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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매출 1조 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경남도가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했다. 도는 4일 수소산업위원회를 열고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 주요 성과와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이 연장선에서 수소 방산모빌리티·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도 시행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도는 이달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범한퓨얼셀·두산에너빌리티), 17개 협력기업, 삼천포 화력발전 등 관계 기업·기관과 투자협력 업무협약 체결 방침도 세웠다. 수소 방산모빌리티·수소터빈 특화단지는 민간 투자 1조 4799억원을 받아 조성할 예정이다. 총 2651㎡ 규모다. 각 지구에는 293개 협력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소 매출액 1조원, 고용 3000명 등이 도의 목표다. 경남도는 “경남은 수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심 수소 기업이 집적화해 있고 민간 투자의지를 비롯해 뛰어난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지난 1월 전국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했다. 6월에는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도 구축했다. 도는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 ‘갈라파고스’ 된 수도권 공장… 45년간 단 한 평도 증설 못 했다 [규제혁신과 그 적들]

    ‘갈라파고스’ 된 수도권 공장… 45년간 단 한 평도 증설 못 했다 [규제혁신과 그 적들]

    이중 규제에 우는 롯데칠성 공장공업용지 6만㎡ 이상 조성 안 돼용적률 묶여 층고 확장도 불가능창고조차 못 지어 물류비 年 3억K푸드 수출 발목 잡힌 샘표 공장설립 1년 만에 자연보전권역 묶여8만5000㎡의 부지가 노는 땅 전락결국 제천에 새 공장 건립하기로 1979년 경기 광주 오포읍에 설립된 롯데칠성 음료 공장은 지난 45년 동안 단 한 평(3.3㎡)도 확장하지 못했다. 이 공장에서 만든 음료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공급되지만 공간 부족으로 생산 뒤 일단 대전으로 옮겨져 보관된다. 그리고 다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한 해 3억원 이상의 물류 비용이 들어간다. 공장을 확장하지 못한 것은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수도권정비법) 때문이다. 이 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함으로써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법에 따르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경기 광주에선 공업용지를 6만㎡ 규모 이상으로 조성할 수 없다. 법 제정 3년 전 9만 7596㎡ 규모로 조성된 롯데칠성 오포 공장도 법 적용 대상이 됐다. 또 공장 부지 중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포함한 실제 공장 면적은 3만 6944㎡에 그친다. 준공 당시 해당 용지는 준농림지역으로 대지건물비율(용적률)이 60%까지 허용됐지만, 2002년 제정된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의 개정에 따라 자연녹지지역으로 전환되면서 20%로 묶여 층고를 높이는 식의 확장도 불가능해졌다. 이중 규제로 공장 증설이 막혀 있다 보니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다. 창고를 못 지어 물류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새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의 증설도 불가능해 2011년에는 기존 설비를 철거한 자리에 새 제품 생산설비를 설치하면서 180억원을 추가로 썼다. 옴짝달싹 못 하는 처지에 놓였던 롯데칠성은 2014년 그나마 규제가 덜한 안성에 230억원을 투자해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개발이 한창이던 1980년대 이후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환경 보전을 위해 만들어지고 강화된 법률들이 ‘갈라파고스 규제’로 전락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진화(개정·폐지)가 더디거나, 아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이 규제들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막고 있다. 나아가 인구절벽 및 지역소멸 시대 극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981년 경기 이천에 설립된 샘표식품 간장 공장도 비슷한 처지다. 이천 간장 공장은 수도권정비법 시행 전 자연보전권역 제한(6만㎡)보다 약간 넓은 6만 3000㎡의 설립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설립 1년 만에 수도권정비법이 제정돼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이며 더이상 부지를 늘릴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공장 증설을 고려해 샘표식품이 확보했던 8만 5000㎡의 부지 또한 ‘그림의 떡’이 됐다. 또 간장 공장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곡물저장 탱크, 발효기, 숙성 탱크 등 필수 제반 시설에 들어가는 초기 비용이 수천억원 규모다. 공장을 확장하면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서 투자 대비 생산량 증대 효과가 크다. 동시에 규제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도 쉽지 않다. 샘표식품은 40년 넘게 이천 간장 공장을 증설하지 못하면서 ‘K푸드’ 열풍 속 해외 진출 기회를 수차례 놓치기도 했다. 결국 올해 4월 충북 제천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새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법규제 때문에 역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등 자연보전권역 규제에 묶인 지역에 6만㎡ 이하의 소규모 공장이 난립하면서 한강 수질과 녹지 등 환경 보전을 위한 규제가 되레 난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국회에서 힘을 모아 주지 않으면 법률엔 손을 못 대고 시행령만 개정하는 방식의 제한적 규제 완화를 할 수밖에 없다. 경기도의 경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수정법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시행령을 바꿔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 2월 김동연 경기지사도 2040년까지 34조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경기동부지역 대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정법과 한강수계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2025년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설명회 개최

