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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팅 게임 LLL, 달라진 역사 속 상상 한가득

    슈팅 게임 LLL, 달라진 역사 속 상상 한가득

    엔씨소프트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전시장을 꾸리는 만큼 참가사 중 최대 규모 부스 운용사에 걸맞은 다채로운 장르의 출품작을 공개한다. 엔씨가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7종의 작품은 장르가 모두 다르다. 출품작은 ‘LLL’(슈팅),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 ‘프로젝트 BSS’(수집형 RPG), ‘쓰론 앤 리버티’(MMORPG), ‘프로젝트G’(다중접속실시간전략),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어드벤처 ), ‘퍼즈업 아미토이’(퍼즐) 등이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다. 이번 지스타 라인업에서 장르 다각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출품작 중 LLL, 배틀크러쉬, BSS는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이들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 체험이 가능하다. LLL은 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으로 트리플에이(AAA)급 신작이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 속 달라진 역사적 사실은 상상의 재미를 높인다. 배틀크러쉬는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액션 전투의 강화된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 BSS는 엔씨가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신작이다. 각양각색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명의 영웅 중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전투력 위주가 아닌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구성의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12월 7일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TL)는 지스타에서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TL 개발진이 지스타 무대에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한다. 자동 사냥 제외와 전투 시스템 변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최신의 빌드와 핵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 강서, 방화동 방신전통시장 ‘사계 페스티벌’

    강서, 방화동 방신전통시장 ‘사계 페스티벌’

    서울 강서구가 20일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에서 제1회 방신사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신시장의 100가지 특화 먹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불족발, 허브닭강정, 칠게튀김, 전, 홍어무침 등 시장 특화 먹거리와 세계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000원 이상 안주를 주문하면 막걸리 1병, 소주(종이팩 200㎖), 생맥주(350㎖)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구는 축제 당일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리현 국악밴드와 팝페라 협업 공연, 전자아코디언 연주 등 가을의 정취를 살릴 공연도 준비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주 시키면 술이 딸려 오는 강서구 방신시장 축제

    안주 시키면 술이 딸려 오는 강서구 방신시장 축제

    서울 강서구가 오는 20일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에서 제1회 방신사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신시장의 100가지 특화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불족발, 허브닭강정, 칠게튀김, 전, 홍어무침 등 시장 특화 먹거리와 세계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000원 이상 안주를 주문하면 막걸리 1병, 소주(종이팩 200㎖), 생맥주(350㎖)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구는 축제 당일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리현 국악밴드와 팝페라 협업 공연, 전자아코디언 연주 등 가을의 정취를 살릴 공연도 준비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즐길거리 가득’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즐길거리 가득’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서울 양천구가 오는 14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골프웨어 등 의류 브랜드가 많은 패션거리의 특성을 살려 구민모델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특화 가을 패션쇼’가 처음 선보인다. 주민들은 끼를 뽐내고, 의류 점포는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오스트리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인도 등 6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판매부스도 처음 등장한다. 주한외국대사관이 추천한 각국 요리사가 참여해 이국적인 맛과 낭만을 선사한다.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푸드트럭과 수제맥주 마켓이 참여해 야시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구는 지도 모양이 반려견을 닮아 ‘반려견 특구’를 내세우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수제간식, 의류, 소품을 판매하는 반려견 용품 팝업스토어, 너도나도 반려견 뽐내기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자동차 트렁크 판매대를 활용한 벼룩시장인 카부츠 마켓, 수공예 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구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의료진 등이 배치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 20여명과 교통통제요원 2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질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 전통의 목동로데오거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패션1번지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태우 지원사격 與 “공익제보자 보호받아야”…조정훈 연대 공식화

    김태우 지원사격 與 “공익제보자 보호받아야”…조정훈 연대 공식화

    국민의힘 지도부가 21일 서울 강서구를 찾아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태우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는 공무상 비밀누설로 유죄판결을 받아 직전 구청장직을 상실했던 김 후보를 두고 “공익제보자는 당연히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두둔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도 동행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강서구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 유능한 일꾼이자 구민을 위해 봉사할 머슴을 뽑는 선거로, 대통령이 신임하는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를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자행된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불법을 국민에 알린 공익제보자’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이번 선거는 일해본 경험이 있는 준비된 후보 김태우냐, 일해본 적이 없어 이제 배워야 하는 견습생 후보냐를 선택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구도심 재개발, 서북광역철도 조기착공 등의 지역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강서구와 서울시, 그리고 중앙정부가 같은 호흡으로 손발이 척척 맞아야 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최고위에 앞서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의 연대를 공식화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 대표는 “시대전환이 국민의힘과 하나가 되는 모습이 연대와 포용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조 의원은 국제 경제 전문가 출신으로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 국민은 양대 정당이 크게 바뀌어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돌아온 ‘캠핑의 계절’…안동 등 전국 곳곳서 캠핑축제 열기

