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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김신 완도군수,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건의

    전남광주특별시 완도군이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 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김신 완도군수는 3일 대전청사를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완도의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국비 18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의 조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통해 약 340억 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181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으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목원 개원과 함께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조기 완공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건축될 ‘레이크 가든 센터’와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목원 조성 사업은 이르면 9월쯤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준공해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해경·국과수, 포항 보릿돌교 합동감식 착수…“원인 규명”

    해경·국과수, 포항 보릿돌교 합동감식 착수…“원인 규명”

    경북 포항 구룡포 소재 보릿돌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가 본격화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보릿돌교에서 현장 합동감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해상 인도교 붕괴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준공 13년 만에 무너진 점과 관련해 붕괴 원인을 비롯해 설계·시공 문제점, 포항시의 관리·감독 문제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감식 결과를 토대로 위법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관련자를 입건해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 유주동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체불 2900억원 해법 논의

    유주동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체불 2900억원 해법 논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만나 시내버스 노동자 통상임금 미지급 사태의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의장은 노조 측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 의원과 임 의장을 비롯해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유재호 사무부처장, 심준형 법규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대법원 판결의 신속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관련 촉구서를 임 의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4월 30일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2025다219757)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러나 노조에 따르면 판결 이후 석 달이 지나도록 미지급분 지급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는 7월 1일 기준 조합원 1만 8000명에 대한 미지급금 규모가 약 29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재직자 임금체불에도 연 20%의 지연이자율이 확대 적용되면서, 하루 약 1억 4200만원의 지연이자가 추가로 누적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노조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시가 이번 갈등을 풀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한다. 기획재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에 따르면,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 변경에 따른 인건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증액 편성 및 집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유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두고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면 형평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체불임금과 관련 서울시 교통실도 대법원 판단이 나오면 그에 따르겠다는 취지로 밝혀 온 것으로 아는데, 정작 판결이 확정된 뒤에도 이렇다 할 후속 조치가 보이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연이자만 하루 1억 원이 넘게 쌓인다는 것은 결국 시민의 세금 부담이 매일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나아가 노사 간 갈등이 길어지면 그 피해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임 의장과 유 의원은 향후 교통실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고 서울시장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노사 간 갈등이 시민의 불편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땅이 안되면 물위에...‘바다 위 데이터센터’ K조선 새 먹거리 부상

    땅이 안되면 물위에...‘바다 위 데이터센터’ K조선 새 먹거리 부상

    ‘바다 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가 조선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육상 데이터센터가 부지 확보 문제와 주민 반대 등으로 진척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그간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력을 축적한 국내 조선업계는 새 먹거리로 F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번 하반기에 FDC 건조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먼저 50㎿급 FDC 기본설계를 마친 뒤 지난 4월 미국 선급협회와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로부터 개념설계 인증(AIP)을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그리스 대형 선주사인 캐피탈, 미국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 등과 FDC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어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사 무스테리안과 FDC 설비 관련 엔지니어링 계약 체결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중 처음으로 FDC 상업 서비스 시점을 2028년 상반기로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연내 최대 2척의 FDC 수주 가능성도 언급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프랑스 에너지 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의 발전 설비 역량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과 소형모듈원전(SMR)을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도 내부 연구·개발(R&D)로 FDC 시장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DC가 육상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인허가의 유연성과 구축의 신속성, 해수를 활용한 냉각 효율성 덕분이다. 해상풍력이나 육상 변전소 연계 등으로 전력 공급도 더 유연하다는 평가다. 특히 FDC 건조를 위해 해수 냉각 시스템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보호 설비, 하부 선체 디자인 기술 등이 관건인데 국내 조선사들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나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런 기술에 특화돼 있다. 육상 데이터센터 구축을 둘러싸고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잡음으로 FDC는 보다 조명받고 있다. 이미 주민 반대로 경기 용인과 안양에서 데이터센터 신축이 철회됐고, 고양의 경우 10개월 지연된 바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경우 전자파, 막대한 전력 소비, 열돔 현상 등에 대한 우려로 주민 반대가 거세지면서 시행사가 일부 주민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해 갈등은 더 깊어졌다. DS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내년 가동 예정인 육상 데이터센터 중 약 70%가 준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 뉴욕주 등은 신규 데이터센터의 환경 허가 발급을 중단했다.
  • 가평 골프장 진입로 ‘논란’… “주민 의견 반영 불충분”

