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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호국인물 김영환 공군준장

    전쟁기념관(관장 홍은표)은 1일 ‘10월의 호국 인물’로 공군 창설의 산파역이자 빨간마후라의 주인공인 김영환(金英煥) 예비역 공군준장(1921년 1월∼1954년 3월)을 선정했다. 서울에서 출생한 김 준장은 경기공립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광복 뒤군사영어학교에 입교,46년 1월15일 참위(현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뒤 국방경비대에서 중대장과 통위부 정보국장 대리로 일하다가공군 창설 7인 간부의 한 명으로 미 군정 당국과 협의해 공군을 창설했다. 6·25가 터지자 T-6 훈련기로 적 전차와 차량을 폭탄과 수류탄으로공격,큰 공을 세웠으며,한국 공군 최초로 10명의 동료와 함께 F-51전투기를 미 극동 공군으로부터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51년 10월11일 미 제5공군의 단위부대에서 한국 공군 최초로독립 편대를 이끌고 단독출격을 개시했다. 53년 2월에는 제10전투비행단장을 맡아 후방지역 차단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국 전투조종사들의 영예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최초로 착용,한국공군의 상징으로 제도화했다. 54년 3월5일 F-51 전투기를 몰고 사천기지에서 강릉기지로 향하던 중 악천후 때문에 34세의 일기로 순직했다. 노주석기자
  • 군사 핫라인등 3개항 중점논의

    남북국방장관 회담과 제1차 남북경협 실무접촉이 25일과 26일 제주와 서울에서 열린다. 김일철(金鎰喆·64) 북한 인민무력부장 등 남북국방장관회담의 북측대표단일행은 24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남측 땅을 처음 밟았다. 이들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CN235 수송기편으로 회담장소인 제주에 도착했다.북측의 군사대표단이 판문점을 거쳐 한국에 입국한 것은분단 55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경의선 복원과 관련해 비무장지대 공사를위한 남북한 군사실무단 구성 ▲평양 2차회담 등 국방장관회담 정례화 ▲군사 직통전화 개설 등에 합의할 전망이다. 북측 대표단은 김 부장을 수석대표로 박승원(총참모부 부총참모장)중장,김현준(인민무력부 보좌관) 소장,로승일(인민부력부 부국장) 대좌,유영철(판문점대표부 부장) 대좌 등 대표 5명과 수행원 5명,지원요원 3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남측 대표단은 조 장관과 김희상(金喜相·육군중장) 국방장관 특별보좌관,김국헌(金國憲·육군준장) 국방부 군비통제관,송민순(宋旻淳)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인영(李仁永·육군대령) 합참작전계획과장 등5명이다. 남북 경제협력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제1차 남북경협 실무접촉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열린다.북측 대표단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남북 양측은 이번 접촉에서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분쟁 해결절차,청산결제 등 4개 합의서 체결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노주석 김성수 김상연 전영우기자 joo@
  • 남북 국방·경협 오늘부터 회담/군차원 긴장완화 첫 조율