    돌아온 ‘캠핑의 계절’…안동 등 전국 곳곳서 캠핑축제 열기

    ‘캠핑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라 마련돼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중심 종합문화축제인 ‘2023 제16회 고아웃캠프’가 다음달 13일부터 3일 동안 안동경찰서 뒤편 강변공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500동 규모의 캠핑존을 중심으로 1만 5000명이 참가한다. 유명 가수 공연, 열기구·카약 체험, 모닝 요가 등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스폰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행사기간 캠퍼들을 대상으로 안동 관광 안내 부스 및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각 캠핑존과 안동구시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외지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같은 달 6일~9일까지 삼봉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태안차박캠핑축제’를 개최한다. 유료캠핑축제로 열리며 차박(4인 기준)의 경우 2만~5만원, 텐트(4인 기준)는 3만~8만원이다. 축제 기간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장기자랑 ▲버스킹공연 ▲해변길걷기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 동구는 숙박형 캠핑 프로그램 ‘해파랑 낭만 캠핑 생활’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캠핑은 다음 달 14일(1차)에 이어 11월 4일(2차)과 11일(3차) 등 세 차례 열린다. 1차 캠핑 장소는 해파랑길 8코스가 지나가는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석양을 바라보며 대왕암 둘레길을 걷는 ‘노을 트래킹’, 학창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보물찾기’를 비롯해 감성 음악회와 포토존, 영수증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왕암공원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차 캠핑은 대왕암공원 캠핑장에서, 3차 캠핑은 주전패밀리캠핑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 또는 ‘동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도 캠핑 축제 ‘2023 고성 캠핑페스타’를 다음 달 7∼9일 화진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송지호, 봉수대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 정서진중앙시장 ‘인천 서구 관광지 체험단’, 다양한 관광지 체험 실시

