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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엣 비노쉬, 붓을 든 칸영화제 히로인

    줄리엣 비노쉬, 붓을 든 칸영화제 히로인

    제63회 칸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모델로 내세운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프랑스의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하는 칸 영화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칸의 여신’으로 세웠다. 줄리엣 비노쉬는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과 ‘나쁜 피’, ‘데미지’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유명 사진작가 브리짓 라콩브가 촬영한 이번 포스터는 줄리엣 비노쉬가 신비로운 형광붓으로 ‘칸’(Cannes)이란 단어를 그려내는 장면을 담았다. 칸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1회부터 시작된 ‘여배우, 영화의 미스터리’라는 주제를 올해의 포스터에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터 속 줄리엣 비노쉬의 의미심장한 시선과 우아한 제스처는 관객들을 칸 영화제로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되는 칸 영화제는 올해의 개막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가 주연한 영화 ‘로빈 후드’를 선택했다. 이 영화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가 다시 뭉친 영웅 시대극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올해 칸 영화제의 국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3D 영화의 새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이 선정됐다. ‘하녀’ 등 한국 영화의 초청 여부로 국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쟁 부문 후보작은 내달 15일 발표될 예정됐다. 사진 =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라이언 킹’ 가면 ‘빨간 피터’ 나팔

    ‘라이언 킹’ 가면 ‘빨간 피터’ 나팔

    연극배우 겸 연출가 장두이(58)가 자신의 연극 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소품 전시회를 연다. 새달 14~27일 서울 인사동 가가갤러리에서 열리는 ‘장두이 연극 특별소품전’은 장두이가 그동안 국내외에서 출연한 작품에 등장했던 소품 6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뮤지컬 ‘라이언 킹’을 연출하고 직접 가면을 디자인한 줄리 테이머의 1979년작 ‘티라이(Tirai)’에서 장두이가 쓴 가면, 미국 뉴욕 라마마 극장에서 제작하고 장두이가 주연한 연극 ‘서머 페이스 우먼’의 인디언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국내 작품으로는 2005년 장두이 연출의 ‘당나귀 그림자 재판’에 사용된 150년된 해적 술병과 2003년 1인극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에 사용된 나팔 등을 볼 수 있다. 장두이는 “대학 1학년이던 1970년 극단 인화의 ‘죽은 자와 산 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생활을 했다.”면서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의 연극사에 남을 만한 예술가들도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기회에 조촐하게나마 기념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연출이나 배우, 작가 외에 소품 디자이너 등 무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어 아쉽다.”며 “그들이 인정받고 소품의 연극적 가치가 인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말쯤 연극인생 40주년을 기념하는 2인극 ‘쑥부쟁이’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영화 ‘왕의 남자’ 원작 ‘이’를 쓴 김태웅 작가가 희곡을 썼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추노·신불사의 ‘명품 조연’ 조진웅을 만나다 (인터뷰)

    추노·신불사의 ‘명품 조연’ 조진웅을 만나다 (인터뷰)

