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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의 ‘불꽃 방망이’냐 kt의 ‘무실점 마운드’냐…준PO 1차전 승부처

    LG의 ‘불꽃 방망이’냐 kt의 ‘무실점 마운드’냐…준PO 1차전 승부처

    작년 한국시리즈(KS)의 리턴매치다. 프로야구 2024 포스트시즌의 두 번째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준PO·3선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또 다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특유의 화끈한 공격 야구로 맞서겠다고 예고했고, 작년 준우승에 그친 kt는 철벽으로 LG의 예봉을 막을 참이다. PO 진출의 가늠자인 준PO 1차전은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9승 7패로 kt에 근소하게 앞섰다. 선발 투수로 LG는 디트릭 엔스를, kt는 고영표를 예고하면서 가을야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의 1차전을 책임진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낸 에이스다. kt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5.25로 평범했지만, 싱싱한 어깨로 kt 타선을 봉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불펜이 비교적 약한 LG로선 엔스의 어깨가 1차전의 승부처다. 이에 맞서는 kt의 고영표는 정규시즌 18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하다. 고영표가 초반 흔들리면 조이현을 비롯해 김민, 김민수, 소형준 등을 동원할 태세다. 염경엽 LG 감독은 “짧은 합숙 훈련 기간 타격에 신경 썼고, 타자들이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kt를 상대로 홈런 5방에 19타점을 쓸어 담은 문보경을 비롯해 ‘출루 기계’ 홍창기, ‘타점왕’ 오스틴 딘, 박해민, 문성주, 오지환 등 주축의 ‘불꽃’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LG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 박동원의 장타와 화끈한 공격 야구로 kt를 무너뜨리고 29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내세운 뒤 불펜 총력전을 펼쳐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며 “(고영표가) 40∼50구 정도를 던져 초반 분위기를 잡으면 필승 계투진들이 그 뒤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8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봉쇄한 투수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진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kt가 기대는 것은 ‘기세’다. 지난 1∼3일 패하면 당장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5위 결정전, 와일드카드 결정 1·2차전을 연속해 치르면서도 3연승을 구가하며 기적을 써 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올라갔다. 관건은 kt의 방망이가 체력을 비축한 LG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느냐다. kt는 투수진의 역투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방망이가 좀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kt 고영표와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하는 준PO 1∼2차전에 사활을 걸 참이고, kt는 큰 경기에 강한 윌리암 쿠에바스와 쌍둥이 타선을 잘 요리하는 웨스 벤자민이 출격할 3∼4차전에서 준PO의 마침표를 준비한다. kt는 작년 한국시리즈의 설욕을, LG은 기억 소환을 벼르고 있다.
  • 39점 14R 해먼즈, 느낌 좋은데…kt, EASL 첫 출전 첫 승리

    39점 14R 해먼즈, 느낌 좋은데…kt, EASL 첫 출전 첫 승리

    프로농구 수원 kt가 국제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2024~25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송영진 감독이 지휘하는 kt는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산미겔 비어먼과의 원정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레이숀 해먼즈(39점 14리바운드)와 허훈(17점 9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87-81로 이겼다. 올해 세 번째 시즌에는 10개 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23~24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으로 EASL에 처음 출전한 kt는 산미겔, 히로시마(일본), 타오위안(대만), 홍콩 이스턴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전반을 39-43으로 근소하게 뒤진 kt는 해먼즈와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75-73으로 앞선 kt는 4쿼터 종료 5분 33초를 남기고 허훈의 3점포로 5점 차를 만들었고, 78-75로 다시 좁혀지자 해먼즈가 자유투 2개를 넣어 간격을 벌렸다. 해먼즈는 82-75에서 자유투 2개를 추가하고, 3점슛까지 연달아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의 다른 외국인 선수 제레미아 틸먼은 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23일 타오위안과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지난 시즌 KBL 챔피언으로 역시 EASL에 처음 출전하는 부산 KCC는 B조에 속해 다음 달 6일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 울산, 일본 팀에 ACLE 2연패 충격…꼴찌 추락 굴욕