    *국방장관회담 성사되기까지. 사상 첫 남북 국방장관회담은 우여곡절끝에 성사됐다.회담이 성사되기까지 전 과정을 북측의 친서가 전달된 13일부터 날짜별로 재구성한다. ■9월13일 오후 1시쯤 판문점에서 북한군 관계자가 군사정전위 안광찬(연합사 부참모장·소장) 수석대표를 찾았다.북한군이 군정위 수석대표를 찾은 것은 지난 94년 판문점에서 대표단을 철수시킨 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때마침 미국 출장중이던 안 장군을 대신해 정철호(공군 준장)차석대표가 전달받은 이 문서에는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남북 국방장관회담 개최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서한에는 홍콩이나 베이징 등 제3국에서 회담을 갖되 편리한 안을 제시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 송이를 전달하기 위해 김용순 비서와 함께 서울에 온 박재경(총정치국 선전담당)대장에게 조성태 국방장관이 장관회담 개최를 독려한 것이 약효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9월14일 “제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콩에서 갖자”고 제의한 조 장관 명의의 친서가 북측에 같은 방식으로 전해졌다.판문점을 통한 양국 군사당국자 간의 채널이 복원되는순간이었다. ■9월17일 하오 3시쯤 국방부 김종환(육군 중장) 정책보좌관은 기자회견을 자청,“북한측이 오전 10시쯤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오는 25일과 26일 홍콩이 아닌 제주도에서 갖자고 제의해 왔으며,우리도 이에동의키로 했다”고 밝혔다.북측이 회담장소를 제주도로 바꾼 것은 제3국 개최에 따른 준비 부족과 경비문제 외에도 회담개최 장소에 연연치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24일 판문점 입국까지 양측은 판문점을 통한 4차례의 직접접촉과서신교환 등을 통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하는 한편 회담의 의제와 일정,이동 경로,의전 및 경호문제 등을 협의했다.북측은 이 과정에서방한 이후 대표단의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하자고 우겨 자칫 회담이무산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노주석기자 joo@. *남북 수석대표 비교. 사상 첫 남북 국방장관회담의 양측 수석대표인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과 김일철(金鎰喆·차수)인민무력부장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조 수석대표는 국군수뇌부의 인적 모태라 할 수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북측 김 수석대표 역시 북한 당·정·군 수뇌부를 배출한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이다.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조명록(趙明祿·차수)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김영춘(金英春·차수) 인민군 총참모장 등이 동문이다. 조 수석대표는 군사교리를 비롯,국방정책 개발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8년 동해함대사령부 참모장 시절 미 푸에블로호 납치사건의 협상실무진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 수석대표는 지난 80년 해군사령관에 임명됐으며,해군 작전 및 전술전문가로통한다. 군사외교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조 수석대표는 99년 8월 중국을 방문해 츠하오톈(遲浩田)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러시아,일본 등을 잇따라 방문,군사협력 및 친선확대의 물꼬를 텄다.김 수석대표도 소련 해군대학 유학경험을 바탕으로 중국,러시아와의 군사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회담의 북측 대표단은 인민무력부, 인민군 총정치국 및 총참모부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부단장인 박승원 중장은 김일철 수석대표와 함께 이번 국방장관 회담에서 북측의 전략과 의제를 짜내고 조율하는 등 실질적으로 북측대표단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두뇌회전이 빠르고 외교감각이 뛰어나 북한군내에서 촉망받는 차세대 인사로 평가받는다. 김현준 소장은 지난 11일 송이 전달차 서울에 온 박재경(朴在慶·대장) 총정치국 부총국장을 수행했다. 노주석기자 joo@. *북한군 대표단 예상밖 판문점 통과. 김일철(金鎰喆·차수)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군 대표단은 항공편을이용하리라던 예상과는 달리 24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남한땅을 밟았다. 북한이 그동안 존재 자체를 무시해온 군사정전위원회를 국방장관회담의 실무접촉 창구로 활용한데 이어 군대표단을 유엔군이 관할하는판문점을 거쳐 남한에 파견한 것과 관련,갖가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군당국은 북측의 이같은 움직임이 판문점의 역할과 기능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94년 5월24일외교부대변인성명을 통해 정전협정 관리기구인 ‘군정위’를 대신해 ‘조선 인민군판문점 대표부’를 설치하고 닷새뒤인 5월29일에는 군사정전위원회를 폐쇄했다. 그후 북한은 남북한의 군사문제나 비무장지대(DMZ)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판문점대표부를 전면에 내세우고,유엔군사령부와의 연락·협의업무도 이를 통해 처리하는 등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서만 판문점을 이용해왔다.따라서 북한군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도 같은맥락에서 판문점 기능의 완전 복원보다는 경의선 복원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이해된다. 이밖에 북한군 대표단의 판문점 통과는 군사적 긴장완화의 또다른제스처로 해석될 수 있다. 노주석기자
  • DMZ 관리 협의 제의키로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은 오는 25∼26일 제주에서 열리는 남북국방장관 회담때 양측의 협조 방안과 비무장지대(DMZ) 관리 및 운영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실무위원회’ 구성을 북측에 제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제32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 직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경의선 철도 및 도로개설 기간동안 남북 군당국과 공사 부대간 협조사항을 비롯해 건설 이후 관리 및 운영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할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남북 군사실무위원회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제의한 군사위원회와는 별도의 기구로 준장급 장성을 대표로 영관급 실무장교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또 “경의선 철도와 문산∼개성간 4차선 도로개설에 따른군사 대비 태세도 동시에 갖춰 나갈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장애물,화력,병력 등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6·15 남북 공동선언 이후의 남북관계진전에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남북 국방장관회담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이밖에 노근리 사건의 진상규명을 연내에 마무리짓기로하는 한편, 한미 미사일협상, 주한미군의 연합토지관리계획 수립 및협의 등에도 합의했다. 노주석기자 joo@
  • 南北 국방장관회담 실무접촉

