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준공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시험재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격전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선 투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중대범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1
  • 두산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두산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 준공

     ㈜두산이 국내 최대 규모 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했다. ㈜두산은 전라북도 익산시 제2일반산업공단 내 1만 744㎡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짓고 23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두산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발전 설비다. ㈜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kW용 144대, 총 63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미국 코네티컷 주 소재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공장은 연료전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스택(Stack·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단위 전지를 다량 쌓아 만든 발전기 본체)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품질과 생산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던 BOP(Balance of Plant·연료전지 반응을 위해 필요한 연료, 물 등을 공급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하고, 80여개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이뤄 원가절감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신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역항공사 에어부산 새 둥지…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지역항공사 에어부산 새 둥지…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부산지역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창사 10년 만에 김해공항 인근에 새 사옥을 마련하고 제2의 날개를 편다.에어부산은 22일 강서구 대저동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주요 주주사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건물면적 1만 8327㎡ 규모다. 사무동과 승무원동으로 직원 복지시설, 회의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비상탈출 슬라이드, 응급처치 훈련 등을 할 수 있는 승무원 훈련시설도 마련, 그동안 외부 시설을 빌려 진행해오던 훈련들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2007년 항공기 2대로 출발해 10년 만에 항공기 수를 19대로 늘렸다. 당시 국내선 2곳만 운항하던 노선도 내 4곳,국제 22곳으로 확대했다. 취항 이듬해 10만명이던 승객 수는 지난해 596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명으로 시작했던 직원은 올해 1월 기준으로 1000명을 넘어서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어부산은 연말까지 3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처음으로 출범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까지 7년째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창립 10년 만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자체 훈련시설을 완비한 사옥을 건립했다”며 “신사옥을 새로운 도약의 전초 기지로 삼고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012년 9월 외래를 시작으로 4년 8개월간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본관, 별관, 모자보건센터 등 모든 건물의 외관을 새로 바꾸고 외래와 검사실, 각 센터,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관은 용산구 대사관로와 접하고 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외관 전체는 아이보리 색상의 테라코타 패널로 단장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본관 정면의 1층과 2층 외벽은 유리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현관의 그늘막도 2배 이상 크기로 확장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환자들이 비나 눈을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외래 구역은 엘리베이터 2기를 신설하고, 신관과 모자보건센터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각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는 기존의 콘크리트벽에서 통유리로 교체해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각 진료실과 중앙주사실, 채혈실, 각종 검사실 등은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재배치하고 대기공간도 확장해 특정 공간에 환자가 몰리는 병목현상을 없앴다. 본관 3층의 수술실은 건물 앞뒤 외벽을 넓혀 전용복도를 마련하고 수술방도 3개를 추가했다. 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로 구분했다. 중증 감염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구역을 차단해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병상도 26개 병상에서 28개로 늘렸다. 환자의 침상 간격을 1m에서 2m로 넓혀 중환자의 치료와 감염 예방에 효율성을 높였다. 격리실은 4개로 늘렸다. 음압, 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진료상담실’을 마련해 보호자와의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소아청소년과, 여성전용 병동,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등을 새단장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32병상으로 꾸몄다. 급성기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동 중 가장 늦게 공사를 마무리 지은 서별관 6층과 7층은 VIP병동과 외국인병동, 음압격리병동이 자리를 잡았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음압 격리병동도 갖췄다. 서유성 병원장은 “불편을 감내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더 좋은 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LG전자, 방글라데시에 맑은 식수 선물

    LG전자, 방글라데시에 맑은 식수 선물

    LG전자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방글라데시 마을 주민 2500가구를 대상으로 상수공급시설을 지원했다. 3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 지역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마을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환하게 웃고 있다. LG전자 제공
  • ‘장군 지휘소’ 김포 문수산성 장대 복원됐다

