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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감독’ 김인식 “오승환, 대표팀 발탁할 수 있다”

    ‘국민 감독’ 김인식 “오승환, 대표팀 발탁할 수 있다”

    ‘백전노장’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또 한 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KBO는 5일 “2017년 제4회 WBC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김인식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WBC 사령탑을 놓고 고민하던 KBO가 경험을 갖춘 김 감독에게 다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딴 이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5번째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그는 “구본능 KBO 총재가 한 번 더 맡아 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면서 “벌써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투수 부문이 걱정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라면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도박 스캔들과 관련해) 문제가 좀 있지만, 본인이 국가에 봉사하겠다고 한다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호(시애틀)는 따로 접촉한 적이 없지만 ‘부상이 없는 한 참가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 박병호(미네소타)한테는 감독 선임된 걸 축하한다는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국내 선수 중에는 김하성·고종욱(넥센), 박해민(삼성), 류제국(LG) 등이 눈길이 가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 2회 WBC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2006년 제1회 WBC에서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미국과 중남미 국가 등을 상대로 4강에 올랐다. 이어 2009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박찬호와 이승엽 등 당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와 타자가 빠진 상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WBC는 4년마다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2017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예선이 치러진다. 내년 3월 7∼1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1라운드 B조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에서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준결승, 결승 진출을 치르는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4강, 준우승에 이어 이번엔 우승? .. 김인식 감독 WBC 세 번째 사령탑에

    4강, 준우승에 이어 이번엔 우승? .. 김인식 감독 WBC 세 번째 사령탑에

    기자회견 첫 마디 “걸출한 우완 투수가 없다 .. 오승환 탐난다” “이승엽 선발은 고민중” .. “고종욱 류제국 김하성 박해민 등에 눈길”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통산 세 번째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KBO는 5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제4회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데 이어 또 한 번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울 ‘위대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나,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세 번째 사령탑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만한 팀에 대표선수들이 많아서 부상 선수들이 나올까 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투수 부문도 걱정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라고 우려를 먼저 나타냈다. 특히 그는 걸출한 우완 투수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지난해 프리미어 12에서도 투수, 특히 우완 투수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WBC에서도 많이 고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완 투수가 숫자상으로도 모자라지만 뛰어난 투수가 없는 게 걱정”이라고 했다. 그런 걱정은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 중인 오승환에 대한 간절함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기술위워장 때도 오승환을 뽑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감독이 되고 나니까 더욱더 절실해졌다”면서 “본인이 국가에 봉사하겠다고 한다면 뽑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감독이 되고 나니까 더욱더 욕심이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다른 메이저리거 발탁에 대해서는 “따로 접촉한 적은 없다. 이대호가 전화해서 ‘부상이 없는 한 참가하겠다’고 하더라. 박병호는 감독 선임을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그들이 속한 구단의 사정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조율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이승엽의 선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김 감독은 이외 국내 선수 중 내야수 김하성, 외야수 고종욱(이상 넥센)과 박해민(삼성), 투수 류제국(LG) 등이 눈길이 가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예선을 치르게 될 2017년 WBC는 내년 3월 7∼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B조 1차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 도쿄돔에서 2차 예선을, 다시 2위 안에 들 경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챔피언십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챔피언십 라운드 진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나달 8강 좌절?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8강 못 들어

    [US오픈 테니스] 나달 8강 좌절?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8강 못 들어

     세계랭킹 4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테니스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16강)에서 25위로 22세 신예 루카 폴리(프랑스)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1-6 6-2 4-6 6-3 6-7<6-8>)으로 무릎꿇었다. 나달이 한 시즌 한 차례도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일찌감치 대회와 작별해 나달과 페더러 모두 메이저 대회 8강의 한 자리도 꿰차지 못한 것 역시 13년 만의 일이라고 미국 ESPN이 전했다.   앞서 9위 조 윌프레드 총가는 26위 잭 삭(미국)을 3-1(6-3 6-3 6-7<7-9> 6-2)로, 12위 가엘 몽필스는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를 3-0(6-2 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프랑스 선수가 셋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 일은 1947년 이후, 다시 말해 오픈 시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폴리는 몽피스와 준준결승을 치르는 것이 프랑스 팬들에겐 가슴아픈 일이다.   또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카일 에드먼드(영국)를 3-0(6-2 6-1 6-4)으로 일축하고 총가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74위·덴마크)가 매디슨 키스(9위·미국)를 2-0(6-3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09년과 2014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보즈니아키는 2010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4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하며 재기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보즈니아키의 8강전 상대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48위·라트비아)로 정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4강·준우승 신화’ 넘어 우승으로

