공구를 기부받아 공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재건축단지 살 만한가?

    재건축단지 살 만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강남4구 재건축단지의 최근 평균 매매가 추이 등이 담긴 기사가 붙어 있다. 지난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7% 상승했다. 이는 6·19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을 넘어 올해 들어 주간 변동으로는 최고 상승률이다. 연합뉴스
  • Hot한 송도국제도시…규제 피하고, 개발호재 가시화 인기

    Hot한 송도국제도시…규제 피하고, 개발호재 가시화 인기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6·19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로 규제를 피한 지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6.19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지역에 대한 강화됐지만, 비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0%씩 강화된 LTV·DTI 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에서 1년 사이로 현재와 같은 수준이 유지된다. 특히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은 규제에서 제외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규제의 풍선효과 외에도 GTX 교통망 개선과 대기업 입주, 대형복합관광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이 최근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전 분양권 실거래가가 4억5,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새 1억원이 오른 것이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면적 84㎡도 최근 거래된 실거래가가 4억3,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대로 분양가 대비 7,000만원이 오른 상태다. 송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변화는 무엇보다 골든하버와 아암물류단지·랜드마크시티(블루코어시티) 등 대형 개발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6·19 부동산대책’에서 송도가 비껴가면서 시세도 오르고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투자문의 전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유럽형 복합단지 ‘아트포레’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트포레’는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중심으로 꼽히는 센트럴파크 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 해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업시설이다. 이미 지난 4월 청약 시 군 최고 6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91%의 계약률로 완판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천아트센터가 위치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인 센트럴파크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다. 인근에는 신규 기업의 입주가 늘고 있고 GTX 등의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일대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트포레’ 상업시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지상 1층 ~ 지상 4층, 208실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일부 잔여 상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보험중개업 글로벌 리더…‘금융강국 대한민국’을 말하다