    가평 골프장 진입로 ‘논란’… “주민 의견 반영 불충분”

    경기 가평에서 추진 중인 골프장 신규 조성 사업과 관련한 도로 확·포장 계획을 놓고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한 건설업체가 조종면 신하리 일대에서 36홀 규모의 골프장(가칭 가평일레븐CC)과 콘도미니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북마을을 관통하는 폭 3m 안팎의 기존 마을도로를 폭 10m의 도시계획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4년 전 당시 마을 이장이 주민동의서를 받아 사업자를 거쳐 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로 예정지 주민들은 “마을길이 사실상 골프장 진입도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이해당사자인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주민동의서는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반상회를 열어 골프장 인허가와 진입도로 개설 반대를 결의하고 지난달 16일부터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 김일중(70)씨는 “주민을 위한다지만 결국 골프장 진입도로”라며 “소음, 먼지 등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이 나왔는데도 다른 마을 주민 위주로 동의서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골프장 개발을 전제로 한 도로인 만큼 공공성이 부족하다며 주민동의서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자료 등을 공개해 도시계획 결정 과정의 적법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가평군은 해당 도로는 주민 편익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마을 도로를 확장해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행자가 공사비를 부담해 준공 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평일레븐CC 조성 사업은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 고양,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첨단 항공우주·UAM·바이오 키운다

    고양,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첨단 항공우주·UAM·바이오 키운다

    경기 고양시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와 도심항공교통(UA M),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을 산업으로 연결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과 대학을 외부에서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외부 유치와 지역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고양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백석업무빌딩에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를 조성해 미래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항공우주 기업 입주 공간과 연구개발(R&D) 시설, 전문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연구개발 기획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다. 지난달 6일 한국항공대에서 열린 ‘항공우주 산학융합 거점도시 비전선포식’에서는 경기북부 항공우주 첨단산업벨트 조성 비전을 공유했다. 산학융합센터를 중심으로 UAM과 드론, 항공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하고 소형·저궤도 위성과 드론 핵심 부품 등 뉴스페이스 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UAM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산 킨텍스 일대에는 국비 약 201억원을 투입해 K-UAM 수도권 실증센터를 조성 중이다.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비롯해 여객터미널과 격납고, 연구동, 관제·보안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실증시설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실증센터 준공 이후 단계적으로 실증 노선을 확보해 2028년까지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킨텍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20분 내 연결하는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항공 분야 핵심 기업과 연구기관도 유치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도 확대한다. 중부대와는 자율주행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공동 육성하고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자율주행버스와 로봇, UAM 실증 기반 구축, 관련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동국대와는 의료·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지역 내 7개 대형병원과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실현할 방침이다.
  •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60% 가까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10만 373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5%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은 9만 276가구로 52.8%, 비아파트는 1만 3459가구로 5.1% 줄었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 준공 물량이 1만 2251가구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2만 9420가구)보다 58.4% 줄어들었다. 지난 한 달간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049가구로 지난해 6월(9178가구)보다 77.7%나 줄었다. 서울 아파트 준공은 지난달 1561가구로 지난해 6월(8718가구)보다 82.1% 줄었다. 다만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는 다소 개선된 흐름이다.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 800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0만 3147가구)보다 14.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착공은 1만 3121가구로 지난해보다 2% 늘었고 6월 서울 착공은 3491가구로 지난해 6월보다 67.9% 늘었다.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0만 91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7965가구)보다 60.7% 증가했다. 서울 분양은 1만 3773가구로 110% 늘었고, 6월 서울 분양도 239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3%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11만 661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서울도 2만 655가구로 9.8%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수도권(-8.1%)과 지방(-24.5%) 모두 지난해보다 인허가 건수가 줄었다. 지난달 지방의 인허가(7736가구)는 지난 5월에 비하면 49.6% 늘었지만 수도권(1만 181가구)는 28.1%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8819건으로 전월보다 3.5% 늘었다. 수도권은 3만 9078건으로 1.6%, 비수도권은 2만 9741건으로 6.2% 늘었다. 다만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742건으로 그 전 달보다 13.5% 줄었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8618건으로 전월보다 4.2%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8%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 6810건으로 전월보다 5.2%, 지방은 7만 1808건으로 2.3%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4만 9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 1306건으로 전월보다 8.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8%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 7312건으로 전월보다 2.3%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4%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월세 거래 비중은 6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포인트 높아지며 월세 중심 거래가 이어졌다.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7464가구로 그 전달보다 3.4%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9786가구로 전월보다 1.5%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미분양은 수도권이 1만 8770가구로 전월보다 0.9%, 지방은 4만 8694가구로 4.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소재 주택은 2만 591가구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대구가 357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3292가구), 경남(3226가구), 경북(2973가구), 경기(2568가구), 충남(2372가구), 제주(2339가구) 순이었다.
  • 장기미집행 청주 월명공원 58년만에 시민 품으로

