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준우승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광역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서양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차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하남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9
  • 네덜란드 사실상 탈락, 포르투갈 직행 희망, 코스타리카 직행 티켓

    네덜란드 사실상 탈락, 포르투갈 직행 희망, 코스타리카 직행 티켓

    사실상 네덜란드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다. 하지만 그 확률이 너무 희박하다. 네덜란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예선 A조 9차전 벨라루스 원정에서 다비 프로퍼, 아르연 로번, 멤피스 더파이의 골이 터져 3-1로 이겼다. 하지만 스웨덴이 최약체 룩셈부르크를 8-0으로 두들기면서 네덜란드와의 골 득실 격차를 벌렸다. 마커스 베리(알아인)가 4골을 몰아치며 스웨덴의 대승을 이끌었다.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조 1위는 여전히 프랑스(승점 20) 차지다. 불가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2위는 스웨덴(승점 19)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3위 네덜란드는 승점 16으로 11일 스웨덴과의 최종 홈 10차전을 이겨야 한다. 그렇게 승점 19를 맞춰도 현재 네덜란드의 골 득실이 +7에 불과한 반면 스웨덴은 +19이다. 7골 차 대승을 거둬야 한다는 얘기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수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가며 3위를 차지한 뒤 세대교체에 실패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유럽축구선수권 2016 예선을 통과하지도 못한 데다 러시아월드컵 예선까지 위기에 빠지며 사령탑을 계속 교체했다. 거스 히딩크, 다니 블린트 감독에 이어 딕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로 예선을 치르고 있는데 이제 1988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유로와 월드컵에 연속 불참하게 된다. 기존에는 1982년 월드컵, 1984년 유로, 1986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연달아 실패했던 전레가 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안도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본선 직행의 희망을 이어갔다. 8승1패로 승점 24를 쌓은 포르투갈은 헝가리를 5-2로 물리치고 9전 전승을 달린 스위스(승점 27)에 이어 B조 2위에 자리했다. 3위 헝가리가 승점 10에 불과해 스위스와 포르투갈이 조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인데 공교롭게도 두 팀은 11일 리스본에서 열리는 최종 10차전에서 본선 직행의 주인공을 가린다.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79번째 골을 기록해 알리 다에이(이란·109골), 푸슈카시 페렌츠(헝가리와 스페인 89골), 가마모토 구니시게(일본·80골)에 이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4위로 올라섰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H조 벨기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4-3으로 물리치고 조 1위(승점 25)를 굳건히 했다. 그리스는 키프로스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14)를 밀어내고 조 2위(승점 16)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리는 그리스는 11일 지브롤타와, 보스니아는 에스토니아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허리케인 네이트의 영향으로 하루 미뤄 이날 열린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 9차전에서 코스타리카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켄달 왓슨의 동점 골이 터져 온두라스와 1-1로 비겨 승점 17로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직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행직 세계랭킹 3위로…한국 사상 첫 월드컵 2연속 우승

