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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야권의 공무원·공권력 무시 부메랑 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인사들로부터 시국관이나 공무원관, 국가관을 우려할 만한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정동영 상임고문은 그제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사업단장인 정인양 해군 준장에게 오는 4·11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고, 연말에는 정권도 바뀔 것이라며 공사 중단의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정 고문은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지난해 8월 국회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에서도 조남호 회장에게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던 전례가 있다. 무엇보다 정 고문이 현역 군인에게 정권 교체 운운하며 압박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 정 준장은 국가의 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이다. 상명하복을 철칙으로 삼아야 할 정 준장이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임무 수행을 게을리한다면 ‘정치 군인’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지 않겠는가. 만일 공무원들이 정치 풍향계에 따라 정책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꾼다면 어떻게 국가가 유지될 수 있겠는가. 설사 민주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정권 말기에 똑같은 현상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것이다. 야당 인사들이 벌써부터 선거에 이긴 듯이 발언한 것도 유권자들로서는 당황스럽고 불쾌한 일이다. 같은 당의 김민석 전 최고위원도 얼마 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이길 가능성이 99%”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들이 민주당을 ‘오만한 세력’으로 느끼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동안 청와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으로 야당의 지지율이 올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민주당의 구태의연한 공천 행태 등으로 총선 판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2월 대통령 선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와 함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예비후보 김지윤씨가 우리 해군을 ‘해적’에 비유한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고 썼다. 이 정도의 인식을 가진 인물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돼도 괜찮은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아울러 소수정당도 아닌 제1야당 민주당이 지금과 같은 시국관과 국가관을 고수한다면, 야권 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수 유권자의 흔쾌한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육사 첫 수석졸업 여생도 탄생

    육군사관학교에 첫 여자 수석 졸업생이 나왔다. 육사는 1998년부터 여생도를 선발해 왔다. 윤가희(24) 생도는 24일 열린 68기 졸업식에서 4.3만점에 4.17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오는 28일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된다. 윤 생도는 “일정이 빡빡한 생도 생활의 특성상 잠을 줄이면서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최초의 여생도 수석이라는 타이틀로 주변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 여군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 생도는 남동생인 윤준혁(23) 생도와 함께 4년의 생도생활을 함께하고 동기로 졸업을 하게 돼 남매 동기생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동생 역시 성적이 우수해 우등상(베네수엘라 육군총사령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첫 외국인 졸업생이 탄생했다. 해군은 이날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66기 졸업식에서 해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인 카파쇼프 아스카르 켄디르베쿨(25) 생도가 졸업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고향인 아스카르 생도는 첫 외국인 수탁생인 만큼 입교부터 졸업까지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바다의 군인’을 선택한 생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준범(24)생도는 여현수(1986년 작고) 해병대 예비역 준장과 여승주(51) 해병 대령의 뒤를 이어 3대째 해군 장교가 됐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부고]

