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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제천

    연수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제천

    충북 제천시가 연수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기관 등의 연수시설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서다. 제천시는 29일 충북도청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비 286억원을 투입해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0만 7417㎡ 부지에 연수원을 짓는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내년에 착공해 2019년 준공예정인 이 연수원은 하루 4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연수원이 건립되면 연간 5만여명이 이용해 연간 2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환경공단은 환경시설 설치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경찰청도 270억원을 투입해 청풍면 학현리에 콘도형 객실과 수영장, 회의장, 체육공원, 힐링시설 등을 갖춘 연수시설을 짓기로 했다. 오는 9월 착공해 2018년 10월 개장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풍면에 570억원을 들여 하루 4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준공했다. 지난해 건보공단 연수원 이용객은 무려 4만 3000여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청풍면에는 구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 중인 청풍유스호스텔을 비롯해 국정원 연수원,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레이크호텔 등이 자리잡고 있다. 기관들이 제천을 연수시설 건립지로 선호하는 것은 청풍호를 품고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전국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까지 좋아서다. 이상만 전략산업 TF팀장은 “제천의 도시브랜드인 자연치유 도시와도 연수의 목적이 맞아떨어진다”며 “전략산업 TF팀이 연수원 건립계획을 가진 기관들의 정보를 입수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용인 최초 공공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첫 삽

    용인 최초 공공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첫 삽

    경기 용인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용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첫 삽을 뜬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은 덕성리 364 일대 84만 801㎡(약 25만평)에 LCD, 반도체, 정보기술(IT)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공공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이 목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첫삽을 뜨기까지 8년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덕성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시에 제안해와 용인시가 승인했지만, 17개월 만에 LH가 재정악화와 통합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접었다. 2011년부터 4년간 5회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급물살을 탔다. 용인시는 그해 12월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LH에서 용인시로 바꾸고 산업단지 명칭도 용인덕성산업단지에서 용인테크노밸리로 변경했다. 시가 지난해 11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해 공급면적의 72.1%를 이미 채웠다. 또 26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전달해 분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처럼 기업들이 용인테크노밸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분양가가 평당 170만원으로 210만원에서 280만원대인 오산, 평택, 화성동탄의 산업단지 분양가보다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10분이면 진·출입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용인시는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6000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89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테크노밸리가 착공하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가능했다”면서 “이곳에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입주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용인의 미래성장동력에도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철도 대형사고 연 4회 이상 발생하면 CEO해임 건의

    철도 대형사고 연 4회 이상 발생하면 CEO해임 건의

     철도 대형 사고가 발생하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연 4회 이상 발생하면 철도운영 기관의 최고경영자(CEO)를 해임 건의할 수 있게 된다. 2020년까지 철도사고율을 지금보다 30% 줄이기 위해 철도안전투자비가 2배 확대되고, 철도관제를 코레일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코레일 등 철도운영 최고경영자의 경영협약에 안전관리 목표를 강화하고, 대형사고가 발생하거나 동종사고가 연 4회 이상 발생하면 국토부는 CEO 해임을 건의할 수 있게 했다. 대형 철도사고 기준을 강화(사망자 10명→5명)하고, 대형 사고 발생시 부과하는 과징금도 대폭(1억원→30억원) 올리기로 했다. 철도 운영자가 최고경영자 재임 기간 중 경영개선 성과 달성에만 치중하고 안전투자에 소홀히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도안전투자 공시제도 도입된다. 철도시설의 건설, 유지보수, 개량, 폐지에 이르는 모든 생애주기 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철도시설 가운데 준공 이후 30년이 넘은 교량과 터널이 각각 42%, 44%이고 내구연한을 지난 신호설비와 전기설비도 각각 46%, 34%에 이른다. 철도사고 사망자 수의 72.4%를 차지하는 선로 무단통행 사고와 건널목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9년까지 선로 무단통행 사고다발지역(500곳)에 선로변 울타리를 모두 설치하고 건널목 입체화와 정보화기술(ICT)를 활용한 접근 경보시스템도 확대할 계획이다.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철도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 철도안전감독관을 파견하고 관제업무를 분리, 한국시설공단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철도시설 유지보수의 안전성, 전문성,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지보수 업무 분리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남경필 “광역버스 준공영화·2층 버스 증차”

