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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흥~광명~여의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안산~시흥~광명~여의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경기 시흥·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이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 윤화섭 안산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목감~KTX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에 이르는 30여㎞ 구간과 화성 송산에서 원시~시흥시청~KTX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 일부구간을 포함해 총 44.7㎞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 가량으로 줄어든다. 시흥시에는 목감역이 신설되며, 지난해 개통해 운영 중인 서해선 중 시흥시청역과 시흥능곡역은 신안산선과 환승·공유한다. 더불어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까지 들어서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신안산선은 그간 여러번 착공이 연기되며 시민들의 기대와 실망이 반복돼 온 만큼 시흥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시흥시를 통과하는 구간을 ‘시흥선’으로 명명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신안산선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종합스포츠타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장동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전북 전주시는 육상경기장, 야구장, 전주실내체육관 등을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는 총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짓는다. 제1종 육상경기장은 1만 5000석 규모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8000석 규모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덕진동 전주 종합경기장에 있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은 시설이 낡은 데다 부지 개발 계획에 따라 더는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건축된 지 45년이 지나 낡고 협소한 전북대학교 앞 체육관도 신축 이전한다. 522억원이 투입되는 체육관은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된다. 신축되는 체육관은 2만 340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5000석의 관람석과 248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프로농구 KCC 홈경기를 비롯해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실내종목 경기를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축구경기장과 육상경기장, 야구장, 체육관이 집적화하면 이 일대가 복합스포츠타운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각종 국제경기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구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광장 명칭 변경 논란

    구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광장 명칭 변경 논란

    경북 구미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의 이름을 따 조성한 광장과 누각 등의 명칭을 갑자기 지역명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2016년부터 구미국가4산업단지 확장단지(산동면) 3만 60000㎡에 58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산동물빛공원’ 내 광장·누각의 명칭을 산동광장·산동루로 변경하기로 했다. 애초 시와 수자원공사는 2016년 1~9월 주민공청회·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원 명칭과 광장·누각의 명칭(왕산광장·왕산루)을 정했다. 또 1억 5000만원을 들여 광장에 허위 선생 가문 독립운동가 14인의 동상을 세우기로 했다. 구미 출신 허위 선생의 가문은 3대에 걸쳐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수자원공사는 공원이 준공되면 구미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 이 같은 명칭 변경은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인물 기념사업을 태생지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공원 사용 주체인 산동면 주민들이 명칭을 지명으로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해 변경했고, 이를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산동면 주민들은 광장 내 허위 가문 14인 동상을 왕산 허위 기념관(임은동)으로 이전·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구미를 상징하는 인물인 허위 선생의 호를 따 왕산광장·왕산루로 결정한 것”이라며 “주민공청회로 결정한 사안을 일부 주민 의견을 이유로 바꾼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왕산광장은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6435㎡)보다 크고, 왕산루는 안동의 병산서원 만대루보다 크다”며 “광장과 누각이 어우러진 공간에 열네분의 독립운동가 동상이 들어서는데 명칭을 바꾸면 역사와 전통을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한 말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1897년과 1907년 의병을 일으켰다. 한때 ‘13도 연합 의병부대’를 결성해 서울 진공작전을 강행, 성문 밖 30리까지 진격하기도 했으나 일본군에 분패했다. 허위 선생은 작전이 실패한 뒤에도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에서 항일전을 벌이다가 1908년 결국 체포됐고, 9월 27일 교수대에 올라 51세의 일기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고, 왕선허위선생기념사업회는 1962년 10월대구 중구 달성공원에 왕산 허위 선생 순국기념비를 세웠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더 안전한 서울지하철 위해 현장 점검 강화