    [인터뷰 플러스] 보험중개업 글로벌 리더…‘금융강국 대한민국’을 말하다

    “대한민국도 ‘금융강국’ 될 수 있습니다.” 보험업 30년 경력의 베테랑 눈에는 여전히 열정이 가득했다. 기업보험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으로 당당히 경쟁하는 한만영 HIS(Hankook Insurance Service)보험중개 대표의 이야기다. 보험중개회사는 기업과 보험회사 또는 보험사와 재보험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한 대표가 2004년 영국계 회사를 인수해 설립한 HIS보험중개는 12년 만에 90여개 국내 보험중개회사 중 3위 업체로 성장했다. 한 대표는 “보험은 금융업의 한 분야다. 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금융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종 보험중개회사로 성공을 거둔 그의 말이기에 설득력이 있다. 그는 특히 2021년부터 보험업종에 시행되는 새로운 회계기준 IFRS 17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새롭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이자 기회”라면서 “큰 그림을 보고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튼튼한 국내시장이 있어야 글로벌 경쟁력도 생기는 만큼 당장의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제안이다. 한 대표와 마주 앉아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를 인수하신 배경은. -이전에 영국계 보험중개사인 ‘HIS 램버트’가 한국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일하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영국 현지에서 M&A 이슈가 있었는데, 그 영향으로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직원들 다 나가고 저를 포함해서 3명이 앉아있었죠. 그러던 중에 영국에서 오더니 망하는 거 아니라면서 인수 제안을 하더군요. 10개월 동안 대화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큰 도전을 하신 셈인데,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얘기가 ‘금융 후진국’이라는 말이에요. 보험업종도 금융업 안에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30년 동안 해왔는데, 이제껏 걸어온 이 길이 바르고 강하고 튼튼한 업종이라는 평가를 받길 바라거든요. 또 그걸 통해서 나라에 기여도 하고 싶고요. 기업보험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분명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험 쪽에서는 금융강국으로 갈 토양을 가지고 있단 말입니다. 그 가능성을 믿기에 도전해 보겠다는 결심을 했죠. →기업보험이라는 분야가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보험산업은 개인보험과 기업보험 두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보험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분들도 많은데, 보통 개인보험 영업 과정에서 그런 인상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죠. 기업보험은 일반 대중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가 어렵거든요. 저희는 기업보험만 합니다. 저희가 서비스하는 기업보험이란, 간단히 말해 기업의 리스크 헤지를 지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화학 기업에서 해외에 공장을 세울 때 위험요소를 미리 분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거나, 조선기업에서 배를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위험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죠. →기업으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군요. -물론입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는 필수적입니다. 해외 프로젝트에선 법률·회계·보험 등의 보고서가 필요하고 보험은 특히나 필수입니다. 재미있는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공공기관인 SGI서울보증도 HIS의 재보험 거래사입니다. 또 홍수나 가뭄 같은 자연재해 손실에 대비하는 농협의 농작물보험 또한 HIS가 재보험을 맡고 있어요.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보험사에 재보험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만큼의 보험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이지요. 국내 재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해외로 나가버린 사례도 상당합니다. →기업보험에서 고객사들은 어떤 기준으로 보험중개사를 선택합니까.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첫 번째 기준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부대서비스죠. 여기서의 부대서비스라는 건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대한 자문이에요. 예를 들어 사우디에 담수화 시설을 짓는다고 하면, 사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중공업사에는 그런 리스크를 방어할 노하우가 없어요. 현지법 검토, 현장조사 등을 저희가 진행해서 거기에 무슨 위험이 있을지를 분석해 제출합니다. 그래서 해외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뒤에 보험이 받쳐줘야 해요. 저희가 실제로 해외 공사 사고 현장에서 처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HIS가 국내 매출 규모 1위로 알고 있습니다.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그렇습니다. 전체 중에서는 3위고요. 비결이라고 한다면… 한국사람들의 뛰어난 DNA를 첫째로 꼽고 싶습니다. 금융강국이라고 하는 나라의 외국인들과 비교해도 무서울 게 없어요. 오히려 그 나라 사람들이 하는 걸 잘 지켜보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이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 직원들의 자세입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어요.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법인세 내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자가 소득세 내는 것, 이것이 애국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어요. 외국계 회사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자부심이 있습니다.→전 세계적으로 고객사들이 있는데, 처음부터 세계 시장 진출에 자신감이 있으셨습니까.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나니까 세상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가 금융 분야에 약하다는 얘기에 오기도 생겼고요. 저는 지금 우리가 금융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을 보면, 산업혁명과 식민지 개척으로 부를 창출하고 나서 이어진 것이 런던에 돈을 모아놓는 것이었어요. 축적된 부를 이용해서 금융으로 밥 먹고 사는 나라를 만들었죠. 우리도 그 방향을 따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자동차, 반도체, 조선, 화학 등으로 벌어들인 부를 가지고 금융 강국으로 올라서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금융강국을 향하는 첫걸음이라면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은 금융강국으로 가겠다는 정책적 의지가 일단 선행되어야 합니다.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된 이유가, 싱가포르 정부 안에 금융으로 나라를 강하게 하려는 목적의 조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시아의 금융허브라는 싱가포르를 우리나라가 의지만 가지면 5년이면 따라갈 수 있다고 봐요. 서울은 자본과 산업기술이 모두 있는 도시입니다. 싱가포르보다 금융을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국가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시는군요. -물론입니다. 보험은 사실상 국부를 쌓는 일입니다. 해외로 나가는 것을 지키고, 해외에서 생기는 리스크 관리 가치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일이지요. 그런 의미가 있는 만큼 전 세계의 리스크를 조사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 업종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서 국내 기업이기 때문에 생기는 제약은 없는지요. -HIS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그런 부분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3가지 네트워크(GBN Worldwide, Gallagher Global Alliance, Worldwide Broke Network)에 합류해 있기에 어디에서나 서비스가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저희 직원들이 세계 어디든 막론하고 현장에 나갑니다.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를 할 때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십니까. -전문성이 첫째입니다. 전문성이 없으면 다른 걸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어요.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은 ‘리스크인데, 매우 민감한 부분이죠. 정확한 전문성으로 압도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실 저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에 감사한 마음이 있어요. 글로벌 대기업이 있기에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도 상당히 높아졌거든요. 또 아시아권에서는 한류의 영향이 있어서 한국 기업이라면 인정을 받습니다. 이런 토양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저희의 고유 분야에 전문성만 있으면 해외 비즈니스에서 전혀 꿀리지 않아요. →기업보험 분야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을 이끌고자 하는 포부가 느껴집니다. 함께하는 직원들에게 조언해 주신다면.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이기도 한데, ‘사람이라면 돈을 바라보지 말고 일을 바라봐라.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이 따라오는 것이지, 돈을 따라다니다가 돈 버는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일을 열심히 해서 전문가로 올라서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갑니다. 전문가가 되면 그 직원이 회사에 속한 것이 아니라 회사가 그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게 되거든요. 이미 직원들에게 종종 하는 이야기입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해커스, 29일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29일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오는 29일 해커스 공인중개사가 일산 킨텍스에서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커스 관계자는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필승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지난 시험에 합격한 해커스 수강생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비법과 자격증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해커스 공인중개사 스타 교수진이 직접 연사로 나서 합격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공개한다. 이들은 인강 수강생과 학원 수강생 각각의 학습환경에 따른 최적의 공부법을 전수하여 수험생의 단기 합격을 돕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수험생 개개인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예정이다. 해커스 스타교수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컨설턴트와 1:1 상담에서 개인별 상담도 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2017 합격 가이드북’, ‘기초용어집’, ‘기출문제해설집’이 수록된 ▲해커스 스타트 패키지 ▲학원강의 수강할인권 ▲동영상 강의 특별할인권 ▲고급볼펜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1명) ▲평생보장반 패키지 강의 무료 수강권(1명)을 증정할 예정이며, 설명회 당일 수강 등록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깜짝 혜택까지 마련됐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해커스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본격 가동…부동산 시장 ‘반사이익’ 기대