    ●조덕현(전 서울신문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씨 부친상 2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3)610-5981 ●최용관(세무사·전 광주지방국세청장)달순(변호사)달우(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달업(사업)씨 모친상 진영(아이리움안과병원장)영아(광주지검 검사)씨 조모상 20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1)691-4451 ●서주석(이리중 교사)홍석(백현설계사무소)해정(연세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기혁(통일부 과장)씨 장인상 19일 전북 익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63)851-9444 ●박승호(전 도봉구의회 의장)씨 별세 정필(이트레이드증권 이사)창서(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정수(미국 UCLA 교수)씨 시부상 정연수(연수당한의원 원장)박재욱(미국 토목공학설계 엔지니어)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윤성표(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심동보(현대중공업 상무)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홍원식(영풍건설산업 총괄사업본부장)미령(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회장)씨 부친상 서승남(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영진(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조휘율(제천영상의학과 원장)이동진(육군 준장)한성(한성미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조한영(솔로몬투자증권 전산부장)씨 장모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02)2650-2742 ●홍성남(우크라이나 파견 육군 무관)성동(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 차장)도영(YTN 강릉지국 중계감독)씨 부친상 20일 강릉 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6556-1082 ●이인택(신영아이씨 대표이사)의택(대전대 경영대학장)선숙(휴앤리메디칼 대표이사)씨 모친상 오영재(고려대 행정대학원장)씨 장모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10-3411-2335 ●윤태현(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씨 장인상 19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53)476-4446 ●김종수(한겨레신문 사진기자)씨 별세 정희경(전 여성신문 기자)씨 남편상 1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31)781-7628 ●이종근(전 한양대 공과대학장)씨 별세 성영(미국 거주)규영(사업)무영(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2258-5951 ●박찬기(신성택시 상무)씨 모친상 선희(한국투자증권 WM컨설팅부 차장)씨 조모상 20일 전북 익산병원,발인 22일 오전 8시 (063)851-9444 ●김계동(계림메디텍 대표이사)익동(계림메디텍 부사장)씨 부친상 박재용(경북대 의대 교수)박명규(머젠스 부사장)김정성(사업)최인용(20사단 중령)씨 장인상 19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961-9412 ●박창욱(대일전선 회장)씨 별세 권준(대일전선 사장)씨 부친상 유수택(대일전선 이사)최병천(하경 전무)씨 장인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16 ●배장수(경향신문 선임기자)성수(신영 이사)현수(우원개발 차장)씨 부친상 김호년(타이어프로 대표)씨 장인상 20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02)483-3320
  • [부고]

    ●송병순(전 국민은행장)씨 별세 민석(관동대 교수)씨 부친상 박원덕(디아이 부회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631 ●손호상(CBS 상무)씨 장모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527-1000 ●정양기(SK브로드밴드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650-2748 ●김재춘(법무법인 화우 변호사)현정(삼성생명 LP)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홍성준(연세대 의대 비뇨기과 주임교수)성률(해그린 대표)씨 부친상 이소영(더북컴퍼니 대표이사)유순영(언주초 교사)씨 시부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80 ●이양락(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씨 부친상 14일 경남 사천 추모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55)855-4433 ●유제은(세종호텔 부사장)씨 부친상 14일 단국대 천안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1)550-7180 ●김좌수(전 주불가리아 대사·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주영(한국외대 교수)씨 부친상 강용구(한영물산 대표)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71 ●옥동민(대우건설 국내영업본부장)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02)2227-7597 ●강구현(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부 차장)씨 장인상 15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970-8444 ●윤일선(태경식품 대표이사)명선(민주평통 전국여성위원장)영선(도봉구청 노인장애복지과)씨 부친상 안준민(한진관광 대전지사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51 ●이승훈(KCC건설 차장)지선(프레인글로벌 부사장)씨 부친상 여준영(프레인컨설팅그룹 회장)서법광(삼성카드 과장)씨 장인상 14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626-1444
  • 아랍연맹 “유엔군 보내달라” 알카에다 “무슬림 개입 촉구”

    아랍연맹 “유엔군 보내달라” 알카에다 “무슬림 개입 촉구”

    아랍연맹(AL)이 유엔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하고, 알카에다까지 시리아 사태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11개월째 계속된 시리아 유혈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또,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레바논에서는 시리아 정권에 대한 지지와 반대가 엇갈린 두 무슬림 분파가 시가지 총격전을 벌이며 ‘대리전’ 양상으로 비화됐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AL은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각국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감시 임무를 중단하는 대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국제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한편 경제 제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초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에는 시리아 정부와 모든 형태의 외교적 협력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포함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레바논 제2의 도시 트리폴리에서는 11일(현지시간) 시리아 정권에 적대적인 수니파 무슬림과 시리아 정권을 옹호하는 알라위파 간 충돌이 발생,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양측은 10일부터 이틀간 이 도시의 ‘시리아 거리’를 사이에 두고 자동화기와 로켓추진 소화탄을 발포하며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레바논의 한 관리는 “이번 충돌로 수니파와 알라위파 주민이 1명씩 숨지는 등 모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수니파가 다수인 트리폴리에서는 시리아 정부에 반대하는 수니파와 시리아의 지원을 받는 알라위파 간 충돌이 잦았다. 시리아 내부에서도 혼란이 이어졌다. 특히, 시리아군의 이사 알 훌리 준장이 11일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루큰 앗 딘의 자택에서 출근하다 무장괴한 3명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권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정부군 고위 장성이 암살당한 것은 지난해 초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가 폭력 성향을 더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훌리 준장은 내과의사 출신으로 다마스쿠스의 군 병원장을 맡고 있다. 알라위파 출신으로 아사드 가문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는 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인 하페즈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안보 보좌관으로도 일했다. 시리아 사태에 외부 테러 세력이 개입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11일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터키의 무슬림이 시리아 반군을 도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 北·中 겨냥 대규모 해상 훈련