    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4강·준우승 신화’ 넘어 우승으로

    ‘믿음의 야구’ 김인식(69) KBO 기술위원장이 한번 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감독을 맡게됐다. KBO는 5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제4회 WB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6년 1회 WBC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은 또 한 번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WBC 무대에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구본능 KBO 총재가 한 번 더 맡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 벌써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나,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 2회 WBC는 한국 야구 위상을 세계에 드높은 계기였다. 그때도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딴 김인식 감독은 2006년 제1회 WBC 감독을 맡았다. 미국이 메이저리그 선수로 팀을 구성하고, 중남미 국가도 메이저리그 선수들 대거 포함했다. 일본도 최상의 전력으로 팀을 꾸렸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김인식 감독은 한국에 4강 신화를 선물했다. 2009년 제2회 대회 준비는 더 힘겨웠다. 우여곡절 끝에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박찬호와 이승엽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와 타자가 대표팀에서 빠졌다. 당시 한국은 선수 구성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1회 대회보다 더 좋은 준우승의 성적을 일궜다. 2009년 시즌 종료 뒤 한화 이글스 감독에서 물러나고, 대표팀 감독직도 맡지 않았던 김인식 감독은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다시 한국 대표팀의 수장이 됐다. 메이저리거들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개최국 일본은 자국 최고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다. 김 감독이 이끈 한국은 예선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설욕했고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7년 WBC 사령탑을 놓고 고민하던 KBO는 경험을 갖춘 김인식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 2017년 WBC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예선을 치러 더 특별하다. 내년 3월 7∼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 우승 팀(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1팀)이 1라운드 B조 예선을 펼친다. 한국은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에서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최종 목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준결승, 결승 진출을 치르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현 ‘시즌 상금’ 새 역사 쓴다

    박성현 ‘시즌 상금’ 새 역사 쓴다

    최종일 5타 줄이며 시즌 7승 시즌 최다 상금 300만원 남겨 박성현(23·넵스)이 4타 차 열세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4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65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데 이어 올 시즌 7승째를 수확한 박성현은 이로써 통산 10승을 채웠다. 또 박성현은 이날 우승 상금 3억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을 12억 591만원으로 늘렸다. 2014년 김효주(21·롯데)가 세운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에 300만원 차이로 다가선 박성현은 사실상 이 부문 기록 경신을 예약했다. 2007년 신지애(28)의 시즌 최다승 기록(9승)에도 2승 차이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타수 차가 많이 벌어져 따라잡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즌 8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언더파 69타로 선전을 펼친 끝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1·넵스)은 상금랭킹 2위와 대상 포인트 2위를 굳게 지켰으나 박성현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편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같은 대회에서 수확했다. 주흥철은 이날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7115야드)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타를 줄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014년 같은 장소에서 통산 첫 우승을 신고했던 주흥철은 개인 통산 2승째 트로피도 이 대회에서 들어 올려 군산CC와 좋은 인연을 이어 갔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베테랑’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을 공동 5위로 밀어낸 역전 우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한민규(32·삼성금거래소) 등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seoul.co.kr
  • 위너 송민호 8일 솔로 출격..바비와 솔로 경쟁? ‘정확한 날짜 공개’

    위너 송민호 8일 솔로 출격..바비와 솔로 경쟁? ‘정확한 날짜 공개’