    울산, 일본 팀에 ACLE 2연패 충격…꼴찌 추락 굴욕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일본 J리그 팀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울산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부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지난달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울산은 2연패를 당하며 동부 12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울산이 한 골도 넣지 못하고 5실점 했다는 게 충격적이다. 같은 조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도 2연패로 승점을 하나도 따지 못했지만 2골을 넣고 5골을 잃어 골 득실에서 울산을 꼴찌로 밀어냈다. 반면 1차전에서 광주FC에 무려 3-7로 대패했던 요코하마는 울산을 제물로 삼아 첫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2023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J1리그 준우승팀과 일왕배 우승팀인 요코하마와 가와사키는 올 시즌 J1리그에서 각각 10위와 11위로 중위권이다. 지난 4월 2023~24 ACL 4강전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6개월 만에 요코하마와 재대결에 나선 울산은 K리그1에서 선두 다툼 중인 김천 상무와의 6일 경기에 대비해 주민규, 보야니치, 김영권 등 주요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야고, 아라비제, 김민우를 전방에 배치했다. 하지만 킥오프 4분 만에 실점했다. 중원에서 요코하마의 안데르손 로페스가 왼쪽 측면의 에우베르를 향해 뿌린 패스를 끊어내려고 윤일록이 전진했다가 공을 흘렸다. 공을 따낸 에우베르의 컷백을 받은 와타나베 고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 17분 요코하마 마테우스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전반 44분 역습을 당해 결국 추가 실점했다. 요코하마는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로페스의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잡아 뒤로 볼을 내줬고, 니시무라 다쿠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를, 10분 뒤 이청용을 투입했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 38분 로페스, 후반 추가시간 미즈누마 고타에 거푸 골을 얻어맞으며 참패했다.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맥주 원샷의 주인공은?…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맥주 원샷의 주인공은?…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4승 선착, 주요 타이틀 굳히기 또는 뒤집기 또는 2년 만의 메이저 다관왕 탄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다. 이예원(KB금융그룹)을 시작으로, 박현경, 박지영(이상 한국토지신탁), 배소현(프롬바이오)까지 시즌 3관왕이 4명 탄생한 가운데 누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나갈지 주목된다. 근소한 차이로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3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하이트진로) 중 한 명이 우승하면 상금왕과 대상 굳히기를 할 수도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지난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우상 상금은 2억 1600만원에서 2억 7000만원으로 올랐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대상 포인트도 일반 대회보다 많은 100점이 주어진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의 경우 시즌 1승에 준우승을 4차례나 기록한 윤이나에게 뒤져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4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다승 1위는 물론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단숨에 선두를 꿰찰 수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데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왕좌를 차지했던 박지영의 경우 이번 대회 정상을 밟으면 2022년 박민지(NH투자증권)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다관왕으로 이름을 남긴다. 그는 8월부터 9월까지 8개 대회에 출전, 6차례나 톱10에 진입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 이 중 한화클래식 우승도 포함됐다. KLPGA 투어에 메이저 대회 개념은 2001년 도입됐다. 메이저 다관왕은 3개 대회 시절인 2008년 신지애가 3관왕을 차지하며 처음 탄생했다. 이듬해 4개 대회 체제에서 서희경이 3관왕에 올랐고, 2014년 김효주의 3관왕, 2015년 전인지의 2관왕이 이어졌다. 5개 대회가 체제가 된 2017년 이후에는 2022년 박민지가 2관왕을 차지한 게 전부다. 지난해 메이저 챔피언은 5개 대회 모두 달랐고, 올해도 KLPGA 챔피언십은 이정민(한화큐셀), 한국여자오픈은 노승희(요진건설), 한화클래식은 박지영, KB금융챔피언십은 유현조(삼천리)로 모두 주인공이 바뀌었다.
  • KBL 벌써 불꽃… KCC·KT ‘파이널’ 리턴매치