    남·북한은 20일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오는 25∼26일 제주에서 열리는 남북 국방장관 회담 일정 및 북한군 대표단의 이동경로와 교통수단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경덕(金暻德·육군준장) 국방부 군비통제차장과 유영철(대좌) 조선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부장 등 4명이 참가했다. 판문점에서 남·북한군이 공식적인 협상을 진행하기는 지난 92년 3월 이후 13차례 열린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본회의 이후 처음이다. 노주석기자
  • 국방부 제거확인 지뢰 3천여발

    국방부는 7일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복구 및 도로개설 구간 지뢰제거와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군병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의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뢰제거 작업시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작지→미확인 지뢰지대→확인 지뢰지대 순으로 대인 및 대전차지뢰를 제거키로 했다.안전 여부가 확인되기 전에는 장병들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마련한 6단계 지뢰제거 방법은 공사 초기에 활용하고,남방한계선∼군사분계선에 이르는 DMZ 지역에 매설된 지뢰는 독일제 리노등 첨단 외국장비를 도입해 제거키로 했다. 군이 담당하는 공사구역은 통일대교 전방 마을인 통일촌 우측 입구∼군사분계선 장단역 5.1㎞ 구간 4차선 도로와 자유교 북단∼군사분계선 장단역 4.1㎞ 구간 단선 철도공사로 확정했다.따라서 지뢰제거지역은 경의선 복구 구간 24만㎡,도로개설 구간 32만㎡ 등 모두 56만㎡(17만평)에 이른다. 공병과 특공대대 등 8개 대대 2,739명이 투입되며 소요경비는 325억원으로 추산됐다.국방부는복원되는 철로와 신설되는 도로를 포함해45m,90m 범위에 묻혀있는 지뢰를 집중 제거하되 확인된 지뢰지대 3곳에 3,000여발이 매설돼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의선의 경우 지뢰제거와 철로 노반공사작업을 내년 3월과 5월에 완료하고,도로는 지뢰제거와 노반공사를 내년 3월과 6월에 마쳐 모든공사를 내년 9월까지 끝내기로 했다. 국방부는 유사시에 대비해 DMZ 일대에 추가로 경계수단을 보강하는것을 비롯,철도 및 도로 주요 지점을 즉각 차단할 수 있는 대비책도 마련했다. 북한과의 협의채널은 국방부 김경덕(金暻德·준장)군비통제차장이,유엔군사령부와는 김국헌(金國憲·준장)군비통제관이 맡도록 했다. 선영제(宣映濟·중장)육군참모차장은 “투입되는 군병력의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국방부 조달업무 개선

    국방부가 군 항공유 고가 구매 사건을 계기로 조만간 산하 조달본부에 대한대대적 개혁에 착수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국방부는 무기 및 방위산업물자 조달, 군 시설공사 등 군의 특수성에 따른최소한의 조달업무를 제외한 유류 등 상용물자 구매업무를 이른 시일 안에조달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그동안 조달본부장(소장급)이 업무 전문성이 떨어져 조직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고 판단,계급을 준장으로 낮춰서라도 군수·조달 전문가를 공개채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노주석기자 joo@
  • 성추행 물의 준장 전역

