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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총리실 출신 공무원 평택 신도시 개발사업 뇌물 수수 연루 의혹

    [단독] 총리실 출신 공무원 평택 신도시 개발사업 뇌물 수수 연루 의혹

    검찰이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출신 한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성된 로비자금 규모가 수억원에 달해 추가 연루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지구 철거 공사 수주 도와줘”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24일 평택 고덕지구 기업이주대책협의회장을 지낸 브로커 김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한 철거업체 임원 손모(57·여·구속 기소)씨로부터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철거 공사를 수주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무원 및 공기업 관계자들에 대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김씨는 2008년부터 고덕지구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기업이주대책협의회장을 맡아 대체 이주단지 마련 및 보상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며 평택 지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는 등 인맥을 넓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브로커→공무원 전달 정황 특히 검찰은 김씨로부터 당시 국무총리실 팀장(사무관)이었던 A씨에게 1500만원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가 단서 확보를 위해 A씨 및 주변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현재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 중이다. ●해당 공무원 “금품 수수한 적 없다” 이에 대해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씨를 알긴 하지만 그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A씨 외에 추가 금품 수수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 14만여명 규모로 2020년 준공 예정으로 개발되고 있는 고덕신도시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단지 조성을 위해 총 1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한화 서산 솔라벤처단지 준공

    한화 서산 솔라벤처단지 준공

    한화그룹은 22일 충남 서산에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태양광 벤처의 인큐베이팅과 연구, 신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완공된 솔라벤처단지는 1만 6734㎡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8474㎡ 규모로 지어졌다. 한화는 지난해 5월 충남혁신센터 출범 당시 ‘충청권 태양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한화는 솔라벤처단지 조성에 200억원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매년 30여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솔라벤처단지에는 연말까지 22개 중소기업이 입주한다. 입주기업에는 임대료가 2년간 면제되며 단지 내 태양광 관련 실험이 가능한 옥외 테스트베드 공간이 제공된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는 “입주기업들이 마음 놓고 제품 개발에만 힘쓰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휴가비 타고 업무 익히고’ 조달청 노조, 조합원 대상 ‘전자입찰 해 보기’ 이벤트

    ‘휴가비 타고 업무 익히고’ 조달청 노조, 조합원 대상 ‘전자입찰 해 보기’ 이벤트

    조달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노조원들을 상대로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사기를 진작한다는 취지로 35명을 뽑아 15만원씩 모두 525만원을 여름 휴가비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출범이 지난해 1월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이다. 조달청 노조는 특히 조달 전문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공모나 추첨이 아니라 입찰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절차는 국가전자입찰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위해 노조는 지난 15일 나라장터에 모의공고 내용과 표준공고서를 게시한 후 18일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전자입찰서를 접수하고 있다. 낙찰자는 22일 오후 4시 발표된다. 입찰 내용은 조달물자 구매(국내)로 사업비는 1억원이며 제한최저가(낙찰하한율 87.7%) 낙찰 방식이다. 응찰자는 추첨번호와 금액을 제출하면 된다. 예정가격은 사업비를 반영해 시스템에서 자동 산출된 복수예비가(15개) 중 응찰자가 가장 많이 추첨한 4개 가격을 평균해 결정된다. 여기에 제한최저가를 적용해 낙찰가격을 산출한다. 응찰 금액이 낙찰가격보다 낮으면 탈락되고, 낙찰액 이상 금액 중 격차가 작은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김성남 노조위원장은 “전자입찰을 직접 경험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면서 “입찰을 진행하는 ‘갑’이 아닌 낙찰을 기대하며 입찰에 참여한 조달업체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조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21일 낮 12시 현재 조합원 320명 중 27.8%인 89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의미 있는 이벤트, 가슴을 졸이며 입찰서 제출’, ‘입찰을 보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제발 됐으면…’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노조 관계자는 “입찰서가 마감을 앞두고 몰린다는 점에서 22일 투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라장터 시스템을 이용한 입찰이라 선정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통팔달 교통망 자랑,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분양 훈풍