    미국이 10년 만에 동부해안에서 재개한 다국적군의 합동훈련과 관련해 군사 전략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란, 전략적 무게중심이 이동한 중국, 북한 등을 겨냥한 훈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담한 악어’라는 작전명이 붙은 훈련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해병대 3500여명이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해안으로 침투, 상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 서방 8개국이 참여해 실전 같은 공조훈련을 펼쳤다. 항공모함을 포함한 20여척의 해군 함정과 2만명 이상의 장병이 투입됐다. 2년 전 미국 서해안에서 진행됐던 유사한 훈련의 두 배여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이 이처럼 대규모 합동훈련을 재개한 것은 지난 수년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내륙에서 주로 전투를 벌여 왔기 때문에 군함을 타 보지 못한 병사들이 너무 많아 해상전투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렸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이란을 비롯한 중동 해안국가들에서 북한과 중국 등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로 전략적, 군사적 포커스를 이동하는 민감한 시점인 만큼 이에 대비한 훈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육해군의 합동작전이 벌어질 것을 감안해 현실적인 전술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훈련은 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의회에 국방예산안을 제출하기 수일 전에 진행되는 것이라 더 눈길을 끈다. 미 해병원정군 소속 제2해병사단 부사단장인 크리스토퍼 오웬스 준장은 “조만간 모두 싫어하는 곳으로 대규모 군대가 파병될지도 모른다.”고 현장의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나꼼수가 종북 앱?… 軍 삭제지시

    보안이 생명인 군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허용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특정 서적에 ‘불온’이란 딱지를 붙여 반입을 금지해 온 군이 이번엔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종북(從北) 앱으로 규정하고 삭제를 지시했다. 군은 북한을 찬양하는 콘텐츠의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이지만, 규제의 잣대가 모호하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남 창원의 육군 군수사령부 소속 한 부대는 지난달 31일 부대장인 A준장 명의로 ‘스마트폰의 종북 애플리케이션 삭제 강조 지시’라는 공문을 부대에 내려 보냈다. 공문은 나꼼수를 비롯해 ‘스마트 촛불’, ‘스마트카드’, ‘가카 퇴임일 카운터’, ‘애국전선’, ‘범민련 남측본부’, 북한 여행 정보 ‘North korea World’, ‘김정일 퍼즐’ 등 8가지 앱을 종북 찬양 앱으로 지정, 삭제를 지시했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인 ‘사이버 보안의 날’에는 삭제 여부를 확인한다. 문제는 판단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는 데 있다. 군 차원에서 앱을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이나 규정을 갖추고 있지 않다. 최근 발표한 ‘군 장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가이드라인’에도 관련 내용은 없다. 군 관계자는 “적대행위와 관련된 앱이 있더라도 법원 판결 등이 있어야 규제가 가능한 게 사실”이라면서 “군 차원에서 ‘종북’으로 판단하지만 부대 밖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유익함을 얻는 앱이라면 규제의 타당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대는 “북한을 찬양하는 앱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을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공문을 수정, 예하부대에 지시하고 종북 앱 리스트를 없던 것으로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김현실(전 한국박물관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강무치(전 해군시설감·예비역 해군 준장)씨 부인상 민구(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5 ●김용섭(전 독서신문사 대표이사)씨 별세 홍기(㈜푸른환경산업연구소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4 ●장철(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씨 부친상 성기영(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씨 시부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053)420-6145 ●송현선(세명대 교수)홍선(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장)병선(사업)춘선(〃)광선(건일엔지니어링 부장)구선(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최종진(사업)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7-1501 ●이환존(모락 영업부장)씨 부친상 정연도(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김현윤(SK이노베이션 구매기획팀 부장)장석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차장)여환천(대한항공 기장)씨 장인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4 ●안병진(우리은행 가산IT지점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학(서울스마트행복포럼)동성(월요시사 편집국장)동민(YTN 보도국 스포츠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90-9453 ●박종복(거국산업 이사)지영(LG디스플레이 팀장)지선(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씨 부친상 홍성수(한일MEC 이사)씨 장인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8 ●이진녕(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650-2743
  • [뉴차이나 시진핑의 사람들] (1)시진핑·펑리위안 부부

