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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핫 플레이스] ‘청약 불패’ 세종시… 하반기 1만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핫 플레이스] ‘청약 불패’ 세종시… 하반기 1만 가구 쏟아진다

    인구 20만명에 육박한 세종시 분양시장이 다시 들끓고 있다.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는 1만 6400 가구가 분양된다. 지금까지 6030가구의 분양이 끝났고 연말까지 1만여 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8~9월 분양되는 물량만 6000가구(임대 포함)에 달한다.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부 주도로 개발계획이 본격화된 세종시는 시장성을 내다본 대전, 청주, 공주 등 주변 도시들의 수요자들이 이동하면서 미분양 ‘0’, 입주율(준공 두 달 내) 85%라는 전국 최고 기록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82개 분양 단지(4만 가구) 가운데 12개 단지를 제외한 85%가 청약 순위 내 마감했다. 백화점 입주로 주목을 받았던 2-2생활권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분양권(전용면적 84㎡)에는 1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도 대폭 올랐다. 어진동의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정부 청사 주변의 ‘세종 더샵 센트럴 시티’ 전용 84㎡의 현재 매매가는 3억 9000만~4억원으로 2013년 12월 입주 당시(2억 4600만~2억 91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청사 외곽지역인 도담동 아파트값도 분양가보다 2000만~3000만원이 올랐다. 도담동 J공인중개사 실장은 “‘세종 모아미래도 포레스트’(5월 입주) 전용 84㎡의 매매가는 분양가보다 5000만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미분양 물량도 없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433가구에서 지난 1월 295가구, 2월 82가구로 꾸준히 감소했다. 3월부터는 미분양이 단 한 가구도 없다. 세종시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유입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종시 출범 전인 2011년 8만 4710명이었던 인구는 2년 반 만에 19만명을 넘어섰다. 종촌동의 L공인중개사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대비 매물이 부족해 현재보다 프리미엄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4-1생활권 공동주택 용지 입찰에는 현대·롯데·포스코·한화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들이 뛰어들었다. 경쟁률은 3.7대1이다. 청사 주변 2-1생활권 경쟁률(2대1)보다 높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2030년까지 20만 예정가구(50만명) 중 8만 가구만 분양된 상태이며 6생활권까지 기업, 교육청, 경찰서 등 신규 수요에 따른 주거 공급이 계속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성이 없다면 건설사들이 10억원의 설계공모 참가비 부담을 안고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복청은 세종시의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1년에는 3.3㎡당 600만원대였다. 지난 7월 세종시 2생활권 분양 시장은 치열했다.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768가구 모집에 3만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8.4대1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한 달 만에 프리미엄 4000만원이 붙었다. 같은 생활권의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도 평균 9.4대1로 마감됐다. 2-1생활권의 막바지 분양 물량은 9월 초까지 쏟아진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8일 P4구역에 ‘힐스테이트 세종 2차’(전용 59~123㎡, 1631가구)를 분양한다.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6개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 포스코·계룡·금호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4일 P3구역에 ‘더 하이스트’(전용 57~124㎡, 1417가구)를 내놓는다. 육상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버스)와 가깝다. 11월에는 3-1생활권 M4블록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세종 2차’(가칭·전용 99~145㎡, 831가구)를 공급한다. 중흥건설은 ‘세종 중흥S클래스 11차’(전용 84~109㎡, 1030가구)를 M6블록에 짓는다. 지난 주말에는 우남건설이 3-1생활권에 ‘세종 우남퍼스트빌’을, 모아주택산업은 3-2생활권에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를 오픈했다. 글·사진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충북창조센터 성공 사례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충북창조센터 성공 사례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있는 알파크립텍은 LG의 특허지원 덕에 올해 매출 20% 신장을 기대한다. 분리 정제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등을 생산하는 알파크립텍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LG생활건강의 사포닌 배양발효 기술 등 5건의 화장품 원료 발효공정 관련 특허를 무상지원받았다. 알파크립텍은 최근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LG생활건강에 공급을 시작했다. 인삼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은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기술도 자문해주고 장비도 빌려준다. 광학 산업용 내외장 보호필름을 생산하는 세일하이텍은 창조경제센터를 통해 큰 고민거리를 해결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제자리걸음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에 LG화학의 접착제 조성물 충전용 스웰링 테이프에 관한 특허를 무상 제공받았다. 세일하이텍은 LG화학 특허와 자신들의 기술을 융합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향상된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제조공정 특허를 신규 출원했다. 세일하이텍은 LG전자 생산기술원 도움으로 생산수율도 크게 향상시켰다. 충북센터는 기업유치에도 기여한다. OLED 조명시장을 개척하는 서울의 ㈜해찬은 충북센터가 있었기에 충북혁신도시에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충북센터가 충북도와 해찬을 연결하며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다. 도가 5600㎡의 부지를 소개하고 금융권 대출을 지원하면서 해찬은 오는 10월 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울산 남구, ‘해피투게더타운’ 12월 착공

    행복주택과 공공복합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공동 주거시설인 ‘해피투게더타운’이 울산 남구에 들어선다. 울산 남구는 여천로 일대에 지상 17층 규모의 ‘해피투게더타운’을 오는 12월 착공해 201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피투게더타운에는 행복주택 100가구를 비롯해 동주민센터,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날 구청 회의실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명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투게더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는 진입 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 인허가업무 행정 지원 등을, LH는 사업 인허가 신청 및 설계·시공 등 총괄업무를 맡는다. 또 양 기관의 실무부서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서 구청장은 “해피투게더타운은 저소득층과 일반 시민의 공동 주거는 물론 복지·문화·생산·판매 기능이 결합한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36년 만에 옷 갈아입은 주민센터, 오늘 찾아갑니다

