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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엄마 어릴 때 쏙 닮음 미모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엄마 어릴 때 쏙 닮음 미모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청순의 대명사 올리비아 핫세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 외모를 지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93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빠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엄마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2년 영화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디아 아이슬리는 현재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인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 록커인 데이비드 글린 아이슬리와 결혼생활 중이다. 올리비아 핫세 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딸, 엄마 진짜 많이 닮았네”,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엄마 젊은 시절 그대로”, “올리비아 핫세, 여전히 아름다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이름/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열린세상]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이름/이옥순 인도연구원장·연세대 연구교수

    얼마 전에 발표된 올해 노벨평화상의 공동수상자는 인도인 카일라시 사티아르티다. 1980년 이래 30년이 넘게 아동의 노동을 이용하는 기업과 제도에 맞서 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새로운 삶과 미래를 찾은, 그가 현장에서 구해낸 많은 아이들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부 인도인은 그의 영광이 아동을 학대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확인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여기에는 마하트마 간디가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하도록 여러 불합리한 이유를 들어 반대했던 노벨상위원회에 대한 해묵은 감정이 녹아있다. 그래도 사티아르티의 수상은 값지다. 인구가 많고 가난한 사람이 많은 인도에는 어린 천사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이 아직 많다. 대도시가 배경인 아카데미영화상을 받은 영국 영화 ‘슬럼독 밀리에네어’에도 이런 현실이 보인다. 즉 농촌에서 대도시에 도착한 소년은 나쁜 사람에게 속임을 당해 다리를 절단당하고 불구의 몸으로 거지생활을 한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는 2012년 9월 말 현재 인도에서 6분마다 1명씩 어린아이가 사라진다고 보도했다. 1년에 9만명의 아이들이 농장이나 공장, 성매매업소에 팔리고 거지가 된다는 것이다. 수치의 오차가 있겠으나 이런 현실을 부정하긴 어렵다. 그래서 인도-파키스탄 출신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며 공동수상한 올해의 평화상이 남아시아의 아동인권에 획기적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오늘 내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인도인 수상자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의 이름이다. 본래 인도인의 성씨는 개인의 출신, 즉 고향과 카스트를 알려주지만 그의 성(姓) 사티아르티는 이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주지 않는다.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란 의미의 사티아르티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성이 아니라 그가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사티아르티 성의 시조인 셈이다. 간디가 영국을 상대로 벌인 비폭력적 운동 사티아그라하(진리를 잡다)를 연상시키는 진리가 들어간 그의 이름은 간디처럼 부당한 것과 맞서서 정의로움을 추구하리라는 걸 은유한다. 브라만인 카일라시는 어려서부터 카스트 제도가 야기하는 불평등을 보고 겪은 뒤에 기득권을 누리기보다 그 부당함에 반대하기 위해 스스로 새로운 성을 만들어 붙였다. 인도인의 성씨는 거의 다 직업과 관련된 카스트를 나타내는데, 그의 새로운 성은 사회개혁가로서의 삶의 지향을 알려준다. “도대체 이름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장미를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고 해도 그 향기는 여전히 달콤한 것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보이는 이 말이 그에겐 맞지 않았다. 그에게 이름은 소용이 있었고, 그래서 실천의지가 돼 삶을 이끌었다. 이름은 정치적 소용도 있다. 사티아르티처럼 인도에서 이름을 통해 존재를 정치적으로 표현한 대표적 사례는 한때 불가촉천민으로 불린 낮은 계층이다. 그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사회변방에서 주류의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다. 지방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던 그들은 근대에는 카스트 제도의 밖에 있다고 ‘아웃카스트’, 완곡어법으로 ‘우울한 계층’이라는 호칭이 주어졌다. 그들의 위상 증진에 관심을 가졌던 간디는 ‘하리잔(신의 자식)’이라는 역설적 이름을 지어주었으나 그들은 스스로를 ‘달리트(학대받는 자들)’라고 부르며 카스트 제도에 대한 저항의식을 키웠다. 지금은 이름에서 스스로의 위상과 삶의 노선이 드러나는 ‘달리트’가 그들을 호칭하는 대세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름의 문제는 중요하다. 가장 비근한 사례는 일제강점기에 불행한 삶을 경험한 여성들에 대한 호칭이다. 대개는 ‘일본군 위안부’라고 부르지만 이 이름에선 일본의 강제성이 드러나지 않는 점이 문제다. 누가 누구를 위안했단 말인가? 일본이 줄기차게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증거가 없다”라고 주장하고 일본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위안부는 상냥한 이름’이라고 망언하는 배경에는 강제성이 결여된 위안부란 애매한 호칭이 자리한다고 여겨진다. 최근에 우리 국방부장관은 위안부와 피해자를 섞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언급했으나 어정쩡하긴 마찬가지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전시 성노예’란 호칭은 강제성이 드러나지만 피해 당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아쉬운 이름이다. 본인의사가 아니었다는 뜻을 가진 적절한 이름은 없을까, 궁리해본다.
  •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서태지 라이브 최초 공개..샘 오취리-줄리안 MC 발탁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서태지 라이브 최초 공개..샘 오취리-줄리안 MC 발탁