    정서진중앙시장 ‘인천 서구 관광지 체험단’, 다양한 관광지 체험 실시

    대부분 2030 청년으로 구성인천 서구 관광지 네 곳 거점으로 체험 실시 정서진중앙시장은 인천 서구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인천 서구 관광 체험단’을 모집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부분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인천 서구의 관광지 네 곳을 거점으로 주요 사진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관광지 내 보물 찾기를 통해 준비된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체험단의 주요 일정으로는 청라 호수 공원에서 오리배 탑승과 사진촬영을 한 다음 청라생태공원에서 식사 및 보물 찾기를 하고 녹정자 박물관을 방문하여 머그컵 그림그리기를 체험했다. 참가자가 직접 그린 머그컵은 코팅처리 후 각자에게 증정됐다. 이후 정서진 아라뱃길·아라타워를 방문해 전망대 방문 및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정서진중앙시장으로 돌아온 체험단은 시장에서 먹거리 체험 및 해단식을 끝으로 귀가했다. 인천 서구 관광 체험단 참가자들은 “인천 서구에 이렇게 다양한 관광지가 있었는지 몰랐다. 이번 기회에 인천 서구를 다시 봤다”며 “즐거운 관광을 통해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영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정서진중앙시장이 위치한 서구의 다양한 관광지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진중앙시장은 지역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시장에 방문하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 바다와 관계된 모든 것 관장… 日오염수 방류 대응 ‘최전선’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우리 바다와 관계된 모든 것 관장… 日오염수 방류 대응 ‘최전선’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국토 면적의 약 4.4배에 이르는 광활한 해역과 연안에서 해운 물류를 관리하고, 항만을 건설·운영하고, 어촌을 개발하고, 해양 안전을 도모하고, 해양 환경을 보전한다. 해양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해운업과 수산업을 육성하는 임무도 맡는다. 1996년 출범한 해수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로 분산됐다가 2013년 독립 부처로 부활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최근 해수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는 최전선에 서 있다. 해양·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안전 관리, 수산물 소비 촉진,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장차관부터 말단 직원까지 밤낮없이 뛰고 있다.박성훈 차관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인수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박 차관이 해수부 차관에 임명되자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재부와 지방자치단체, 국회, 대통령비서실을 두루 거치며 쌓은 정책 기획·조율 능력과 정무 감각을 발휘하며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켰다. 박 차관은 오염수 방류 대응으로 자타공인 ‘가장 바쁜 차관’이다. 취임 이후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평일에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거의 매주 전국의 수산 현장을 누비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박 차관은 의전을 따지지 않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 특히 MZ세대 공무원과의 소통을 중시해 취임 직후 MZ세대 공무원이 조직문화 개선, 업무 혁신과 관련해 박 차관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을 출범시켰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브레인’이다. [장차관 직속] 김재철 대변인은 ‘젠틀맨’으로 통한다. 직원들에 대한 수평적인 자세와 배려심이 돋보인다. 지시가 명확하고 피드백이 정확해 직원들로부터 “두 번 일하는 일이 없게 해 준다”는 호평을 받는다. 상사로부터는 어떤 분야에든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구원투수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듬해로 예정된 상황에서 현안에 즉시 대응하고 대책을 홍보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인 대변인을 맡긴 것은 김 대변인의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전해진다. 노진학 감사관은 운영지원과장, 감사담당관, 창조행정담당관 등을 거치면서 인사, 감사, 조직관리에서 강점을 갖췄다. 감사담당관으로 재직할 때 감사 업무와 기관 청렴도 제고를 진두지휘하며 2020년도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 국무조정실의 공직복무관리업무평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방지 시책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3관왕’을 이뤄 냈다. [기획조정]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은 해양과 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멀티플레이어다. 분야를 넘나들며 굵직한 성과도 냈다. 항만운영과장으로 일하면서 노조가 독점 공급하던 하역노동자를 하역업체가 직접 고용하는 항운노조 상용화를 이뤄 냈는데, 이는 해운·항만 분야 역대 최고 성과로 회자된다. 수산정책과장으로 있을 때는 수협중앙회의 숙원이었던 신용·경제 분리를 단행했다. 해수부에서는 유일하게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작성을 총괄했다. 전 실장은 업무 처리에 치밀하고 직원들에게 엄격한 스타일이다. 다만 불필요한 지시는 일절 하지 않고, 직원들의 개인 시간을 뺏는 것을 원치 않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점심과 저녁은 각자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고생한 직원들은 인사 등에서 확실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김혜정 정책기획관은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역량을 모으는 리더로 꼽힌다. 해수부 노조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 상사인 ‘으뜸선장’으로 3년 연속 선정돼 ‘명예 졸업’을 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임 당시 전임 기관장 징계 등으로 조직이 침체된 상황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시락 오찬 등을 진행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현재 해수부 내 여성 최고위직으로 향후 더 높은 유리 천장을 깰 인물로 기대받고 있다. [해양]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해양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항만대기질 개선 특별법, 항만미세먼지 대책, 해양플라스틱 저감 대책, 해양폐기물법, 해양공간기본계획 등 해양 환경 정책의 기틀이 당시 해양환경정책관이었던 송 실장의 손을 거쳤다. 송 실장은 넘치는 인간미로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멀티플라이어 리더십’의 소유자다. 해양 방사능 검사와 안전 관리를 맡고 있는 해양정책실에서 송 실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다독이고 현안에 과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실장을 포함한 4형제가 모두 서울대를 나와 고향인 경북 영주에서는 ‘천재 집안’으로 통한다고 한다. 이시원 해양정책관은 해운 재건, 수산 혁신 등 해수부의 굵직한 현안에 매번 투입됐던 ‘소방수’다. 한진해운 파산 당시 이 정책관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복귀한 바로 다음날 해운 재건 업무를 맡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으로 직원들에게 업무를 세세하게 지도하고 고충도 진심으로 들어줘 ‘시원스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정도현 해양환경정책관은 과장급 3대 요직으로 꼽히는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실장을 모두 거쳤다. 