    장기미집행 청주 월명공원 58년만에 시민 품으로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방치됐던 월명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으로 지정된 지 58년 만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월명공원은 총 10만 2487㎡ 규모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 2개 동, 주차장 2개소, 잔디광장, 야외학습장, 달맞이 놀이마당, 어린이숲체험원, 어린이교통광장, 등산로 등으로 꾸며졌다. 월명공원은 1967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토지보상비와 공원 조성비 등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수십년간 야산 형태로 방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었다. 시는 공원 부지 일부에 민간 아파트 개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아파트 개발 시행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2019년 시행자와 협약을 맺고 2023년 착공해 지난달 18일 기부채납을 받아 준공했다. 시는 이를 통해 토지보상비 351억원, 도로공사비 38억원, 공원 공사비 63억원 등 총 452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을 아끼면서 도심 속 공원과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월명공원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는 도심 속 복합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 S-OIL,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 성장 가속… ‘샤힌 프로젝트’로 새 도약

    S-OIL,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 성장 가속… ‘샤힌 프로젝트’로 새 도약

    S-OIL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규모 투자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1976년 설립된 S-OIL은 지난 50년간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높은 수준의 단일공장 정제 능력과 국내 유일의 그룹Ⅰ·Ⅱ·Ⅲ 윤활기유 생산체제, 대규모 석유화학 시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품질 경쟁력과 선제적 투자가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OIL은 고급 윤활기유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대규모 정유 고도화설비(BCC)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다변화했다. 최근 10년간에는 14조원 이상을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했다. 2018년 가동한 RUC & ODC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총 9조 2580억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최대 규모 투자 사업으로, S-OIL의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완성할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준공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하루 1억원 넘는 지연이자, 서울시 적극 나설 때”

