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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19개 노선 추가…30개 노선으로 확대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19개 노선 추가…30개 노선으로 확대

    경기 성남시는 내년 1월부터 연간 200억원을 들여 시내버스 19개 노선(161대)에 버스 준공영제를 추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2019년 7월 버스 업계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그해 5월 도입됐다. 수익률 80% 이하인 적자 심화 노선에 운송원가 전액을 지원한다. 추가 적용 시내버스는 101번(오리역↔잠실역), 103번(도촌동↔사당역), 310번(구미동↔판교 제2테크노밸리), 342번(사기막골↔청계산 옛골), 370번(고등지구↔백현동), 382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등이다. 이로써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 11개(82대)에서 총 30개(243대)로 늘게 됐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0개(598대)의 75%에 해당한다. 시는 또 연간 30억원을 투입해 마을버스 전체 46개 노선(285대) 중에서 적자 심화 21개 노선(95대)에 손실지원금 60~70%를 지급할 계획이다. 경영·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 운수 종사자에게는 성과급도 차등 지원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버스 준공영제는 적자 심화 노선을 중심으로 손실지원제를 시행해 예산 운용의 효율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경기둔화 대응한 세입기반 확충 당부”

    박석 서울시의원 “경기둔화 대응한 세입기반 확충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서울특별시의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주최한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1부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상황 반영한 정책 대응 및 재정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47조 2,052억 원으로 2022년도 당초 예산 44조 2,190억 원 대비 6.8%(2조 9,862억 원) 증가했다. 이날 박 의원은 “내년도 서울시 지방세 추계는 2022년도보다 7.7%나 높은 24조 8,818억원으로, 내년도 경기침체, 부동산거래 급감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과대 추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둔화로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울시의 세원 확보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공원 보상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학교환경개선사업 예산이 미반영되는 등 정책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덧붙여 “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에 3,621억원을 편성했는데, 버스준공영제 관련 재정적자가 높아지는 만큼 지원 규모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석 의원은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지방소비세율 인상, 종합부동산세의 지방세 변경 등 국세 이양을 추진해야 한다”며,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 [포토] ‘빈자리 0’…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포토] ‘빈자리 0’…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평소대로 나왔는데 오늘은 지각 확정입니다.” 경기지역 광역버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KD운송그룹이 입석 승차를 제한한 첫날인 18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우만동 4단지 버스정류장. 평소 이 정류장에서 1007번 버스를 타고 서울 송파구 한림예고로 등교하는 여학생들은 30분째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1007번 버스는 수원대학교를 출발해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데, 출근 시간대엔 수원 시내를 거치는 동안 좌석이 모두 찬다. 그래서 고속도로 IC와 가까운 이 정류장에서는 대부분 입석으로 버스를 탈 수밖에 없었는데, 이날부터 입석 탑승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은 해당 버스를 탈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날 남양주 다산신도시 금강 2차 버스 정류장에서는 오전 6시가 넘으면서 잠실광역환승센터로 가려는 시민들이 줄을 섰다. 버스 정류장에는 ‘11월 18일부터 승객 안전을 위해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합니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M 버스들은 오전 6시를 넘기면서 일찌감치 만차 상태였고, 7시가 넘어서자 상대적으로 좌석 여유가 있는 2층 버스도 잔여석이 없어 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도 했다. 좌석이 가득 찬 버스의 기사는 승객들이 보도록 차량 앞 유리를 통해 ‘만석입니다’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다만 비슷한 노선을 운행하는 다른 버스들이 연이어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는 승객은 없었다. 대체로 버스들은 잔여석 1개, 0개 정도로 아슬아슬하지만, 승객을 모두 태우고 운행되는 분위기였다. 입석 승차를 하지 못해 직장에 지각하게 됐다며 발을 구르는 시민도 있었다. 버스 입석 중단 영향으로 출근객들이 대체 교통수단으로 몰리면서 주요 지하철역들도 몸살을 앓았다. 이날부터 입석을 중단하는 경기지역 광역버스는 KD운송그룹 계열 14개 업체로, 모두 146개 노선이다. 이 중 서울 등 수도권을 오가는 준공영제 공공버스는 112개 노선 1123대로, 경기도 전체 공공버스 220개 노선 2093대의 51%에 달한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원칙상 금지돼 있으나, 그간 버스업체들은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입석 탑승을 용인해왔다. 그러다 지난 7월 일부 버스 업체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 준법투쟁에 나서며 입석 승차를 중단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 마지막까지 입석 승차를 용인했던 KD운송그룹 계열 13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 중단에 동참했다. 이로써 사실상 경기지역 전체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제한된 셈이다. 정부와 경기도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버스 공급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해 승객 불편과 혼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입석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전세버스,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 준공영제 대구 시내버스 수입 주는데 임원은 돈잔치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구 시내버스가 업체의 방만 경영으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대구시가 시내버스 지원금에 대해 감사한 결과 버스업체들의 수입은 줄어드는데 임원들의 인건비는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26개 버스업체 전체 수입금은 2332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729억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임원 인건비는 46억원에서 지난해 54억원으로 늘어났다. 더구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지급 한도가 설정되지 않은 임원 인건비를 표준운송원가 대비 과다 집행해 연간 18억원을 추가 지출했다. 또 연봉 1억 50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받은 버스업체 임원만 2016년 3명에서 지난해 9명으로 크게 늘었다. 3억 2000여만원을 받는 임원도 있었다. 4개 버스업체 대표이사는 연차수당 및 주휴수당의 지급 근거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버스업체들이 관리직 인건비를 표준원가보다 적게 집행하고, 이를 다른 항목으로 전용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전용 금액은 연평균 1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대구시 추가 재정지원금 60억원이 투입된 시내버스 증차 및 노선 신·증설 계획 수립 때 교통개선위원회 심의를 하지 않았다. 7개 버스업체는 차고지 내 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운송 적자를 보전해 주기 위해 2006년 준공영제를 도입해 매년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 413억원이던 지원금은 2015년 1000억원을 넘었으며 올해는 2578억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버스 업체의 방만 경영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오락가락 대중교통정책, 신뢰 무너졌다” 질타