    남경필 “광역버스 준공영화·2층 버스 증차”

    年 900억 소요… 시·군 공조 2층 차량 500대로 확대 추진 경기도가 내년 7월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2층 버스를 500대로 늘린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예산 대부분은 운전기사 1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기에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 버스로 바꿀 계획이며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0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883개 노선에 7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홍지동 종로청소년수련관서 서울시 첫 무료 어학연수”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홍지동 종로청소년수련관서 서울시 첫 무료 어학연수”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76-1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5,177㎡에 연면적 4,840㎡,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시 최초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산실인 종로의 특성을 살려 역사 역사 분야에 특화하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체험을 강조하는 ‘역사와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가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새누리당)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서울시는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 내에 종로 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국‧내외 기관과 연계하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남산 유스호스텔과 국내 주요 영어마을 등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해외문화 및 현지 생활체험과 인턴쉽 연계 프로그램 등이 계획 중이다. 특히 해외 어학연수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현지 대학에서 직접 공부하고, 현지인과 같은 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면서도 종로 교육지원센터라는 신뢰성을 담보한 공공기관에서 관리‧운영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등에는 비용의 전액을 무료로, 이후 소득 계층별 지원금액에 차이를 둘 예정이다. 남의원에 따르면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에는 종로 교육지원센터 외에 IOT 체험교실과 공연장, 동아리실, 토론실, 자원봉사실, 체력단련실, 정보자료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이에 남재경 서울시의원은 수련관 내 수영장 설치를 추가로 요청했다. 수영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마땅한 수영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담당부서는 본격적인 디자인 공모와 실시설계에 남의원의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설치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남의원은 수련관 건립부지 인근의 문화‧복지 공간 부족문제를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의원은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또래간 소통의 장이자 단절되기 쉬운 세대간 교류를 통한 사회적 갈등해소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청소년 진흥법에 각 자치구는 청소년 수련관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그간 종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청소년수련관이 없는 자치구로 남아 있다. 청소년들의 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청소년수련관의 건립이 시급했던 상황. 이에 남의원은 2013년 이미 ‘시립종로청소년수련관 건립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연구’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의뢰, 청소년 응답자의 77.5%와 성인 응답자의 86%로부터 청소년수련관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은 건립 부지를 두고 홍지동 76-1번지 일대와 신영동 저류조 부지 등 2곳을 검토해 왔으나 2015년 홍지동 76-1번지 일대로 최종 결정되었다. 총 예산 약 209억 규모로 2017년 상반기 중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입석률 0’

    경기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입석률 0’

    남경필 경기지사가 2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광역버스 준공영제, 2층버스 확대 등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2018년 버스 입석률 0%를 목표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2층버스를 500대로 늘린다. 현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입석률은 10%로 8천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의 버스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의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시·도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더 이상 개별 시·군이 노선을 계획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며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900억원 대부분은 운전기사 1천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운전기사는 3천200명이다. 버스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의 버스 1대당 운전기사는 2.2명, 인천시가 2.4명이며 경기도는 1.6명에 불과하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기에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버스로 바꿀 계획이며 이에 따른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시·군과 절반씩 추가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천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천883개 노선에 7천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버스준공영제와 관련, 성명을 내 “시·군과 협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된 만큼 원천무효화해야한다. 사업비 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산출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남 지사가 바랬던 도의회와의 연정, 31개 시·군과의 연정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석(부천6) 의원은 “포장만 거창하고 수단은 없는 버스준공영제”라며 “남 지사의 대권을 향한 준비작업으로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민경선(고양3) 의원은 “버스준공영제를 위한 예산이 투입될 경우 도의회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문제점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기도 2층버스 늘리고, 광역버스 ‘서서 가는 승객’ 없앤다