    서태지의 모든 것이 소셜 음악감상서비스 카카오뮤직이 개최하는 ‘스튜디오 라이브-서태지와 비정상회담’을 통해 공개된다. 카카오뮤직은 24일 오후 8시부터 서태지, 서태지 밴드가 출연하고, 방송인 샘 오취리, 줄리안이 공동 진행하는 스튜디오 라이브 프로그램 ‘서태지와 비정상회담’을 생중계 한다. ‘서태지와 비정상회담’은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이자 샘 오취리, 줄리안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모티브로 해 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뮤직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포털사이트 다음뮤직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시보기 영상은 추후 다음 TV팟을 통해 제공된다. 카카오뮤직에서는 음악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생중계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5가지와 함께 프로그램을 제대로 시청하는 방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줄리안과 샘 오취리의 MC데뷔는 성공할까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나 대표 샘 오취리,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가 진행에 도전한다. 한국인 보다 더 말 잘하는 외국인으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두 사람이, 한국 사람도 힘들다는 토크쇼 진행에서 어떤 재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예능 경력과 활동 분야는 알려진 것보다 넓다. 줄리안은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에 출연한 바 있는 영화배우로, 드라마 ‘날아오르다’에도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은 현재 방송 중인 ‘비정상회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도지만, 두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상은 두드러진다. 샘 오취리는 tvN 드라마 ‘황금거탑’,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 등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케이스. 이후 MBN ‘달려라 꽃마차’에 출연하며 예능 수업을 가졌다. 현재는 ‘비정상회담’에서 “아닌데에~”라는 특유의 말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3년 12월 완도군청 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멀티플레이어인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예능감과 끼가 ‘서태지와 비정상회담’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제는 40대가 된 서태지, 어떤 패션이 어울릴까 이날 스튜디오 라이브에서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모아 패셔니스타 서태지에게 맞는 일상 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사전에 선정된 방송 대표 20인이 자유롭게 카카오톡에 올리는 패션 아이템 중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룩’을 두 MC 샘 오취리, 줄리안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태지가 선보였던 선도적인 패션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상표를 떼지 않은 모자, 바지 등을 비롯해, 치마바지, 단발머리, 니트모자, 선글라스, 빨간색 레게머리 등 컴백할 때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했던 서태지의 패션 일대기가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밴드의 스튜디오 라이브, 각국 대표들도 열광할까 서태지, 서태지밴드가 출격해 선보이는 9집 신곡 무대는 이번 스튜디오 라이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서태지는 9집에 수록된 신곡 2곡을 리얼 밴드 사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어떤 음악 선물을 줄지는 비밀에 부쳐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라이브 무대에 앞서 서태지가 직접 곡에 대해 소개를 하고 짧은 감상 포인트를 전하는 등 좀 더 직접적인 음악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밴드 버전 뮤직비디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인 서태지밴드의 실물도 볼 수 있다. 특히 20인의 방송 대표들이 신곡을 들은 후 실시간으로 라이브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을 주고 받으며 활발한 ‘비정상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크서클김? 닥스킴 본격 해명! 이날 스튜디오 라이브에는 ‘크리스말로윈’ 밴드 버전 뮤직비디오 공개로 이슈에 중심에 섰던 서태지밴드 TOP, 강준형, 최현진, 닥스킴이 전원 총출동할 예정이다. 화면으로만 만나왔던 신비의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리스말로윈’에서 오싹한 키보드 소리와 함께 부릅 뜬 눈으로 등장, 흡사 영화 ‘주온’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키보디스트 닥스킴이 전격 출연해 ‘다크서클김’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서태지 9집 정규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통해 서태지 밴드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새 멤버 닥스킴, 과한 아이라인 덕분에 얻게 된 유명세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뽑은 서태지 역대 명곡 TOP5 카카오뮤직에서는 서태지의 역대 명곡 베스트5 선정에 관한 투표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혜성같이 등장해 발표하는 앨범마다 신기록을 쏟아냈던 서태지의 이력을 명곡들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데뷔곡 ‘난 알아요’, 지난해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 OST로 쓰였던 ‘너에게’, 지난 20일 발표된 9집 정규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수록곡까지 서태지의 작품이면 모두 후보가 됐으며, 카카오뮤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서태지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정한 명곡 베스트5와 서태지의 베스트5가 얼마나 일치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엄마 어릴 때 쏙 닮은 미모 인증해 화제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엄마 어릴 때 쏙 닮은 미모 인증해 화제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청순의 대명사 올리비아 핫세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 외모를 지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93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빠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엄마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2년 영화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디아 아이슬리는 현재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어머니인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 록커인 데이비드 글린 아이슬리와 결혼생활 중이다. 올리비아 핫세 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딸, 훈훈한 가족”,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피를 못 속이는구나”, “올리비아 핫세 딸,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와 인증샷 ‘모녀 미모 올킬’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와 인증샷 ‘모녀 미모 올킬’

    17일 올리비아 핫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시차증이… 그러나 샌디아고에서 D sing x를 듣는다”라는 글과 함께 딸 인디아 아이슬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올리비아 핫세는 딸과 함께 식당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청순한 미모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딸 인디아 아이슬리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인디아 아이슬리, 우월미모 모녀 인증샷

    올리비아 핫세-인디아 아이슬리, 우월미모 모녀 인증샷

    17일 올리비아 핫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시차증이… 그러나 샌디아고에서 D sing x를 듣는다”라는 글과 함께 딸 인디아 아이슬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올리비아 핫세는 딸과 함께 식당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청순한 미모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인디아 아이슬리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 ‘깜짝’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 ‘깜짝’

    올리비아 핫세 딸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외모가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최근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모녀의 닮은 외모를 언급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빠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엄마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영화 ‘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즌5’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딸, 엄마 쏙 닮은 미모보니 ‘엄마보다 더 예뻐?’