    경기도, 2025년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설명회 개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국회서 국비사업 설명회 열어 교통혼잡 대책 등 100개 사업 4조 89억 원 규모 국비 요청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이 4일 국회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5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는 11월 시작하는 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설명회에서 100개 사업, 4조 89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도봉산~옥정 철도, 신안산선 전철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 6,995억 원 ▲도척~실촌 등 9개 국지도 도로망 확충사업에 30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광역버스 혼잡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3,930억 원 등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사업 ▲긴급복지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6,109억 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소각시설 설치 등을 위해 5,232억 원의 국비 확보 지원과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도가 추진하는 ‘경제3법’에 대한 입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 및 법정․복지 경직성 경비 증가로 도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고, 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도 경기도 국비 확보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 신동 “SM 주식 꼭지에 팔아 한강뷰 빌라 샀다” 고백

    신동 “SM 주식 꼭지에 팔아 한강뷰 빌라 샀다” 고백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팔아 한남동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고 했다. 신동은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려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인 박명수가 “SM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주식을 줬냐”고 물었고, 신동은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신동은 당시에 받은 주식을 “최고치에서 잘 팔았다”며 “그걸 모아 집을 샀다”고 말해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은 2000년 한남동 고급 빌라인 유엔빌리지로 이사했고, 당시 자체 콘텐츠 ‘슈주 리턴즈’를 통해 새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동의 집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한강뷰부터 최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까지 갖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부러움을 보였다. 해당 건물은 2002년 준공된 95평 빌라로 침실 3개 화장실 2개 구조다. 넓은 부엌과 다용도실을 비롯해 욕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또 한 층에 한 세대뿐인 구조에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울산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가 온다

    10월 울산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가 온다

    고래도시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는 10월부터 정유공장 저유탱크를 헤엄치는 고래를 볼 수 있다. 울산 남구와 SK에너지는 오는 9월까지 장생포 문화창고 맞은편 SK에너지 저유탱크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9억원을 들여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남구가 ‘장생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의 하나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SK에너지가 부대 시설 설치와 운영 등을 맡는다. 미디어 파사드는 고사양 프로젝터와 레이저 빔 등을 갖추고 고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를 송출한다. 남구는 장생포 문화창고 내부에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을 줄 계획이다. 남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올해 울산고래축제 기간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범 운영한 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고래문화특구의 관문인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야간 관광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미디어 파사드는 앞으로 남구 관광 500만명 시대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화학 본사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 “신사업 유치로 상생발전” 제안