    ’추노’의 듬직한 장수,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철부지 재벌, 그리고 다음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추노’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린 ‘듬직한’ 배우가 있다. 극중 오지호(송태하 역)의 충복으로서,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장수 곽한섬 역의 조진웅이 바로 그다. 현재는 신불사의 바람둥이 재벌 2세인 장호 역까지 맛깔나게 소화하면서 ‘신스틸러(명품 조연)’에 등극했다. 햇볕이 잘 드는 건물의 옥상에서 만난 그는 예상보다 더 ‘듬직’했다. 바위같은 풍채처럼, 말과 행동이 느릿하기보다는 차분함에 더 가까운 그와 산책하듯 이야기를 나눴다. ◆문학 소년에서 지금의 광대가 되기까지… 10대의 조진웅은 ‘친구들을 상대로’ 다수의 습작을 발표한, 국문학도를 꿈꾸는 문학 소년이었다. 그리고 20대에는 연극판을 집 삼아 산, 부산 바닥에서 꽤 유명한 ‘연극쟁이’였다. “국문학도를 꿈꾼 것이 사실이긴 하죠. 헌데 예전 습작들을 읽어보면 ‘큰일 날 뻔 했구나’ 싶어요. 하하. 사실 학창시절엔 글을 쓰는게 유일한 재미였어요. 또 하나의 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현재, 그는 스스로를 “매일 ‘3소’(3笑)를 실천하는 광대”라고 소개한다. ‘3소’란 “배우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을 매일 3번 웃겨야 한다.”는 뜻으로, 배우 박중훈이 조진웅에게 던진 ‘격언’이다. 항상 즐겁게 일해야 하며, 스태프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아도 밤을 새야 하는 날이 많은데, 배우야 자기 신 촬영 끝나면 집에 간다지만 스태프는 아니잖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인지, 곁에서 그림자처럼 따르는 매니저 뿐 아니라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그는 옆 집 형 같은 편안함을 안겨준다. ◆알고 보면 유리같은 남자? 조진웅은 겉과 달리 ‘여린’ 남자다. 영화 ‘집으로’나 TV프로그램인 ‘세상이 이런일이’를 보고 펑펑 울 정도로 눈물도 많다. 풍부한 감수성 때문일까.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말에 ‘추노’ 속 한섬이 궁녀에게 던진 “내가 자네 데리고 번듯하게는 못 살아도 반듯하게는 살게 해 줌세.”를 들었다. 가슴 속에 한껏 지닐 수 있을 만큼 멋진 대사라고 꼬집어 말하면서, 그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역이 있다고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꼭 해보고 싶어요. 주위에서는 ‘아무리 21세기라지만 네가 로미오 하기엔 좀 힘들지 않니”라고 하지만요. 하하. 대신 비극보다는 로맨틱한 멜로가 좋아요. 온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멜로…” 가능하면 절실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시트콤까지 욕심을 내고 싶다는 그의 신념은 ‘광대는 더불어 살아야 한다.’이다. “절 봐줘야 하는 것도 대중이고, 저 또한 대중의 모습을 봐야 하잖아요. 그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요. 때문에 ‘광대는 더불어 산다’는 말을 항상 떠올려요.” 넉넉하고 조급하지 않은, 쫓기면서도 먼 산과 수평선을 바라볼 줄 아는 그의 미래는 ‘산책가’라는 별칭처럼 여유롭다. 때문에 대중은 그에게서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깊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본드걸 출연 자질 섹시선수10’에 뽑혀

    김연아 ‘본드걸 출연 자질 섹시선수10’에 뽑혀

    ‘본드걸’ 김연아(20·고려대)가 ‘007시리즈’ 영화에 진짜 출연한다면? 미국 인터넷매체 ‘블리처리포트’가 김연아를 ‘007 본드걸로 출연할만한 섹시 여자 선수’(10 Sexy Athletes Who Could Be The Next Bond Girl) 중 한명으로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는 ‘007 네버다이’의 본드걸 양자경과 닮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합곡으로도 ‘제임스본드 메들리’를 사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운동 능력 면에서도 (피겨 선수로서) 곡예 기술이 있는 김연아는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총 10명의 미녀 선수들이 순위 없이 나열된 가운데 김연아는 3번째로 소개됐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아이스 댄싱 종목의 타니스 벨빈이 김연아와 함께 선정됐다. 사이트는 “만약 본드걸 느낌이 절로 흘러나오는 단 1명이 있다면 했다면 타니스 벨빈일 것”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 외에도 다니카 패트릭(카레이싱), 제니 핀치(소프트볼), 줄리아 맨쿠소(알파인스키),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케이티 울렌더(스켈레톤), 앨리슨 스토키(장대높이뛰기), 로켈라니 맥마이클(트라이애슬론), 아만다 비어드(수영) 등이 ‘본드걸’ 후보감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김연아는 현재 진행 중인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조추첨 결과에 따라 우리 시간으로 27일 새벽 1시경에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게 됐다. 사진=블리처리포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 나가는 ‘지붕킥’ 스타들’뭉치거나 튀거나’

    잘 나가는 ‘지붕킥’ 스타들’뭉치거나 튀거나’