    [뉴차이나 시진핑의 사람들] (1)시진핑·펑리위안 부부

    중국에서는 올가을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공산당의 새 지도자로 등극하면서 본격적으로 5세대 ‘시진핑 시대’가 열린다. 마오쩌둥(毛澤東)의 국가건설,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의 경제발전에 이어 시진핑은 향후 10년간 공산당 지도부와 함께 중화부흥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행보에 따라 세계가 요동치고, 특히 우리가 속한 아시아·태평양은 격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시 부주석은 물론 그와 함께 ‘시진핑 시대’를 열어젖히게 될 사람들의 생각과 성향이 중요한 이유다. ‘시진핑 시대’를 열어갈 핵심인사들을 6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중국 공산당 서열 1위의 최고 지도자가 될 시진핑 부주석은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10대 후반~20대 초반 공산당 입당을 10번이나 거부당한 전력이 있다. 혁명 원로인 아버지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가 문화대혁명 때 반혁명분자로 몰리면서 그에게도 ‘반동의 자식’이라는 낙인이 찍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10대 때인 1968년 초 ‘지식청년’으로 자원해 시베이(西北·산시성 북부지역) 산골마을로 ‘상산하향’(上山下鄕)했고, 그곳에서 7년동안 벼룩·음식·생활·노동·사상 등 5개의 관문을 깨 나가며 군중 속으로 파고들어 당성을 인정받고, 마침내 입당에 성공했다. 시 부주석이 전형적인 ‘태자당’(당·정·군 혁명 원로들의 자제 그룹)이면서도 공산당 원로 및 퇀파이(團派·공산주의청년단 출신인사 그룹), 상하이방(상하이 지역 정치세력 그룹) 등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어릴 때부터의 이런 남다른 경험에 ‘안정감’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실제 17차 전대 때 자신이 물러나면서 후 국가주석에게 당시 상하이시 당서기에 오른 지 6개월밖에 안 된 시 부주석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천거했던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은 “각 방면에서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를 평했다. 당시 태자당뿐 아니라, 당내 원로, 아울러 당내 자유파까지 모두 시 부주석이 그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데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福建)성과 저장(浙江)성, 상하이 등 동남 연해의 발달된 지역을 관리한 풍부한 경력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특히 그는 성장을 포함해 푸젠성에서만 17년 동안 당과 정부 일을 맡아 타이완 자본 유치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온실에서 곱게 길러진 엘리트가 아니라는 얘기다. 신중하고 겸허한 됨됨이, 베풀면서 각종 인간관계를 조화시키는 성격과 태도도 그의 강점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인민해방군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시 부주석은 청년 시절 국방부장 겅뱌오(耿彪)의 비서를 지내며 군내에 두터운 인맥을 구축했고, 인민해방군 현역 소장인 국민가수 펑리위안(彭麗媛·50)의 남편이라는 점도 그의 군 장악력을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후덕하고 적이 없는 인화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기’를 예약한 이후부터는 거침없는 독설로 ‘할 말은 하는’ 모습도 보여 주고 있다. 2009년 2월 멕시코 방문 중 화교들과 만나 “소수의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외국인들이 중국의 일에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말하면서 간섭하고 있다.”며 중국 인권에 대한 서방의 간섭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로서는 그의 대북관도 우려스럽다. 시 부주석은 2010년 10월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한국전쟁) 참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침략에 맞선 항미원조 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말해 우리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시 부주석이 최고 지도자에 오르면 부인 펑리위안은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 요즘 중국에서는 ‘펑리위안 띄우기’가 한창이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그녀가 출연한 에이즈예방 공익광고를 매시간 방영하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자매 격주간지를 통해 펑리위안을 집중조명하기도 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성악 가수인 펑리위안은 현역 인민해방군 소장(준장)이다. 총정치부 가무단 예술책임자로 무대에 오를 때면 군복을 입는다. 건국60주년,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출연한다. 때문에 그녀가 퍼스트 레이디가 되면 은둔했던 기존의 중국 퍼스트 레이디들과는 달리 활발한 활동으로 시 부주석을 적극 내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둥성 윈청(?城)현의 시골 펑씨 집성촌 출신으로 현 극단 단원이었던 어머니와 함께 극단마차를 타고 다니며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음악과 인연을 맺었다. 마오쩌둥 주석 사망 직후인 1977년 학생모집을 재개한 산둥성의 ‘5·7 예술학교’ 전문부(고등학교 과정)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됐고, 전공을 고음의 민족창법으로 정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시 부주석이 푸젠성 샤먼(廈門)시 부시장이었던 1986년 말 친구의 소개로 베이징에서 처음 만났고, 이듬해 9월 결혼했다. 첫 만남에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는 무엇이냐. 출연료가 얼마냐.”는 등의 세속적 질문이 아닌 “성악 창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느냐.”고 물어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993년 태어난 무남독녀 시밍쩌(習明澤)가 있다. 항저우(杭州)외국어학교를 거쳐 2010년 미국 하버드대로 진학했다. 시 부주석은 펑리위안과의 결혼이 재혼이다. 한동안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다. 펑리위안은 30살 때부터 중국의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에 못지않은 대중적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병장 10만8000원·순경 1호봉 125만9900원