    도의회, 야당 “시·군 협의 없이 졸속추진…대권 향한 포퓰리즘” 경기도가 2층버스를 500대로 늘리는 한편, 2018년 버스 입석률 0%를 목표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의 버스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의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입석률은 10%로 8000여명이 매일 서서 가는 불편을 겪는 것으로 추산된다. 남 지사는 “시·도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더 이상 개별 시·군이 노선을 계획하고 관리하기 어려워졌다”며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예산 대부분은 운전기사 1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재 운전기사는 3200명이다. 버스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서울시의 버스 1대당 운전기사는 2.2명, 인천시가 2.4명이며 경기도는 1.6명에 불과하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버스로 바꿀 계획이다. 이에 따른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국비 지원이 여의치 않으면 시·군과 절반씩 추가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0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883개 노선에 7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시·군과 협의 없이 졸속으로 처리된 만큼 원천무효화해야한다. 사업비 900억원에 대한 세부적인 산출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남 지사가 바랐던 도의회와의 연정, 31개 시·군과의 연정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남 지사의 대권을 향한 준비작업으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 지자체들 “여성을 VIP로 모십니다”

    충북 자치단체들이 여성친화 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등 너도나도 여성친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충주시는 오는 11월 예정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 도시 지정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주부를 비롯해 부녀회장, 통장, 자원봉사자 등 51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도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 현장지원 역할을 맡는다. 충주시는 여성이 택시에 타면 탑승시간과 차량번호가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안심귀가택시와 관련조례 지정을 통한 전담 공무원 배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현 시 여성정책담당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정부지원금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는 없지만 타 지역 사람들에게 안전한 도시로 홍보될 수 있다”며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평군도 이번에 여성친화도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여성친화도시 조례에 따라 오는 8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조직한다.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이 협의체는 여성친화시책 발굴을 하게 된다. 군은 다음달 7일 여성단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도 선포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두번이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나섰다. 시는 최근 5년간 여성친화공원, 여성안심택시, 가족 내 평등역할 분담 동영상 제작 등 50개 여성친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들 가운데 반응이 좋은 사업들을 골라 2020년까지 확대추진키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경제활동지원 등 신규사업 20개를 발굴하기로 했다. 허복순 청주시 여성정책팀장은 “약자인 여성이 살기 좋으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의미”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달 여성교육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춘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준공했다.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에 76억원이 투입된 여성플라자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575㎡)규모로 지었다.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제천시는 여성이 30분 전에 시청 당직실이나 자율방범연합대로 전화하면 방범대원 등 3명이 한 조를 이뤄 여성의 안전귀가를 돕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66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충북은 청주와 제천 2곳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기도 광역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

    경기도 광역 버스준공영제 도입·2층버스 확대

    경기도가 내년 7월부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2층 버스를 500대로 늘린다. 남경필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300여대를 증차했지만, 여전히 다수 도민이 서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버스 노선조정과 신설, 증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공영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는 남 지사 공약으로 버스업체의 적정수입을 도가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변경이나 증차 등 관리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 지사는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부터 준공영제를 우선 도입하고 일반버스는 시·군 차원의 계획이 마련되면 추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에는 연간 900억원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시·군과 협의,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예산 대부분은 운전기사 12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시·군 및 버스업계 협의, 8월 시행안 확정 및 사업설명회, 11월 시행협약체결 등 협의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인프라 구축 후 7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 지사는 또 “2층 광역버스를 2018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5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기에 좌석예약 서비스, 정류장을 최소화한 거점운행 노선 30개 신설, 운전기사 1일 2교대제 등을 패키지로 도입해 내년에 입석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2018년에는 입석률 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대·폐차하는 버스를 모두 2층 버스로 바꿀 계획이며 추가비용(3억원)의 33%는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김포∼서울시청 2개 노선 6대, 남양주∼잠실 3개 노선 3대의 2층 버스가 운행 중이다. 도내에는 154개 노선에 2083대의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54만명이다. 일반버스는 1883개 노선에 7753대로 하루 평균 345만명이 이용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흘만에 견본주택에 5천여 명 방문

