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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도가 그를 더 발전시킬 것”… 신인상 불발 김주형에 세계랭킹 1·2위 칭찬 세례

    “태도가 그를 더 발전시킬 것”… 신인상 불발 김주형에 세계랭킹 1·2위 칭찬 세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록스타’ 김주형의 신인상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너무 늦게 등장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로리 매킬로이는 김주형의 성장세에 감탄을 금하지 못 했다. 20일(한국시간) PGA 투어 ‘더 CJ컵의 대회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캐머런 영이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영은 2021~2022 시즌 신인왕 투표 결과 영이 9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인왕이 됐다. PGA투어 신인왕은 선수 투표로 뽑는다. 영은 우승컵을 들지는 못 했지만 지난 시즌 25차례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메이저대회 디오픈 등 모두 5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신인왕 획득에 결정적이었다. 시즌 상금 638만 7098 달러(약 19억 9000만원)로 역대 신인 최다 상금이다. 영은 “올해 쟁쟁한 루키들이 많았던 것을 알고, 투표는 동료 선수들이 해준 것도 알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올해를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점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1~22시즌 활동 기간이 워낙 짧아 신인왕에 오르지는 못 했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9개 대회에 초청, 또는 임시 회원 신분으로, 2개 대회에 정식 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1회 우승을 포함해 2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주형의 2승째는 2022~23시즌에 해당한다.신인왕이 되지는 못 했지만 더CJ컵 미디어데이에서 주인공은 김주형이었다. 매킬로이는 “김주형이 지난 몇 달 동안 보인 성장세는 믿기지 않는다”면서 “스코티시 오픈 준우승과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모든 사람이 김주형의 재능에 주목하게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주형과 함께 9홀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김주형의 플레이를 옆에서 보는 것만도 즐거웠다”면서 “프레지던츠컵도 열심히 봤다. 김주형의 경기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훌륭했다. 프레지던츠컵 덕분에 전 세계에 김주형의 팬이 많아진 것 같지 않나?”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매킬로이는 김주형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도 건냈다. 김주형이 “어린 나이에 많은 성공을 거두고, 어떻게 오랫동안 투어에서 많은 일을 해내느냐”고 묻자 매킬로이는 “나는 네 나이 때는 그만큼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어린 나이에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은 건 시간 관리다. (성공하면) 여러 곳에서 끌어당긴다. 너는 벌써 스폰서가 많다. 그건 네가 그만큼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이고 연습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라고 조언했다.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도 김주형에 대해 “투어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있는데 김주형도 그 중 한 명”이라면서 “지난해 더CJ컵에서 김주형과 같이 경기를 했다. 그의 태도가 가장 먼저 나의 눈에 들어왔다. 재능도 있고 좋은 선수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태도가 그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 오픈에서도 김주형과 같이 연습 라운드를 돌았는데 그 때도 코스에서 그의 자세와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김주형의 자세와 태도야말로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시킬 것”이라고 칭찬했다.
  • ‘우즈 보다 빠른 2승’ 김주형, ‘0승’ 영에게 신인왕 밀렸다.

    ‘우즈 보다 빠른 2승’ 김주형, ‘0승’ 영에게 신인왕 밀렸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으로 캐머런 영(25·미국)이 선정됐다. 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2021~2022 시즌 신인왕 투표 결과 영이 9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인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PGA투어 신인왕은 선수 투표로 뽑는다.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영은 25차례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메이저대회 디오픈 등 모두 5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상금 638만 7098 달러(약 19억 9000만원)는 역대 신인 최다 상금이다. 세계 17위인 영은 무승 선수로는 순위가 가장 높다.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20)도 신인왕 수상의 기대를 모았지만 불발됐다. 2021~22시즌 활동 기간이 워낙 짧아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영 이상의 을 넘는 역부족이었다. 2021~22시즌 김주형은 9개 대회에 초청, 또는 임시 회원 신분으로, 2개 대회에 정식 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1회 우승을 포함해 2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주형의 2승째는 2022~23시즌에 해당한다. 영은 신인왕 수상 뒤 “올해 쟁쟁한 루키들이 많았던 것을 알고, 투표는 동료 선수들이 해준 것도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올해를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점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홍지민 전문기자
  • 커리 폭발 골든스테이트, 르브론 버틴 레이커스 격침