    김행직 세계랭킹 3위로…한국 사상 첫 월드컵 2연속 우승

    당구 3쿠션 간판스타 세계 ‘톱3’에 진입하며 한국 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김행직은 1일 오후 충북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청주직지 당구월드컵 결승에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9위)를 40 대 30(16이닝)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초클루는 ‘2015 이스탄불 월드컵’ ‘2016년 라불 월드컵’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렸지만 김행직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당구 에이스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아온 김행직은 지난 7월 ‘2017 포르투월드컵’에 이어 이번 청주월드컵까지 연달아 제패하게 됐다.김행직의 이번 우승은 한국당구사상 일곱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이며 김행직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UMB(세계캐롬연맹) 세계랭킹 ‘톱3’로 진입하게 됐다. 김행직은 최성원(2015년 1월)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를 넘보게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총 388점), 2위 딕 야스퍼스(총 372)와 각각 38점, 22점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세계3쿠션선수권 입상자는 각각 우승 120점, 준우승 81점, 3위 57점, 월드컵 입상자는 각각 우승 80점, 준우승 54점, 3위 38점씩 승점을 받는다. 만약 김행직이 랭킹 포인트가 걸린 월드컵, 세계3쿠션선수권 등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하고, 1위 산체스, 2위 야스퍼스가 입상하지 못하면 김행직이 바로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우승 트로피는 누구 품에?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우승 트로피는 누구 품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오는 12~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14년 백규정(22) 우승 이후 2년 연속 외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 올해 타이틀을 되찾아 올지도 관심사다.세계 랭킹 1~3위 유소연(26)과 박성현(24), 렉스 톰프슨(22·미국)이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시즌 상금에서는 박성현이 현재 190만 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소연(178만 달러)과 렉시 톰프슨(166만 달러)이 쫓아가고 있다. 평균타수에서는 렉시 톰프슨(69.01타)과 박성현(69.09타)이 각각 1, 2위다. 최근 중국 대회가 취소된 데다 시즌도 얼마남지 않아 ‘아시안 스윙’(한국-대한-말레이시아-중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 결과에 따라 다관왕이 탄생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4위로 뛰어오른 안나 노르드크비스크(30·스웨덴)도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리디아 고(20)와 시즌 3승의 김인경(28)도 우승 후보다. 올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한 전인지(23)도 이 대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KLPGA 투어에서는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대상포인트 등 4개 부문 1위를 질주하는 이정은(21)을 비롯해 전반기 대세였던 김지현(26), 시즌 2승의 고진영(22)과 오지현(22)이 출전해 LPGA 투어 선수들과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아마추어로는 18년 만에 시즌 2승 이상을 거두고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대회조직위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KLPGA 드림투어 상금 랭킹 1위인 이솔라(27)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갤러리들을 위한 전시와 레슨, 추첨 등의 이벤트도 풍성하다. 12~14일에는 박세리와 박성현, 이민지가 골프클리닉을 연다. 15일 우승자 시상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BMW 118d를 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랑스 베가본드 크루,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팀배틀 ‘천하지존’

    프랑스 베가본드 크루,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팀배틀 ‘천하지존’

    프랑스 ‘베가본드 크루’가 경기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팀배틀에서 왕중왕을 거머쥐었다. 부천시에 따르면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관중들의 환호 속에 부천마루광장에서 펼쳐졌다. 부천시가 추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500명 게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BBIC 월드 파이널’은 치열한 경합 끝에 4대4 비보이 팀 배틀 경기에서 프랑스의 Vagabond crew팀이 영예의 우승을, 월드와이드 올스타 Redbull BC one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1대1 비보이 경기에서는 모로코 LILZOO가 우승을, 1대1 팝핑 경기에서는 일본 KITE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회 시상을 맡은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민 모두 세계인의 축제를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 BBIC 대회장을 맡은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대회를 즐겨주신 부천시민과 전 세계인들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세계대회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젊음과 끼, 역동적인 춤과 열정이 어우러진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했다. 국내거주 해외 유학생과 의료관광객 등 80여명은 비보이 대회를 관람하며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춤사위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팸투어에 참여한 캐나다 유학생 캐서린은 “세계 젊은이들의 현란한 춤과 묘기에 가까운 동작들이 경이로웠다”며 “캐나다의 많은 친구들이 한국, 특히 부천의 젊은 힘을 같이 체감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운동으로 올해 225억원 번 24살의 청년

    운동으로 올해 225억원 번 24살의 청년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운동으로만 225억원을 벌어들인 20대 청년이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을 자신의 무대로 만든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24)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개막한 PGA 투어 2016-2017시즌 47개 대회 중 지난 8월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모두 5승으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토머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만 하더라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2위에 머물렀으나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1위였던 스피스를 추월했다.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면서 받은 보너스는 1000만 달러(약 113억원). 앞서 지난 8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 등 시즌 5승으로 그가 받은 상금 992만 1560 달러(약 112억 5000만원)를 합치면 이번 시즌에만 1992만 1560 달러(225억원)를 번 셈이다. 켄터키 주 루이스빌(Louisville, Kentucky) 출신의 대학 골퍼 출신인 토마스는 페덱스컵 우승이 얼마다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는 올해 제가 아주 잘한 것 같아요. 저는 대단한 몇 주였고 굉장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타이거 우즈, 로리 맥킬로이, 조던 스피스, 비제이 싱, 짐 퓨릭 등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트로피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라고 토마스는 말했다. 토머스는 포인트로 산정하는 미국 프로 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었고, 시즌 종료 후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해졌다. 토머스는 다음 달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7-2018 PGA 투어 시즌 3번째 정규대회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교 4할 타자’ 배지환, MLB 애틀랜타 품으로