    ‘장군 지휘소’ 김포 문수산성 장대 복원됐다

    경기 김포시는 오는 15일 문수산성 정상에서 장대 복원공사 준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문화재청 설계승인 후 복원공사에 착수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문수산성은 사적 제139호로, 월곶면 성동리에 있다. 장대는 장수가 올라서서 명령이나 지휘를 하던 곳이다. 성이나 보 따위의 동서 양쪽에 돌로 쌓아 만들었다. 전체 장대면적은 25.74㎡ 규모로 문화재 위원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정면 3칸과 측면 1칸이 복원됐다. 유적 하부에 남아있던 석축을 정비, 복원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다.1866년 병인양요 후 상당 부분 유실된 문수산성은 6·25 등을 거치며 참호·헬기장 등 군사시설로 성곽이 훼손됐다. 장대는 문수산 동측 최정상(376.1m)에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서해와 강화도·파주·서울(도성)·김포·인천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요새다. 특히 한양 도성으로 향하는 해로의 전초적 방어기지로서 중요한 곳이다. 2009년 발굴조사에서 기존 군용헬기장을 해체한 후 석축과 문지 1개소를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기와편과 자기편, 제의와 관련된 유물로 보이는 철제마와 도제마 등이 출토됐다. 특히 기와편과 자기편 가운데는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것들도 포함돼 있다. 조선시대 이전에도 중요한 장소였다는 증거물이다. 시 담당자는 “장대가 복원된 문수산성은 김포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이자 관광자원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스코 ‘기가스틸’ 車강판 세계 최초 전용 공장 준공

    포스코 ‘기가스틸’ 車강판 세계 최초 전용 공장 준공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꿈의 강철’로 불리는 ‘기가스틸’ 전용 자동차 강판 공장을 준공했다.포스코는 26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 아연도금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554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에선 연간 50만t의 기가스틸이 생산된다.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권 회장은 “기가스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의 준공을 통해 자동차 강판 분야에서 새 지평을 열게 됐다”면서 “포스코는 핵심 설비를 스마트화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과 함께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가스틸은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980메가파스칼(MPa) 이상인 강철로,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강판이다.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도는 3배 이상 강해 자동차 강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기가급 기가스틸 가로 10㎝, 세로 15㎝가 약 1t 무게의 준중형차 1500대를 올려놓아도 견딜 수 있는데, 우리가 생산하는 1.5기가급은 2250대까지 견딜 수 있다”면서 “가볍고 강도가 강해 자동차 연비 절감 등에 유리해 자동차 프레임(뼈대)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기가스틸은 최근 쌍용차가 출시한 G4 렉스턴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와 함께 고급 자동차 강판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차 강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티오피아에 맑은물 공급하는 대한민국 정부

    환경부가 추진 중인 6번째 소규모 마을상수도가 에티오피아에 설치된다. 환경부는 26일 아프리카 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 제공를 위한 소규모 마을상수도 준공식을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켄테리 지역에서 27일(한국 시각) 연다고 밝혔다. 켄테리마을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110㎞ 떨어진 지점에 있다. 에티오피아 사업은 지난해 3월 착공,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루 150㎥를 처리하는 컨테이너형 정수설비를 설치해 5000여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시행사는 역삼투압 기술을 적용한 컨테이너형 정수설비 설치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개수대·빨래터 등도 새로 조성했다. 정수시설의 소모·교체품은 2년간 사용 가능한 수량을 제공했고 시설관리 인력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특히 설치된 기자재는 최대한 호환이 가능한 부품으로 구성해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의 아프리카 소규모 마을상수도 시설 설치사업은 2011년 가나를 시작으로, 2012년 나이지리아, 2013년 케냐, 2014년 탄자니아, 2015년 모잠비크 등 매년 아프리카 1개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마을상수도 설치로 국내 환경기업의 아프리카 물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이창흠 환경산업기술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지하수로 인한 각종 수인성질병과 치아변색, 골격발육 부진 등으로 고통이 심했다”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수 공급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아프리카 지역에 알려 다양한 후속사업 연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원·용인, 국내 최대 ‘車산업 메카’로 뜬다

