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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기업 영역확장 경쟁

    소재기업 간 사업영역 확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과거처럼 한 분야에만 집중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경계 파괴를 불렀다. 포스코, GS칼텍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변화의 선두에 섰다. LG경제연구원 이윤하 선임연구원은 16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서 소재기업도 예외는 아니다”라면서 “시장·용도·기술 등의 확장을 통해 정체현상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요업체들의 달라진 환경이 소재기업 간 경쟁을 촉발시킨 주요 요인이다. 이를테면 경량화와 친환경이 자동차 시장의 이슈로 등장하면서 소재 또한 기존 철강 중심에서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이나 플라스틱,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유럽 최대 화학회사인 독일의 바스프나 머크 같은 기업들이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로 사업 확장을 꾀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바스프는 지난해 중국 난징·한국 울산 등에 2017년까지 3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은 우리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 포스코는 2010년 LS엠트론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부를 인수했고 2012년엔 일본 도카이카본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음극재는 리튬이차전지의 4가지 요소(양극재·음극재·전해질·분리막) 중 하나로 나머지와 달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리튬전지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석유 정제 및 화학이 주력이었던 GS칼텍스는 2009년 일본 JX오일앤에너지와 합작법인인 PCT를 설립해 탄소소재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2년엔 글로벌 음극재 시장 수요를 100%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투자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그룹 역시 소재 분야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제일모직을 삼성SDI와 흡수합병시켰다. 제일모직의 분리막 제조기술 등이 삼성SDI 배터리의 경쟁력도 끌어올리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제 소재산업은 더는 유기·무기·금속·바이오로 나누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종합솔루션을 제시하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다른 영역에서도 경쟁자들이 진입하고 있어 경쟁은 격화될 것”이라며 “수요업체와의 공동개발·협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근로복지공단 울산 신청사 개청

    근로복지공단이 울산 혁신도시 내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16일 울산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2012년 1월 2만 434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 최근 준공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28일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지열,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1977년 전신인 근로복지공사가 설립된 뒤 1995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 37년간 우리나라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와 산재 의료 서비스, 근로자 지원 서비스를 담당해 왔다. 직원은 400여명이다. 한편 울산 혁신도시는 298만 5000㎡에 정주계획인구 2만 225명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고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인다. 이전 예정 10개 공공기관 중 7개 기관이 연말까지 개청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은 내년 말 이전을 완료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내 건설사들 “해외시장이 효자네!”

    국내 건설사들 “해외시장이 효자네!”

    건설사들이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봤던 건설사들이 잇따라 해외에서의 수주를 성공함에 따라 흑자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GS건설은 새로 짓고 있는 싱가포르의 연구시설 빌딩 퓨져노폴리스의 연구소 내부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1억 2266만 싱가포르달러(약 1019억원)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지난 15일 국내 업체 가운데 최초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공사(PDVSA)가 발주한 엘 팔리토 정유공장 증설 공사의 감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발주처인 주롱아로마틱코퍼레이션과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JAC) 기계적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 5개 건설사는 지난 13일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 본사에서 이 회사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CF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은 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4억 달러보다 31% 증가해 역대 1분기 수주 실적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 지역 수주 집중도가 높았다. 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의 79.1%는 중동으로 다른 지역을 압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1%에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주하는 사업도 거의 없어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사업을 수주하는 일이 국내보다 훨씬 힘들지만 한번 수주하면 실력을 인정받아 연계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해외 사업 수주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올해 목표로 세운 700억 달러 수주액을 문제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등 상장된 건설사 6곳의 수주목표액 합계는 557억 달러로 현재 목표액의 10.0%를 달성했다. 이 건설사들 가운데 대림산업의 달성률이 4.7%로 낮은 편이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는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수주 확대에 따른 건설사들의 실적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엔지니어링 등 6개 건설사들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다고 추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6) 안상수 새누리 인천시장 예비후보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6) 안상수 새누리 인천시장 예비후보