    사통팔달 교통망 자랑,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분양 훈풍

    - 도시 가치 높이는 ‘교통의 힘’… 접근성 높여 자족기능 강화 -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새 길 뚫린 경기 서남부권 인기 상승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고속도로 인근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 특히 광역교통망 구축은 부동산시장에서 절대 불변의 호재 중 하나로 꼽힌다. 우선 생활기반시설이 개선되고 출퇴근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인근 도시들과의 연계가 확대되고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순기능도 있다.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호재들로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개통된 수원~광명고속도로에 인접한 경기 서남부권 지역들의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자료에 따르면 광명시의 전년 동월 대비 올해 6월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은 4.6%로, 경기도 평균(2.9%)은 물론 서울 평균(4.3%)까지 앞질렀다. 나들목이 위치한 군포(4.0%)와 시흥(3.2%)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에도 많은 길이 뚫렸다. 지난 4월에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과 시흥을 거쳐 광명시 소하동으로 향하는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돼 인근의 지역의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이 곳에서는 금강주택이 군포 송정지구 B-2블록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서남부의 중심축, 사통팔달 교통망 자랑 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테마의 옥외공간도 설계된다. 북측으로는 근린공원과 동측으로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다.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군포 최초로 5베이 설계에 테라스도 선보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 군포에서는 최초로 5베이 설계와 테라스도 특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타입별 상이) 특히 전용 84㎡에는 약 6.9m의 광폭 거실과 대형 발코니가 있는 3면 개방형 마스터룸을 선보여 중형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대형 어린이집이 조성 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버센터, 맘스테이션,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지상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를 배려해 100% 차가 없는 안전단지로 설계된다. 동별로 필로티 하부에는 무인 택배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 자동차 충천이 가능한 충전설비 2개소도 주차장에 마련된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학군 프리미엄 품은 남평 강변도시 입성 양우내안애 1차 막바지 분양

    학군 프리미엄 품은 남평 강변도시 입성 양우내안애 1차 막바지 분양

    신규 분양시장에서 순항 중인 아파트들의 공통분모로는 ‘학세권’이 꼽힌다. 최근에는 학부모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학군도 중요해졌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계획한 학부모 세대의 경우 교육 여건을 중시하고 있다. 전남 혁신도시에서는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공동학군을 실시하는 남평 강변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교육 환경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 실제 광주 남구는 ‘광주의 8학군’으로 불리며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이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최근 2차의 분양을 시작한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시리즈가 학세권에 속한다. 이 아파트 단지 인근에는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자리하며 남평 초등, 중학교 등이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막바지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264가구, 72㎡ 180가구, 84㎡A 174가구, 84㎡B 90가구, 84㎡C 127가구의 전 세대 중소형 구성으로 총 835가구가 조성된다. 사업지인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1블록은 산과 강이 단지 앞, 뒤로 펼쳐져 있으며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다. 단지 인근 남평 읍사무소, 남평 시장 등도 걸어서 닿는 거리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갖췄다. 또한 올해 말 준공예정인 송현-남평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일부 구간이 최근 조기 개통했다. 아파트 내부 설계에는 나주와 광주지역에선 볼 수 없던 4.5Bay 중소형 혁신평면이 최초로 적용된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 올렸다. 이 외에도 전 가구 주방 팬트리가 제공되며 안방 드레스룸, 대형 멀티룸(일부 타입 적용), 아일랜드형 주방이 도입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도 입주민을 기다린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일부 물량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라면서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2차의 모델하우스는 1차 모델하우스 옆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훼손된 동작 현충근린공원 산림 5600그루 덮인 녹색 휴식처로

    현충원 인근인 서울 동작구 현충근린공원 일대 산림 훼손지역이 숲속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동작구는 5억 4000만원을 들여 이 지역 4066㎡(약 1230평)의 토지 보상을 마치고 지난 4월부터 산림 복원과 휴식 공간 조성 공사를 시작해 이달 14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사업 지역인 동작동 이수힐스테이트 뒷산은 대규모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로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곳”이라면서 “인근 주민과 등산객으로부터 산림을 복원해야 한다는 민원이 많았고 인근 중학교 학습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현충근린공원 일대 토지 보상을 추진했다. 숲속 공원은 산림 생태계 복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시설물 설치를 줄이고 휴식과 운동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만 들였다. 또 주변에 흔히 자생하는 참나무, 때죽나무, 산벚나무 등 24종의 수목 5600여 그루를 골라 심었다. 산책로 주변에는 이팝나무·산수유·산철쭉 등 꽃나무와 금낭화·벌개미취 같은 야생화를 심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역의 골칫거리였던 공간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침체에 지방산단 이주 업체↑…취득·재산세 최대 100% 감면