    LG화학 본사 방문 윤병태 나주시장 “신사업 유치로 상생발전” 제안

    LG화학 나주공장 일부 라인이 중단되자 나주시장과 시민대표들이 LG 본사를 찾아가 “나주기업으로 남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윤병태시장은 ‘LG화학나주공장 신사업 유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기업 본사를 직접 찾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나주시민대표와 함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화학 본사를 방문했다. 윤 시장은 이어 LG화학 정종은 상무(국내대외협력담당), 노건교 나주공장장을 만나 자신의 생각을 담은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해 말 나주공장 아크릴산 생산라인 축소에 따른 공장 축소와 관련된 시민들의 우려를 편지에 담았다. 또 나주의 산업적 강점과 우수한 교통, 물류 중심지 여건, 기업 친화도시 기반을 활용한 LG그룹 차원의 신사업 투자와 유치를 제안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산공장 4곳(옥탄올·가소제·아크릴산·접착제) 가운데 아크릴산 공장을 중단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화학산업의 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내륙에 자리 잡은 나주공장 특성상 원재료와 완제품을 철도로 운송해야 하는 한계를 안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내외 급변하는 산업적 흐름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 공감한다”면서 “나주시는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LG화학나주공장, 나아가 LG그룹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혜안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16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등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인공태양·초강력레이저 등 국가 대형연구시설 유치 계획 등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나주의 미래 비전을 LG경영진에 적극 설명했다. 윤 시장은 특히 2022년 나주혁신산단에 준공해 연간 전기차 1000대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성능 진단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와 2027년 준공 예정인 ‘배터리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센터’를 소개하며 배터리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나주시는 사용 후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주의 산업적 강점과 LG그룹의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나주시는 올해 지역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추가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LG화학나주공장이 기업친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은 “나주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공장 일부 시설 축소 소식은 지역에 큰 충격이었다”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나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주와 LG화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월동 주민대표로 참석한 전 모 씨는 “LG화학은 나주의 유일한 대기업 공장으로 우리 지역 근대화의 상징과 같다”며 “나주에서 태어나 이 공장을 보고 자란 학생들이 대기업 입사의 꿈을 키웠고 공장 임직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하는 따뜻한 우리 이웃이었다”며 나주공장과 인연을 소개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아레나’ 동북권 신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길 기대”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아레나’ 동북권 신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길 기대”