    올리비아 핫세 딸, 엄마 쏙 닮은 미모보니 ‘엄마보다 더 예뻐?’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화제다. 지난 15일 인디아 아이슬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디아, 올리비아와 레오나르도. 모두 모였다”라는 멘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리비아 핫세 모녀가 담겨있다. 특히 올리비아 핫세는 60대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리비아 핫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스타반열에 올랐다. 사진=올리비아 핫세 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몸매 ‘완벽’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몸매 ‘완벽’

    올리비아 핫세 딸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외모가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최근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모녀의 닮은 외모를 언급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빠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엄마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영화 ‘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즌5’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 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딸, 엄마 닮아 예쁘네”, “올리비아 핫세 딸, 어리니까 상큼하다”, “올리비아 핫세 딸, 그래도 엄마 미모는 못 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와 인증샷 ‘다정한 모녀’

    올리비아 핫세, 인디아 아이슬리와 인증샷 ‘다정한 모녀’

    17일 올리비아 핫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시차증이… 그러나 샌디아고에서 D sing x를 듣는다”라는 글과 함께 딸 인디아 아이슬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올리비아 핫세는 딸과 함께 식당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청순한 미모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인디아 아이슬리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인디아 아이슬리, ‘다정한 모녀’ 인증샷

    올리비아 핫세-인디아 아이슬리, ‘다정한 모녀’ 인증샷

    17일 올리비아 핫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시차증이… 그러나 샌디아고에서 D sing x를 듣는다”라는 글과 함께 딸 인디아 아이슬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올리비아 핫세는 딸과 함께 식당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청순한 미모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인디아 아이슬리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몸매 ‘완벽’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현대판 줄리엣? 미모+몸매 ‘완벽’

    올리비아 핫세 딸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외모가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최근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모녀의 닮은 외모를 언급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생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아빠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엄마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12년 영화 ‘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즌5’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 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딸, 엄마 닮아 예쁘네”, “올리비아 핫세 딸, 어리니까 상큼하다”, “올리비아 핫세 딸, 그래도 엄마 미모는 못 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리비아 핫세, 여전한 미모 과시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여전한 미모 과시 ‘영원한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여전한 미모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최고 미녀 엄마를 둔 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올리비아 핫세와 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올리비아 핫세는 전성기미모를 여전히 과시하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올리비아 핫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면서 당대 최고의 미녀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진=올리비아 핫세 홈페이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객을 스토리로 끌어들여 함께 울고 웃게 할것”

    “관객을 스토리로 끌어들여 함께 울고 웃게 할것”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베르디의 웅장한 선율로 되살아난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작인 오페라 ‘오텔로’(‘오셀로’의 이탈리아식 이름)다. ‘햄릿’ ‘리어왕’ ‘맥베스’와 함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를 원작으로, 베르디가 6년의 장고 끝에 완성한 역작이다. 다음달 6~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남녀 주인공을 22일 국립오페라단에서 만났다. 오텔로 역의 테너 ‘클리프턴 포비스’와 데스데모나 역의 소프라노 ‘세레나 파르노키아’가 그들이다. 둘 다 한국 공연은 처음이다. ●클리프턴 포비스 →공연을 앞둔 소감은. -한국은 자연과 도시의 균형이 잘 맞춰진 아름다운 나라다. 이곳에서 공연하게 돼 설렌다. →오페라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아버지는 지휘자이고 어머니는 음악 교수였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했고 노래를 불렀다. 대학 때 ‘내게도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가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고, 그 목소리를 쓸 수 있는 곳이 오페라라고 직감했다. 운명이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아버지다. 아버지는 ‘다른 사람이 네게 바라는 것보다 네가 네 스스로에게 바라는 게 더 많아야 하고 항상 자기 자신을 높은 기준에 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헌신과 노력을 강조하신 거다. 음악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오텔로’ ‘삼손과 데릴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등 난도 높은 작품을 주로 공연하는데. -음악과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얇은 목소리의 사람이 굵은 소리를 내려 한다면 그건 재앙이다. 지금껏 작품 속 캐릭터에 가까운 목소리를 냈다. 힘들진 않았다. →관객들이 눈여겨봤으면 하는 부분은. -베르디 오페라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자체를 음악으로 옮겨 놨다. 작품 속 오텔로는 굉장히 정직한 캐릭터다. 정직하지 못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정직과 거짓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잘 봐줬으면 한다. →‘오텔로의 전설’로 일컬어진다. 오텔로 역을 얼마나 많이 했나. -15년간 했다. 라 스칼라, 시카고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다. 어느 순간부터 오텔로 역을 몇 번 했는지 세는 것을 포기했다. 오텔로를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한 분야에서 알려지기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세레나 파르노키아 →공연을 앞둔 소감은. -기쁘고 흥분된다.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긴장되기도 한다. →오페라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어릴 때 푸치니 축제에서 어린이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그때 성악가가 되고자 했다. 꿈을 키우며 라 스칼라 극장에서 어린 아티스트를 오페라 가수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의 아티스트로 일하던 중 1999년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를 만났다. 당시 무티가 지휘하는 ‘돈 조반니’ 오디션에서 발탁돼 오페라 무대에 서게 됐다. 노래는 내 자신의 일부다. →데스데모나 역은 몇 번째인가. -스위스 제네바, 독일 드레스덴, 스위스 취리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작품 속 데스데모나는 선의 상징이다. 굉장히 착하면서도 강한 내면을 갖고 있다. 그 시대에 유색인종을 사랑하고 결혼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엔 어떤 데스데모나를 보여주고 싶나. -관객들을 스토리 안으로 끌어들여 대사와 음악을 통해 데스데모나가 느낀 감정들을 느끼게 하고 싶다. 데스데모나가 울 때 같이 울고 웃을 때 함께 웃고…. 데스데모나가 남편 오텔로에게 목 졸려 죽는 순간의 감정까지도 느끼게 하고 싶다. →관객들이 눈여겨봤으면 하는 부분은. -하나를 뽑긴 힘들다. 이야기든 장면이든 음악이든 관객들이 모든 면에 매료될 것이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사람은. -이탈리아의 소프라노 레나타 스코토다. 굉장히 뛰어난 가수이자 연기자다. 지금은 현역으로 활동하지 않고,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선생님으로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오텔로 역 ‘클리프턴 포비스’는 -1961년 미국 출신 -뉴욕 줄리어드 음악대학 오페라센터 졸업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렌스키, 빈국립극장 ‘오텔로’에서 오텔로, 파리오페라하우스 ‘파르지팔’에서 파르지팔 등 열연 -르 몽드 “자신의 배역에 헌신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테너” -주요 작품:오텔로, 카르멘, 파르지팔, 트리스탄과 이졸데, 삼손과 데릴라, 예브게니 오네긴, 발퀴레, 오이디푸스 왕 등 ■데스데모나 역 ‘세레나 파르노키아’는 -1973년 이탈리아 출신 -라스칼라아카데미 졸업 -1995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콩쿠르 최연소 우승 -리카르도 무티 지휘 ‘돈조반니’의 도나 안나 역으로 데뷔 -뒤셀도르프오페라하우스 ‘돈조반니’, 로마오페라극장 ‘마농 레스코’, 뮌헨국립극장 ‘시몬 보카네그라’ 등 주연으로 활약 -주요 작품:돈카를로, 돈조반니, 라보엠,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팔스타프, 마농 레스코 등
  • [화보] 손연재, ‘청순+신비’ 소녀 모습 담은 러블리 화보 공개