    “나는 갯벌 위의 잡놈이다.”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하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가끔 이런 말로 자신을 소개한다. 충남 태안군의 벽촌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자신의 억척스러움을 표현한 것이다. 안 전 시장 주변에서는 그의 삶을 ‘한 편의 드라마’라고 평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천에서 유학한 그는 어렵사리 당시 명문고인 경기고에 합격했으나 문맹이던 그의 아버지는 “경기고가 뭐하는 데냐. 돈 없으니까 농사나 지어라”라고 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는 신문배달로 번 돈에 어머니가 이웃에게서 꾼 돈을 더해 겨우 학비를 마련했고, 결국 ‘KS(경기고-서울대) 마크’를 따냈다. 이런 성장 과정에서 몸에 밴 강인함과 추진력은 안 전 시장의 장점이다. 안 전 시장의 추진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기록이 인천시장 재선 8년 임기 동안 그가 남긴 사진이다. 그는 2010년 6월 지방선거 패배 후 시장실에서 짐을 뺄 때 비서로부터 개인 짐이 담긴 작은 상자를 받았다고 한다. 거기에는 임기 동안 찍은 사진 1만 5000장을 모은 CD가 있었는데 사진 중 대부분이 각종 기공식, 준공식, 사업 현장 방문 사진이었다고 한다. 그의 선거캠프 관계자는 “그만큼 많은 사업을 하고 열심히 현장을 다녔다는 증거”라며 “삽 뜨는 사진, 테이프 자르는 사진이 너무 많아 본인도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스스로를 ‘잡놈’이라고 표현했듯 안 전 시장의 친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새누리당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안 전 시장과 악수 한 번 안 해 본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성우 캠프 공보팀장은 “국회의원 출신에 인천시장을 두 번이나 한 인물이다 보니 막연하게 권위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시민들이 많지만 한번 안 전 시장을 만나본 분들은 그의 친화력에 놀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화력이 ‘달인’의 수준으로까지 발전하면서 역효과도 나타났다. 사연은 이렇다. 안 전 시장은 올 초 ‘민생방문 인천루트’ 행사의 일환으로 남구 신기시장을 찾았을 때 상인들과 악수 대신 포옹을 했다. 덕분에 상인들이 그와 포옹하기 위해 줄을 서는 즉석 ‘프리 허그’가 연출됐다. 이 포옹 세례는 계획적인 것이었다. 그는 지난번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안상수는 유권자들과 악수할 때 눈도 안 맞추고 건성건성 지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악수를 하려는 ‘친화력의 욕심’이 건방지게 비쳐졌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아예 ‘포옹 스킨십’을 구상한 것이다. 안 전 시장이 이율배반적인 인물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는 무능력한 부하직원에게 매섭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한편으로 그는 시장 재임 시절 ‘자기 사람 챙기기’를 한다는 비난도 받았다. 2002년 취임 초기에는 충남 출신들을 대거 불러들여 문제가 됐고 동생이 인사에 관여했다는 얘기도 돌았다. 안 전 시장 스스로도 “정치인은 냉정해야 하는데 정에 약해 끊을 때 못 끊어 손해본 적이 있다”고 주위에 토로했다고 한다. ‘전시행정의 대가’라는 지적도 듣는다. 사업가 출신으로 일을 만들고 추진하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너무 일을 벌여 제때 마무리를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다. 이미 수차례 국내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려 극적인 효과가 없을 것이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안 전 시장은 이를 밀어붙였다. 임기 동안 안 전 시장을 옆에서 지켜본 인천시 관계자는 “큰 업적에 대한 집착, 과시욕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며 “그렇게 추진한 인천아시안게임 탓에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의 일정도 무리하게 추진됐고, 결국은 그게 인천시 재정 악화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의 부인 고(故) 정경임씨는 결혼 1년 6개월 만에 모야모야병으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일터와 병원을 오가며 아내를 오랫동안 간병했던 안 전 시장의 순애보는 유명하다. 하지만 그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몸이 불편한 아내와의 순애보를 지나치게 선거에 이용했다”며 순수성을 의심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제주하수처리장 악취 사라진다