    화제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종영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지붕킥 스타들의 스케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떼를 지어 새로 방송되는 드라마나 영화에 같이 출연하거나 혹은, 전혀 색다른 장르에 도전하기도 하는 등 ‘지붕킥’ 인기의 후폭풍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지붕킥’ 이후 활동영역이 가장 넓어진 스타로는 바로 황정음. 그는 오는 5월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극 ‘자이언트’에서 주연 미주 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의 히로인으로 복귀한다. 또 윤시윤과 함께 오는 4월 크랭크인 하는 공포 영화 ‘고사2’에서 교생으로 출연해 스크린 나들이에도 나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황정음은 연기자 외에 티아라의 요청으로 오랜 만에 모델로서의 모습도 선보인다. 티아라가 운영하는 쇼핑몰 ‘티아라닷컴’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인데, 패션화보 등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감각을 선보인 황정음을 티아라 멤버들이 수차례에 걸쳐 부탁을 했을 만큼 ’황정음의 주가’가 상당히 높다. ’지붕킥’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가슴아파했던 윤시윤의 경우도 황정음과 닮은 꼴 행보를 보이는 케이스다. 우선 윤시윤은 영화 ‘고사2’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황정음과는 ‘지붕킥’에서의 학생-과외교사 관계에 이어 영화에서도 학생-교생으로 관계의 맥을 이어간다. 여기에 공교롭게도 황정음이 그랬듯 티아라와도 호흡을 함께 맞춘다. 현재 KT텍 에버의 터치폰 광고 모델로도 티아라와 함께 활약 중인 유시윤은 오는 4월말 올’리브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티아라 & 윤시윤의 부비부비’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지붕킥’에서 ‘내게 오는 길’을 감미롭게 소화해 수많은 여심을 녹였던 그는 ‘부비부비’에서도 티아라와 함께 OST에도 직접 참여해 여성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음, 윤시윤과 비슷한 행보지만 아예 떼를 지어 다니는 ‘지붕킥’ 스타들도 있다. ’지붕킥’에서 모녀지간으로 열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오현경과 진지희, 그리고 신예스타 유인나가 그들이다. 이들 ‘지붕킥’녀 3인방은 오는 5월 방송예정인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에 동반 출연해 인기의 불씨를 그대로 키워가겠다는 각오다. ’버디버디’에서 오현경은 세계적 규모의 골프리조트 총수이자 주인공의 모친을, ‘빵꾸똥꾸’ 진지희는 골프무림의 여제를 꿈꾸는 어린 성미수(유이 분), 유인나는 성미수의 오랜 친구를 연기한다. 떼를 짓지는 않지만 생소한 장르에 도전한 ‘지붕킥’ 스타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이순재는 최근 55년 연기인생 최초로 토크쇼 MC에 도전했다. 최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KBS 2TV ‘연대기-100인의 전설’의 메인 MC로 나와 화제작 ‘추노’의 장혁을 게스트로 초청, 시의적절한 코멘트를 구사해 비교적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붕킥’에서 좌충우돌 캐릭터를 연기한 이광수도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한다. MBC 새 월화극 ‘동이’에서 장악원의 악공으로 분해 중견배우 이희도와 함께 장악원의 주요 인물로 등장할 방침이다. ’구박인생’ 정보석 역시 지난 24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그동안 말 못했던 24년 연기 인생에 대한 느낌과 ‘지붕킥’ 뒷얘기를 허심생활에 대한 느낌과 뒷이야기를 전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전했다. 한편 다른 멤버인 최다니엘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크린 활동을 모색중이며, 줄리엔 강은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MBC ‘로드 넘버원’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올리브채널, 그룹에이트, K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상마당 릴레이 콘서트 보러갈까

    ‘더 밀도 있게, 더 다양하게.’ 서울 홍익대 앞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2010년 릴레이 콘서트 리얼 주크박스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4월30일까지 매주 주말 릴레이 라이브 무대를 꾸리는 것. 지난해 월요일을 빼고 50여팀이 34일 연속 라이브 무대를 꾸려 갈채를 받았던 바로 그 릴레이 콘서트다. 올해에는 주말에만 집중하며 공연 밀도를 높인다. 그래도 30여팀이 17일 동안 공연을 펼쳐낸다. 지난해 록과 포크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번에는 재즈, 국악, 힙합까지 장르가 다양하고 깊어졌다. 힙합 듀오 리쌍의 객원 보컬이자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인과 지난해 인디뮤지션 등용문 헬로루키를 통해 이름을 알린 5인조 하드록 밴드 더 칵스가 25일 전야 파티를 여는 게 시작이다. 이후 장르별로 바통이 이어진다.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였던 정바비(본명 정대욱)를 중심으로 2000년 결성된 모던록 밴드 줄리아하트, 프리재즈에서부터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음악적 편린을 선사하는 베이시스트 서영도,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시도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퓨전국악 밴드 훌, 힙합레이블 하이라이트의 탈로알토 등이 줄줄이 나선다. 마지막 4월30일에는 속주 기타리스트 박영수가 이끄는 메탈밴드 지하드가 2집 발매 기념 공연을 펼치며 대미를 장식한다. 황우성 상상마당 공연 담당 매니저는 “올해 리얼주크박스의 취지는 홍대 앞 인디 음악계에 다양한 장르가 숨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각 공연 입장료는 1만 5000원에서 3만원 사이지만, 4만원짜리 자유이용권이면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참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추억의 ‘브이’ 20여년만에 돌아온다

