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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설계공모에 이탈리아·한국 합작팀 선정

    부산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설계공모에 이탈리아·한국 합작팀 선정

    세계 청년이 모여드는 혁신적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설계 공모에서 이탈리아·한국 합작 건축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37개 팀이 응모해 1, 2차 심사 끝에 이탈리아 OBR과 한국 강부존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건축팀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이들이 제출한 설계안은 역사적 장소인 북항 제1부두 창고의 형태를 재현한 공간계획, 친환경·에너지 절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북항 제1부두는 6·25 전쟁 때 유엔군 원조 물자가 들어왔던 곳으로 피난민에게 희망이 상징이자 부산 재건의 출발점으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다. 제1부두 내 창고는 1978년도 준공된 시설로 면적은 4093㎡다. 이번에 선정된 건축팀에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시는 문화유산 현상 변경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문화·전시 복합 랜드마크를 목표로 부산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국시비 31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과 동시에 투자 네트워크 확대, 해외 창업기업 유치,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부산을 세계적 창업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1부두는 바다와 도시, 부산과 세계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이곳에 만들어질 글로벌 창업허브가 기회의 공간이자 활력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국가산단 지하 매설물 실시간 관리… 울산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

    국가산단 지하 매설물 실시간 관리… 울산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

    울산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센터가 13일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남구 부곡동에서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통합안전관리센터는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남구 부곡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 10월에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통합관제실과 실험실 등이 조성됐다. 울산국가산단 지하 배관망은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60여년간 노후화, 과밀화로 폭발과 화재 등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해 안전 관리 총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3년 10월 착공했다.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으로 국가산업단지 내의 지하배관 안전관리와 실시간 통합관제, 안전관리자 교육 등이 가능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지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 한강맨션 59층 1685가구로 재건축… 주민 공람 실시

    서울 용산구는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다음달 9일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애초 최고 68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서울 남북 녹지 경관축과 한강 수변축이 교차하는 요지로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이촌역과 한강공원 간 보행 친화 녹지 공간 마련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협소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계획과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생활가로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1685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람 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 승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조성 속도···노관규 시장 현장 점검 나서

    승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조성 속도···노관규 시장 현장 점검 나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12일 옛 승주군청 일원에 조성될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부지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을 연계해, 해당 부지를 그린바이오 전략 품목군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장에서는 바이오·건축·농업 등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년간 활용도가 없었던 옛 승주군청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 철거 및 부지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노 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통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부터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에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거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순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옛 승주군청 부지의 건축물은 철거를 포함한 사업부지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오는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 및 공장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 창업공간부터 네트워킹까지… 양천구오면 스타트업이 커진다

    창업공간부터 네트워킹까지… 양천구오면 스타트업이 커진다

    서울 양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9호선 염창역 인근(목동 515-5)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6개), 4인실(8개), 6인실(4개), 8인실(4개)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월 1만 5202원/㎡)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4분의 1, 소규모 오피스 대비 2분의 1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한다. 또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계획안’ 주민공람 실시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계획안’ 주민공람 실시

    서울 용산구는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다음 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애초 최고 68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서울 남북 녹지경관축과 한강 수변축이 교차하는 요지로,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 이촌역과 한강공원 간 보행친화 녹지공간 마련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협소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계획과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생활가로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재건축으로 1685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람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은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 영광군,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영광군,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전남 영광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가 준공돼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영광군은 염산면 월평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전국 최대 3MW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1MW) 사업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서영광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에 추가로 2MW급의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염해 피해로 쓸모가 없어진 간척지 약 5만㎡ 면적에 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3M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물이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2022년 10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 조합이 사업주체가 돼 발전수익을 토지소유자와 경작자,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햇빛연금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앞으로 월평마을 28가구는 가구당 매월 11만 8천 원씩 연간 142만 원을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로구 삼청제1공영주차장 준공…오늘부터 운영

    종로구 삼청제1공영주차장 준공…오늘부터 운영

    서울 종로구는 지난 8일 삼청제1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삼청제1공영주차장은 일반 차량과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을 포함한 총 178면 규모다. 15일까지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6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삼청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화하고 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지역 인구유입 마중물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