해운물류국, 수산정책실에서도 근무해 해수부 전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췄다. 해양환경정책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이해관계가 얽힌 해상풍력 관련 법안 제정, 해양쓰레기 저감 일대 혁신 방안 수립 등의 난제를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허만욱 국제협력정책관은 막걸리를 좋아하는 털털하고 편안한 스타일이다. 일할 때도 불필요한 업무는 최소화하며 명쾌하게 상황을 판단한 뒤 업무를 추진해 많은 직원이 따른다고 한다. 2018~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사들의 해상 운임 담합을 조사하고 제재하는 과정에서 해운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공정위, 업계와 소통해 사건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산]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은 준비된 수산 전문가다. 대학에서 양식학을 전공하고 수산생물학 석사, 수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산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어업자원정책관 재직 시 어선안전조업법을 제정하고 어선안전정책과를 신설했다. 수산정책관으로 일하며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의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최 실장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매사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호감형이다. 인상처럼 모나지 않고 튀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조직을 이끄는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상하 구분 없이 모든 직원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태 수산정책관은 업무 소관을 떠나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남에게 미루지 않고 먼저 나서서 뚝심 있게 처리한다는 평을 받는다. 보고서를 직접 쓰는 편이며 일 처리가 꼼꼼하다. 국제협력정책관 재직 시 16개 유관기관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팀’으로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여전히 영어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은 탁월한 조정자다. 주특기인 수산 분야는 물론 국제 협력,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나 갈등을 신속히 파악해 원만히 조정했다고 평가받는다. 주러대사관 해양수산관 재직 시 러시아로부터 1990년 한러 어업협상 이래 최대의 어업 쿼터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조정, 협상 과정에서 창의적인 협상안을 제시해 타협을 이끌어 내는 스타일이다. 권순욱 어촌양식정책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과정에서 가장 고생하고 있는 국장 중 한 명이다. 수산물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제도를 강화했다. 주러대사관 참사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수산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 업무에 대해 전문가를 능가할 정도로 깊게 파고들며 직원들에게 과외 선생님처럼 자상하게 알려 준다고 한다. [해운·항만]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마트’다. 현안과 정책에 대한 습득력이 빠르고, 방향 설정 역량이 뛰어나다. 취미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독서다. 해운업계에서도 윤 국장에 대해 ‘점잖고 일 잘하고 합리적’이라고 호평한다고 한다. 해운정책과장 재직 시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운산업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졌다. 홍종욱 해사안전국장은 국제적 정무 감각과 현장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분야에서 폭넓은 직무를 거쳤다.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 시절 여수 엑스포 참가국과 한국 정부 사이의 실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등 외교 경험도 풍부하다. 해사안전국장으로서 탈탄소화 등 해사 분야에서 환경·안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업계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남재헌 항만국장은 대표적인 항만 건설 전문가다. 부산항 신항 개발을 포함한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준공,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통해 부산항 발전에 기여했다.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홍보담당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일반직도 두루 거쳤다. 항만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에 문제를 예측해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능하다. [소속기관] 강용석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후배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선배다.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믿고 맡기며, 빠른 의사 판단으로 업무의 부담을 줄여 준다. 3년 연속 ‘으뜸 선장’에 선정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재직 시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대란에도 방역, 임시장치장 운영, 화물 반입 제한 등을 통해 중국 등의 다른 항만과 달리 부산항을 중단 없이 운영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 정책과 국제 협력의 전문가다. 영어에 능통해 국제회의에서 따로 통역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업무 욕심이 많은 편이다. 내외부 전문가들과의 집중 토론을 통해 장기 미해결 과제의 개선책을 찾는 등 문제 해결을 중시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 원장 취임 이후 행정안전부의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놓친 적이 없다. 부인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의 현장 지휘관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원산지 표시 점검을 현장에서 수행한다. 영국 카디프대에서 물류생산관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과 위트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토목을 전공한 기술직으로 항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다.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하천 범람 등이 반영된 복합재난 해안침수예상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역대 원장 최초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방문해 점검하는 등 현장을 중시한다. 업무를 추진할 때 현장의 실제 상황과 담당자의 의견을 우선 고려한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수와 인천, 부산의 지방해양수산청을 맡아 온 ‘현장통’이다. 해수부와 환경부 간 인사 교류를 통해 전북지방환경청장으로 근무하면서 육·해상을 넘나드는 업무 경험도 가졌다.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니스 등 스포츠에 능하다. 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기획조정실에서 사무관, 과장, 국장을 역임한 유일한 현직 국장인 ‘기획통’이다. 허베이스피릿 유류 오염 사고, 세월호 사고 등 해양 사고의 보상 업무에도 기여했다. 국제적으로도 허베이스피릿 보상 업무를 인정받아 2011년부터 11년간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추가기금 의장으로 재직했다.
  • [생생우동]건어물과 맥주 한잔, 캠핑감성 야시장…가을 만끽해요

