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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영덕 해안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다시 바다 품으로

    [현장영상] 영덕 해안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고래상어...다시 바다 품으로

    경북 영덕군 강구항 오포해수욕장에서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가 발견됐다. 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오포해수욕장에 산책 나온 주민은 고래상어 한 마리가 백사장 모래톱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상어의 상태를 확인한 후 녀석을 다시 바다로 밀어 돌려보냈다.고래상어는 고래상어과로 혼자 또는 군집으로 온대와 열대 먼바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 길이 18m, 무게 20톤까지 자라며, 등 쪽에 회색 또는 푸른색이 있고 배 쪽은 흰색, 표면에는 흰점과 줄무늬가 있다. 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어류를 사냥하며 수면 근처에서 발견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고래상어가 먹이를 따라 동해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온변화로 제주 연안이나 남해안에서도 자주 출몰한다”고 설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래상어, 물개 등은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포획이나 혼획이 금지돼 있다”며 “발견하면 반드시 해경이나 해양수산부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할머니도 엄마도 입은…가문의 전통 ‘유치원 드레스’

    세상에는 수많은 가보가 있지만 이 집안만큼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특별한 물건도 없을 것 같다. 최근 미국 NBC뉴스는 콜로라도에 사는 4세 소녀 캐롤라인 허트가 유치원 등교 첫날 입은 드레스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노란색 바탕에 보라색 줄무늬가 새겨진 이 드레스는 놀랍게도 60년 넘게 이어내려온 이 집안의 가보다. 처음 이 드레스를 만든 사람은 캐롤라인의 증조할머니로 그 시기는 1950년 대다. 당시 증조 할머니는 이 드레스를 만들어 캐롤라인의 대고모가 유치원에 첫 등교하는 날 입혔다. 이후 이 드레스는 가문의 여자들 사이에 내려오는 전통으로 굳어졌다. 이번에 드레스에 주인공이 된 캐롤라인은 무려 19번 째로, 3세대에 걸쳐 모두 19명의 딸이 이 드레스를 입고 유치원 첫날을 보낸 셈이다. 캐롤라인의 엄마 제니(41)는 "지난 1981년 나도 이 드레스를 입고 유치원에 입학했다"면서 "당시에는 이 드레스의 의미를 몰랐고 기분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웃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제니는 5번째 주인공으로 이후 사촌에게 넘겨진 드레스는 지금까지 총 7개 주를 돌고 돌아 지금의 캐롤라인에게 왔다. 엄마 제니는 "처음에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으나 언제부터인가 이 드레스를 입는 것이 우리 가문에 큰 전통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딸에게서 딸로 이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빈곤 아동 위한 페라리 슈퍼카 경매…113억원 낙찰

    빈곤 아동 위한 페라리 슈퍼카 경매…113억원 낙찰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오픈톱 슈퍼카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우리 돈으로 113억 원에 달하는 거액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국제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낙찰가가 예상보다 높아졌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페라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피오라노 트랙에서 진행돼 낙찰가 830만 유로(약 11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1세기에 만들어진 자동차 가운데 최고가라고 이번 경매를 진행한 알엠 소더비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같은 모델 차량은 약 44억원 쯤이다. 특히 이번 라페라리 아페르타 차량은 아직 제작 단계로 이번 경매에서는 실물 대신 컴퓨터로 만든 3차원(3D) 모델 이미지만 공개됐다. 하지만 같은 모델 중에서는 210번째이자 마지막 차량으로 알려져 입찰 경쟁은 그야말로 치열했다. 경매 주관사 측은 “적어도 1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벌인 결과, 낙찰가는 예상가보다 두 배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행운의 낙찰자는 이번 경매에 초청받은 수집가들 중 한 명이라고만 밝혀졌을 뿐 이름 등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페라리가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 한정판 모델로, 페라리의 최상급 모델인 라페라리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963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로쏘 푸오코라는 이름의 강렬한 빨간색을 바탕으로 보닛과 차량 후면에 비앙코 이탈리아라는 이름의 흰색 계열 색상이 2중 줄무늬로 들어가 레이싱카처럼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또한 차량 내부는 밝은 검정 색상의 탄소섬유와 신소재인 알칸타라가 쓰였으며 시트는 가죽 소재에 빨간색 스티칭 패턴이 적용됐다. 사진=페라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평양인 듯 평양 아닌 평양 같은 공직 패션