    병장 10만8000원·순경 1호봉 125만9900원

    지난해 병장 월급이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 선 군인 월급은 4% 인상됐다. 올해 병장 월급은 10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200원 올랐다. 상병 월급은 9만 7500원, 일병 8만 8200원, 이병 8만 1500원 등을 받는다. 장성급 간부 월급도 소폭 올라 소장(1호봉)이 월 354만 100원을 받고 준장(1호봉)은 333만 3000원을 받는다. 소위(1호봉)는 월 106만 9100원, 하사(1호봉)는 월 91만 8000원을 받는다. 주요 계급별로는 1호봉 기준으로 ▲중사 104만 9600원→109만 5800원 ▲상사 131만 8700원→137만 6700원 ▲원사 195만 3600원→203만 9600원 ▲준위 135만 2500원→141만 2000원 ▲중위 112만 9500원→117만 9200원 ▲대위 146만 9300원→153만 390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됐다. 군 최고위직인 대장은 659만 1700원을 받는다. 경찰공무원(전투경찰 포함)과 소방공무원 월급을 살펴보면 가장 낮은 순경과 소방사 1호봉이 125만 99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만원 올랐다. 경찰서장급인 총경과 소방서장급인 소방정 1호봉은 232만 6900원을 받고 각각 두 기관의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소방방재청장(소방총감)은 지난해보다 25만 4400원 인상된 647만 4300원을 받는다. 이 밖에 계급별 1호봉 기준으로 ▲경장·소방교 130만 5900원→135만 9300원 ▲경사·소방장 140만 4400원→146만 1800원 ▲경위·소방위 155만 1400원→161만 490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됐다. 한편 공안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다소 높은 월급을 받는다. 9급 1호봉이 월 123만원으로 일반직 공무원보다 7만 6000원 정도 더 받는다. 5급은 일반직보다 15만 7000원 많은 214만 2000원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한강투신女’와 불륜 육군 준장 보직해임