    2024~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24 KBL 컵대회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코앞에 두고 각 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13일까지 계속되는 대회에는 KBL 10개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다. 각 조 1위팀이 4강에 직행,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툰다. 승패가 같을 경우 골득실 차로 순위를 가린다. 컵대회는 향후 리그 판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각 팀의 전력을 탐색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보강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팀워크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4번의 컵대회 우승팀 가운데 3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팀인 부산 KCC는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기에 컵대회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앞서 2021년 우승팀 서울 SK는 정규리그 1위로서 PO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컵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는 상무의 우승 여부와 함께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KCC와 수원 KT의 리턴 매치다. KCC는 지난 5월 끝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그 3위로 올라온 KT를 4승1패로 돌려세우고 13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다.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김효범(41) 서울 삼성 감독의 공식적인 데뷔전도 있다. KBL 첫 1980년대생 감독으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대회 개막전인 상무와의 경기에서 점검할 수 있다. 4번의 대회 가운데 준우승만 두 번 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첫 우승을 일굴지도 관심사다. 
  •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160명 참가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160명 참가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28일 골프존카운티 순천CC에서 ‘제12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18회부터 고49회 기수까지 40개팀 160명이 참가했다. 푸른 잔디위에서 완연한 가을 하늘을 향해 멋진 나이스샷을 날리며, 선후배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2부 행사에는 전라남도 전문예술단체로 등록된 조이플앙상블이 클래식 기반의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유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윤홍근(고 25회·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 이동현(고 27회·CS1879그룹 회장) 동문 등 20여명이 통큰 협찬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증정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신페리오 부문 우승은 강정하(고 39회), 준우승은 서영석(고37회)이 차지했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자는 김태현(고30회), 준우승은 조병호(고 27회)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트로피와 고급골프용품을 수여하는 등 단체상과 개인상, 특별상 등 25개 분야에서 시상을 했다. 윤홍근 총동문회장은 “참석한 모든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모처럼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운동을 통해 순천중·고 동문 선후배간에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여자골프 ‘시즌 여왕’ 탄생할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여자골프 ‘시즌 여왕’ 탄생할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자 최장 단일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3일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 24회째인 대회는 특히 하이트진로의 창사 100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3억원 증액됐다. 역대 우승자를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이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수연(48)을 시작으로 신지애(36), 서희경(38), 김하늘(35), 김효주(29), 전인지(30), 고진영(29), 이예원(21)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골프 팬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박성현(31)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부상 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박성현 프로에게 많은 팬들과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왕 경쟁을 비롯한 다양한 개인 타이틀을 두고 선수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팬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박지영(28), 박현경(24), 윤이나(21)가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놓고 상금왕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특히 2024 시즌 1회 우승과 톱10 진입 11회, 상금순위 3위에 오른 윤이나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시 하이트진로의 스폰서를 받는 김민별(20)도 출전한다. 윤이나는 “러프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은 것으로 유명한 이번 코스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 보다는 안전하게 풀어가려 한다”라면서 “잘하고 싶지만, 그 욕심은 내려 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19)는 최근 첫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준우승 1회와 톱10 진입 6회의 기록을 가진 이동은도 함께 출전해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 마다솜, 7년 만에 ‘9타 차 우승’ 괴력