    수원·용인, 국내 최대 ‘車산업 메카’로 뜬다

    경기 수원·용인시가 ‘자동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국내 자동차 관련 연구소가 다수 들어선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부품 및 기술서비스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또 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양쪽 시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인 독일의 만트럭버스(MAN Truck&Bus)는 지난달 28일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서 한국 본사와 직영 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8156㎡ 부지에 연면적 5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2개의 서비스 베이를 포함한 최신 시설과 숙련공을 갖췄다. 만트럭버스는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개발하고 최초의 트럭 제작 등 동력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차 서비스센터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 문을 열었다.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포레시아는 수지구 상현동 광교택지지구 내에 자동차 부품 연구소를 건립 중이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도 들어선다. ㈜신동해홀딩스는 수원·신갈IC 인근 영덕동 일대 10만 3000㎡에 53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용인오토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매매에서부터 정비시설, 그리고 튜닝시설 등 각종 편의와 상업시설이 한 곳에 조성된다.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00여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용인시에는 이미 적지 않은 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소가 둥지를 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가 기흥구 공세동에 터를 잡았으며 마북동 현대연구단지에는 연구소 전문인력 2200여명이 상주하는 현대모비스 마북기술연구소와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기흥구 지곡동과 보정동에는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와 보쉬 용인 본사 자동차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은 교통 등 입지여건이 좋은 데다 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정책과 맞물려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는 용인보다 더 큰 규모의 자동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BMW코리아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추진하는 ‘도이치 오토월드’는 차량을 1만 2000여대 전시할 수 있는 축구장 31개 크기인 27만 4624㎡ 규모로 조성된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뿐 아니라 통합 애프터서비스(AS), 자동차 금융 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350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가 완공되면 7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00억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최룡해 대외입장 발표 ‘2인자’ 입증

    “핵전쟁에는 핵 타격전으로 대응” ‘실세’ 김여정, 김정은 직접 영접외신 기자 200여명 열병식 초청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열병식)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 나서 김정은 정권의 ‘권력 2인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열병식 주석단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외에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모두 포진했지만 전 세계가 주목한 이날 열병식에서 북한의 대외 입장을 공식 발표한 건 최룡해였다. 그는 축하 연설에서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즉시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며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우리 식의 핵 타격전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한 ‘전쟁 불사’ 원칙을 재천명했다. 열병식에서는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원홍 국가보위상이 여전히 대장 계급을 단 채 등장했다. 북한 조선중앙TV 생중계 영상을 보면 김원홍은 과거보다 수척한 모습으로 주석단에 올랐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월 “김원홍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조사를 받고 1월 중순쯤 대장(별 4개)에서 소장(별 1개)으로 강등된 이후 해임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지난 13일 여명거리 준공식에 이어 태양절 열병식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김여정은 주석단 출입문에 서서 입장하는 김정은을 직접 영접하며 실세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석단에 직접 오르지는 않았으며 주석단 뒤쪽 기둥 사이를 오가며 행사 실무를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열병식은 각군 사령관, 군단장 등 고위 간부들이 직접 부대를 인솔하는 등 과거와 다소 달라진 방식이었다. 열병식 시작에 앞서 검은색 리무진을 타고 주석단 뒷문에 도착한 김정은은 육·해·공·노동적위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검은 양복에 흰색 넥타이를 한 김정은이 주석단에 등장하자 광장을 채운 군인들은 ‘김정은 결사옹위’, ‘조국통일’, ‘위대한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열병식은 오전 10시 50분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김정은에게 행사 개시를 보고하며 공식 시작돼 2시간 50분가량 진행됐다. 부대 행진은 최룡해의 연설이 끝난 직후 시작됐으며 여기에는 각군 부대 외에 김일성 항일빨치산 부대를 형상화한 부대, 6·25참전 부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등 군사대학 부대 등도 참가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열병식 실황을 생중계했으며 인솔 지휘관의 이름과 계급까지 모두 공개했다. 북극성과 북극성 2형, 무수단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은 마지막에 등장해 열병식의 대미를 장식했고 이어 5대 비행기가 광장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쳤다. 북한은 외신기자 200여명을 초청해 이날 열병식 장면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ICBM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공개 등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열병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2015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을 기념해 열린 열병식에 중국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공산당 상무위원이 참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북·중 관계가 악화됐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중국이 ‘대북 원유 차단’까지 거론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빅이벤트” 외신 부른 뒤… 여명거리 준공 ‘커팅’한 김정은