    장흥군, 지역 인구유입 마중물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

    전남 장흥군이 옛 장평임리초등학교에서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장평임리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지역 인구 유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학가정,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학마을과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유학민들의 입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마을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2022년 사업비 교부, 2023년 기존 건물 철거와 설계공모, 2024년 실시설계, 전남도 계약심사 등을 걸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듬해 3월 준공돼 총 10동의 모듈러주택이 지어졌다. 현재 10가정 34명의 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유학마을은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위한 간절함과 함께 시작했다”며 “농산어촌 유학마을의 성공사례를 이어받아 내년 3월까지 장평면 우산리에 유학마을 6세대를 추가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 조성

    울산시,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 조성

    울산 북구 강동해양관광단지에 가족 체류형 관광단지 웨일즈코브가 오는 2028년까지 들어선다. 울산시는 북구 신명동에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광진흥법 제52조에 따라 이곳을 관광단지로 지정했다. 관광단지는 숙박, 오락, 휴양, 자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개발하는 관광 거점 지역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53곳이 관광단지로 지정돼 있다. 울산에는 이번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포함해 3곳이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150만 6000㎡ 부지에 전액 민간 자본으로 7445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텔, 콘도, 노인복지시설(얼라이브센터), 레이싱 체험장(스피드 테마파크), 18홀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울산해양관광단지(주)는 관광시설 계획, 투자·관리 계획 등이 포함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조성 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조성 계획이 승인되면 울산해양관광단지가 사업 착공과 준공,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한다. 시는 이곳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치유 특화형 건강관리 관광단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웨일즈코브 운영 시점에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민간 개발사와 소통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 준공… 하루 8500대 충전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 준공… 하루 8500대 충전

    울산에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가 준공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석유화학업체인 카프로가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했다. 카프로는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울산 3공장에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수소출하센터를 착공, 이날 준공했다. 수소 출하 규모는 시간당 1.78t으로 하루 약 43t이다. 이는 수소전기차 ‘넥쏘’ 8500대를 하루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전국 400개 이상의 충전소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 카프로는 기존 카프로락탐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새로운 사업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소출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은 이날 오전 10시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명 카프로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성명 대표이사는 “수소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 울산이 세계적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수소 공급망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 선도도시 울산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회사 대출이자, 시민 세금 1013억원 지원…올해 또 파업, 시민 공감 어려워”

    윤영희 서울시의원 “시내버스 회사 대출이자, 시민 세금 1013억원 지원…올해 또 파업, 시민 공감 어려워”

    서울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한 대출 이자만 최근 5년간 10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280억원, 2023년 한 해 동안만 395억원의 대출 이자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2020년 22억 7000만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매년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으나, 지원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시내버스업계(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고, 시가 대신 원금과 이자까지 상환해온 구조다. 운영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자만 5년간 1천억 원 이상 세금으로 지원한 셈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48억 원, 우리은행 325억원, 농협은행 309억원, 신한은행 30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이자 부담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시내버스 업계에 예산을 지원해왔지만, 재정 구조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으면서 시민 세금으로 대출 이자까지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운영비 지원 외에 대출 이자만 1천억 원이 시민 세금으로 지원된 현실을 시민들이 과연 알고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수천억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버스 업계가, 시민의 출퇴근을 볼모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주장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느냐”라며 “서울시 재정이 더는 땜질식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버스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과 성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산뜻한 새 의자에서 편하게 야구 즐기세요”