    ‘고교 4할 타자’ 배지환, MLB 애틀랜타 품으로

    내야수 유망주 배지환(18·경북고 3년)이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와 정식계약을 맺었다.유망주 영입을 통한 리빌딩에 애쓰는 애틀랜타는 2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레이브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런 사실을 알렸다. 현지 언론은 빠른 발에 볼 컨택트 능력을 갖췄다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지환의 계약금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로 알려졌다. 배지환은 한국 선수론 1997년 봉중근(당시 신일고·현 LG), 2002년 정성기(당시 동의대)에 이어 애틀랜타와 세 번째 인연을 맺었다. 우투좌타인 배지환(182㎝, 체중 77㎏)은 올해 고교대회에서 타율 .465(86타수 40안타) 29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준우승 멤버이기도 한 그는 올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나왔다면 1라운드 상위 순번으로 지명받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지환은 앞서 미국 진출을 선언하며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브레이브스’답게 가서 용감하게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지환은 26일부터 유망주들이 나서는 가을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60타의 여인’ 이정은,시즌 4승

    ‘60타의 여인’ 이정은,시즌 4승

    ‘시즌 4승에 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부분에서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21)선수가 24일 시즌 4승째를 거두면서 올 시즌 다승왕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은은 이날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27일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4개 대회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을 받은 이정은은 시즌 상금을 9억 9518만원으로 불려 2위 김지현(26)과 격차가 1억 3700만 원에서 2억 3800만원으로 더 벌렸다. 지금까지 김효주(22)와 박성현(24) 둘 밖에 넘어서 보지 못한 시즌 상금 10억 원도 코앞까지 다가섰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 김해림(28)과 차이는 163점에서 197점으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평균타수 선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 대회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 14년 묵은 KLPGA투어 최소타 기록을 새로 세운 덕에 평균타수가 69.58타로 낮아졌다. 고진영(22)과 격차는 0.01타에서 0.07타로 한숨 돌렸다. 이 선수는 “생각보다 빨리 4승을 달성한데다 18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잊을 수 없는 대회”라면서 “베스트샷을 친 다음날 썩 성적이 좋지 않아 오늘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는데 그걸 이겨낸 사실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전날 60타를 앞세워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정은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신인왕을 타려고 너무 애를 썼더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면서 “올해는 그래서 타이틀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선우(23)는 이날 5개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른 끝에 이번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3타를 줄인 김지현은 공동3위(14언더파 202타)에 올라 상금랭킹 2위를 지켰다. 김지현과 동명이인 김지현2(26)는 7언더파를 때려내 공동3위에 합류했다.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나연(30)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7위(8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4)은 2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34위(7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전기공사 엑스포’ 성료…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공사업 비전 제시

    ‘2017 전기공사 엑스포’ 성료…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공사업 비전 제시