    커리 폭발 골든스테이트, 르브론 버틴 레이커스 격침

    지난 시즌 팀을 4년 만에 챔피언으로 이끌며 생애 첫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품은 ‘슛도사’ 스테픈 커리가 33점을 폭발시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LA 레이커스를 완파하며 새 시즌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123-109로 이겼다.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앤드류 위긴스(20점 6리바운드)도 3점슛 4개를 림에 꽂으며 거들었고, 클레이 탐슨(18점)도 힘을 냈다. 1쿼터를 탐색전으로 보낸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전반을 59-52로 마쳤고, 3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탐슨이 3쿼터 초반 중거리슛과 3점슛 등으로 혼자 9점을 몰아쳤다. 또 자마이칼 그린(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커리가 외곽에서, 케본 루니(7점 6리바운드)와 드레이먼드 그린(12점 7어시스트)이 골밑에서 연신 림을 흔들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5분 27초를 남기고 터진 커리의 시즌 첫 3점포에 힘입어 84-64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가 91-71로 앞서 시작한 4쿼터에서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제임스(3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7점 6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19점 11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커리를 중심으로 한 골든스테이트에 3점포 16개를 얻어맞으며 계속 끌려다녀야 했다. 레이커스는 10개 성공. 앞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스턴 셀틱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26-117로 제압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35점·3점슛 4개)과 제이슨 테이텀(35점 12리바운드)이 시너지를 내며 필라델피아의 원투 펀치 제임스 하든(35점·3점슛 5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조엘 엠비드(26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웃돌았다.
  • 저지 축포···양키스 3년 만에 AL 챔피언십시리즈로

    저지 축포···양키스 3년 만에 AL 챔피언십시리즈로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청정 거포’ 에런 저지가 축포를 터트린 뉴욕 양키스가 3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 진출했다.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끝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5-1로 꺾었다. 3승 2패로 ALDS를 통과한 양키스는 2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출전권이 걸린 ALCS의 1차전을 벌인다. 양키스가 휴스턴과 ALCS에서 격돌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양키스는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이날 양키스는 0-0인 1회말 장칼로 스탠턴의 우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2회에는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을 61년 만에 새로 쓴 에런 저지가 우중간으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번 시리즈에서 극도의 부진으로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한 저지의 두 번째 홈런. MLB닷컴은 이기면 시리즈를 승리하는 경기에서 통산 4번째 홈런을 터뜨린 저지가 이 부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고 소개했다. 저지와 스탠턴의 홈런과 5회 앤서니 리조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한 양키스는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막고 4점 차로 여유있게 이겼다.이달 초 미국 ESPN과 야구 통계 매체 베이스볼 레퍼런스 등은 2022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패퇴한 LA 다저스를 꼽았고, 2위로 휴스턴, 3위로 양키스를 꼽았다.
  •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 충장축제 흥행 대박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 충장축제 흥행 대박