    경기침체에 지방산단 이주 업체↑…취득·재산세 최대 100% 감면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보다 저렴한 공장 입지를 알아보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산업단지 곳곳에서 세금 감면과 자금 지원, 인허가 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최근 지방으로 공장 이전을 알아보고 있는데 산업단지들이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면서 “입지와 교통도 중요하지만 세금 감면 등 추가 혜택이 기업의 입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단지 분양이 늘어나면서 기업에게 산업단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입지 장점 외에도 세제 혜택 등의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산업단지 분양 경쟁 속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경북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 위치한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입주기업에게 설비 투자금을 지원한다. 취득세는 최대 100%, 재산세는 5년 동안 75~100%를 감면해준다. 입주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추가 자금 지원과 공장인허가 원스톱(One-Stop) 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를 고려하고 있는 사업가 H씨는 “현재 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데 교통, 생활 여건 등의 문제로 새로운 지역을 모색 중에 있다”면서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입주 기업에게 주는 세금 감면 등 지원 혜택이 다양해 사업 운영 자금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계약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영천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영천IC와 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가 인근에 위치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평택 아산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 주요 산업단지로 교통망이 이어져 있다.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 동영천IC도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산업단지는 구미, 대구, 울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3D부품소재산업과 IT, 전장부품소재 관련 기업체는 물론 울산을 비롯한 경주, 대구 등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들이 여러 교통망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철강업에 해당하는 제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이 입주가 가능하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분양관계자 “입주 기업들이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으로 최대한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3.3㎡당 예정 분양가는 50만원대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해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 집 안전사고 예방 손안에 ‘톡톡’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 집 안전사고 예방 손안에 ‘톡톡’

    서민 임대주택 공급 전문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나섰다. 먼저 안전한 공동주택 거주를 위한 ‘주택단지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계획 지침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방범·화재·생활 등 공동주택의 3가지 주요 안전사고 예방과 입주민의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 안전설계 지침서다. 방범안전은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침이다. 화재안전은 소방 작업 용이성, 피난 안전 공간 및 동선 확보를 위한 지침이다. 생활안전은 안전사고를 막고 실내 및 실외 공간에서 미끄러짐, 추락, 낙상, 충돌 등 안전사고 방지와 관련된 지침이다. LH는 공동주택 준공 단계의 품질관리 체계 강화를 통한 아파트 내구성 확충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으로 하자 발생을 예방하고, 주택의 완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입주 고객이 만족하는 주거 완성도까지 향상시키자는 목적이다. 새로운 하자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LH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객이 21만명을 넘어섰다. 하자 접수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하자 사진 전송, 상담 이력 저장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거복지 정보를 추가해 LH 대표 소통채널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화그룹, 해외서 ‘光’ 났다… 태양광 업계 최대 공급 계약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한화그룹, 해외서 ‘光’ 났다… 태양광 업계 최대 공급 계약

    한화그룹이 태양광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한화솔라원과 통합하면서 세계 1위 태양광 회사(셀 생산 기준)로 거듭난 한화큐셀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미국 2위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1.5기가와트(GW)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업계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올 연말 1.5GW의 모듈이 전부 설치되면 약 2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0월 미국 오스틴 에너지와도 전략 구매계약(PPA)을 맺었다. 한화큐셀 미국법인이 내년 말까지 미 텍사스주에 17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상업 생산에 나서면 오스틴 에너지가 전력을 구입한다는 게 골자다. 한화큐셀은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리뉴파워와 공동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인도 중부의 텔랑가나주의 2개 지역에 총 148.8㎿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인도 아다니그룹과도 70㎿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의 모듈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의 태양광 발전소에 쓰인다. 터키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한화큐셀은 18.3㎿에 이르는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한다. 1단계 프로젝트인 8.3㎿의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치고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2단계 10㎿ 규모의 발전소는 오는 3분기 준공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대림산업, ‘리드 디벨로퍼’로 공격 투자 행보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대림산업, ‘리드 디벨로퍼’로 공격 투자 행보

    대림산업은 저성장 국면으로 경기가 위축됐지만 디벨로퍼 사업을 새로운 동력으로 계속 성장한다는 목표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산업은 에너지와 사회간접자본(SOC), 호텔, 주택사업 등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리드 디벨로퍼’(Lead Developer)가 되는 것을 목표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대림이 투자와 시공, 운영까지 모두 담당한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와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를 여의도에 오픈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인천 도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 1호 사업자가 됐다. e편한세상 도화는 총 10만 3551㎡의 부지에 2465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사업에서 운영관리 및 주택 임대관리까지 총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번째 뉴스테이 사업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공급했다. 대림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리드 디벨로퍼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파키스탄 풍력발전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의 기초를 닦은 데 이어 이슬람개발은행과 손잡고 해외 발전·에너지 사업을 위해 두바이에 ‘대림 EMA’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칠성음료, 세계적 식품안전 인증… 40여개국 수출 확대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칠성음료, 세계적 식품안전 인증… 40여개국 수출 확대