    부부 동반 회식 도중 부하 장교 부인을 성추행,보직 해임됐던 전 육군 ○○동원사단장 송모(54·육사 27기)준장이 31일 전역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부인이 비자 발급 민원을 무리하게 요구,민원 해결 과정에서 곤란에 부딪힌 하급자가 목매 자살하는 등 큰 물의를 빚은 전임 정보사여단장 김모 준장도 이날 전역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노주석기자 joo@
  • 항공유 고가구매 수사 안팎

    ‘군 항공유 바가지 구매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26일 98년 당시 유규은 조달본부 물자부장(육군준장) 등 2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구속하면서 국방부 조달본부 고위 장성 등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지위 고하를 불문한 엄중조사 후 조치하라’는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막이 오른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조달본부의 현역 장성과 예비역 장성 등 다수가 국방예산 낭비와 뇌물수수 등 개인비리로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천(金時千)합조단장은 이날 “유 준장 등은 지난 98년 군용유류 계약시 국계법(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배제,거래실례가격을 원가에 적용하지 않고 연간 고정가로 계약했다”고 업무상배임혐의 적용근거를 제시했다. 이는 감사원이 지적한 98∼99년 2년간의 항공유구매관련 예산낭비액 1,231억중 절반 이상이 98년 한해동안 군 조달 관계자의 업무상 배임에 의해 빚어진 사실을 국방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국계법에 묶여 민간항공사처럼 기준 월별 가격연동조건으로 유류를 구매하지 못해 빚어진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해명해온 국방부의 공식입장을 뒤엎은 점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국방부 안팎에서는 “복잡한 군수물자조달체계의 허점을 이용한조달본부 관계자의 해명을 믿고 검증도 없이 국회에 나가서 답변을 하거나언론사에 해명자료를 돌린 국방부의 자체 검증절차에 구멍이 뚫린 결과”라는 지적이 많다. 노주석기자 joo@
  • 국방부, 현역 준장 구속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6일 민간항공사들보다 비싼 가격으로 군 항공유를 구입,예산 574억원을 낭비한 전 국방부 조달본부 물자부장 유규은(劉圭銀·56·학군5기) 준장과 전 물자과장 박원근(朴元根·48·3사8기) 대령을 업무상배임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유 준장과 박 대령은 지난 98년 민간항공사보다 ℓ당 92.93원이 비싼 값으로 국내 5개 정유업체들과 군 항공유 구매계약을 체결,모두 574억7,000만원의 국고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유 준장에 대해서는 98년 4월 모 정유사로부터 5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현재 99년도 계약분에 관련된 전·현직 장성과 영관급 장교 등 6명을 소환,조사 중이다.이들과 정유업체간의 유착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가택수색 및 계좌추적도 벌이고 있다. 유 준장 등은 지난 98년 군용유류 계약시 거래실례가격을 원가에 적용토록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배제한채 연간 고정가로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주석기자 joo@
  • 평택 美공군기지 항공유 대량 유출

    경기도 평택시 미7공군기지(일명 오산기지)에서 폭우로 연료저장탱크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항공유 약 3,700갤런(14.7㎘)이 하수구를 통해 기지 밖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한 미7공군사령부(사령관 데이비드 클래리 준장)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8시간 내린 폭우로 기지내 2개의 지하 연료탱크에서 고질의 항공유인 JP-8 연료가 유출됐다”면서 “23일부터 긴급 복구반을 투입,기름 제거작업을 벌이는 한편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 등 환경영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평택시는 이날 오전 미군측으로부터 기름유출 사실을 알리는서한을 전달받고 주민들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하천과 경작지 등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23일 미 공군기지 오ㆍ폐수 방류구 아래쪽에서 기름냄새가 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80∼90ℓ 가량이 유출된것을 확인했다. 평택시는 그러나 사고 당시 미 공군으로부터 기름유출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주석기자 joo@
  • 비행장 소음방지공사 감독소홀 공군 5명 견책·경고