    [생생우동]건어물과 맥주 한잔, 캠핑감성 야시장…가을 만끽해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이 시작됐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은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축제’라고 해서 꼭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골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들을 소개해 본다. 대한민국 건어물 1번지…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 축제 김, 쥐포, 견과류…. 맥주하면 빠질 수 없는 건어물 안주들이다. 시원한 맥주와 건어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가 서울 중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건어물 맥주 축제는 중부·신중부시장의 주력 상품인 건어물과 가장 곁들이기 좋은 음료인 맥주를 결합해 벌이는 축제이다.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1문 일대에 좌석을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1959년 문을 연 중부·신중부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건어물 1번지이다. 중부·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가 축제를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 중구청이 후원한다. 상인회는 쥐포, 먹태, 견과류 등의 안주를 먹기 좋게 소포장하여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맥주는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환경을 고려해 재사용이 가능한 맥주컵 1000개도 준비된다. 캠핑 감성? 뉴트로 감성?…송파 축제형 야시장에서 즐겨요! 송파구를 대표하는 석촌시장과 풍납시장 역시 볼거리가 가득해진다. 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상인,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야시장을 마련했다. 1~2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감성의 ‘석촌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 오후 4시 9시까지 진행되는 야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석촌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힐링 캠핑’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 ‘마술·버블 퍼포먼스’, ‘버스킹’, ‘주민 장기자랑’ 등도 진행된다. 오는 8일에는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풍납시장 야시장’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레트로 음악을 활용한 ‘인디 공연’과 ‘주민참여 공연’, 디스켓, 게임팩 등 추억 가득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공예의 모든 것, 종로구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서울, 그리고 종로를 대표하는 인사동에서는 제36회 인사전통문화축제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가 열린다. 1부 차·공예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전통차 체험과 40년 동안 전통 흑자(黑磁)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연파 신현철 선생 특별전에 주목할 만하다. 2부 인사동 엔틱페어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다. 인사동 소재 고미술 업체들뿐 아니라 한국고미술협회 소속 업체 다수가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 매력 알리기에 동참한다. 나전칠기와 주칠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담아낸 특별전시 등이 기대를 모은다. 3부 MZ×뉴미디어 아트페어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인사동의 여러 화랑과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등 각 대학 청년 작가들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산울림 김창완, 햇빛촌 강리나 연예인 특별전과 웹툰 작가전을 운영한다.
  • 12시간 넘게 조사받은 이재명… 檢, 구속 영장 청구 검토

    12시간 넘게 조사받은 이재명… 檢, 구속 영장 청구 검토

    백현동 개발 특혜 혐의 전면 부인중앙지검 앞 단상서 2000자 입장문“없는 죄 조작, 尹무능 덮으려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반발했다. 조서열람까지 포함해 12시간 넘게 진행된 검찰 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전 준비된 단상에 올라 2000자가량의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나를 희생제물 삼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덮으려는 것 아니겠느냐”며 “티끌만 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돼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겠다. 검찰은 정치가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검찰에 출석한 건 지난 1~2월 대장동 비리 의혹(두 차례)과 성남 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네 번째다. 검찰은 30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허가 ▲민간임대 축소, 일반분양 확대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의 백현동 개발 사업 참여 배제 등에 대해 이 대표가 개입했는지를 캐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전에 작성한 30쪽 분량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고 일부 사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2015년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보전녹지를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하는 등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 등 성남시 수뇌부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최측근 김인섭(구속 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로비를 받아 이러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본다. 검찰 안팎에선 이 사건과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한데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이재명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출석…당대표 취임 후 4번째

    이재명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출석…당대표 취임 후 4번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전 준비된 단상에 올라 2000자가량의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나를 희생제물 삼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덮으려는 것 아니겠느냐”며 “티끌만 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돼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겠다. 검찰은 정치가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검찰에 출석한 건 지난 1~2월 대장동 비리 의혹(두 차례)과 성남 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네 번째다. 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허가 ▲민간임대 축소, 일반분양 확대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의 백현동 개발 사업 참여 배제 등에 대해 이 대표가 개입했는지를 캐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사전에 작성한 30쪽 분량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했을 뿐 심문에 거의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4∼15년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보전녹지를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하는 등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 등 성남시 수뇌부가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최측근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로비를 받아 이러한 특혜를 제공했다고 본다. 검찰 안팎에선 이 사건과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한데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 기차가 떠난 그곳엔 낭만이 흐른다…정겨운 아우라지엔 사랑이 쌓인다[권다현의 童行(동행)]

    기차가 떠난 그곳엔 낭만이 흐른다…정겨운 아우라지엔 사랑이 쌓인다[권다현의 童行(동행)]