    고준호 경기도의원 “오락가락 대중교통정책, 신뢰 무너졌다”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이 경기도 교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락가락 교통행정을 지적하며 신뢰행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9일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교통국 대상 행감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도민 교통편의와 버스기사 근무 여건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최근 버스파업 무마용으로 前도지사가 시행한 ‘노선입찰제’를 ‘수익금관리형’으로 바꾼 오락가락 행정은 추진가능성마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인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하’ 역시 사실상 좌초된 것이냐”며 “도 시내버스 요금은 카드기준 1450원으로 서울시 1200원보다 비싼데, 200원 인하 시 연간 1000~2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추진여부가 불투명해 ‘거짓 공약’마저 우려된다”고 따졌다. 고 의원은 수도권 심야 택시대란 사태에 대해서도 요금인상이라는 땜질처방이 아닌 경기도형 택시대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도지사가 시내버스 요금인하 공약 후 인수위를 거쳐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했고, 버스파업 무마용으로 前도지사의 ‘노선입찰형 버스준공영제’를 ‘수입금공동관리형’으로 급작스럽게 바꾼 뒤 현재는 준공영제를 통해 요금인하를 하겠다고 말바꾸기만 하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임기응변식 시간끌기와 눈치보기에서 탈피해 도민을 위한 대중교통정책을 조속한 시일 내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하남시의회 정병용(더불어민주당·미사1・2동) 의원이 이현재 하남시장을 향해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 대신 32만 하남시민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 4일 하남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첫날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핵심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하남시가 제출한 ‘민선 8기 공약 현황 및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남시장직 인수위 공약사항 보고회 때 최초 136개의 공약이 선정, 이 중 폐지 1건, 통합 20건 등을 거쳐 9개 분야, 총 124개 공약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적게는 830억원에서 많게는 1천3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할지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폐지된 공약 관련해서 “감일지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차원에서의 차량 도입 공약은 누가 봐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고 공약을 준비할 때 사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 공약을 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아도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 시장이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한 지방채 발행 관련해서 “국내 채권시장에 대혼돈을 불러온 춘천 레고랜드발(發) 쇼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어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무리한 지방채 발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문화 정책사업과 관련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 ▲한강 뚝방길 황토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하남 아이숲 조성 ▲어린이회관 건립 외에는 없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하고 “인근 지자체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는데 우리 하남시만 문화축제가 없다”고 말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팽팽하고 치열했던 정 의원과 이 시장의 공방전은 30분 넘게 진행된 가운데 정 의원의 공약 빈곳을 찌르는 예리한 질문에 이 시장은 “좋은 말씀이다”, “철저히 대책을 찾아가겠다”등의 답변으로 진담을 뺐다.  이날 정 의원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1인 가구 증가 현황 및 종합 지원 대책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지하철 3·5·9호선 향후 추진계획 ▲이태원 참사 관련 하남시 안전대책 매뉴얼 재검토 ▲망월천 개선 사업 향후 계획 등 민선 8기 첫 시정질문인 만큼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개선과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차분한 말투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예리한 시정질문으로 시정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재선의원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짚어보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시장이 바뀌더라도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 운영에 있어서는 연속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앞으로 실패한 정책이 아닌 시민만을 바라보고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성준 의원 “시민과 가장 가까운 마을버스, 차별 지원 안돼”

