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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소용돌이 구름이 물감처럼 뿌려진 목성 남쪽

    [우주를 보다] 소용돌이 구름이 물감처럼 뿌려진 목성 남쪽

    '태양계 큰형님' 목성 남반구의 세세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마치 물감처럼 대기에 뿌려진 목성의 남반구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10만 2100km 거리에서 촬영한 목성의 남반구는 기존의 목성과는 또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줄무늬 구름보다 소용돌이 구름이 더 잘 보이기 때문. 사진 속 흰 색의 여러 타원형 점은 소용돌이 치는 폭풍으로 그 크기는 지구 만하다. 지난 2011년 8월 발사된 주노는 28억㎞를 날아가 지난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주노의 주 임무는 목성 대기 약 5000km 상공에서 지옥같은 목성의 대기를 뚫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면서 자기장, 중력장 등을 관측하는 것으로 2018년 그 수명을 다한다. 한편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목성은 지름이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른다. 질량은 지구의 약 318배, 부피는 지구의 약 1400배나 되지만, 밀도는 지구의 약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목성은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가스 행성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거대한 덩치를 가진 목성의 자전속도가 태양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사실이다. 목성은 초당 12.6㎞의 속도로 자전해 한바퀴 도는데 채 10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진=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 어렸을 때 모습 봤더니…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 어렸을 때 모습 봤더니…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Paris Hilton·35)의 어린 소녀 때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사진을 게재한 패리스 힐튼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3일 패리스 힐튼의 인스타그램에는 패리스와 그녀의 동생 니키(Nicky), 그리고 사촌 브룩(Brooke)이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다른 사진에는 흰 줄무늬의 빨간색 여름 드레스에 옷과 잘 매칭 시킨 백과 모자를 쓴 패리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무지개가 그려진 티를 입고 고개를 갸우뚱한 패리스의 어릴 적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그뿐 아니라 패리스는 가슴을 가린 채 승마바지를 입은 2005년 배너티 페어(vanity Fair) 표지 사진과 함께 당시 화보 사진들도 게재했다. 지난해 11월 패리스 힐튼은 오스트리아 뉴스쇼에 출연해 드널드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사실을 인정하며 “어릴 때부터 트럼프와 알고 지냈다. 내 전 생애에 걸쳐 그를 알았고 그 역시 나를 많이 지지해주는 분”이라고 말해 화제가 된 있다. 한편 세계적 호텔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콜래드 힐튼의 증손녀 패리스 힐튼은 도널드 트럼프의 모델 에이전시를 통해 19세에 모델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Paris Hilton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수한 민낯”...AOA 지민, 꾸밈 없는 근황 ‘친근함 가득’

    “수수한 민낯”...AOA 지민, 꾸밈 없는 근황 ‘친근함 가득’

    그룹 AOA 멤버 지민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4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찍은 듯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민은 수수한 민낯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민은 잠옷으로 보이는 줄무늬 옷을 입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한편, 그룹 AOA는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ANGEL’S KNOCK’를 발매해 타이틀곡 ‘EXCUSE ME’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5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지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첫 정규 활동이 끝났네요. 아쉽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재충전해서 돌아올게요. 여러분들도 고생 많았어요.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12개월 아기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1~12개월 아기에게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빛과 어둠을 구분한다. 또한 태어났을 땐 이런 색 대비에 관한 기본 개념을 통해 모양과 선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때 아기의 뇌 신경은 엉성하며 분리돼 있다. 따라서 몇 주 동안은 모든 것을 흑백으로 볼 수밖에 없다. 생후 2개월쯤이 된 아기는 가장 먼저 빨간색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반복된 오감 자극으로 뇌의 신경 연결이 형성되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 사람에게 이런 과정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영국의 한 안과 전문의가 아기의 이런 시력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로메시 앵우내웰라 박사는 “뇌의 시각피질은 모든 뇌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시력이 발달하는 과정은 복잡하다”면서 “갓 태어난 아기는 주변 환경을 보고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데 처음 눈을 뜬 순간부터 물밀듯이 들어오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리 아기가 색상을 보기 시작해요 성인의 경우 파스텔 색조의 색상이나 서로 다른 색조의 검은색 또는 질감까지 구별할 수 있지만, 아기는 그럴 수 없다. 아기의 뇌는 수용체 간의 신경 연결이 거의 없어 주위 환경과 대비되는 선명한 색상만 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신경 연결이 형성되려면 태어난 뒤 3개월 정도가 더 걸리며 이때부터는 매우 기본적인 색상을 이해할 수 있다. *아기의 시력 변화가 느껴져요 앵우내웰라 박사는 시력은 뇌의 신경과 수용체가 융합을 시작함에 따라 발달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는 아기가 스스로 미소 짓는 등 다른 발달 상황을 보게 될 때 알아볼 수 있는 것. 그는 “처음 아기의 눈은 협응력이 부족하지만, 이 능력은 비교적 빨리 균형을 잡아 생후 3개월쯤까지는 엄마·아빠의 얼굴을 더 분명히 구분하고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면서 “이는 아기의 처음 미소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이때 얼굴 근육의 협응력도 발달한다”고 말했다. *아기가 우리를 더 바라봐요 생후 4개월이 되기 전까지의 아기는 간신히 10인치 정도의 거리까지 볼 수 있다. 부모라면 알겠지만, 아기는 생후 4개월쯤부터 눈과 손의 협응력(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감안해 손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기 시작한다. 생후 9개월쯤이 된 아기는 눈과 손의 협응력이 높아져 우연히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된다. 앵우내웰라 박사는 “아기의 시야 범위는 성장도에 따라 확장한다. 거리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된다”면서 “시야는 꾸준히 발달하며 생후 2년쯤이면 거의 완벽하게 발달하는데 그와 동시에 주변 세상에 관한 관심과 탐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아기 눈의 건강을 지키려면… 아기의 눈은 주변 환경에 감각적인 자극제가 많아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하지만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두뇌 발달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색상이 대비되는 환경에 놓이는 것이다. 부모 조언 사이트 애스크닥터시어스닷컴(AskDrSears.com)에 따르면,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으로 아기 주변 환경을 둘러싸는 것은 눈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앵우내웰라 박사는 할 수 있는 한 흑백 줄무늬나 밝은 색상의 환경에 놓이게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와 교감하길 원하면 아기에게서 12인치 이상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기 방의 침구나 벽면, 또는 장난감 등은 줄무늬가 있는 선명한 색상으로 꾸며라. 사진=로메시 앵우내웰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기의 시선에 비친 세상…신생아 12달 시력 변화