    36년 만에 옷 갈아입은 주민센터, 오늘 찾아갑니다

    낡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서초구 양재2동주민센터가 36년만에 새롭게 변신했다. 서초구는 21일 양재2동주민센터 신청사 건립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8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최신식 청사건물을 신축했다. 전체 면적은 2375㎡로 옛 청사 건물보다 3배 이상 커졌다. 1층에 설치된 ‘양재 반딧불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는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방배반딧불센터’에 이은 두 번째 반딧불센터다. 이 센터에서는 택배 받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무인택배서비스, 각종 공구를 빌려주는 공구은행, 엄마가 아이를 돌보며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육아공간, 늦은 밤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안심귀가서비스, 야간순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등을 5개로 확대해 그동안 청사 공간부족으로 수용이 어려웠던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좌도 대폭 개설된다. 3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장도 설치돼 있어 민원인 등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양재2동주민센터는 상대적으로 작은 대지면적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1층 로비면적 등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층별로 용도를 단일화해 휴식공간 등을 크게 늘렸다. 4층에는 옥외데크 공간이 마련됐고, 2층 민원실에는 ‘상상카페’가 설치됐다. 이밖에 센터 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지열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계를 반영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양재2동주민센터가 단순한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의 역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주민 편의공간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난방비·전기료 절약하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 천안 ‘청당메이루즈’

    -위는 청수행정타운, 아래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청당메이루즈' 지금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장 가까운 아파트가 8월중으로 분양될 예정이라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000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이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당메이루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단지 내 평면과 마감재는 물론 조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세대 확장형 평면설계로 더욱더 넓은 생활공간을 누리게 된다.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띄며, 마감재도 고급스럽다. 바닥분수와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로 구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3곳, 휴게소 및 산책로, 운동시설 등의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문의 041-415-157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수동 도시 재생 ‘청년기업’과 속도 낸다

    성수동 도시 재생 ‘청년기업’과 속도 낸다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절실합니다.”(참석자 허모씨) “성수동의 가능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에 대한 대응책도 필요하고요.”(참석자 박모씨)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디웰살롱(소셜벤처 커뮤니티 공간)에 패기 있는 젊은 기업인들이 모였다. 눈빛은 빛났고 열기는 뜨거웠다. 지역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구가 개최한 ‘소셜벤처 청년 기업가와의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13명의 청년 기업인이 머리를 맞댔다.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 공유와 상호 토론이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부지런히 받아 적었다. 업무 및 주거 공간의 부족,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떠나는 현상) 문제 등이 제기됐다. 청년 비영리단체를 위한 자치구 차원의 지원 요구가 주를 이뤘다. 정 구청장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소셜벤처 지원 방안을 내놨다. 대표적인 것은 오는 10월 개관할 ‘박스파크’다. 성수동1가에 컨테이너 100여개를 설치해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관, 예술인 공동 작업장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업 점포의 입점 제한, 관련 조례 및 시행령 제정 등의 안을 제시했다.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피자와 맥주를 곁들이며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도 이어졌다. 성수동은 서울형 도시 재생 시범 사업 5곳 중 1곳이다. 주거와 산업이 혼재된 준공업지다. 2005년 이후 수제화 제작 등 토착산업이 쇠락하면서 지역 경제 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성수동에 사회적기업과 예술인 창작 공간 등을 유치해 문화예술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시는 44명의 성수동 주민참여단 선정을 완료하고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와 함께 2018년까지 핵심(앵커) 시설 설치와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구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며 행정,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청년 기업인들 앞에서 열린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고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아이들의 꿈이 부동산 임대업자가 아닌 예술가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청년 기업인들의 열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용어 클릭] ■소셜벤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인이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창의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과 같은 영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함.
  • SK “반도체에 46조원 등 공격적 투자”

    SK “반도체에 46조원 등 공격적 투자”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 활성화와 경영 정상화를 실천하기 위한 광폭 행보로 연일 시선을 끌고 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린동 SK 본사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확대 경영회의’를 열고 반도체 분야에 46조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에너지화학·정보기술(IT)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철길 전략위원회 위원장,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7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회의에서 “내가 (사면을 통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선배 세대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투자 시기를 앞당기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당장 이달 말 준공되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4 반도체 생산라인의 장비투자 이외에 두 개 반도체 생산라인을 추가로 짓는 데 4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SK 계열 중 대규모 투자와 고용이 가능한 곳이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는 특사 취지인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또 “내가 앞장서 비바람을 다 맞을 각오로 뛸 테니 수펙스 의장과 각 위원장, 각사 CEO, 전 구성원이 대동단결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산하 7개 위원회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들도 투자 활성화와 관련된 각 사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문석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선배 세대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18일 SK그룹이 지원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방문을 시작으로 대외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열리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4 반도체 라인 준공식에도 참석한다. 준공식은 26일 고 최종현 선대회장 추모 행사와 연계해 사업보국(事業報國) 의미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방문 계획도 검토 중이다. 최 회장은 이날 출근 전에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년 7개월간 복역하며 허리디스크 등에 시달렸으나 대체로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지난 14일 0시 의정부교도소 출소 이후 병원 대신 서린동 본사를 찾은 데 이어 15∼16일 연휴에도 연일 출근하며 업무를 챙겼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하반기 주택 거래량 늘지만 값은 안정세”