    위너 송민호 8일 솔로 출격 소식이 화제다. 1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는 송민호의 솔로 2차 티저가 게재됐다. 해당 티저에는 ‘MINO=20160908’ 이라는 문구로 정확한 날짜가 기재돼 있어 화제를 모았다. 송민호는 시크하면서도 여심을 저격하는 진지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YG는 지난 달 31일 첫 번째 ‘COMING SOON’ 솔로 티저를 통해 송민호의 솔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비슷한 시기에 티저를 공개한 바비와 솔로 경쟁인지 혹은 동행인지에 대한 가요계의 관심이 비상했던 가운데 송민호의 8일 출격이 예고되며 바비의 솔로 데뷔는 언제일지에 대한 궁금증도 같이 커졌다. 위너 내에서도 중저음의 보이스와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송민호는 지난 해 방영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 실력있는 래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8번째 US오픈 1회전 통과 비너스가 여전히 힘 있는 이유

    18번째 US오픈 1회전 통과 비너스가 여전히 힘 있는 이유

    처음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 나섰을 때 비너스 에보니 스타 윌리엄스(36·미국)의 나이는 17살에 불과했다. 어찌어찌해 결승에까지 오른 그는 동갑내기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2007시즌을 끝으로 힝기스는 단식에서 은퇴한 반면, 여전히 비너스는 단식 코트를 누비고 있다. 아니 버티고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다. 비너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 나서 승부에 관계 없이 새 역사를 썼다고 ESPN이 전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에 72경기째 출전해 애미 프레지어(미국)의 오픈 시대 최고 기록을 앞질렀다. 그는 이미 윔블던에서 패브리스 산토로(프랑스)의 남자 단식 최다 출전 기록(70경기)을 넘으며 준결승에까지 진출, 6년 만에 메이저대회 가장 나은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기쁘고도 축복받은 일”이라면서 “내가 바라는 모든 건 건강 뿐이며 계속해 기록을 고쳐 썼으면 하는 것이다. 언제 경기를 그만둘지 모르겠으며 현재 아무런 계획도 없다. 지금 잘 하고 있어서 그만 둘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달이 갈수록 나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누군가 깨기 힘든 기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6위인 비너스는 이날 63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도 카테리나 코즐로바(22·우크라이나)를 2-1(6-2 5-7 6-4)로 힘겹게 제쳤다. 2시간42분이 걸려 올해 오픈 대회 여자 경기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을 기록했다. 그가 이날 승리함으로써 18차례 출전한 대회 1라운드를 모두 승리, 크리스 에버트(62 미국)에 한 대회만 뒤졌다. 이날 비너스는 위닝샷이 46개밖에 안되고 실책을 남발해 상대가 잘못한 것에 편승해 승리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했다. 하지만 5년 전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그의 건재에는 놀라운 점이 적지 않다. 이 증후군은 스스로 에너지 수치를 떨어뜨려 선수가 하고 싶은 만큼 훈련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회에 18번째 나서 최고령에다 현역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2000년과 이듬해 대회 2연패를 한 선수가 15년 뒤에도 여전히 코트를 누비고 있는 점도 쉬 믿기지 않는다. 그의 키는 185㎝로 등록돼 있는데 세 차례나 그랜드슬램 단식을 제패한 린제이 데븐포트(40 미국)은 그가 191㎝는 족히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힘에 넘치는 서브와 깊이를 알 수 없는 각도에서 스트로크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가 선 코트 반 쪽이 다른 쪽에 견줘 훨씬 좁게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이 때문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도 있다. 우선 반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속도가 처진다. 그래서 트레이드마크인 발리를 넘길 때 제위치를 잡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서비스 게임 때 더블 폴트로 스스로 발목을 채인다. 랠리가 길게 이어지면 그라운드 스트로크, 특히 포핸드가 상대가 알아챌 만큼 평이해진다. 비너스의 2회전(64강) 상대는 세계 64위 율리아 괴르게스(28·독일). 동생 세리나(34·미국)는 1회전에서 세계 29위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8·러시아)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서 세계 87위 베니아 킹(27·미국)과 맞붙는다. 1년 전 대회 8강에서 만나 동생 세리나에게 고개를 숙였던 비너스에게 설욕할 기회가 주어질지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15개월이나 어린 세계 1위 세리나에게 비너스가 여러 모로 밀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만난다면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은 분명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비너스는 “일단 이 레벨에 오르면 누구와도 경기할 수 있다. 그래서 늘 힘들고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충분히 잘 싸웠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