    아기의 시선에 비친 세상…신생아 12달 시력 변화

    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빛과 어둠을 구분한다. 또한 태어났을 땐 이런 색 대비에 관한 기본 개념을 통해 모양과 선을 이해한다. 하지만 이때 아기의 뇌 신경은 엉성하며 분리돼 있다. 따라서 몇 주 동안은 모든 것을 흑백으로 볼 수밖에 없다. 생후 2개월쯤이 된 아기는 가장 먼저 빨간색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반복된 오감 자극으로 뇌의 신경 연결이 형성되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 사람에게 이런 과정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영국의 한 안과 전문의가 아기의 이런 시력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로메시 앵우내웰라 박사는 “뇌의 시각피질은 모든 뇌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시력이 발달하는 과정은 복잡하다”면서 “갓 태어난 아기는 주변 환경을 보고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데 처음 눈을 뜬 순간부터 물밀듯이 들어오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리 아기가 색상을 보기 시작해요 성인의 경우 파스텔 색조의 색상이나 서로 다른 색조의 검은색 또는 질감까지 구별할 수 있지만, 아기는 그럴 수 없다. 아기의 뇌는 수용체 간의 신경 연결이 거의 없어 주위 환경과 대비되는 선명한 색상만 볼 수 있기 때문. 이런 신경 연결이 형성되려면 태어난 뒤 3개월 정도가 더 걸리며 이때부터는 매우 기본적인 색상을 이해할 수 있다. *아기의 시력 변화가 느껴져요 앵우내웰라 박사는 시력은 뇌의 신경과 수용체가 융합을 시작함에 따라 발달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는 아기가 스스로 미소 짓는 등 다른 발달 상황을 보게 될 때 알아볼 수 있는 것. 그는 “처음 아기의 눈은 협응력이 부족하지만, 이 능력은 비교적 빨리 균형을 잡아 생후 3개월쯤까지는 엄마·아빠의 얼굴을 더 분명히 구분하고 시선을 고정하게 된다”면서 “이는 아기의 처음 미소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이때 얼굴 근육의 협응력도 발달한다”고 말했다. *아기가 우리를 더 바라봐요 생후 4개월이 되기 전까지의 아기는 간신히 10인치 정도의 거리까지 볼 수 있다. 부모라면 알겠지만, 아기는 생후 4개월쯤부터 눈과 손의 협응력(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감안해 손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갖기 시작한다. 생후 9개월쯤이 된 아기는 눈과 손의 협응력이 높아져 우연히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된다. 앵우내웰라 박사는 “아기의 시야 범위는 성장도에 따라 확장한다. 거리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된다”면서 “시야는 꾸준히 발달하며 생후 2년쯤이면 거의 완벽하게 발달하는데 그와 동시에 주변 세상에 관한 관심과 탐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아기 눈의 건강을 지키려면… 아기의 눈은 주변 환경에 감각적인 자극제가 많아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하지만 아기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두뇌 발달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색상이 대비되는 환경에 놓이는 것이다. 부모 조언 사이트 애스크닥터시어스닷컴(AskDrSears.com)에 따르면,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으로 아기 주변 환경을 둘러싸는 것은 눈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앵우내웰라 박사는 할 수 있는 한 흑백 줄무늬나 밝은 색상의 환경에 놓이게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와 교감하길 원하면 아기에게서 12인치 이상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아기 방의 침구나 벽면, 또는 장난감 등은 줄무늬가 있는 선명한 색상으로 꾸며라. 사진=로메시 앵우내웰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성년자 60여명 성폭행한 ‘최악의 성범죄자’ 체포