    “빅이벤트” 외신 부른 뒤… 여명거리 준공 ‘커팅’한 김정은

    국제사회 대북제재 무용론 설파 같은 날 특수부대 타격대회 참관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현재 북한을 엄습하는 군사적 긴장과 대북제재 압박에 양면 전략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는 특수부대의 훈련 참관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는 보란 듯이 여명거리 완공 이벤트로 응수하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이 북한군 ‘특수작전부대 강하 및 대상물 타격경기대회’를 참관했다면서 “특수작전부대들과 경수송기 부대들의 협동지휘 실현 및 적 후방 침투, 대상물 타격, 전투 정황 속에서의 실탄사격, 타격대들의 비행대 호출 및 목표 지시에 의한 무장 직승기(헬기) 편대의 타격 능력을 확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최정예 특수전 부대의 훈련경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매체의 보도로 미뤄볼 때 이번 타격경기는 북한 육해공군 특수전 부대원들이 무장헬기를 타고 우리 측 후방으로 침투하는 훈련이다. 특히 올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에 투입됐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6팀(데브그루)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 특수부대 참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이날 외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양 여명거리 준공식을 열어 완공을 선포했다. 외신 영상에는 김정은이 준공식에서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박수를 치는 장면과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단상 뒤에서 경호요원 등과 대화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정은이 외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근거리 촬영을 허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외신기자들을 대거 초청한 것도 이들을 통해 여명거리 완공 성과를 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대북제재 무용론을 설파하려는 의도로 보고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설] 수사권 조정 논란, 檢 자업자득이다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끄저께 김수남 검찰총장은 검·경 수사권 분리 논의에 쐐기를 박고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신청사 준공식의 기념사에서 김 총장은 “검찰은 경찰국가 시대의 수사권 남용을 통제하기 위해 준사법적 인권 옹호 기관으로 탄생했다”고 작심 발언했다. 경찰도 이때라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은 ‘수사·기소 분리 등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최근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이 검찰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경찰의 반격에 대검은 검찰 명예훼손이라며 발끈했다. 이런 기싸움은 사실상 진작부터 예견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는 대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였다. 그렇지만 “올 것이 왔다”고만 치부하기에는 이번 논란은 가볍지 않다.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추락한 위상과 커지는 개혁 요구에 검찰 스스로 어느 때보다 위기를 절감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실제로 검찰을 개혁하자는 논의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대선 후보들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거의 전부 검찰권 제한과 견제가 필요하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검찰 개혁 논의는 따지고 보면 검찰의 자업자득이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의혹이 터졌을 때 제 역할을 했더라면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이 지경으로까지 곪아 터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권력 눈치나 살피던 행태는 국정농단 의혹이 터지고서도 계속됐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도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국민의 분통을 터뜨리게 한 주인공이 다름 아닌 검찰이다. 국정농단의 몸통인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과 이런저런 교감으로 불신을 키운 것도 검찰 자신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거머쥔 검찰 권력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같은 논쟁이 반복되게 한 책임은 전적으로 검찰에 있다. 조직 쇄신으로 신뢰를 회복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번번이 스스로 팽개쳤다. 김 총장의 조직 방어론이 이기적으로 들리는 까닭이다. 이번 기회에 검찰의 역할과 기능은 어떤 방식으로든 재고될 필요가 있다. 살아 있는 권력을 감시하기는커녕 국민 상투를 흔든 오만한 권력이 아니었는지 검찰은 그것부터 뼈저리게 자성해야 한다.
  • 檢·警 대선 앞두고 ‘수사권 조정’ 정면충돌