    사흘만에 견본주택에 5천여 명 방문

    대한토지신탁이 지난 24일 개관한 ‘장락 엘크루힐즈’ 견본주택에 3일 동안 약 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락 엘크루힐즈’는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74-1번지에 있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으로 총 3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6㎡A 250가구와 76㎡B 22가구, 84㎡A 26가구와 84㎡B(펜트하우스) 12가구 등이다. 남향위주의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앞으로 애뒤산이 펼쳐져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를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하고, 넓은 수납공간을 갖춰서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특히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장락동 내 알짜 입지를 선점한데다 제천 제3산업단지 개발호재의 수혜지로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장락 엘크루힐즈’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30일 2순위 청약접수, 7월 6일 당첨자 발표 후에 11일~13일 계약 순이다.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쌍용 자동차 ‘티볼리 에어’ 1대를 지급한다. 계약금(1차)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전매 무제한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장락 엘크루힐즈’는 제천 생활권의 중심지 장락동에 있어서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내토중학교가 있으며, 남천초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제천시립도서관 등이 가깝다.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등 대형쇼핑·문화시설과 교동주민센터·검찰청·성지병원·보건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제천고속터미널과 제천역이 인접해 시내·외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오는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부터 제천까지 약 19분, 청량리와 제천 간 약 8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서 광역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제천 제1‧2산업단지와는 차량으로 2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1320억 원이 투입되는 헬스케어 및 나노·신소재 산업으로 육성되는 ‘제천 제3산업단지’도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112만 2,2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면서 “제3산업단지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준공되면, 고용유발 효과로 배후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락 엘크루힐즈’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371-3번지에 있고,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대규모 개발사업에 갑질한 진주시장 경고

    경남도는 27일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해 ‘갑질 행정’을 했다며 진주시장에게 기관장 경고 처분을 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과도하거나 비현실적인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주·사천·김해·양산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처리 분야 특정감사를 했다고 밝혔다. 도는 감사결과 진주시가 혁신도시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을 지연 처리하는 등 갑질 행정을 한 것으로 드러나 진주시장을 경고 처분하고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해 경징계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건축허가권자인 시장은 건축심의 신청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민원인이 건축허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5개 블록 공동주택 건축심의 신청에 대해 과도한 보완 요구로 민원서류를 반려하거나 자진 취하하게 하는 등 갑질 행정의 정도가 심각했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한 주택업체가 2011년 6월에 신청한 공동주택 건축허가 신청은 반려와 자진취하 등을 3차례나 거듭하다가 지난 2월에서야 경남도 건축위원회에 상정해 4년 6개월쯤 처리를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도는 진주시의 신(新)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혁신도시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분양 과정에도 특혜 의혹 등이 지적돼 관련 공무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도에 따르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해야 할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추첨방식으로 변경하고, 추첨방식도 전자시스템이 아닌 시청사 사무실에서 응찰서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도는 특히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 임원진 가운데 동일인이 다른 업체 이사를 겸임하고 공동주택용지를 사들인 주택사업자가 매매대금을 완납하지 않고 준공 전 사용승인도 얻지 않았는데도 주택사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자격이 있는 업체가 분양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를 일반인에게 분양하고 분양 광고도 허위로 냈다고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해 진주시 공무원 6명과 4곳 개발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천시에 대해서는 축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 채취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토석을 반출한 개발사업자를 고발하라고 사천시장에게 요구했다. 사천지역 와룡동 광산개발과 관련해 개발행위가 끝난 사업장을 중간복구하고 개발행위를 허가하도록 했으나 중간복구를 하지 않아 해당 업체와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해지역에서는 주촌면 이노비즈밸리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토석을 무단으로 야적하거나 반출한 개발사업자에 대해 김해시장이 고발하도록 요구했다. 양산지역에서도 호계동 일반공업지역 개발행위를 하면서 자연녹지지역과 구분하는 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골재 선별과 파쇄작업을 한 개발사업자와 이를 관리하지 않은 공무원 2명을 적발했다. 도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허가권자 재량권 남용과 과도한 조건 부과, 민원인과의 유착, 특혜·편의 제공 등 부패요인을 찾아 뿌리뽑는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홍덕수 도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2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6개 개발사업자와 공무원 9명은 도가 직접 고발하고, 2개 개발사업자는 관할 시장이 고발하도록 조치했으며 공무원 54명은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감사관은 “이번 감사가 인·허가권자의 권한남용과 개발사업자의 탈법행위,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두산중공업, 이란 첫 수주 “해수담수화 시장 선도한다”