    “대법원 판결마저 외면하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책임 회피하지 말라”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 통상임금과 관련된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서울시가 아무런 대책 없이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명백한 법적 판단이 내려졌음에도 서울시의 행정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유주동 노동부대표 논평 전문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의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진 지 석 달이 지났다. 그러나 서울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법원의 판단은 끝났지만 서울시 행정은 멈춰 있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법치주의를 스스로 훼손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통상임금은 이미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법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미지급 임금 해결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던 서울시가 정작 판결이 나오자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모습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현재 미지급 통상임금은 약 2900억원에 달하고, 관련 법 개정으로 지연이자는 하루 1억원이 넘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가 결정을 미룰수록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결국 그 부담은 시민의 혈세로 돌아간다. 행정의 무능과 책임 회피가 시민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서울 시내버스는 서울시가 실질적 운영 주체이기도 하다. 예산 지원과 운영 관리 감독을 총괄하면서도 정작 법원 판결 이행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스스로 책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정부 예산운용지침 역시 대법원 판례 변경에 따른 인건비 반영이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제도와 절차를 핑계 삼을 이유도 없다. 지난 29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만나 대법원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법원이 인정한 정당한 권리이며, 서울시가 마땅히 이행해야 할 법적·행정적 책임이다. 오세훈 시장에게 묻는다. 언제까지 시간을 끌 것인가. 하루가 지날 때마다 시민 부담은 커지고 노사 갈등은 깊어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눈치 보기와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라 시장의 결단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서울시가 즉각 대법원 판결 이행 계획을 발표하고, 체불임금 지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교통실의 공식 입장 공개와 서울시장 면담을 추진하는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법을 지켜야 할 행정이 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서울시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대법원 판결을 즉각 이행하라. 그것이 법치행정의 기본이며, 시민에 대한 책무이다. 오 시장은 침묵이 아니라 결단으로 답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노동부대표 유주동
  •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포항 광명산단 데이터센터 착공 등 글로벌 AI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

    경북 포항시가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첫 삽을 뜨는 등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최근 광명일반산업단지에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해 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사는 네오AI클라우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이번 사업으로 광명일반산업단지 내에 1단계로 총 2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40㎿급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1단계 40㎿ 구축 이후에는 260㎿ 규모의 2단계 데이터센터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포항이 국내 AI 인프라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초고성능 연산 인프라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정부 역시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쏟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착공은 이러한 국가적 흐름과 맞물려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시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이끌어 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한국전력의 전력 계통 영향평가부터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건축허가 등 까다로운 주요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후 전력 계통 영향평가 비기술평가와 기존 건축물 철거,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본공사 착공에 이르렀다.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포항이 보유한 철강, 이차전지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과 포스텍·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연산과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관련 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과 로봇, 이차전지, 첨단신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을 피지컬 AI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중소·중견기업도 고성능 연산자원과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채용과 창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은 물론, AI 서비스와 데이터 비즈니스 등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우수 인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보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포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기업과 기술, 인재가 선순환하며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최규진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경기도가 모든 역량 집중해야”

    최규진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경기도가 모든 역량 집중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K-컬처밸리 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아레나 공사 재개를 위해 경기도의 총력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규진 의원은 30일 경기도로부터 K-컬처밸리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K-컬처밸리 사업은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K-컬처밸리 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2만 석 규모의 아레나를 비롯해 한류 콘텐츠 체험 시설, 상업·숙박 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문화복합개발사업이다. 경기도는 2026년 중 민간 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3월 아레나 공사를 재개하여 2030년 10월 준공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최 의원은 “K-컬처밸리는 고양시만의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가 대한민국 문화 산업과 공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거점 사업”이라며 “그동안 사업 중단과 지연으로 고양시민의 피로감과 불신이 큰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정상화로 결과를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K-컬처밸리 아레나 구조물 안전 점검 용역이 향후 전체 사업 공정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는 공정률 17%에서 공사가 중단된 아레나 구조물과 현장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 방안 마련 및 기본 협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최 의원은 “안전성 확보는 사업 재개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이지만, 안전 점검과 후속 협의가 또 다른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와 보강 필요성, 추가 공사 기간과 비용까지 선제적으로 검토해 전체 공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의 협상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K-컬처밸리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라이브네이션이 책임 있고 상생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5만 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 구장 유치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K-컬처밸리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5만 석 규모의 돔 구장 역시 경기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규진 의원은 “지금은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는 K-컬처밸리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정부 돔 구장까지 경기도로 가져올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노원구, 공공건축공사의 ‘품질관리 체계’ 강화...설계부터 꼼꼼하게