    김수남 총장 “警 수사권 남용 통제해야” 황운하 경무관 “檢, 국정농단 최소한 공범” 수뇌부 작심 발언 쏟아내 첨예한 대립 대선 정국을 맞아 검찰과 경찰이 해묵은 논쟁 대상인 수사권 조정 문제를 놓고 공방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7일 서울동부지검 신청사 준공식에서 “검찰은 경찰국가시대의 수사권 남용을 통제하기 위해 준사법적 인권옹호기관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어 “국민이 검찰에 부여한 준사법기관의 지위를 명심해 검찰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검찰이 지닌 수사권의 의미와 검찰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근래 들어 처음으로 경찰이 주장하는 ‘경찰 수사권 독립’, ‘영장청구권 부여’ 등을 반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총장은 검찰이 수사·기소 권한과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모두 보유한 사례가 한국의 일만이 아니고 최근 각국이 검찰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며 ‘국제적 추세’를 강조하는 주장도 폈다. 이에 경찰은 차기 정부에서 헌법을 개정, 검찰은 기소권만 갖고 수사권은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경찰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경무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국정 상황에 검찰은 최소한 공범”이라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일선 경관을 대상으로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특강을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이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미르·K스포츠재단 사태’를 제대로 수사했다면 큰 불행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 검찰 제도가 잘못됐다는 것은 숱한 부패와 인권침해로 입증됐다”면서 “잘못된 제도를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올바른 형사사법 제도로 갈 것인지 순수하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황 단장은 서울의 일선 경찰관 400여명이 참가한 특강에서 김 총장의 발언을 겨냥, “당시 프랑스의 ‘공소관’은 지금 우리 검찰과 달리 기소만 했다”며 반박했다. 또 최근 검찰이 경찰 간부들을 잇달아 수사하는 것을 두고 “의도는 모르지만 얼마든지 수사해도 된다”며 “경찰이 검찰을 수사하는 것을 막지 말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순범 대검찰청 형사정책단장은 공식 입장을 내고 “국가공무원인 황 단장의 발언은 기관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검찰 구성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무교로 이야기/손성진 논설실장

    현재의 무교로는 서울시청 교차로에서 대한체육회관 앞을 거쳐 종로1가 교차로에 이르는 폭 20m, 길이 약 400m의 도로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 공고로 이름이 정해졌다. 그런데 그전에는 지금의 청계천 입구 청계 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길을 무교로라 불렀다. 행정구역상 무교로의 북쪽은 서린동, 남쪽은 무교동인데 사람들은 무교로의 양쪽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무교동이라고 했다.옛 무교로 양쪽은 1970년대 초까지 맥주나 양주를 파는 살롱과 음식점이 즐비한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였다. 취객들을 유혹하는 콜걸이 설쳤고 업주를 등치는 폭력배들도 들끓었다. 무교로를 중심으로 무교동 쪽으로는 ‘오비 비어 캬라반’, ‘뉴스타’, ‘황태자’, ‘월드컵’ 같은 업소가, 서린동 쪽으로는 ‘럭키싸롱’, ‘스타더스트 호텔’이 네온사인을 밝혔다. 스타더스트 호텔은 나이트클럽으로 유명했고 특히 그 뒷문 쪽에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의 통기타 가수를 배출한 ‘세시봉’이라는 유명한 음악감상실이 있었다. 지금의 SK빌딩 자리에는 낙지 골목이 형성돼 60여개의 낙지전문 음식점이 들어차 주당들을 불러 모았다. “네온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는/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언제였나 언제 봤나 이름은 몰라도/그 머리 그 눈매 웃음 먹은 눈동자/사랑의 시작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이런 가사의 ‘무교동 이야기’는 1987년에 나온 정종숙의 노래인데 사실 노래가 발표될 즈음에는 무교동의 네온사인은 거의 다 사라진 뒤였다. 옛 무교로는 지금과는 달리 4차로의 좁은 도로였다. 1970년대 초반에 무교동 재개발계획이 세워져 대부분의 유흥업소가 헐리게 된다. 1973년 3월 9일 자 기사에 따르면 무교동과 서린동에는 230곳의 유흥업소가 있고 그중에서 재개발로 64곳이 헐린다고 돼 있다. 서울시는 1976년 4월 19일부터 70일 동안 술집과 음식점 등 주변건물을 허무는 공사를 벌여 옛 무교로를 8차로로 확장했다. 준공식은 1976년 7월 1일 열렸다. 무교로를 확장한 것은 공사가 끝난 삼일고가도로로 진입하기 쉽도록 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확장 공사로 밤이면 네온사인 불빛이 명멸했던 술집과 음식점들은 더는 볼 수 없었다. 무교로는 그 이후로도 재개발이 계속돼 그곳에 있던 주점들은 대부분 단속도 덜 하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도 감면해 주는 강남으로 옮기게 된다. 현재의 무교동은 서울파이낸스센터, 옛 코오롱빌딩, 옛 대한체육회관이 있는 작은 행정구역으로 유흥업소는 거의 없다. 무교동이라는 이름은 무교(武橋)에서 따왔다고 한다. 조선시대 무기 제조와 관리를 맡아 보던 관청인 군기시(軍器寺)가 서울시청 옆에 있었는데 군기시 앞에 있던 다리가 무교였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투자가 미래다] 포스코, 철강 노하우에 AI·IoT 접목 ‘스마트 팩토리’ 변신