    더 안전한 서울지하철 위해 현장 점검 강화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4일과 5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우진산전 오창 공장’을 방문해 서울지하철 5·7호선 전동차 336칸의 제작부터 본선 시운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계획 및 준비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5일 준공식을 마친 철도종합시험선로에는 급곡선(회전반경 250m), 급구배(경사 35‰), 교량(9개), 터널(6개) 등이 설치돼 다양한 성능시험이 가능하고, 고속·일반철도용 교류전류(AC) 및 도시철도용 직류전력(DC), 각종 철도 신호·통신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신속한 기술 검증이 가능하여 향후 제작될 5·7호선 전동차 336칸의 본선 시운전을 위해 ㈜우진산전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협의 중에 있다. ㈜우진산전은 ‘서울교통공사 5·7호선 신조 전동차 336칸 구매사업’에 대한 최종 낙찰자로 2019년 5월 7일부터 2022년 11월 20일까지 42편성 336칸의 전동차를 서울교통공사에 제작·납품하게 된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틀에 거쳐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우진산전 현장을 상세하게 둘러보고 서울지하철 전동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동차 제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들로부터 국내 최초의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전동차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향후 ㈜우진산전이 제작한 전동차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성능시험과 기술 검증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우진산전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량전철 제작 경험의 미흡, 전동차 전용 제작인 증평공장의 신설 진행 현황, 전동차 모터에 유도전동기(PMSM) 최초 적용 등 신기술 도입, 전동차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수급, 적정 전동차 제작비용 및 낙찰률 등에 대해 점검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서울지하철의 전동차 제작비용은 서울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것인 만큼 집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진산전은 5·7호선 336칸의 제작 납기를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한 전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전동차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상시적으로 직접 현장 찾아 꼼꼼하게 챙길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프 험프리스 인근 ‘평택 더 맥심 험프리스’ 분양 주목

    캠프 험프리스 인근 ‘평택 더 맥심 험프리스’ 분양 주목

    최근 주상복합 ‘더 맥심 험프리스’가 분양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아파트 204세대, 오피스텔 17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상 3층~지상14층에 총 204세대, 10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1~83㎡의 3룸 구조이며, 오피스텔은 지상 2층 총 17실로 전용면적 73~84㎡ 이다. ‘더 맥심 험프리스’는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와 도보 5분 거리,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있다.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배인 1467만 7000㎡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외국에 있는 미군의 단일기지 중에선 가장 크다. 오는 2020년까지 평택에 들어올 주한미군은 4만 5000여 명이다. 군무원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 5000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주한미군과 미군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렌털주택이 주목 받고 있다. 월세는 세입자가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월세를 납부해주므로 리스크 발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게다가 SOFA 협정에 따라오는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되기 때문에 향후 40~5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더 맥심 험프리스’는 미군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설계 및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대형 세탁기(15kg)와 건조기, 110v·220v 혼용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TV, 식기세척기, 정수기,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빌트인 가전가구가 제공된다. 또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미군들의 특성을 고려해 배수 소음 최소화 공사까지 적용됐다. 더불어 지중해식 중앙정원, 옥상바비큐, 피트니스 센터, 무인 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도 제공된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더 맥심 험프리스’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하며 준공은 2020년 9월 예정,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 균형발전 거점”… 금천구 독산동 생활권계획 본격 시동

    “동·서 균형발전 거점”… 금천구 독산동 생활권계획 본격 시동

    서울 금천구가 동·서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독산동 생활권계획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최근 서울시가 일대를 포함한 지역 생활권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발표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6일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마을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 공공체육시설 건립, 범안로 확장 등 5개 주요사업으로 구성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3+1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은 지난해 11월 금천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의 3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구상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금천구는 시에서 수립한 유휴철도부지 관리방안과 연계해 2022년 12월까지 역사현대화 및 청년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신안산선 ‘신독산역’ 일대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동·서를 잇는 범안로(독산역~독산로)를 확장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독산 지구단위계획(재정비) 용역과 범안로 확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단독·다가구 주택의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마을공원 지하에 모두 8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를 진행하고 있다. 독산3동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우리동네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상2층 연면적 500㎡ 규모로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룸과 청소년들을 위한 클라이밍장 등을 설치한다. 2020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유 구청장은 “독산동 생활권계획은 동·서로 나뉜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성장 거점”이라면서 “이번 서울시에서 발표한 세부 실행방안에 발맞춰 유관기관들과 긴말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생활권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약 97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심지를 육성하고 생활SOC확충, 지역맞춤형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그럼 안 되지~ 제주, 음식물감량기 미설치 대형음식점에 과태료