    김성준 의원 “시민과 가장 가까운 마을버스, 차별 지원 안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의 운영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 의원은 마을버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마을버스가 고지대와 골목길을 다니며 서민의 발로서, 등하교 스쿨버스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준공영제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재정상 문제로 준공영제가 마을버스까지 확대되지 못한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고, 코로나 이후 만성적자가 악화된 어려움이 있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1일 운송원가 45만원을 기준으로 21만원까지 지원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증설노선과 신규노선에 다르게 지원한 사례를 지적하고, 업체간 차등지급에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질의했다. 백 실장은 기존 증차된 모든 업체에 지원이 어려워 신규 설립된 2개 업체를 우선지원하였음을 해명했다. 정해진 지원액수를 업체가 나눠받는 구조상 문제로 인해 업체간 차등지원이 불가피하게 발생함을 설명하고 향후 합리적인 조율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정적 어려움에는 공감하면서도 “업계 모두가 어려운데 일부만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지원에는 신뢰보호원칙을 고려해야 하고 신규업체를 포함해 업체간 차별이 없어야 한다”라고 지원의 원칙을 제시하면서 근본적으로 시내버스 수준으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필요하면 조례 개정을 통해 당사자들이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향후 해당 구청과도 공론의 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할 것임을 말하고 마을버스지원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 출퇴근길 광역버스 압사 막는다… 광역버스 482회 운행 추가

    출퇴근길 광역버스 압사 막는다… 광역버스 482회 운행 추가

    2층 전기버스 보급도 속도내기로승하차 승객 분산 위해 좌석 예약제 확대“이태원 사고 계기, 국민 안전 우려 고조”“정부·지자체·운송업체, 무한책임 져야”콩나물시루처럼 밀집도가 매우 높은 출퇴근길 광역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482회 추가하고 2층 전기버스 보급에 속도를 내기로 하는 등 혼잡 해소 방안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철도사법경찰대에서 광역버스 안전관리 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 등 운행 확대를 포함한 광역버스 입석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운송업계에 광역버스 승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사전에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입석 대책 추진 이후 하루 승객은 3만 4000명, 출퇴근 승객은 1만 7000명 증가했지만 입석 승객은 24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 당초 계획인 광역버스 482회 운행 확대를 연말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했다.대용량 여객 수송(45→70석)으로 추가 증차 없이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2층 전기버스 보급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를 위해 수십m씩 대기하는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 중간배차 등을 확대한다. 지자체와 운송업계는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와 관련해 전세버스 수급 및 운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증차 지원 확대 방안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운전기사 처우가 좋은 국토부 준공영제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나온 광역버스 인파 관리방안 등을 지자체 등과 공유한 것이다. 강희업 상임위원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라면서 “정부, 지자체, 운송업계는 무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료원 위탁은 저렴하게 대학병원급 진료 제공이 목적”