    제주하수처리장의 악취가 사라질 전망이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제주시 도두동 제주하수처리장 악취방지 시설 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994년 3월부터 가동된 제주하수처리장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처리장이 개방형이라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도는 2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제주하수처리장 시설물을 밀폐화해 악취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하수처리 시설물의 주요 악취 발생 요인인 생활하수의 최초 처리시설인 유입동, 1차로 무거운 물질을 가라앉히는 1차 침전지, 각 수처리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를 탈수하는 탈수기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악취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붕이나 덮개 등을 설치하고 탈취설비로 악취를 줄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하수처리장의 악취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악취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면서 “악취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처리장 시설물에 덮개 또는 지붕을 설치, 외관상으로도 청결한 이미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로 배출되는 방류수와 관련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4억원을 투자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방류관 상태 및 연장시설의 필요성, 부유물질 저감대책 등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20년간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진단해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황금 입지 초역세권 단지 ‘마크팰리스 범어’

    황금 입지 초역세권 단지 ‘마크팰리스 범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오피스텔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랜드마크급 단지로 조성되는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노후대비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은 오피스텔은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투자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 저하와 공실 문제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잘 나가는’ 오피스텔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입지에 따라 미분양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투자를 위해서는 일대의 유동인구, 주변환경은 물론 분양가와 상품 특화 등을 꼼꼼히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은 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를 노리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랜드마크 오피스텔의 경우 초역세권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다. 여기에 풍부한 유동인구와 생활 인프라를 갖춰 공실률이 없고, 임대사업에 최적화 되어 있어 투자 성공의 지름길로 통한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을 앞둔 단지들 중에서는 대구지역 오피스텔 최대높이인 약 160m로 들어서는 ‘마크팰리스 범어’를 주목할 만 하다. 18일 분양 예정인 이 단지의 경우, 전세대 복층 설계의 890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구 핵심 상업지구로 자리잡은 범어동 입지로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마크팰리스 범어’, 황금 입지로 투자자들 주목 코람코자산신탁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177-3번지 외 2필지에 범어역 1분거리의 초역세권 ‘마크팰리스 범어’ 890세대를 오는 18일 분양할 예정이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6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29㎡~46㎡의 오피스텔 730실과 26㎡~42㎡ 도시형생활주택 160세대 등 총 890세대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복층구조로 설계돼 쾌적하고 개방감 높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4층에는 조깅트랙을 갖춘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등 특화된 시설을 갖췄으며 대구지역 오피스텔 최대 높이인 약 160m로 건립된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대형 주상복합아파트와 상업지구, 법조타운, 증권가, 방송국, 공영기관이 밀집된 범어네거리 일대의 탁월한 입지에 인근으로 시민체육공원과 범어공원 등 친환경 녹지공간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려 볼 수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인 범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에 입지해 있다. 또한 약 2km거리에 KTX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등이 한곳에서 연결되는 교통복합시설인 ‘동대구역 복합 환승센터’와 초대형 도심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췄다. 분양가는 오피스텔 기준 3.3㎡당 700만원 중후반대부터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황금동 과학고 맞은편)에 위치한다. 준공은 2017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분양형 호텔 각광 받는 이유

    제주 분양형 호텔 각광 받는 이유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 계열인 ㈜삼호가 시공하는 제주 서귀포시의 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조감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 분양홍보대행사인 포애드원에 따르면 이 호텔은 전용면적 24~53㎡ 205실 규모로 현재 분양 중이다. 앞서 제주 분양형 호텔 1호인 서귀포 1차 호텔은 전용면적 18~34㎡ 243실 규모로 분양한 지 두 달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 포애드원에 따르면 제주도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세금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보통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도 해당하지 않아 양도세가 일반세율로 과세된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분양형 호텔은 전문 관리업체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또 입주자 관리 등 신경 쓸 일이 없고 비수기일 때는 본인이 직접 이용도 할 수 있다. 실별로 구분등기를 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도 있다. 입지는 좋다. 제주 혁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관광객과 비즈니스 목적 방문자에 대한 잠재 수요도 크다. 또 바닷가에 있어 조망이 좋고 주요 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제주도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까지 승용차로 7분 거리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고급 호텔인 만큼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 병실 1인실, 이화의료원 제2 부속병원 설계 확정