    “산뜻한 새 의자에서 편하게 야구 즐기세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이 오는 8월까지 전면 교체된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반 관람석 노후화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KIA 타이거즈와 ‘상생협약’을 체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관람석 정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3~4월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제작과 현장 테스트를 거쳐 새의자 모델을 최종 완성했다. 안정성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확대했다. 디자인과 색상은 동일하다. 당초 4월 교체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창원NC파크 사고에 따른 구장 점검으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원정경기가 홈경기로 대체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관람석 교체 작업은 3루측 타이거즈 가족석·K5석을 시작으로 3루측 K8·K9과 중앙테이블석, 1루측 K9·K8·K5·타이거즈 가족석, 가장 위층에 있는 EV석 순으로 진행된다. 1일 교체수량은 200여석으로, 일반 관람석 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한다. 기아팬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가 없는 날 교체 작업을 진행, 관람과 경기 진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석등판과 좌판, 컵홀더 등의 크기를 키웠다. 새 관람석에서 산뜻하게 KIA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광주시는 올해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비상’… 정부, 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 [이슈&이슈]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비상’… 정부, 현대건설 수의계약 중단 [이슈&이슈]

    입찰공고와 다른 108개월 제시도로·철도망도 줄줄이 늦어져국토부, 추후 재입찰 여부 결정“부산 등 남부권 성장에 악영향”부산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개항하는 계획에 비상등이 켜졌다. 부지조성공사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기본설계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에 보완을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가덕도신공항 개항은 적어도 수개월 지연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만큼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개항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부산 지역에서는 국가적 약속을 흔드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반응이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기본설계안을 제출했다. 기본설계안에서 제시한 공사 기간은 9년(108개월)으로, 국토부가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에서 제시한 84개월보다 2년 더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 제안대로면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개항은 물건너간다. 국토부의 계획은 다음달 현장사무소와 공사 부지 진입로 개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오는 12월부터 84개월간 본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 필수 시설을 먼저 건설해 2029년 12월 우선 개항하고, 나머지 시설을 완성해 2032년 12월 준공하는 게 목표였다. 현재 제출된 기본설계안대로면 개항과 준공이 2년씩 늦춰지는 셈이다. 국토부는 즉시 현대건설에 입찰공고에 부합하지 않는 기본 설계를 보완하고, 공사 기간을 다르게 제시한 구체적 사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현대건설이 국토부의 보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추가 공사 기간 24개월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국토부는 현대건설과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가덕도신공항은 바다와 육지에 걸쳐 2.9㎢에 활주로와 항공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산봉우리를 잘라 2억 3000㎥가량 토석을 생산하고, 바닷속 연약지반을 다져 수심이 최대 70m인 바다도 매립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연약지반을 안정화하는 데 17개월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본계획에서는 방파제 건설과 매립을 동시에 하도록 했는데, 실제로는 안전을 위해 방파제 일부를 7개월에 걸쳐 시공한 뒤 매립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현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기본설계의 기술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발족해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공기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이 제출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추후 재입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만일 재입찰하기로 결정되면 입찰 공고를 다시 내고, 기본설계를 다시 진행해야 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최소 수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서 2029년 개항은 애초에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년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부등침하 우려 등으로 완전 해상공항 형태로 9년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35년 개항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그러나 2023년 12월 고시한 기본계획에서는 개항이 2029년 12월로 5년 당겨졌다. 당시에는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개항 시점을 당겼는데 지금은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부산지역에서는 현대건설에 대한 비판이 인다. 앞서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무응찰, 단독응찰 등 사유로 네 차례 유찰됐다. 현대건설이 세 차례 단독 응찰 끝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서 공고 조건을 잘 알고 있는 데다 정부도 공사 기간 1년 연장, 시공능력 평가액 상위 10개사 공동도급 제한을 2개사에서 3개사로 완화하는 등 업계 의견을 반영했는데 느닷없이 공기연장안을 꺼내서다. 지난달 30일 부산시의회는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적기 개항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 목표는 부울경 초광역경제권 구축,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로 절대 변경돼서는 안 되는국가적 약속”이라며 “현대건설이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해 사업 신뢰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으며, 이는 명백히 국가적 약속을 흔드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주민들은 점차 쇠락하고 인구마저 감소하는 현상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이 신공항 건설이라 믿기에, 개항 시기 연기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2029년 개항이라는 주민의 믿음을 배반하는 결과가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개항이 늦어지면 배후 도로·철도망, 배후 복합도시 개발도 자연히 늦어질 수밖에 없고 부산과 남부권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처럼 가덕도신공항도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는 인프라이므로 개항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 14억 시장 ‘국민 브랜드’ 굳힌다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 14억 시장 ‘국민 브랜드’ 굳힌다