    ‘스마트 포스코’. 포스코가 미래 50년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하고 생산 부문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 공급 과잉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연결기준 3조 5000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규모다.포항제철소는 지난달 ‘포항제철소 넥스트 50년 설비고도화투자 발대식’을 갖고 올해 1조원가량을 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노후 설비가 많은 포항제철소의 설비 성능을 크게 높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3고로 3차 개수 사업, 2제강 3전로 노후교체, 발전설비 경쟁력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 중 3고로 3차 개수가 단일 공사로 가장 큰 사업이다. 이 사업에 3700억원의 사업비, 연간 1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 같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연인원 28만명의 고용창출, 지역과 유관산업에 1조 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추정된다.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계속된다. 특히 리튬전지 전극소재, 자동차·항공용 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달 7일 전남 광양제철소 리튬생산 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10일 경북 구미 포스코ESM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포스코ESM은 전기차 및 휴대용 정보기술(IT) 기기의 배터리인 이차전지 제작에 쓰이는 필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한다. 지난달부터 저속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인 ‘PG-NCM’ 양산에 성공해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그동안은 일반 양극재만 생산 판매해 왔다. 현재까지 니켈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포스코ESM을 포함해 두 곳뿐이다. 권 회장은 이날 “ESM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포스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양극재 사업에 2020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여년간 철강을 생산하며 고온의 환경에서 각종 소재를 가공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티타늄, 탄소소재 등 각종 신소재에 대한 30여년간의 연구 결실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생산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도 진행 중이다. 50년에 가까운 오랜 현장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선진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생산 현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다. 현재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은 조업·품질·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이상징후를 미리 감지하거나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제철소 2열연 공장도 레이저 센서와 AI를 활용한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스마트 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를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방한한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과 만났다. 권 회장은 선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되는 스마트 산업을 위해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동부지법, 문정 비즈밸리 시대

    서울동부지법, 문정 비즈밸리 시대

    서울 송파구가 서울 동남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문정 비즈밸리’ 시대를 개막했다. 송파구는 27일 비즈밸리에 새로 입주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 준공식을 열며 단지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춘희(왼쪽 세 번째)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등 법조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순으로 이뤄졌다.‘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인 비즈밸리는 문정역 일대 54만 8239㎡ 부지에 들어서는 지식기반 산업 특화지역이다.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ICT 융합, 생명공학, 친환경 녹색산업, 비즈니스&연구, 디자인&패션 등 20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예상 상주인구 3만 5000명, 2조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업무단지와 함께 법조타운, 문정 컬처밸리 등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동부지법 신청사가 들어서는 법조타운(17만 776㎡)은 문정 비즈밸리의 중요 축으로, 앞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구치소, 법무부 부속시설 등이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다. 구는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려고 지난해 10월부터 ‘종합행정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서울동부지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며 “입주 기관과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구 차원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양승태 “국민과 함께하려는 법원 진정성 이해를”

    양승태 “국민과 함께하려는 법원 진정성 이해를”

    최근 사법부 학술대회에서 “대법원장의 제왕적 권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양승태 대법원장이 행사 이후 첫 공개 석상에서 ‘법원의 진정성’을 호소했다.27일 서울동부지법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양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법원은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외부의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과정과 결과가 모두 정당한 재판, 믿을 수 있는 재판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법원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대법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지난 25일 법원 내 학술단체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세미나를 통해 “사법부의 모든 문제는 법관 관료화에서 비롯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법원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민주적으로 분배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한 반론으로 해석된다. 사법부 행정을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의 2인자였던 임종헌 전 차장은 이 행사를 부당하게 축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직무에서 배제된 뒤 법원을 떠났고, 현재 관련 진위에 대한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경남 사천 항공산단에 공영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