    1차 적발 시 50만원… 3차 땐 100만원 제주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체처리시설(감량기) 미설치 사업장에 대해 다음달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관광숙박업소와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 330㎡ 이상 음식점은 감량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제주시 지역의 경우 관광숙박업소 207곳과 집단급식소 160곳에 모두 감량기가 설치됐다. 하지만 330㎡ 이상 음식점은 236곳 중 123곳에만 감량기가 설치됐다. 서귀포시 지역은 관광숙박업소와 집단급식소, 330㎡ 이상 음식점 등 의무 설치 대상 401곳 중 349곳이 완료했다. 나머지 52곳(휴업 10곳 포함)은 감량기를 설치하지 않았다. 감량기를 설치하지 않은 대형 음식점 등에는 1차 50만원, 2차 70만원, 3차 100만원 등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당초 과태료 부과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다가 6월과 이번 달까지 2차례 유예됐다. 도는 감량기를 설치하지 않으면 해당 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을 아예 거둬 사실상 영업을 할 수 없도록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200~330㎡ 음식점까지 감량기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의무화 대상은 아니지만 소형 음식점 등의 감량기 설치 유도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원가 인상도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감량기 설치 유도 등으로 제주 지역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10.3t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색달동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당초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2023년 상반기로 준공이 늦춰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기지국 수 56% 서울·경기·인천 집중 KT, 보도자료서 숫자 2배 과장 홍보통신장애, 요금제 논란 등 상용화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통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기지국이 최근 8만곳까지 늘었지만 기지국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통신사는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준공 신고된 이통 3사 기지국은 LG유플러스 3만 282국, KT 2만 7537국, SK텔레콤 2만 1666국 등 모두 7만 9485국이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난 4월 4만여국에 견줘 크게 늘었지만 80만국을 넘는 LTE 서비스에 비하면 10% 수준이다. 5G 기지국의 지역 편중 현상도 뚜렷하다. 이통 3사 5G 기지국 설치 지역 가운데 수도권이 4만 4325국(서울 2만 3181국, 경기 1만 7516국, 인천 3628국)으로 전체의 55.8%에 달했다.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개설된 기지국 수는 1000~2000여국에 불과하다. 부산(6948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2000~3000국 정도 개설됐다. KT는 5G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KT 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기지국이 6만개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전파관리소에 개설 신고한 기지국 수는 3만여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가이드라인이 없어 관행적으로 기지국, 기지국 장비 대신 무선국, 기지국으로 표현했을 뿐 부풀리기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기지국 수 부족, 부실한 서비스 품질, 요금산정 등 5G 서비스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5G 요금제 산정 근거 자료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수도권 쏠림기지국 수 56% 서울·경기·인천 집중통신장애, 요금제 논란 등 상용화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통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기지국이 최근 8만곳까지 늘었지만 기지국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통신사는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준공 신고된 이통 3사 기지국은 LG유플러스 3만 282국, KT 2만 7537국, SK텔레콤 2만 1666국 등 모두 7만 9485국이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난 4월 4만여국에 견줘 크게 늘었지만 80만국을 넘는 LTE 서비스에 비하면 10% 수준이다. 5G 기지국의 지역 편중 현상도 뚜렷하다. 이통 3사 5G 기지국 설치 지역 가운데 수도권이 4만 4325국(서울 2만 3181국, 경기 1만 7516국, 인천 3628국)으로 전체의 55.8%에 달했다.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개설된 기지국 수는 1000~2000여국에 불과하다. 부산(6948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2000~3000국 정도 개설됐다. KT는 5G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KT 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기지국이 6만개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전파관리소에 개설 신고한 기지국 수는 3만여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관행적으로 기지국, 기지국 장비 대신 무선국, 기지국으로 표현했을 뿐 부풀리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기지국 수 부족, 부실한 서비스 품질, 요금산정 등 5G 서비스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5G 요금제 산정 근거 자료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울산대 국내 최고 고품격 기숙사 준공

    울산대 국내 최고 고품격 기숙사 준공

    울산대가 국내 최고의 고품격 기숙사를 준공했다. 5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정정길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정몽진 KCC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신축 기숙사인 ‘KCC 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KCC 생활관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및 KCC 출연금 170억원과 울산대 교비 47억원 등 21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의 친환경 시설로 건립됐다. KCC 생활관에는 504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 KCC 생활관은 200㎾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을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친환경 시설을 갖췄다. 또 1~2층 엘리베이터 앞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해 지문이나 모바일 학생증으로 출입할 수 있고, 방마다 도어록도 설치했다. 지상 1층은 북카페와 무인택배함 등 편의시설을, 2층은 열람실과 공동거실을, 3~14층은 254개의 사생실 및 휴게실, 세탁실로 꾸몄다. 울산대는 이번 다섯 번째 기숙사 완공으로 기숙사 수용 학생이 2613명으로 대거 늘어났다. 오연천 총장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22세에 KCC를 창업해 오늘날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분”이라며 “학생들이 정 명예회장님의 개척정신을 배울 수 공간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몽진 KCC 회장은 “KCC 생활관이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교육, 문화 공간으로서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꿈꾸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교육 등 대학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 출신 입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45.73%를 기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도시 안의 도시‘ 복합단지, 미래지향적 개발방식으로 주목