    “성남시의료원 위탁은 저렴하게 대학병원급 진료 제공이 목적”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남을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장·4선 국회의원(성남 중원구) 출신인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4차 산업 특별도시 청사진’, ‘분당 1기 신도시 정비 계획’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의사인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위탁과 관련해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병원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적”이라며 “공공의료 포기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120일을 맞은 소회는. “취임 후 우리 성남의 지난 12년을 들여다보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성남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게 됐다. 잘된 것은 더 발전시키고, 잘못된 것은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답을 찾을 것이다. 성남시를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 -성남시의료원 위탁 문제가 핫이슈다. “의료 문제를 적자냐 흑자냐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성남시의료원이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느냐 못하느냐 그걸 기준으로 봐야 한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생명과 연관된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제대로 진료하고 수술하기 어려운 구조다.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인턴·전공의·전문의·교수진이 함께 진료하는 양질의 의료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대학병원에 매각하는 게 아니다. 위탁을 줘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게 하고, 결국은 적자가 날 텐데 적자는 일반 민간병원과 달리 시가 다 보전한다는 것이다. ‘적자 때문에 병원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 공공의료 포기다. 매각이다’ 이런 잘못된 오해들을 퍼뜨리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 이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고, 공공의료 포기는 절대 아니다.”-서울 보라매병원이 모델인가. “맞다. 보라매병원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만들겠다. 10여년 전 시립의료원을 처음 준비할 때 대학병원에 위탁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 대학병원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대학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적이다. 보라매병원이 분당서울대병원보다 진료비가 싸다. 수탁한 대학병원과 진료비를 조율할 수 있다. 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만들었으니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만 착한 적자가 나야 한다. 개원한 지 3년차인데 안과의사를 못 구하고 있다. 또 순환기내과 의사가 올 초에 나가서 진료 공백이 몇 달 생겼는데 연봉 4억 2000만원을 받고 젊은 의사가 왔다. 성남시의료원장의 연봉이 3억 1000만원이다. 통상 타 시립의료원 원장의 평균 연봉이 2억원대다. 고액 연봉을 줘도 의사를 구할 수가 없는 게 우리 의료원의 현실이다.” -분당 1기 신도시와 구도심 정비 계획은. “상생과 공존을 할 수 있는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하겠다.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지난 2일 출범시켰다. 이는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수정·중원지역 원도심과 분당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의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질서한 정비사업 방지,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주변과의 조화로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 이를 통해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 추진하겠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한솔마을 5단지 등 7개 단지는 현행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의 청사진은. “위례지구~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지구~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추진단도 출범시켰다. 주력 산업 육성 및 고도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지원,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산업 전략을 기반으로 게임·콘텐츠 문화 특화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드론·도심항공교통·로봇 등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메타시티 구축 등의 정책을 펼쳐 성남을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시민축구단 성남FC 매각설이 나돈다. “우리 시는 성남FC에 매년 150억원이 넘는 시민의 혈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액은 점차 증가해 시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매각을 포함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현재 성남 연고지 유지를 목표로 기업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성남FC를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스마트 교통 허브 구상은. “성남을 수도권 스마트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 지하철 8호선을 모란에서 판교까지 연장하고 판교에서 오포까지 연장하는 사업과 위례신사선을 공단과 삼동까지 연장하고 지하철 3호선을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세류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성남 트램 1, 2호선과 위례트램 건설, 버스 준공영제 확충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수도권의 교통 중심도시가 되겠다.”
  • [데스크 시각] ‘이태원 참사’에도 광역버스는 그대로 달린다/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이태원 참사’에도 광역버스는 그대로 달린다/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에서 인천 방향으로 향하는 한 광역버스. 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두 정거장을 더 지나야 하지만 이미 좌석 45석이 꽉 찼고 통로마저 승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지막 정거장에선 한 대기 승객이 “좀 태워 달라”며 고함을 쳤다. 그는 “몇 대가 그냥 가 버려 1시간 넘게 기다렸다”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버스 기사는 “지금 이 버스에 몇 명이나 탔는지 아느냐. 자그마치 80명이다. 이렇게 태우고 달리는 게 정상적이라고 보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당하거나 급정거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문 앞까지 빽빽하게 들어선 승객들이 갑자기 앞으로 쏠리면 압사 이상의 대형사고가 발생할 것이다. ‘이태원 참사’ 현장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갈 길 바쁜 승객들은 그런 걱정을 할 여유가 없다. 버스 기사는 “앞으로 더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고 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걸까.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기 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신도시 대부분이 ‘교통 지옥’인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률이 무려 130% 이상인 신도시도 20곳이나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수도권 출퇴근 인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통난이 심화한 것이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입석률은 2019년 8.3%까지 치솟았다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던 올해 3월 2.7%까지 낮아졌지만, 6월에는 4.8%로 높아지는 등 계속 급증하는 추세다. 늘어난 수요를 감당할 버스가 없다. 이런 추세라면 하루 광역버스 입석 승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광역버스 입석 대책을 쏟아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감축 운행 중이던 32개 노선의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2층 버스와 전세버스, 광역급행버스 확충 지시도 내려왔다. 지난달 12일에는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신도시 교통 대책도 나왔다. 하지만 버스 기사들의 반응은 차갑다. 문서상의 숫자나 말뿐인 차량을 투입할 게 아니라 ‘버스 기사’를 늘릴 방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수도권 광역버스 기사는 “매일 빽빽하게 들어차는 입석 승객과 입씨름을 벌이고 쉴 틈도 없다 보니 그만두는 기사가 늘어나 운행 차량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했다. 그는 “차량이 없는 게 아니라 버스 기사가 없다”며 “노는 버스가 수두룩한데 대책은 무슨 대책”이냐고 혀를 찼다. 경기지역 광역버스 기사는 저임금에도 시달린다. 월 급여가 서울지역과 비교해 50만~70만원 적다. 고유가가 이어지다 보니 회사도 무작정 임금을 높여 주기 어렵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버스 기사 다수는 배달업계로 빠져나갔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줄어든 인원만 20%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배차를 늘리라고 버스회사를 닦달하는 건 ‘하수’를 자인하는 꼴일 뿐이다. 결국 버스 기사의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교통 지옥을 벗어날 방법이 없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도 있다.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준공영제’ 등 버스 기사의 처우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광역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입석 승객을 태우는 것은 원칙적으론 ‘불법’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고속도로를 다니는 광역버스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석을 금지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나도록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제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 동탄2, 호매실 광역교통대책 마련