    충분히 잘 싸웠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년 만에 세계 정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인 뉴욕 엔트웰에 1-2로 패했다. 전날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파나마에 승리해 최종 결정전에 오른 한국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1984년과 1985년에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한국은 ‘사이드암’ 정준호가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노히트로 완벽투를 펼쳤다. 특유의 뱀직구로 3회까지 일곱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던 정준호는 4회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말 1사 후 주드 아바데사와 라이언 하로스트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은 정준호는 4번타자 코너 러시에게 적시타를 내줘 선취점을 뺏겼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가 삼진을 당할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려 3루주자 하로스트가 홈을 밟았고, 점수는 2-0이 됐다. 한국은 5회초 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 추격했으나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종료되자 몇몇 선수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1~13세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1947년에 처음 시작돼 매년 8월 중, 하순에 열리고 있다. 지상파 중계가 없는 칼리지 월드시리즈와 달리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준결승과 결승전은 지상파 ABC가 중계할 정도로 미국에서는 비중 있게 다뤄지는 대회다. 비록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ABC 중계팀은 이날 경기를 역대 월드시리즈 사상 최고의 명승부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하며 한국 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틀리그 선수들이 전 세계에 한국 야구의 높은 수준을 알리고 온 셈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리우 아쉬움 9일 만에 날린 쭈타누깐

    리우 아쉬움 9일 만에 날린 쭈타누깐

    LPGA 캐나다 퍼시픽 오픈 우승 리디아 고 제치고 다승 부문 선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기권을 했던 ‘괴력의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20·태국)이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저지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쭈타누깐은 29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졌던 쭈타누깐은 3라운드를 치르던 중 갑자기 무릎 통증을 느껴 기권했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난 지 9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쭈타누깐은 18번홀에서 2m 챔피언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2014년 유소연(26·하나금융)이 세운 대회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쭈타누깐은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를 즐기려 했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4타 차(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역전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위(16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쭈타누깐은 올 시즌 4승을 거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다승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또 우승 상금 33만 75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207만 달러로 이 부문 1위 리디아 고를 바짝 따라붙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韓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 패

    韓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 패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패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1사 후 뉴욕은 주드 아바데사와 라이언 하로스트의 연속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뉴욕 4번타자 코너 러시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가 삼진을 당할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렸고 3루주자 하로스트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5회초 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쳐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한 점 차로 패했다.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예진, 생일날 생애 첫 우승

    김예진, 생일날 생애 첫 우승

    김예진(21·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진은 28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비가 오고 기운이 떨어진 날씨 속에 다른 선수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우승컵은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예진에게 돌아갔다. 이날은 그의 생일날이기도 하다. 김해림(27·롯데)이 2타 뒤진 2위(합계 3언더파 285타)에 올랐고,이날 3타를 줄인 김보경(30·요진건설)은 3위(2언더파 286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예진은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으며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올랐지만 준우승 한차례만 차지했을 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투어 51번째 대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았다. 고진영(21·넵스)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예진은 전반 한 때 5타차 단독 선두로 멀찌감치 달아났으나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예진이 이 홀에서 퍼트를 할 때 캐디를 맡은 김예진의 아버지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다. 김예진은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다소 불안했지만 5m 거리의 파퍼트를 깨끗하게 성공, 우승을 만끽했다. 한편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잃는 난조을 보여 16위(3오버파 291타)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나라 자랑스럽지 않아” NFL 쿼터백 캐퍼닉 국가 연주에 기립 거부