    “하반기 주택 거래량 늘지만 값은 안정세”

    주택 거래량은 매달 최고치 기록을 깨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집값은 오르지 않고 있다. 월셋집은 많은데 전셋집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고 전셋값 상승률도 꺾일 줄 모른다. 입지가 빼어난 지역의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급 물량은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하반기 주택시장이 어떤 양상을 띨지 전망해본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량은 늘지만 집값은 안정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근거로 저금리 기조 지속과 전세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등을 꼽았다. 그러나 내년부터 가계부채관리대책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변수가 있어 거래량 상승률은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집값 상승률은 1.8%를 기록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10%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평균 집값 상승률은 물가상승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감정원은 하반기 집값 상승률은 상반기보다 낮은 1.1%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거래량 증가율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말 현재 전년 상반기 대비 31% 증가한 거래량은 하반기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대책 추진과 성장률 둔화, 국제 경제 불안정 등이 겹쳐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기는 하겠지만 증가율은 크게 꺾일 것으로 보인다. 감정원은 상반기보다 낮은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대차시장은 상반기 양상이 이어져 서민들의 주거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 이주수요 급증, 월세전환 가속화 등으로 전세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셋값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정원은 하반기 전셋값 상승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을 전세시장을 앞두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월세는 물건이 풍부하고 월세전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띨 전망이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질 전망이다. 올 7월까지 아파트 월세 비중은 37.4%로 전년 동기대비 3.1% 포인트나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 동기대비 0.4% 포인트 증가했다. 월세 증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집주인들이 연 1%에 불과한 저금리를 피해 연 5~7%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주거비용 지불 측면에서 월세가 전세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지만 급등하는 전셋값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불가피하게 월세를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도 월세 비중을 키우고 있다. 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저금리와 전세물량 부족이 전셋값 불안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 매매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시장은 적신호가 감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규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 19만 가구와 하반기 24만 가구를 더해 43만 가구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1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달 분양된 87개 단지에서 29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잘나가던 동탄2신도시에서조차 일부 미분양이 발생했을 정도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추세라면 미분양, 입주지연 등의 부작용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난 틈을 타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있다”며 “단기간 공급이 급증해 준공 시기에 미입주 가구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LG화학, 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

    LG화학, 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

    LG화학은 최근 중국의 완성차 1위 업체인 창안(長安)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에 따라 창안자동차가 2016년 이후 생산하는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1862년 설립된 국영기업 창안자동차는 전체 종업원 수 8만명으로 지난해 매출 40조원을 기록한 중국 내 1위 토종 완성차 업체다. 창안자동차는 이번 PHEV 모델에 적용될 배터리 모듈을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 추가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수주를 통해 2016년 이후 중국 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수주물량 55만대 이상을 확보했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중국 완성차 업체 2위와 3위인 창청(長城), 둥펑(東風) 자동차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면서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수주 물량이 약 35만대 이상 증가해 중국에 진출한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안에 중국 난징(南京)에 연산 10만대 이상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조감도)을 준공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권영수 LG화학 전지 사업본부장(사장)은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수주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상반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의 파나소닉, AESC, PEVE 등에 이어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전세계 투자자 사로잡은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 성공 투자 기회

    전세계 투자자 사로잡은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 성공 투자 기회

    -호텔 투자 인기, 호텔 브랜드와 운영관리 꼼꼼히 따질 필요 있어-세계적 진지앙 그룹 골든튤립 호텔, 영종도 최초 분양 투자자 주목 중국 최대 호텔 체인 진지앙(진장, jinjiang)그룹 이 인수한 유럽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상위 브랜드 ‘골든튤립’ 브랜드 호텔이 영종도에서 분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으면서 호텔 투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 5일제 실시와 여가를 중요시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관광산업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호텔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상품 중에서 어떤 호텔에 투자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호텔 투자를 할 때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는 물론 호텔 운영 관리 능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세계 11개국에 1,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9위의 중국 최대 규모 호텔사업그룹인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 계열 골든튤립호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지앙그룹은 관광업은 물론 운수, 물류사업까지 진출한 대기업으로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진지앙그룹 관계자는 “루브르 호텔체인을 인수한 이유는 유럽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유럽현지에서도 중국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호텔 체인으로, 50개국에 1,2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 그룹 상위 계열 브랜드 호텔인 골든튤립호텔은 일일 약 5만 5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VIP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품격 호텔이다. 이번 진지앙그룹의 루브르호텔그룹 인수를 통해 중국과 유럽의 인지도 높은 관광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전 세계적인 호텔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확산, 국가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400만명을 돌파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유럽인 관광객은 매년 증가세로 우리 나라 관광업계의 큰 손이 된지 오래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7,000여명으로 전체 한국 관광객의 무려 43.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유럽 관광객은 108만 1,081여명으로 중국과 유럽을 합하면 총 720만 여명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골든튤립호텔이 많은 국내 관광 수요를 그대로 흡수 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영종도에 골든튤립이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영종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인프라 개발 정책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2018년에는 200만명이 넘는 카지노 이용객들이 영종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관광메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제2공항 청사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복합생태 해양리조트로 개발되는 미단시티와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영종도에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먼저 지난해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했다. 2017년까지 1조9,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 호텔, K-프라자, 한류 공연장, 초대형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 중인 미단시티 내에 들어서는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2018년 사업 1단계가 개장할 예정이다. 미단시티는 비즈니스, 상업시설, 주거, 문화, 관광, 레져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현재 미단시티에는 중국 신화련 그룹과 홍콩 주대복 그룹, 코리아그랜드레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미국, 홍콩, 마카오 등 외국계 기업 7곳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급 개발호재로 최근 전세계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는 영종도에서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골든튤립’이 영종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최초로 들어서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시행사 채우코리아나가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비즈니스 호텔 335실, 레지던스 호텔 215실 등 총 550실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모두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또한 5년간 연 7%대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이다.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누릴수 있어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 때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투자자들은 계약금과 잔금포함 실투자금 5천만원대로 국내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을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멤버쉽 제도’를 운영하여 영종도뿐 아니라 제주도 제주노형 골든튤립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 10일 중 3박 범위 내에서 사전예약제(선착순 총 500박)를 실시하며 무료숙박 500박 범위초과시 호텔 기준가의 30%를 할인해준다. 해외 골든튤립호텔 예약대행과 국내 타 골든튤립 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영종도 운서역 광장에서 건물로 직통하는 초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두 개역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천대교,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 송도•청라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 롯데마트를 비롯해 상가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영종도 개발과 함께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준공 후 내국인 및 중국 유럽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영종도 대표 랜드마크호텔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곧 투자자의 수익으로 연결되어 투자자에게도 가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공식 홈페이지(www.butterflycit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인천(영종도)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6-3 한스빌딩 10층에 위치하고 서울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26 성문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학교 시설 부실 관리 50건 적발