    ‘도시 안의 도시‘ 복합단지, 미래지향적 개발방식으로 주목

    한 단지 내에 주거와 상업, 업무와 문화, 교육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용도개발’이 대도시부동산개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집을 지을 땅은 부족한데 도시에 살고자 하는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집약적 도시구조화 정책인 ‘컴팩트 시티’, 즉 ‘도시 안의 도시’를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 오히려 제반 생활편의시설이 구비된 도시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해져 이른 바 도심회귀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복합용도개발의 필요성은 오히려 증대된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복합용도개발단지는 대체로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수직개발을 지향한다. 이동동선이 짧아 원스톱 리빙의 편리함을 확보하면서 녹지공간까지 충분히 확보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초고층, 대규모로 단지가 설계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다는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도시재생개발에 초고층 복합용도개발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부터, 2017년 준공된 국내 최고높이의 서울잠실 123층 롯데월드타워,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변에서 올해 11월말 준공될 101층 관광리조트 ‘엘시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 삼성동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초고층 복합개발은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개발의 대세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그 밖에 서울 용산과 여의도 개발계획에도 복합용도개발이 주가 될 것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편 올 11월말 준공 예정인 해운대 ‘엘시티’는 예전에 모텔, 콘도 등 오래된 건물과 무허가 횟집촌, 낡은 주택 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던 곳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정비한 후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단지이기에,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실제로, 관광 랜드마크는 관광객 및 관광수입 증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개장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는 전망 좋은 호텔, 스카이파크, 아이스링크, 박물관, 카지노, 컨벤션센터,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의 시설들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 찾아가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2010년 싱가포르 관광객수를 전년대비 약 20% 증가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대만의 타이페이101,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랜드마크 건물들 역시 개장 후 관광객수가 20~40%까지 증가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 방식 갈등 격화

    ‘강북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 방식 갈등 격화

    다수 조합원들 하자 책임 소재 등 이유 컨소시엄보다 ‘단독 시공’ 강력 요구 “단독 계약 반포주공1단지 사업 중단” 건설사, 위험 분산 컨소시엄 장점 어필 5개사 현장설명회 20여분 만에 종료지난 2일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 설명회.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단 20여분 만에 설명이 끝났다. 애초 관심이 쏠렸던 시공사 선정 관련 ‘컨소시엄(공동도급) 불가’에 대한 언급 없이 입찰 참가 자격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만 조합이 조용히 브리핑하고 끝났다. 하지만 정작 사무실 바깥이 시끌벅적했다. 일부 조합원들이 ‘컨소시엄 절대불가, 단독 시공 입찰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소리를 높여서다.다수 조합원들이 단독 시공을 선호하는 것은 입주 후 하자 등으로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 때문이다. 공동으로 시공이 이뤄지면 단지 이름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도 있다. 한 조합원은 “입찰 때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려고 시공사들이 에어컨이나 가구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며 ‘로비 아닌 로비’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컨소시엄으로 하면 입주민에게 돌아갈 기회도 사라질 것 아니냐”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저마다 컨소시엄의 장점을 어필하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일부 건설사 직원들은 ‘반포주공1단지’ 사례를 들어 단독 시공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최대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냈지만 최근 사업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시공사의 5억원 무이자 대출’ 등을 둘러싼 마찰로 조합원 간 불화가 시작됐고, 이에 일부 조합원이 아파트 평형 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지난달 16일 조합이 패소하면서 이주가 중단됐고 기존에 받았던 ‘관리처분인가’ 취소 위기에까지 몰려 사업에 큰 차질이 생겼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입찰을 따낸 시공사가 인허가부터 조합 관리, 준공까지 사실상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번 반포주공1단지 사업 중단은 그만큼 단독으로 선정된 건설사 혼자 대형 단지를 관리하는 한계를 그대로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도 “대단지 정비사업은 자금 조달 부담이 적고 홍보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미분양 등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라고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발의 ‘준공 후 재개발·재건축 조합 해산 유도 조례’ 통과