    롯데칠성음료는 세계적인 식품안전 인증과 다양한 상품군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췄다. 롯데칠성음료는 2012년 광주, 대전 등 모든 음료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FSSC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기존 ISO22000 요구 사항에 생산 건물부터 부자재까지 관리 범위를 생산 현장으로 확대했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품질 인증 시스템으로 제조공장 중심으로 위생관리 기준을 세분화하고 식품 테러에 대한 관리 방안까지 포함하고 있다. 네슬레, 다농 등 다국적기업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은 이를 통해 러시아, 미국 등 40여개국에 대한 수출을 더욱 늘리고 있다. 롯세칠성음료의 음료 부문은 탄산 42%, 주스 및 커피 각각 17%, 생수·스포츠음료 등 기타음료 24%로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주류 부문도 다양한 제품군 확보에 이어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소주 ‘처음처럼’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씩 성장해 지난 4월 충북 청주에 소주 제2공장을 준공했다. 기존 강원 강릉공장을 포함해 청주공장 준공으로 연간 3000만 상자의 소주 생산이 가능하다. 맥주 ‘클라우드’의 안착으로 충북 충주에 연간 2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맥주2공장도 짓고 있다. 올해 말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맥주1공장까지 더해 연간 3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 품은 너른 강… 지친 마음 씻으러 갈까요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 품은 너른 강… 지친 마음 씻으러 갈까요

    전북 순창군은 산 좋고 물 좋은 아름다운 고장이다. 고추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군에는 관광명소도 많다. 회문산, 강천산, 고추장 민속마을, 전남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명소다. 자연을 벗 삼아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섬진강 자연공원은 순창군의 숨겨진 보물이다. 대표적인 게 장군목유원지와 향가유원지다. 동계면~적성면~유등면~풍산면을 부드럽게 휘감아 흐르는 섬진강은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순창의 속살을 보여준다. 강기슭을 따라 산과 바위, 백사장이 어우러지며 수채화 같은 경관을 빚어낸다. 섬진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도 조성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힐링과 야영, 하이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요강바위로 유명한 장군목유원지 장군목유원지는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내용마을 일대에 조성된 자연발생 유원지다. 섬진강 최상류 지점으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동계면 소재지에서 7㎞가량 떨어져 있다. 임실군과 경계로 섬진강을 노래한 김용택 시인의 생가와 인접해 있다. 장군목이란 이름은 서북쪽 용궐산(해발 645m)과 남쪽 무량산(586.4m)이 마주 서 있는 형세가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 명당이라 해 붙여졌다. 장구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군목유원지의 절경은 3㎞에 걸쳐 펼쳐지는 너럭바위 군이다. 섬진강 맑은 물이 수만년에 걸쳐 다듬어 놓은 걸작품이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위들은 기기묘묘한 형상을 보여준다. 밀가루 반죽 같은 암반들이 강바닥에서 솟아오른 모양이다. 넘실대는 물결 같기도 하고 굽이치는 산봉우리 모양과도 닮았다. 특히 강물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요강바위가 유명하다. 소용돌이치는 물살의 세굴작용으로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2m, 폭 3m, 무게 15t에 이른다. 한국전쟁 당시 주민들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다. 임신을 못하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이 바위는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다. 도난당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되찾아왔다. 유원지 일대는 주변 회문산 등에서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 사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른다. 소와 여울이 많아 물놀이와 낚시 명소로 유명하다. 유원지 인근 용궐산(龍闕山)은 치유의 숲이다. 숨은 비경을 자랑한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산 정상에는 바둑판이 새겨진 너럭바위가 있다. 주민들이 신선 바둑판으로 부른다. 용궐산에서 수도 중이던 스님이 무량산에 기거하는 스님에게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호랑이 입에 물려 보내서 초청해 바둑을 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순창군은 용궐산을 섬진강 수변과 청정한 숲을 연계시킨 산림휴양문화단지로 가꿨다. 20억원을 투입해 13개 화원과 치유의 숲길, 편익시설을 조성했다. 수목 12만 6000그루, 초화류 4만 포기를 식재했다. 등산로와 세심정 주변을 특화 조림하고 미르숲을 조성했다. 수목원은 무궁화원, 관목류원, 철쭉원, 애기단풍원, 열매원 등으로 구성됐다. 87종의 수목과 초화류 13종이 철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와 숲속 돌길 산책로도 유명하다. 4㎞에 이르는 돌길은 용궐산에만 있는 독특한 탐방로다. ●강과 하늘이 만나는 향가유원지 향가유원지는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일대에 있는 자연발생 유원지다.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고 돌아가는 지역이다. 물줄기를 안은 풍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과 한량들이 뱃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유명하다. 향가(香佳)라는 이름은 섬진강의 물을 향기로운 물이라고 하고 강 옆의 산인 옥출산(玉出山)을 가산(佳山)이라고 부르는데 각각 한 글자씩 따다가 붙인 것이다. 유원지 주변은 나지막한 산과 강물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강변에는 2㎞에 이르는 너른 백사장이 펼쳐진다. 또 노송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수심이 깊어 물놀이는 금지하고 있다. 강변으로 이어진 흙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물안개가 많이 끼는 계절에는 강과 하늘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몽환적인 경관이 연출된다. 향가유원지에는 일제강점기 철도를 개설하다가 해방과 함께 공사가 중단된 교각과 터널을 이용해 만든 도로와 터널이 눈길을 끈다. 향가목교는 순창과 전남 담양을 연결하는 철도를 개설하다가 방치됐던 8개의 교각을 이용해 자전거길을 만든 것이다. 목재로 상판을 연결해 자전거길을 완성했다. 전망대에 서면 섬진강과 향가마을, 유원지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중간 지점은 특수 강화유리로 스카이워크 구간을 만들었다.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강이 내려다보인다. 발아래로 흐르는 섬진강 푸른 물 위에 서 있는 것처럼 가슴 철렁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돌붕어가 많이 나온다 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향가터널은 철도가 미처 개설되지 않은 터널을 관광자원으로 단장한 것이다. 길이가 384m에 이른다.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해방이 되자 마을을 오가는 통로로 사용됐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놓은 것처럼 시원한 바람이 분다. 향가유원지에는 섬진강 자전거 종주 도로가 2013년 6월 29일 개통됐다. 주말이면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온다. 향가터널과 향가목교 구간은 섬진강 자전거길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이다. 터널에서 빠져나와 다리로 올라서기 직전에 섬진강 자전거길 인증센터가 있다. 빨간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인증센터에는 자전거길 구간 안내도와 함께 인증 스탬프가 걸려 있다. 인증센터 옆에는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종주길에 나선 동호인들이 꼭 쉬어 가는 명소다. 향가마을 일원에 조성된 오토캠핑장도 인기다. 순창군이 1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자동차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 취사장,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향가유원지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어 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자동차 야영장은 37면에 모두 가로 5m, 세로 8m의 원목 데크를 설치해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방갈로는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놀이시설과 생태연못, 잔디구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야영을 하면서 가까운 순창 읍내 고추장민속마을이나 맛집을 탐방하는 것은 덤이다. 순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어려워도 어린이집 지키는 종로