    공군이 지난 98∼99년 청주와 서산 비행장에 57억원짜리 소음방지시설(Hush House)을 설치하면서 설계·시공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부실공사를 초래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공군은 지난해 10월 감사원으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같은해 12월 시설감 이모 준장을 견책,감독관 은모 대령과 한모 중령을 경고조치하는 등 공군 관계자 5명을 징계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7월의 호국인물 김홍일장군

    전쟁기념관은 29일 ‘7월의 호국인물’로 6·25 전쟁 때 한강 및 낙동강전투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김홍일(金弘壹·1898∼1980) 육군 중장을 선정했다. 김 장군은 평북 용천에서 출생,일제 당시 한국의용군사령관,중국군사단장,광복군 참모장 등을 역임했으며,이봉창 의사의 항일투쟁을 지원하기도 했다. 광복 후에는 한국군 육군 준장으로 임관돼 6·25 전쟁에 참여했다. 김 장군은 북한군의 남침으로 서울이 실함(失陷)되자 시흥지구 전투사령관을 맡아 북한군 1군단을 상대로 6일동안 한강전선을 지켰다.이 전투로 국군이 후퇴하고 미국 지상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 김장군은 이후 1군단 창설 군단장으로 진천전투,화령장전투,안동전투에서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했다. 51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 후 중화민국 대사,7대 국회의원,신민당 당수,광복회장 등을 역임했다.건국훈장 독립장과 태극무공·을지무공·청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노주석기자 joo@
  • 부하부인 성추행 현역 사단장 보직해임

    길형보(吉亨寶) 육군참모총장은 부부동반 회식자리에서 영관 장교의 부인을 성추행한 00동원사단장 송모(54·육사27기) 준장을 보직해임했다고 육군이26일 밝혔다. 송 준장은 지난 7일 오후 사단 영관급 장교들과 부부동반으로 회식을 하던중 대대장의 부인과 춤을 추다가 성추행을 했으며,이에 불만을 품은 부하들이 상부에 진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석기자 joo@
  • 한국전 참전향군연맹 총회 남아공 대표 렐로 회장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한 군인의 한 사람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경이롭습니다” 6.25전쟁 참전 16개국의 한 곳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군 조종사로 참전한존 E 렐로 예비역 준장(남아공 참전용사회 회장)은 22일 그동안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생각해 온 한국전쟁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비로소 완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렐로 회장은 오는 23일 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국제 한국전 참전향군연맹제6차 총회’에 남아공 대표로 입국했다. 이날 오후 참전국 대표단 등 일행 25명과 함께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한 렐로 회장은 “김 대통령으로부터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느꼈다”면서 “특히 참전용사들에게 보답하려는 마음이 읽혀졌다”고 말했다. 렐로 회장은 전쟁발발 당시 영국의 식민지를 지낸 남아공이 한국과 비슷한처지였기 때문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자진 참전했으며 자신은 진해에 있던 공군기지본부에 근무하면서 여러 작전에 투입됐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당시 한강인도교, 한강철교,광진교 등 3개밖에 없던 한강 다리가지금은 너무 많아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이 정말 한국땅인 지 믿기지 않을정도라고 말했다. 렐로 예비역준장은 종전후 남아공 공군작전사령부 계획장교 등을 지낸 뒤수송사령관을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노주석기자 joo@
  • 시리아軍, 바샤르에 충성맹세