    미성년자 60여명 성폭행한 ‘최악의 성범죄자’ 체포

    인도 최악의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인도 영자 일간지인 힌두스탄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최근 델리 경찰은 미성년자를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로 37살 남성 수닐 라스토키를 체포했다. 이 남성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미성년자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수백 명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13년 간 델리 곳곳에서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 7~10세 소녀에게 접근해 “네 아빠를 알고 있다. 그는 내게 매우 좋은 친구”라며 접근한 뒤 인적이 드문 장소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경찰에 체포될 당시 그의 주머니에서는 범행 전 목표물로 삼은 여자아이들의 ‘타깃 리스트’가 발견됐다. 이 리스트에는 미성년자 100여명과 관련된 정보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각각 9세, 10세 소녀의 부모로부터 딸의 성폭행 사실을 신고받은 뒤 조사를 진행하던 중, 범행 장소 CCTV에서 같은 옷을 입은 남성을 발견한 후 수사 끝에 범인을 체포했다. 양복점 재단사로 일하는 그는 범행을 저지를 당시 언제나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줄무늬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었다. 그는 이 옷을 ‘경찰에 잡히지 않는 행운의 옷’이라고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수사에서 그는 자신이 성폭행 한 여자아이의 수가 10여 명이라고 자백했다가, 현재는 60여 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경찰은 그의 진술에 따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이 수백 명의 소녀들을 목표로 삼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그가 타깃으로 삼은 소녀의 수가 600여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지만, 정확한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섯 아이(딸 2명, 아들 3명)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2006년 약물 남용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전과자로 밝혀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태영호 ‘위원’/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태영호 ‘위원’/황성기 논설위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 지난해 8월 한국으로 입국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새 일자리이자 직함이다. 지난 12일 서울신문을 찾아 인터뷰를 가진 그는 “태영호 공사라고 부르는 게 어색한데, 한국에서 어떤 호칭으로 불렸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대답했다. 탈북 이후 언론은 그를 가리켜 ‘태영호 공사’, ‘태 공사’ 등으로 불러 왔는데, 공사란 직함으로 부르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공사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북한 당국이 부여해 준 직업이요, 직책이 아닌가. 그는 북한의 외교관이 아닌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조언하는 새 신분으로 인생의 새 출발을 했다. 연구원에는 북한 외교관 선배인 부원장 고영환씨를 비롯해 다른 탈북자들도 10명 가까이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당연히 태 공사가 아닌 태 위원으로 호칭하는 게 맞을 것이다. 태 위원의 인터뷰는 1시간30분가량 진행됐다. ‘황장엽 이후 최고위급 외교관’답게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고, 확신에 찬 어조였다. 짙은 눈썹, 사각형 금속 안경을 통해 내뿜는 또렷한 눈빛은 정돈된 외모와 잘 어울렸다. 짙은 감색 양복, 청색 와이셔츠, 줄무늬 들어간 넥타이를 한 옷차림도 호리호리한 그의 체형에 딱 맞는다. 유럽 근무가 20년인 만큼 패션 감각도 웬만한 남한의 50대 남성보다 낫다. 한마디로 세종시나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근처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한국 엘리트 관료의 모습과 닮았다. 남쪽에서 태어났더라면 정부 부처의 국장급이나 실장급 자리를 꿰차고 있을 게다. 그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발언의 첫머리에 “아무런 부담을 갖지 마시고 물어보고 싶은 거 마음껏 물어보시라”고 한다. 취재진 6명의 집단 인터뷰인데도 그 당당한 배짱과 여유가 놀랍다. 30개 정도의 질문에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 성실히 대답을 했는데, 모르는 것은 “모른다” 혹은 “추정은 할 수 있다”고 말해 인터뷰어의 신뢰를 올리는 법도 꿰뚫고 있었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에 대해 아는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생활했는지 아는 바가 없다”라든가, 형 김정철의 유폐설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국정원의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3일 세상으로 나온 그는 12월 27일의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언론사 개별 인터뷰를 가져 왔다. 남한 기자를 만나느라 피로감이 쌓였을 텐데도 90분이란 시간 제약이 없다면 밤을 새워 몇 시간이라도 질의응답이나 토론에 응할 수 있는 체력과 지력(知力)을 겸비한 듯 보였다. 지금껏 숱한 사람들을 만나 취재를 해 봤지만 그처럼 말을 잘하고, 자신만만한 인터뷰이는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 만 54세에 체제를 바꿔 사는 결단을 내린 한 인간을 엿볼 수 있었던 즐거운 인터뷰였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한미 동맹은 사상 최강”리퍼트 대사, 눈물의 재회 약속