    어려워도 어린이집 지키는 종로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키고 확대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구립 혜화어린이집이 재정적 어려움을 민과 관이 뭉쳐서 해결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서울연극센터 건물 3층에 있던 혜화어린이집은 2014년 서울시가 연극인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전을 해야만 했다. 시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어린이집 부지 확보와 건립에 모두 26억원이 들어가는지라 건립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설 좋은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 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니보육재단에서 어린이집을 건립에 종로구에 제공하게 됐다. 어려움 끝에 다시 문을 연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대학로14길 34)은 정원 64명에 지상 3층, 연면적 368.13㎡ 규모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기존에 건물 3층에서 한 층 규모로만 운영되던 어린이집이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확장한 것이다. 구는 신축한 혜화어린이집 출입도로를 친환경 바닥재로 포장해 주변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공공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한 숭인2동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숭인2동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설이 낡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안전진단용역을 해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혜화어린이집 이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불안해하던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종로구,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서울 종로구,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키고 확대합니다.’ 서울 종로구의 구립 혜화어린이집이 재정적 어려움을 민과 관이 뭉쳐서 해결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서울연극센터 건물 3층에 있던 혜화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서울시가 연극인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전을 해야만 했다. 시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어린이집 부지 확보와 건립에 모두 26억원이 들어가는지라 건립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설 좋은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 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니보육재단에서 어린이집을 건립에 종로구에 제공하게 됐다. 어려움 끝에 다시 문을 연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대학로14길 34)은 정원 64명에 지상 3층, 연면적 368.13㎡ 규모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기존에 건물 3층에서 한 층 규모로만 운영되던 어린이집이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확장한 것이다. 구는 신축한 혜화어린이집 출입도로를 친환경 바닥재로 포장해 주변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공공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한 숭인2동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숭인2동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설이 낡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안전진단용역을 해서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혜화어린이집 이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불안해하던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평택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오는 15일 공급