    두산중공업, 이란 첫 수주 “해수담수화 시장 선도한다”

     두산중공업이 이란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해수담수화 부문 첫 수주다. 두산중공업은 이란 민간기업인 사제 사잔과 2200억원 규모의 역삼투압(RO) 방식의 사코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한다. 유지보수 기간은 2018년 준공 이후 2030년까지다.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플랜트는 이란 남부 호르무즈간주의 주도인 반다르아바스 지역에 건설된다. 광산용 담수로 하루 생산량이 약 20만t에 이른다. 67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윤석원 워터비즈니스그룹장(부사장)은 “지난 4월 이란 상하수공사와 워터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첫 수주를 발판으로 이란 해수담수화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2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노후시설물 사전관리체제로 바꾼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노후시설물 사전관리체제로 바꾼다”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30년 이상된 서울시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그 동안 손상이 발생되면 사후보수하던 유지관리체계에서 준공이후 현재까지의 용량이나 환경변화 그리고 장래예측 등을 토대로 성능개선 또는 장수명화를 유도하는 사전관리체계로 크게 전환된다. 이는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폐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사진) 10명의 위원들이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 조례」안이 전격적으로 통과되어 시장의 공포 즉시 시행되기 때문이다. 성능개선 : 미래의 수요변화 및 다양화에 대응하여 노후기반시설의 제원이나 성능 및 효율을 구조적으로 높이는 것 장수명화 : 시설물 생애주기비용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노후기반시설의 내용연수를 늘리거나 연장하기 위해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기 이전 시점에서 구조 및 내구 성능을 해당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사전 정비해 나가는 것 그 동안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이라 한다)에서 정한 법정시설물의 경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점검 또는 진단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견된 손상을 심각한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후보수하는 개념이었으나, 이 조례가 시행되면 이와 별개로 30년 이상된 노후기반시설물(간선 이상 하수관로 포함)에 대해서는 이용수요(또는 용량)의 변화 및 미래예측, 잔존수명평가 등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유형의 형태로 분류하여 사전대응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첫째, 늘어난 용량이나 수요에 따라 시설물의 성능을 구조적으로 향상시키는 성능개선 대상시설물, 둘째, 발견된 손상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열화까지도 전체적으로 치유하여 시설물의 내용연수를 대폭 늘리는 장수명화 대상시설물, 셋째, 지금과 같이 시특법에 의해 사후적으로 유지관리하다가 수명 종결 시 철거 또는 재시공할 시설물이 그것이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이자 관련 전문가들에게 매우 선진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30년 이상 된 서울시 노후시설물에 대한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을 위해 5년마다 시설물의 실태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5년 단위의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까지 최초 실태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6개월 뒤인 2020년 6월까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5년 단위로 갱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은 실태평가보고서와 종합관리계획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성능개선위원회와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진영 위원장은 제9대 의회 전반기를 마감하면서 함께 했던 상임위원들과 뭔가 뜻깊은 성과를 남기고 싶었다면서, 점차 늘어나는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주었다는데 상당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재 시설물의 잔존수명 평가 등에서는 아직 정량적이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기술적/공학적 한계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본 조례 제정을 통해 관련 기술/공학 발전이 함께 촉진될 수 있는 자극제가 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울시 주요 기반시설물 중 교량의 경우 27%, 하수도의 경우 52%가 30년 이상 경과되었으며, 도로의 경우 보수가 필요한 SPI(Seoul Pavement Index, 서울시 포장상태 평가지수) 6 이하 구간이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10년만에 신규아파트... ‘안심보장제’ 지역주택조합 눈길