    한국전기공사가 지난 9월 21일 대전 폴리텍 대학에서 전국 전기공인들의 축제인 ‘2017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2017 전기공사 엑스포’ 개회식에는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전기신문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협회·조합·전기신문사·연구원 전·현직 임원과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 박성철 한전 영업본부장,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이인호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 송양회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2017 전기공사 엑스포는 전기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공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전력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번 2017 전기공사엑스포에서는 먼저 전기공사 기술인들과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동력제어, 옥내제어(일반부, 학생부), 외선지중 분야의 경기가 펼쳐졌고, 특히 올해는 변전설비 분야가 신설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이날 종합우승의 영예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전광역시회에게 돌아갔다. 종합준우승은 세종충남도회, 종합 3위는 경상남도회가 차지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변전 분야를 신설한 만큼, 전기시공분야의 모든 부문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며 “참여한 모든 기술자들이 열정과 노력을 다한 만큼 모두가 우승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동력제어 부문에서 광주시회 변연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옥내제어 부분에서는 경남도회 오진석 선수(일반부), 대구시회 서재서 선수(학생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외선지중 부문에서는 세종충남도회 김낙인 선수, 권석정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새로이 신설된 변전 부분에서는 경북도회 전정녕 선수, 안중호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양우석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나날이 전기시공기술분야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매회 느끼고 있다”며 “올해도 공정하게 경기에 임해주신 선수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2017 전기공사엑스포로 확대 개최된 행사된 만큼 기능경기대회 외의 다른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먼저 눈길을 끌었던 것은 취업박람회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 관련 종사자 외에도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관해 전기공사업계의 현재와 비전을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협회에서 마련한 취업박람회에는 강소 전기공사기업과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매칭해, 전기공사 인력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기자재 박람회 또한 전기시공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시해 전기시공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춘 시공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최근 한전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 스틱 등 신공법 시연회를 통해 전력시공부문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전문 세미나와 특별 강연을 통해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가위에 만나요, 가을 야구

    PS 등록 2명 늘려… 불펜 숨통 2017시즌 ‘가을 야구’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5일 막을 올린다. KBO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PS) 경기 일정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올해 PS는 10월 5일 정규시즌 4~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으로 시작된다. 최다 2경기(5위가 4위를 꺾는 경우 2차전으로 결판) 모두 4위 홈 구장에서 펼쳐진다.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싸우는 4위가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나간다. 준PO는 8일부터 열린다. WC 결정전 승리 팀과 정규시즌 3위가 다툰다. 준PO에서 승리한 팀은 16일부터 정규시즌 2위와 PO(5전3승제)를 치른다. PO에서 이긴 팀은 정규시즌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를 벌여 ‘왕중왕’을 가린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시즌 경기가 비 등으로 종료 예정일인 새달 3일 이후로 연기되면 정규시즌 종료일과 WC 결정전 개시일 사이 이동일에 치러진다. PS 경기가 비 등으로 연기되면 이튿날로 순연되나 WC 결정전, 준PO, PO, KS 사이 이동일은 최소 1일로 한다. PS 연장전은 15회까지다. 무승부로 끝나면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펼쳐진다. PS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앞서 KBO 실행위원회는 올 시즌부터 WC 결정전, 준PO, PO, KS 등 PS 엔트리를 팀당 28명 등록에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에 28명 출장으로 2명 늘렸다. PS 엔트리 확대로 특히 불펜이 허약한 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실행위는 WC 결정전에서 진 팀에도 PS 수익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우승팀에 20%를 공제한 뒤 KS 우승팀에는 종전처럼 50%를 배분한다. 준우승팀에는 25%에서 24%, PO에서 진 팀에는 15%에서 14%, 준PO에서 진 팀에는 10%에서 9%로 조정해 WC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 3%의 수익금을 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최경주·양용은 8년 만의 국내 라운딩

    최경주·양용은 8년 만의 국내 라운딩

    우승 시 일부 PGA 투어 출전권 LPGA 2승 박성현 금의환향 22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최경주(왼쪽·47)와 양용은(가운데·45)이 8년 만에 고국 무대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박성현(오른쪽·24)은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선다.최경주와 양용은은 21~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들이 국내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는 2009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처음이다. 양용은은 “최경주 선배와의 동반 플레이는 두 번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올 시즌 성적은 부진했다. 최경주는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양용은도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유럽남자프로골프 투어 시드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녹록잖은 기량을 뽐내 반등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코리안투어 사상 최다 상금(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이 걸렸다. 우승 보너스도 짭짤하다. 제네시스 신차 G70를 부상으로 주는 데다 다음달 제주 CJ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CJ컵과 내년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덩달아 출전자 면면도 화려하다. 코리안투어 상금 랭킹 1위 장이근(24)과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도 각각 시즌 3승과 2승을 겨눈다. PGA 투어에서 뛰는 노승열(26)과 김민휘(25)가 모처럼 코리안투어 원정에 나선다. 박성현(24)은 22~24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그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재패했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신인왕 등 전 부문에 유력하다. ‘남달라’ 박성현이 지금껏 고국 나들이에 그친 LPGA 소속 한국 선수들과 달리 지난해 KLPGA 투어 7승의 위엄을 뽐낼지 주목된다. 한편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9일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최혜진(18)을 추천선수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2억 6240만원·우승 3억 4000만원)를 내건 대회는 다음달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개막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에비앙 놓쳤지만… 유소연 ‘메이저 퀸 오브 퀸’