    마다솜, 7년 만에 ‘9타 차 우승’ 괴력

    생애 두 번째 트로피… 72홀 첫 승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이상 배출 마다솜(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약 7년 만에 9타 차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마다솜은 윤이나(하이트진로)를 9타 차로 제치고 상금 2억 7000만원을 챙겼다. 3년 차 마다솜이 투어 정상에 선 건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첫 우승 이후 1년 만으로 72홀 우승은 처음이다.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승현(은퇴) 이후 6년 11개월 만에 나온 9타 차 우승은 고 구옥희의 20타, 14타, 13타 차(1981~82) 우승에 이어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윤이나 등과 공동 선두를 이룬 마다솜은 이날 첫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번 홀(파4)에서 8.3m, 3번 홀(파4)에서 7.4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에 거푸 성공하더니 4번 홀(파5)에선 약 70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서 10m가량 굴러 이글이 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6번 홀(파4)과 9번 홀(파5)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킨 마다솜은 10~13번 홀(이상 파4)에서 10m, 7.9m 중장거리 2개 포함 버디 퍼트를 4연속 떨구고, 마지막 3개 홀에선 1~2m짜리 버디를 줄줄이 엮어 냈다. 후반에만 무려 7타를 줄여 이틀 전 맞은 생일을 자축한 셈이다. 공동 5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준우승한 윤이나는 각각 10억 4294만원, 10억 3860만원을 쌓아 올해 박지영(10억 6027만원·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상금 10억원을 넘겼다.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가 세 명 나온 것은 투어 사상 처음이다.
  • 마다솜, 전반 샷이글로 몸 풀고 후반 버디 7개로 인생 경기 우승…KLPGA 투어 사상 첫 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마다솜, 전반 샷이글로 몸 풀고 후반 버디 7개로 인생 경기 우승…KLPGA 투어 사상 첫 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마다솜(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약 7년 만에 9타 차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마다솜은 윤이나(하이트진로)를 9타 차로 제치고 상금 2억 7000만원을 챙겼다. 3년 차 마다솜이 투어 정상에 선 건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첫 우승 이후 1년 만으로 72홀 우승은 처음이다. 2012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김효주(롯데),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승현(은퇴) 이후 6년 11개월 만에 나온 9타 차 우승은 고 구옥희의 20타, 14타, 13타 차(1981~82) 우승에 이어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8홀 61타는 개인 최소이자 2017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에서 이정은(대방건설), 올해 4월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전예성(삼천리)이 작성한 투어 최소 60타에 이은 역대 공동 3위 기록. 전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윤이나 등과 공동 선두를 이룬 마다솜은 이날 첫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번 홀(파4)에서 8.3m, 3번 홀(파4)에서 7.4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에 거푸 성공하더니 4번 홀(파5)에선 약 70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서 10m가량 굴러 이글이 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6번 홀(파4)과 9번 홀(파5)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킨 마다솜은 10~13번 홀(이상 파4)에서 10m, 7.9m 중장거리 2개 포함 버디 퍼트를 4연속 떨구고, 마지막 3개 홀에선 1~2m짜리 버디를 줄줄이 엮어냈다. 후반에만 무려 7타를 줄이는 등 압도적 우승을 달성해 이틀 전 맞은 생일을 자축한 셈이다. 마다솜은 “샷 이글 이후 짧은 퍼트를 자주 놓쳐 기대를 안 했는데 욕심을 안 부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최대한 잘 붙이려고 했더니 후반에 더 잘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이어 “롱퍼트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며 “이틀 전 생일이었는데 어제부터 운이 좋았고, 오늘까지 이어져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공동 5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준우승한 윤이나는 각각 10억 4294만원, 10억 3860만원을 쌓아 올해 박지영(10억 6027만원·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상금 10억원을 넘겼다.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가 3명 나온 것은 투어 사상 처음이다. 앞서 두 명이 10억원을 넘은 경우는 4차례 있었다.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외 8억원을 넘긴 선수가 3명이 더 있어 올해 10억원 돌파 선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관중 수 기준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 롤드컵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 수 26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양 선수들의 생김새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반면 아시아계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묘사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팀 플라이퀘스트의 ‘마쑤’, 독일 팀 지투 이스포츠의 ‘캡스’는 각자의 얼굴 생김새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작화였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의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과 중국 선수들은 이목구비가 서로 비슷하게 표현됐다. 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실제 진한 쌍꺼풀이 있지만 뮤비에선 외꺼풀로 등장해 다른 한국 선수들과 눈 모양이 똑같아졌다. 이 때문에 머리색이나 안경 착용 여부, 의상 등을 참고해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선수들도 이러한 묘사에 황당해했다. 팀 KT롤스터의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개인방송에서 “뮤비를 봤는데 빈(중국 팀 빌리빌리 게이밍 소속) 선수라면서요, 나인 줄 알았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빈 선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나도 처음엔 나인 줄 못 알아봤다”고 했다. 미국의 전 LoL 프로 선수인 피터 펭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왜 모든 아시아 선수가 데프트 선수랑 똑같이 생겼냐. 인종차별 같다”고 비판했다. 뮤직비디오에 지난해 우승팀인 T1의 서사가 없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롤드컵 뮤직비디오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의 서사를 담는 것이 일반적인데, 7년 만에 왕좌에 다시 오른 T1의 주장 페이커의 이야기나 5연승 준우승 아픔을 딛고 끝내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단의 서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2022년 우승팀인 DRX의 우승 여정을 잘 담은 것을 비롯해 당시 노래를 불렀던 뉴진스는 단 한 번도 화면에 나오지 않아 비판이 더 거세다. 팬들은 “린킨 파크 헌정 뮤직비디오냐”며 오히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를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선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뮤직비디오 섬네일을 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얼굴로 교체한 상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에는 “T1 우승하고 이 영상만 몇 개월을 기다렸는데 한순간에 무너졌다”, “어떻게 가수 표정이 주인공들 표정보다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냐”, “이건 모함이고 능욕이다” 등의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에는 총 8개 지역 리그 2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LCK를 대표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시드 순)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 신진서 누른 한상조, LG배서 커제와 한판 대결