    창원 10년만에 신규아파트... ‘안심보장제’ 지역주택조합 눈길

    내 집 마련에 있어 착한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불신은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 창원의 한 지역주택조합은 이런 조합원 부담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안심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의 ‘창원경화 오션포레’가 바로 그곳인데, 이 지역은 신규공급 중단이 10년 이상 장기화 되고 있었으나, 이번 ‘창원경화 오션포레’를 선보이며 신규 아파트에 대한 갈증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창원경화 오션포레’를 선보인 창원진해경화동지역주택조합은 지역조합주택 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빠른 사업진행과 더불어 안심보장제를 마련했다. ‘안심보장제’란 2016년 8월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조합가입 계약자에게 계약금의 100% 전액을 환불해주는 제도로서 불투명한 사업 진행을 미연에 방지하는 가운데 주택조합의 신뢰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제도다. 창원경화 오션포레는 기초조사를 비롯해 조합추진위구성,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토지소유권이전이 모두 완료됐다.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착공을 목전에 두고 사업 진행 상황이 순풍 속에 돛을 단 모양새다. 부동산신탁전문 기업인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담당해 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한 가운데 쌍용 예가, 삼호 e편한세상 등 4~5개의 시공사가 6월 넷째 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31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0세대, 2개 단지로 들어서는 창원경화 오션포레는 전용면적 76A㎡, 84A㎡, 84B㎡의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진해 최초로 테라스를 도입한 가운데 복층 펜트하우스 특화설계를 통해 고급스럽고 넓은 생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단지 앞, 뒤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바탕으로 진해항의 수변 조망권과와 장복산의 그린프리미엄을 품었다. 단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을 끌어올린 4-Bay 구조를 채택했으며 남향위주 단지 배치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마련했다. 시내와 시외를 연결하는 중심위치에 자리한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옆 안민터널과 제2안민터널(예정), 국도2호선 대체도로(예정)를 통해 쾌속 교통망을 지닌 교통 환경도 눈에 띈다. 창원경화 오션포레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 장기화된 겸기침체 속에서 합리적인 주거의 대안으로 꼽히면서 경쟁력 강화와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빠른 사업진행이 이뤄지는 가운데 안심보장제를 통해 조합원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창원경화 오션포레의 행보는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등 지역주택조합이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를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창원진해경화동지역주택조합은 특수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급가가 책정되기 때문에 완공 후 프리미엄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평가다. 창원경화 오션포레는 3.3㎡당 700만원대로 시세 대비 저렴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희소성에 따른 완공 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30세대의 잔여 조합원 가입신청을 접수 중으로, 준공 6개월 전 동호수 추첨제를 채택함에 따라, 동호수 배정은 되어있지 않다.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1-3 아크로타워 A-107호에 자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신규오피스텔 투자 시, 현재가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 파악해야 풍부한 수요와 단지 내 차별성을 둔 경우라면 수익률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의 공급과잉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수요층이 탄탄한 오피스텔은 오히려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8만2566실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2014년까지 2년간 공급된 물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물량이 풀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과잉에 따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곳은 입주 이후에도 수익률이 낮거나 공실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공급대비 수요가 많은 곳이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분양시점이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를 판단해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변 공급단지들에 비해 차별화 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차별화된 아이템은 결국 공급이 많은 지역일지라도 가장 먼저 임대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실의 위험은 벗어날 수 있다. 최근 분양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는 입주시점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만한 개발호재가 몰려있다. 동시에 청라에서 유일하게 적용되는 ‘계단식 구조’와 단지 내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단지의 차별성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주거 및 기반시설이 안정화됨에 따라 계획됐던 사업들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 대부분이 2018년경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위 단지의 입주시점과 비슷한 시기다. ㈜신세계투자개발은 청라국제도시 2BL에 복합쇼핑몰을 개장하고 차병원그룹도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3-4BL 일원에는 하나금융타운이 건설된다. 하나금융지구 본사 및 금융연구소 등 계약사의 주요기능을 집적화를 목적으로 건설되는데, 내년 초 1단계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인재개발원 및 통합콜센터, 데이터 센터는 2단계인 2018년 상반기경에 입주한다. 이러한 개발호재로 인한 유입뿐 아니라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파생되는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의 직결운행은 2019년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7호선 연장선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뿐 아니라 이 단지만이 갖는 유일한 장점이 2가지 있다. 복도식으로 공급한 주변 아파텔과는 달리 아파트처럼 ‘계단식’으로 적용한 것. 1층에 2가구만 거주하는 형태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방범 및 보안부분에서도 안전하다. 또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배치했다.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 및 아파텔1차와 함께 약 2029가구의 대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 곳에서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인천유나이티드 FC축구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2차는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청라국제도시 내 상징성을 갖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약 70만㎡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해 분양한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1차 물량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금회 물량은 총 452실로 전용 45㎡와 55㎡로 분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무이자혜택을 줘, 입주시점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복합쇼핑몰 옆 상가를 잡아라…‘우산효과’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