    [화보] 손연재, ‘청순+신비’ 소녀 모습 담은 러블리 화보 공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에서 11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의 화보 및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스물한 살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소녀감성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속 손연재는 러블리한 주얼리와 F/W 원피스를 매치해 다양한 매력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코트와 롱스커트, 니트 미니드레스 등을 매치해 손연재만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면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소소한 연애상부터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타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질문에 “혼자 있어서 힘든 점은 너무너무 많아요. 하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받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버릇이 생기다 보니까, 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8~19일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일명 ‘손연재 갈라쇼’의 피날레 무대를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 손연재는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세기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 갈라쇼’ 피날레 무대는 19일 저녁 8시 40분 MBN 중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메달보다 빛나는 매력을 가진 손연재의 더 많은 화보 및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Vietnam Dalat 달랏, 그 달달함에 대하여

    해외여행 | Vietnam Dalat 달랏, 그 달달함에 대하여

    Vietnam Dalat ‘달랏은 다르네’. 함께 여행했던 소설가 백영옥씨의 농담 같은 말이 계속 맴돈다. 선선한 공기, 언덕 위의 유럽풍 저택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이 모든 소소한 ‘풍경의 합’이 달랏이고, 그것은 베트남의 다른 어떤 곳과도 달랐다. 하지만 기자란 종족이 문제다. 덧셈 대신 소수분해를 하며 자꾸만 물었다. 달랏을 뭐라고 소개해야 하냐고. 역시 농담 같은 내 대답은 이렇다. 달랏은 달다고. 공기도 달고, 물고 달고. 낮도 밤도 달다고. 달랏 베트남의 람동Lam Dong성의 성도로 람 비엔Lam Vien고원의 해발 1,5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지, 신혼 여행지로 ‘영원한 봄의 도시’, ‘작은 파리’, ‘꽃의 도시’ 등으로 불린다. 면적은 393.29km2, 인구는 2014년 기준, 약 30만명이다. 호치민 시내에서 약 300km 거리에 있으며 최근 고속도로를 건설하여 이동 시간이 4~5시간으로 단축됐다. 영원한 봄의 도시를 발견하다 달랏으로 가는 길은 육지여야 한다고 했었다. 호치민에서 300km 정도니 먼 거리는 아니지만 포장도로가 없는 탓에 장장 6시간이 걸리는 오프로드 주행이라고. 특히 1,500m 고지로 올라가는 여정에서 커피를 볶는 고산부족도 만날 수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 여정을 45분으로 줄여 주는 비행기를 선택한 탓에 ‘로드 무비’의 낭만은 날아갔다. 비행시간은 불과 50분.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공항에서의 첫 호흡은 푸른 빛이었다. 차갑고 맑았다. 1,500m 고지의 연중 평균 기온은 건기11~5월에 15℃, 우기6~10월에 22℃ 정도다. 후덥지근한 날씨로 악명 높은 베트남에서 에어컨 같은 도시다. 그래서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달랏 도심으로 가는 도로의 양쪽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솔숲이었다. 달랏은 남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소나무가 자랄 수 있는 땅이다. 잔가지가 없어서 키가 더 커 보이는 달랏의 소나무들은 대충 봐도 20m가 훌쩍 넘을 것 같았다. 달랏의 특별함에 먼저 주목한 것은 1858년부터 1954년까지 96년 동안 베트남을 침략했던 프랑스인들이었다. 베트남을 구성하는 54개 소수민족 중 하나인 랏Lat족과 마Ma족이 살고 있었던 달랏은 솔숲뿐 아니라 청정한 고원호수까지 품고 있는 살기 좋은 땅이다. 그 가치를 맨 처음 알아본 이는 루이 파스퇴르Pasteur의 제자이자 베트남 사람들이 존경하는 박테리아 학자였던 알렉산드르 예르신Alexandre Yersin이었다. 그의 요청을 받아들인 식민지 총통의 명령으로 달랏은 휴양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1907년 첫 번째 호텔이 지어지고 별장도 꾸준히 늘어나 1920년대에는 2,000여 채의 유럽풍 별장이 있었으며 인구도 크게 늘어났다. 그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지금, 달랏은 앞장서서 외국인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투엔람 호수Tuyen Lam Lake 둘레로 리조트 단지가 조성되어 현재 37개의 리조트가 건설 중이다. 방문했던 에덴시 리조트는 일찍 공사를 마치고 운영 중인 3개의 리조트 중 하나였는데, 유럽 스타일의 가구, 명화 복제품들로 가득 차 있어서 마치 유럽의 전원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반전은 이 호화 리조트들의 숙박료가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사실. 100달러 안팎이면 레이크뷰 객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꽃을 키우고, 수놓는 마음 유럽인들의 별장촌이 리조트로 바뀌는 동안 농가의 풍경도 바뀌고 있다. 원래 달랏은 유명한 커피 생산지 중 하나였다. 프랑스인들이 겨우 찾아낸, 호치민에서 가장 가까운 커피와 포도 생산지가 달랏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커피농사를 지으며 작은 카페까지 운영하는 소수부족의 농장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얼마 전 폭우로 도로가 무너져 갈 수는 없다고 했다. 사향고양이가 만들어내는 누왁커피의 인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사향족제비, 다람쥐 커피까지 등장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달랏의 커피농장 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작물은 수익률이 더 높은 고랭지 채소와 화초다. 달랏의 서늘한 기온은 아열대 화초들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 그래서 달랏은 ‘꽃의 도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달랏이 속한 람동성은 2005년부터 매년 12월10~18일 사이에 ‘달랏-꽃의 도시’라는 테마로 꽃 축제를 열고 있는데 이때 몰리는 인파가 10만여 명이나 된다고 했다. 도심의 인공호수인 ‘쓰언흐엉Xuan Huong·春香湖’의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의 디자인마저 꽃모양이다. 