    김종무 서울시의원 발의 ‘준공 후 재개발·재건축 조합 해산 유도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종료 후 1년이 경과했음에도 해산하지 않은 정비조합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실시한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비 사업이 완료되었음에도 불필요한 소송 제기 등을 통해 해산하지 않고 있는 조합이 수십 곳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미해산 조합은 조합원에게 지급되어야할 이익금을 운영비로 유용하거나 입주자대표회의와 갈등을 빚으면서 지속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국토부에 해산총회 개최 시기의 법제화, 벌칙 조항 신설 등 관련법령 개정을 건의하였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김 의원이 직접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이다. 먼저, 시장이 이전고시 후 1년이 경과한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 청산 및 해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조합임원이 존재하지 않은 경우 전문조합관리인의 선정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비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공공지원자(서울시의 경우 구청장)의 업무 범위에 조합해산 준비를 추가하여 미해산 조합에 대한 행정청의 개입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정비조합의 자치규약인 정관에도 조합 해산 일정 등을 담도록 규정했다. 김종무 의원은 “준공 인가 후 5년이 흘렀음에도 해산하지 않은 조합이 20곳이 넘는데도 조합 청산·해산에 대한 강제규정이 없어 주민 갈등과 조합원 피해가 계속돼왔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시장 또는 구청장이 조합 해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비조합이 적정 시점에 해산하도록 유도하여 조합원의 피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841)은 6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해청 평택 포승(BIX) 지구 분양 목표 122% 초과 달성 전망

    황해청 평택 포승(BIX) 지구 분양 목표 122% 초과 달성 전망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이 당초 올해 목표를 122%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까지만해도 저조한 분양실적을 보였으나 올들여 진행된 황해청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황해청에 따르면 평택 포승지구 올해 분양 목표는 전체 분양면적 133만 9800㎡의 14.7%인 19만 8000㎡ 였으나, 이를 웃도는 24만 1564㎡를 분양해 당초 목표 보다 122%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유일의 경제특구인 포승지구는 주변시세보다 30% 저렴한 분양가로 자동차 부품, 기계, 화학, 전자, 물류업종에 대해 167만원의 산업시설용지와 172만원의 물류시설용지를 준공 전 사전분양하고 있다. 황해청은 올들어 모두 5개사(물류기업 2개사,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등 벤처기술기업 3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1575억원의 투자유치(22만 3516㎡의 부지 분양) 및 467명의 고용 창출 성과가 기대된다.이같은 결과는 지난해와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 덕분이다. 지난 3월부터 도내 상공회의소,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직접 방문하며 투자를 독려했다. 그 횟수는 무려 44회에 달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13회, 도내 기술강소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등 총 2058개 기업에 대한 텔레마케팅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산업시설용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는데도 기업들이 분양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 부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황해청의 투자유치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일본 무역 제재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투자인센티브(법인세, 소득세 등)의 축소로 인한 투자유치 활동 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황성태 청장은 “전직원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올해 목표는 초과 달성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연말까지 33만㎡(총 분양면적 133만 9,800㎡ 대비 23%)를 초과할 경우 내년부터 분양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20년전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현재 IT,BT 등 1300여개 기업이 79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국제 기술협력을 위한 경제특구로서 평택·시흥·김포 등을 아우르는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승지구는 올해 9월말 수도, 전기 등의 기반인프라 공사 완료는 물론, 국내 최초로 근로자 기숙사용 임대아파트 330가구를 9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울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울산시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를 경찰과 소방 등이 재난구호, 범죄예방, 어린이와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공동 활용해 도시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시청 별관에 스마트시티센터를 준공해 교통관리센터와 구·군 CCTV 4천808대 등을 활용, 기상·환경 등 36종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운영 중이다. 시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스마트시티센터의 CCTV 영상을 울산지방경찰청, 119종합상황실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현장 영상,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소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작전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또 긴박한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 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해진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0년 공들인 서울아레나 본궤도… ‘음악도시 도봉’ 울려퍼질 것”

    “10년 공들인 서울아레나 본궤도… ‘음악도시 도봉’ 울려퍼질 것”