    복합쇼핑몰 옆 상가를 잡아라…‘우산효과’ 기대되는 수익형부동산

    사상 최저금리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복합쇼핑몰 인근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보통 복합쇼핑몰과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면세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면 주변 상권이 함께 커지기 때문이다. 삼성 코엑스몰, 잠실 롯데월드, 여의도금융국제센터 등 대형쇼핑몰 중심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해 있고 이 덕에 인근 상가들은 높은 임대료를 얻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도 이런 복합쇼핑몰의 분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이 눈에 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 중인 ‘은평 스카이뷰 자이’ 단지 내 상업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주변으로 롯데복합쇼핑몰이 오는 12월 개점한다. 2016년 완공예정인 롯데몰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서북부 최대의 복합쇼핑몰로 연면적 16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져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약 5000여명의 종사자와 약 66만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또 인근에 800병상 규모의 전문의료센터인 가톨릭대학 성모병원이 2018년 개관 예정이며 소방학교, 전문훈련시설, 소방재난본부 등 소방시설은 2018년 순차적 준공을 추진 중이다. 삼송역과 원흥역 부근에는 각각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 16만㎡ 규모의 이케아가 내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대형의 트라이앵글 상권이 형성되는 것이다. 2019년에는 GTX 착공이 예정돼 있어 상권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평 스카이뷰 자이 복합상업시설’은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2분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상가여서 상권수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분양 상담은 현장 앞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93-22번지에 있는 상가 홍보관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기업 특집] 한국수력원자력, 평소에 저장해둔 전력, 피크 때 꺼내 쓰면 요금 뚝

    [에너지 기업 특집] 한국수력원자력, 평소에 저장해둔 전력, 피크 때 꺼내 쓰면 요금 뚝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경주 본사에 2㎿h급 ESS를 도입한 데 이어 2018년 준공 예정인 중앙연구원 별관에도 ESS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는 4개 원전본부에 비상 전원용 5기와 전력 피크 절감용 4기 등 모두 ESS 9기(용량 6㎿h)를 추가 발주한다. ESS는 평소에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장치다.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전력 피크 사용을 억제하고 전력 수급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 에너지 신산업의 주요 기반 시설로 불린다. 한수원은 6㎿h급 ESS가 추가로 도입되면 전력 피크 때 저장된 전기를 꺼내 쓸 수 있어 연평균 5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비상 상황 때 대응 능력을 높이고, 탄소배출량과 환경 오염, 소음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수원은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신산업의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수원은 “파리협약에 따른 신기후체제 출범에 대비해 점진적 성장이 예상되는 수력과 신재생 사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선업 침체’ 울산 경제 활력… 원전 10개 몰려 안전 우려도