    평택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오는 15일 공급

    평택내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15일 평택 신촌지구에서 선보일 동문건설의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부동산설명회가 12일 열려, 많은 예비 수요자들과 부동산 관계자들 2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설계, 평면에 대한 상품설명뿐만 아니라 단지가 조성되는 신촌지구의 입지 특장점 및 향후 평택 지역 가치 등 다방면으로 이뤄졌다. 특히 미니신도시급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맘스 특화설계’,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 등의 평택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특징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설명회에 참여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김모씨(53세)는 “평택시는 올해 SRT 개통 예정과 내년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준공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며 “직접 와서 설명을 들어보니 듣던 대로 향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평택시뿐 아니라 지금까지 경기 남부권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 단지를 건설할 것”이라며 “검증된 입지에 상품력이 더해지니 가치를 미리 알아 본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동문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총 2803가구로 이뤄졌으며, 1∙2차에 걸쳐 총 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전선 폐철도 경남 하동구간 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화 추진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복선화 사업이 준공·개통됨에 따라 폐철도 하동구간이 레일바이크 시설을 비롯해 관광 쉼터로 조성된다. 경남 하동군은 13일 북천면 직전리~하동읍 섬진철교 사이 경전선 폐철도 하동구간에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76억원을 들여 레일바이크 시설과 공원, 산책로, 카페 등의 관광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2.3㎞에 이르는 하동구간 폐철도 철로·터널·교량·역사 등 모든 시설물을 군이 관리·활용하기로 지난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북천면~양보역과 횡천역~하동역 등 2개 구간 18.1㎞에 레일바이크 시설을 설치하고 구간마다 레일바이크 50대씩을 운행한다. 횡천~하동역 구간에는 레일바이크 승객 이동용 토마스 열차도 운행한다. 하동역사에는 경전선 개통 기념공간과 공원 등을 설치한다. 하동역~섬진철교 구간에는 공원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하고 섬진철교에는 전망대와 카페 등 휴식공간을 만든다. 코스모스 축제 관광지로 유명한 북천역에는 갤러리와 폐열차 카페, 야외무대, 커뮤니티센터 등을 설치한다. 횡천역과 양보역도 전래놀이 파크, 휴게 및 문화공간 등 특색 있는 테마파크로 꾸민다. 철도 주변은 벚나무와 철쭉, 단풍, 느티나무 등을 심어 녹색공간·주민쉼터로 조성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레일바이크 시설은 내년 봄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에 맞춰 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나머지 폐철도 구간 관광시설 설치사업도 2018년까지는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폐철도 터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진주~광양 구간 단선철도 66.8㎞를 복선화하는 사업이 완료돼 14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광양 구간 철도 길이도 51.5㎞로 직선화돼 73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31분이 단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앞서 삼랑진~마산 구간을 복선화해 2010년 12월 개통한 데 이어 마산~진주 구간도 복선화해 2012년 12월 개통했다. 진주~광양 구간 복선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경전선 삼랑진~순천 구간 158㎞ 전체가 모두 복선화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삼성 이달 7조 6000억 새만금 투자 공식 철회할 듯

    전문가 “외국계 역차별 화 불러” 삼성이 이르면 이달 안에 7조 6000억원 규모의 새만금산업단지 투자계획을 공식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투자 철회 대신 또 다른 대안을 내놓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만간 전북 도지사와 삼성 사장급 인사의 면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이 아예 새만금에서 발을 뺀다면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 사업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외국계 기업과의 역차별, 인센티브 부족, 인프라 미비가 국내 기업의 투자를 주저하게 한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조만간 송하진 전북지사와 삼성 사장급 인사의 면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삼성 미래전략실의 상무급 2명이 이 부지사를 찾아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투자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북도는 “구두가 아닌 문서로 공식 입장을 밝히라”며 삼성 측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명의로 그룹 입장을 내기 전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은 2011년 전북도와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2021년부터 7조 6000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이후 삼성이 풍력 발전기, 태양전지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새만금에 투자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삼성은 “현재로서는 앞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2단계 단지에 투자할 사업이 마땅치 않다”면서 “장기적으로 신규 대형 투자 사업 계획이 있다면 새만금 2단계 조성 부지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삼성이 확실하게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면서 “부지 매립부터 도로, 전기, 가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최소 5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이 사실상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삼성보다 1년 앞서 2조 2000억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기로 한 태양광 업체 OCI는 지난 5월 폴리실리콘 공장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긴 했지만 2013년부터 부지는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2023년까지 57만 1000㎡ 규모의 부지(약 860억원 규모)를 전부 사들이기로 하고 현재 335억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삼성은 OCI처럼 부지만 따로 매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삼성이 투자하는 1150만㎡ 규모의 땅은 아직 물속에 잠겨 있어서다. 일부에서는 외국계 기업과의 역차별이 화를 불러왔다고 지적한다. 지난 6일 새만금 공장 준공식을 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최대 100년간 부지를 무상으로 빌렸다. 재산세 등 지방세는 15년 동안 최대 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시설투자 보조금 명목으로 투자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는다. 새만금개발청은 “부지 임대 등에서 국내 기업도 외국계 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만금특별법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국내 기업을 유치하려면 부지를 싸게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하는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기업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상인들 배움 열정 돕는 동진씨