    서울 최초의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착공식을 개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은 지난 2일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모여 K-POP 공연을 즐길 그날까지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했다.착공식에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을 비롯해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시의원, 홍국표(국민의힘·도봉2) 시의원, 박석(국민의힘·도봉4) 시의원, 윤기섭(국민의힘·노원5) 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아레나’는 1만 8269석, 최대 2만 8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전문공연장으로, 최첨단 음향 및 무대 설비를 갖추고 K-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마련된다. 공연장 외에도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다양한 규모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에게는 창의적인 공연 연출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15년 2월 서울시가 사업계획을 발표한 이후, 2018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2년 4월에 서울시와 카카오 간 실시협약 체결, 2023년 11월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를 득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고, 현재는 착공해 터파기 및 폐기물처리가 진행 중으로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서울아레나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나아가 K-POP과 K-컬처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희망과 기대를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과 유관 문화시설 등 주변 인프라의 정비와 확충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시의원으로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 “예산 2배, 자부심도 2배… G밸리 품은 금천 천지개벽합니다”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예산 2배, 자부심도 2배… G밸리 품은 금천 천지개벽합니다”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재정자립도 市 자치구 13위 껑충청년꿈터·진로진학센터도 성공적G밸리 산업디자인 중점 지원 나서공군 부대 터, IT 단지·주거지 확충임기 내 대형종합병원 공사 추진모든 동에 주민자치회… 민관 협력 “지난 6년간 금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였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3일 민선 8기 2주년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자신했다. 1995년 분구한 ‘막내’ 자치구로서 변방으로만 치부된 시절도 있었지만 하위권이던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3위로 껑충 뛰는 등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다음달 개관을 앞둔 금천평생학습관,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각종 편익시설로도 삶의 질 제고를 체감할 수 있다. 유 구청장은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G밸리(옛 구로공단)와 함께 더 큰 도시로 성장하는 금천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면서 G밸리 직주근접 도시로의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 5월 공개된 새 도시브랜드 ‘좋은도시 금천’은 미래를 향한 지향점을 담았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난 임기 동안 가장 큰 성과는. “금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였다. 한때 금천이 서울의 변방 동네로 취급받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서울의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하위권이던 재정 자립도도 25개 자치구 중 13위로 껑충 뛰고 공교육 만족도도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갔다. 예산도 민선 7기 첫해 4000억원대에서 올해 743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민선 7기에 이어 지난 6년 동안 금천의 자부심이 2배로 높아졌다.” -금천의 가치를 두 배 높이기 위해 어디에 중점을 뒀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서울시의 공모사업과 연계사업을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뛰었고 도로, 환경 주거, 공원 등 부족했던 인프라를 다졌다. 그 결과 올해 다양한 시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달 문을 여는 금천청년꿈터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8월 개관하는 진로진학센터와 금천평생학습관은 공교육 지원 체계와 평생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또 독산2동 등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생활 민원을 해소했다. 맞춤형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천가족센터와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이케어 센터는 내년 문을 연다.”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둔 금천구의 발전 방향은.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맞이해 주민, 공무원들과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금천구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 1만여개의 G밸리 기업과 직주 근접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금천구가 분구 당시 주택 지역 위주로 이뤄져 재정자립도가 낮았지만 패션·디자인 산업의 G밸리 2단지, 지식·정보통신 산업의 3단지가 발전하면서 재정자립도가 높아졌다. 앞으로도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천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구체적인 G밸리 지원 방법은.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지원을 하려고 한다. 특히 산업디자인 분야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요새 대기업들이 청년 기업 개발자들을 만나기 위해 가산에 와서 회의할 정도로 G밸리는 중소기업, 청년 벤처기업이 많다. 그런 젊은 기업가들의 요구가 가장 높은 분야가 바로 디자인이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디자인을 제품으로 구현하는 전문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센터를 가산에 유치해 얼마 전 문을 열었다. 디자인 전문 도서관도 만들어 청년 기업인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 아울러 3단지 기업지원센터에 이어 2단지 기업지원센터도 7월 문을 연다.” -금천구청 주변 대형종합병원은 언제쯤 건설되나. “대형종합병원은 건립지 토양 오염과 건설경기 침체 등 예상 밖의 사유로 일정이 지연됐지만 거의 막바지 단계다. 다만 서울시에서 준공업지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구단위 계획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부구청장 주재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제도 변화에 대응하면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임기 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호선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추진 과정은.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낡은 금천구청역의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에 대해 중재하면서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됐다. 권익위 조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만약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노후 역사 개량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단 민자역사 개발 방안 용역을 진행 중이니 사업성 확보 여부에 따라 최소한 노후역사 개발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숙원사업인 독산동 공군 부대가 국토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에 선정됐다. “용도와 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한국형 화이트존에 선정됐다. G밸리에 인접한 정보기술(IT) 업무단지와 배후 주거지역이 확충될 수 있다.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회복하고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되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 -금천구 주민자치회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에서 금천형 주민자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주민자치는 동네 문제,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에 참여하는 게 핵심이다. 금천구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하고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가꿔 가고 있다. 지역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하는 역량이 쌓였다. 예를 들어 시흥2동은 자치 공간을 직접 만들고 동네 공원 지킴이 등 여러 활동도 나섰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금천구 주거 환경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10년 내 천지개벽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시흥대로 동측 저층 주거지역은 균형발전을 위해 정비사업이 필요하다.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사통팔달의 금천을 만들겠다. 금천은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서울의 핵심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
  •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명품 북구’ 만들겠다” [꿀잼도시 울산]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명품 북구’ 만들겠다” [꿀잼도시 울산]

    해양 관광도시 성장 기반 구축교통망 확충 등 관광단지 활성화 “북구는 푸른 동해와 몽돌 해변, 기암괴석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양관광산업의 핵심인 강동권 관광개발을 통해 ‘명품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구가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북구는 숲과 산 등 수려한 산림경관뿐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동해의 절경도 간직해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다만, 천혜의 해양경관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임기 내 강동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북구’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양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민간사업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은 골프장, 호텔, 테마파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이라며 “울산시, 북구, 민간 사업자가 지난 1월 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기존의 강동관광단지와 맞물려 울산의 해양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핵심인 롯데리조트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인근에 국내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도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구청장은 “최근 강동관광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까지 추진된다”면서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영남권에서 강동관광단지로 이동이 쉬워져 관광단지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 중인 KTX 이음의 북구 정차가 이뤄지면 서울·수도권 관광객 유입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숲에서 힐링하고 야시장도 가보고… 낮과 밤이 즐거운 중구 [꿀잼도시 울산]