    세계인과 함께하는 ‘광주 대표 도심축제’ 도약 계기 마련 1억원 우승상금 주인공에 영국 SNS 스타 안코드 씨 선정 광주시와 동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가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는 광주시의 대표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와 새롭고 활력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특히 전세계 길거리공연 뮤지션을 대상으로 버스킹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인 골든버스커즈 1개 팀에게는 1억원, 준우승 1개 팀에는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뮤지션의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신청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25개국 120팀이 본선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선 3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으로 음악적 기량을 겨뤘으며, 이어 최종 16강이 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장르·국적 불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1억 우승상금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 씨(Aancod Abe Zaccarelli)에게 돌아갔다. 안코드 씨는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상회하며 소셜네트워크(SNS)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다. 아울러 준우승 실버버스커즈상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3등 브론즈버스커즈상은 스페인국적의 ‘Borja Catanesi’와 한국의 전통국악을 케이팝(K-POP)으로 재해석한 ‘국악인가요’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충장축제와 버스커즈 월드컵을 통해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확산과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됐던 광주 구도심은 흥겨운 세계 음악과 활력넘치는 축제장으로 탈바꿈됐다. 광주시는 추억의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충장 월드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 등 풍성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기성세대들의 추억에 대한 향수와 엠제트(MZ)세대의 문화공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광주시는 19주년을 맞이한 광주 충장축제가 올해 흥행대박을 계기로 세계적인 뉴트로 도심 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버스커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 충장축제 세계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글로벌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충장 월드페스티벌을 비롯한 지역 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이청용 85%, 김진수 13%, 신진호·김대원 2%...올해 K리그1 MVP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우승을 확정한 울산 현대의 이청용, 준우승한 전북 현대 김진수, 3위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 6위 강원FC 김대원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K리그1 MVP 후보로는 울산의 주장으로 팀에 17년 만의 우승을 안긴 이청용(2골 2도움)과 울산과 우승을 다툰 전북의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2골 3도움), 포항의 ‘중원의 핵’ 신진호(4골 10도움), 올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10-10 클럽(12골 13도움)에 가입한 김대원이 이름을 올렸다.아무래도 우승팀 선수가 유리하다. 앞서 역대 39명의 MVP 가운데 33명(85%)이 우승팀에서, 5명은 준우승팀(13%)에서 나왔다. 3위 이하에서는 단 1명(2%)이 나왔다. 2016년 당시 광주FC에서 뛰던 정조국이 팀은 8위에 그쳤으나 국내 선수로는 오랫만에 득점왕에 올라 MVP를 거머쥐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는 홍명보(울산), 김상식(전북), 김기동(포항),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등 톱4 감독이 선정됐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강성진(FC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FC)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MVP 후보로 안영규(광주), 유강현(충남아산), 조유민(대전), 티아고(경남)가, 최우수감독상은 이민성(대전), 이영민(부천), 이우형(안양), 이정효(광주) 감독이 경쟁한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각각 골키퍼 1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4명씩,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려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개인상 수상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울산, 17년 만에 K리그 한 풀었다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지만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K리그에선 1996년과 2005년 두 번 우승했을 뿐 준우승만 10번이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 4기를 이뤘다. 울산이 16일 강원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2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 1도움)의 연속골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은 울산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전북(20승10무7패)과 6점 차를 유지해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K리그 통산 3회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리그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올해 울산은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이적했으나 새로 영입한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담, 아마노 준(이상 9골), 김영권의 활약이 빛났다. 2년차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2승1무1패로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 원동력이다. 전북의 6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 저지는 덤. 전반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렸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10년 전이 마지막 패배였을 정도로 강원의 천적이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 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떨궈 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2년 선수로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감독으로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썼던 홍 감독은 “10년 주기 대운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2032년 다시 한번 봐야 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멋진 일을 해냈다”며 “울산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 [이가영 우승 인터뷰] “자신감·자기확신 커져... 팬들께 쇠고기 쏠 것”

    [이가영 우승 인터뷰] “자신감·자기확신 커져... 팬들께 쇠고기 쏠 것”