    추억의 ‘브이’ 20여년만에 돌아온다

    21세기에 새롭게 탄생한 ‘브이(V)’가 마침내 국내에 상륙한다. CJ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채널CGV는 새달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새로운 ‘브이’ 시리즈를 방영한다. ‘브이’는 1983~85년 인간의 탈을 뒤집어쓰고 지구를 침략한 파충류 외계인과 지구인의 전투를 그리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상과학(SF) 드라마다. 쥐를 맛있게 ‘꿀꺽’ 삼키던 외계인 다이애나(제인 배들러)의 모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30~40대 시청자들도 많을 터. 이번에 방송되는 ‘브이’는 20여년 만에 리메이크돼 지난해 말부터 미국 ABC 방송사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뒤 방송이 장기간 중단됐다. 당초 SF물 ‘4400’으로 유명한 스캇 피터스가 총괄 감독이었으나,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가 ‘실드’, ‘척’을 맡았던 스캇 로젠바움을 새로운 지휘자로 투입하며 드라마 방향을 새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브이’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이미 전파를 탄 4개 에피소드를 압축해 방송한 뒤 30일과 다음달 6일 새로운 에피소드 두 편을 잇따라 내보내며 방송을 재개한다. 새로운 ‘브이’는 모두 12편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충류 외계인들이 평화를 가장한 방문자로 지구를 찾아오고, 이들의 정체를 깨닫게 된 지구인들이 레지스탕스(저항군)를 결성해 맞선다는 골격은 그대로다. 외계인과 지구인의 로맨스도 곁들여진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하늘에 거대한 우주선이 나타나며 혼란에 빠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도입 장면이 압권이다. 외계인들이 지구 정복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에 스파이를 보냈다는 점, 일부 지구인과 양심 있는 외계인들이 이에 맞서고 있었다는 점 등은 다소 다른 부분. 캐릭터도 대거 달라졌으나 옛 추억이 떠오르는 부분이 많다. ‘로스트’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엘리자베스 미첼이 연기한 FBI 요원 에리카와, ‘4400’ 시리즈의 조엘 그레치가 맡은 잭 신부가 극 초반을 이끌고 간다. 각각 원작의 줄리엣 박사(페이 그란트)와 마이크 도노반(마크 싱어)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원작에서 다이애나 역할은 애나로 이름이 바뀌고 외계인 내 지위도 과학자에서 지도자로 격상됐다. 브라질 출신의 모레나 바카린이 연기한다. 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요즘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각종 우주선들도 흥미롭다. ‘브이’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며 장기 시리즈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미국에서 첫회 방송 당시 단숨에 시청률 상위권을 꿰찼으나, 이후 시청률이 떨어졌다. 아무래도 나머지 8회 에피소드의 결과에 따라 ‘롱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산드라 블록 파경 위기…또 다시 ‘오스카의 저주’

    산드라 블록 파경 위기…또 다시 ‘오스카의 저주’