    정부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호매실 광역교통대책을 내놓았다. 광역급행철도(GTX)·전철·트램 등 철도 시설이 준공되기 전까지 급한대로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 동탄2신도시와 호매실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들 신도시는 입주가 끝났으나 교통개선대책비 집행률이 50% 미만이고 철도연장이 지연돼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곳이다. 동탄신도시는 2024년 상반기 GTX-A(삼성∼동탄2), 2027년 말 동탄2신도시 도시철도(트램)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한다. 강남역까지 가는 4개 노선에 버스를 9대 추가로 투입하고 강남·판교·잠실·서초역 방면 6개 노선 출퇴근 전세버스의 운행 횟수를 19회 늘린다. 서울역·강남역 방면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3∼2024년 사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한다. 호매실지구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공사를 2024년 착공하되, 그동안은 서울과 인근 철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버스 11대를 추가 투입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도 10회 늘린다. 내년 상반기까지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 광교중앙역 방면 시내버스 1대 증차, 수원역 방면 마을버스도 운행한다. 정부는 동탄·호매실과 함께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35개 지역에 대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기로 했다.
  • 박중화 위원장,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행감 증인 출석요구

    박중화 위원장,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행감 증인 출석요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성동1)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올룰로, 서울씨앤지(주), ㈜공항리무진,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넥스트레인(주), 동북선도시철도(주) 대표 등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14회 폐회 중 임시회를 개최하고, 해당 증인 채택을 위해 “2022년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 준공영제 버스의 운영 효율화 및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버스회사로 유입된 사모펀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 출석을 요구해 지적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의 주차 질서 및 안전운행 담보방안에 대한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사항으로 인해 위축된 공유 PM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코로나 19사태 이후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교통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준공영제인 시내버스회사에 유입되고 있는 사모펀드로 인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그간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을 초래해왔던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에 따른 보행자 안전확보 결과점검과 이용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지난 해 행정감사에서 지적한  공영차고지 내 CNG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버스준공영제 용역 사실상 중단… 개선안 내년 봄부터 단계적 도입