    “이 나라 자랑스럽지 않아” NFL 쿼터백 캐퍼닉 국가 연주에 기립 거부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흑백 혼혈 쿼터백 콜린 캐퍼닉(29)이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에 항의한다며 경기를 앞두고 국가 연주 도중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캐퍼닉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로 그린베이 패커스를 불러들여 치른 프리시즌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런 행동을 했는데 “흑인들과 유색인종을 탄압하는 이 나라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몇몇 팬은 그의 행동에 아유를 보냈다.    포티나이너스 구단은 선수의 저항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성명을 내고 “구단은 국가를 찬양하긴 하지만 개인이 그에 참여할지 말지를 선택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매카시 NFL 대변인은 국가 연주 도중 선수들이 일어서 예의를 표하는 것은 “권장되긴 하지만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칩 켈리 감독도 ”우리는 그가 그럴 권리를 갖고 있음을 인정한다“며 ”그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할 권리가 내겐 없다“고 단언했다. 당연하게도 온갖 사람들이 그의 행동에 대한 찬반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흑백 부모에게서 태어나 백인 부모에 입양돼 양육된 캐퍼닉은 그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인종 관련 언급이나 ´블랙 리브스 매터스´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NFL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는 ”내게 이건 축구보다 큰 일이며 이기적으로 내 일에 집착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비칠 것“이라면서 ”거리에 시신들이 넘쳐나는데 그들은 살인을 저지르고는 휴가를 떠난다“고 비난했다. ´블랙 리브스 매터스´ 저항을 촉발시킨 경찰의 무력진압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에 예를 표하지 않은 선수로는 마흐무드 압둘 라우프와 카를로스 델가도가 있다. 압둘 라우프는 1996년 미국이 독재의 역사를 갖고 있어 국가에 예를 표하면 자신의 이슬람 신념과 충돌할 수 있다며 그런 행동을 했는데 NBA로부터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나중에 그는 국가 연주 도중 일어나 자신의 기도를 조용히 올리는 것으로 타협했다. 델가도는 2004년 이라크전쟁에 대한 항의로 국가 연주 도중 경기장을 떠났다.    지금까지 경찰의 총기 사용에 대한 시민권 행사를 언급한 유명 스포츠 스타로는 미국프로농구(NBA)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폴 등이 있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들은 미네소타주와 루이지애나주 바턴 루지에서의 총격 사건 이후 연대를 보여주는 훈련 셔츠를 일제히 착용한 일이 있다. 웨이드는 이날 ESPN 계열사 ´디 언디피티드´가 주최한 경찰 폭력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는데 다음날 그의 사촌인 니케아 올드리지가 시카고에서 경찰 총기 사용에 희생됐다.    캐퍼닉은 2013년 팀을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로 이끌었지만 준우승에 머무른 뒤 지금까지 선발로 뛰지 못했고 최근에는 어깨를 다쳐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이날 패스 6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켜 14야드만 전진시키고 네 차례 캐리 플레이를 통해 18야드를 전진시켰지만 팀은 10-21로 졌다. 켈리 감독은 그를 53명의 출전 로스터에 포함시키느냐는 질문에 “예, 그는 블레인 (개버트)와 함께 출전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도 없었지만 오늘 우리의 관심은 온통 75명으로 로스터를 줄이는 데 있었다”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피겨’ 김예림, 주니어 GP서 종합 4위…日 니타야 린에 밀려 동메달 획득 실패

    ‘피겨’ 김예림, 주니어 GP서 종합 4위…日 니타야 린에 밀려 동메달 획득 실패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도장중)이 처음 도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63점에 예술점수 48.05점을 합쳐 102.68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11점을 따낸 김예림은 총점 157.79점으로 23명 출전 선수 가운데 4위를 기록,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타야 린(175.01점)에게 밀려 동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총점 194.37점으로 우승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178.86점으로 준우승했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두 번째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림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와 가산점을 얻지 못하며 점수를 높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 새달 개최… 4인이상 동호인팀 모두 참가 가능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 새달 개최… 4인이상 동호인팀 모두 참가 가능