    삼성 평택 반도체공장 본격 가동…부동산 시장 ‘반사이익’ 기대

    삼성전자가 이달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1라인)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평택시 부동산에 미칠 영향도 좀 더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데다 이에 따른 지역 파급경제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평택 내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 평택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매수 문의가 늘고 분양 계약률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평택뿐 아니라 용인과 서울, 멀리는 부산에서도 투자 문의가 온다는 게 공인중개사들의 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에 들어간지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1단계 투자금만 16조원에 육박하는 시설로 건설현장에 투입된 하루 평균 근로자만 1만2000명에 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 외에도 평택공장 반도체 라인 증설을 위한 14조4000억 원을 포함한 약 21조원의 추가 투자계획도 밝혔다. 이전 투자금액을 포함하면 약 30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163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4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집값도 들썩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0년 3.3㎡당 553만원이던 평택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말 712만8000원으로 7년 새 28.89% 올랐다. 기존 단지 가격이 뛰다 보니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상승세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2014년에 700만~800만원 선이던 신규 아파트 3.3㎡ 분양가가 지금은 1000만원대로 훌쩍 뛰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 분양하는 물량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도체 공장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계약률 99%를 보이며, 현재는 마감이 임박해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있으며, 단지에서 SRT고속철도 평택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개발의 큰 수혜를 얻고 있다. 지구 내에서도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 신촌지구 내 초-중교(예정), 공공청사(예정)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가격적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막바지 분양 마감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연내 2차 후속 분양을 앞두고 있어 최근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타운 불패신화 계속될까…‘DMC에코자이’ 분양 눈길