    경남 사천 항공산단에 공영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

    항공기 부품생산업체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해 부품 표면처리 작업을 하는 공용 항공표면처리 공장이 경남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 안에 건립됐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인 사천종포산업단지안에 공용 항공표면처리시설 공장을 건립해 이날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표면처리시설 공장은 항공기 부품 알루미늄 소재 비파괴 검사와 도장공정 등 표면처리 작업을 하는 공장이다. 항공기 부식을 방지하는 화학처리 등을 하는 시설로 항공기 부품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 시설이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도내 항공업계의 건의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46억원을 들여 1만 6560㎡ 부지에 부식처리와 도장장비 등의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립했다. 특히 이날 준공된 공용 표면처리시설은 항공기 중대형 부품 해외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2m급 대형 제품까지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다. 현재 국내 표면처리 시설 규모는 8~9m급이다. 도와 시는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지역인 사천·진주 지역 항공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산업부로부터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472억원을 들여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항공산업 특화단지 안에 공익용 항공표면처리시설에 이어 공용 시험평가장비 구축과 항공 물류센터 등을 2019년까지 건립한다. 공용 시험평가장비 구축사업은 중소업체가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시험평가 장비를 공용으로 갖추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중소항공업체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류창고와 표면처리시설 등이 동일한 장소에 건립되면 제조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수주와 수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사천·진주 등 서부 경남 지역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항공우주 특화단지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노을연료전지발전소, 친환경에너지사업 메카 기대”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노을연료전지발전소, 친환경에너지사업 메카 기대”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노을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및 내외 귀빈과 상암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오 의원은 “노을연료전지 발전소가 마포구에 준공된 것을 환영한다.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의 에너지 문제와 공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고,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도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앞으로 마포구가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메카로서 에너지자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스템이다. 기존발전기와 달리 연료의 연소를 통한 에너지변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사업자는 노을그린 에너지(주)이며 사업 참여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 포스코에너지 등이다. 서울시 사업부지를 임대하여 발전사가 운영하는 방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노을연료전지 발전소의 건설기간은 16년 4월부터 16년 12월까지였고 운영기간은 16년 12월부터 36년 12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총사업비는 1,219억 원(전액 민자)이 소요되고 부지는 6,805.86㎡이다. 설치용량은 20MW(2.5MW X 8기)이다. 2014년 준공된 고덕연료전지에 이어 서울시가 추진한 2번째 대형 연료전지 발전설비다. 사업추진배경은 서울시 에너지자립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장 방침에 의거하여 도시기반시설 내 유휴부지(폐기물 처리시설)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시설 설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노을연료전지 발전소가 완성되면 현재 에너지자립도가 약 4.2%에 불과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도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약 1억6천만 kWh의 친환경 전력생산 및 약 650억 Kcal의 청정열 생산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준희의원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준희의원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준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3월 17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 준공식에 참석하여 축하인사와 함께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화력발전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적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적합한 분산형 발전설비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노을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전액 민간자본(약 1,219억원)으로 건설되어 향후 20년간 노을그린에너지(주)에서 운영하게 되며, 발전용량은 20MW로 마포구 관내 45천가구(마포구 관내 주택용 전기의 약 28%)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9천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난방열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박준희 위원장은 “2011년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를 보듯이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에너지 위기에 매우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등 서울시가 생산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하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연제구 침수 걱정 그만… 거제배수펌프장 본격 운영

    부산 연제구 침수 걱정 그만… 거제배수펌프장 본격 운영

    부산 연제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거제배수펌프장’이 최근 완공돼 8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제배수펌프장 건립 사업은 거제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구는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2013년 5월에 착공, 최근 완공했다. 거제배수펌프장은 반송로 107에 대지면적 2174㎡, 건축면적 220㎡ 규모로 펌프장 2곳과 펌프 시설 11개를 갖췄다. 이번 배수펌프장 건립으로 상습 침수지역인 거제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이 가능해졌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거제배수펌프장 준공으로 거제지구 및 온천천 일원 주변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