    전 병실 1인실, 이화의료원 제2 부속병원 설계 확정

    모든 병실을 현재의 일반 병실료 수준에서 1인실로 운영하겠다는 파격적인 변화를 선언해 주목을 받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 제2 부속병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화의료원은 1000병상 규모로, 2017년에 준공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 14일 공개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지명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자로 ㈜정림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한데 이어 자체 건축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 설계안을 최종 설계안으로 확정했다. 최종 설계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 병원은 5월부터 실시 설계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에 1차 준공되는 전체 연면적은 19만 8000㎡(6만 평)으로, 이 중 제2 부속병원이 16만 5000㎡(5만 평), 의과대학이 3만 3000㎡(1만 평)이며, 단계별로 2~3단계 증축을 통해 연면적 33만㎡(10만 평) 규모로 조성되게 된다.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 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으며, 향후 제2 부속병원의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3단계 추가 증축까지 대비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설계안은 당초 의료원 측이 밝힌 것처럼 전 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병원들이 수입 감소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채택해 새로운 병원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이를 위해 공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 및 의료진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4개의 병동이 한 개 층으로 구성되는 스퀘어(Square) 형태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진료센터 중심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응급진료센터와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중환자실 등을 근접 배치했다. 또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환자에 특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설계안에 포함시켰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새 병원을 지으면서 ‘환자를 위한 병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오래 고민했다”면서 “새 병원과 의과대학은 10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해 이화의 상징이자 환자 중심의 명품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울산항에 28만㎘ 규모 오일 터미널 준공… 동북아 오일허브 중추기지 역할 기대

    현대오일뱅크, 울산항에 28만㎘ 규모 오일 터미널 준공… 동북아 오일허브 중추기지 역할 기대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돈을 받고 유류를 저장해 주는 유류저장사업에 뛰어들었다.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불황 타개 및 신성장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9일 울산시 울주군 현대오일터미널에서 권오갑 사장과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 정수철 울산항만청장, 박성환 울산시 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류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상업용 유류탱크터미널은 총 1000억원을 들여 울산신항 남항부두 앞 매립지 8만 7000㎡에 조성됐다. 5만DWT(재화총화물톤수)급 유조선을 댈 수 있는 부두와 총 28만㎘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저유탱크 35기를 건설했다. 20㎘ 대형 탱크로리 1만 4000대분을 한꺼번에 채울 수 있는 규모다. 현대오일뱅크가 유류저장사업에 나선 것은 무엇보다 수요가 많다는 점이다. 울산은 석유화학단지가 몰려 있어 유류를 저장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 더구나 잦은 지진과 노후화된 저유시설, 대형 유조선의 접근이 어려운 얕은 수심 등으로 고민하는 일본 석유업계의 저장창고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 내에서 발전 연료유 등을 안전한 곳에 장기 저장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일본계 종합상사와 등경유 물량 5만t을 계약했다. 이후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화주들과의 계약이 잇따라 현재 총저장용량의 90% 이상이 채워진 상태다. 현대오일터미널 관계자는 “석유사업자는 기름을 한 번에 많이 사는 것이 가격이나 운임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유류탱크터미널이 준공되기 전부터 일본 화주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대부분 이곳에 유류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공급하려는 사업자들이다. 돈 되는 사업이라는 판단에 2012년에는 국내 한 사모투자회사가 33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상업용 유류탱크터미널은 낮은 영업이익률 때문에 고민 중인 국내 정유업계의 신사업 모델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최근 정규업계에서는 ‘정유에서 손해 본 것을 화학에서 때운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정유업계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몇 년까지 2~3%대를 유지했지만 2012년 이후부터는 1%대로 추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이를 잘 반영한다. 국내 정유 4사 중 3개 사가 적자로 돌아섰으며 올 1분기엔 적자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유류탱크터미널 사업은 벤젠·톨루엔·자일렌, 윤활기유, 혼합 자일렌 사업 등과 함께 현대오일뱅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전략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효성, 세계 최대 펌프시험센터 준공