    ‘쁘띠테라스배 아재족구한마당’이 오는 9월 3일 첫마을 족구전용구장(한두리대교 밑)에서 개최돼 관내 최강팀을 가리는 열전에 돌입한다. 쁘띠테라스는 세종시 3-1생활권 테라스 특화거리에 들어서는 프렌치 테라스 상가로 프랑스 특유의 테라스 거리 컨셉을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고스란히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주변으로 대림 e편한세상과 중흥S클래스를 비롯한 2만여 배후세대와 주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코스트코, 자동차극장, 금강수변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어 현재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쁘띠테라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시족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종일반부, 세종관내부와 세종시 거주자로 구성된 4인 이상의 순수 동호인 팀이라면 기관, 직장, 단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지역단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순위는 조별예선을 거친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리게 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공동 3위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게다가 응원 온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2인치 TV 3대, 자전거 3대, 커피머신, 밀폐용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진정한 생활체육 한마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양수산부, 태평양개발, 에스원, 세종가재마을7·10단지, 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접수는 오는 9월 2일 대회 전일까지다. 참가신청 접수는 세종퍼스트족구단 다음카페 및 모델하우스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 유력 우승후보 미국 꺾고 첫 결승행

    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 유력 우승후보 미국 꺾고 첫 결승행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세르비아가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미국을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르비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3대2(20–25 25–17 25–21 16–2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세르비아가 올림픽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08 베이징올림픽 5위다. 세르비아가 미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세르비아는 중국과 네덜란드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개최국 브라질이 중국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을 손쉽게 이룰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미국은 세르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미국은 1984 로스앤젤레스,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출발은 미국이 좋았다. 블로킹 6개로 세르비아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이후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2, 3세트를 모두 세르비아에 내줬다. 미국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미국은 5세트 들어서도 12-10으로 앞서다 세르비아의 주공격수 밀레나 라식의 스파이크와 서브리시브 실수 등으로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이후 세르비아는 티자나 보스코비치의 공격으로 승부을 마무리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맏형’ 주세혁 “4년 뒤를 후배들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맏형’ 주세혁 “4년 뒤를 후배들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탁구의 맏형 주세혁(36·삼성생명)이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주세혁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을 앞두고 “반드시 메달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무위로 끝났다. 남자탁구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 1-3으로 패했다. 주세혁은 개인 단식을 후배에게 양보하며 단체전에만 집중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 드나들기도 했지만, 200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주세혁은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세계에 알렸다. 세계선수권 단식 결승 진출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유남규, 2004년 아테네 대회 금메달리스트 유승민도 못해낸 성과다. 주세혁은 2004년 처음 출전한 아테네올림픽 단식과 복식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때는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는 오상은, 유승민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당시 희소병인 베체트병을 앓고도 이뤄낸 성과였기에 더욱 값졌다. 조금만 훈련하면 금방 피로해지지만, 주세혁은 이번 올림픽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남자탁구가 최약체라는 평가에도 단체전 메달을 기대한 것은 주세혁이 있기 때문이었다. 주세혁은 이날 패한 뒤 “‘이제 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후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이 잘해냈는데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용기가 많이 생겼다”며 “한국 탁구가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년, 4년 뒤를 후배들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이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첫 ‘노메달’의 수모를 겪은 것에 대해선 “많은 성원을 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세혁은 “선수와 지도자, 협회 임원 모두가 반성하고 앞으로 플랜을 마련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로즈, ‘우승 공’ 분실할 뻔

    남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로즈, ‘우승 공’ 분실할 뻔

    올림픽 무대에서 112년만에 등장한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저스틴 로즈(영국)가 우승을 결정지은 공을 잃어버릴 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즈는 남자 골프 경기 4라운드 18번홀에서 1m 버디 퍼트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허공에 주먹질을 날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어 최종 라운드 17번홀까지 팽팽하게 맞선 준우승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포옹했다. 로즈는 스텐손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받고 영국 국가를 목청껏 불렀다. 시상식이 한창 진행되던 중 사진기자 한명이 “18번홀 속에 아직 로즈의 공이 그대로 있다”고 브라질골프협회 직원에게 알렸다. 직원은 공을 꺼내 로즈에게 전달했다. 로즈는 그러나 볼에 사인하더니 직원에게 돌려줬다. 112년 만에 탄생한 올림픽 골프 남자부 챔피언의 우승 공은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치주카 올림픽 골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브라질골프협회는 오는 21일 탄생하는 여자부 챔피언도 우승을 확정 지은 볼을 컵 속에 남겨놓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레슬링 김현우 설움 류한수가 풀어줄까 66kg 金사냥