이 현상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1986년에 오픈한 달랏 꽃공원Dalat Flower Gardens이다. 고양꽃박람회를 연상케 하는 이 공원에는 장미, 베트남 토종 야생화, 네덜란드의 튤립, 일본 벚꽃 나무, 카멜리아 등 300여 종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어서 평소에도 베트남 여행자, 특히 신혼여객들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베트남 전통 자수에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꽃이다. 달랏에서 자수 갤러리 겸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XQ 빌리지XQ Historical Village에 가보면 자수로 그린 꽃들이 사진처럼 생생하다.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장신의 바느질로 완성된 인물, 풍경, 정물들은 볼수록 신기하다. 갤러리 곳곳에 테이블을 놓고 자수 시연을 하는 여인들이 있는데, 자꾸만 그 손끝을 쳐다보게 된다. XQ 빌리지는 베트남 전통 자수공예 교육센터를 운영하던 부부아내 Hoang Le Xuan와 남편 Vo Van Quan가 각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1996년 달랏에 문을 열었다. 규모가 큰 전통 가옥 내부는 전시 공간과 휴식 공간 그리고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교육센터로 나뉘어 있었다. 작품 전시뿐 아니라 최고급 실크와 아오자이만을 골라서 판매하고, 전통음악 공연도 보여 주기 때문에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한결 고급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오래전 기억의 얼룩들 랑비안Lang Biang산을 향해 가는 길에 눈을 의심했던 사건이 일어났다. ‘어’ 하고 외치는 한 일행의 손가락 끝이 가르치는 방향으로 일제히 고개를 돌리니 차창 밖으로 얼룩말 한 마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곳에 얼룩말이라니! 당황하여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을 때 가이드 선생님이 웃으며 말했다. ‘칠한 거예요!’ 말하자면 보디페이팅이라는 것이다. 듣고도 잘 믿기지 않았던 가짜 얼룩말들을 무리로 다시 만난 것은 랑비앙산 입구에서였다. 산비탈에 세워진 랑비안 글자판 주변엔 얼룩무늬의 조랑말들과 카우보이로 분장한 마주들이 사진 모델을 자처하고 있었다. 랑비안은 유럽인들이 즐겨 찼던 사냥터였다는데 그들이 이 가짜 얼룩말을 보았다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혼자 피식 웃음이 났다. 좌석으로 개조한 지프차의 짐칸에 앉아 덜컹거리며 라다 정상Dinh Rada까지 올라가는 동안 반갑지 않은 안개가 마중을 나왔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숲이 짙어질수록, 안개도 그러했다. 그러하여 마침내 정상에 도착했을 때 발아래 달랏은 사라지고 없었다. 끄랑K’Lang과 흐비앙Ho Bian으로 불린다는 2개의 봉우리는 물론이고 해발 2,167m 정상부의 봉우리(총 5개) 중 어느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그 대신 서로를 간절하게 갈구하는 끄랑과 흐비앙의 조각상 주변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둘은 전설의 주인공이다. 랏족 출신의 청년 끄랑과 찔족 출신의 처녀 흐비앙의 사랑 이야기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적이다. 그들의 희생으로 두 부족이 화해하여 끄호족K’ho으로 합쳐졌다는 화해의 결말도 비슷하다. 고산부족의 아낙들이 노점에 베틀을 놓고 직접 만들어 파는 가방, 지갑, 머플러 등을 구경하다가 홀리듯 스카프 하나를 14만동VND 에 구입했다. 완성하는 데 3일이 걸렸고, 재료비만 10만동이란다. 어느 부분에 과장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우리 돈으로 1만원도 안 되니 흥정 자체가 겸연쩍다. 그 베틀 하나로 3명의 자녀를 다 키웠다는 그녀는 모계사회의 가장이었다. 여자가 먼저 청혼을 하는데, 결혼 당시 그녀는 물소 2~3마리 가격에 해당했던 3,000만동(한화로 약 145만원)을 주고 남편을 데려왔다고 했다. 형제 여럿이 한 명의 아내와 살기도 하고, 상속권은 막내딸에게 돌아가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끝이 없지만 영업을 방해할까 조심스러워 곧 물러났다. 건축은 이야기를 전한다 얼룩말만큼이나 기이한 달랏의 또 다른 명물은 크레이지하우스Crazy House다(행야 게스트하우스Hang Nga Guesthouse로도 불린다).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도 울고 갈 것 같은 크레이지하우스는 무정형, 무규칙의 별난 주택이다. 촛농이 녹아내린 듯한 외관과 동굴 같은 내부의 건물들은 공중다리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안인가 싶으면 바깥이고, 1층인가 싶으면 2층이 되는 ‘크레이지’ 그 자체다. 이 집을 설계한 사람은 호치민 시절 최후의 수상을 역임했던 쩡찐Truong Chinh의 딸, 당 비엣 야Dang Viet Nga로 모스크바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그녀의 ‘잉여로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바로 크레이지하우스다. 1990년에 시작된 공사는 아직 진행 중인데, 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게스트하우스로도 운영하고 있으니 하룻밤을 청해 보시라. 톡톡 뛰는 아이디어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크레이지하우스가 건축적 명소라면 바오 다이 여름별장Bao Dai Summer Palace은 역사적 명소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Nga Yen의 마지막 왕인 바오 다이는 달랏에 3개의 별장을 갖고 있었는데 그중 유일하게 일반에게 공개된 곳이 이 별장이다. 25개의 방이 달린 럭셔리한 별장은 행복한 삶의 무대가 아니었다. 바오 다이는 1945년 8월30일에 ‘식민지의 왕보다는 독립국가의 시민이 낫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속세의 권력이 다 무슨 소용이랴. 300여 명의 승려들이 생활하는 티엔비엔쭉람Thien Vien Truc Lam·竹林禪院은 풍황산에 포근히 안겨 있었다. 1994년 완공된 젊은 절이지만 호치민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호치민의 대통령궁을 설계한 건축가 응오빗투Ngo Viet Thu의 또 다른 건축물로 유명하다. 케이블카가 절 입구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곳인데, 이념적 동맹국인 러시아의 관광객들이 특히 많았다. 사실 이 사원의 이미지는 시각이 아니라 청각에 더 각인되어 있다. 잠시 소나기를 피해 법당 마당에 서 있는 동안 어디선가 들려오던 맑은 울림. 그것은 여러 개의 소리통으로 만들어진 풍경이었다.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풍경소리보다 아름다웠다. 달랏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다. 