    신진서 누른 한상조, LG배서 커제와 한판 대결

    메이저세계기전인 LG배에서 신진서(24) 9단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던 한상조(24) 6단이 중국의 간판 커제(27) 9단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상조 6단은 30일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서 커제 9단과 대결한다. 2017년 일반인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된 한 6단은 9월 현재 한국 랭킹 20위이지만 그동안 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메이저 세계기전도 이번 LG배가 처음이다. 하지만 한 6단은 첫 메이저세계대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한 6단은 지난 6월 열린 LG배 본선 1라운드인 24강전에서 일본의 이다 아쓰시 9단을 꺾은 뒤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최강인 신진서 9단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은 이번 8강전에 한 6단을 비롯해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3위 신민준 9단, 4위 변상일 9단, 10위 원성진 9단, 14위 이지현 9단까지 6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커제와 함께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딩하오 9단이 우승을 노린다. 8강 대진은 한상조-커제, 이지현-딩하오, 박정환-변상일, 원성진-신민준 대결로 짜였다. 8강전이 끝나면 하루 휴식 뒤 10월 2일 같은 장소에서 4강전을 벌인다. 우승자는 내년 1월 결승 3번기를 통해 가릴 예정이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
  •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리디아 고 등 美 상위 랭커들 출전첫 4승 노리는 국내파와 접전 예상 리디아 고(27·뉴질랜드)의 ‘골프 동화’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시즌 4승에 선착하는 국내파 탄생으로 마무리될 것인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관전 포인트다. 오는 2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리디아 고는 24일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달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한 데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지난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가을의 동화’를 쓰고 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장거리 비행 등 체력적인 면이 부담이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이민지(28·호주)와 패티 타와타나낏(25·태국) 등도 후원사와 한국 팬들 앞에서 샷을 뽐낼 예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15세 선수 이효송은 주최사의 추천 선수로 출격한다. 이들에게 맞설 KLPGA에선 다승과 상금왕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나란히 3승을 거둔 박지영(28·시즌 상금 10억 2200만원)·박현경(24·9억 8600만원)·이예원(21·8억 5800만원)·배소현(31·7억 3400만원)에 이어 2승의 노승희(23·8억 2300만원)도 다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이어서 윤이나(21·8억 7300만원)도 상금왕으로 도약할 수 있고 배소현 역시 상금 1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과 LPGA에서 뛰는 김효주(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되는 만큼 출전 선수 중 태국·중국·대만·필리핀·인도 등 외국 국적 선수가 16명에 이른다.
  •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댄싱노원·가을음악회·달빛산책…꿀잼 문화노원 3대장 온다

    서울 노원구가 올가을 노원을 들썩이게 할 대표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축제성 사업들을 5대 축제, 3대 음악회로 정비한 바 있다. 지난봄에는 불암산 철쭉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그리고 음악회로 당현천 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핀현준이 만드는 다이내믹 거리페스티벌 ‘댄싱 노원’ 왕복 7차선 넓은 도로를 막고 춤과 음악,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댄싱 노원’이 가장 먼저 구민들을 찾는다. 지난해 첫 개최에 약 12만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찌감치 한국 힙합 댄스의 산증인인 ‘팝핀현준’을 댄스감독 겸 홍보대사로 선임하여 수준 높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오는 28일과 29일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노원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는 쉴 새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킬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에서는 약 75개 팀이 참여해 총상금 6천만 원이 걸린 경연을 벌인다. 힙합, 마칭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댄싱 테마존에서는 K팝 댄싱 페스타, 전국 비보이 댄스배틀, 올장르 퍼포먼스 컴피티션 등 무대공연을 즐기고 인근 힐링쉼터에서는 노원을 대표하는 수제맥주를 포함해 다채로운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HOOK, 원밀리언, 팝핀현준&박애리, 다이나믹듀오, 진조크루 등 축하 공연과 함께 EDM DJ 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음악과 몸짓으로 흥을 발산하는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명품밴드가 수놓는 ‘경춘선 숲길 가을 음악회’ 노원의 3대 음악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구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가 6년째 개최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를 포함해 다채로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박기영, 슈퍼밴드 준우승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섭외 0순위로 왕성한 공연을 펼치는 밴드 LUCY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뮤지션별 초청공연이 이례적으로 각 팀별 40분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각 팀의 매력과 진가를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공릉동 소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당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노원 달빛산책 : 숨’ 앞선 두 행사가 몸짓과 음악으로 흥을 발산한다면, ‘노원 달빛산책 : 숨’은 빛의 향연을 바라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차분히 내면의 탐구를 돕는 축제다. 노원의 중심을 횡단하며 구민의 일상에 건강한 여가를 제공하는 ‘당현천’이 한 달 동안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최된 노원 달빛산책은 전시 작품의 예술성을 높이며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해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개최된 달빛산책에는 9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올해는 ‘숨’을 주제로 24명의 작가(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시각 예술을 선보인다. 축제 개최에 앞서 구민의 참여를 위한 공공미술의 연계 방안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 ‘달빛 예술학교’의 연계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신개념 축제문화를 한층 성숙하게 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노원달빛산책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노원수학문화관부터 당현1교까지 2㎞의 당현천 산책길에서 펼쳐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업을 시내에서, 여가도 경기도권에서 보내는 베드타운의 삶을 탈피해 직주락(職住樂)이 집약된 노원으로 나아가는 한 축이 공공 문화콘텐츠이기에 완성도 높은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길고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 매일매일 노원에서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끽해달라”고 말했다.
  •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막강 화력’ 北 여자축구 막을 수가 없다