    효성, 세계 최대 펌프시험센터 준공

    효성그룹의 펌프 및 담수설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펌프시험센터를 준공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공장 내 부지에 시간당 11만㎥ 규모의 초대형 펌프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1000만 서울 시민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을 24시간에 송수할 수 있는 초대형 펌프까지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까지 미국·일본 경쟁업체들의 펌프 시험센터 규모는 시간당 7만∼9만㎥ 정도다. 효성굿스프링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효성스프링스는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만㎥급 원자력 발전소용 펌프를 성공적으로 시험 완료한 바 있다. 초대형 펌프시험센터를 설립한 이유는 발전소·원유·가스 플랜트 등의 대형화 추세와 맞닿아 있다. 특히 이번에 만들어진 펌프시험센터는 여러 대의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시험 대기·설치 등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실제 고압 펌프는 3대의 펌프를 동시에 설치해 테스트 시간을 약 7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대형 펌프도 최소 2배 이상의 테스트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시험센터 준공은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효성굿스프링스는 발전·석유·담수 플랜트용 펌프 등 다양한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국내 1위 펌프 제조 업체로 수출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배관공사 중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배관공사 중 1명 사망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냉각수 배관이 폭발해 인부 1명이 숨졌다. 다음 달 임시 개장을 추진하면서 입점 업체 선정 등을 서둘러 온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벌써 2명의 공사 인부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0분쯤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 작업을 하던 기계설비 협력업체 직원 황모(38)씨가 배관 폭발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황씨는 냉각수 배관 압력을 시험하던 중 이음매 부분의 공기압으로 인해 튕겨 나온 배관 뚜껑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사고 발생 45분여 만에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12층 옥상에는 황씨 외에도 4명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 측은 이날 오후 제2롯데월드 타워동 15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냉각수 배관 기압 테스트 중 배관캡이 압력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작업장에서 ‘펑’ 소리가 나 다른 직원들이 들어가 보니 황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으로 조성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 사용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지만 화재·사망 사고 등이 잇따라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제2롯데월드 타워동 43층에서 거푸집이 추락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저층부 11층 캐주얼동에서 철제 파이프가 떨어져 시설이 파손되고 행인이 파이프에 맞아 다쳤다. 지난 2월에는 고층부 월드타워동 47층 철골 용접기 보관함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교통에 대한 대책 없이는 임시 개장이 불가하다며 롯데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달부터 고층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여 왔다. 이날 경찰과 함께 사고 조사에 나선 고용노동부 측은 “롯데건설 측에 구두 경고를 하고, 건설 현장 작업 중지 등의 직접적인 조치를 내릴지는 조사가 끝나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족 측은 “최근 황씨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동의 조기 개장 계획에 따라 연일 야근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지만 황씨가 소속된 기계설비 협력업체 측은 이를 부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제주도 수익형 호텔,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 분양 개시