    노원구, 공공건축공사의 ‘품질관리 체계’ 강화...설계부터 꼼꼼하게

    서울 노원구는 공공건축공사의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완성도 높은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대책의 핵심은 ▲설계단계 선제 관리 ▲공사관계자 책임 강화 ▲전문가 점검 확대다. 공사가 시작된 뒤 문제를 보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단계부터 안전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철저히 관리하고자 한다. 먼저 구청 건축과가 공사 감독을 착공 이후가 아닌 설계단계에서부터 실시해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확보한 뒤 공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중량 외벽 자재 등 위험성이 높은 자재의 사용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을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기존 공공건축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붕·방수·창호·마감재 등의 하자 사례를 분석해 설계단계에서 보완한다. 방수 등 문제 발생 우려가 큰 공종(공사의 종류)은 건설기술위원회 관련 분야 전문가가 설계 적합성을 추가 검토한다.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서는 설계자·시공자·감리자 등 공사관계자의 책임을 한층 강화한다.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공정이 끝난 뒤 7일 이내 공정별 동영상과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시공 과정에서 부실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구청 건축과는 부서장 책임 아래 공사장별 공정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공정이 진행될 때에는 설계자·시공자·감리자와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준공검사에는 건설기술위원회의 취약 공종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높인다. 준공 이후에도 하자 발생 여부에 따라 재점검을 실시하며 보증 기간 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감리자가 원인과 조치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한편 현재 구에서는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신축사업과 상계도서관 그린리모델링 등 다양한 공공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 동 주민센터도 순차적으로 신축·이전할 예정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 이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공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수동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삼표부지에 81층 복합단지 세운다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성수동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삼표부지에 81층 복합단지 세운다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에 81층, 높이 360m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360m는 서울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건물 높이다. 현재 2위인 여의도 파크윈타워 A동(69층. 333m)을 제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성수동1가 683번지 복합용지 개발사업’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3월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고시한 이후 4개월만이다. 건축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79층으로 계획됐던 층수는 81층으로 늘었다. 높이는 360m를 유지한다. 81층 건물과 함께 53층 규모의 업무복합동도 만들어진다. 주거동으로 쓰이는 81층 건물에는 공동주택 403가구가 들어선다. 민간사업인 만큼 대형 평형의 고급주택 위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업무복합동에는 오피스텔 61실, 호텔 130실이 포함된다. 건물은 탄소중립 설계와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도시개발 모델이 적용된다. 또 저층부에 공유공간과 문화시설을 배치해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녹지축도 새로 만들어진다. 공공기여분 6081억원의 사용처도 이번에 확정됐다.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직결램프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서울시 유니콘창업허브를 조성하는 등 미래산업 기반시설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2027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되던 부지가 첨단 업무와 주거, 숙박, 문화기능이 융합된 글로벌 미래 업무거점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삼표 레미콘부지 개발과 함께 성수 일대를 서울의 대표적인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개발 주체인 삼표그룹도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업 구조에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가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초 소재 기업에서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 다는 것이다. 삼표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서울 은평구 일대 최고 지상 36층 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DMC 수색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포항 보릿돌교 붕괴 원인 규명 본격화…해경·국과수 합동감식 조율

    포항 보릿돌교 붕괴 원인 규명 본격화…해경·국과수 합동감식 조율

    경북 포항 보릿돌교 붕괴 사고의 원인 규명이 본격화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현장 합동감식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고 전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동해해경청 광역수사대는 해상 인도교 붕괴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준공 13년 만에 무너진 점과 관련해 붕괴 원인을 비롯해 설계·시공 문제점, 포항시의 관리·감독 문제점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혐의가 발견되면 입건해 수사로 전환한다. 보릿돌교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정기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포항시는 2020년과 2024년 정밀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각각 B등급과 C등급이 나왔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는 7억원을 들여 교량의 목재데크를 교체하는 등 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시도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서둘러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의 중간 약 80m 구간 교각과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거 발생한 지진이나 태풍에 의해 누적된 피로와 최근 고온에 따른 열팽창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후속 대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윤희신 태안군수, “매립시설 3년 후 한도 초과”… 국비 확보 총력