    뉴타운 불패신화 계속될까…‘DMC에코자이’ 분양 눈길

    GS건설이 가재울뉴타운에 공급하는 ‘DMC에코자이’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동, 전용면적 59~118㎡, 총 104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5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재개발 단지임에도 일반분양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로얄층 당첨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00가구, ▲72㎡ 101가구, ▲84㎡ 249가구, ▲118㎡ 2가구 등을 선보인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18㎡ 제외하면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특히 72㎡의 경우 가재울뉴타운에서 보기 드문 희소평면으로 주목된다. 가재울뉴타운은 상암DMC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대형건설사들이 일대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면서 거대한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거듭났다. 특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도로와 학교,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갖춰지며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연가초, 연희중을 비롯해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도보 통학 거리로 위치해 있다. 반경 3km 내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교도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DMC생활권인 수색이마트, 상암홈플러스, 월드컵경기장 등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홍제천, 불광천, 궁동공원, 한강시민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백련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는 평가다. GS건설 측은 ‘에코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단지 내 녹지공간, 조경시설, 테마공원 등을 넉넉히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교통환경 면에서는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 편리하게 이용이 할 수 있으며 서울 주요 지역과 빠르게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갖추고 있다. 불광천을 경계로 마주한 상암DMC지구는 물론 종로,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지역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만한 호재도 풍부하다. 제2의 타임스퀘어 조성(예정), 월드컵대교 개통(예정), 서부선 경전철(계획)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미래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경전철 서부선 착공 시 명지대역(계획)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한강을 넘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기존 지하철과 연결되는 환승역사가 포함돼 있어 서울 도심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DMC에코자이는 최근 ‘청약불패’로 불리는 서울에서도 열기를 주도하는 뉴타운 재개발 물량”이라며 “미니신도시급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출퇴근 편리한 입지에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동산 전자계약 새달 전국 시행

    새달 1일부터 부동산 전자계약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서류 대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전자서명을 하는 방식이다. 거래 신고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전자계약을 촉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계약을 활용하면 등기수수료가 30% 절감되고, 중개 보수도 5개월 무이자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KB국민·우리·신한 은행 등은 부동산 담보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에 0.2% 포인트 우대금리도 준다.
  • 3년 새 2배 ‘껑충’… 세종 부동산 끝 모를 상승세

    6·19 대책 등 여러 조치에도 세종시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 대선 전부터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 격상하려는 세종시의 노력과 문재인 정부의 의지에 들썩인 것이어서 행정안전부 등이 이전하면 상승세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는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제시하고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도시 어진동 도램마을 1단지의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11채가 매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3억 6500만원이던 게 3억 9900만원에 거래됐고,이달 초 더 올라 4억 3300만원에 팔렸다. 한 중개업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대선 직전, 새 정부 출범까지 세 번 올랐다”고 했다. 이달 초 소담동 새샘마을 98㎡형은 7억 1000만원에 팔렸다. 2014년 6월 분양가 3억 2000만원의 두 배가 훨씬 넘는다. 같은 단지 167㎡형 펜트하우스는 세종시에서 가장 비싼 13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소형 아파트도 1억 5000만∼2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김관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외곽의 미분양 아파트도 많이 빠졌다”며 “서울처럼 강남·북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호수공원과 금강이 잘 보이고 BRT(간선급행버스) 주변 아파트가 가격을 주도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소유권 이전 전에도 전매할 수 있던 게 이전 후로 강화되고 올 들어 6·19 대책도 나왔지만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런 규제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호재가 터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김 지부장은 “휴가철로 접어들어 거래가 좀 줄었지만 지방에서 세종시만큼 호재가 많은 곳은 없다”며 “계속되는 호재에 올해 4~6생활권이 분양되고 서울 강남 ‘큰손’들까지 몰려온다는 얘기도 있어 상승세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는 663곳으로 커피숍·미용실·병원·빵집을 합친 것보다 많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머니테크] 새달부터 ‘부동산 전자계약’… 대출금리 0.2%P 추가 인하 혜택