    상 타면 결별한다는 ‘오스카의 저주’를 산드라 블록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산드라 블록은 남편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경 위기에 처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18일 블록의 남편이 블록이 영화를 찍으러 간 사이 바람을 폈으며, 이를 알게 된 블록이 로스앤젤레스 저택에서 짐을 챙겨 떠난 사실을 보도했다. 블록의 남편인 제시 제임스의 외도는 블록에게 처음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겨 준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촬영 당시 발생했다. 제임스는 블록이 없는 5주 동안 한 모델과 밀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블록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블라인드 사이드’ 시사회에도 불참하는 등 공개 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오스카 수상 후 결별한 여배우만 8명. ‘오스카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도 최근 파경을 맞았다. 또한 리즈 위더스푼을 포함해 힐러리 스웽크, 샤를리즈 테론, 할 베리, 줄리아 로버츠,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이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진=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호암아트홀의 신예 발굴 프로젝트 ‘라이징스타 시리즈’가 새달에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오케스트라에 진출한 플루티스트 최나경(27)과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곡 전체를 볼 줄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김태형(25)이 패기를 선보인다. 미국 커티스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친 최나경은 2006년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 국적 단원으로, 플루트 부수석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종신단원의 자격을 받았다. 2002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최나경은 2006년부터 3년간 미국의 클래식 잡지 심포니 매거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지목되기도 했다. 새달 3일 열리는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소나타 e단조’를 비롯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윤이상의 ‘가락’, 마이크 모워의 ‘소나타 라티노’, 테오발트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을 연주한다. 바흐부터 현대 음악가인 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낸다. 이처럼 젊은 연주자임에도 최나경의 레퍼토리는 광범위하다. 김태형은 또 화려한 콩쿠르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8년 롱 티보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인터라켄, 아니마토, 모로코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닌 국내파라 더욱 주목된다. 최나경이 바로크와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면, 새달 8일 김태형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고전’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을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즉흥곡, 슈만 환상소곡집 등이 준비됐다. 정통파 독일어권 작곡가의 작품들이다. 김태형은 “(피아니스트는) 고전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만큼 진지하고 진솔하게 임해야 하는 곡들이다.”라고 말했다. 조기진학 없이 꾸준히 정규 과정을 밟아온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석 2만원. 1577-5266, 1544-1555, 1588-789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f(x), 세계 최초 쇼퍼라마 O.S.T 참여 ‘화제’

    f(x), 세계 최초 쇼퍼라마 O.S.T 참여 ‘화제’

    걸그룹 에프엑스가 드라마를 보며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드라마인 쇼퍼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 OST에 참여했다.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옥션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인터넷 전문 드라마. 옥션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에프엑스는 이번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메인 타이틀곡 ‘스릴 러브’를 불렀다. ‘스릴 러브’는 사랑스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첫사랑의 수줍고 설레는 마음을 떠오르게 하는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톡톡 튀는 발랄한 보컬과 엠버의 매력적인 랩이 어우러져 봄과 어울리는 상큼함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제 8회 파타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핑도 하고 드라마도 본다? ..옥션 ‘쇼퍼라마’ 인기

    쇼핑도 하고 드라마도 본다? ..옥션 ‘쇼퍼라마’ 인기

    배우 김혜수의 화려한 패션을 자랑한 드라마 ‘스타일’은 드라마와 패션의 강력한 결합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극중 김혜수가 입은 드레스와 구두, 액세서리에 대한 여성 관객들의 쇼핑 욕구까지 채워주지는 못했다. 인터넷 쇼핑몰이 기존의 쇼핑에 드라마를 도입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옷과 소품들을 착용한 배우들의 드라마를 감상하며 즉시 쇼핑을 할 수 있는 ‘쇼퍼라마’(Shopperama, shopper+drama)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인터넷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업데이트 되는 5분짜리 시리즈 쇼퍼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을 선보였다. 가난한 애니메이션 감독 지망생 노미호(이중문 분)가 홍콩 부동산 재벌 2세 주리에(박채경 분)를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주지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피팅 모델의 역할도 겸한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 해당 장면에 나오는 패션 및 소품 등을 실시간으로 화면 옆 상품 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만으로 옥션을 통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옥션 브랜드마케팅실 양경덕 부장은 “옥션은 일일 평균 방문자수 200만 명에 이르는 온라인 사이트로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와 쇼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기존 쇼핑몰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옥션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윤아-조규찬, ‘뷰티풀민트라이프’ 최종 라인업 합류