    에비앙 놓쳤지만… 유소연 ‘메이저 퀸 오브 퀸’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이 올해 메이저대회 최강자 타이틀인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396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를 마치고 열린 시상식에서 “언제나 메이저 챔피언과 세계 랭킹 1위를 꿈꿔 왔는데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까지 받았다. 꿈을 다 이룬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47·스웨덴)의 이름을 따 한 시즌 5개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각 메이저대회 10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차등 점수(우승 60점, 준우승 24점, 3등 18점 등)를 부여하고, 5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유소연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40위에 머물렀지만 ANA인스퍼레이션 우승과 US여자오픈 공동 3위 성적으로 7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그는 “무엇보다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여자골프 선수의 이름을 가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 모든 메이저대회를 잘 다뤘다는 의미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또 “계속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를 더 많이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목표에 대해선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 (시즌 성적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반면 기대했던 ‘코리안 시스터스’의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메이저대회 4승) 달성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약 41억 1100만원)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김세영(24)이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인경(29·합계 4언더파 209타)과 박성현(24·이븐파 213타)은 최종일 타수를 잃고 각각 공동 10위, 공동 26위에 그쳤다. 이미향(24)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9위,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3)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우승 트로피는 연장 끝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0·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올해 부진에 시달렸던 리디아 고(20)가 공동 3위를 꿰차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회복세를 보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에비앙 챔피언십] 한국, 시즌 메이저 대회 4승 달성 실패

    [에비앙 챔피언십] 한국, 시즌 메이저 대회 4승 달성 실패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시즌 메이저 대회 4승 달성에 실패했다.1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396야드)에서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김세영(24)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4개 대회에서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27), US여자오픈 박성현(24), 브리티시 여자오픈 김인경(29)이 정상에 올라 3승을 쓸어담은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까지 제패했을 경우 한 해에 메이저 4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의 시즌 메이저 최다승 기록은 2012년과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3승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뒤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와 연장전에서 이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우승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노르드크비스트는 보기를 기록, 더블보기에 그친 알토마레를 따돌리고 2009년 LPGA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대회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54만 7500 달러(약 6억 2000만원)다. 이로써 노르드크비스트는 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3월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2승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캐서린 커크(호주)는 8언더파 205타, 1타 차 공동 3위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가능성을 남겼던 김인경과 박성현은 나란히 타수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김인경은 2타를 잃고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 박성현은 무려 6타를 잃고 이븐파 213타로 공동 26위에 그쳤다. 이미향(24)이 5언더파 208타로 단독 9위를 차지,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3)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 8월 프로로 전향한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8)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대회 첫날로 예정됐던 14일 강풍과 폭우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어 54홀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축구 대표팀 임금 더 달라고 하자 “남자 연봉에서 떼자”

    여자축구 대표팀 임금 더 달라고 하자 “남자 연봉에서 떼자”