    상인들 배움 열정 돕는 동진씨

    “임대료 상승으로 상인들이 쫓겨나지 않도록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8일 방학동 도깨비시장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상인대학에 참석해 명예학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열린 제2기 상인대학 입학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인근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가진 상인들을 격려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도깨비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6월 마무리된 골목형특화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성과에 고무된 상인들의 열의가 반영되어 마련됐다. 상인대학은 49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 의식개혁, 마케팅기법, 고객관리, 점포경영기법, 상인조직 강화 등의 내용으로 오는 8월 29일까지 총 40시간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점포특색상품 개발과 가로환경 정비, 점포디자인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리는 슈퍼푸드 울금을 생산지인 전남 진도의 경작자와 연계해 기획상품으로 판매한다. 어린이 시장탐험, 노래자랑 등 전통시장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행사도 열었다. 구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서 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방학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도 건립 중이다. 방학동 661-36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360㎡ 규모로 들어설 고객센터는 수유실, 휴게공간, 공동판매장, 교육장, 공용화장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이 된 이 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조례 제정을 통해 전통시장뿐 아니라 소상인들의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자치단체장 25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정상혁(75) 충북 보은군수는 농촌 지역 자치단체장에게 필요한 세 가지를 갖췄다. 농촌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영 마인드, 지방자치에 대한 현장 경험 등이다. 그는 충북대 졸업 후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농업인 지도·양성, 농촌지도자 수련 사무 등을 관장하는 농촌진흥청에서 2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며 짧지 않은 시간을 농촌과 함께했다. 농촌진흥청을 그만둔 뒤에는 민간기업에서 17년간 전무와 부사장, 사장 등으로 일하며 경영의 최일선에서 일했다. 4년간 보은 지역 도의원으로 일하며 지방자치의 선봉장 역할도 해 봤다. 정 군수의 이런 경력과 도의원을 하며 보여 준 열정 때문일까. 군민들은 그를 두 번이나 군수로 선택했다. 정 군수는 군민들에게 ‘철인’으로 불린다. 도내 단체장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지만 믿기지 않을 만큼 부지런하고 열정이 넘쳐서다. 새벽 5시부터 혼자서 쓰레기봉투를 들고 지역 곳곳을 청소하고, 휴일에는 혼자 자동차를 몰고 주요 사업장을 누빈다.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는 방법도 철인답다. 면담 약속을 잡아 주지 않으면 아침밥도 거르고 무작정 상경해 출근 한두 시간 전부터 사무실에서 버티기를 한다. 정 군수의 이 같은 정성은 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 군수 취임 후 보은 지역은 많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스포츠불모지였던 보은이 전지훈련의 중심지가 됐다는 점이다. 그가 처음 군수로 취임한 2010년 당시 보은 지역 경기상황은 비참했다. 한때 외지인들로 북적대던 속리산 일대 경기도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때 정 군수는 다른 지자체들이 주목하지 않은 스포츠로 눈을 돌렸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군청에 전국 최초로 ‘전지훈련계’를 만들었다. 이어 어디서나 두세 시간이면 올 수 있는 접근성, 고지대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보다 3~4도 낮은 기후, 집중된 체육시설 등 보은 지역의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선수들이 보은에 오면 체육시설 무료 사용과 군청 버스 제공 등 VIP로 모셨다. 60명으로 전지훈련팀 지원 전담 자원봉사단도 구성했다. 그러자 해마다 보은을 찾는 운동선수들이 늘면서 경기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총 325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20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총 13만 5000명이 보은을 다녀갔다. 이들로 인해 속리산 관광 비수기인 7, 8월에도 속리산 주변의 숙박업소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 군수의 스포츠마케팅은 관광객 유치의 한계성을 극복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인구 증가도 눈에 띄는 변화다. 정 군수는 2010년 ‘귀농귀촌계’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귀농 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한 해 10명도 안 되던 귀농 귀촌인이 지난해 15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보은군의 인구가 지난해 50년 만에 증가해 3만 4296명을 기록했다. 정 군수는 동부산업단지 전체를 중견 사출성형기 제작 업체인 우진프라임 한 곳에 분양해 골치 아픈 산단 분양을 한 방에 해결하기도 했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정 군수가 요즘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은 속리산 일대 개발이다. 기자가 찾아간 지난달 17일에도 정 군수는 오후 시간의 상당 부분을 속리산에서 보냈다. 그는 오후 1시 산외면 백석1리에서 열린 마을쉼터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한 뒤 속리산으로 달려갔다. 정 군수는 속리산 중턱에서 직원들을 만나 승합차로 갈아탄 뒤 차량 한 대가 겨우 달릴 수 있는 임도를 달리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수시로 차에서 내려 직접 땅을 밟아보고 안전시설들을 만져 봤다. 정 군수는 “이제는 관광자원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며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속리산면 중판리 산 중턱에 자리잡은 꼬부랑길은 총 10㎞에 달한다. 