    서울에서 향후 5년 안에 도시의 외형적 발전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면 단연 서울 도봉구를 꼽을 수 있다. 바위산인 도봉산이나 잠만 자던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한 곳이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도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핵심은 2만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하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010년 민선 5기를 시작으로 내리 3선을 달리면서 음악도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결과다. 외형적 발전뿐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 아동, 교육, 건강 등의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플랫폼창동61’에서 지난달 30일 그를 만났다.-민선 5기 취임 이후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립 구상을 이끌어 왔는데. “도봉구는 여건상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이다. 그래서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문화를 선택했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형 전문공연장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립을 제시했다. 실제로 국내 대형 콘서트는 주로 체육관에서 열린다. 잠실주경기장, 상암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잠실체육관 등이다. 한 번 공연할 때마다 설비를 구축해야 하는 비전문 공연장이기에 소비자는 더 많은 비용을 치르면서도 더 낮은 품질의 음악상품을 구매하는 셈이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첫 전문 공연장이다. 관객이 중앙무대를 둘러싸는 원형 실내공연장 형태에 최첨단 음향시설과 무대장치를 갖췄다. 국내 대표 가수들은 물론 세계 톱클래스의 음악 예술인들도 도봉을 찾게 될 것이다. 2020년 9월 착공한다.” -서울아레나 사업을 이끌어 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처음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때 뜬구름 같은 이야기라는 평도 들었다. 일단 서울아레나 건립지가 서울시 부지이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 취임 직후인 2011년 말부터 서울시를 설득했다. 2015년 2월 박 시장이 일본 도쿄 인근 도시 사이타마 방문 때 서울아레나 건립 계획을 발표했고,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서울시의회 동의를 얻으면서 비로소 사업 추진이 궤도에 올랐다. 장장 10년이 걸렸다. 서울아레나가 운영되면 관련된 문화 기업들이 도봉으로 들어올 것이란 점에서 기업 유치 인프라 역할도 할 것이다.”-서울아레나와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어떤 관계인가. “서울아레나 조성 아이디어 추진이 확정되면서 창동 신경제중짐지 사업으로 구상이 확대된 것이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란 베드타운인 도봉구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2만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비롯해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봉구의 역점 사업이다.” -사업이 확대될 수 있었던 데는 서울시 역할도 컸다는 말씀인데 박 시장을 평가한다면. “정치적으로 서울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전반적인 시정 개혁 측면에서 볼 때 서울시장은 박원순 전과 박원순 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정부부처에서 서울시 정책을 다수 채택했을 만큼 서울시가 시민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도봉구의 외형적 변화에만 주목하는데. “지자체장이란 지역발전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민선 7기 슬로건은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이다. 서울아레나 등 지역발전이 ‘더 큰 도봉’으로 표현된다면 ‘사람을 향한 도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지향을 담았다. 실제로 민선 5기 취임 이후 서울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2011년)로 지정받은 데 이어 평생학습도시(2013년),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2017년)가 됐다. 나아가 유니세프로부터 전국 최초로 완전한 아동친화도시(2016년)로 인증받았고,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2019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2018년) 등의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발전 이외에 지방자치 차원의 발전을 위해 하는 일이 있다면. “이달부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임기가 시작됐다. 도봉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행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구정 전반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최초 사례다. 또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우리는 지방과 교육이 분리됐는데 도봉은 아이들을 위한 지식교육뿐 아니라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음악시간에 성악을 배우고 실제로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학교 정규시간에 협력교사로 참여하는 마을교사를 보내주는 식으로 지원한다. 구가 지원하는 마을교사가 210명에 달한다. 이 외에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지자체장이 외적 성장에만 힘쓰는 사람은 아니다(웃음).” -남은 임기 3년간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창동민자역사 개발이 중단된 지 오래다.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지역사회에서는 중요하다.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 -내년에 총선이 있는데 향후 계획은. “남은 임기 3년은 서울아레나를 비롯해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오던 일들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향후 3년간 계획했던 일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정에 전념하겠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이동진 구청장이 걸어온 길 민주화운동하면서 故김근태 전 의원과 인연… ‘휴머니즘 정치’ 힘쓰는 3선 이동진(59) 서울 도봉구청장은 민주화운동 출신 인사다. TV는 EBS 다큐멘터리, 음악은 가곡을 즐기며 운동 대신 바둑을 좋아한다. 10년이 넘게 걸리더라도 한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끝을 보는 성격이다. 전북 정읍 농촌에서 농사짓는 부모님의 8남매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전주고를 나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80학번)에 합격했으나 입학 후 학생운동에 참여하면서 제적당했다. 대학 시절 신림동에서 야학교사를 했고, 인천주안공단에서 노동자로도 일했다. 노동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구속돼 형무소에도 다녀왔다. 야학교사로 일하다 만난 여대생을 아내로 맞았다. 정치권 입문은 고문 후유증으로 별세한 민주화운동가 김근태(1947~2011) 전 의원을 만나면서 이뤄졌다. 1990년대 초반 재야 민주화운동 집합체로서 김 전 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던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에 들어가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김 전 의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1996년 김 전 의원의 도봉구 총선 출마를 돕는 과정에서 도봉에 터를 잡았다. 1998년 5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지방정치에 본격 참여했다. 이후 구청장 선거에서 두 번 낙선한 뒤 김 전 의원의 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지내기도 했다.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지금까지 3선을 연임하고 있다. 지난 민선 7기 선거 때 득표율은 66.9%였다.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으로 언제나 김 전 의원을 꼽는다. 지자체장으로서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대변되는 지역발전 사업 이외에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데에는 휴머니스트였던 김 전 의원의 맑은 정신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지방정치든 중앙정치든 정치의 바탕은 휴머니즘이어야 하며, 그런 면에서 사람을 중심에 놓는 휴머니즘은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야 할 위대한 유산이란 지론이다. ▲전북 정읍 출생(1960년) ▲전북 전주고, 고려대 영어영문과(80학번)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활동(1990~) ▲제5대 서울시의원(1998) ▲고 김근태 전 의원 보좌관(2003) ▲민선 5~6기 도봉구청장(2010~2018) ▲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2대 회장,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3대 회장. 부인 김미경씨와 1남.
  • “함께 뛰어놀자”… 장애의 벽 허무는 노원