    김윤아-조규찬, ‘뷰티풀민트라이프’ 최종 라인업 합류

    가수 김윤아와 조규찬이 5월의 음악축제 ‘뷰티풀민트라이프 2010’ 무대에 선다. 오는 5월 1, 2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이하 뷰민라)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17일 발표된 라인업에는 김윤아, 조규찬, 노리플라이, 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또 밴드 스웨터 출신의 이아립과 모던록 밴드 줄리아하트, 여성 싱어송라이터 뎁, 시와, 홍대 음악씬에서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몽니, 9와 숫자들, 파니핑크 등 12팀의 아티스트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로써 루시드폴, 이한철, 이지형, 페퍼톤스 등 1차 라인업 14팀까지 더해 총 26팀의 감성계열 아티스트가 뷰민라에 참여하게 됐다. 뷰민라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이 매년 열리는 야외 가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자 봄 버전 형식으로 마련된 페스티벌. ‘친자연적’ ‘작은 소풍’ 등을 콘셉트로 한 감성음악 축제로 현재 티켓은 90%이상 판매되어 매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뷰민라는 ‘환경’을 주요 테마로 하는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가 직접 주도하는 캠페인 ‘eARTh’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줄리엔 강-광수 “유인나가 이상형”

    줄리엔 강-광수 “유인나가 이상형”

    탤런트 유인나가 줄리엔 강과 광수의 이상형으로 꼽혔다. 15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글로벌 절친 스페셜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유인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유인나와 연인 사이로 출연 중인 광수는 “평소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 며 “극중 연인으로 나오는 유인나가 이상형이다.” 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지붕킥’ 에 출연중인 줄리엔 강도 이상형을 묻자 “나도 인나” 라면서 “예쁘고 성격도 좋다.” 며 유인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또 줄리엔 강은 “한국인 여자 친구를 만나본 적이 있다.” 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여자 친구는 예의도 있고 정도 많아 좋았으나 유학을 가는 바람에 헤어졌다고. 특히 광수는 “여자들이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잠시 거쳐 가는 남자로 여기는 것 같다.” 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수진표 발레 그 모든 것

    강수진표 발레 그 모든 것

    아무리 발레에 문외한이라도 강수진(43)이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1985년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콩쿠르 1위,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동양인 최초 입단, 1997년 수석 발레리나,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무용수 선정…. 그의 화려한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강수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새달 10~1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갈라 공연 ‘더 발레’를 준비하고 있는 강수진과 이메일 인터뷰를 나눴다. # 고국무대 언제나 설렌답니다 “그간 제가 만났던 좋은 작품을 고국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고국 팬들과 만나는 것은 언제나 묘한 설렘을 주니까요.” 2008년 11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 공연 뒤 1년 5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강수진은 벌써부터 한국 공연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이 직접 작품을 선택했고 무용수 선정 등 기획까지 깊숙이 관여했다. 진정한 ‘강수진표’ 공연이다. # 갈라 7편중 4편 직접 골랐어요 무대에 오를 7편의 작품 가운데 강수진은 드라마발레 ‘카멜리아 레이디’를 비롯해 안무가 우베슐츠의 ‘스위트 No.2’, 지키 킬리언의 ‘구름’, 이반 매키의 ‘베이퍼 플레인즈’를 선보인다. 2006년 독일 무용상 ‘퓨처’ 수상자인 제이슨 레일리를 비롯, 슈투트발레단 출신의 정상급 발레리노 3명과 호흡을 맞춘다. “제가 춤추는 4개의 작품은 모두 직접 엄선한 것들이라 애착이 가요. ‘카멜리아 레이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첫 연습부터 모든 게 다 좋더군요. 스텝과 음악, 모든 게 뛰어난 작품입니다.” 강수진은 특히 이번 공연에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최신작인 ‘베이퍼 플레인즈’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5분 정도의 짧은 2인무이지만 개성이 특별한 작품인 까닭이다. “이 작품에서 발레리노 레일리는 ‘헤라클레스’에 가까워요. 나를 한 번 들어올리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내려오지 않거든요.” # 불혹의 나이, 끝까지 무대에서 강수진의 나이는 적지 않다. 벌써 불혹을 넘겼다. 수명이 짧은 무용수, 그것도 발레리나에게 고령의 나이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강수진은 신경쓰지 않는단다. “어려움이요? 체력적으로 별 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물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알고 있지만 춤을 출 수 있는 한 계속 무대에 서고 싶었요.” 그러나 한국 발레의 미래를 고민하는 걸 보면 그의 내면적인 나이는 완숙의 경지에 이른 듯 보인다. 요즘들어 한국 발레의 유망주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모양. 특히 유럽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후배들에 대한 애착이 크다.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몸담고 있는 김지영과 김세연이 무척 뛰어나요. 그 둘의 다음 세대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강효정도 최근 무척 성장했죠.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은 클래식과 모던 발레를 모두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지만 지속적인 활동을 하면 앞으로도 좋은 무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 앞으론 지방도 자주 찾을께요 최근 한국의 발레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수진을 무척 행복하게 만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무용수가 출연하는 날을 골라 공연을 보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것. 한국 관객들의 감상 매너도 너무나 훌륭하다고 했다. 다만 서울 위주로 공연을 하다 보니 지방 관객들을 만나보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다. “그간 너무 서울 공연만 하다 보니 지방 팬들에게 죄송스러워요. 앞으로는 서울 외에 그간 공연하지 않았던 지방에도 자주 찾아가려고 해요.” 4만~18만원. 1577-52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찌르레기100여마리 땅으로 곤두박질 ‘미스터리’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서머셋(Somerset)주 콕스릿에 100여마리의 찌르레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늘에서 땅으로 곤두박질하며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00여 마리의 찌르레기는 줄리 나이트(54)의 정원안 반경 3.6m정도 안으로 떨어지며 70여 마리는 즉사했고 30여 마리는 땅바닥에서 날개만을 푸덕거리면서 날지 못했다. 이중 6마리 만이 생존했다. 오후 4시15분 경 처음 찌르레기의 무리를 발견한 줄리 나이트는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했다” 고 말했다. 찌르레기의 추락장면은 지역주민들도 목격됐다. 이웃주민은 “하늘에서 찌르레기 무리가 곤두박질하듯이 땅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줄리 나이트는 영국동물협회(RSPCA)에 연락을 취했고 구조요원들이 출동해 사망한 찌르레기 무리와 상처로 고통받는 찌르레기 들을 수거했고 그 원인 파악에 나섰다. 영국 조류협회의 로이드 스콧은 “찌르레기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땅과의 충격에 의한 골절과 상처들로 부리가 부서지고 날개등이 상처를 받았다” 며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어떤 원인으로 찌르레기들이 땅으로 곤두박질 했는지는 현재로는 알수가 없다.” 고 말했다. 영국동물협회의 대변인 헬렌 코헨은 “찌르레기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다른 새들을 피하기 위해 날다가 방향감각을 잃으면서 땅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며 “현재까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CN 미드 ‘굿 와이프’ 첫 방영