    [그 시절 공직 한 컷] 평양인 듯 평양 아닌 평양 같은 공직 패션

    1973년 촬영된 여성 공무원의 제복 차림과 남성 공무원의 정복 차림이다. 중앙청에서 촬영된 남성 공무원의 정복 차림은 양복의 줄무늬가 좀 구식이란 걸 빼면 현재 공무원의 옷차림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여성 공무원의 제복 차림은 흡사 북한 여성을 연상시킬 정도로 현재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사진 속 여성 공무원이 입은 황토색 재킷은 현재의 라임색 민방위복과 비슷한 색깔이지만, 민방위복은 점퍼로 비상근무를 할 때 입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국가기록원 제공
  • 사우디 10대 소년, 교차로에서 춤추는 SNS 영상 탓 체포

    사우디 10대 소년, 교차로에서 춤추는 SNS 영상 탓 체포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한 횡단보도에서 춤추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10대 소년이 결국 경찰서에 구금됐다.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방송 알자지라는 이름과 국적이 밝혀지지 않은 14세 소년이 1990년대 히트곡 ‘마카레나’에 맞춰 교차로에서 춤을 췄다고 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45초 영상에는 줄무늬 티셔츠와 회색 스포츠 반바지 차림의 소년이 신호 대기 중인 5차선 도로 앞 횡단보도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소년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취했고, 그로 인해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며 그를 경찰서로 연행한 이유를 밝혔다. 소년이 공식적으로 구속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달초에도 사우디 경찰은 사우디 타이프의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댑(dab)댄스를 춘 국내가수를 체포했다가 풀어준 적이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물 남용을 변호하거나 부추긴다는 이유로 그 춤을 금지했다고 한다. 알자지라는 “사우디는 아랍권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극도로 보수적인 사회에서 국민들은 상호작용과 논쟁을 위한 도구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호남 ‘비단벌레’, 영남 갔다

    호남 ‘비단벌레’, 영남 갔다

    상대적으로 서식지가 잘 보존된 전라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단벌레’가 경남에서 처음 발견됐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지난 7월 20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비단벌레를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단벌레는 2010년 변산반도국립공원, 2012년 내장산국립공원 등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비단벌레는 팽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 등을 선호하는데 밀양 일대는 주변에 재약산·천황산 등이 위치해 수령이 오래된 수목 등 생태적으로 보존이 잘 이뤄진 지역이다. 비단벌레는 딱정벌레목 곤충으로 몸길이가 3~4㎝다. 우리나라 비단벌레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초록색이며 금속성 광택이 강하고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에 붉은색 줄무늬가 2줄이 있어 화려하다. 애벌레는 3년이 지나야 성충이 된다. 딱지날개가 아름다워 오래전부터 공예품 장신구로 이용됐다. 신라시대 고분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말안장에도 비단벌레 딱지날개가 장식돼 있다. 장신구로 이용하기 위한 남획과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정길상 생태기반연구실장은 “그동안 보고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첫 발견으로 비단벌레의 생태 활동 및 보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바른 말글] 노후화된, 노후된/손성진 논설주간