    LG전자가 총 6억 달러(8400억원)를 투자해 인도에 세 번째 현지 가전공장을 짓는다. 기존 노이다·푸네 공장과 함께 ‘트라이앵글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2006년 푸네 공장 준공 이후 20년 만의 신규 투자다. LG전자는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100만㎡로 축구장 약 140개 규모다. “현지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던 조주완 LG전자 CEO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기둥이 되기 위한 여정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리시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레서(압축기)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LG전자의 인도 내 연간 가전 생산능력은 TV 200만대, 냉장고 360만대, 세탁기 375만대, 에어컨 470만대로 늘어난다. LG전자는 내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레서 생산 라인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건설은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는 인구 14억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글로벌 평균의 2배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국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1997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약 30년간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냉장고(28.7%), 세탁기(33.5%), 에어컨(19.4%), TV(25.8%) 모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생산력 강화를 인도 시장 확대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인도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기존 노이다와 푸네 공장만으로는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스리시티 공장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라면서 “인도 남동부의 거점 도시 첸나이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스리시티는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췄다”고 밝혔다. 생산 품목은 중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기존 노이다·푸네 공장과 달리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가 될 전망이다. 냉동실을 냉장실로 전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냉장고, 전통 의상 ‘사리’ 전용 세탁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 등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도 확대된다.
  • 뇌물 주고 인허가 일사천리… 부산 반얀트리 화재는 ‘인재’

    뇌물 주고 인허가 일사천리… 부산 반얀트리 화재는 ‘인재’

    지난해 11월 6명의 사망자를 낸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사용 승인 과정에서 조직적인 뇌물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8일 해당 리조트의 시행사 본부장 A씨와 감리업체 소방 담당자 B씨를 각각 뇌물공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행사 대표 C씨, 시공사 사장 D씨 등 총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 대상에는 기장군청과 기장소방서 소속 공무원도 포함됐다. 경찰 수사 결과 시행사와 시공사는 금융기관과 약정한 책임준공 기한을 맞추기 위해 감리업체를 압박해 공정률이 91%인 공사가 완료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제출해 기장군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다. 당시 시행사는 2024년 11월 27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아야 총 3250억원 상당의 대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2438억원의 잔여 채무를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시공사 측은 감리업체 소방 담당자 B씨에게 허위 소방감리 결과를 제출하면 1억원을 지급하겠다는 확약서를 건넸다. B씨는 실제로 400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기장군의 승인 절차도 부실했다. 군은 현장 조사 및 검사를 건축사에게 위임했지만, 해당 건축사가 현장 방문 없이 ‘적합하다’는 조서를 작성하면서 건축물에 최종 사용승인이 내려졌다. 경찰은 시행사 측은 기장군과 소방서 공무원, 건축사 등에게 15만원 상당의 호텔 식사권 124장을 제공했고 이 중 57장이 실제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 가덕도신공항 또 암초… 현대건설 “공기 2년 추가”에 수의계약 중단

    가덕도신공항 또 암초… 현대건설 “공기 2년 추가”에 수의계약 중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재입찰 절차에 들어가며 2029년 조기 개항이 사실상 무산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기존보다 2년 늘린 108개월(9년)로 잡은 기본설계안을 보완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토교통부는 국가계약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현대건설이 낸 108개월 기본설계안에 대해 입찰 공공에 제시된 공사 기간 84개월(7년)에 맞춰 단축하라고 요구했다. 공사 기간을 다르게 정한 구체적 사유도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공기가 24개월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초대형 해상공사인 만큼 바닷속 연약지반 안정화에 17개월, 방파제 일부 시공 후 매립에 7개월이 더 소요된다는 게 현대건설 컨소시엄 설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를 수정하지 않으면서 국토부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중단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에 이어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공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재입찰 절차에 들어가며 가덕도신공항은 2029년 조기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재입찰이 확정되면 추가 행정절차만 최소 6개월이 더 걸린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산만 10조 5300억원에 달한다. 애초 개항 목표는 2035년이었으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 2031년 준공으로 목표를 당겼다.
  •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14억 시장 ‘국민 브랜드’ 굳힌다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14억 시장 ‘국민 브랜드’ 굳힌다