    영화채널 OCN은 8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미국 법정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탑건’ 의 토니 스콧 감독 형제가 총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잘 나가던 검사 남편이 부정부패와 섹스 스캔들로 구속되자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에서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뒤 현재 14회까지 방송됐다. 주인공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지난 1월 골든글로브 TV드라마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산드라 블록, ‘오스카 여신’ 화려한 등극

    산드라 블록, ‘오스카 여신’ 화려한 등극

    할리우드 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산드라 블록은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부터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생애 첫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흑인 소년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성을 연기한 산드라 블록은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줄리 앤 줄리아)과 헬렌 미렌(마지막 정거장), 할리우드의 신성 캐리 뮬리건(언 에듀케이션)과 가보리 가비 시디베(프레셔스)와 치열한 여우주연상 경합을 벌였다.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하게 된 산드라 블록은 ‘한물간 로맨틱코미디 여왕’이란 오명을 씻어냄과 동시에, 지난 6일(현지시간) 최악의 영화를 뽑는 제30회 골든라즈베리상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배우로 이름을 올린 설움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또 가장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제프 브리지스도 이변 없이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는 영화 ‘크레이지 하트’에서 한물간 컨트리 가수를 실감나게 연기해 ‘인생 최고의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인 디 에어’의 조지 클루니, ‘싱글 맨’의 콜린 퍼스, ‘허트 로커’의 제레미 레너와 남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한 제프 브리지스는 지금까지 4차례나 후보에 올랐지만,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배우 알렉 볼드윈과 스티브 마틴의 사회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남녀조연상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왈츠와 ‘프레셔스’의 모니크에게 돌아갔다. 또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 로커’는 아카데미 최초의 여성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각본상·편집상·음향상·음향편집상 등 올해 최다 부문 수상을 달성했다. 반면 ‘허트 로커’의 최대 라이벌로 손꼽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촬영상과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 이하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허트로커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허트 로커) ▲남우주연상=제프 브리지스(크레이지 하트) ▲여우주연상=산드라 블록(블라인드 사이드) ▲남우조연상=크리스포터 왈츠(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여우조연상=모니크(프레셔스) ▲촬영상=아바타 ▲편집상=허트로커 ▲각본상=허트 로커 ▲각색상=프레셔스 ▲미술상=아바타 ▲시각효과상=아바타 ▲음악상=업 ▲음향상=허트로커 ▲음향편집상=허트로커 ▲주제가상=크레이지 하트 ▲분장상=스타트렉 ▲의상상=영 빅토리아 ▲공로상=존 휴즈 감독 ▲장편애니메이션상=업 ▲단편애니메이션상=로고라마 ▲장편다큐멘터리상=더 코브 ▲단편다큐멘터리상=뮤직 바이 프루든스 ▲단편영화상=더 뉴 테넌트 ▲외국어영화상=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사진 =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크레이지 하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미녀 스키선수 속옷 모델 ‘대박’