    남자아이는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많다. 선천적으로 운동이나 방향에 관한 정보를 모으는 세포가 더 발달했기 때문이란다. 아이는 특히 기차를 좋아했다. 빵빵, 자동차 경적소리보다 칙칙, 증기기관차 소리를 먼저 흉내 냈다. 조용하다 싶으면 방 한구석에서 장난감 기찻길을 잇고 또 이었다. 그렇게 완성된 저만의 세상에서 기차여행을 즐기곤 했다. 자동차여행이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질 무렵, 기차여행의 낭만을 다시금 일깨워 준 건 아이였다. 조금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차창 밖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조잘조잘 떠들고 싶어졌다. 그렇게 단둘이 처음, 기차를 타고 강원도 깊은 산골 정선으로 떠났다.●흑백사진 속 풍경 같은 아우라지역 서울 청량리역에서 매 2·7일과 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정선아리랑열차가 출발한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난 기차는 제천과 영월을 거쳐 정선 예미역에 접어들며 그야말로 첩첩산중, 산자락과 산자락 사이를 누빈다. 널찍한 전망 창 덕분에 겹겹이 밀려드는 높고 깊은 산골짜기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흘러가는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차창에 딱 붙어 있던 아이는 “이 기차는 산꼭대기가 다 보여서 정말 좋아요!” 감동스러운 눈빛이다. 정선아리랑열차가 달리는 구간은 과거 태백산 일대 석탄을 수송하던 철도다. 예미역에서 구절리역까지 이어졌던 정선선은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이용객이 많이 감소하면서 2004년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 구간이 폐선됐다. 다행히 이듬해 이 역들을 오가는 정선레일바이크가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정선오일장까지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으면서 2015년 정선아리랑열차가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정선아리랑시장이란 이름으로 상설운영되지만, 여전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시계는 장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정선아리랑열차가 주말뿐 아니라 장날인 2일과 7일에 맞춰 운행되는 이유다. 우리는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서 내렸다. 4시간 가까이 이어진 기차여행이건만 아이는 이제 막 출발할 때처럼 들뜬 얼굴이다. 삼각지붕을 얹은 담박한 외관의 아우라지역은 낡은 흑백사진 속 간이역처럼 정겹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붕 모양이 독특한데, 통나무를 잘라 만든 나무판자나 두꺼운 나무껍질을 이용해 지붕을 이은 너와집을 흉내 냈다. 나무가 많은 태백 산지나 개마고원, 울릉도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가옥으로 정선 산골에서도 흔하게 사용됐던 형태다. 여량면에 자리해 여량역으로 불리던 기차역은 2000년 아우라지역으로 바뀌었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가 지척이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따라 걸어서 10분이면 아우라지에 가 닿는다.●아우라지서 만나는 남녀 사랑의 상징 아우라지는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삼척 중봉산에서 비롯된 골지천이 하나로 어우러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과거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이기도 하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자리에 처녀상이 세워져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이 처녀는 강 건너에 살던 총각과 사랑에 빠져 함께 싸리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밤새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나룻배가 뜰 수 없게 됐는데, 그 애타는 마음이 ‘정선아리랑’ 애정편으로 전한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상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예전엔 처녀상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건너편에 총각상도 세워졌다. 아이는 처녀를 그리워하는 총각이 안타까웠던 모양이다. 걸음을 멈추고 한껏 목소리를 높인다. “삼촌, 다리 건너에 이모 있어요. 얼른 가 보세요!”아우라지역 옆에는 물고기 모양의 독특한 공간이 자리한다.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이자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어름치플레이스다. 어름치는 한강과 금강 상류, 물 맑은 곳에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환경변화에 민감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정선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하는 어름치 모양의 건물은 폐객차를 활용해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아늑하게 느껴진다. 여기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선에서 나는 수리취로 차륜병을 만들거나 4대째 이어 오는 옥수수막걸리를 직접 담가 볼 수 있다. 쑥절편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수리취떡 만들기 체험을 미리 예약해 뒀다. 준비된 반죽을 조물조물 빚어 수레바퀴 모양을 찍어내기만 하면 맛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차륜병이 완성된다. 우리가 빚은 떡은 그 자리에서 쪄내는데, 시장에서 사 먹었던 수리취떡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귀한 맛이다.아우라지역 건너에서는 옛 막걸리공장 터를 활용한 주례마을이 여행자들을 맞는다. 농산물판매장과 향토음식점, 카페 등이 자리해 걸음을 쉬어 가기 좋다. 여기에 콧등치기국수의 원조로 불리는 청원식당도 있다. 정선의 향토 음식으로 꼽히는 콧등치기국수는 100% 메밀칼국수의 뻣뻣한 국수가락이 입으로 들어가기 전 콧등을 툭 친다고 해서 붙은 재미난 이름이다. 지금은 건강식으로 통하지만 과거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이었다. 쌀이 귀해 메밀로 반죽을 빚고 멸치를 구하기 어려워 된장으로 국물을 냈다. 배가 꺼질까 오줌 누기도 망설였다는 산골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면 국수가락 하나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먹게 된다.●시간이 멈춘 듯 간이역 특유의 매력 정선아리랑열차는 아우라지역 외에도 오밀조밀한 기차역들을 지난다. 나전역도 그들 중 하나다. 인근에 대한석탄공사 나전광업소가 자리해 화물 수송이 활발했던 기차역은 1993년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됐고 2011년 여객 취급이 중지되며 폐역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차하면서 작은 산골역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지금은 열차가 지나는 간이역 카페로 변신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합실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내부도 멋스럽고, 통표 폐색기와 기차표 보관함 등 철도 관련 유물이 곳곳에 전시돼 추억을 더한다. 정선 특산물인 곤드레를 활용한 곤드레크림커피, 수수부꾸미를 크로플처럼 구워 낸 수꾸크로플 등 시그니처 메뉴도 다양하다.가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아련한 감성을 담아낸 TV 광고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선평역에도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차한다. 이름에 ‘신선 선’(仙)자가 들어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선평역은 1967년 영업을 개시했다. 당시 기차가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만큼 선평역은 주민들이 정선 읍내를 오가거나 제천, 서울 등 먼 길을 떠날 때 즐겨 이용했다. 특히 정선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른 새벽부터 기차역이 북적였다. 마을을 들고나는 문이자 사랑방이었던 선평역은 2005년 무배치간이역이 됐다. 한때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차하는 시간에 맞춰 작은 장터가 열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타고내리는 승객을 만나기도 어렵다. 하지만 봄꽃을 닮은 아담한 기차역과 고즈넉한 풍경 사이로 흐르는 기찻길 등 간이역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엔 선평역만 한 곳이 없다.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기차역을 배경으로 열리는 맹글장 레일마켓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정선에서 공예품과 음식 등을 손으로 ‘맹그는’ 사람들이 모인 관광형 플리마켓으로 정선역과 나전역, 민둥산역 등을 오가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펼쳐 놓는다. 곤드레소금, 곤드레쿠키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일회용품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도 이뤄진다. 정선 여행이 처음이라면 정선역에서 내려 읍내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정선아리랑시장이 걸어서 20분 거리다. 첩첩산중 정선이지만 지리적으로 영동지역과 가깝고 서울로 이어지는 물길이 있어 예부터 시장이 번성했다. 특히 동해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지게에 싣고 험준한 태백산맥을 넘나드는 등금뱅이 지게꾼들이 큰 역할을 했다. 해방 이후엔 석탄산업이 발달하면서 시장도 활성화됐다. 광산이 위기를 맞자 관광으로 눈을 돌렸다. 이전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던 오일장이 관광시장으로 탈바꿈한 것. 정선아리랑시장은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관광지가 됐다.●옥수수로 만든 ‘올챙이국수’ 구수한 향 아이에게 올챙이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올챙이를 어떻게 먹어요?” 뜨악한 표정이다. 예상했던 반응이지만 귀엽고 깜찍하다. 아이 손을 잡고 즐겨 찾던 식당 앞으로 이끌었다. 마침 기계에서 방울방울 노란 올챙이묵이 빠져나오는 중이다. 생각했던 모양과 색깔이 아닌 것에 안심했는지 아이는 금세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올챙이묵을 살펴본다. 올챙이국수는 여름철 산간지방에서 많이 나는 옥수수를 이용한 음식으로, 걸쭉한 반죽을 구멍 뚫린 바가지에 내리면 그 모양이 올챙이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씹을수록 옥수수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입안을 감돈다. “엄마는 이게 맛있어요? 난 아무 맛도 없는데!” 옥수수묵만 몇 입 떠먹은 아이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긴 나도 그랬다. 처음엔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가 싶었지만, 여름날 문득 그 맛을 떠올리게 된다.●너와·굴피·저릅집 모여 있는 아라리촌 정선역에서 조양강을 따라 걷다 보면 아라리촌을 만난다.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공간으로, 앞서 아우라지역이 흉내 냈던 너와집도 이곳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굴참나무의 두꺼운 껍질로 지붕을 이은 굴피집과 짚 대신 대마 껍질을 벗기고 난 줄기로 이엉을 만들어 지붕을 올린 저릅집도 자리한다. 모두 눈이 많고 바람이 심한 강원도 산간의 혹독한 자연에 기대어 살아야 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을 주제로 한 양반전 거리도 볼거리다. 당시 양반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한 이 소설은 정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야기 속 장면들이 더욱 실감 난다. 양반증서를 무료로 발급하는 체험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아리랑박물관엔 지구촌 아리랑 ‘흔적’ 아라리촌 이웃에는 아리랑박물관이 자리한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지난 2016년 처음 문을 열었다. 아리랑의 역사는 물론 민족의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해 온 아리랑이 갖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국 팔도의 다양한 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의 특징, 세계 각지에서 저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며 발전한 아리랑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아리랑을 현대적인 감각과 색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기획전도 열리는 중이다. 장날에 맞춰 물길을 따라 전파된 아리랑에 대해 알아보고 우드시어터를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리랑센터에서는 오는11월까지 2·7·12·17·22·27일(5일장) 오후 2시에 정선아리랑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아리아라리’를 공연한다. 여행작가
  • “펀드 띄워 투자 늘리고, 혁신자원 집적화”