    “한미 동맹은 사상 최강”리퍼트 대사, 눈물의 재회 약속

    “옷깃만 스쳐도 인연” “한국민 여러분 모두 저희에게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래를 지켜보고, 함께하고, 귀감을 얻기 위해 앞으로 자주 돌아오겠습니다. 같이 갑시다!”  2년 3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이임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송별 기자회견은 진한 아쉬움과 유쾌한 유머가 공존하는 자리였다.  13일 오후 서울 정동 미국 대사관저 안의 기자회견장. 예정된 시간이 되자 줄무늬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리퍼트 대사는 먼저 20분가량 준비한 원고를 읽어나갔다.  부인 로빈 리퍼트 여사는 파란색 원피스에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품에는 지난해 11월 태어난 딸 세희를 안고서 기자회견 중간부터 리퍼트 대사의 옆에 섰다.  리퍼트 대사는 발표와 문답을 포함해 모두 한 시간 동안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때마다 모두 5~6차례에 걸쳐 울먹였다.  그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내 목소리를 가다듬었지만, 한국민들로부터 받은 환대를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의 깊은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국 대사로는 36년 만의 전남대 방문 등을 소중한 기억으로 꼽았다. 리퍼트 대사는 2015년 3월 5일의 철렁했던 피습의 순간을 돌아보면서는 “당시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을 우리가 경험했다. 이러한 환대, 선의, 우정은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 재임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두 자녀를 낳은 일을 꼽았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2015년 1월 태어난 아들에게 ‘세준’이라는 이름을,지난해 11월 태어난 딸에게는 ‘세희’라는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줬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들었던 한국에서 떠난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났지만,평소 소탈했던 리퍼트 대사답게 대답 곳곳에는 유머도 빠지지 않았다. 미국과 다른 한국의 모습을 묻자 그는 “삶의 소소한 것들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다”면서 ”예를 들면 피트니스센터에서 한국 사람들이 똑같은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또 야구장을 가기 전까지는 한국 국민이 그렇게 치킨을 많이 먹는지 몰랐다(웃음)“고 고백했다.  “한미동맹은 역사상 최고의 상태입니다.우리는 관계를 강화하고,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오늘 이야기는 한국어 표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그것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마을 주민들 합심해 펼친 고래상어 구출작전

    온마을 주민들 합심해 펼친 고래상어 구출작전

    일본 다이지마을처럼 전통을 명분으로 온 마을이 나서서 고래를 잡는 곳이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 이 마을은 좀 다르다. 해변에 좌초한 고래상어를 본 수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구출작전을 펼쳤다. 베네수엘라 미란다주의 바닷가 푸에르토프란세스에서 고래상어가 발견된 건 8일 오전(현지시간). 얼핏 봐도 길이 10m 가까이 되어 보이는 고래상어는 힘이 빠진 듯 늘어져 있었다. 고래상어를 본 주민들은 동물구조당국에 신고하는 한편 즉시 구출작전을 시작했다. 구조대가 출동하기까지 기다리다간 자칫 고래상어의 목숨을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만큼 고래상어는 힘이 없어 보였다. 주민들은 고래상어가 다치지 않도록 꼬리에 커다란 자루를 씌운 뒤 배에 묶었다. 천천히 고래상어를 바다로 끌면서 주민들은 바다에 뛰어들었다. 고래상어를 밀어주기 위해서다. 고래상어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손바닥을 몸에 대고 미는 사람은 남자만 20여 명에 달했다. 물이 성인 가슴에 오는 곳까지 고래상어를 밀어낸 주민들은 꼬리에 씌웠던 자루를 벗겨냈다. 하지만 한동안 고래상어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그런 고래상어를 계속 주민들이 깊은 곳으로 밀어내자 드디어 고래상어의 꼬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베네수엘라 해양동물구조기구는 힘차게 헤엄을 치며 나가는 고래상어를 지켜봤다. 해양동물구조기구는 "좌초한 고래상어가 안전하게 고향인 바다로 돌아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고래상어는 가장 큰 어류로 길이는 보통 12m, 무게는 15~20톤에 이른다.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는 흰색 줄무늬와 점이 뒤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사람을 공격하진 않는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젊은 작가 4인의 시선 ‘송은미술대상전’

    젊은 작가 4인의 시선 ‘송은미술대상전’