    숲에서 힐링하고 야시장도 가보고… 낮과 밤이 즐거운 중구 [꿀잼도시 울산]

    울산 중구는 낮과 밤이 즐거운 도시다. 낮에는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다. 중구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3일 알아봤다.●입화산 일원은 힐링·체험 ‘행복 놀이터’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5월 21일 개장 이후 짧은 기간에 어린이 숲체험 명소로 부상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중구 다운동 3-3 일원 4818㎡ 부지에 ‘논농사·밭농사 체험장’,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개장 2주 만에 163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개장 기념행사로 진행한 모내기 체험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2021년 7월 문을 연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사전 예약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별뜨락은 국내 최대 크기의 카라반 9대가 있는데 8명이 사용할 만큼 넓은 공간과 편리한 구조를 자랑한다. 각 호실은 나무 울타리가 둘러싸고 있고 계절별로 예쁜 꽃을 즐길 수 있는 손바닥 정원도 마련됐다. 중구는 또 산림 휴양·교육·놀이 체험을 제공하려고 ‘산림문화휴양관’과 ‘아이놀이뜰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일원 3825㎡ 부지에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된다. 아이놀이뜰 공원은 어린이 모험 놀이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6월 문을 연다.●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챙긴다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영남권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뜨고 있다. 맨발등산로는 장현동 산48-1 일원 총 2.5㎞ 구간에 조성됐다. 코스는 황방산 생태야영장~안시례방향 1㎞ 구간과 황방산 생태야영장~장현방향 1.5㎞ 구간으로 나뉜다. 매년 수십만명이 찾아 맨발로 황방산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날린다.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자연을 그대로를 간직한 천연 황톳길이다. 코스가 완만하고,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여유롭게 걷기에 좋다. 지난해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영남권의 대표적 맨발등산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황톳길을 정비하고 세족장, 신발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야시장 중구의 밤은 먹거리와 볼거리의 유혹으로 시작된다. 낮에 각종 체험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 뒤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과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함월루 야경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개장 1년 만에 56만 9800여명이 방문했고, 매출도 8억 7500여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30대 운영자들이 큐브스테이크, 철판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로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길이 1.8㎞)에서는 울산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경누리길 천국의 계단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밤하늘을 배경으로 나만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 “20조 투자 유치 이어 문화·관광까지… ‘꿀잼 울산’ 만듭니다” [꿀잼도시 울산]

    “20조 투자 유치 이어 문화·관광까지… ‘꿀잼 울산’ 만듭니다” [꿀잼도시 울산]