    LG전자가 총 6억 달러(8400억원)를 투자해 인도에 세 번째 현지 가전공장을 짓는다. 기존 노이다·푸네 공장과 함께 ‘트라이앵글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2006년 푸네 공장 준공 이후 20년 만의 신규 투자다. LG전자는 인도에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100만㎡로 축구장 약 140개 규모다. “현지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던 조주완 LG전자 CEO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기둥이 되기 위한 여정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리시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레서(압축기)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LG전자의 인도 내 연간 가전 생산능력은 TV 200만대, 냉장고 360만대, 세탁기 375만대, 에어컨 470만대로 늘어난다. LG전자는 내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용 컴프레서 생산 라인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건설은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는 인구 14억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글로벌 평균의 2배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국가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1997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약 30년간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냉장고(28.7%), 세탁기(33.5%), 에어컨(19.4%), TV(25.8%) 모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생산력 강화를 인도 시장 확대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인도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기존 노이다와 푸네 공장만으로는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스리시티 공장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라면서 “인도 남동부의 거점 도시 첸나이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스리시티는 인도 남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편리한 지리적 여건도 갖췄다”고 밝혔다. 생산 품목은 중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기존 노이다·푸네 공장과 달리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가 될 전망이다. 냉동실을 냉장실로 전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냉장고, 전통 의상 ‘사리’ 전용 세탁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 등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도 확대된다.
  • 경북 포항시, 전기차 순환 경제 중심지 도약…배터리 평가센터 착공

    경북 포항시, 전기차 순환 경제 중심지 도약…배터리 평가센터 착공

    경북 포항에 전기차 폐 배터리 재활용 핵심 인프라인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들어선다. 8일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전기차 배터리 고속 평가 실증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터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포항시와 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34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234억)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분석할 수 있는 고속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센터는 배터리 성능과 잔존수명을 정밀하게 진단해 등급별로 재사용·재활용·재제조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오는 6월 준공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와 함께 배터리 순환 경제 구조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센터가 국가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 서울 버스 파업 유보... 협상 결렬 땐 28일 첫 차부터 전국 총파업

    서울 버스 파업 유보... 협상 결렬 땐 28일 첫 차부터 전국 총파업

    통상임금 개편을 둘러싼 버스 노사 갈등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8일 오전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연맹 산하 각 지역노조는 오는 12일 동시 조정신청을 하겠다. 15일의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하겠다. 그러나 합의 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오는 28일 첫 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동시 파업은 서울, 인천, 부산 등 버스 준공영제 도입 지역만이 아닌 모든 시도가 대상이다. 시내버스뿐 아니라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 모두 참여하며 전체 대상은 4만여대라고 자동차노련은 설명했다. 서울, 충북, 울산, 경남 등 전국 버스노조 위원장과 실무자 등 20여명이 회의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노사 단체교섭의 쟁점이 되는 통상임금 개편 관련 각 지역 버스노조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 개편 문제 등을 두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아직까지 노사 간 교섭은 중단된 상태다. 서울 버스 노조는 지난달 30일 한 차례 준법투쟁을 했고, 지난 7일 쟁을 재개했다. 서울 버스 노조는 오는 27일까지 준법투쟁을 계속한다.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주 자동차노련 정책실장은 “단 한 번도 노조에서 통상임금을 시급화해 달라고 제안한 적 없다. 줘야 할 돈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재판의 결론이 나야 하는 사안이다. 이 기회에 서울시 지침에 맞게 운전하자는 것으로, 정확한 표현은 안전운행이고 준법투쟁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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