    제주도 수익형 호텔,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 분양 개시

    현대제주개발(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8층, 대지면적 2,424.3m2 규모의 수익형 호텔인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 301실을 분양한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금강산 호텔로 유명한 현대아산이 시공하는 제주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브랜드 호텔로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 입구인 모슬포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전망이 모두 가능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가 들어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인근은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향후 호텔을 건설 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조성된 국제교육도시는 초,중,고 및 국제학교와 함께 해외대학, 교육센터,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상주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호텔 바로 앞에는 가파도와 함께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유일하게 운항되는 모슬포항이 위치해 있다. 모슬포항 인근에는 마리나 시설을 포함한 모슬포항 해양스포츠 단지를 육성하고, 국제학교, 영어교육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되어 있다. 신화역사공원, 송악산관광지구 등 대형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최대 수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제주 올레 10코스는 화순항에서 산방산을 거쳐 송악산과 대정읍 하모리까지 이어진 코스로 기막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이 밖에도 모슬포항 인근의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의 해안 절경과 맞닿아 있다.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 자랑하는 제주 최고의 명소로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기대할 수도 있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전용률 약 67%로 타 호텔 대비 가장 높고,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첫 해 11%의 높은 확정수익률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금에 대해서도 11%의 확정수익을 준공시까지 제공하며, 계약자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1년 중 7일 계약자 무료이용권과 추가 15일 50%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에 5월 임시개장 물 건너가나…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에 5월 임시개장 물 건너가나…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는 신청 접수되면 시가 1주일 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동서 연결 ‘산성터널’ 10일 첫 삽

    부산 동서를 연결하는 산성터널 기공식을 갖는 등 부산의 외부순환도로망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산성터널 기공식이 오는 10일 금정구 대진정보고 옆 터널갱구부 건설부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부산 금정산을 동과 서로 가로지르는 산성터널은 가덕대교에서 김해 대동면 초정∼화명대교∼산성터널∼번영로(회동 IC)∼기장으로 이어지는 외부순환도로망의 하나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화명 측 접속도로는 2007년 착공해 공정률이 48%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산성터널 민자사업과 금정 측 접속도로는 올해 착공해 2017년 산성터널과 중앙로까지 지하차도를 완공하고 회동 IC까지는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하는 산성터널 민자사업은 길이 5620m(터널 4874m), 왕복 4차로 규모로 사업비는 3004억원이 소요된다. 김종철 시 건설본부장은 “2017년 산성터널 개통과 동시에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망을 구축하면 지역 간 산업·물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은 물론 도심 교통난 완화와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로 5월 임시개장 무산?…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로 5월 임시개장 무산?…인부 1명 사망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시공자의 안전관리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관리시스템이 필요하고, 초고층 타워동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호이스트(가설엘리베이터), 콘크리트 펌프, 콘크리트 분배기, 자동상승발판거푸집(ACS폼) 등 가설자재 및 건설장비에 대해서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시는 또 초고층으로 갈수록 점점 세지는 바람의 영향 등을 고려한 공사장 안전관리가 필요하고 초고층 건축물임을 고려해 더 체계적인 방화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2016년 12월 준공될 롯데월드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저층부는 완공되는 대로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는 신청 접수되면 시가 1주일 내에 승인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도시에 선보이는 명품수익형 호텔 브라이튼 인기

    혁신도시에 선보이는 명품수익형 호텔 브라이튼 인기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제주 혁신도시 내 분양형 호텔의 ‘랜드마크’인‘ 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 이 분양 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은 지난해 분양한 지 두 달 만에 계약 완료한 ‘서귀포 1차 호텔(243실)’ 바로 옆에 들어서는 2차 물량이다. 특히 이 호텔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의 시행과 대림산업 계열 ㈜삼호의 책임 시공으로 준공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1개동 총 205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4~53㎡ 13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으로 분양권 전매 및 매매가 무제한 가능하고, 운영사인 ㈜브라이튼에이엠씨는 1년간 1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또 연 7일간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귀포 1차 호텔도 연 3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도 3.3㎡당 1000만원대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확 줄였다. 이 호텔은 제주에 들어서는 다른 호텔과 달리 제주 혁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관광객 수요는 물론 비즈니스 방문자에 대한 수요 잠재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혁신도시는 115만 1000㎡ 규모로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한 9개의 공공기관이 제주 혁신도시에 입주하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5000명의 보금자리가 되는 관광과 교육·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건설될 전망이다. 헬스케어타운, 크루즈항, 영어교육도시 등 호텔 주변 개발도 한창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한화 약 1조원)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근로자들과 주변 개발로 연간 약 15만 4000여명의 배후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투자핵심이 유동인구인 만큼 향후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범섬은 물론 월드컵경기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을 자랑한다. 또 도내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까지 승용차로 7분 거리인데다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다. 골프장,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제주도 대표 관광지도 가깝다. 호텔 내부에는 품격을 높이는 로비는 물론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가 마련되며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룸, 카페 등도 조성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리한 주차 시스템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9(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에 있다. (02)569-00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명리조트 특별회원권 출시...