    ‘노후’라는 한자어 명사에 ‘하다’가 붙은 ‘노후하다’라는 형용사는 ‘제구실을 하지 못할 정도로 오래되고 낡다’로 국어사전에 올라 있다. 따라서 명사를 꾸밀 때는 ‘노후한’ 전동차 식으로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신문기사 등을 보면 ‘노후화된’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것 같고 ‘노후된’도 더러 쓰고 있다. 선명이라는 한자어 명사에 하다가 붙은 ‘선명하다’라는 형용사를 ‘선명한’ 줄무늬에서처럼 ‘선명한’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선명된’, ‘선명화된’이라고 쓰면 매우 어색함을 알 수 있다. ‘~화되고’라는 관행적 표현을 잘못 옮겨 쓴 사례일 것이다. 또한 ‘화’(化)는 이미 ‘되다’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화되고’는 ‘장기화하고 있다’처럼 ‘~화하고’로 쓰는 게 좋을 듯하다.
  • 김기춘 “옥사 피하고 싶다”… 조윤선 “오해 풀어줘 감사”

    ‘고개를 젖힌 김기춘, 곧은 자세의 조윤선.’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재판부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둘 사이에는 미묘한 표정의 변화가 나타났다. 하늘색 줄무늬 수의를 입은 김 전 실장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자 눈을 감고 고개를 젖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공판 중반부터 실형을 직감하고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반면 집행유예를 예상한 듯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온 조 전 수석은 재판 내내 곧은 자세로 눈을 감고 판결을 들었다. 집행유예 선고 직후 수갑을 풀고 재판장을 빠져나온 조 전 수석은 당당한 걸음으로 호송차에 올라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조 전 수석은 구치소에서 신변을 정리한 뒤 재판에서 자신을 변호한 남편 박성엽 변호사와 함께 집으로 갔다. 석방된 조 전 수석은 “오해를 풀어줘 감사하고 앞으로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근혜 정부의 ‘왕(王)실장’으로 권세를 떨친 김 전 실장은 마지막 변론에서 건강을 이유로 들며 “옥사만은 피하고 싶다”며 재판부에 호소했지만 결국 ‘영어의 몸’이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다니엘, 섹시 장인의 마지막 티저 ‘타이틀곡 마감 D-day’

    강다니엘, 섹시 장인의 마지막 티저 ‘타이틀곡 마감 D-day’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티저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1시 Mnet ‘워너원고’ 측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티저무비를 공개했다. 워너원 11명의 멤버 개인 티저는 지난 17일 공개된 황민현 티저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1시 1분에 공개됐다. 강다니엘의 영상이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 이번 티저 무비는 오는 8월 7일 출시 예정인 데뷔곡들의 뮤직비디오와는 별도로 기획된 콘텐츠로, 각 멤버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제작한 영상이다. 영상 속 강다니엘은 줄무늬 옷을 입었다가 벗으며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틀곡 후보인 ‘활활(Burn It Up)’과 ‘에너제틱(Energetic)’ 가운데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곡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된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프리미어쇼콘’ 데뷔 무대에 설 예정이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호랑이와 강가 물놀이 왔다 목줄 놓쳐…대소동

    반려호랑이와 강가 물놀이 왔다 목줄 놓쳐…대소동

    멕시코의 강가에 반려호랑이가 출현했다. 주인이 목줄을 놓치면서 호랑이가 도망을 가 한때 주위에선 난리가 났다.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의 사크라멘토 강 연안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한 남자가 호랑이를 끌고 나타났다. 줄무늬가 뚜렷한 호랑이가 분명했지만 맹수의 목엔 개처럼 목줄이 걸려 있었다.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범’이었던 셈이다. 여름을 맞아 강가엔 사람이 많았지만 남자는 개의치 않고 호랑이를 끌고 강물에 발을 담궜다. 바지를 입은 채 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자를 호랑이는 조용히 따랐다. 더위에 지친 듯 호랑이도 물이 반가웠던 것 같다. 물에 들어간 호랑이는 조용히 앉아 더위를 식혔지만 그런 호랑이를 건드린(?) 게 실수였다. 남자는 더위에 지친 호랑이가 안타까웠는지 장난하듯 반려범의 몸에 물을 뿌렸다. 이때였다. 조용히 물을 즐기던 호랑이는 갑자기 움찔하더니 주인에게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주인는 손으로 호랑이를 밀쳐내는 과정에서 목줄을 놓치고 말았다. 호랑이는 주변에 모여 자신을 구경하던 사람들 쪽으로 달리가기 시작했다. 맹수가 돌진하자 주민들은 혼비백산 흩어져 도망쳤다.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이 주인이 호랑이를 쫓아가 목줄을 잡으면서 사태는 수습됐지만 호랑이가 사람에게 달려들었다면 아찔한 사고가 벌어질 뻔한 일이다. 호랑이의 물놀이를 카메라에 담은 누군가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반려범의 출현 사실은 세상에 알려졌다. 인터넷에는 비난이 쇄도했다. 맹수를 끌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간 남자를 당장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멕시코 환경보호청은 조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맹수를 남자가 어떻게 키우게 됐는지, 맹수를 끌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간 것이 현행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한반도 해상에 치명적 바다뱀 유입 확인...해수욕객 주의 요망