    “많이 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눈물이 안 나더라구요.”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4년 만에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41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가영(23)은 동료들의 축하에 “눈물이 나왔다가 들어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전 97번의 대회 출전에서 준우승 4번, 톱10 22번을 거둬 ‘준우승 전문’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이가영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또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군림했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내며 동갑내기 최혜진(23)과 주니어 여자 골프 최강자로 불렸다. 특히 2018년 KLPGA 드림투어 데뷔 후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KLPGA 투어에서도 ‘우승 단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데뷔 이후 이가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 4번에 ‘톱10’ 22번을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시절의 최강자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다. 하지만 이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동안의 우승에 대한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했다. 평소 마음이 여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이가영은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하지만 동료들의 축하에 눈물 대신 큰 웃음을 지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가영은 “18번 홀 그린에 올라오자 나도 (우승을) 하는구나. 내가 우승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우승에 대한 감회를 털어놨다.이가영은 올 시즌을 시작하며 “독해지자”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그리고 좀 더 단단해졌다. 이가영은 “이등을 많이 하니까 그런 마음이 생겼다. 또 오기도 생겼다”면서 “정신적으로 좀 더 강해진 것 같다. 샷을 할 때, 경기 마지막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솔직히 코로나19에 걸리고 나서 한 두 달간 성적이 안 좋았다. 성적도 좋지 않고,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내가 다시 또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던 것이 제일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승 후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가영은 “한 번 이렇게 우승을 했으니까 또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말하자면 자신감과 자기 확신이 커졌다”면서 “앞으로 남은 4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첫 우승을 하면 팬들에게 쇠고기를 사겠다는 약속도 지키겠다고 했다. 이가영은 “첫 우승을 하면 팬들에게 소고기를 사기로 약속했는데, 드디어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팬들에게 진짜로 소고기를 대접하겠다. 날짜를 잡아보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드러냈다.
  •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포항 출신 홍명보 감독이 라이벌 울산에 17년 만의 우승 안겨

    마침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비원이 이뤄졌다.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부터 함께하며 역대 최다승(604승)과 최다 승점(2097점)을 기록 중인 ‘축구 명가’ 이름값에 견주면 타이틀이 많지 않았던 울산이다. K리그 우승은 1996년과 2005년 두 번 뿐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리그컵에서 5번 우승했으나 체면치레 정도였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그 사이 2017년 창단 34년 만에 FA컵 정상도 밟았지만 유독 K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10번 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준우승은 뼈아팠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챔피언 트로피를 거의 손 안에 쥐었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현대가(家) 동생팀 전북 현대의 역전 우승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올해 3전4기는 달랐다. 울산이 16일 강원도 춘천송암스포트타운에서 열린 2022시즌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엄원상과 마틴 아담(1골1도움)의 연속골로 홈팀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울산은 승점 76점(22승10무5패)을 쌓아 최종 38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통산 3번째 K리그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통산 605승과 승점 2100점. 울산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로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1992년 K리그에 데뷔하며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뒤 30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K리그 정상을 밟은 감격을 누렸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 감독, 김상식 전북 감독에 이어 K리그 4번째 기록이다.일부 선수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컸던 울산은 홍 감독이 팀을 맡으며 득점 경로가 다변화했다. 특히 올해는 이동준과 이동경, 오세훈, 홍철 등이 빠져나갔으나 엄원상(12골), 레오나르도(11골), 아마노 준(9골), 아담(9골), 김영권 등 적재적소 영입이 탁월했다. 울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바코(8골)의 활약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울산은 지난 35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정규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전북 포비아’를 극복한 게 우승의 발판이 됐다. 36라운드에서 숙적인 포항 원정에서 비기며 축포를 미뤘던 울산은 이날 상대 강원의 천적이라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역대 전적에서 23승5무2패를 거뒀다. 마지막 패배는 10년 전인 2012년 5월이었다. 이후 무승부 4번에 최근 4연승 포함 18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뽐내고 있었다.그러나 선제골은 안방에서 울산의 우승을 허락하으려 애쓴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에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때려 땅을 쳤던 울산은 후반 20분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리그 12호)을 내줬다. 그러나 울산은 괜히 강원의 천적인 게 아니었다. 9분 뒤 아담이 백헤딩으로 박스 안에 넣어준 공을 엄원상이 달려가며 발리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김기희가 머리로 골문 앞에 떨궈준 공을 아담이 몸으로 밀어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 “독해지겠다” 다짐한 이가영 준우승 전문 꼬리표 떼고 생애 첫 우승