    버스준공영제 용역 사실상 중단… 개선안 내년 봄부터 단계적 도입

    제주도 버스준공영제 용역이 노선 조정과 통·폐합에 따른 보완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실상 연장됐다. 당초 이달 15일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했지만 연내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지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초부터 추진될 개선안도 빨라야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이상헌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11일 오후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개선방안 용역 연장과 관련,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15일까지 예정됐던 용역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용역안을 도입하는 시기는 빠르면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도민생활 우선’이라는 관점에 집중해 원하는 시간에 더 빠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 차량 부족으로 콩나물 버스가 되고, 대낮 시간에는 텅텅 비는 빈차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노선을 감축, 또는 통폐합한다는 계획이다.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배차 간격을 줄여 집중 투입하고 낮시간대에는 감차한다는 방안이다. 도는 당초 공청회를 포함한 용역은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민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 일정을 6회에서 8회로 확대했다.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동지역·동부읍면권·서부읍면권, 서귀포시 동지역·동부읍면권·서부읍면권으로 나눠 도민의견을 보다 폭넓고 촘촘하게 수렴하고, 이에 기반한 분석과 보완사항을 반영해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총 4회의 공청회가 진행됐지만 홍보 부족과 관심 저조로 ‘그들만의 공청회’가 되고 말았다. 이번 용역에 따르면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객 7235만명을 달성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15% 향상, 노선의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매년 1000억원 가량 드는 운수업계 보조금을 22%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서귀포시 간선·지선 노선중복도 70% 이상, 대체노선 10개 이상, 환승통행량 10% 이하의 경우 노선 통폐합 및 운행횟수 감소안도 제시됐다. 노선 감축과 통폐합 등으로 노선이 조정되는 지역은 마을 단위까지 세부적인 의견을 파악하고, 동시에 대체 통행수단인 행복택시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추가적인 검토도 이뤄진다. 도는 교통카드 통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동안 버스 이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노선 개편, 배차시간 조정 등 수요응답형에 맞춰 운영 효율화를 진행한다. 용역안에는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를 중·소형화하고, 탄력노선형 버스 시범운영, 관광지 순환버스 조정과 운송원가 개선에 관한 사항이 담긴다.
  • 제주도 버스요금 100~200원 인상?...버스 준공영제 공청회서 판가름

    제주도 버스요금 100~200원 인상?...버스 준공영제 공청회서 판가름

    제주도 버스 요금이 100∼200원 인상돼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권역별로 6회로 나눠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제주 간선·지선 버스 요금은 1200원으로, 다른 지자체의 1300∼1400원보다 100∼200원 낮은 수준이다. 특히 공항리무진 요금은 5500원으로, 다른 지자체 요금 7000∼8000원보다 1500∼2500원 낮다. 심야버스는 제주가 1200원으로 타 지자체 1700~2250원 수준보다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주)인트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스튜디오 갈릴레오가 수행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제주지역 물가상승률 1.21%, 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 2.88%를 반영하면 간선·지선 버스 적정 요금은 1250∼1300원이다. 용역 보고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고 제주 물가상승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버스 요금을 100∼200원(8.3∼16.7%) 인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공항리무진도 제주지역 물가상승률 및 총생산 증가율을 고려했을 때 6000원 수준으로 잡았다. 용역 보고서는 올해 요금을 100원 올리면 2025년 버스 수입이 38억 9000만원, 200원 올리면 8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요금인상이 이뤄지면 2025년까지 보조금을 22% 줄인 813억원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버스 준공영제에 투입된 보조금은 104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도민 의견을 최종 수렴하게 된다. 도는 도민 의견을 최종 검토하고 반영한 뒤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버스 준공영제 개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객 7235만명을 달성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15% 향상, 노선의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운수업계 보조금을 22%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서귀포시 간선·지선 노선중복도 70% 이상, 대체노선 10개 이상, 환승통행량 10% 이하의 경우 노선 통폐합 및 운행횟수 감소안도 제시됐다. 특히 효율성이 낮은 112번의 경우 111번 급행과 중복노선이 56.3%에 달해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터미널을 거쳐 공항·평화로를 경유해 운진항까지 가는 152번도 151번과 겹치는 등 폐지 혹은 통폐합이 거론됐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용역은 지난 4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용역을 충실하게 마무리해 버스준공영제 개선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노선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경기버스노조 파업 철회...새벽 재협상서 극적 타결