    한반도 해상에 치명적 바다뱀 유입 확인...해수욕객 주의 요망

    대만과 류큐열도 남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맹독 바다뱀이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에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여름철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바닷물에소 더위를 피하려는 해수욕객드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박대식 강원대 과학교육학부 교수팀은 남해와 제주 바다에서 잡은 바다뱀 12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바다뱀은 코브라과에 속하는 맹독성 생물이다. 이름 그대로 바다에 사는 뱀인데, 육지에 사는 뱀과 유사하지만 꼬리 모양이 ‘노’처럼 넓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물리면 죽을 수도 있어, 일본 오키나와 근처 등에서는 바다뱀의 출몰을 경고하는 게시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박 교수는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며 주로 열대·아열대에 사는 바다뱀이 러시아 근해에서도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며 “한반도 해역으로 유입되는 바다뱀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그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모두 갈색 줄무늬가 있는 넓은띠큰바다뱀이었다. 주로 필리핀, 일본 남부의 오키나와, 대만 인근에서 발견되며 한반도에서는 발견됐다는 기록이 없었다. 기록에 의하면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바다뱀은 이보다 더 크기가 작은 ‘진정바다뱀류’다. 바다뱀의 유입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뱀의 특정 유전자(미토콘드리아 Cytb 유전자)의 서열을 분석했다. 제주 우도·덕돌·강정·서귀포·마라도와 전남 여수에서 발견된 바다뱀 6마리는 류큐열도 전역에 걸쳐서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 기장(고리)과 제주 애월·모슬포·강정에서 발견된 바다뱀 4마리는 류큐열도 남부에서 주로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부산 기장(일광)·제주 위미에서 발견된 2마리는 대만 해역에서만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다.박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바다뱀이 주로 대만과 류큐열도 남부에서 타이완난류나 쿠로시오해류를 타고 한반도 해역으로 들어왔음을 시사한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 해수의 유입이 많아질수록, 바다뱀의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다뱀 연구는 생물 다양성과 해양생태계의 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맹독성 생물이므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도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23일자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독성 바다뱀 한반도로 들어왔다” …지구온난화 영향