    덴마크 축구대표팀이 자신들의 연봉 몫 가운데 6만 파운드(약 9000만원)를 여자축구 대표팀에게 양보하기로 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영국 BBC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남성들과 동등한 연봉을 달라고 파업을 벌여 지난 15일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를 취소시킨 데 따라 남자축구 대표팀이 이런 호의를 베풀기로 한 것이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16일 덴마크프로축구선수협회(DPFA)에 임시 계약을 제안했는데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DPFA는 17일 두 가지 제안을 제시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 예페 커스 DPFA 회장은 “협상을 전혀 하고 싶어하지 않는 FA와 얼굴을 맞대고 타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선수들은 합의에 도달하는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19일 헝가리와의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FA가 잘 결정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컵 호이어 DBU 홍보국장은 헝가리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다른 선수들을 찾거나 취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남자대표팀이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이지만 우리의 협상안 가운데 하나는 아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지난 9개월 동안 양측은 협상을 벌여왔는데 관건은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DBU에 고용된 것으로 보아야 하는지였다. DBU의 입장은 여자축구 대표팀은 더 이상 피고용인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며 DPFA는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DBU는 17일 오후 1시까지 최후 통첩 시한으로 정해 선수들이 자신들의 임시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떤 합의에도 이를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커스도 성명을 통해 “17일 새로운 제안 두 가지를 DBU에 보냈다”고 밝혔다. “최종 제안에는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해마다 6만 파운드를 내놓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건 남자들이 누리는 것과 똑같은 기본권을 여성도 누려야 한다는 점을 DBU가 보장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불행히도 DBU는 우리의 두 제안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덴마크 여자축구 대표팀이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7 네덜란드와 결승을 갖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 넉살, 청하 DJ ‘경청’ 출연 “피처링 인연”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넉살, 청하 DJ ‘경청’ 출연 “피처링 인연”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오는 17일 EBS FM ‘경청’에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넉살이 출연할 코너 ‘선Talk’은 ‘인생 선배들이 걸어온 이야기’를 만나는 코너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인물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에서 ‘래퍼’가 될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래퍼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10년간의 무명생활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가사를 쓰며 꿈꿨던 음악의 길, 그리고 10대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랩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그의 노래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넉언니’라는 별명다운 특유의 입담으로 DJ ‘청하’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예줄 예정이다. ‘경청’ DJ 청하 또한 “평소 존경하는 넉선배를 모시게 돼 영광이다. 많은 미담을 보유하고 있는 넉살 선배의 인생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넉살은 청하의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어 두 사람의 재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또한 “넉살의 인생 스토리와 노래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넉살의 입담과 깜짝 라이브가 청취자들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EBS FM ‘경청’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청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힐링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경청 대나무 숲> <꺼내먹어요> <치유의 밤> <선배와의Talk> <경청Live> 등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10대 청소년뿐 아니라 2,30대 청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넉살이 출연하는 EBS FM ‘경청’은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17일 일요일 밤9시 청취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방서 챔피언 노리는 ‘셔틀콕 자매’

    안방서 챔피언 노리는 ‘셔틀콕 자매’

    손완호·성지현, 남녀 단식 도전한국의 ‘셔틀콕 자매’들이 안방에서 정상 등극을 다짐하고 나섰다. 세계 최고수들이 대거 참가한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가 1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본선에 돌입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2개국, 350여명이 5개 종목에 걸쳐 최강을 겨룬다. 강국으로 불리던 한국은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거푸 동메달 1개에 그쳤다. 금맥이 끊기며 변방으로 쫓긴 리우올림픽 직후 코칭스태프와 대표선수의 대대적인 물갈이로 정상 탈환과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간판 종목인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이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여자복식이 간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라서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툰다는 각오로 뭉쳤다. 여복 세계 5위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 세계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주인공이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은-신승찬은 대회 2연패를 겨냥하고 올해 전통과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장예나-이소희는 국내 팬들 앞에서 첫 정상을 벼른다. 최대 걸림돌은 세계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다. 둘은 ‘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의 지휘 아래 리우에서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을 일본에 안겼다. 남자단식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세계 1위 손완호(김천시청)가 이현일(새마을금고) 이후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의 천룽과 린단을 연파하고 최강자로 떠오른 세계 2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의 맞대결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새마을금고)도 2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을 넘본다. 지난해 준우승한 세계 3위 성지현은 세계 1위 타이쯔잉(대만), 세계 2위인 지난해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캘린더 그랜드슬램’ 등정 나선 한국