    “함께 뛰어놀자”… 장애의 벽 허무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하계 라온아띠’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시설 등이 부족해 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집단 놀이 프로그램이 필요해 조성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6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후 7월부터 한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5일 준공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개장식은 오는 5일 오후 2시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3층(144.1㎡)에 조성된 하계 라온아띠에는 놀이공간과 음악교실방, 소굴방,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섰다. 놀이공간에서는 ‘실내 정글짐’, ‘트램플린’, ‘가상체험(VR) 체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음악교실에서는 ‘교육’과 ‘노래연습’을, 소굴방에서는 ‘보드게임’, ‘영화감상’, ‘게임’,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벽면에는 불에 타지 않는 매트를 부착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며, 일요일·공휴일은 휴무다. 현재 하계 라온아띠에서는 8개의 놀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7개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같이 어울리고 친구가 될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놀이터는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공간이란 인식을 갖게 해 장애에 대한 벽을 허무는 게 이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상주 중심을 완성할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30일 대공개

    상주 중심을 완성할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30일 대공개

    ㈜태왕(회장 노기원)이 경북 상주시 무양동에 들어서는 ‘상주무양 태왕아너스’ 주택홍보관을 30일에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2,052㎡에 지하 1층에서 지상최고 20층 총 4개 동으로, ▲59㎡ 33세대 ▲84㎡A 133세대 ▲84㎡B 102세대와 ▲복층 펜트하우스 123㎡ 3세대 전체 271세대로 구성된다. 한편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총 135세대며 각 면적별 세대수는 ▲59㎡ 14세대 ▲84㎡A 51세대 ▲84㎡B 67세대와 ▲복층 펜트하우스 123㎡ 3세대다. 이 단지는 상주지역 최중심 생활권인 무양동에 위치, 교통은 물론이고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상주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먼저 직선거리 500미터 내에 상주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상주역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또 3번 국도와 영남제일로를 통해 상주IC, 경상대로를 통해 남상주IC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중부내륙 △당진-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사업지 주변에는 상산초와 상주초가 도보거리로 위치해 있고 상주중, 우석여고, 상산전자고 등도 가까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 3월에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종합센터가 인근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장난감대여, 임시 보육실, 도서관, 체험놀이실, 맘카페 등 육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이마트, 전통시장, 성모병원, 보건소 등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법원과 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이 위치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까지 쾌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북쪽에 위치한 북천에 새롭게 조성된 북천시민공원도 가까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고 천봉산도 가까워 보다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상주일반산업단지, 스마트팜혁신밸리, 경북농업기술원 준공 등의 호재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직주근접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향후 미래의 가치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단지 내 특·장점으로는 편리한 이동 동선과 저층세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2층 일부에 필로티를 적용한 설계, 첨단 ICT를 활용한 스마트홈과 에너지 절약설계로 태양열패널 설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태왕의 ‘상주무양 태왕아너스’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가 아니라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했다. ‘상주무양 태왕아너스’의 주택홍보관은 상주시 무양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다 때려잡는 게 능사는 아니다/백민경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다 때려잡는 게 능사는 아니다/백민경 산업부 차장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값 정하는데 그걸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훈수 두는 곳은 한국밖에 없을 겁니다. 대출 조이고 세금 왕창 물리는 걸로는 모자란가 봅니다. 집 가진 사람은 ‘적폐’가 되는 나라예요.” 최근 서울 재건축 조합과 건설사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나오는 원망 어린 푸념들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쉽게 말해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고 민간에서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까지 직접 규제하는 제도다. 새로 분양될 아파트가 고공행진을 해 버리면 주변 시세까지 끌어올려 집값이 천정부지가 될 거란 정부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도 비슷하다. 