    [머니테크] 새달부터 ‘부동산 전자계약’… 대출금리 0.2%P 추가 인하 혜택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자계약 전국 확대 시행을 놓고 갈등을 겪었던 국토교통부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최근 합의를 본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등으로 실거래신고 등 자동 처리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로 작성하던 거래계약서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작성한 뒤 온라인 네트워크에 연결해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 등을 자동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거래 절차는 지금과 동일하다. 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종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보다 대출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저렴하게 빌리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 우대 서비스를 해 주는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 6곳이다. 전자거래가 증가하면 다른 은행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우선 경제적으로 이점이 있다.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주택 매매,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0.2%포인트 추가로 인하된다. 20년짜리 장기대출로 1억 7000만원을 대출받아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을 경우 6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5000만원 이내 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30% 할인해 준다. 중개수수료도 5개월 무이자 카드 할부 지불이 가능하다.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에 따라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등기수수료(전세권설정등기, 소유권이전등기) 30% 절감, 부동산 서류(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발급 비용도 들어가지 않는다. 또 편리하다. 공인중개사 신분 확인 및 계약결과(과정) 안내 서비스를 받고, 주민센터를 찾아가지 않고도 임대차계약 확정일자를 자동으로 받는다. 사고팔 때는 부동산 거래신고가 자동으로 처리된다. 도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서 보관이 필요 없다. 종이 계약서를 챙기고 싶다면 출력해 보관하면 된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계약서 위·변조 및 부실한 확인설명을 막을 수 있다. 거래당사자 신분 확인이 철저하고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막을 수 있다. 이중계약, 사기계약 방지기술이 적용되고 개인정보 암호화로 안심거래를 지원한다. 부동산 중개 사고도 막을 수 있다. # 대출 약정계약서 은행 방문 없이 가능 주택자금을 대출받으려면 금융기관을 여러 차례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전자계약과 모바일뱅킹을 함께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약정계약서를 작성한 후 필요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와 설정등기도 한번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50조 도시재생사업 본격화…서울 뉴타운 해제지역 뜬다