    송은미술대상 대상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심사 과정에 해당하는 ‘제16회 송은미술대상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김세진(45), 염지혜(34), 이은우(34), 정소영(37)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① 정소영作 비닐하우스 안 ‘빛 온도 바람’ 정소영 작가는 설치물 ‘빛 온도 바람’을 발표했다. 철제 조형물에 비닐과 방풍막, 차광막을 씌워 비닐하우스가 연상되는 이 작품은 작가가 강원도 철원에서 머물다 본 비닐하우스를 소재로 한 구조물이다. 비닐하우스 안은 미로다. 열려 있으면서도 닫혀 있고, 닫혀 있으면서도 열린 듯한 이 공간에서는 빛, 온도, 바람이 차단된다. 설치물 안에서 빛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가 밀랍으로 만든 양초 ‘오리산’과 작가 본인이 돌을 끌고 가는 모습을 촬영한 ‘돌’을 만나게 된다. ② 염지혜作 바이러스 실체 담은 영상물 이어지는 공간에선 염지혜 작가의 영상 작품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머물던 중 말라리아에 걸린 적이 있는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신작 ‘그들이 온다. 은밀하게, 빠르게’에 녹였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때로는 언론과 소문으로 공포와 혼란이 과장되는 ‘바이러스’의 실체를 탐구한다. 작가 개인의 이야기와 바이러스의 역사를 한데 엮은 이 작업은 빠른 전개 속도와 몽환적인 이미지가 결합해 한 편의 영화 같다. ③ 김세진作 자본주의 계급·개인 가치란 동양화를 전공한 뒤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김세진 작가는 국가라고 하는 시스템과 개인의 관계, 그리고 그 시스템 안에서 규정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관찰자적인 시선에서 풀어낸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건물 미화원의 일상을 담은 ‘도시은둔자’는 자본이 만들어 낸 계급 구조와 그 안에서 소외되는 개인의 가치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④ 이은우作 구조·공간적 입체작품 선봬 이은우 작가는 구조적이고 공간적인 입체 작품을 선보였다. 철판을 자르거나 구부려 만든 조형물에 붉은색 페인트를 칠한 ‘붉은 줄무늬’는 거실에 일반적으로 놓이는 소파나 의자, 테이블 등을 간결하게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가공한 스티로폼에 페인트를 뿌려 원재료가 돌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작품도 있다. 송은미술재단은 전시 기간에 수상자 한 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심해어부터 흡혈 개미까지 ‘올해의 신종 생물’ 공개

    심해어부터 흡혈 개미까지 ‘올해의 신종 생물’ 공개

    올 한해 지구 상에서 발견된 신종 생물 100여 종을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가 공개됐다. 미국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 과학자 10여 명은 국제 연구자 수십 명과 협력해 올해의 신종을 정리해 공개했다. 올해는 3대양·5대륙에서 총 133종의 신종이 발견됐다. 여기에는 등에 1종과 개미 43종, 딱정벌레 36종, 니나니 벌 1종, 거미 4종, 식물 6종, 어류 23종, 장어 1종, 상어 1종, 갯민숭달팽이 7종, 산호 1종, 가오리 1종, 아프리카 도마뱀 1종, 조류 바이러스 1종이 포함됐다. 심지어 화석 성게 5종, 화석 연잎성게 1종 등 화석류까지 망라됐다. 특히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이 중에서도 화려한 색상을 가진 심해어나 피를 빠는 습성을 가진 흡혈 개미까지 눈길을 끄는 다양한 신종을 선택해 좀 더 상세히 소개했다. 다음은 그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을 임의로 꼽은 것이다. · 인간이 발견한 가장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 ‘트와일라잇 존 그로포’(Twilight zone groppo)는 우리 인간이 발견한 가장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다. 여기서 트와일라잇 존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바닷속 경계구역으로, 아직 본격적으로 탐사되지 않은 수심 60~150m의 바닷속을 말한다. 이 물고기는 필리핀의 수심 148m 부근에서 수중 촬영 도중 발견됐다. 루이스 로차 박사는 “이 물고기는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외형을 넘어 우리가 트와일라잇 존으로 부르는 신비한 산호초 지대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 자기 유충의 피를 빠는 드라큘라 개미 올해 발견된 신종 개미 43종 중에는 자기 유충의 피를 빠는 습성이 있어 드라큘라 개미라고도 불리는 신종 톱니침개미도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된 이들 개미는 집게가 달린 커다란 턱으로 주로 지네를 사냥해 먹이로 삼는다. 하지만 여왕개미의 경우는 지속해서 사냥할 수 없어 근처에 있는 자기 애벌레를 턱으로 구멍을 내 약간의 피를 빨아먹는다. 물론 상처 난 애벌레는 성장이 조금 더디긴 하지만 무사히 성충으로 자란다. 플라비아 에스테베스 박사는 “대부분의 톱니침개미는 땅속이나 썩은 통나무 속에서 삶을 보낸다”면서 “이런 개미를 발견하는 것은 묻혀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 가시 달린 할아버지 등에와 목이 긴 딱정벌레 또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벌과 비슷하지만 파리에 가까운 신종 등에가 발견됐다. 재니등에로 분류되는 이 등에(학명 Thevenetimyia spinosavus)는 다채로운 줄무늬와 솜털을 갖고 있다. 학명은 우리 말로 ‘가시가 있는 할아버지’라는 뜻이다. 이와 함께 36종의 딱정벌레 중 26종도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한 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그 중에도 특히 한 딱정벌레는 목이 긴 특이한 생김새를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가시 갑옷 두른 도마뱀 아프리카 남부 앙골라에서는 가시가 박힌 갑옷을 두른 신종 도마뱀(학명 Cordylus namakuiyus)이 발견됐다. 이 도마뱀은 건조하고 경사진 저지대의 촘촘한 틈새에 서식하며 몸에는 포식자를 막기 위한 위협적인 가시가 덮혀 있다. 에드워드 스테인리 박사는 이 도마뱀을 조사해 몸의 가시가 피부가 변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진보된 기술 덕분에 이 도마뱀의 갑옷 구조를 시각화하고 측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대 성게 5종과 연잎성게 1종, 다채로운 색상의 갯민숭달팽이 7종도 발견됐다. 이뿐만 아니라 신종 조류를 조사하던 끝에 부리의 기형을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이 바이러스는 소아마비나 A형 간염 또는 감기와 같은 인간 감염병 등이 속한 피코르나 바이러스 계열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의 새넌 베넷 박사는 “지금까지 지구의 생물은 10% 미만이 발견됐다”면서 “과학자들은 신종 발견뿐만 아니라 생태계 건강에 있어 생물 다양성의 중요함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탐험한다”고 말했다. 또 “신종은 모두 그 자체로 경이롭지만, 과학이나 기술, 또는 사회에서 획기적인 혁신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면서 “심지어 가장 작은 유기체조차도 아름답고 중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먹을 때 잘못 건드렸다가… TV쇼 여성진행자 공격한 회색곰