    [다마스쿠스 AFP AP 연합] 시리아의 양대 권력중추인 집권 바트당과 군부는 하페즈 알-아사드 대통령의 사망에 따라 11일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하고 군총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권력승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바트당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바샤르를 새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데 이어 압델 할림 카담 대통령 직무대행은 바샤르를 준장으로 승진시키고 군총사령관에 임명하는 내용의 포고령을 발동했다. 카담 대행은 또 올해 34세인 바샤르가 대통령직을 승계할 수 있도록 대통령 연령하한선을 낮춘 의회의 헌법 개정 내용도 공표했다.무스타파 틀라스 국방장관을 비롯,알리 아슬란 군참모총장 등 군부 실세들은 이날 바샤르를 만나 충성을 맹세함으로써 권력승계의 안전판인 군의 지지를 확인해 주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아사드 대통령 사망후 처음으로 바샤르에게 전화를 걸어 10여분간 통화함으로써 바샤르에 대한 지지를 강력히 시사했다. 시리아의 숙적인 이스라엘의 군 고위관리들은 시리아의 권력승계 작업과 관련,바샤르가 “2주일안”에 권력을 완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피지軍 계엄령 선포

    피지군 총사령관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제독이 29일 지난 19일 조지 스파이트가 일으킨 쿠데타에 반대하는 역쿠데타을 일으켜 계엄을 선포하고 행정권을 장악했다. 바이니마라마 제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에 벌어진 사태에 대해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다”면서 “하는 수 없이 행정권을 장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이니마라마 제독은 19일부터 인질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국회의사당에 출입하는 일은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제한하겠다면서 국민들에게는등화관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니마라마는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통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외교소식통들은 바이니마라마 제독이 대통령을 몰아내고 자신이 총리에 취임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앞서 피지 군부는 수도 수바의 전략적 주요 거점 등 수바 전지역을 장악한 뒤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48시간 동안 통행금지를 선포했다.군부는 이와 함께 통행금지 위반자에 대한 발포 및 사살 명령을 내렸다. 28일에는 쿠데타 지도자 스파이트의 지지자들이 수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면서 총기를 난사,경찰관을 살해하고 수바내 TV 방송국을 파괴했다. 한편 카미세세 마라 피지 대통령이 29일 오후 사임했다고 피지의 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피지 군 지도자인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준장은 비티FM 라디오 방송과 가진인터뷰에서 “마라 대통령이 초저녁에 사임했다”고 밝혔다. 수바 AFP 연합
  • 군사외교·방산수출 활성화 해외무관부 인력 대폭보강

    국방부는 군사외교의 활성화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39개국 60여명에 이르는 해외무관부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국방부는 25일 해외무관부의 편제를 개편해 준장 3명에 불과한 장군급 무관을 6명으로 늘리고 추가로 3명을 더 배치해 운용하기로 했다.이같은 해외무관부 강화방안을 오는 10월 군 정기인사부터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편제상 장군이 배치될 국가는 기존의 미국,일본,러시아 등 3개국에다 중국,터키,인도네시아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또 태국과 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를 포함한 6개국에는 국가의 중요도에 따라 장군 3명이 선별적으로 배치될것으로 전해졌다. 노주석기자 joo@
  • 주한美軍 “보유토지 2,000만평 반환”

    주한미군이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와 시설 등 2,000여만평을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우리 정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가 공여한 토지 7,445만평 중필요하지 않다고 자체 판단한 2,000여만평을 반환하는 대신 새로 600여만평을 매입해달라는 내용의 ‘토지관리계획’을 지난 3월30일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종환(金鍾煥·육군중장) 국방부 정책보좌관과 데니엘패트로스키(육군중장) 주한미군 참모장을 팀장으로 하고,한국군 준장과 미군대령을 실무반장으로 한 특별협의체를 곧 구성해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김경운기자
  • [승화되는 ‘5·18’정신](3)치유되지 않은 상처