    “독해지겠다” 다짐한 이가영 준우승 전문 꼬리표 떼고 생애 첫 우승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프로 데뷔 후에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이가영(23)이 9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가영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41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이나 뽑아냈다. 최종합계 49점을 얻은 이가영은 2위 임진희(24)를 5점 차로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등이다.KLPGA투어에서 출전한 98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커다란 미소로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2015년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내며 동갑내기 최혜진(23)과 주니어 여자 골프 최강자로 불렸다. 특히 2018년 KLPGA 드림투어 데뷔 후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KLPGA 투어에서도 ‘우승 단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데뷔 이후 이가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 4번에 ‘톱10’ 22번을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시절의 최강자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다.그렇게 3년을 보낸 이가영은 올 시즌에 칼을 갈고 나왔다. 스스로 “독해지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온 이가영은 올 시즌 준우승 2번, 톱10 6번을 차지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으로 이가영은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8위(5억7489만 원)로 올라섰다. 이가영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시즌 상금 5억원을 넘어섰다.이날 임진희에 1점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가영은 1,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임진희에게 3점 차로 밀렸지만, 2∼4번 홀 연속 버디로 1점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5번 홀(파4) 버디를 뽑아낸 임진희가 다시 1점 차로 앞섰지만, 이가영은 7번 홀(파4) 버디로 1점 차로 뒤집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 승부는 임진희의 9번 홀(파4) 보기와 이가영의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이가영 쪽으로 기울었다. 임진희는 13번 홀(파3) 버디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가영은 16번 홀(파3) 8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이 3위(41점)에 올랐고, ‘익산의 딸’ 박현경(22)은 임희정(22)과 함께 공동 4위(39점)를 차지했다.
  • 2023 AFC 개최국 17일 결정… ‘명분’ 한국 VS ‘자금’ 카타르

    2023 AFC 개최국 17일 결정… ‘명분’ 한국 VS ‘자금’ 카타르

    ‘한국이냐 카타르냐.’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국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파빌리온 호텔에서 열리는 AF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1956년부터 4년마다 개최된다. 2023년 대회는 당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이 올해 5월 개최권을 반납해 AFC가 다시 개최국을 선정하고 있다. 유치전에 뛰어든 나라는 우리나라와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이다. 유치 희망국 중 하나였던 호주는 2026년 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하겠다며 유치 계획을 철회했다. 개최 후보국 중 하나였던 인도네시아는 이달 초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어린이 등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가 발생하면서 경쟁에서 멀어졌다. 결국 우리나라와 카타르를 놓고 AFC 집행위원들이 선택이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은 1960년 서울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대회를 연 이후 63년 만에 대회 개최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안방에서 열린 유일한 대회까지 연달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열린 적도, 한국이 우승한 적도 없다. 우리나라는 2연패 이후 4차례 준우승(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은 바레인 출신의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을 비롯한 AFC 집행위원들의 손에 달려있다.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 결정에 관한 의결권을 가진 이는 회장과 5명의 부회장에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5명, AFC 집행위원회 위원 12명을 더해 23명이다. 우리나라 위원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회의에서 19명이 의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표결보다는 합의 도출에 주력한다. 후보국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실사 결과 등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개최국을 선정한다. 살만 회장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출국해 살만 회장 등 AFC 집행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아시아 축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한국의 아시안컵 개최 당위성과 의미, 우리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보장 등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우리나라는 명분과 당위성에 앞선다. 아시안컵은 보통 동아시아와 서아시아가 돌아가며 개최한다. 2007년 대회는 동남아시아 4개국이 공동개최했고, 2011년은 카타르, 2015년은 호주, 2019년은 아랍에미리트(UAE)가 대회를 개최했다. 2027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2023년 대회가 카타르에서 열리만 서아시아 국가에서 3회 연속 대회가 열리는 것이 된다. 이런 상황이지만 11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려는 카타르는 유력한 후보다.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개최국이기도 한 카타르는 월드컵을 치르려고 구축한 최신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카타르는 각국의 대회 참가 비용은 물론 AFC에 막대한 규모의 지원까지 약속하고 있다. 한마디로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FIFA 월드컵은 물론 2024년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2023년 아시안컵 개최까지 싹쓸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 LIV 이적 후 첫 우승 정조준