    ‘캘린더 그랜드슬램’ 등정 나선 한국

    톰프슨 등 美선수들 저지 주목 ‘코리안 시스터스’가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합작이라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가늠할 기준으론 충분하다.앞서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유소연)과 US여자오픈(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김인경)을 제패했다. 한 해에 5개 메이저대회 중 4개를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는 만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이 ‘마지막 퍼즐’인 셈이다. 한국 선두주자는 올해 LPGA ‘다승 3인방’ 유소연(27·3승)과 박성현(24·2승), 김인경(29·3승)이다. 이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주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를 건너뛰며 메이저 2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준우승만 5차례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3)도 시즌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겠다고 벼른다. 김세영(24), 양희영(28), 이미림(27), 최혜진(18)도 다크호스로 불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프로 잡는 아마’로 명성을 떨친 최혜진은 LPGA 프로 데뷔 무대에서 제대로 ‘사고’를 치겠다는 듯 이미 프랑스로 건너가 코스 점검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7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8월 US여자오픈, 마라톤 클래식(김인경),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미향), 브리티시여자오픈, 캐나다 퍼시픽 오픈(박성현)에서 5연속 우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을 저지한 것처럼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막을 후보 역시 모처럼 2연승을 합작한 ‘아메리칸 시스터스’가 꼽힌다. 스테이시 루이스(32)와 렉시 톰프슨(22)은 지난 4일 끝난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과 10일 막을 내린 인디 위민 인 테크에서 각각 우승해 상승세를 뽐냈다. 특히 톰프슨은 다승과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LPGA 개인 타이틀에서도 유소연, 박성현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 강백호, kt 품에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 강백호, kt 품에

    ‘투타 겸비’ 강, 고교 최대어급… 전체 100명 중 투수만 60명 1R 지명자 90%는 고교 선수… 투수 품귀·어린 선수 선호 맞물려 프로 팀들의 고교 투수 ‘편애’는 올해도 이어졌다.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10개 구단으로부터 선택받은 선수 100명 중 투수는 무려 60명(내야수 21명, 포수 10명, 외야수 9명)에 달했다. 1라운드에서 선택을 받은 10명의 선수 가운데서도 투수는 8명이나 된다. 지난해 신인 선수 100명 중 55명, 1라운드 선수 10명 중 7명이 투수였던 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고교 선수들의 강세도 계속됐다. 1라운드에서 선택받은 10명의 선수 중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김선기(26·상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교 선수로 채워졌다. 전체 100명의 선수 중 81명이 고교 선수다. 대졸 선수는 2016 드래프트에서 37%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23%, 올해는 18%까지 감소했다. 구단별로 어린 선수들에 대한 육성시스템이 자리를 잡자 고교 선수들의 인기가 매년 치솟고 있는 것이다.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KBO리그 전체적으로 투수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최대한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리는 투수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어린 재목들을 빨리 영입해 프로의 시스템화된 훈련을 주입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타자의 경우 비교적 선수층이 두꺼운 편인데 투수는 그렇지 않다. 투수 포지션은 부상이 많아 선수 수급이 빨리 이뤄져야 할 필요도 있다”며 “야구경기에서 선발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생각해 봐도 투수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이날 강백호(18·서울고)의 이름을 드래프트 대상자 964명 중 가장 먼저 불렀다. 강백호는 중학교 시절 전학을 한 이력이 있어 지역 연고 유망주를 뽑는 1차 지명 대상에선 빠졌지만 실력만큼은 고교 최대어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고교 1학년 때 이미 평균 타율 .417로 4할을 넘겼고 2학년 때 .385, 3학년 때 .422로 꾸준한 실력을 자랑했다. 더불어 올해 투수로도 11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40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투타를 겸비해 ‘한국의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강백호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미국과의 결승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타 2방을 때려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 9경기에서 평균 타율 .375(32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에 0-8로 대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노춘섭 kt 스카우트 팀장은 “‘탈고교급 재능’을 지닌 강백호를 외면할 수 없었다. 투수를 오래하지 않은 셈치고 변화구 구사가 괜찮다”면서 “타자로서의 가능성도 높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만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강백호 kt, 양창섭 삼성, 이승헌 롯데, 이승관 한화…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종합)