    “펀드 띄워 투자 늘리고, 혁신자원 집적화”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활성화와 혁신자원 집적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첨단전략사업 전진기지 조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협력, 인력 교류 등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또 다른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이후 관련 연구개발 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아산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인근 천안시를 합쳐 700개가 넘는 관련 중소기업이 있는 준비된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집적지”라며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아산시의 100년 미래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기념행사

    천안시,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기념행사

    충남 천안시는 11일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100만 도시 준비된 희망도시 천안’을 주제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구조의 불균형에 따른 사회문제의 시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기관단체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부대행사로 ‘2030 인구위기 극복 MZ세대에 희망을’ 천안시 인구정책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인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극복방안을 함께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날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2023년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문제 대응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표창 기관상’을 받았다.
  •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먹거리 신산업, 관광 산업 집중 육성할 터”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 먹거리 신산업, 관광 산업 집중 육성할 터”

    “지난 1년간은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 내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줄곧 달려왔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정 시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듯이 착실히 준비하는 과정을 밟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이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준비와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 광양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과감한 도전을 감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하는 열매를 따기 위해 씨를 뿌리고 가꾸며 꽃을 피우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선을 다한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예비문화도시 지정’과 ‘수소도시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주요 성과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메카로 부상(투자유치 27개사 4조 625억원) △역대 국도비 최대 확보(5573억원)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동호안 규제 개혁 해소로 신산업 투자유치 기반 마련(포스코그룹 4조 4000억원 투자), △전국 최고 수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2024년 개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호남권 1위(사회안전지수 평가 A등급)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 주요 핵심사업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메카로 본격 육성하고, 수소산업 집적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가 품격있게 발전하기 위해서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양읍권, 중마권, 섬진강권 3개 권역별로 관광 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남해안권 관광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이순신과 광양의 역사성, 단순한 철동상이 아닌 사람들의 발길과 이목을 끌 수 있도록 랜드마크 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누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모두가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 포스코와의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시장은 “광양제철소가 시설 규모나 조강생산량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의사결정이나 대규모 지역 협력 사업이 우리 지역에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본사 광양 이전과 산하 연구소 광양 설립, 광양제철소 계약전담부서 신설, 미래 신산업 투자 확대 등 9개 분야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기후 위기, 산업경제 대전환, 도시 간의 경쟁 등 급변하는 흐름 속에 지역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구체적 전략과 실행력을 갖춰 나가 광양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 [B컷 용산]‘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B컷 용산]‘1호 영업사원’ 尹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세일즈 외교’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부터 4박6일 동안 프랑스·베트남 순방동안 ‘세일즈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엑스포 세일즈를, 베트남에서는 코리아 세일즈에 앞장섰다. 尹, 순방 첫 일정부터 정상회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순방 첫 일정인 ‘프랑스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부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동포들에 박람회 유치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프랑스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 발표에서도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 국민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20일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연사로 나서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회원국들을 향해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환상적인 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한다”면서 부산 엑스포의 기여 엑스포로서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또 그는 1993년 대전·2012년 여수 엑스포와 1998년 하계 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같은날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독자 활동에 나섰다. 김 여사는 프랑스한국문화원에 마련된 ‘부산다방’에서 프랑스 현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믹스 커피’를 나눠주며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는 김 여사가 제작에 참여한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를 구현한 영상과 홍보 배너가 설치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서 BIE 대표단들에 대한민국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장을 돌아다니며 대표단들과 직접 접촉하고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 약속을 전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와 경쟁 PT에 참여했던 가수 싸이도 동원돼 홍보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싸이를 현장에서 만나 “어제 프레젠테이션이 아주 좋았다”고 격려했다. 하이파 알 무 즈렌 사우디 공주를 만나서는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며 2시간 가까이 리셉션에 머물렀다”면서 “각국 대표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부존자원 없이 맨주먹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 여기까지 왔다. 세계 여러 국가들과 공유하고 싶은 개발 경험이 많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뿐 아니라 세일즈 외교도 챙겼다. 21일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유럽의 6개 첨단 기업의 9억 4000만 달러(한화 1조 2000억원)의 한국 투자 결정에 감사 인사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6개 기업은 이메리스(프랑스·이차전지용 카본블랙), 유미코아(벨기에·이차전지용 양극재), 콘티넨탈(독일·전기차 부품), 에퀴노르(노르웨이·해상풍력발전단지), CIP(덴마크·해상풍력발전단지), 나일라캐스트(영국·고성능 폴리머) 등이다.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이를 두고 “기존 상반기 최대 실적인 2018년 157억5000만 달러(20조4000억원)를 경신한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정상 차원의 세일즈외교 노력이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에서 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서는 취임 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경제 외교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제품 수출과 수주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만사 제폐하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면서 “여러분이 창출하실 성과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방문해서는 현대차·LG·오케이쎄 등 우리 기업 제품을 체험하며 홍보를 지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100개의 우리 기업과 200개의 베트남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 들러 상담 테이블에 앉아 거래 상담이 오가고 있는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K-Food 페스티벌’에서 베트남 젊은이들과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미에 김치를 퓨전 요리한 ‘김치 반미’를 맛보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는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현지에 진출한 12개 업체의 대표 기업인들과 1시간 30여분 동안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지 진출 기업들은 윤 대통령에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어제 수행 경제인과의 만찬 등 그간 전달받은 현지 은행법인 지점 설치 인허가 등 요청 사항을 오늘 트엉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전달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국가는 이런 일 하라고 있는 것이다. 기업인 여러분들은 정부 눈치 볼 것 없다. 대한민국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고 강하게 어필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대 자본주의 국가는 기업의 종합이다. 경제 이슈가 없는 외교는 안하려 한다”면서 “해외 진출한 기업인들이 어깨 펼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향해 “제조업 중심에서 유통, 금융, IT, 문화 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협력 방식도 수직 분업 구조 아닌 수평적 협업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광물 분야에서 베트남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전력 통신 인프라 개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 기업 간 사업 기회를 모색하면서 최근에 타결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공급망 협력과 같이 국제 규범 적립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목 수석은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분야 성과에 대해 이날 브리핑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11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전날 진행된 무역 상담회에서는 총 100개 사가 참여하여 540여 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약 5천600만 불 규모의 계약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 무역 규모 15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같은날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트엉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자국의 기업인을 상대 정상에게 직접 소개하는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도중 이날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생일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깜짝’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경제사절단으로 순방에 동행하던 도중 55번째 생일은 맞은 이 회장은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 두 정상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받았다. 베트남 측은 즉석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축하 연주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변별력 갖춘 교과내 수능’ 마땅히 가야 할 길이다