프랑스인들에게는 작은 파리였고, 베트남인들에게는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였다면 내게는 끝이 없는 솔숲과 그 솔향을 품고 있는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이 연주하는 청아한 풍경소리로 기억되는 참 참신한 베트남이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베트남항공 www.vietnamairlines.com Dalat Flower Park 2 Phu Dong Thien Vuong St., Dalat, Lam Dong, Vietnam 7:30~16:00 +84 63 382 2151 XQ Historical Village 258 Mai Anh Dao, Dalat, Lam Dong, Vietnam +84 063 383 5265 www.xqhandembroidery.com Lang Biang 달랏 시내에서 12km 입장료 1만동VND, 지프차 1대 30만동VND 정상까지의 트레킹은 3~4시간이 소요된다. Hang Nga Guesthouse 3 Huynh Thuc Khang St., Ward 3, Dalat, Lam Dong, Vietnam 입장료 2만동VND 숙박료 싱글룸 34~47US$, 더블룸 47~84US$ Bao Dai Summer Palace Trieu Viet Boung St., Dalat, Lam Dong, Vietnam 7:00~11:00, 13:30~16:00 미화 1달러 입장시 신발에 봉지를 덧씌워야 한다. ▶travel info Airline 베트남으로 가는 빠른 길 베트남항공 달랏까지는 직항편이 없기에 호치민을 경유해야 한다. 베트남항공은 매일 인천과 부산에서 하노이 직항편을 띄우고 있다. 당일에 달랏으로 이동한다면 오후편(17:50)을 이용해야 하는데 호치민 공항에서 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므로 시내로 나가서 마사지나 식사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편이 낫다. 달랏까지 비행기로 50분, 자동차로는 4~5시간이 소요된다. 스카이팀의 10번째 회원사인 베트남항공은 현재 스톱오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하노이나 호치민 여행을 함께 계획해도 좋다. 02-757-8920 www.vietnamairlines.com shopping 달랏 나이트 바자 달랏 마켓은 밤에 피는 꽃이다. 낮에 운영하던 상점들이 문을 닫고 나면 노점들이 장을 펼치고 수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마치 축제가 벌어진 듯 풍선 아줌마, 솜사탕 아저씨들까지 등장하고 매캐한 연기를 피워내는 포장마차와 간식 노점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서늘한 기온 때문에 달랏에서는 니트 의류를 많이 판매하는데 인형들도 모두 니트원피스를 입고 있다. 랑팜L’ang Farm 달랏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식료품을 파는 체인점이다.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달랏 커피.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달랏 외부 지역에서는 구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달랏 와인이나 주스, 또 다른 지역특산품인 달랏 딸기로 만든 쨈도 있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구마, 바나나 등을 먹기 좋게 건조시킨 간식거리도 최고다. www.langfarmdalat.com Golf 시원하게 나이스샷 달랏 팰리스 골프 클럽Dalat Palace Golf Club 프랑스 식민치하였던 1923년 달랏의 중심부에 오픈한 골프장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다. 정치적인 요인으로 이후 개장과 폐장을 반복했던 골프장은 1995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낡은 시설을 개보수한 뒤 베트남 최고의 골프장으로 다시 등극했다. 장기 골프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도 많은데, 달랏은 연평균 기온이 섭씨 21도이니 베트남에서 골프를 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18홀 기준으로 그린피는 주중 220만동VND, 주말 250만동VND www.vietnamgolfresorts.com restaurants 보랏빛 만찬 탄투이 레스토랑Thanh Thuy Restaurant 쓰언흐엉 호숫가에 위치하여 풍경이, 특히 야경이 멋진 레스토랑. 보랏빛으로 통일한 실내 분위기는 모던한 느낌이다. 저녁에는 실내석보다 야외 테라스의 인기가 높으며 특히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현지 맥주를 곁들여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주문하면 된다. 02 Nguyen Thai Hoc St., Dalat, Lam Dong, Vietnam 063-353-1668 바람 부는 호숫가 물랑루즈 레스토랑Moulin Rouge Restaurant 쓰언흐엉 호숫가에서 눈에 띄는 풍차 건물을 찾으면 된다. 바로 옆에 있는 사이공달랏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주말이면 단체 손님만으로도 300석이 가득 차 버린다. 결혼식 피로연장으로도 사용되는데 가라오케, 당구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02 Hoang Van Thu Street, Dalat, Lam Dong, Vietnam 6:00~22:00 +84 063 3556789 Hotel & Resort 호젓한 호수가의 유럽풍 별장 달랏 에덴시 레이크 리조트Dalat Edensee Lake Resort & Spa ‘베트남의 검은 숲’이라고 불리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투엔람 호수Tuyen Lam Lake가에 넓은 부지로 자리 잡고 있는 유럽풍 리조트다. 총 113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10개의 미모사 빌라(총 40실), 12개의 자스민 빌라(총 48실), 6개의 카멜리아 빌라(총 24실), VIP 빌라로 구분되는데 모두 독립 빌라 형태다. 호젓한 휴식에도 좋지만 크고 작은 미팅룸과 극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연수에도 적당하다. Tuyen Lam Lake Zone VII.2 Dalat, Lam Dong, Vietnam +84 63 383 1515 www.dalatedensee.com 앤티크가 주는 편안함 아나 만다라 빌라 달랏 리조트Ana Mandara Villas Dalat Resort 달랏의 어느 언덕에 남아 있던 프랑스인들의 별장 17채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리며 개조한 5성급 리조트다. 건물이 지어진 1920~1930년대에 구입한 가구들은 이제 모두 100년을 바라보는 앤티크가 됐고 벽난로도 여전히 작동한다. 방마다 크기도 구조도 다르므로 객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지만 마치 휴양림 안으로 들어온 듯 숲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분위기다. 야외 수영장과 스파도 있다. Le Lai Street, Ward 5, Dalat, Lam Dong, Vietnam +84 63 3555 888 www.anamandara-resort.com 달랏 최고의 럭셔리 호텔 달랏 팰리스 럭셔리 호텔Dalat Palace Luxury Hotel 1922년 달랏의 인공호수 쓰언흐엉 옆에 세워진 호텔로 당시에는 ‘호텔 드 랑 비엔Hotel Du Lang Bian’, 혹은 ‘랑비엔 팰리스 호텔Lang Bian Palace Hotel’이라고 불렸었다. 개보수를 거쳐 1995년 재오픈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고풍스러운 빅토리아 스타일의 건축물은 100년이 지나도록 달랏 최고 호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총 43개의 딜럭스와 스위트룸으로 이뤄져 있으며 딜럭스를 기준으로 1박에 250달러 정도다. 12 Tran Phu St. Dalat, Lam Dong, Vietnam +84 63 3825 444 www.dalatresort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영어+스페인어까지…2개 국어 구사 ‘앵무새’ 사연