    ‘득점왕’ 최일선 결승골로 日 제압조별리그부터 7전 전승 25골 폭발美·독일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 북한 청소년 여자축구가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올랐다.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미국,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연달아 결승골을 넣으며 득점왕(6골)에 오른 최일선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우승, 2008년 준우승을 했던 북한은 2018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3회) 기록을 갖게 됐다. 일본은 2회 연속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일본은 2018년에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3-1로 이기며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2022년에는 스페인에 1-3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일본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에 당한 2-1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무패 우승 기록도 세웠다. 7경기 동안 25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6-2, 코스타리카를 9-0,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은 뒤 16강전에선 오스트리아를 5-2로 격파했다. 8강전과 4강전, 결승에서 브라질과 미국, 일본을 연달아 1-0으로 꺾었다. 브라질과 미국, 일본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북한은 결승전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전반 15분 만에 일본을 앞서 나갔다. 최일선이 몸싸움 끝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들어가다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에 북한은 슈팅(6-3), 유효슈팅 수(4-0) 모두 일본을 압도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반격을 노렸지만 북한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페널티지역으로 전진하지 못했다. 일본은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고야마 시노미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북한 수비의 견제에 막혀 강슛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경기 막판에는 북한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으며 일본을 몰아붙인 끝에 종료 휘슬이 울렸다.
  • 코리아오픈 새 여왕은 ‘테니스 3대’의 마이아

    코리아오픈 새 여왕은 ‘테니스 3대’의 마이아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8·17위·브라질)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결승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마이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인 다리야 카사트키나(27·13위·러시아)에게 1시간 52분 만에 2-1(1-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2017년 이 대회 결승에 올라 옐레나 오스타펜코(27·12위·라트비아)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마이아는 7년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 14만 2000달러(1억 9000만원)도 챙겼다. 1996년생 마이아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단식 네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인 아다드 마이아는 WTA 500등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은 처음이다. WTA 500 등급은 4대 메이저 대회와 1년에 10차례 열리는 WTA 1000 등급 다음에 해당한다. 그는 투어 단식 결승에 처음 오른 것이 2017년 코리아오픈이었고, WTA 500 대회 첫 우승도 한국에서 달성했다. 마이어의 어머니와 할머니도 모두 브라질의 유명 테니스 선수였다. 1세트를 1-6으로 내준 마이아는 2세트를 6-4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2-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3-1로 앞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몰렸으나 이 게임을 결국 지켜내며 4-1을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마이아는 앞서 8강전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21위·163위·러시아)를 4강전에서는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7·44위·러시아) 자매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처음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카사트키나는 특유의 스마트한 플레이를 앞세워 결승까지 무실 세트로 순항했으나 2세트 중반까지 잡았던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준우승했다. 한편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선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니콜 멜리차 마르티네스(미국)가 가토 미유(일본)-장수아이(중국) 를 2-0(6-1 6-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 생일날 0-4로 졌지만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데뷔전 최고 평점…즈베즈다 홀로 남은 설영우도 최고 평점