    ‘메이저 사냥꾼’ 켑카 LIV 이적 후 첫 우승 정조준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긴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16일(한국시간) 켑카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7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켑카는 이날만 7타를 줄인 피터 율라인(미국·12언더파 128타)에게 단독 선두를 내주고 한 타 차 단독 2위로 밀려났다. 켑카는 첫날 8언더파 62타로 LIV 시리즈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선두로 나섰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으나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하고, 특히 그중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이후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켑카는 지난 6월 LIV 시리즈로 무대를 옮겨 2차 대회부터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 공동 9위를 거둔 게 현재까진 그의 LIV 시리즈 최고 성적이다.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율라인도 LIV 시리즈 이적 후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올해 33세인 율라인은 2013년 유러피언투어에서 1승,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2승을 보유했다. PGA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 적도 있으나 우승은 없었다. LIV 시리즈에선 앞선 6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지난달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개인 최고 순위다. 이번 시즌 개인전 1위를 확정한 더스틴 존슨은 김시환(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7언더파 133타)다.
  • 알고 보니 공격형? 이예원 “다음 라운드도 공격적 플레이로 버디 많이 잡을 것”

    알고 보니 공격형? 이예원 “다음 라운드도 공격적 플레이로 버디 많이 잡을 것”

    이예원(19)은 알고 보니 공격형?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이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점수를 많이 딸 수 있는 방식의 경기에서 ‘공격 본능’이 살아나면서 폭풍 버리를 잡아냈다. ‘우승 빼고 다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이예원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이예원은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66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5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는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중간 합계 27점을 기록한 이예원은 이날 9점을 얻으며 24점이 된 박현경(22)을 3점 차이로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예원은 지금까지 2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3회, 톱10 11회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무너지면서 우승컵은 들어보지 못 했다. 현재 이예원은 신인상 레이스에서 2421점을 기록해, 1914점인 2위 고지우(20)를 500점 이상 앞서고 있다. 때문에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면 신인왕 타이틀 경쟁도 끝나게 된다. 이날 이예원은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빠르게 4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이예원은 1번 홀,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이예원은 17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선두에 올라선 뒤 18번홀(파4)에서도 2점을 더 획득, 박현경을 제치고 1위가 됐다. 대회장 주변에 ‘익산의 딸’이라는 현수막이 30여개나 붙은 박현경도 이날 고향의 기운을 받아 버디를 5개와 보기를 1개 기록해 9점을 얻었다. 박현경은 16번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이예원이 마지막 2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동안 파 세이브에 그쳐 아쉽게 선두에서 밀렸다. 박현경도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트로피를 따지 못해 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다.마찬가지로 아직 생애 첫 승을 신고하지 못 한 이가영(23)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목마르름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가영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전날과 같은 11점을 따내, 중간합계 22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예원은 “처음 해보는 경기 방식인데 해보니 재밌다.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버디가 더 많이 나온 것 같다”면서 “내일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프로에 데뷔할 때는 시드 유지가 목표였다”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성적이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한 계단 올라 17위, 내년 월드컵 전망도 활짝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한 계단 올라 17위, 내년 월드컵 전망도 활짝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2023년 여자월드컵 조 추첨에서 2번 포트를 배정받게 됐다.한국은 FIFA가 1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49.16점을 받아 지난 8월 때보다 한 계단 오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한 계단 상승이지만 이번 순위 변동에는 제법 무게가 실린다. 내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랭킹이 높은 팀들을 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FIFA는 이날 발표한 세계 랭킹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뉴질랜드에서 2023년 대회 조 추첨의 시드 배정을 한다. 한국은 본선 조 추첨에서 3번 포트가 아닌 2번 포트에 속하게 된다. 본선 조 추첨은 세계 랭킹에 따라 1번~4번 포트까지 8개국씩 나눠 놓은 뒤 진행한다.1번 포트에는 일단 세계 랭킹과 관계없이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22위)와 호주(13위)가 들어가고 뒤이어 랭킹 순으로 1∼6위인 미국, 스웨덴,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이 배정됐다. 2번 포트에는 1번 포트팀 다음으로 세계 랭킹이 높은 순으로 8개국이 배정된다. 캐나다(7위)를 시작으로 네덜란드(8위), 브라질(9위), 일본(11위), 노르웨이(12위), 이탈리아(14위), 중국(15위)에 이어 17위인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2번 포트에 들어간다. 같은 포트의 국가, 같은 대륙의 국가는 한 조에 편성하지 않는다. 단, 최소 11개국이 출전하는 유럽은 한 조에 2개국이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를 비롯해 네덜란드, 브라질, 노르웨이, 이탈리아 같은 강호들을 조별 리그에서는 피하게 됐다.한국은 지난  1∼2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고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3 여자 월드컵 본선에는 기존 24개국에서 8개국이 늘어난 32개국이 출전한다. 본선은 32개국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 손열음, 김혜연 대표 ‘포니정 영리더상’