    “맹독성 바다뱀 한반도로 들어왔다” …지구온난화 영향

    코브라과에 속하는 맹독성 바다뱀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한반도에 들어오고 있다.이 바다뱀은 대만과 류큐열도 남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맹독성 생물로 육지에 사는 뱀과 유사하지만 꼬리 모양이 ‘노’처럼 넓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이 뱀에 물리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바다뱀의 출몰을 경고하는 표시판이 설치돼 있다. 강원대 과학교육학부 박대식 교수팀은 24일 남해와 제주 바다 부근에서 포획한 바다뱀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며”며 “한반도 해역으로 유입되는 바다뱀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는 더 그럴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교수팀은 2014년부터 국내 서식 바다뱀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바다뱀 잡기에 나섰다. 그해 4월부터 남해안과 제주 주요 항구에 바다뱀을 찾는다는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돌리며 제보를 받아 지난해 10월까지 총 12마리의 바다뱀을 확보했다. 이들은 모두 갈색 줄무늬가 있는 ‘넓은띠큰바다뱀’이었다. 주로 필리핀, 일본 남부의 오키나와, 대만 인근에서 발견되며 한반도에서는 발견됐다는 기록이 없었다. 보통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바다뱀은 이보다 더 크기가 작은 ‘진정바다뱀’ 종류다. 연구진은 바다뱀의 유입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뱀의 특정 유전자(미토콘드리아 Cytb 유전자)의 서열을 분석했다. 제주 우도·덕돌·강정·서귀포·마라도와 전남 여수에서 발견된 바다뱀 6마리는 류큐열도 전역에 걸쳐서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 기장(고리)과 제주 애월·모슬포·강정에서 발견된 바다뱀 4마리는 류큐열도 남부에서 주로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부산 기장(일광)·제주 위미에서 발견된 2마리는 대만 해역에서만 나타나는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었다. 박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바다뱀이 주로 대만과 류큐열도 남부에서 타이완난류나 쿠로시오해류를 타고 한반도 해역으로 들어왔음을 시사한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 해수의 유입이 많아질수록, 바다뱀의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바다뱀 연구는 생물 다양성과 해양생태계의 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맹독성 생물이므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도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교육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23일자에 실렸다. 한편 연구진은 이 논문을 박사학위 프로젝트로 바다뱀 연구를 수행하다가 숨진 이헌주 학생에게 헌정한다. 이헌주씨는 연구팀이 첫번째 바다뱀을 확보하기 9일 전 제주에서 바다뱀을 찾던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시간 반 조사 마친 최호식,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하는 말이

    7시간 반 조사 마친 최호식,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하는 말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변 대신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받은 최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 대신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면목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답했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고 묻자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감색 줄무늬 양복을 입고 ‘노 타이’ 차림의 최 전 회장은 이날 조사를 받기 전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취재진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여직원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다만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고소 취소와 관계없이 경찰은 이달 7일 피해자 조사를 했다. 이어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 전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머리 숙여 사과”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머리 숙여 사과”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21일 경찰에 출석했다.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최 전 회장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최 전 회장은 감색 줄무늬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메지 않은 차림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죄송하다”는 답변만 거듭했다.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여직원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호텔을 빠져나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이달 7일 피해자 조사를 한 데 이어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 전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혁 ‘곰돌이’·김건모 ‘김건모’…男스타들의 기상천외 스크래치