    먹을 때 잘못 건드렸다가… TV쇼 여성진행자 공격한 회색곰

    TV쇼에 출연한 회색곰이 여성진행자를 공격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TV쇼 ‘루보프’(Lubov)에 출연한 그리즐리 곰(Grizzly: 이하 회색곰)이 여성 진행자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스튜디오 스태프가 촬영한 스마트폰 영상에는 플라멩코 의상을 입은 조련사와 우스꽝스러운 노란색 줄무늬의 빨간색 치마를 입은 보냐의 모습이 보인다. 조련사가 보냐에게 먹이를 주는 순간, 여성진행자가 뒤쪽에서 다가와 보냐를 건드린다. 먹이를 먹던 보냐가 위협을 느낀 듯 거대한 앞발로 여성을 낚아채 바닥에 쓰러트린다. 스튜디오는 금세 아수라장으로 변하지만 조련사는 침착하게 보냐를 여성진행자로부터 떼어낸다. 잠시 뒤, 조련사는 “곰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라고 말을 건네자 여성진행자가 “미안하다”고 답한다. 한편 애완동물 보호 단체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페타’(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측은 전 세계 감금된 곰들에겐 동면이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엔 곰들의 건강이 악영향을 받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영상= KingBang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일국, 실시간 삼둥이 근황 공개 “40년 된 미니카 갖고 노는”