    [속보]경기버스노조 파업 철회...새벽 재협상서 극적 타결

    경기도 버스 노사가 30일 파업 돌입 2시간을 앞둔 오전 4시쯤 재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협상 결렬과 함께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오전 2시 협상을 재개해 오전 4시쯤 합의점을 찾고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경기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2시20분  수원시 탑동 노조사무실에서 재협상을 시작했다. 노사는 재협상에서 조합원 임금 5%인상과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했다. 노사는 쟁점이었던 임금을 지난해 호봉별 시급의 5% 인상하기로 하고, 근로 형태도 1일 2교대로하며, 주간 5일 근무에 이틀간 휴일제를 도입하기로했다. 앞서 버스 노동자 단체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0시쯤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됐다며 오전 4시 운행되는 첫 차부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그러나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등의 중재로 노사 양측은 오전 2시쯤부터 임금 인상 폭 등을 두고 재협상을 벌였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시급 5%인상이 적은 인상액이지만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교섭장을 찾아, 임기내 준공영제 전면 시행, 공공버스부터 2026년까지 서울버스와 동일 임금에 맞추겠다는 확답을 해줘서 노조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경영이 어려웠기에 최선을 다해 마련한 임금 인상안에 노조가 동의해줘 합의에 이른 것 같다”며 “준공영제 전면 시행으로 이제 경기 버스도 서울·인천과 발맞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도 버스 92% 멈춰서나…출근길 교통대란 현실화

    경기도 버스 92% 멈춰서나…출근길 교통대란 현실화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결렬”30일 첫차부터 총파업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30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동자 단체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만인 이날 자정쯤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속해 있다. 버스 대수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협의회 측 관계자는 “9시간 계속된 2차 조정회의에서 노조의 임금인상률 양보에도 버스업체측은 올해 전국 버스의 임금인상률 5%에도 못미치는 안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도의 준공영제 전면시행 추진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여전히 노동자에게 장시간운전과 저임금 등 희생만 강요하고 노조의 상식적인 단체협약 개정 요구도 전면 거부했다”며 “협의회는 민영제노선과 공공버스노선의 전 조합원이 참석하는 총파업 투쟁으로 올해 임단협투쟁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버스 노·사 최종 조정회의 시작…파업 여부 밤늦게 결정날 듯

    경기도 버스 노·사 최종 조정회의 시작…파업 여부 밤늦게 결정날 듯

    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여부를 결정지을 노사 간 최종 조정회의가 29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자 측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도가 노조 측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준공영제 전면시행을 약속한 만큼, 최종 조정회의는 임금 인상 폭과 일부 단체협상 조약 등 노사 간의 이견 조율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가 요구하는 단체협약 개선안은 버스 내 CC(폐쇄회로)TV를 법에서 정한 목적 외 사용금지, 신입 기사 견·실습비 일괄 지급 등이다. 협상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파업 예정 노선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 특히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클 전망이다.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속해 있다. 버스 대수는 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 등 1만6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시군과 공경기도는 이날 동으로 노선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내 47개 버스업체 노·사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군과 공동으로 파업사태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도내 시내버스 총 1658개 노선 8538대가 파업 관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도와 시군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관용)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한다. 동시에 파업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비(非) 파업 시내버스·마을버스 1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시군의 택시 1만8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및 심야시간 대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 경기도 노선버스 92% 멈춰서나…오후 3시부터 노사 최종 조정회의