전지훈련팀들의 달리기 훈련 장소와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 군수를 태운 승합차는 인근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현장으로 향했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휴양밸리는 한옥마을 11동, 황토마을 10동, 통나무마을 3동, 산나물체험장 5㏊, 유기농식당 2동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올라가는 숙박시설들의 뼈대를 만져 보며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주문했다. 정 군수는 “산림휴양밸리가 완공되면 속리산 권역이 산림휴양, 치유, 체험, 문화교육시설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단지가 될 것”이라며 “속리산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임을 잊지 말고 세밀한 시공을 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산림휴양밸리는 내년 12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속리산 개발사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 군수는 속리산 중판지구를 ‘수학여행 1번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민자 1080억원 등 총 1388억원을 투입해 호텔 250실, 콘도 500실, 모노레일, 승마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승합차를 타고 정이품송 앞에서 진행 중인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장을 찾았다. 그는 고령에도 지치지 않는 듯 빠른 걸음으로 현장 곳곳을 살폈다. 이어 정 군수가 찾은 곳은 뱃들공원에서 열린 보은 조신제 행사장이다. 조신제의 ‘조’(棗)는 대추나무 ‘조’자다. 조신제는 보은 대표 특산물인 대추 농사의 풍년과 고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날 뱃들공원에는 수령이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대추나무가 식재됐다. 정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자신의 군정 철학을 역설했다. 그는 “단체장은 잔꾀를 부리거나 선심성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100년을 내다보거나 군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발전은 단체장의 의지에 달렸다”며 “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일을 추진하면서 적재적소에 공무원들을 배치하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올해 안에 인구가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인천이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은 송도,청라에 이어 영종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으며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착공되고 있다. 최근 영종 토지공급 청약률이 최고 9,204대1을 기록하는 등 인천이 개발 가시화로 상한가를 누리고 있어 이번 용지공급에도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는 도시 곳곳의 알짜 토지를 시장에 내놓았다. 영종도 미단시티, 도화·구월지구, 검단일반산단 등 4개 지역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개발예정지들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총 44개 필지는 영종도 미단시티(공동주택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도화지구(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주유소용지), 검단일반산단(1,2종 근린생활시설,지원시설용지, 주유소용지,주차장용지,폐기물처리시설용지), 구월지구(교육문화용지)등 총 4개 지역이다. 영종도 미단시티는 곧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복합리조트 개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이다. 5~6성급 720실 규모 호텔과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담은 LOCZ 복합리조트가 3년 후인 2019년 오픈 예정이다. LOCZ 복합리조트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고용효과도 높다. 현재 2019년까지 공사단계에서 8천명, 운영단계에 돌입하면 직접고용인구 2,750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총 4만 5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도화지구 개발은 현재 단지조성 공정률이 61%를 넘기면서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개교한 청운대, 2014년 준공한 행정타운과 더불어 올 연말부터 준공공 임대 52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향후 입주할 2,653세대 뉴스테이와 정부지방합동청사까지 준공되면 복합용도를 갖춘 신개념 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공장지대를 기반시설로 확보한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신산업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번 공급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20필지와 더불어 주유소와 주차장,폐기물 처리시설용지 8필지를 공급한다. 구월지구는 도서관, 미술관, 전시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문화용지 1개 필지를 공급한다. 이미 구월지구는 6,344세대와 주변 원도심의 배후수요가 충분해 문화시설 입지로는 최적인 장소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7년만에 처음 분양한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가 평균 청약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하고,점포주택용지,근생용지,상업용지 등 233개 전 필지가 하루만에 완판하는 등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 12일(화) ~ 13일(수)까지 입찰(추첨)신청 및 입찰 보증금 납부기간이다. 개찰(추첨)은 14일(목)11시에 진행되며19(화) ~ 21(목)까지 공급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토지공급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http://www.onbid.co.kr/)에서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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