    5·18은 80년대의 어둠을 뚫고 나가는 선봉에 선 거대한 횃불이었다.‘산자여 따르라’는 외침처럼 지식인들은 행동에 나섰고 민중의 힘도 이와 함께했다.그 힘은 민주화와 정권 교체를 가능하게 했다.하지만 횃불의 그늘에는아직도 아픔을 안고 신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참상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다.아픔엔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없다. “끌려간 다음에 많이 맞았어.머리가 아파” 지난 97년 어딘가를 떠돌다가 경찰에 의해 전남 무안의 한 부랑인 수용시설에 들어온 김모씨.자신의 가족과 나이,주변상황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어디선가 맞았다는 기억만 흐릿할 뿐. 그는 5·18피해자로 등록돼 보상금을 지급받았다.그뒤 보상금을 챙긴 가족이 떠나버리고 지금은 복지시설에 수용된 채 쓸쓸하게 보내고 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 때 겪은 참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질환자는 사망한 30여명을 빼고도 120여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거나 여자인 경우 집단 성폭행당한 경험을갖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의 불행을넘어 가족에게도 이루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80년 5월 11공수여단 소속으로 진압작전에 투입됐다가 정신질환으로 병원을전전하다 최근 숨진 하모씨(전남 나주시).그의 어머니 김모씨(65)는 “5월만 되면 가슴이 저며온다”고 말한다.아들은 5·18을 겪은 후 “누군가 날죽이려고 해요… 살인마가 와요”라고 넋두리를 하며 고통에 시달렸다.그 모습을 생각하면 어머니 김씨는 지금도 온 몸이 떨린다. 광주시립 S병원에 입원중인 김모씨(38)는 80년 당시 전교 1∼2등을 다투던고교 3년생이었다.하지만 5월19일 금남로에서 공수부대원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돼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6월쯤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병아리새끼를 죽인다.나와”하고 악을 쓰거나 혼잣말을 해댔다. 그는 모 의과대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정신분열증으로 판명돼 학업을 중단했다.이어 82년 겨울에는 철도레일에 오른팔을 올려 놓고 자해를 했다. 이들 말고도 당시의 충격으로 알코올중독에 시달리거나 이혼 등으로 가정파탄에 이른 피해자가 갈수록늘고 있다고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광주시립정신병원 정신과 최재영(崔宰榮·35) 전문의는 “5·18 피해자들이공통적으로 겪는 질환으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우울증’‘불안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들은 사고 당시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악몽에 시달리고,심해지면 정신분열증까지 앓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수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병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그동안 보상이 충분히 이뤄졌다며 병원 설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년째 유족회 활동 鄭水萬회장. 정수만(鄭水萬·53) 5·18유족회장은 5·18 2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80년 동생(31)을 잃고 유족회를 이끈 지 20년째를 맞은 그는 수많은 좌절과고통을 감내하면서도 5·18의 위상을 오늘에 이르게 한 핵심 인사중의 하나다. “5·18이 세계 인권과 평화·민주주의의 견인차로 우뚝 서게 된 데는 광주시민과 국민,전세계의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그런의미에서 5·18은 ‘과거 완료형’이 아니라 5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가는 ‘현재진행형’,나아가 ‘미래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5·18 정신선양을 위한 투쟁과정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다. 81년 5·18 구 묘역에서 열린 첫 추모제 행사 때는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는 추모제를 주도하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구속된 뒤 검찰 조사과정에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추가돼 8개월을 감옥에서 보냈다.추모제 때 제물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제는 5·18이 국민통합과 지역·계층간 갈등을 해소하는 매개체가 돼야합니다”정회장은 정치적·지역적 이유로 5·18의 전국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광주 최치봉기자. *진실규명 앞장선 해외인사 방문. 지난 80년 이후 5·18 진실규명에 큰 도움을 준 다른 나라의 민주인사들이16일 대거 광주를 찾았다.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 행사위원회가 ‘보은’의 뜻으로 이들을 초청했다. 특히 해외인사 중에는 81년 광주방문 체험담을 담은 ‘거대한 강물처럼 한국의 기억’이란 책을 펴낸 루이스 M 윌슨 캐나다 연합교회 총회의장과 광주항쟁 3일 후 희생자와 유가족 후원활동을 위해 독일 교회 대표로 당시 광주를 방문한 헬무트 알무쉐 목사가 이곳을 다시 찾았다. 