    대명리조트 특별회원권 출시...

    국내레저업계 1위 대명리조트가 12개 리조트는 물론 골프, 스키, 승마 등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특별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특별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그리고 노블리안으로 일시불 가입 시 정상 분양가에서 10여%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는 공유제와 만기 시 원금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이 있다. 물론 법적 재산권을 보장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이 주어지고, 개인기명은 물론 무기명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이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연간 30박의 객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즉시 전국 직영리조트 12곳 (홍천 비발디파크, 설악 델피노골프&리조트, 양양 쏠비치호텔&리조트, 양평, 단양, 경주, 제주, 변산리조트,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 킨텍스 등)을 언제든지 회원혜택을 누리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미 기공식을 한 삼척과 현재 개발되고 있는 남해와 진도 등의 향후 지어지는 리조트를 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명회원의 경우 특별분양 혜택으로 최초 회원가입 시 2년 동안 객실료 50%할인, 오션월드,아쿠아월드 주중무료 주말50%할인, 대중골프장 50%할인 등과 그 외 각종부대시설을 무료 혹은 큰 폭의 할인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성황리 분양된 VIP노블리안 회원권의 경우 소노펠리체와 델피노빌리지 소노빌리지등 노블리안 전용으로 134.28㎡~316.62㎡ (실버.골드.로얄형)의 전국 노블리안 객실을 연 60박 이용하는 회원권으로 소노CC할인 전용주차장 컨시어지서비스 등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부 잔여 구좌만 남아있어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리조트 회원권의 특성상 새로운 리조트의 준공과 개발로 인한 분양가의 인상요인이 있으므로 이번 특별분양이 분양금액 인상 전 대명리조트 회원권 취득의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더 자세한 자료나 상담을 원할시 대명리조트 본사로 문의하면 친절한 레저컨설턴트의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골다공아파트’ 등장에 공무원들 분노

    [지금 세종청사에선] ‘골다공아파트’ 등장에 공무원들 분노

    ‘세종청사에 골다공(骨多孔) 아파트 등장.’ 정부세종청사 9개 입주기관 노조로 구성된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세공연)가 철근 누락으로 부실시공이 확인된 ‘골다공 아파트’에 대한 계약해지 및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세공연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1-4생활권에 조성 중인 모 아파트가 철근을 설계보다 적게 넣고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문제의 아파트 15개 동 중 4개 동(20개소)을 샘플조사한 결과 16곳이 불일치했다. 벽체 수평철근 배근 간격이 설계보다 최대 18㎝나 넓게 설치된 곳도 확인됐다. 철근을 설계보다 적게 넣으면 내진성능이 떨어지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행복청은 시공 중인 아파트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연말 입주 예정으로 700여세대 중 14%인 102세대를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분양받았다. 아파트 입주를 기다려온 공무원들은 분노와 함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공연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별도로 분양자가 희망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는 입장이다. 계약해지는 쉽지 않다. 부실시공으로 입주예정일로부터 3개월 후 입주하지 못하면 계약해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준공 전까지 보강공사를 거쳐 준공승인을 받으면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 세공연은 “철근을 절반이나 빼먹은,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은 아파트에 대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서 “엉터리 시공업체와 부실감독, 사람 목숨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청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2롯데월드 사고 인부 1명 사망…5월 개장 물 건너가나