    ‘한강투신女’와 불륜 육군 준장 보직해임

    지난달 29일 한강에 투신해 숨진 보험설계사 이모(42·여)씨와 함께 차에 있다가 발각돼 물의를 빚은 군 정보기관 소속 장성이 보직해임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숨진 주부 이씨와의 관계로 물의를 빚은 이모(53) 준장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등을 근거로 최근 보직해임을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이 준장의 소속이 국방부 정보부대에서 육군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육군에 이 준장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으며 육군은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준장이 중징계를 받게 될 경우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위원회에서 전역 여부가 논의된다. 숨진 주부 이씨와 이 준장은 5년 전 영어회화 동호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 왔다. 이 준장은 M보험설계사로 15년간 일해온 베테랑 보험설계사인 이씨의 고객 중 한 명이었다. 이씨의 남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아내가 “미국 유학을 간다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군인이 연락이 와 잠시 만나고 오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간 뒤 밤 11시쯤 “술을 마셔 대리기사가 운전해서 가고 있다.”고 전화했다. 그러나 밤 12시가 다 되도록 오지 않자 자택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주변까지 나갔다가 아내의 렉서스 차량 안에서 불륜장면을 목격했다. 남편은 이 준장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며 이씨에게 “집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소리쳤다. 이씨는 인근 한강 둔치로 가 다음날 0시 30분쯤 한남대교 인근 둔치 아래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투신을 목격한 행인 3명의 신고로 119 구조대에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0일 숨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한강투신女’와 함께 있던 軍준장 보직해임

    ‘한강투신女’와 함께 있던 軍준장 보직해임

    지난달 28일 불륜 현장을 들킨 뒤 한강에 투신해 숨진 주부와 함께 있었던 군 정보기관 소속 장성이 보직해임됐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강에 투신해 숨진 주부 이모(42·보험설계사)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이모(53) 준장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최근 보직해임을 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이 준장의 소속이 국방부 정보부대에서 육군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에 이 준장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으며 육군은 이달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준장이 중징계를 받게 되면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위에서 전역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숨진 주부 이씨와 이 준장은 5년 전 영어회화 동호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 왔다. 이 준장은 M보험설계사로 15년간 일해온 베테랑 보험설계사인 이씨의 고객 중 한 명이었다. 이씨의 남편에 따르면 사건 당일 아내가 “미국 유학을 간다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군인이 연락이 와 잠시 만나고 오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간 뒤 밤 11시쯤 “술을 마셔 대리기사가 운전해서 가고 있다.”고 전화했다. 그러나 밤 12시가 다 되도록 오지 않자 자택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주변까지 나갔다가 아내의 렉서스 차량 안에서 불륜장면을 목격했다. 남편은 이 준장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며 이씨에게 “집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소리쳤다. 이씨는 인근 한강 둔치로 가 다음날 0시 30분쯤 한남대교 인근 둔치 아래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투신을 목격한 행인 3명의 신고로 119 구조대에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0일 숨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고등훈련기 한 대가 5일 훈련 도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공군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개포면 입암리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 소속 T59 고등훈련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정수(34·공사 48기) 소령과 권성호(33·공사 49기) 소령이 숨졌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기가 가상 긴급 착륙절차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기지 서쪽 펜스 인근에 추락했다.”면서 “순직한 조종사 두 명은 모두 교관이었으며, 교관끼리 임무 훈련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종석 앞쪽에 있던 권 소령이 기체 이상 징후 탐지 직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참변을 면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공군본부는 감찰차장인 김동진 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을 꾸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사고 직후 전투 대비태세와 공수 탐색 전력을 제외한 모든 보유 기종에 대해 비행을 중단시켰으며 단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이후 임무에 복귀시킬 예정이다. 특히 사고 기종에 대해선 사고 조사 완료 때까지 비행을 중단시켰다. 이번에 추락한 T59는 1992년 20대가 도입된 영국제 ‘호크 Mk67’ 훈련기로 길이 11.17m, 높이 3.99m, 폭 9.39m로 최대 속도는 시속 마하 0.84(시속 1037㎞)에 이르는 2인승 기종이다. Mk67은 ‘호크 Mk60’ 훈련기의 개량형으로 한국 수출형을 뜻하며 평시 고등훈련비행 임무와 전시 일부 대지(對地) 공격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다. 30㎜ 기관포와 레이더 경보 수신기·미사일 회피 장비인 채프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사고 직전까지 T59는 1994년 한 대가 이상 자세로 인한 양력 손실로 추락했고, 이듬해에는 두 대가 충돌 사고로 추락했으며, 2009년 지상에서 한 대가 파손돼 모두 16대가 공군에서 공중기동기 과정의 훈련용으로 운용 중이었다. 공군은 도입 20년이 되는 내년부터 T59 훈련기를 모두 퇴역시킨 뒤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한편 순직한 박 소령 유족으로는 부인과 2살, 생후 20일 된 두 딸이 있다. 권 소령은 부인과 4살 된 아들이 있는데 부인 박모씨 역시 공사 49기 출신인 F5 전투기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불륜 들켜 한강투신 40대 여성 상대남은 육군 준장