    레슬링 김현우 설움 류한수가 풀어줄까 66kg 金사냥

    레슬링 김현우(28·삼성생명)가 아쉽게 놓친 금메달을 류한수(28·삼성생명)가 목에 걸 수 있을까.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류한수가 출격한다.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현우와 나란히 한국 레슬링에 14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2014년 생애 처음 출전한 종합대회 아시안게임에서 만년 이인자의 설움을 떼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가 예선 탈락했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김현우가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놓친 한국 레슬링의 금맥을 이어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레슬링은 1976년 양정모가 금메달을 딴 이후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불참)을 제외하고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정상에 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실패했으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김현우의 금메달로 다시 금맥을 이었다. 류한수는 이날 오전 열린 대진 추첨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헝가리 타마스 로린츠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로린츠는 4년 전 김현우에 패해 은메달을 땄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 프랑크 스태블러는 결승전에 가야 만난다. 류한스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스태블러에 1-5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테니스] 푸이그, 케르버 꺾고 여자단식 금메달

    [리우 테니스] 푸이그, 케르버 꺾고 여자단식 금메달

    모니카 푸이그(34위·푸에르토리코)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푸이그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를 2-1(6-4 4-6 6-1)로 제압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래 처음 금메달을 땄다. 1세트를 따낸 푸이그는 2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겨 3세트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0까지 달아나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23살인 푸이그는 2014년 5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총 상금 25만 달러)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선수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케르버보다 한 수 아래의 기량으로 평가됐으나 예상 밖으로 완승을 거뒀다. 푸이그는 3회전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4위·스페인)를 꺾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리우 종합] 여전히 성차별 발언, 정신 나간 미국·영국 방송 마이크

    사상 최초로 남미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들에 대한 성차별 논란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3관왕에 오른 헝가리 수영 선수인 카틴카 호스주가 지난 7일(한국시간) 첫 금메달을 따자 그의 코치이자 남편을 가리켜 “이 남자가 바로 호스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가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NBC는 또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의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도 선수들을 향해 “쇼핑몰 한복판에 서 있는 편이 나은 것처럼 보인다”고 여성 비하적인 발언을 했고, 영국 BBC 방송 역시 여자 유도 결승을 중계하다 “고양이 싸움”이라는 표현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 여자 선수들의 외모를 소재로 한 부적절한 언급도 여러 차례 나왔다. 미국 폭스 뉴스의 ’스포츠 코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마크 시몬은 “여자 선수들은 화장품 회사 후원을 받으려면 화장을 하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보 디틀이라는 뉴욕 경찰 간부 역시 “내가 왜 선수 얼굴에 난 여드름까지 봐야 하느냐”고 되물으며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함께 경쟁하는 선수를 다치게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누더기 같은 옷을 입은 금메달리스트보다 예쁘고, 행복해 보이는 선수를 후원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정반대의 주장도 나왔다.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부샤드가 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초반 탈락하자 캐나다 CBC 방송 해설자가 “너무 외모에 신경을 쓴 탓”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를 준우승한 부샤드는 지난해 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업체가 조사한 ’스포츠 선수 마케팅 영향력 순위‘에서 네이마르(브라질·축구), 조던 스피스(미국·골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 덕이 컸다. 애덤 크리크라는 CBC 스포츠 평론가는 “부샤드는 세리나 윌리엄스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인터뷰하는 것만 좋아하고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데 정신이 팔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패션이나 헤어 스타일에만 신경 쓰는 것 같은데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못마땅해 했다. 호주의 한 매체는 이에 대해 “조코비치나 나달, 페더러 역시 후원 회사들의 광고 모델 활동 등을 하지만 이들이 경기에 패했다고 해서 그들의 코트 밖 활동을 비판하지는 않는다”며 이 경우 역시 성차별적 보도 행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대회 기계체조에 출전했던 알렉사 모레노(멕시코)는 여느 선수들에 비해 뚱뚱한 몸집으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예쁘면 ’외모에만 신경 쓴다‘고 지적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실력 말고 외모도 좀 가꿔라‘라고 일갈하는 모양새인 셈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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