    영어+스페인어까지…2개 국어 구사 ‘앵무새’ 사연

    본래 정통 영국식 영어 악센트를 구사하던 앵무새가 가출 4년 만에 스페인어까지 배워온 믿기 힘든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집을 나간 지 4년 만에 모국어(?)인 영어 외에 스페인어까지 배워 돌아온 앵무새 ‘나이절’에 대한 이야기를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남부 토런스에 살고 있는 줄리사 스펄링(46)은 얼마 전부터 집 발코니 쪽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신경이 곤두섰다. 누군가 계속 '안녕(hello), 안녕(hello)'하고 부르거나 때론 개 짖는 소리를 내는 등 이상한 소리의 근원을 찾아 발코니로 나간 스펄링의 눈 앞에는 우려와 달리 예쁜 앵무새 한 마리가 앉아있었다. 이 앵무새는 영어로 몇 마디를 더하다 느닷없이 "¡Qué pasó?(뭔 일 있어?)"라는 스페인어를 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남미 파나마에서 살다온 스펄링은 이 앵무새가 스페인어를 구사한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이 앵무새가 분명 길을 잃고 집을 잘못 찾아왔다고 판단돼 혹시 근방에 최근 앵무새를 잃어버린 사례가 있는지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고 곧 현직 수의사인 테레사 미코가 지난 2월 잃어버린 앵무새 ‘벤저민’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교롭게도 해당 앵무새와 벤저민은 같은 '회색앵무'종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확인 결과, 이 앵무새는 미코가 찾던 벤저민이 아니었다. 미코는 비록 앵무새가 벤저민이 아닌 것에 실망했지만 수의사 특유의 관찰력으로 앵무새 몸속에 마이크로칩 형태로 인식번호가 있다는 것을 확인, 이를 이용해 함께 진짜 주인을 찾아주자고 스펄링에게 제안한다. 곧, 두 사람은 토런스 시내 한 동물가게에서 2006년에 같은 번호를 가진 앵무새가 팔렸다는 것을 알아냈다. 주인은 대런 칙이라는 남성이었다. 이렇게 칙은 오랜 세월을 넘어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앵무새와 재회하게 됐다. 칙에 따르면, '나이절'이라는 이름의 이 앵무새는 4년 전 홀연히 집을 나간 뒤 계속 행방불명인 상태였다.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이절의 귀환에 칙은 그저 감격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4년 전만 해도 칙의 완벽한 영국식 악센트가 담긴 정통 영어를 구사했던 나이절은 이제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더 많이 알고 있었다. 심지어 처음에는 칙을 알아보지 못해 피하기까지 했지만 지금은 예전의 영어실력도 많이 되찾아 졸지에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앵무새가 됐다. 다만 나이절은 여전히 '래리'라는 이름을 자주 언급하는데 사람들은 이 이름의 주인공이 지난 4년 간 나이절을 돌봐준 것이 아닌가 추정 중이다. 한편, 나이절과 같은 회색앵무(African Gray Parrot) 종은 사람 말은 물론 교육에 따라 개와 같은 다른 동물의 울음소리까지 흉내 낼 수 있다. 또한 매우 영리해서 색깔 구분부터 숫자 0의 개념까지 이해하는데 전문가들은 회색 앵무가 생후 8개월 아기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녀시대 서현, 혼자 롤리타 렘피카 행사 참석 ‘미모 여전해’