    감사원은 지난 1월 세종·경북·전남·경기 등 4개 교육청 관할의 학교 시설 건설사업에 대해 감사한 결과 부정과 부실 관리 사례 50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교육청 공무원 4명은 2012년부터 21건의 학교 시설 공사를 감독하면서 시공업체에 특정 업체의 목창호(나무 창문) 제품을 사용하게 해 모두 63억여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하도록 했다. 시공업체가 불법 하도급을 한 사실도 묵인했다.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은 77개 학교 지붕 공사를 감독하면서 시공업체가 바람의 세기를 견디지 못하는 규격 미달의 건축자재를 사용한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2월 경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준공 2개월 만에 강당 지붕이 바람에 심각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교육청은 6개 학교 신축 공사 때 설계보다 약한 철근을 사용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아울러 경기교육청은 학생수가 적어 남아도는 교실이 있는 지역에 4개 학교를 추가로 설립하는 계획을 수립, 예산 798억원을 낭비할 뻔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현대산업개발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180여 점포 분양

    현대산업개발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180여 점포 분양

    상권활성화 MD구성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 고정고객 1,200여 세대, 인근 3만5,000여 세대 풍부한 배후수요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호황이 당분간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처를 잃은 목돈들이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상가에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향후 예정된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공급이 없기 때문에 동탄신도시,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등 새롭게 인구가 유입되고 뜨는 상권 상가들이 투자 물망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 중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S2블록 주거복합단지 내에 상업시설인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로 지역 랜드마크로 구성된다. 신도시에서 대형 상업시설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향후 중심상권의 기능을 맡을 확률이 높다. 그중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구리갈매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이다. 구리갈매지구 중심 상권에 위치해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흐름이 좋아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고객으로 1,200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이 있고 2㎢ 이내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교통환경으로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고 별내~석계간 간선급행버스(BRT),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개통 예정), 외곽순한도로,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상가 전체 이미지도 구리갈매지구 첫 주상복합상가인 만큼 고급스럽게 이뤄진다. 외관스타일은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설계해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 했고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춰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웨스트존에는 여가, 외식, 패션잡화, 각종 모임, 문구․완구 등의 업종, 단지 내부의 센트럴존에는 F&B 업종, 이스트존에는 생필품, 교육, 병의원 등 생활밀착업종을 유치키로 했다. 또한 가시성이 좋은 1층, 2층 코너와 중앙부에는 상가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탑브랜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유치할 예정에 있다. 시행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한다. 분양한 상가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상가를 분양받으면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준공 1년 전에 전문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6개월 전에 2차 상담을 거쳐 임대차 조건을 협의하는 ‘임대케어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 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탄신도시 엘리스빌,’ ‘김포신도시 카림 애비뉴 김포’, ‘위례 1,2차 아이파크’ 등 신도시 주상복합 브랜드상가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 완판 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구리갈매지구 중심 생활권에서 첫 브랜드 상가로 이어지는 상권선점에 따른 프리미엄과 임대케어서비스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2500만원 선으로 인근 지역에 분양중인 상가보다 저렴하다. 준공예정은 2018년 1월이다. 홍보관은 별내역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24 이레타워 403호에 마련돼 있다. 문의 1644-006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호텔투자 인기에 ‘골든튤립’ 눈길,‘영종도 골든튤립 호텔’ 각광