    생일날 0-4로 졌지만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데뷔전 최고 평점…즈베즈다 홀로 남은 설영우도 최고 평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치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데뷔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오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버쿠젠(독일)에 0-4로 졌다. 9월 A매치 기간 직전인 지난 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날 데뷔전을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A매치 이후 페예노르트로 돌아가 취업비자(워크퍼밋)를 발급받자마자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치른 것. 한국 시간으로 이날은 황인범의 생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미드필더로 뛴 황인범은 양질의 패스와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수비 가담까지 하며 활약했다. 수팅 3개, 패스 성공률 82%.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7점을 줬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준우승팀 페예노르트는 전반에만 4골을 잃으며 무릎을 꿇었다. 킥오프 5분 만에 플로리안 비르츠에 선제골을 내준 페예노르트는 전반 막판 3골을 얻어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30분 알렉스 그리말도, 36분 비르츠가 거푸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었고, 44분 페예노르트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9분 라미즈 제루키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황인범은 후반 21분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황인범이 떠나면서 즈베즈다에 홀로 남은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는 이날 UCL 데뷔전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치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1-2로 패했다. 지난 6월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UCL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인 7.2점의 평점을 받았다.
  • 北 U-20 여자축구, 강호 미국 꺾고 월드컵 결승 진출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축구가 세 번째 세계 챔피언을 노린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북한 U-20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준결승에서 미국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은 일본과 오는 23일 오전 6시 보고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북한이 결승전에서 일본까지 꺾는다면 독일, 미국과 함께 U-20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3회)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북한은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에 우승하고 2008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결승전에선 북한과 일본의 득점왕 경쟁도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최일선(북한)과 히지카타 마야(일본)가 각각 5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북한은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전반 22분 최일선이 중원에서 받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미국은 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앨리슨 센트너가 넘어진 뒤 비디오판독(VAR)을 요청했지만 주심이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결론 내렸고, 후반 31분에는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끝내 북한 골문을 열지 못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K리그 미리보기] ‘이적 후 첫 골’ 전북 이승우, 대전 골문도 열까…강등권 ‘무패 행진’ 빅뱅

    나란히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탄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가 K리그1 하위권 탈출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공격을 이끄는 이시다 마사토시(대전)와 이승우(전북)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대전과 전북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각각 9위(승점 34점)와 10위(33점)다. 또 11위 대구FC(33점),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31점)와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이번 라운드로 강등권의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패배가 없는 구단 간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대전은 3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기며 무패 기록을 6경기(4승2무)까지 늘렸다. 서울은 지난달에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렸는데 지난 1일 전북과의 무승부(0-0)에 이어 대전에 기세가 꺾였다. 대전의 승리 비결은 6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화끈한 공격이다. 지난 6월 친정팀으로 돌아온 마사가 최근 7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이순민과 밥신이 중원에서, 최건주와 김승대가 측면에서 힘을 보탠다. 전북을 꺾으면 올 시즌 첫 3연승이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서울전을 마치고 “강한 압박을 통한 역습으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침착하게 공격하면 이런 장면을 더 자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치열한 시즌이라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FC를 6-0으로 대파한 전북도 최근 한 달(3승1무) 동안 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수원FC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안드리고 아라우주는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승우는 친정팀 수원FC를 상대로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넣었다. 박진섭과 홍정호가 짝을 이룬 중앙수비진도 4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했다. 전북은 대전과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4승5무1패로 앞서지만 올 시즌 2번의 대결에선 모두 비겼다. 2012년 스플릿 리그 도입 이후 처음 파이널B(7~12위)로 추락한 불명예를 만회하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김두현 전북 감독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승우도 “전북이 10위라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 남은 일정을 모두 이겨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6연패’ 포항, 태하드라마 절실…주춤한 강원, 선두 경쟁 불씨 지필까K리그1 6연패 수렁에 빠진 포항 스틸러스가 주춤한 강원FC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강원도 선두 경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과 맞붙는다. 지난달 28일 코리아컵 4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기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K리그1에선 6경기를 내리 패했다. 지난 17일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조르지 루이스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파이널A의 끝 자리인 6위도 위태롭다. 승점 44점의 포항은 7위 광주FC와 4점 차다. 지난 13일 30라운드에서 광주에 1-2로 패배하면서 차이는 더욱 좁혀졌다. 코리아컵, ACL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6연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건 감독의 책임이다. 강원전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원(승점 51점)은 13일 울산 HD(54점)에 0-2로 무릎을 꿇으며 1위 자리를 빼앗겠다. 하지만 아직 3점 차라 추격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 28라운드 서울전(0-2 패)에서 4연승이 끊긴 뒤 이기지 못하는 흐름을 끊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출전한 국가대표 황문기와 양민혁이 포항을 상대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윤정환 강원 감독은 울산전을 마치고 “개인 기량에서 밀렸다. 측면에서 더 도전적인 플레이가 필요했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약점”이라며 “아직 8경기가 남아있다.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격의 광주, 외국인 화력으로 파이널A 조준 광주가 외국인 삼각 편대를 앞세워 파이널A를 정조준한다. 광주는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를 상대한다. 광주가 7위(승점 40점), 제주는 8위(35점)인데 최근 맞대결에선 광주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광주는 포항에 2-1 승리, 제주는 대구에 0-4로 패배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의 우세가 예상되는 이유다. 광주는 지난 17일 처음 출전한 ACLE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만나 7골을 쏟아부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자시르 아사니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가브리엘 티그랑, 베카 미켈타제도 골 맛을 봤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까지 3경기밖에 남지 않아 6위 포항을 역전하기 위해선 제주전 승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수비다. 광주는 지난 1일 대전과의 29라운드(0-2 패)까지 3연패를 당하는 동안 6실점 했다. 측면 수비수 이민기와 김진호가 제주 공격수 남태희와 헤이스를 막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10위 전북과 승점 2점 차인 제주(35점)도 강등권에 빠지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K리그1 2024 31라운드 일정수원FC-김천 상무(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대구-서울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포항-강원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 광주-제주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 인천-울산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 대전-전북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송파구 여성축구단, 대통령기 축구 ‘제패’