    소녀시대 서현, 혼자 롤리타 렘피카 행사 참석 ‘미모 여전해’

    글로벌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Lolita Lempicka)의 ‘롤리타 렘피카 3rd 칵테일 파티’가 2일, 브랜드를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들과 고객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롤리타 렘피카 칵테일 파티’는 롤리타 렘피카를 사랑하는 패셔너블한 셀럽들과 고객들이 함께 자리해 프라이빗한 칵테일 파티를 빛냈다.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K-열풍의 주역 소녀시대 ‘서현’을 비롯하여, 사랑스러운 외모와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이유비’, 세련된 패셔니스타 배우 ‘이기우’, 그리고 최근 큰 사랑받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 줄리앙, 에네스가 자리해 롤리타 렘피카 칵테일 파티를 빛내 주었다.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은 칵테일 파티의 개최를 축하할 뿐만 아니라, 파티 현장에 머물면서 롤리타 렘피카의 대표 향수를 시향해보고, 사랑의 향수 ‘엘렘’을 형상화한 칵테일을 즐기며 매혹적이고 황홀한 롤리타 렘피카의 향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초청받은 브랜드 고객들도 파티에 참석해 연애운을 점쳐보는 타로카드 이벤트, 향수를 모티브로 한 칵테일 만들기 체험 이벤트, 파티의 생생한 현장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이벤트를 즐기며 파티에 열기를 더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현-이유비-이기우-비정상회담 셀럽, 롤리타 렘피카 향기에 취해

    서현-이유비-이기우-비정상회담 셀럽, 롤리타 렘피카 향기에 취해

    글로벌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롤리타 렘피카(Lolita Lempicka)의 ‘롤리타 렘피카 3rd 칵테일 파티’가 2일, 브랜드를 사랑하는 셀러브리티들과 고객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롤리타 렘피카 칵테일 파티’는 롤리타 렘피카를 사랑하는 패셔너블한 셀럽들과 고객들이 함께 자리해 프라이빗한 칵테일 파티를 빛냈다.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K-열풍의 주역 소녀시대 ‘서현’을 비롯하여, 사랑스러운 외모와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이유비’, 세련된 패셔니스타 배우 ‘이기우’, 그리고 최근 큰 사랑받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 줄리앙, 에네스가 자리해 롤리타 렘피카 칵테일 파티를 빛내 주었다.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은 칵테일 파티의 개최를 축하할 뿐만 아니라, 파티 현장에 머물면서 롤리타 렘피카의 대표 향수를 시향해보고, 사랑의 향수 ‘엘렘’을 형상화한 칵테일을 즐기며 매혹적이고 황홀한 롤리타 렘피카의 향수 세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초청받은 브랜드 고객들도 파티에 참석해 연애운을 점쳐보는 타로카드 이벤트, 향수를 모티브로 한 칵테일 만들기 체험 이벤트, 파티의 생생한 현장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이벤트를 즐기며 파티에 열기를 더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침입자 칼 못 막고, 시민들 길 막은 백악관 경호실

    [World 특파원 블로그] 침입자 칼 못 막고, 시민들 길 막은 백악관 경호실

    “백악관에 깊숙이 들어간 침입자는 막지 못하고서 왜 무고한 시민들한테 피해를 입히나요.” 30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재무부 건물 옆 길인 워싱턴DC 15가에서 만난 젊은 여성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백악관 정문 앞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지나 공원을 거치면 사무실에 5분 내 도착하는데 비밀경호국 관계자와 경찰이 가로막는 바람에 한참을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백악관 관계자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는 설명에 “며칠 전에는 담만 몇 개 더 설치하더니 왜 뒤늦게 출입을 통제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기자도 백악관과 가까운 14가에 있는 내셔널프레스빌딩 사무실까지 걸어가다가 백악관 앞 공원 입구에서 저지당했다. 공원 펜스를 한참 돌아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15가를 지나가니 평소보다 15분이나 더 걸렸다. 경찰은 “경호 강화 차원에서 검문 및 통제를 하게 됐다”며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와 연결된 라피엣 공원은 관광 명소다. 그런데 지난 19일 발생한 백악관 침입 사건으로 사방에 삼엄한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적막감만 감돌고 있었다. 비밀경호국은 당시 체포한 침입자 오마르 곤살레스가 백악관 담을 넘은 뒤 중앙관저 현관문에서 경호요원에 잡혔으며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그가 접이용 칼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열흘 뒤인 29일에는 백악관 내부 이스트룸까지 들어갔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비밀경호국이 임무를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한 것이다. 게다가 무조건 바리케이드를 치고 통제를 강화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하면서 비밀경호국의 위상은 더욱 땅에 떨어지게 됐다. 이를 의식했는지 30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이어지자 줄리아 피어슨 비밀경호국장은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누군가 옷을 벗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이슬람국가(IS)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 정부가 테러로부터 가장 먼저 지켜야 하는 사람은 바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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