    美 미녀 스키선수 속옷 모델 ‘대박’

    “미녀 스키선수 속옷 보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줄리아 맨쿠소(26·미국)가 대회 기간 빼어난 미모를 보여준 덕에 사업에서도 ‘대박’이 났다. 맨쿠소는 지난달 올림픽을 앞두고 란제리 라인 ‘키스 마이 티아라’를 발표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 스포츠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눈밭을 배경으로 한 광고 사진에서 그는 속옷만 입고 운동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미녀 스포츠 스타’의 마케팅 효과는 올림픽 기간 빛을 발했다. 개막 전부터 미국 언론에서 ‘올림픽을 달굴 미녀스타’ 중 한명으로 꼽혀온 맨쿠소의 경기 모습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더욱 부추긴 것. 미국 매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맨쿠소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하자 ‘키스 마이 티아라’ 판매 사이트에 주문이 폭주했고 결국 서버가 멈출 정도까지 이르렀다. 한편 맨쿠소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타 여자 복합과 활강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사진=juliamancus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티즌 예상 오스카 작품상은 ‘아바타’

    네티즌 예상 오스카 작품상은 ‘아바타’

    네티즌들은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전 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예상 수상작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있는 야후!아카데미(http://oscars.movies.yahoo.com)에 따르면 5일 현재 작품상 수상 후보로는 ’아바타’, 남우주연상은 제프 브리지스, 여우주연상은 산드라 블록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감독상은 제임스 카메론, 남우조연상은 크리스토프 왈츠, 여우조연상은 모니크 등이 수위에 올라 있다.비평적 관점이라기보다는 선호도에 가까운 설문이긴 하지만 ‘아바타’(42%)가 ‘하트 로커’(11%)나 ‘블라인드 사이드’(24%)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51%) 역시 유력 수상 후보자이자 자신의 전 부인인 캐서린 비글로(21%)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감독상 1위를 달리고 있다.이 외의 시상부문들에선 네티즌들의 예측과 전문가들의 예상이 일치하고 있다. 가장 확실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남우주연상)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크리스토프 왈츠(남우조연상)는 네티즌들로부터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특기할만한 점은 산드라 블록의 선전. ‘블라인드 사이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산드라 블록은 ‘줄리&줄리아’의 히로인 메릴 스트립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네티즌들은 산드라 블록에 몰표(73%, 메릴 스트립 11%)를 주고 있는 상황.네티즌들과 심사위원들의 속마음은 얼마나 일치할까. 그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니엘 헤니, 국적초월 ‘완소남’ 1위

    다니엘 헤니, 국적초월 ‘완소남’ 1위

    ’국경을 초월한 최고 완소남은 다니엘 헤니!’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국적 불문 사랑에 빠지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다니엘 헤니가 56%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1위로 선정됐다.’내 이름은 김삼순’, ‘MR. 로빈 꼬시기’ 등의 작품에서 보여진 다니엘 헤니의 부드러운 미소와 신사다운 매너가 여심을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2위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키다리 아저씨 줄리엔 강이, 3위는 최근 미국 ABC의 인기 드라마 ‘포가튼’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던 데니스 오가 차지했다.전화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로맨틱한 상상은 최근 영화로도 완성됐다.이달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콜링 인 러브’는 우연한 전화상담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발전하는 지구 반대편 두 남녀의 애틋함을 그리고 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위험한 주부들’로 스타덤에 오른 제시 멧칼피가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다.사진= 아이엠제이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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