    강백호 kt, 양창섭 삼성, 이승헌 롯데, 이승관 한화…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종합)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 강백호(18)가 kt 유니폼을 입었다.kt wiz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백호의 이름을 불렀다. kt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느라 드래프트 현장엔 오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 0-8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문 결승에서도 홀로 2루타 2방을 치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화끈한 방망이와 강한 어깨를 겸비해 포수이자 투수로 뛴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t에 이어 두 번째로 지명권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는 코너워크가 돋보이는 덕수고 우완 투수 양창섭(19)을 선택했다. 양창섭은 서울권 신인 연고 1차 지명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1차 지명 선수를 제외한 전체 96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드래프트에선 1라운드에서 상위 지명받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다.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4를 올린 그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국과의 결승에서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드래프트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kt-삼성-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LG트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가 1∼10라운드까지 차례대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0명의 고교·대학 졸업 예정 선수가 프로팀의 지명을 받아 데뷔를 꿈꾸게 됐다. 롯데는 1라운드에서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을 올린 이승헌(마산용마고·투수)을, 한화는 분당 야탑고 왼손 투수 이승관을 호명했다. 청원고 우완 투수 조성훈은 SK, 세광고 좌완 김유신은 KIA의 품에 각각 안겼다. LG는 장충고 우완 투수 성동현을 찍었고, 넥센은 타임을 요청한 뒤 세광고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국내로 돌아온 우완 투수 김선기(상무)를 불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해 드래프트에서 가장 뒷순위로 밀린 NC와 두산은 각각 김형준(세광고·포수), 박신지(경기고·투수)를 지명했다. 1차 연고 지명 때와 마찬가지로 8개 구단이 1라운드 지명에서 투수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10개 구단은 지난 6월 연고 학교 출신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 1차 지명을 마무리했다.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안우진(휘문고)이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안우진을 필두로 곽빈(배명고·두산), 김시훈(마산고·NC), 김영준(선린인터넷고·LG), 김정우(동산고·SK), 성시헌(북일고·한화), 최채흥(상원고-한양대·삼성), 김민(유신고·kt) 등 투수 8명이 각 구단에 1차 지명됐다. KIA는 포수인 한준수(동성고)를, 롯데는 내야수 한동희(경남고)를 각각 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최대어 서울고 강백호, 전체 1순위로 kt행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최대어 서울고 강백호, 전체 1순위로 kt행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인 강백호(18)가 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wiz로 갔다.kt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강백호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kt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느라 드래프트 현장엔 오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 0-8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문 결승에서도 홀로 2루타 2방을 치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화끈한 방망이와 강한 어깨를 겸비해 포수이자 투수로 뛴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달 US오픈 우승…올해 메이저 대회 페더러와 2개씩 양분

    나달 US오픈 우승…올해 메이저 대회 페더러와 2개씩 양분

    테니스의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 2000년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그리면서 전성기를 맞았던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017년에도 최고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4개 메이저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2개씩 나눠 가졌다.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나달이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가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나달을 꺾고 우승했고 이후 프랑스오픈은 나달, 윔블던은 페더러, 다시 US오픈 나달 순으로 사이좋게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챙겨갔다. 둘은 최근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 앤디 머리(2위·영국) 등에게 밀려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비켜서 있던 처지였으나 올해 극적으로 ‘동반 부활’했다. 나달과 페더러가 한 해에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양분한 것은 2010년 이후 올해가 7년 만이다. 당시 페더러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나달이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다. 또 2006년과 2007년에는 반대로 나달이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나머지 3개 대회 우승 트로피는 페더러 품에 안겼다. 특히 페더러는 1981년생으로 올해 36세라 테니스 선수로는 당장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지만 이번 US오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을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31세인 나달은 페더러보다는 젊지만 조코비치나 머리보다 한 살이 많고 특히 체력 소모가 심한 경기 스타일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달 3년 만에 세계 1위 자리까지 탈환한 나달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근 몇 년간 부상도 있었고 경기력도 나빴는데 올해 이런 일들이 벌어져 믿을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케빈 앤더슨(32위·남아공)은 재치 있는 준우승 소감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달과 같은 1986년생인 앤더슨은 “우리가 동갑이지만 나는 나달의 경기를 평생 봐온 것 같다”며 “그만큼 나달은 나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이자 상대하기 힘든 선수였고 오늘 그런 점을 또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우승자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