    ‘새로운 울산’ 향해 달린 전반기20조 유치로 인한 고용효과 837명이차전지 같은 신산업 투자 증가그린벨트 풀어 판교처럼 특구 조성후반기 중점 정책과 과제학성공원~태화강 관광 코스 계획문화·서비스 등 여성 일자리 창출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도입 주력 “민선 8기 전반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친기업정책으로 2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탄탄한 재정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졌습니다. 후반기는 문화·체육·관광·서비스 분야를 세심하게 챙겨 청년 유출을 막고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은 시민들이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꿀잼도시’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년간 가장 큰 성과로 ‘보통교부세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별법 주도’를 꼽았다. 그는 “보통교부세는 중앙에 집중한 재원을 지방정부로 재배분해 극심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돕는 제도”라며 “그러나 산업도 울산은 그동안 많은 국세를 내면서도 국비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울산에 유리하게 조정했고 산업단지 관리 비용인 ‘산업경제비’를 산정 지표에 추가했다”면서 “그 결과 평균 3000억∼4000억원 수준이던 보통교부세를 약 1조원으로 늘렸고, 이는 민선 8기에 국한된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 매년 적용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전반기 2년은 ‘새로운 울산, 꿈의 도시 울산’을 목표로 쉼 없이 달린 결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투자 유치 20조원 돌파,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도시철도(트램) 1호선 도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해 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최선책으로 판단해 취임 초기부터 기업 투자를 유인하는 친기업 정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5월 기준으로 투자 유치 실적은 총 20조 9419억원이고, 고용 효과도 837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와 에쓰오일 등 대기업들이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 갔고, 기술 강소기업들도 100곳 넘게 투자를 확정했다”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에 힘입어 이차전지나 수소 등 신산업 관련 투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친기업 정책에 대해 “인구 유출을 막고 산업수도 명성을 되살릴 유일한 해답은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었다”면서 “파격적인 행정 지원과 그린벨트 해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추진 등 규제 혁신으로 기업 투자를 계속 유인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호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지난해 말 중구 다운동의 그린벨트를 처음 해제했고 앞으로 이곳은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산업·주거·문화 기반을 갖춘 도심융합특구로 조성된다”며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연구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혁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동구 서부동과 북구 염포동 일원의 그린벨트 70만㎡를 풀어 남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부품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면서 “남구 무거동 울산체육공원 93만㎡ 등 그린벨트 해제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울산 인구 중 여성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김 시장은 “울산은 전체 경제의 약 67%를 남성 위주의 제조산업에 의존해 여성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간단치는 않다”면서 “앞으로는 문화·관광·서비스 등으로 경제구조의 틀을 바꿔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해 “이 역시 울산 산업구조가 자동화를 갖춘 대기업 위주이고 인력을 많이 쓰는 중소기업이 적어 투자 규모에 비해 고용 효과가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허가 등에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울산 출신 청년들을 채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구·경북, 부산·경남 간의 행정통합에 대한 소신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 보자는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라며 “수도권은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의료·교육·문화 등 생활권이 하나로 묶이지만 가령 그런 인프라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강제로 묶는다고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인구만 모아 놓으면 수도권과 대등해질 것으로 여기지만 조세권을 비롯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연방제 체제가 되지 않는 한 행정통합은 선언적인 정책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김 시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도시의 ‘소프트 파워’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이고 3500석 규모로 2028년 준공 목표를 잡고 있다”며 “조선시대 수상교통 중심지였던 중구 학성공원의 물길을 복원해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수상택시로 연결해 도심 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확정되면 국가정원의 영역이 남구 태화강역 일원까지 확장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일대에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은 물론 도시철도 울산항선에 수소트램도 도입되는 만큼 태화강역 일원이 복합 문화·관광·체육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후반기 중점 정책에 대해 김 시장은 “최우선 과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라며 “지난달 14일 해당 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정부 일정에 맞춰 최대한 빨리 분산에너지특화지역 계획을 제출하고 1호 지정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화지역 지정의 궁극적 목적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원자력과 화력 등 지역별 발전단가 반영을 계속 요청하는 만큼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하루빨리 누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남은 2년은 시민들이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서비스 분야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면서 “그것을 통해 우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인니에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정의선 “새 길 개척”

    현대차그룹, 인니에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정의선 “새 길 개척”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를 전진기지로 삼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도네시아 완성차 업체 최초로 배터리부터 전기차까지 현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면서다.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지원 정책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이기도 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동화 비전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공장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공장 준공 및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알렸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 정부 인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의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라면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는 동남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믐부카 잘란 바루’(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의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는 HLI그린파워는 모두 32만㎡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15만 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하는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에 이어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오는 17일 현지 출시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전기차 생산 밸류체인(가치사슬) 마련으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세안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원자재 조달, 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 충전 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아세안 전역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기준 인구 2억 7750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다. 현지 정부는 2045년 인구가 3억 24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에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전기차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지 전기차 수요가 2030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지자체들, 대형 태극기 게양대 추진… 애국심·예산 낭비 논란