    손열음, 김혜연 대표 ‘포니정 영리더상’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농업 관련 스타트업인 엔씽(N.THING)의 김혜연 대표가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13일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이들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포니 정’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한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은 “농업 밸류체인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와 클래식 음악계에서 다양한 도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 대관령 음악제의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해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한국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설하는 등 신선하고 과감한 운영으로 한국 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 농장과 농장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환경제어형 농업 기술과 생산에 혁신을 가져왔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0년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혁신상, 올해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 울산 미뤄진 우승 잔치…이 찜찜함은 뭐지

    울산 미뤄진 우승 잔치…이 찜찜함은 뭐지

    K리그1 정상을 밟는 듯했던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의 ‘고춧가루’에 우승 잔치를 잠시 뒤로 미뤘다. 우승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몇년간 어이 없이 역전을 당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던 경험 탓인지 못내 찜찜한 표정이다. 울산은 지난 1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1 3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4분 포항 이호재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그쳤다. 반면 전북 현대는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울산이 포항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22승9무5패(승점 75)가 돼 2위 전북 현대(승점 67)의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11일 경기에서 울산은 비기고, 전북은 이기면서 승점은 8점에서 6점차로 좁혀졌다. 현재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울산의 우승 가능성은 90% 이상이다. 울산이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1위를 확정하기 때문이다.문제는 분위기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를 정도로 명문팀이다. 하지만 K리그에서는 실력 대비 우승운이 없다. 울산은 1996년과 2005년 2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는데, 준우승은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10차례나 된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말 그대로 ‘안 좋은 기억’이 많다. 2019년 울산은 포항과의 최종전에서 1-4로 대패하면서, 득점차에 밀려 전북에 우승컵을 헌납했다. 또 2020년에는 승점 3점 차이로 전북에 1위를 내줬고, 지난해에도 앞서가다가 막판 전북에 추월 당하며 우승을 놓쳐다. 반면 전북은 계속 뒤지다가도 막판 승부가 갈리는 시점에 기가 막히게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전 승리 이후 김상식 전북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 마지막 두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뛸 것”이라고 말한 것도 역전에 대한 1%의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돈 받고 일을 그따위로”…프로골퍼 김한별, 캐디에 폭언

    “돈 받고 일을 그따위로”…프로골퍼 김한별, 캐디에 폭언

    프로골퍼 김한별(26)이 경기 중 진행 요원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달 말쯤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한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한별은 지난 2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포어 캐디에게 막말을 퍼부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어 캐디는 골프에서 공이 날아간 위치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경기 진행 요원이다. 당시 김한별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자 잠정구를 치고 나간 뒤 원구를 찾던 포어 캐디에게 “교육을 안 받았느냐”, “돈 받고 일하는데 일을 그따위로 하느냐”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별은 또 이날 최종 라운드 전 진행된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도 러프샷이 마음에 들지 않자 화를 내며 골프채를 부러뜨리기도 했다. KPGA는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한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한별은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지난해 야먀하·아너스K오픈 등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선수다. 올해는 9월 DGB금융그룹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 윤이나 LPGA 퀄리파잉 신청 안했다… “사죄·반성이 먼저”