    오혁 ‘곰돌이’·김건모 ‘김건모’…男스타들의 기상천외 스크래치

    최근 연예계에서 개성 넘치는 스크래치 헤어가 눈길을 끈다.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은 파격적인 ‘곰돌이’ 스크래치를 선택했다. 삭발머리를 고수해 온 오혁은 선을 이용해 다양한 스크래치 머리를 해왔지만, ‘곰돌이’는 처음이다. 오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곰돌이 머리함..”이라는 수줍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오혁의 뒷머리에는 ‘곰돌이’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엑스(X)자 모양으로 교차된 뼈다귀도 새겨졌다. 눈, 코, 입은 물론 볼에는 상처자국까지 있어 ‘곰돌이’는 귀여우면서도 불량한 느낌을 자아냈다.한편 가수 김건모는 ‘한글 이름’ 스크래치로 자기애를 과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모가 뒤통수에 양각으로 선명하게 ‘김건모’를 새기자, 그의 어머니는 경악했다. 김건모는 “건널목을 건널 때는 맨 앞에 서야겠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가수 이상민도 ‘미우새’에서 ‘이니셜’ 스크래치에 도전했다. 지난 5월 14일 방송에서 이상민은 뒤통수에 자신의 이니셜 ‘LSM’을 새겼다가 마음을 바꿨다. 그는 ”이니셜이 소인배 같아 보인다“며 ”그냥 다 밀어 버리자“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스크래치 헤어는 과거에도 인기였다.2015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강하늘은 옆머리에 두 줄로 스크래치를 내고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 ‘동주’ 삭발 장면을 위해 ”2mm로 머리를 잘랐다. 언제 한번 다시 자를까 해서 스크래치를 한 번 넣어봤다“며 ”백상 시상식에 갈 때도 스크래치가 있는 상태로 갔다. 묘하더라. 왠지 불량해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가수 박재범은 단연 스크래치 마니아다. 모히칸 스타일을 즐기는 박재범의 스크래치는 유행이 됐다. 그는 줄무늬부터 축구공을 연상시키는 기하학 무늬까지 다양한 스크래치를 선보였다. ‘2PM’ 멤버 시절에는 오른쪽 옆머리에 2PM을 새기기도 했다. 눈썹 스크래치를 더하기도 했다. 박재범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스크래치로 포인트를 줬다.지난 8일 가수 딘도 자신의 SNS에 눈썹 스크래치를 한 사진을 올렸다. 딘은 오는 30일 첫 방송이 예정된 ‘쇼미더머니 6(Show Me The Money 6)’에 프로듀서로 출연할 예정이다.최근 대마초 논란에 휩싸인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도 과거 눈썹 스크래치를 시도했다.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반항아 채무신 역할을 맡은 그는 왼쪽 눈썹에 스크래치 두 줄을 넣었다. 같은 그룹의 멤버 태양도 눈썹 스크래치를 즐겼다. 해외 스타들의 스크래치에 담긴 사연도 흥미롭다.지난 4월 신곡 ‘어텐션(Attention)’을 발표한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는 독특한 오른쪽 눈썹 스크래치가 트레이드 마크다. 이 스크래치는 ‘패션’이 아니라 찰리 푸스가 2살 때 개에게 물린 상처다. 찰리 푸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때 사고로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2014년 보여준 ‘지그재그’ 스크래치는 감동을 줬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특이한 헤어스타일에는 뇌수술한 남자 아이를 응원하는 뜻이 담겼다. 호날두는 당시 생후 10개월 에릭 크루스(Erik Cruz)를 위해 수술비 5만 파운드(약 730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호날두의 스크래치와 뇌 수술 자국이 비슷하다는 해석을 내놨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김주연 수습기자 justina@seoul.co.kr/
  • ‘동탄 PC방 알바생’ 장현서, 맥심 화보 공개

    ‘동탄 PC방 알바생’ 장현서, 맥심 화보 공개

    ‘동탄 PC방 알바생’으로 잘 알려진 장현서(24)씨가 맥심 화보에 모델로 등장했다. 맥심코리아는 8일, 장현서 씨와 진행한 화보가 6월호에 실렸다고 전했다. 화보 속 장 씨는 짧은 핫팬츠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앞서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심과의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게임을 좋아해서 PC방 알바를 시작했다”며 “마음에 드는 손님에게 사장님 몰래 음료수 서비스를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게임을 좋아해서 PC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장 씨는 유명세 덕분에 현재 피팅 모델 활동 외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이에 장 씨는 “갑작스러운 유명세가 얼떨떨하지만 이렇게 맥심과 작업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 시작한 피팅 모델도 재미있다.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현서 씨는 PC방에서 근무 중인 사진이 SNS 에 확산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3월에는 KBS ‘정신이슈’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장현서 인스타그램, 맥심코리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 도심서 겨울잠 깬 금개구리