    제2롯데월드 사고 인부 1명 사망…5월 개장 물 건너가나

    ‘제2롯데월드 사고’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가 숨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상 123층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제2롯데월드는 그 동안 거푸집 추락, 화재 등으로 인해 안전성 논란을 불렀다. 지난 2월 16일에는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25분 만에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또 지난해 6월 25일에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제2롯데월드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이 안전관리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탓에 서울시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관리 점검이 끝날 때까지 개장이 어렵게 됐다. 제2롯데월드는 올해 5월 조기 개장을 추진해왔으나 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학회와 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동 안전점검을 하고, 공사완료 때까지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계속 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지상 555m, 최고 123층 롯데월드타워 1개동과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상업용 건물 3개동이 건설되고 있다. 롯데 측은 2016년 메인빌딩 완공에 앞서, 4월에 주변 상업용 건물 3개동을 준공하고 5월에 명품관과 쇼핑몰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명인·명물을 찾아서]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글로벌 명품 도시를 꿈꾸는 강원 강릉시에 전국 첫 ‘녹색도시 체험센터’가 건립돼 운영에 들어갔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건립된 체험센터는 강릉의 저탄소 녹색 시범 도시 랜드마크 건축물로 지난달 28일 준공됐다. 체험센터는 각종 회의와 교육을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체험연수센터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곳을 찾는 이용자들은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체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처음으로 만들어진 센터는 연간 개방돼 전 국민 녹색 에너지 체험 장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전기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경포호수와 오죽헌, 선교장 등을 둘러보는 체험도 하게 된다. 시설들은 준공과 함께 일반인의 관람과 숙박 예약을 받고 있다. 이달 말쯤이면 본격적으로 유료 숙박이 이뤄질 전망이다. 벌써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찾아 녹색 에너지 체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숙박은 유료이며 49㎡(6만원), 66㎡(8만원), 79㎡(10만원)의 방을 꾸며 놓고 한꺼번에 150명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아직 무료로 이뤄지고 있지만 조만간 시에서 조례를 제정해 연계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의 관람료를 받을 방침이다.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풍광이 빼어난 경포호수와 허균·허난설헌 유적공원 인근에 들어서 경포 일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유선형 모양으로, 2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모양은 강릉을 대표하는 소나무 뿌리를 형상화했다.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2012년 5월 착공한 체험센터는 지난해 말 공사를 모두 끝내고 준공 전까지 각종 친환경 첨단 녹색시스템을 시험 가동했다. 컨벤션센터와 체험연수센터 건물에는 자연 채광을 통한 유리의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 3중창을 적용했고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 외부를 일반 건물의 2배 두께로 단열 시공했다. 지면으로부터 비스듬하게 이어진 지붕에는 잔디를 심었다. 옥상 녹화로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크게 줄여 친환경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자는 취지에서다. 컨벤션센터 지붕과 체험연수센터 발코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설비는 모두 380개 태양 집광 패널을 사용해 하루 평균 492㎾h, 연간 약 18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에너지 제로 건축물의 핵심 기술인 100㎾h급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낮에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놓았다가 해가 진 뒤 체험연수센터의 야간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의 냉난방과 급탕을 위해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땅속 온도를 펌프로 순환시켜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로, 연간 약 2억 2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최신 그린 정보기술(IT)로 이뤄진 스마트 그리드 환경을 구축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얼마나 생산되고 체험연수실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이산화탄소는 얼만큼 늘고 주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생산과 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누적 에너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에너지저장장치의 실시간 충전과 방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춘 체험연수센터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주거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실 1개, 친환경 관련 연수를 위한 체험연수실 18개와 단체연수실 3개 동이 별도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당일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에너지저장장치 운영 현황은 물론 체크인 이후 자신이 실제로 소비한 에너지양과 절감한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녹색도시 체험센터 외부는 전기버스 1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4대, 자전거교육장과 자전거도로, 에너지 테마파크, 석호 생태관 등의 녹색 교통, 신재생에너지, 생태 관광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관광객에게 강릉의 친환경, 최첨단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전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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