    윤이나 LPGA 퀄리파잉 신청 안했다… “사죄·반성이 먼저”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공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 늑장 신고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19)가 징계 관련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출전 정지 3년이라는 징계가 선수생활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만큼 해외진출에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윤이나는 “자숙하고 반성해야 하는 시기”라며 말을 아꼈다. 11일 윤이나는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 관련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이나는 지난달 오구 플레이를 하고 늑장 신고를 한 이유로 KLPGA로부터 앞으로 3년간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6월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벗어나 깊은 러프에 빠졌다. 윤이나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공을 찾아 플레이했다. 그런데 이후 ‘찾은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를 대회측에 알리지 않고 계속 플레이를 진행했고, 이후 열린 대회에도 참가했다.그리고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을 한 달 가까이 지난 7월 15일 자진 신고했다. KGA는 사실 확인한 뒤 윤이나를 실격 처리하고, 한국여자오픈 대회 기록도 삭제했다. 하지만 그 사이 윤이나는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 윤이나는 8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받았고, 지난달에는 KLPGA 주관 대회 3년 출전 정지 징계가 더해졌다. 윤이나는 KLPGA 징계 처분에 대해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지만 지난 7일이었던 시한까지 재심을 요청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출전 정지 3년이 선수생명에 치명적인 만큼 윤이나가 해외진출을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윤이나측은 “11일이 마감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해외 퀄리파잉도 신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윤이나로서는 올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했다면 세계 랭킹(73위) 상위권자 자격으로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 LPGA 퀄리파잉에 나선다면 세계 랭킹이 떨어져 과정이 복잡해진다. 윤이나는 현재 사람들이 적은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한 자숙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윤이나측 관계자는 “선수가 국내무대로 복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협회와 관계자, 팬들에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잔치” 금천구, 구민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주민이 하나 되는 즐거운 잔치” 금천구, 구민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제27회 금천구민의 날을 맞이해 15일 오전 9시 50분부터 시흥동 문일고 운동장에서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구 10개 동에서 4000여 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동주민센터마다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식을 거쳐 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과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구민상과 기업인상 시상식을 끝으로 1부 기념식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어 대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로 본격적인 동 대항전 한마음체육대회가 시작된다. 종목은 ▲지네 발 릴레이 ▲단체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물풍선 받기 ▲박 터트리기 등 20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점심 시간에는 이벤트 행사로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동별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문화공연으로 초청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노래를 선보인다. 시상은 종합우승 1개 동, 준우승 1개 동, 3위 1개 동, 나머지 7개 동은 참가상을 받게 되며,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년 만에 구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체육 경기 외에도 일반 주민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선수 LPGA 12경기 연속 무관… BMW서 우승 가뭄 풀까

    한국선수 LPGA 12경기 연속 무관… BMW서 우승 가뭄 풀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가 1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 했다. 한국선수가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 한 것은 8년여 만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클럽(파72·65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조디 유어트 섀도프(잉글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유어트 섀도프는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어트 섀도프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어트 섀도프는 이번 대회까지 246차례 출전해, 준우승 세 번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유어트 섀도프는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8000만원)를 받아, 투어 통산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425만6600달러)했다. 이날 유어트 섀도프는 15번(파4) 홀까지 폴라 레토(남아공)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레토가 16번(파4) 홀과 17(파4)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1위가 됐다. 이후 유어트 섀도프는 18번(파5)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1타 차 승리를 지켜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세영(29)이 단독 7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는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 이후 12개 대회 연속 L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지 못 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이번이 8년여 만이다.다음 LPGA 투어 대회는 20일부터 강원도 원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C.C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다. 한국 선수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의 우승 가뭄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기본적으로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68위(상위 미출전시 차순위)까지 출전하는 대회다. 세계 랭킹 톱 10으로 따지면 1위 고진영,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4위 이민지(호주),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전인지, 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0위 김효주가 줄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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