    서울 도심서 겨울잠 깬 금개구리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금개구리가 서울 도심 공원에서 겨울잠을 잔 뒤 올봄 깨어난 사실이 확인됐다.서울대공원은 지난해 8월 서울 도심 공원 내 복원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방사한 금개구리 100마리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달 동면에서 깨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등에 난 금빛 두 줄무늬가 특징이다. 참개구리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울음주머니가 없어 소리가 작고 몸집도 더 작다. 예전엔 서울 등 한반도 서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서식지 파괴로 현재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금개구리는 영문 이름이 여러 개인데, 그중 ‘서울 폰드 프로그’(Seoul pond frog)라는 영명이 있을 정도로 서울에서는 의미 있는 양서류”라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에 금개구리 인공증식장을 조성, 2015년 9월 금개구리 200마리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그중 100마리를 지난해 서식 환경이 좋은 궁동생태공원에 방사했다. 서울대공원은 앞으로 30여 마리를 추가로 방사한 뒤 내년까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상] 탐사선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거대 폭풍

    [영상] 탐사선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거대 폭풍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행성인 목성, 목성의 극지방에 부는 지구 크기만 한 폭풍의 모습이 최근 영상에 담겨 공개됐다. 앞서 지난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목성의 남극과 북극 지방 모두에 지구와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폭풍이 모여 서로 비벼대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독일의 한 수학자가 주노의 영상관측기 ‘주노캠’이 보내온 이미지 36장을 60여 시간 동안 이어붙여 만든 영상이다.영상을 보면, 목성의 양극은 점과 줄무늬가 그려진 목성의 적도 부근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극지방의 빛깔 역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목성의 황토색이 아닌 지구를 닮은 푸른 빛을 띤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스콧 볼턴 미국 사우스웨스트연구원은 “지구를 뒤흔드는 충격”이라며 “이같은 폭풍이 어떻게 형성이 됐는지, 이런 상태가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등 모든 것이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8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발사된 주노는 약 4년 11개월간 비행한 끝에 지난해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주노는 오는 2018년 2월까지 목성 궤도를 돌며 관측 임무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영상=Sean Doran/Vim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주를 보다] 목성에서 첫 포착된 ‘목성 고리’(feat. 오리온좌)

    [우주를 보다] 목성에서 첫 포착된 ‘목성 고리’(feat. 오리온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태양계 '큰형님' 목성도 토성같은 고리를 가지고 있다. 목성의 고리가 세간에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것은 암석 덩어리와 먼지로 채워진 탓에 희미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성도 태양계에서 토성, 천왕성, 해왕성과 함께 어엿한 고리 두른 행성이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의 궤도 안에서 촬영된 고리의 모습을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NASA의 목성탐사선 주노(Juno)가 촬영한 이 사진에서 목성의 고리는 희미한 줄무늬 모습으로, 별들이 가득찬 우주를 가로지른다. 사진 속 목성의 고리 위로 떨어질듯 밝게 빛나는 천체는 오리온자리의 좌상 꼭짓점에 위치한 베텔게우스(Betelgeuse)다. 초거성인 베텔게우스는 태양보다 50만 배나 밝게 빛나는 별로 머지않은 미래에 초신성으로 폭발해 지구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면은 지난해 8월 27일 주노에 장착된 별 추적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언론에 공개된 것은 지난 25일이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하이디 베커 박사는 "주노와 목성 고리와의 거리는 6만 4000km"라면서 "수백 광년 떨어진 별들이 사진 속에 동시에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와 목성에서 본 '천국'은 똑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8월 발사된 목성탐사선 주노는 지난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주노의 주 임무는 목성 대기 약 5000km 상공에서 지옥같은 목성의 대기를 뚫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고 자기장, 중력장 등을 관측하는 것으로 2018년 그 수명을 다한다. 사진=NASA/JPL-Caltech/SwR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송일국 아들 삼둥이, 귀요미 과거 모습 보니 ‘모태 흥부자’

    송일국 아들 삼둥이, 귀요미 과거 모습 보니 ‘모태 흥부자’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과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모가 보내 준 추억의 영상! 뽀통령 덕을 많이 보던 때였죠~^^”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차례로 앉아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줄무늬 티셔츠를 똑같이 입고 나란히 앉은 아이들은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드는 등 귀여운 동작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송일국은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지난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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