    불륜 들켜 한강투신 40대 여성 상대남은 육군 준장

     지난달 28일 남편에게 불륜 현장을 들킨 뒤 한강에 투신해 숨진 주부 이모(42)씨의 상대 남성이 현역 육군 장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모(53) 준장은 정보를 다루는 군 소속으로 다음 달 말 전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숨진 이씨의 남편이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성과 몸싸움을 하던 중 웃옷 주머니에서 명함을 발견, 육군 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해당 사건은 이씨의 변사 사건이기 때문에 불륜 관계에 대해서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에 직접 통보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준장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지난 2일 이씨의 장례식 뒤 사건을 종결했다.  조사 결과, 숨진 이씨와 이 준장은 5년 전 영어회화 동호회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 왔다. 이 준장은 M보험설계사로 15년간 일해온 베테랑 보험설계사인 이씨의 고객 가운데 한 명이었다. 사건 당일 이씨의 남편에 따르면 아내가 “미국 유학을 간다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군인이 연락이 와 잠시 만나고 오겠다.”고 집을 나간 뒤 밤 11시쯤 “술을 마셔 대리기사가 운전해서 가고 있다.”고 전화했다. 그러나 밤 12시가 다 되도록 오지 않자 자택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주변까지 나갔다가 아내의 렉서스 차량 안에서 불륜장면을 목격했다. 남편은 이 준장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며 이씨에게 “집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소리쳤다. 이씨는 인근 한강 둔치로 가 다음날 0시 30분쯤 한남대교 인근 둔치 아래로 뛰어들었다. 이씨는 투신을 목격한 행인 3명의 신고로 119 구조대에 2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0일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이 준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거나 약을 먹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남편 측이 경찰에서 진술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일 ‘자랑스러운 장충인상’ 시상식

    장충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성린·씨티바이오 공동대표 이사)는 30일 ‘2011년 자랑스러운 장충인상’ 수상자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병규와 황태섭(육군 3기갑여단장) 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2011 장충고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열린다.
  • ‘이대부고 동문인상’ 5명 시상

    이대부고 총동문회(회장 장석모 TIN뉴스 발행인)는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최승억 데이터크래프트코리아 대표, 태경 한양대 의과 교수, 윤흥기(공군 준장) 한미연합사 기획처장, 강승모 유동골뱅이 대표에게 ‘제1회 자랑스러운 이대부고 동문인상’을 수여한다.
  • [연평도 포격 1주년] “北 언젠가 공식사과 밝힐 것”