    송일국, 실시간 삼둥이 근황 공개 “40년 된 미니카 갖고 노는”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갖고 놀던 40년된 미니카 갖고 노는 대한민국만세(실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줄무늬 내복을 입고 놀이에 한창인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이 어린시절부터 보관해온 오래된 미니카를 가지고 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삼둥이는 지난 2월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후 송일국은 SNS를 통해 삼둥이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CIA 634회 암살 시도說… 권총소지, 공산혁명 연설 땐 어깨에 비둘기 앉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피델 카스트로는 뒷이야기도 많이 남겼다. AFP가 ‘피델 카스트로 : 인생의 여섯 가지 스냅숏’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카스트로의 비화들을 전하는 등 외신들은 특이한 그의 에피소드를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926년 부유한 사탕수수 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난 카스트로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투사로 변신했다. 1953년 풀헨시오 바티스타(1901~1973) 독재정권을 타도하려고 몬카다 병영을 습격했다가 실패했다. 당시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고 멕시코로 건너갔다. 망명 중이던 멕시코에서 ‘혁명가’ 체 게바라를 만났다. 결국 그는 1959년 1월 바티스타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혁명’을 시작했다. 쿠바의 공산혁명은 냉전 시대 미국으로선 코앞에서 ‘붉은 위협’을 마주한 모양새였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중심으로 카스트로를 암살하려는 시도가 모두 634회 있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암살 방법도 독약이나 독극물이 든 담배에서부터 화학 물질이 묻은 다이빙복 입히기 시도까지 다양했다. 카스트로는 만약을 대비해 브라우닝 권총을 거의 항상 차고 다닌다고 한때 고백하기도 했다. 방탄조끼를 입는다는 설은 부인했다. 카스트로는 “올림픽에 암살에서 살아남기 종목이 있다면 내가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1979년 기자들에게 가슴을 까 보이면서 “나는 힘이 센 ‘도덕의 방탄조끼’를 갖고 있다. 그것은 항상 나를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 강인한 인상의 카스트로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를 직접 두 번 본 한 여성은 “너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의 얼굴을 보고 ‘그를 사랑한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공식적으로 두 번 결혼을 했고 3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7명의 자식을 뒀다. 그가 비밀스러운 불륜을 했고 더 많은 자식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 카스트로는 1992년 “사생활은 홍보나 정치를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사생활 보호를 강조했다. 카스트로는 스스로 “미 제국주의”의 반대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미 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에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면서 미국과 대립을 반복했다. 가장 극한 대립은 핵전쟁 위기까지 갔던 1962년에 있었다. 그해 10월 14일 미국은 정찰기를 통해 소련이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뒤통수를 맞은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2년 10월 22일 미 해군에 쿠바를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14만명의 병력을 준비했다. 그해 10월 26일 구소련은 미국과 협상을 했다. 극한의 대치까지 갔던 쿠바사태는 결국 구소련이 미사일 기지를 철거하고 미국이 쿠바 해상의 봉쇄를 풀면서 타결됐다. 카스트로의 아디다스 체육복 사랑도 남다르다. 그는 올해 9월 쿠바를 찾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자신의 집에서 면담할 때 파란색 바탕에 흰 줄무늬가 있는 아디다스 체육복을 입었다.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만날 때도 카스트로는 아디다스 체육복을 ‘예복’으로 착용했다. 카스트로는 최장 유엔 연설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유엔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1960년 9월 26일 4시간 29분 연설해 유엔에서 가장 연설을 오래 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 그는 1998년 2월 24일 쿠바에서 국가평의회 의장직에 재선출된 후에 7시간 30분간 연설을 한 기록도 갖고 있다. 카스트로가 1959년 공산혁명을 선언하는 연설을 할 때 그의 어깨에는 하얀색 비둘기가 내려앉았다. 그 이후 그는 쿠바인들에게 신화적 인물이 됐다. 쿠바인들은 카스트로가 신의 보호를 받는다고 여겼다. 카스트로가 불멸의 존재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그도 결국 인간이었고 지난 25일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병규 ‘은퇴 선언’…“지금도 자신있지만, LG 떠날 순 없었다”

    이병규 ‘은퇴 선언’…“지금도 자신있지만, LG 떠날 순 없었다”

    LG 트윈스의 영원한 ‘적토마’로 남을 것 같았던 이병규(42·등번호 9번)가 은퇴한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는 25일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이병규는 이날 취재진들 앞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메모해둔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는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결심한 게 있었다. 후배들에게 밀리면 무조건 옷을 벗자, 창피하지 말자는 다짐을 했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려 지금도 안 뒤질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병규는 “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있다고 해서 되는 부분이 아니더라. 그게 아쉬웠던 것 같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노력했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 이병규는 프로 20년 차에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올해 2군에서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낸 탓에 무기력에 젖을 법도 했지만, 그의 2군 성적은 타율 0.401(147타수 59안타) 3홈런 29타점에 달했다. 이병규는 2군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양상문 감독과 LG 구단은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올 시즌 LG 구단의 과감한 세대교체 드라이브 속에 베테랑 이병규는 갈 곳을 잃었다. LG는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병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는 “잠실야구장에서 다시 한 번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텼다”면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면 다시 한 번 열심히 뛰고 싶었다”고 했다. 이병규의 바람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야 이뤄졌다. 10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0-5로 끌려가던 4회말 대타로 나선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 잠실을 찾은 수많은 LG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병규의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타석이었다. 현역 연장의 의지를 접지 않은 이병규는 시즌 후 LG 구단과 협상을 이어갔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다른 구단 이적도 고려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였다. 그는 “답은 LG였던 것 같다. LG를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여기서 마무리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게 이병규는 무려 17년간 입었던 줄무늬 유니폼을 벗었다. 사실상 강제 은퇴에 가까운 방식으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 이병규는 자신과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선배님들이 떠밀리듯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저는 저러지 말아야겠다고 했는데 나도 그런 모습으로 비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이상은 그런 모습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 그라운드에서 존경받고 멋진 모습으로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규는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쉬면서 생각해 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얼룩말 줄무늬 비밀은 ‘멜라닌 색소’

    동물원에서 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얼룩말이다. 많은 사람이 얼룩말을 보면서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일까, 검은 바탕에 흰줄무늬일까’ 궁금해한다. 최근 미국, 스페인,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얼룩말의 독특한 줄무늬 패턴의 비밀을 풀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얼룩말의 흑백 줄무늬는 멜라닌 색소 발현을 억제하는 특이유전자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3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얼룩말과 똑같은 형태의 흑백 줄무늬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 등줄쥐를 이용해 유전자 분석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흰색 계통의 밝은색 띠가 나타나는 곳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발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설리, 타이트한 원피스에 드러난 ‘볼륨’ 몸매 ‘진정한 베이글녀’