    경기도 노선버스 92% 멈춰서나…오후 3시부터 노사 최종 조정회의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가 29일 오후 3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간다. 노조협의회측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 오는 30일 첫 차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중재로 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갖는다.협상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20일 조합원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해서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지난 23일 열린 1차 조정회의는 양측이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다른 진척 없었다. 이번 협상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 대수는 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 등 1만6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파업 참여 버스 중에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어,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면 30일 출근길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협의회 측은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준공영제 전면시행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최근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7일 ▲도지사 임기 내 준공영제 전면 확대 추진 ▲시군 간 노선은 도 주관으로 준공영제 전환 ▲시군 주관으로 전환된 준공영제 노선에 대해 도가 재정 지원 등의 중재안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협의회 측은 전날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시내버스 전면 준공영제 시행이 누구도 담보할 수 없는 ‘시군과의 협의’라는 불확실한 확대 시행 추진안이라는 점에서 거부한다”며 중재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준공영제의 확고한 전면시행과 임금차별 해소를 위해 물러섬 없이 싸울 것”이라며 “사측의 입장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용자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송수익이 연간 3000억원 줄었고 국제 유가도 오르면서 매년 7000억원 수준의 손해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여력이 없는 상황이라 도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회적 합의 없이…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1300개 전 노선 확대

    사회적 합의 없이…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1300개 전 노선 확대

    비수익·공영 노선에서 범위 넓혀계획보다 1년 당긴 2025년까지매년 약 2000억 재원 소요될 듯경기버스노조와 최종 합의 관건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기존 비수익·공익 노선뿐 아니라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 시기도 당초 밝힌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완료한다. 준공영제 전면 시행에는 매년 약 20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7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의 일환이다. 지난 15일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욱 확대됐다. 도는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200여개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에서 1300여개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202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군 내 운행 노선은 각 시군이 준공영제 도입을 주관하되 도가 관련 재정을 지원해 전 노선 준공영제 시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 관련 업무는 민간이 맡고, 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적자 노선에서도 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적정 이윤이 보장돼 업계와 종사자 대부분이 원하는 방식이다. 2004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한 뒤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부산 등이 시행 중이다. 반면 경영 효율성 저하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도는 또 준공영제 전면 시행에 따른 버스 업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준공영제 방식을 현행 광역버스에 적용되는 ‘노선 입찰제 준공영제’가 아닌 ‘수입금 공동 관리형’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 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수입금 공동 관리형은 노선 입찰제와 달리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된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이번 대책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 시군 등과 머리를 맞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의 이번 준공영제 발표는 경기지역 버스 총파업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요구에 밀려 사회적 합의 없이 전격 결정돼 논란도 예상된다. 경기지역 전체 노선 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면서 준공영제 시행을 압박해 왔다. 노조는 준공영제 전면 시행 외에도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 인력 유출 해결을 위한 1일 2교대제 전환,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경기 버스노조 파업 출정식…“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총파업”

    경기 버스노조 파업 출정식…“협상 결렬 시 30일부터 총파업”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협의회)가 오는 29일 열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출정식은 오후 2시 경기도청 옆 도로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정식 주최 측은 50인 이상 야외행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날부터 해제됐지만, 다수의 시민과 접촉해야 하는 버스 운전사 특성을 고려해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영제 전면시행 쟁취, 공공버스 임금차별 철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투쟁 구호를 외쳤다. 노조협의회는 투쟁 결의문을 통해 “경기도 버스 노동자들은 교통사고를 당해도 징계를 걱정하며 휴식과 휴일이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필수 노동자로 지정됐으면서도 터무니없는 저임금에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후보 시절 도민의 숙원인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공약했지만 지금 와서는 부분 시행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며 “버스는 공공재이며, 공공의 안전을 위해 준공영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경기도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협의회는 “사측은 수익구조만을 핑계 삼아 경기도에만 책임을 전가할 뿐 대안 제시는 하지 않고 있다”며 “이대로 협의가 계속 불발된다면 부득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협의회는 사측과의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20일에는 소속 조합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번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47개 버스업체가 운행 중인 버스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1차 조정회의는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수 시간 만에 결렬됐다”며 “경기도와 사측 모두 서로 책임을 미루며 대안 제시를 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5개 중대 38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집회 장소 주변의 안전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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