    지자체들, 대형 태극기 게양대 추진… 애국심·예산 낭비 논란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유사한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화로 431-12 황성공원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게양대는 신라의 56왕을 기념해 높이를 56m로 하고, 가로 10m·세로 8m의 태극기를 걸 수 있는 규모다. 삼국통일의 성지이자 호국정신의 중심 도시인 경주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해 시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게 목적이다. 시는 지난 3월까지 예산 6억 5000만원을 들여 설치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시민단체 등이 “고도 제한이 있는 경주 도심에 56m짜리 태극기 게양대 설치는 문제가 있고, 시민과의 충분한 숙의도 거치지 않았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시는 최근 사업 규모를 예산 2억 5000만원, 게양대 높이를 30m로 대폭 축소했다. 사업은 광복절인 다음달 15일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내년 준공 예정인 보훈회관 건물 앞에 35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세울 계획이다. 지역 9개 보훈단체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게양대가 설치되면 매일 제복 차림으로 게양·하강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애국심 고취를 위해서다. 하지만 일부 구의원이 ‘주민 의견 수렴이나 사전 논의가 제대로 없었다’며 반발하고 나서 사업비 2억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 관계자는 “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확보돼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경북도는 2018년 12월 도청 내 33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철거했다. 30m의 경북도기·새마을기·민방위기 게양대 등과 함께 예산 2억원을 들여 설치한 지 2년여 만이다. 특히 태극기 게양대가 너무 높아 장당 25만원인 가로 5.4m, 세로 3.6m 크기의 태극기가 2주 정도 되면 다 해어지기 일쑤였다. 게다가 커도 너무 큰 게양대와 깃발이 도청 경관을 헤친다는 지적도 일었다. 결국 관리상의 어려움과 많은 예산 낭비 등이 철거의 주된 이유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대형 조형물 건립 등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게양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21m, 세로 14m 크기의 태극기가 특수 제작돼 걸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나친 애국주의 발상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다.
  • “철근 어디에?”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와르르’

    “철근 어디에?”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와르르’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공동현관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단면에 철근이 보이지 않아 이른바 ‘순살 아파트’ 의혹이 불거지자 시공사가 안전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한 아파트의 공동현관 지붕이 무너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올린 사진을 보면, 공동현관 상단의 돌출된 지붕이 반으로 접히듯 떨어져 남아있는 부분에 매달려 있었다. 이 네티즌은 “집에 있던 아내가 ‘쿵’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저렇게 돼 있었다고 한다”면서 “사람이 지나가지 않아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고 전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는 주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로 준공 30년차다. 총 1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동이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붕괴한 지붕의 단면을 보면 양쪽에 철근이 보이지 않아 부실 시공 의혹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멘트에 철근 대신 접착제를 발랐나”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시공사 측은 무너진 부분을 복구하는 한편 12개 동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규정에 어긋난 부분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2동 무궁화공원 황톳길 준공식 참석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2동 무궁화공원 황톳길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188-5 지역의 ‘양재대로변 시설녹지 정비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무궁화공원 정비의 완공을 축하했다. 남 의원은 주민들이 희망하는 황톳길 설치를 위해 2023년 서울시 본예산 수립 시 양재대로변 시설 녹지 정비 사업비로 15억원을 확보, 이날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가락시장 사거리부터 가락삼익맨션 오금 사거리까지 1km의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변에 ‘휴게데크’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송파역 2번 출구 인근 ‘무궁화공원’에는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으며, 다양한 체험코스로 황톳길, 마사토길, 점토지압길, 석재지압길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과 발을 씻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구비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 의원은 “무궁화공원을 정비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녹지축 연결과 많은 주민이 요구한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조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서울시민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종로 ‘포니정재단 빌딩’ 준공… “더 많은 성장·나눔”

    종로 ‘포니정재단 빌딩’ 준공… “더 많은 성장·나눔”

    포니정재단이 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니정재단 빌딩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상 3층 지하 1층(총면적 1097.02㎡)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정몽규 HDC 회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인사들과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포니정재단 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 가속도