    호텔투자 인기에 ‘골든튤립’ 눈길,‘영종도 골든튤립 호텔’ 각광

    중국 최대 호텔 체인 진지앙(진장, jinjiang)그룹이 인수한 유럽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상위 브랜드 ‘골든튤립’ 브랜드 호텔이 영종도에서 분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으면서 호텔 투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 5일제 실시와 여가를 중요시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관광산업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호텔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상품 중에서 어떤 호텔에 투자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호텔 투자를 할 때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는 물론 호텔 운영 관리 능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세계 11개국에 1,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9위의 중국 최대 규모 호텔사업그룹인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 계열 골든튤립호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지앙그룹은 관광업은 물론 운수, 물류사업까지 진출한 대기업으로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진지앙그룹 관계자는 “루브르 호텔체인을 인수한 이유는 유럽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유럽현지에서도 중국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호텔 체인으로, 50개국에 1,2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 그룹 상위 계열 브랜드 호텔인 골든튤립호텔은 일일 약 5만 5,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VIP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품격 호텔이다. 이번 진지앙그룹의 루브르호텔그룹 인수를 통해 중국과 유럽의 인지도 높은 관광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전 세계적인 호텔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 확산, 국가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400만명을 돌파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유럽인 관광객은 매년 증가세로 우리 나라 관광업계의 큰 손이 된지 오래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7,000여명으로 전체 한국 관광객의 무려 43.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유럽 관광객은 108만 1,081여명으로 중국과 유럽을 합하면 총 720만 여명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골든튤립호텔이 많은 국내 관광 수요를 그대로 흡수 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영종도에 골든튤립이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인프라 개발 정책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2018년에는 200만명이 넘는 카지노 이용객들이 영종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관광메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제2공항 청사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복합생태 해양리조트로 개발되는 미단시티와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영종도에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먼저 지난해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했다. 2017년까지 1조9,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 호텔, K-프라자, 한류 공연장, 초대형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 중인 미단시티 내에 들어서는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2018년 사업 1단계가 개장할 예정이다. 미단시티는 비즈니스, 상업시설, 주거, 문화, 관광, 레져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현재 미단시티에는 중국 신화련 그룹과 홍콩 주대복 그룹, 코리아그랜드레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미국, 홍콩, 마카오 등 외국계 기업 7곳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급 개발호재로 최근 전세계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는 영종도에서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골든튤립’이 영종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최초로 들어서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시행사 채우코리아나가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비즈니스 호텔 335실, 레지던스 호텔 215실 등 총 550실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모두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또한 5년간 연 7%대의 확정수익을 지급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이다.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누릴수 있어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 때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투자자들은 계약금과 잔금포함 실투자금 5,000만원대로 국내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을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멤버쉽 제도’를 운영하여 영종도뿐 아니라 제주도 제주노형 골든튤립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 10일 중 3박 범위 내에서 사전예약제(선착순 총 500박)를 실시하며 무료숙박 500박 범위초과시 호텔 기준가의 30%를 할인해준다. 해외 골든튤립호텔 예약대행과 국내 타 골든튤립 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영종도 운서역 광장에서 건물로 직통하는 초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두 개역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천대교,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 송도•청라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 롯데마트를 비롯해 상가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영종도 개발과 함께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준공 후 내국인 및 중국 유럽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영종도 대표 랜드마크호텔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곧 투자자의 수익으로 연결되어 투자자에게도 가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공식 홈페이지(www.butterflycit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인천(영종도)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6-3 한스빌딩 10층에 위치하고 서울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26 성문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주U대회 조직위 대회 성공 비결 전수한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 비결을 전수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11~1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 지식전수 디브리핑(결산보고)’에 서 대회 정보와 경험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수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대회 경험과 정보를 다음에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광주U대회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준비위원회, 강원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디브리핑은 대회평가, 분야별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대회기획·예산, 경기운영과 안전·의무, 시설·방송통신, 대회인력, 수송·숙박·식음료, 문화행사·홍보방송, 국제협력·마케팅, 지자체 지원 등으로 나뉘어 토론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성과로 우선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풍성한 대회 기록과 관람객, 방송시청률 등 흥행 성공을 들었다. 국제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이 평가한 안전한 대회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극복한 완벽한 의료·방역체제 구축,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대회도 성공 요인이다. 또 광주, 전남북 등 호남민이 준비한 화합의 대회, 다양한 문화·관광 대회, 저비용·고효율 경제 대회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 제시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호남고속철도(KTX) 증편, 정부 주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및 식음료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등 정부의 대회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조직위는 2013년 카잔U대회,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국제대회 경험 전수와 장단점 분석도 성공개최에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시설신축 최소화, 기존 시설 활용, 필수시설 제외 부족 시설을 임시시설물 대처 등은 이번 대회의 최대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광주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시설 확보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업무 일원화, 시기적절한 물자배치, 예기치 않은 수송 수요에 대비한 예비차량 확보 배치 등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1] 터널이 관통할 뻔한 밀양 봉성사터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1] 터널이 관통할 뻔한 밀양 봉성사터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고속국도 제14호선 건설공사 구간에서 ‘삼국유사’에 기록이 나오는 봉성사(奉聖寺)의 옛터를 발견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전장 45.17㎞ 밀양-울산 고속도로의 경남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산외3터널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도로공사는 당초 한 대학 박물관팀이 지난 1999년 이 일대를 시굴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절터로 추정되는 유물산포지를 피해서 고속도로를 설계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터널 공사에 들어가 유물이 발견되는 상황을 보니 절터는 시굴조사 당시 절터 추정 지역보다 훨씬 넓었다. 설계대로라면 터널은 봉성사터의 한복판을 관통할 수 밖에 없었다. 공사가 시작되자 현장에서는 건물터와 기와 등 유구와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주변에서는 분청사기 가마터와 지석묘로 추정되는 유구도 확인됐다. 결국 울산문화재연구원이 지난 5월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봉성사’(奉聖寺)라고 새겨진 기와를 찾아낸 것이다. 봉성사는 그동안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확기적인 발견이 아닐 수 없다. 발굴조사에서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석재 등이 출토됐다. 이후 15세기 조선시대까지도 중창과 보수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봉성사는 청도 운문사(雲門寺)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운문사를 중창한 신라 말의 고승 보양(寶壤)은 당나라에서 불교를 배우고 돌아온 뒤 봉성사에 머물고 있었다. 그 때 고려 태조가 청도 견성(犬城)에 출몰하는 산적을 쫒아내려 했지만 쉽게 항복하지 않자 봉성사로 보양을 찾아갔다. 태조가 도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방책을 묻자 보양은 “대개 개(犬)는 밤에 지키되 낮에는 지키지 않고, 앞은 지키되 뒤를 잊어버리는 것이니 마땅히 낮에 성의 북쪽을 쳐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태조가 그대로 했더니 도적의 무리가 항복했다는 것이다. 태조는 보양의 지혜에 탄복하며 해마다 이웃 고을의 조세 50석을 이 절에 주도록 했다. 이후 절에 보양과 태조의 초상을 봉안하였으므로 봉성사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봉성사와 운문사는 흔히 영남알프스라고 하는 가지산을 사이에 두고 밀양 땅과 청도 땅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이렇듯 중요한 절이니 터널에 휩쓸리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터널의 위치를 봉성사의 한복판에서 절터 아랫쪽으로 옮기는 도로공사의 수정안을 승인했다. 터널 위에 절터가 자리잡는 형국이니 공법도 폭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진동공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공사가 한동안 중단된 것은 물론 고속도로 건설비용도 수십억원이 늘어나게 됐다고 한다. 애초 시굴조사가 정확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일이다. 밀양-울산 고속도로는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글·사진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이슈&이슈] 7년째 불편한 동거… “갑문 증설해야” vs “농·공업용수 모자라”