    설리, 타이트한 원피스에 드러난 ‘볼륨’ 몸매 ‘진정한 베이글녀’

    배우 설리의 근황이 화제다. 25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착한 내 11년 지기 친구…^^”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 속 설리는 민소매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몸에 딱 붙는 의상은 설리의 몸매를 한껏 드러나게 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볼륨감 있는 몸매는 설리의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는 그의 11년 지기 친구가 찍어 준 동영상인 것으로 보인다. 거리낌 없이 서로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도 볼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리 친구는 좋겠다”, “오늘도 예쁘네”, “영상 또 올려주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얼룩말과 당나귀 사이서 태어난 ‘얼나귀’

    얼룩말과 당나귀 사이서 태어난 ‘얼나귀’

    얼룩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얼나귀’가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 중국 장쑤성 쑤첸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얼나귀’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얼나귀’(zedonk)는 얼룩말과 당나귀의 교배로 태어난 희귀종으로 이번 ‘얼나귀’는 암컷인 얼룩말과 수컷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번 ‘얼나귀’는 옅은 갈색 털에 몸통 측면 간간이 얼룩말의 줄무늬를 갖고 있으며 줄무늬 양말을 착용한 듯 네 다리에도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희귀종인 ‘얼나귀’의 탄생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7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암컷 당나귀와 수컷 얼룩말 사이에서 ‘이포’(Ippo)라는 이름의 얼나귀가 태어나 세간의 화제가 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1년 7월에도 푸젠성 샤먼시 하이창 동물원에서 암컷 얼룩말과 수컷 당나귀 사이에서 ‘얼나귀’가 태어난 바 있다. 사진·영상= World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저예요!” 옷매장 마네킹 쏙 빼닮은 3살 소녀 화제

    “저예요!” 옷매장 마네킹 쏙 빼닮은 3살 소녀 화제

    유명 옷매장 마네킹을 도플갱어 소녀가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마네킹을 쏙 빼닮은 잉글랜드 동남부 에식스의 3살 소녀 에바 킨슬러(Ava Kinsler)에 대해 소개했다. 엄마 조 킨슬러(Jo Kinsler) 함께 사우스엔드 막스 앤 스펜서 매장으로 쇼핑에 나선 에바. 에바의 눈길을 끈 곳은 옷 매장의 선반 위 어린이 마네킹이었다. 얼굴 생김새나 머리 모양 심지어 줄무늬 바지까지 비슷한 마네킹의 모습 에바는 놀라워하며 “저예요!”를 연발했다. 에바의 모습을 본 쇼핑객 중 한 명은 조에게 “딸을 모델로 사용한 막스 앤 스펜서에 청구해야 한다”고 농담을 건넸고 일부 쇼핑객들은 마네킹과 에바를 번갈아 보며 너무 닮은 모습에 재밌어했다. 사우스엔드 막스 앤 스펜서 매장 측은 자사 마네킹을 꼭 빼닮은 에바를 초대해 마네킹과 함께 패션쇼 이벤트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한편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는 의류·신발·선물 상품·가정용 잡화·식품 등을 판매하는 영국의 소매 업체로 영국 내 3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개국에 프랜차이즈점을 가지고 있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SWNS.com / SWN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잇츠 미’ 옷매장 마네킹 닮은 3살 소녀 화제

    ‘잇츠 미’ 옷매장 마네킹 닮은 3살 소녀 화제

    유명 옷매장 마네킹을 도플갱어 소녀가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마네킹을 쏙 빼닮은 잉글랜드 동남부 에식스의 3살 소녀 에바 킨슬러(Ava Kinsler)에 대해 소개했다. 엄마 조 킨슬러(Jo Kinsler) 함께 사우스엔드 막스 앤 스펜서 매장으로 쇼핑에 나선 에바. 에바의 눈길을 끈 곳은 옷 매장의 선반 위 어린이 마네킹이었다. 얼굴 생김새나 머리 모양 심지어 줄무늬 바지까지 비슷한 마네킹의 모습 에바는 놀라워하며 “저예요”를 연발했다. 에바의 모습을 본 쇼핑객 중 한 명은 조에게 “딸을 모델로 사용한 막스 앤 스펜서에 청구해야 한다”고 농담을 건넸고 일부 쇼핑객들은 마네킹과 에바를 번갈아 보며 너무 닮은 모습에 재밌어했다. 사우스엔드 막스 앤 스펜서 매장 측은 자사 마네킹을 꼭 빼닮은 에바를 초대해 마네킹과 함께 패션쇼 이벤트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한편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는 의류·신발·선물 상품·가정용 잡화·식품 등을 판매하는 영국의 소매 업체로 영국 내 3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개국에 프랜차이즈점을 가지고 있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SWNS.com / VIR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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