서울 25개 구별로 새 아파트 분양 시점을 전후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의 매매 가격을 들여다봤더니 분양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분양가 자율화’ 아파트의 경우 분양 직후 1년 이내에 인근 주택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볼 대목도 있다. 분양가 자율화로 주변 집값이 올랐던 지역은 서울 25개구 전부는 아니다. 급격하게 주변 시세가 오른 곳은 서초, 영등포, 용산, 송파, 동대문, 서대문구 정도다. 특히 서대문, 동대문구는 재정비촉진지구라 꼭 자율화 때문이 아니라 달라진 미관이 주변 지역 시세에 어쨌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날 감정원에서 주제를 발표한 한 박사도 “분양가를 풀어 준다고 해도 일부 지역 집값은 그대로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를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무주택 서민에게 좀더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격을 통제해야 할 만큼 일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과도하다는 데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 규제로도 못 잡았던 집값을 다시 규제하려는 것이라면 그 실패를 본보기 삼아 더 면밀한 ‘핀셋 정책’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과천ㆍ광명ㆍ하남, 대구, 세종 등 전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나 이주가 완료된 사업장까지 소급 적용하는 것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미 재건축·재개발 단지 ‘관리처분인가’(조합원에게 땅과 아파트를 분양하는 배분 계획)를 받은 이들에겐 가혹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는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을 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정부에서 부여받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미 조합원들이 분담금 책정과 설계 계획까지 마치고, 심지어 이주까지 마친 상태에서 처음부터 분담금 계산을 하고 설계를 바꾸는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하니 이들이 거리로 나서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택지 말고 현재 적용 중인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는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가도 의문이다.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서울신문과 함께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LH 공동주택용지 블록별 입찰 참여 업체 및 당첨 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미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 중인 공공택지에 중견 건설사가 수십 개 계열사를 동원한 편법적인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독점해 수조원에 달하는 분양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감시망은 있는 것인지, 분양 원가는 충분히 검증 가능한 항목으로 구분돼 공개되고 있는 것인지, 분양가 심사위원회의 기능은 원활히 작동하는지 묻고 싶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으로 다 때려잡을 생각보다는 지금 시행 중인 제도가 잘 굴러가고 있는지,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한 보완책은 없는지 고려해야 한다. white@seoul.co.kr
  • 포항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시공사 보유분 특별분양

    포항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시공사 보유분 특별분양

    SM㈜우방이 2016년 분양했던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478세대 중 시공사 보유분에 대해 특별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2016년 청약 당시 84㎡B 타입이 역대 포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은 포항 북구에 최근 분양한 단지들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지진피해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한 때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정부연구단의 조사 결과 이 지진이 자연발생 지진이 아닌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공 지진으로 밝혀지며 정부는 지열발전을 중단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했다. 한 포항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지열발전 중단 공식발표로 포항 지역 부동산 시장의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은 단지 앞 우현사거리와 새천년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를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포항역, 포항여객선터미널 등 시외로 통하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춰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영일만항 국제 여객부두는 일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운항할 예정이라 해외로의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항도초, 포항여중·고, 포항중 등 단지 1km 이내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죽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들과 좋은선린병원, 대형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더불어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등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바다조망 명품 파노라마뷰’를 자랑한다.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의 이번 시공사 보유분 특별분양은 계약금과 입주시 잔금만 지불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무실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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