    [이슈&이슈] 7년째 불편한 동거… “갑문 증설해야” vs “농·공업용수 모자라”

    금강을 경계로 마주 보고 있는 충남과 전북이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여부를 놓고 7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 9일 각 지역에 따르면 충남은 금강하구 토사 퇴적을 방지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배수갑문을 증설해 바닷물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북은 금강하굿둑에 해수를 유통하면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뿐 아니라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금강하굿둑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과 전북 군산시 성산면을 연결하는 제방이다. 1983년 공사가 시작돼 1990년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1010억원이 투입됐다. 제방 길이는 1127m이고 둑 중앙부에 30m짜리 배수갑문 20개가 설치됐다. 하굿둑 건설로 총저수량 1억 3800만㎥의 호수가 조성됐다. 수자원은 충남과 전북 지역 농·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충남에 연간 1억 6300만t, 전북에는 1억 9000만t이 공급된다. 공업용수는 전북에 3000만t이 공급된다. 또 금강하굿둑은 상류 지역 7000㏊ 농경지의 홍수 조절과 염해 방지 기능을 한다. 뱃길로 오가던 충남과 전북을 육로로 연결해 주민들의 교통이 대폭 개선됐고 관광산업 발전 효과도 거뒀다. 그러나 이웃사촌을 연결해 준 하굿둑이 20여년이 지난 오늘날 양 지역 갈등의 씨앗으로 전락했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2009년부터 ▲금강호의 토사 퇴적으로 인한 하굿둑 주변의 하상 지형 변화 ▲수질오염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하구언의 독특한 생태계 파괴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서천 측 하굿둑 인근에 연간 80만t의 토사가 쌓여 물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수질이 나빠지고 어도 기능이 떨어져 생태계가 훼손된다며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충남 지역 환경단체들도 하굿둑 건설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의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환경 변화, 수질오염, 어종 감소 등 부작용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들은 기능을 상실한 하굿둑의 수문 개방과 생태계 복원 등을 논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회유성, 회귀성 어류들의 산란 시기에 맞춰 하굿둑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수 유통 방법으로는 현재 둑으로 막혀 있는 서천군 쪽에 배수갑문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수문의 아랫부분을 열어 해수의 유입을 허용하면 금강호에 퇴적된 토사가 휩쓸려 나가면서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천군은 경기 시화호의 경우 1997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17.4이었지만 해수를 유통시키자 2006년에는 2.6으로 개선된 사례가 있다며 금강호 오염을 해소하는 데는 해수 유통만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북은 충남의 이 같은 요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금강하굿둑에 해수를 유통할 경우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바닷물이 유입되면 금강 하류의 수위가 올라가 저지대 농경지 7000㏊가 침수 피해를 본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충남과 전북이 이같이 다툼을 벌이자 정부가 양측의 주장을 검증하는 용역을 실시했다. 당시 국토해양부는 2010년 3월~2011년 12월 ‘금강하구 생태계 조사 및 관리체계 구축 용역’을 실시해 충남도와 서천군의 요청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했다. 용역 결과 갑문 증설은 하굿둑의 홍수 예방 능력상 현재 상태로는 불필요하고 앞으로 홍수 예방 기능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해수를 유통하게 될 경우 용수원 확보 대안이 없고 대체 시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해수를 유통하면 바닷물이 금강 상류 24㎞ 지점까지 올라가 염분이 확산되기 때문에 현재의 취수시설로는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염분의 영향이 없는 상류로 23개 취수장과 양수장을 옮기려면 7128억~2조 9512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며 해수 유통 방안은 타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용역 결과에 따라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 문제는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올 들어 충남도가 연안·하구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해 또다시 불이 붙었다. 연안·하구 생태 복원은 간척 사업이나 하굿둑 건설로 생긴 제방과 토지를 이전 상태로 돌려놓는 역간척(逆干拓) 사업이다. 충남도는 도내 279개 방조제와 폐염전, 해안사구, 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연안 및 하구 생태 복원 방안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 용역에서는 금강의 녹조 발생 등 오염 원인이 해수가 유통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조사할 방침이다. 용역 발주와 함께 충남은 금강하구의 건강한 생태 환경을 위해 부분 개방이든 전면 개방이든 해수 유통이 필요하다고 다시 주장하고 있다. 금강 중하류의 재해 예방과 장항항 기능 회복을 위해서도 배수갑문 확장 등 하굿둑 개선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전북은 금강의 수질 악화 원인은 하굿둑보다 상류에 있는 대전과 충남 지역 도시의 오염물질 배출에서 찾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전북도는 금강 상류의 미호천과 갑천의 유입 오염 부하량이 금강 본류 수질오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금강호 수질 관리를 위해 선행돼야 할 상류 오염원 차단 사업을 외면하고 해수 유통만을 주장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도 금강호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미호천과 갑천의 수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를 내놓았다. 실제로 충남의 하수관거 보급률은 65.2%로 전국 평균 73.4%보다 훨씬 낮고 전국 최하위권이다. 이같이 충남과 전북의 금강하굿둑을 둘러싼 대립은 양측이 서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채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해결 방안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취수 및 양수 시설을 상류로 이전하는 것만이 충남과 전북의 입장을 모두 수용하는 방안이나 정부는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한 상황이어서 두 지자체의 불편한 동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뉴타운 일반분 매입… 임대 2만가구 추가 공급