    송파구 여성축구단, 대통령기 축구 ‘제패’

    서울 송파구 여성축구단이 지난 7~8일 열린 제13회 대통령기 전국축구 한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송파구가 18일 밝혔다.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대통령기 전국축구 한마당에는 전국 17개 시도 여성축구단 8개 팀이 출전했다.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예선 두 경기에서 2승을 한 뒤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여성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 그리고 선수 등 30여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1998년 창단한 이래 현재까지 우승 58회, 준우승 21회를 차지하며 여성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3세부터 64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본업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구장인 송파구 여성축구장에서 매주 월·수·금 2시간씩 꾸준히 정기 훈련을 소화하며 열정의 결과물을 일궈 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송파구 여성축구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이뤄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 어우캬!

    어우캬!

    감독 첫해인 이범호 “당연히 V12”‘형님 리더십’으로 투타 균형 이뤄내‘대투수’ 양현종도 “어차피 우리 것”KIA 한국시리즈 11번 올라 ‘무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하면서 초보 감독인 이범호 감독이 KIA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KIA는 지난 17일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졌지만 2위인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BO리그 최초의 1980년대생 사령탑인 이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이 감독은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42세 9개월 23일)에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취임 첫해에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으로 기록됐다. 이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전신인 해태 시절을 포함, 한국시리즈에 11차례 진출해 모두 우승한 불패 신화를 12번째로 늘리겠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부담은 없다.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올라가면 당연히 우승해야 하는 것이고 그걸 이루지 못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11번 올라가서 11번 다 우승했고 12번째 올라갔을 때도 우승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 감독의 자신감에는 투타 균형을 맞춘 팀 전력이 있다. KIA는 올 시즌 팀 타율 1위(0.302), 팀 득점 1위(818개), 팀 타점 1위(778개), 팀 장타율 1위(0.464), 팀 홈런 3위(158개) 등 ‘공포의 핵타선’을 구축했다. 투수의 경우 1선발 윌 크로우와 4선발 이의리가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대체 용병인 캠 알드레드 등이 자신의 몫을 해 주고 대투수 양현종(작은 사진)이 자리를 꾸준히 지키면서 팀 평균자책점도 4.4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김도영(타율 0.345 37홈런 105타점 39도루 OPS 1.066)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그는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의 대기록 달성을 배려해 남은 경기에서 타순을 조정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양현종도 리그 최다 탈삼진, 좌완 투수 최초 10년 연속 150이닝 투구 등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다음 등판에서 3과3분의2이닝만 더 던지면 KBO리그 최초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의 금자탑을 세운다. 마무리 정해영은 2승3패 30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며 오승환(삼성·27세이브)을 따돌리고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통산 세 번째로 한 시즌 30세이브를 거둔 정해영은 최연소 통산 100세이브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타이거즈 선수로는 26년 만에 구원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KIA 선수들은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도영은 “준우승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우승은 어차피 우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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