    50조 도시재생사업 본격화…서울 뉴타운 해제지역 뜬다

    상도동 단독주택 투자 문의 증가…장위 13구역 기반시설 확충 기대 북아현 3구역 재정비 사업 탄력…조합원 프리미엄 1억 8000만원 신길·가재울·신정·수색증산 등 연말 뉴타운 4곳 1만 가구 분양 이명박 정부 때 우후죽순 지정됐다가 애물단지로 변한 서울 뉴타운 지구가 유망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아파트에 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던 단독주택, 빌라 등이 주목받고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구역을 찾는 투자자의 발길도 늘고 있다. 새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5년 동안 50조원을 쏟아부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뉴타운 지역과 해제지역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청약 열기도 달아올랐다. 기존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서울시는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던 곳을 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A그룹(추진 양호), B그룹(추진 답보), C그룹(해제)으로 나누어 관리했다. 새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대상은 주로 C그룹 지역이다. 상대적으로 권리관계가 복잡하고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방치됐던 뉴타운 지구 해제지역이다.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해 아쉬워해 온 해제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을 때만큼의 사업성은 안 나오겠지만,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 상도동 일대는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구역이 넓지 않고 도로폭도 좁은 데다 경사가 심해 재개발이 되지 못한 곳이다. 결국 뉴타운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집주인들은 아파트 대신 다가구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낡은 단독주택이 즐비하고 진입로도 좁아 주거 생활은 ‘달동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파트 건립은 어렵지만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이 트였기 때문이다. 대오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직은 지켜보는 상태이고 가격 움직임에 불이 붙지는 않았지만 도시재생사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진입로만 넓혀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면서 “주민들도 도시재생사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외지인의 단독주택 투자 문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성북구 장위동 장위13구역 지역 주민들도 한 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뉴타운 해제 이후 일부 집주인이 빌라 100여동(棟)을 지어 분양했지만 주거환경은 아직 열악하다. 그러나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해지면 이 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단독주택 투자 문의가 부쩍 늘었다. 도시재생사업 기대감을 업고 강북지역 재정비(재개발)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답보 상태에 빠졌던 사업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서울시 간 호흡이 맞아떨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어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은 2011년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놓고도 그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최근 진척 속도가 부쩍 빨라졌다.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답보 상태 그룹(B그룹)으로 분류됐던 곳인데, 최근 A그룹으로 조정해 서울시·서대문구와 용적률 상향 조정도 협의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조합원 지분 프리미엄도 올랐다. 최근 지분 감정가에 1억 8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그나마 나오는 물건이 드물어 가격은 강세를 띠고 있다. 이해철 북아현3구역 부조합장은 “시공사 본계약을 마무리하고 9월 중 정기총회를 거쳐 관리처분 총회와 이주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정비사업이 활기를 보이면서 서울 강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이 몰려 있는 장위동 일대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이곳 소망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한 달 새 가구당 4000만원 정도 올랐다”며 “도시 재생 붐을 타고 재개발 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타운 지역 아파트 분양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말까지 일반분양 1만 14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길뉴타운, 가재울뉴타운, 신정뉴타운, 수색·증산뉴타운 등 전체 2000~40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신길뉴타운에서 743가구, 신길뉴타운 8구역 245가구, 신길 12구역에서는 481가구가 분양된다. 가재울뉴타운에서는 2곳에서 1000가구가 넘는다.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도 113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고 신정 2-1구역에서는 658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최순실 모친 “근혜양이 살 집”…朴 삼성동 자택 매입 정황

    최순실 모친 “근혜양이 살 집”…朴 삼성동 자택 매입 정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옛 삼성동 사저를 최순실(61)씨 어머니인 고 임선이씨가 대신 매매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19일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공판에서 특검팀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동에서 공인중개사업을 한 전모씨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특검이 공개한 진술조서에 따르면 전씨는 “1990년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60대 초반 여성이 집을 보러 왔다”며 “이 여성과 함께 삼성동, 역삼동, 논현동 등에 있는 집 8곳을 보러 갔다”고 진술했다. 전씨는 이 여성이 최씨 어머니인 임순이씨였다며, 당시 임씨가 “집이 붙어 있으면 경호가 어려운데, 삼성동 주택은 경호가 쉬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전씨는 임씨가 박 전 대통령 이름으로 삼성동 집을 계약하고 매매대금도 대신 냈다고 했다. 임씨가 계약 당시 자신의 가방에서 박 전 대통령 주민등록증을 꺼내 자신에게 건넸다는 게 전씨의 증언이다. 또 전씨는 “임씨는 처음에 ‘근혜양이 살 집’이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이유를 말하지 않고 매수인 이름을 ‘박근옥’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그건 안 된다고 하자 임씨는 ‘법무사도 문제가 안 된다고 했다’며 계속 ‘박근옥으로 해달라’고 졸랐다”며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계약했다”고 진술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집을 최씨의 어머니가 대신 샀다는 건 최씨 일가와 박 전 대통령이 ‘경제적 공동체’ 관계였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고 특검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강남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대대적 수사 착수

    경찰, 강남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대대적 수사 착수

    경찰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등 부동산 투기를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있는 아파트 2000여 세대에 대해 불법 전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머니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ㆍ1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에서는 전 지역에서 입주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권 전매 등 위반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경찰은 불법 전매와 청약통장 매매, 다운계약서(실제 거래가액보다 낮게 거래액 신고), 떴다방(불법 부동산 중개) 등을 단속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 기획수사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위장결혼 등으로 분양권을 따내거나, 입주 전에 분양권을 불법 전매해 수익을 챙긴 부동산 업자들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강남 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문을 닫은 경우가 많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