    뉴타운 일반분 매입… 임대 2만가구 추가 공급

    SH공사가 준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성이 없는 뉴타운을 개발해 2020년까지 2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서울시가 2030세대에게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서울리츠’의 후속 조치로, 공공 토지나 역세권 대신 슬럼화된 뉴타운을 개발한다. 7일 SH 관계자는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개발이 정체된 지역을 리츠 방식으로 개발해 2018년까지 1만 가구, 2020년까지 2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지난 6월 시의회에 이미 보고했다”면서 “관련 지역 131곳 가운데 60여곳을 사업 대상으로 삼아 올해 말까지 시범 지역 최소 1곳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H공사는 뉴타운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을 모두 사들여 준공공임대를 줄 계획이다. 뉴타운에 개발할 준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임대 기간은 ‘서울 리츠’의 평균 7년보다 긴 8년 이상, 임대료 인상 폭도 연 5% 이하가 될 전망이다. 재원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한 리츠로 조달한다. 리츠란 부동산투자신탁으로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금융상품이다. 구상한 뉴타운 임대주택은 슬럼화를 멈추고 원주민인 세입자들이 개발 이후 쫓겨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SH는 장기간 사업 정체로 슬럼화가 진행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뉴타운 2곳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바라는 2곳 등을 대상으로 시범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 ‘정비사업형 서울리츠’로 불리는 뉴타운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서울시는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동철 칼럼] 아시아 앞서 지역 문화전당 고민하라

    [서동철 칼럼] 아시아 앞서 지역 문화전당 고민하라

    광주광역시 옛 전남도청 일원에 세워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9월 4일 개관한다. 건립 후보지가 선정된 것이 2003년이고, 국제건축설계경기에서 당선작을 뽑아 기공식을 가진 것이 2005년이다. 지난해 가을 준공됐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개관에 필요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다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은 초대형 국립 문화 기관이 자기 고장에 들어서는 데 대한 자부심으로 지루했을 시간도 참아 냈을 것이다. 대표적 예향(藝鄕) 광주를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전당의 지향점은 주민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3주일 동안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만큼은 일단 실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조건이 관람객의 참여와 호응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개관 페스티벌은 아시아예술극장과 어린이문화원이 주도한다. 아시아예술극장에 들어선 1120석의 가변형 ‘극장1’과 512석의 ‘극장2’가 어떤 모습인지는 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궁금하다.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아시아에 그치지 않고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33편이 소개될 것이라고 한다. 어린이문화원도 개관을 기념해 어린이공연문화축제를 연다. 하지만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표현이 옳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해체되고 정부 기구가 출범하면서 인적 구성은 이제 시작 단계다. 사실상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당장 직무대행부터 지난 3일 교체됐다. 콘텐츠 개발을 맡을 특수법인인 아시아문화원은 원장이 임명되지 않은 가운데 직원들을 뽑기 위한 절차가 한창이다. 국책 문화 기관이라면 벌써 오래전에 끝났어야 마땅한 준비 절차가 개관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도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현실에는 우려도 없지 않다. 그동안 문화전당의 지위를 놓고 오랫동안 논란이 빚어졌으니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 국가기관으로 해야 한다는 지역의 바람과 전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보다는 예술의전당 같은 법인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최종적으로 운영 주체를 국가기관으로 하는 내용을 담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 3월 3일이다. 본격적인 개관 준비는 이때부터 시작됐으니 지금 같은 모양새를 만들어 놓기도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개관 페스티벌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아시아문화전당의 정체성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이 다시 들었다.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화 교류와 창조를 선도하는 기관이 사실상 없는 대한민국에서 전당은 국가의 아이콘이 되어야 한다”면서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에도 공헌하는 창조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역, 국가, 아시아에 대한 공헌을 모두 이야기한 것은 수긍할만 하다. 하지만 실험적인 작품이 주도하는 개관 프로그램에서 ‘아시아’와 ‘세계’는 넘쳐나되 ‘지역’은 느낄 수 없다. 지역기관이 아닌 정부기관인 만큼 지역대표 아닌 국가대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그렇다 해도 지역 문화 자산을 외면하고 현대미술 감각 일변도로 짜인 프로그램은 유감스럽다. 미술이 다른 예술 장르를 포괄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영역이 넓어진 시대다. 이대로라면 국립현대미술관의 변형판이나 다름없는 데다 광주비엔날레의 영역과도 겹치니 중복 투자의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국제적인 역할을 표방하지만, 출범의 근본 이유를 망각하면 안 된다. 전통 문화는 강하되 현대 문화는 상대적으로 뒤진 지역 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임무가 지워져 있다는 것은 무언의 약속이다. 시설 인프라 또한 낙후된 광주 구도심에서부터 문화적 분위기를 도시 전체, 나아가 호남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역 문화를 배제한다면 개관 이후에는 주민들이 발걸음을 하지 않는 상황이 빚어질까 염려스럽다. 아시아와 세계에 구애하다 정작 지역이 외면하는 문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수석논설위원
  • 전력 남아 돌아 한전 구매가격 폭락…민간 발전소 60% 개점휴업