    [사설] ‘변별력 갖춘 교과내 수능’ 마땅히 가야 할 길이다

    지난 15일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대통령이 (수능)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교육 현장이 어수선하다. 다음날 교육부의 담당 국장 교체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 소식에 이어 정치권과 사교육 종사자들의 대통령 비판 발언이 나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는 형국이다. 대통령의 발언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생긴 혼란으로 안 그래도 힘든 교육개혁이 더 꼬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의 수능 발언 취지는 ‘공정한 수능’이지 ‘쉬운 수능’이 아니다.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는 비문학 국어 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했다. 부모의 경제력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조한 발언이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기라도 하라”거나 “섣부른 개입, 문제 해결 아닌 원인”이라는 등 정치권과 사교육업체에서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는 건 사실을 호도하는 정치공세이자 사교육 시장을 사수하려는 속셈으로밖에 볼 수 없다. 대입 담당 국장 교체는 지난 3월부터 주문한 수능 모의평가의 교육과정 내 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교육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주일 전부터 준비된 일이었다고 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서 “새 국정기조에 맞추지 못하고 애매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과감하게 인사 조치하라”며 공직사회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교체됐고 이번 교육부 국장 인사도 이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한다. 교육개혁은 정부 3대 개혁의 하나다.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되 교육과정 내 출제는 공교육의 기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교육 수요는 불가피하나 정부가 공교육 체질 개선을 외면한 채 사교육 시장을 키운다면 이는 엄단할 일이다. 교육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 문제에 대한 대통령 발언이 왜곡되지 않도록 메시지 전달에 유의하는 한편 입시 전반에 대한 수술과 대학 서열화 해소 등 교육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 “돌봄로봇 등 에이징테크 시대… 준비된 대응이 곧 기회”

    “돌봄로봇 등 에이징테크 시대… 준비된 대응이 곧 기회”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5일 “초고령사회가 정해진 미래라면 기업에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이나 독일, 미국의 기업이 고령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연구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노년 부담은 늘고 출생 및 합계출산율은 줄어든다는 점을 소개했다.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양 부담도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자리 부족과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잠재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1인 가구가 새로운 표준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2020년 기준 1인 가구는 616만 5823가구로 전체의 30.3%를 차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2040년에는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6.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실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른바 에이징테크다. 일본의 경우 로봇펫인 아이보 2.0이 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이런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고령화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나이키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화 깔창을 이용해 빅데이터를 수집한 뒤 운동량과 체온 심박수를 분석해 보호자와 의료기관에 데이터를 공유하면 원격진료를 받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기업의 시니어프렌들리 접근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유통업체인 카이저는 카트 손잡이에 돋보기를 다는가 하면 지팡이 꽂이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포장 제품이 늘어나고 가정간편식제품 라인업 확대, 다기능 소형가전 출시 등 업종별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향군 “싱하이밍,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

    향군 “싱하이밍,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

    대한민국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최근 한국 폄훼 발언으로 논란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향군은 15일 배포한 자료에서 “싱 대사가 외교관 신분을 망각하고 준비된 원고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비방한 망언에 대해 1100만 향군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관저로 초청했을 당시 “중국 정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잘 발전시키려고 하지만, 현재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고 했다. 향군은 “지금 대한민국은 수백년 전 고려나 조선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이래 모든 분야에서 ‘한류 문화’의 붐을 일으키는 등 세계인들로부터 존중받는 국격을 갖춘 국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관례를 중시해야 하는 외교관이 주재국을 비난·비방한 처사는 한마디로 주제넘은 언행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당사자(싱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본분을 다시 한 번 자각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잘못된 행태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무인기 공격받은 모스크바…우크라 대반격 신호탄인가? [핫이슈]

    무인기 공격받은 모스크바…우크라 대반격 신호탄인가? [핫이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무인기(UAV) 공격이 벌어져 몇몇 건물이 부서지고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전 드론 공격으로 주거용 건물 2채가 파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출처를 알 수 없는 드론 여러 대가 모스크바로 날아왔고 이중 몇 대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드론 공격으로) 일부 건물이 약간의 손상을 입었으나 아직까지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이날 텔레그램 등 현지 SNS에는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의 모습이 다양한 사진으로 공유됐다. 일부 사진에는 드론으로 인해 하늘에 연기가 자욱한 모습이나 일부 부서진 건물과 창문 등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 측은 "오늘 아침 키이우 정권이 모스크바 시내 목표물에 대한 드론 테러 공격을 시작했다"면서 "그중 3대는 전자전으로 제압돼 통제력을 상실한 후 목표물에서 벗어났으며, 다른 5대 드론은 판치르-S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일각에서는 이번 드론 공격이 러시아 정권에 적대적인 러시아 민병대의 소행일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으나 앞뒤 상황만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벌였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러시아군은 지난 28일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사흘째 무인기 공격을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양국가의 심장인 수도에까지 공습이 확대되면서 이번 전쟁이 더욱 확전될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드론 공습은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뒤에 이루어졌다. 앞서 전날인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평소처럼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이 보고했다. 탄약 보급 뿐 아니라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에 대한 것 외에 ‘타이밍’(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대반격 시기)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언제 진격할지 시기에 대한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며 “모든 군인과 부사관, 장교, 장군 그리고 준비된 모든 여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반격 시기과 관련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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