또 이날 광주를 방문한 해외인사는 패리스 하비 국제노동권리재단 사무총장과 댄 존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대표,폴 슈나이스 독일 동아시아 선교회 의장 등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18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비엔날레를 관람하고 5·18 전야제 및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5·18묘역에서는 전국 시사만화 작가회의 주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통해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5·18 시사만화 전시회가 열렸다. 광주 남기창기자. *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대구서도 다양한 기념행사.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열린다. YMCA를 비롯한 대구지역의 23개 시민단체들은 광주민중항쟁 20주년을 맞아18일 오후 7시 대구 YMCA강당에서 ‘5·18정신 계승 결의대회 및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또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광장에서 광주항쟁 사진전과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희망의 시민포럼은 17일부터 사흘간 경상감영공원에서 광주항쟁 사진전을 갖는다. 이밖에 극장 ‘열린공간 큐’는 17일부터 사흘간 영화 ‘꽃잎’ 등 광주항쟁 관련 영화 6편을 상영하는 ‘광주항쟁 영화제’를 개최한다.한편 대경연합은 이미 지난 14일 200여명의 회원들이 망월동 묘지를 참배하고 돌아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5·18광주민주화 운동…망월동묘역 정치인 발길 줄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을 맞아 망월동 묘역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6일 정권교체 이후 처음으로 강창성(姜昌成)부총재,이부영(李富榮)총무,권철현(權哲賢)대변인,맹형규(孟亨奎)총재비서실장,이원창(李元昌)총재특보 등 당직자들과 함께 망월동 묘역을 찾아헌화·참배했다.이총재는 지난 96년 총선과 97년 대선을 앞두고 ‘전략적’ 차원에서 망월동을 방문했었다. 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와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이 이총재를 영접했고,묘역에서는 정수만(鄭水萬)5·18유족회장 등이 안내를 맡았다. 이총재는 “5·18은 특정지역 사람만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발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전 국민의 통합과 지역발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는 민주당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박상천(朴相千)원내총무,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정동영(鄭東泳)대변인 등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이에 앞서 여야 386 당선자 16명과 원외 지구당 위원장 4명은 17일 오후 망월동 묘역을 공동 참배한다.민주당에선 김민석(金民錫)의원과 임종석(任鍾晳)·장성민(張誠珉)·정범구(鄭範九)·송영길(宋永吉)·김성호(金成鎬)·이종걸(李鍾杰)·함승희(咸承熙)당선자,한나라당에선 원희룡(元喜龍)·오세훈(吳世勳)·김영춘(金榮春)·안영근(安泳根)·정병국(鄭柄國)·심규철(沈揆喆)·김부겸(金富謙)·심재철(沈在哲)당선자가 공동참배단에 합류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5·18광주민주화 운동…계엄군 훈·포장 영예인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를 진압하거나 시민군과의 전투에서 공을세웠다는 이유로 일부 계엄군에게 수여된 훈·포장은 과연 영예인가? 5·18 광주 진압작전인 충정작전에 계엄군으로 참가해 훈·포장을 받은 사람은 장성 3명,영관장교 7명,위관장교 11명,하사관 19명,사병 28명 등 모두69명에 이른다. 이들은 충정작전이 마무리된 직후인 8월20일 훈·포장을 받았다.포상 이유는 광주시내 일원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시위와 시민군을 효과적으로 진압해공을 세웠다는 ‘충정작전 유공’이다. 이 가운데 훈장은 36명,포장은 33명에게 수여됐는데 5·18에 대한 사법적,역사적 평가가 광주사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바뀐 이후에도 이를 반납한 사람은 현재까지 1명도 없다.다만 당시 특전사령부 정호용 소장과 제3특전여단최세창 준장 등 2명만이 지난 김영삼 정권때 5·18재판으로 형을 받아,수여받은 훈장이 정부에 의해 박탈됐을 뿐이다. 이에대해 5·18관련단체들은 당시 계엄군의 활동이 엄연히 불법적인 것으로확인된 만큼 그들이 받은 훈·포장은 당연히 자진 반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수만 5·18유족회장은 “용서와 화해는 죄를 뉘우치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것”이라며 “5·18로 받은 훈·포장을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용서와 화해의 손짓을 할 수 있겠느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광주 남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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