    [연평도 포격 1주년] “北 언젠가 공식사과 밝힐 것”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맞아 “북한은 아직도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가 없다.”면서 “나는 언젠가는 민족이 화합하기 위해서라도 북쪽이 공식적으로 뜻을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방문, 이호연 해병사령관으로부터 부대 현황 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가 1년 전 오늘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을 국가가 잊지 않고 있음을 (거듭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 등 제반 정책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무기와 장비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장병들이 일치해서 해병의 장점과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문화를 도입해서 더 강한 해병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방문은 지난 6월 사령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당초 연평도를 찾아갈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나빠서 방문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평도 부대장인 백경순 대령과 백령도 사령관인 최창용 준장을 비롯해 지난해 참전했던 연평도 해병 장병들에게 화상전화를 걸어 현황을 묻고 격려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軍 장성 인사… 8명 중장 진급

    정부는 10일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최익봉(56·육사 36기) 연합사 작전참모부차장을, 해군 작전사령관에 구옥회(56·해사 33기) 해군 전력기획참모부장을, 공군 작전사령관에 박신규(56·공사 27기) 공군 전력기획참모부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또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원태호(58·해사32기)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해군 참모차장에 황기철(54·해사 32기) 해군 작전사령관, 공군 참모차장에 이영만(55·공사27기) 공군 작전사령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특히 최익봉 신임 특전사령관과 함께 김현집 소장이 동기(36기)들 가운데 처음 군단장으로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익봉 소장을 비롯해 8명이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육·해·공군 대령 80명이 준장으로 승진했다. 국방부는 “자유경쟁의 틀 속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야전성과 능력이 우수한 야전부대 근무자를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승조 합참의장은

    연합사와 국방부, 3군, 합참 등에서 야전·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자타가 인정하는 연합·합동작전분야 전문가. 한·미 관계 및 국제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겸 지상구성군사령관을 맡아 한반도 전구(戰區)작전태세와 한·미동맹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합참의장에 최적임자라는 것이 군의 평가다.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하고 군 내 각종 교육기관을 1등으로 수료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 부인 박정경씨와 2남이 있다. 친형 정동조씨는 해사 28기 출신 예비역 해군준장이다. ▲전북 정읍(56) ▲육사32기 ▲육군 1사단장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2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제1야전군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노태우 오른팔이자 5·6공 ‘특급소방수’ 이춘구 전 의원 별세

    [부고] 노태우 오른팔이자 5·6공 ‘특급소방수’ 이춘구 전 의원 별세

    제11∼14대 국회의원과 옛 민자당 대표를 지낸 지낸 이춘구 전 의원이 20일 별세했다. 78세. 대한민국 헌정회는 이 전 의원이 이날 새벽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접 사인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군사정권인 5공화국과 6공화국은 물론 김영삼 문민정부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한 정치인이다. 육사 14기 출신으로 준장으로 예편한 뒤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직후 국보위 재무위원으로 신군부 세력에 합류, 사회정화위원장을 지냈다. 11대 국회 때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내리 당선돼 4선의 관록을 쌓았다. 고인은 특히 5공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내무장관을 역임하던 시절 차관으로 일하면서 빈틈없는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계기로 5공 말 노 전 대통령의 천거로 민정당 사무총장에 전격 기용되면서 여권 실세로 떠올랐다. 노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1987년 대선에서는 민정당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후 5공 청산과 ‘정호용 의원직 사퇴’ 등 정치적 고비 때마다 전면에 등장해 ‘특급소방수’로 불리기도 했다. 고인은 ‘6공 황태자’라고 불린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두고 노 전 대통령에게 싫은 소리를 한 유일한 여권 인사로, 박 전 장관 처리 문제에 불만을 품고 노 전 대통령 초청 모임에 불참하는 강단을 보이기도 했다. 1990년 민정당, 민주당, 공화당 간 3당 합당에 대해서는 “성급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4대 대선에서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해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도 신임을 받았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통령은 1994년에 예상을 깨고 군 출신에다 5·6공 핵심 인사인 고인을 국회부의장에 중용했다. 1995년 민자당 대표, 1996년 신한국당 대표 등을 역임하며 YS 정권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춘자씨와 아들 재용(개인사업), 딸 서영, 사위 권기연(에스에스모터스 대표이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은 22일. (02)2258-5971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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