    윤희신 태안군수, “매립시설 3년 후 한도 초과”… 국비 확보 총력

    충남 태안군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윤희신 군수가 전날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예산처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윤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긴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단계 매립부지 확보 △국도38호선(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 △학암포항 갯벌 복원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이다. 윤 군수는 2003년 준공된 1단계 매립시설이 2029년 매립용량 한도 초과가 예상되는만큼 2단계 매립부지 확보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은 집중호우 시 겪는 태안읍 상습 침수 해소에 절실한 상황이다. 윤 군수는 “중앙부처,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태안군에 필요한 예산이 끝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용왕산서 로맨틱 불꽃크루즈 볼까

    용왕산서 로맨틱 불꽃크루즈 볼까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도심 경관과 한강을 아우르는 전망 명소인 용왕산 스카이워크의 장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가 지난달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불꽃 프로그램의 연출 위치 조정 등을 건의하면서 여의도와 난지 일대에서만 볼 수 있던 불꽃을 월드컵대교 인근 안양천 합수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시범운영에 이어 다음달에는 1일과 20일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불꽃크루즈를 내려다볼 수 있다. 9월 이후 일정은 매월 2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과 용왕산 스카이워크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변활력거점은 전망 카페와 카누·카약 등 수상 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성수동 삼표부지에 81층 주상복합

    성수동 삼표부지에 81층 주상복합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공공주택 403가구를 포함한 지상 81층 규모의 글로벌 업무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수동1가 683번지 복합용지 개발사업(삼표레미콘부지) △병무청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서울창조산업허브 조성사업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숲 서쪽 끝인 성수동1가 683에는 지상 81층 주거동과 지상 53층 업무복합동이 들어서게 된다. 애초 최고 79층으로 계획됐으나 건축위에서 층고를 조정해 층수가 늘었다. 두 개 건물에는 공동주택 403가구와 오피스텔 61실, 호텔 130실과 업무·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과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을 녹지축으로 연결한다. 내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인근 병무청역세권(신길동 459-5) 일대는 지하 6층, 지상 42층 규모의 1233가구 단지가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328가구도 포함된다. 중구의 옛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서울창조산업허브는 높이 기준 완화를 적용받았다.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로 개방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상봉터미널 부지 50층 규모 개발 본격화… 2029년 준공 목표

    임규호 서울시의원, 상봉터미널 부지 50층 규모 개발 본격화… 2029년 준공 목표

    40년 역사를 지닌 상봉터미널이 떠난 자리에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상봉9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지하 8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주거·상업·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상봉9구역 사업이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기부채납 부지에는 대지면적 1560㎡, 연면적 5592㎡,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중랑구 건축위원회가 해당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의 건축 및 경관 심의를 의결하면서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컨벤션홀과 전시 공간, 컨퍼런스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중랑구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더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상징성을 갖춘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에는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상봉동이 서울 동북권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해운대-강릉 KTX와 더불어 완공 예정인 GTX-B 노선까지, 교통 요충지로 재탄생하면서 문화와 주거, 상업이 어우러지는 서울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명품 웨딩홀을 비롯한 복합문화시설과 재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 불꽃크루즈 본다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 불꽃크루즈 본다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한강유람선 불꽃크루즈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도심 경관과 한강을 아우르는 전망 명소인 용왕산 스카이워크의 장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가 지난달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불꽃 프로그램의 연출 위치 조정 등을 건의하면서 여의도와 난지 일대에서만 볼 수 있던 불꽃을 월드컵대교 인근 안양천 합수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다음달에는 1일과 20일 용왕산 스카이워크에서 불꽃크루즈를 내려다볼 수 있다. 9월 이후 일정은 매월 20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아울러 1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과 용왕산 스카이워크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변활력거점은 전망 카페와 카누·카약 등 수상 레저 시설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신목동역 수변활력거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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