    전력이 남아돌면서 전기 도매요금이 폭락한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경영난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준공된 수도권 최대 LNG 발전소인 동두천복합발전소는 전력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최대 주주인 한국서부발전이 보유지분(34%)의 최대 15%를, 2대 주주인 삼성물산이 보유지분(31%) 전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사로부터 값싸게 전력을 사들이고 있는 한국전력이 연일 주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LNG 발전소 이용률은 39.3%로 2년 전인 2013년 6월 60.5%보다 20% 포인트 이상 줄었다. 발전소 10곳 가운데 6곳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는 얘기다. 무더위가 닥친 7월에도 전력이 남아돌면서 전기 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가동할수록 손해가 나는 게 결정적 이유다. 민간발전협회 관계자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높아지면서 최적의 상태로 운영을 할 수 없다 보니 하루에 2억원씩 손실이 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평균 전력공급 예비율은 31%다. 전력 사용량이 최대치에 이르더라도 30% 이상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한전은 발전 원가가 저렴한 원자력, 석탄발전소에서 먼저 전기를 사들인 뒤 LNG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구매한다. 2013년 원전 비리로 가동을 크게 줄였던 원자력이 지난해 100% 가동되면서 전력량은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전력 소비가 급증할 때를 대비해 비주기적으로 가동하는 LNG 발전소의 전력값은 폭락했다. 한전이 전력을 사들이는 전기 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7월 평균 79.57원으로 3년 전보다 56% 하락했다. 여름철 SMP 가격이 8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민간 발전사들은 발전에 대비한 운전유지비 등이 포함된 전력거래소의 고정비 지원금인 용량요금의 단가를 16년 만에 현실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산업부 측은 “전기값의 10%를 차지하는 용량요금 현실화 시 소비자 부담이 늘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저금리 시대엔 임대수익형 부동산! 갈매역 역세권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눈길

    저금리 시대엔 임대수익형 부동산! 갈매역 역세권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눈길

    1%대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은 차후 역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되기 때문에 임대 수요는 물론 시세 상승에도 영향을 준다. 실제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빠르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은 일산신도시를 대표하는 역세권으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일산문화공원, 고양아람누리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 스트리트 상가인 ‘라페스타’가 조성돼 현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역세권 상가의 일산 라페스타는 2003년 분양당시 1층기준 전용면적 46㎡(옛 14평)가 6억원대였지만, 현재 같은 크기의 상가는 자리에 따라 8억~10억원대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투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가치가 높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중심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며 “또한, 배후수요가 풍부한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업무지역이나 대규모 단지의 주거지역에 있는 상가도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에 분양 할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저금리시대 투자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게 장점이다.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는데다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으로 조성돼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유리하다. 또 고정 고객층인 12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2㎞ 이내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 약 3만5000여 가구의 넉넉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구리갈매지구 첫 주상복합 상가인 만큼 고급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외관 스타일도 특징이다. 상가 전체 이미지를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고풍스러운 멋을 담았다. 또 상가 내에는 테마광장과 내부 스트리트를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행사이는 네오밸류는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양한 상가에 대해서 ‘임대 케어 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투자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임대 케어 서비스는 투자자가 상가를 분양 받을 시 시행사에서 임대위탁 동의를 받고 전문 임대업체를 선정해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탄 신도시 엘리스빌, 김포신도시 카림 애비뉴 김포 등 신도시 주상복합 브랜드 상가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 완판 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구리갈매지구 중심 생활권에서 첫 브랜드 상가로 지어지는 만큼 상권 선점에 따른 프리미엄에다 임대케어 서비스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의 홍보관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 중앙로 24 이레타워 403호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1644-0064)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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