    ‘조선업 침체’ 울산 경제 활력… 원전 10개 몰려 안전 우려도

    2022년까지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 6호기가 모두 건설되면 우리나라는 총 3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더해 원전 건설 과정에서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문제는 여전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고리 5, 6호기 건설은 2022년 3월 준공 때까지 공사비 8조 6254억원이 투입된다. 연인원 400만명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전 건설에는 연간 최대 8만여명의 용접사가 필요해 구조조정으로 빠져나갈 조선업계의 인력을 대거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과 직접 계약할 업체만 해도 총 190여곳에 이른다. 원자로 설비와 터빈발전기 납품과 관련해 수백개의 협력사도 참여한다. 정부는 앞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으로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통한 고용 흡수를 발표한 바 있다. 원전 건설에 따른 지원금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 유치에 따른 특별 지원사업에 1600억원, 생활기반 시설과 소득증대 지원 기금 1500억원, 사업자 지원 사업비 연간 100억원, 국도 건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800억원이 지원된다. 정동희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원안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한수원과 함께 꼼꼼히 챙겨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울산지역 경기가 어려운데 고용 창출과 중소업체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은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고리 5, 6호기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새로운 안전 장치를 대거 장착한다. 이를테면 해일에 대비해 강력한 방수문을 설치하고, 장기간 전원이 끊기는 상황을 감안해 축전지의 용량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허가 과정에는 논란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울주군 일대는 이미 신고리 3, 4호기가 들어선 ‘원전 다수 지역’이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은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4호기 소재지의 최대 거리가 3.5㎞인데 여기에 신고리 5, 6호기를 더하면 원전만 10개가 밀집된다”며 “이는 지구상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 지나치게 가깝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고리 5, 6호기가 들어설 예정지 주변에는 울산과 양산 등 인구 밀집 도시가 자리잡고 있고 부산항과 울산항, 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있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신고리 5, 6호기와 울산, 양산까지 4㎞ 이상 떨어져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LG그룹, STX 남산타워 인수

    LG그룹이 서울역 인근의 STX 남산타워를 인수한다. LG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중구 STX 남산타워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이 건물을 그룹 계열사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 계열사 중 LG전자 한국영업본부와 LG이노텍 본사가 서울역 근처 서울스퀘어에 입주해 있다. STX그룹 본사 사옥용으로 2007년 준공된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건물로 연면적 6만 7295㎡ 규모다. 서울역과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높고 임대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소유주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9월 STX남산타워 매각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자금 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최종 무산됐다. LG와 코람코자산신탁 간 합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업계에서는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입가는 2083억원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단지 옆 초등학교, 교육환경 우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단지 옆 초등학교, 교육환경 우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취학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학세권’을 주목하면서, 학군을 잘 갖춘 교육특화 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무리한 집값을 감수하면서도 좋은 학교에 배정받으려 이사를 감행하는 ‘맹모’들의 교육열은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조금 달라지는 추세다. 등하굣길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및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심통학’이 최우선 과제가 된 것. 때문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도보권에 학군이 잘 형성된 ‘교육특화 단지’가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내, 혹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통학을 하게 되면 교통사고 등의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학교 주변으로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교육환경은 물론 주거환경도 제고된다. 신설 학교에 배정된다면 최신 교육 시설과 쾌적한 학습 분위기를 누릴 수 있어 이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군 프리미엄’을 갖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금강주택은 7월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도마교동 203-1번지)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447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세부 가구 수는 ▲전용 76㎡ 221가구 ▲전용 84㎡ 226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조성예정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학부모들이 아무 걱정없이 어린 자녀들을 통학 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교통망도 장점이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군포 최초로 5베이 설계 선보여, 테라스도 특화해 눈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에서 최초로 중소형 면적형에서는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타입별 상이)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테라스(타입별 상이)도 특화했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넓은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해 낼 계획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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