    광주신세계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 가속도

    광주신세계백화점이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한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입 절차를 완료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이날 금호고속㈜ 소유의 유스퀘어 매입 절차 완료를 위해 양수 대금 4700억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유스퀘어 전체부지 9만 9000㎡(약 3만평)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67%를, 금호고속은 33%를 소유한다. 금호고속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2033년까지 20년간 임대해 사용 중인 백화점 건물과 부지(1만 4876㎡)는 매입 과정에서 제외됐다. 터미널 사업은 금호고속에 책임 임차 방식(마스터리스)으로 위탁하기로 해 금호고속이 계속 운영하지만 유스퀘어문화관은 폐관이 결정됐다. 이마트 부지 확장 대신 터미널 부지 확장이라는 궤도수정으로 방향을 확정한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복합쇼핑몰 조성 사업은 유스퀘어 건물을 철거 후 새롭게 조성하게 된다. 준공 목표 시기는 오는 2028년으로 기존 광주 신세계백화점보다 세 배가량 큰 백화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 7개월 진통 끝에 ‘서울아레나’ 착공식 열려

    서울 첫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착공식이 진통 끝에 열렸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울 동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서울시는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2년 4월 ㈜카카오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울아레나를 설립하고 지난해 11월 30일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12월로 예정됐던 착공식이 사법 리스크 등으로 내홍을 겪던 카카오의 요청으로 연기돼 한때 우려감이 부풀었다. 창동역 인근 5만㎡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 8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1만 8269석 규모의 K팝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 312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3월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연간 25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아레나를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K팝 팬들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K컬처와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아레나가 도봉구, 나아가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 팬과 함께 K팝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 美 제약사와 1조 4637억원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 463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40%를 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투자의향서(LOI) 체결에 이은 본계약이다. 당시보다 1조 3164억원이 증액됐다. 다만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들어 6개월간 누적 수주금액 2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7건의 계약을 맺었다. 이 중 6건은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ℓ 규모의 5공장을 건설 중이다. 제2바이오캠퍼스 내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총 78만 4000ℓ에 이른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4공장 18만ℓ 부분의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5공장에 대한 선수주 활동이 연말로 갈수록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단독] “일산호수공원이 반도건설 소유냐”… 1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에 아파트 등을 분양하면서 인접한 일산호수공원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고양시가 출입구까지 만들어 줄 것으로 알려지자 먼저 입주한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금도 이용자가 많은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공원 이용환경이 더 나빠질 것을 우려해서다. 고양자치발전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인 나진택 전 경기도의원은 2일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30년 전 입주할 당시 아파트 분양 대금에 일산호수공원 조성사업비를 분담한 초기 입주자들”이라면서 “분담금 한 푼 내지 않은 고양장항공공주택지구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마치 ‘제집 안마당’처럼 이용하게 된다면 1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매우 억울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은 인접한 한류월드와 킨텍스 지원지원시설 용지에 당초 계획과 달리 대규모 고층주상복합아파트나 고층 주거용 오피스텔이 난립하면서 아침·저녁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는 반도건설의 주상복합 ‘유보라’와 상업시설 ‘시간’이 완공될 경우 입주민들이 호수공원을 보다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 남측에 출입구 개설을 허가해 줄 예정이어서, 일산 신구 입주민 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장항공공주택지구에 49층 6개 동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연면적 4만 1314㎡ 규모의 상업시설을 짓는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최근 아파트와 상가 시설을 분양하면서 마치 일산호수공원이 제 것인 양 홍보한 게 사실로 보인다”면서 “호수공원을 드나들 수 있는 출입구 개설 허가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일산호수공원은 부지면적 103만 4000㎡, 담수면적 30만㎡에 이른다. 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 조성돼 1996년 5월 준공했다. 고양시민들의 여가와 운동장소로 인기가 높지만 시설 유지관리 및 인건비 등으로 연간 약 100억원이 든다. 일산을 지역구로 둔 고양시의원들은 “30년 전 순수 1기 신도시 입주 재원으로만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이 주변 난개발로 아침저녁에는 이용자가 급증해 산책의 쾌적함이 사라진 지 오래”라며 “고양시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의 호젓한 분위기가 주변 난개발로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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