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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룡 정무1차관/우즈베크 특사 파견

    정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김덕룡 정무1장관을 대통령특사로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대우자동차가 합작으로 추진해온 안지잔 지역의 대규모 자동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카리모프 대통령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고위인사와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이도운 기자〉
  • 카리모프 우즈베크 대통령/대우 광고에 출연한다

    ◎“자동차공장 준공 축하”… 국내신문에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57)이 대우그룹광고에 출연한다.대우그룹은 16일 『카리모프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대우자동차공장 준공을 기념하는 국내 신문광고에 출연해달라고 이번주초 요청해 승낙을 받았다』며 『한나라의 대통령이 기업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광고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의 얼굴이 전면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인물중심의 광고로 문안은 19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대우자동차 준공식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담고 있다.출연료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대우자동차공장 준공은 자신의 선거공약사항으로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프로젝트인데다 한국과의 경제협력증진의 결실로 의의가 크다고 판단,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 92년 우즈베키스탄이 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한뒤 실시된 첫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돼 강력한 통치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안정과 함께 경제자립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자국민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한국을 독립후 첫 공식방문국으로 선택하는 등 친한적인 인물로 그동안 두차례나 방한했었다.〈김병헌 기자〉
  • JP 「대권 길닦기」 “동분서주”

    ◎선수촌 방문·노총 간담회 참석 등 잰걸음/13일엔 충청계 의원과 함께 부여 행사에 JP(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오는 13일 고향인 부여를 찾는다.지난 4월 총선 직후 당선사례로 방문한 뒤 처음이다.부여초등학교 학생문화체육회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JP의 측근은 단순한 지역구 행사일 뿐 그 이상의 해석은 말아달라고 했다.「대권」차원의 방문이 아니라는 것이다.묻지도 않았는데 과민반응이다.최근 JP의 발걸음이 괜한 「오해」를 살만큼 워낙 재기 때문이다. 지난 8일 JP는 새벽같이 태릉선수촌을 방문,애틀랜타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저녁에는 한국 노총간부들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복수노조 반대 등 노사문제에 강경한 우파를 견지해온 그로서는 상당한 변화이다.대권과 연관짓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장성출신 모임의 성우회 간부들과 재향군인회 예비역 장성 20여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했다.지난 달 25일에는 성남 재활용사촌을 방문했으며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제작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총선 이후대학특강은 모두 6차례이며 경기 수원을 시작으로 한 시·도별 의원 및 원외위원장과의 간담회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부여방문에는 김용환 사무총장을 비롯해 충청계 의원 15여명이 수행할 예정이다.초등학교 체육관 준공식 치고는 상당히 성대하다.준공식이 끝난 뒤 JP는 의원들과 골프를 치며 당내 단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백문일 기자〉
  • 보훈복지타운 첫 건립/수원 조원동

    ◎4백52가구… 유공자에 영구 임대 국가유공자가 노후에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개념의 보훈복지타운이 처음으로 건립됐다. 국가보훈처는 21일 상오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서 이수성 국무총리·황창평 국가보훈처장·장태완 재향군인회장과 국가유공자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보훈복지타운은 대지 6천3백여평에 주거용아파트 7개동 4백52가구(8평형 2백40가구,13평형 2백12가구)와 목욕탕·의무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훈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후손 가운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7월부터 영구임대형식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독신자를 위한 8평형은 입주보증금 1백20만원과 월 관리비 4만9천원,부부용인 13평형의 경우 2백만원의 입주보증금과 월 9만5천원의 관리비를 내면 된다.〈황성기 기자〉
  • 대우/불 국영 톰슨멀티미디어 인수/월말 공식발표

    ◎유럽 2위 가전사… 인수가 20억달러순 【롱위(프랑스)=손성진 기자】 대우전자가 유럽 제2위의 종합가전업체인 프랑스 국영 톰슨멀티미디어사를 인수한다. 13일(현지시간)열린 대우전자의 브라운관 생산현지법인인 DOSA 준공식에 참석한 배순훈 대우전자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민영화하기로한 톰슨멀티미디어사를 인수하기로 프랑스정부측과 협의가 거의 끝났다』며 『자산평가를 거쳐 이달말쯤 공식 인수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톰슨멀티미디어사는 프랑스국영전자회사인 톰슨사가 갖고 있는 가전·반도체와 방위산업부문중 가전·반도체 부문 지회사로 지난해 매출이 70억달러(5조6천억원)로 가전·반도체업체로는 유럽에서 필립스사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대우의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톰슨멀티미디어사의 재무상태가 총자산 50억달러에 부채가 30억달러여서 20억달러이하선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회장은 또 대우가 생산하는 가전제품에 쓰이는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15억달러를 투자,반도체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이를위해 유럽과 아시아 미국중 한곳을 택해 반도체 전문업체와 합작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회장은 『그러나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ASIC과 같은 비메모리제품만 생산할 것이며 D램은 만들지 않을것』이라고 덧붙혔다. 배회장은 이밖에 『유럽에 이어 베트남과 멕시코에 TV브라운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유리전문업체와 합작으로 3억달러를 투자해 브라운관 유리벌브공장을 짓겠다』고 말했다.
  •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 일정

    ◎수원 보훈복지타운 21일 준공식/모범유공자 청와대 초청 위로/통일염원 대국민 자전거 대행진 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41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 전국에서 갖가지 행사를 갖는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달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행사를 간추려 본다. ▲제41회 현충일 추념식(6일 상오 10시)=중앙 추념식은 국립묘지 현충문 앞 광장에서 3부요인 및 각계 대표,전몰군경 유족,시민,공무원,학생 등 3천명이 참석한다.지방에서는 각 광역시장,도지사,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행사를 거행한다.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6월 중순∼하순)=18명에 대한 정부포상 및 3백40명에 대한 각 정부부처 표창을 하게 된다.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언론사별로 표창과 「보훈대상」을 수여한다. ▲국가유공자단체 주관 포상행사=12일 중앙보훈회관에서 장한 어머니상 18명을 포상하고 이어 17일 상오 10시 효자효부상 18명을 포상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로·격려(6월중순)=모범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위로하고 1급 중상이자 및 2인이상 전사자 유족을 위로한다.총리 및 국무위원,지방자치단체장이 서울보훈병원등을 방문,위로하고 KBS 현충일 특집 「가요무대」 등 각종 행사에 초청한다. ▲국가유공자 복지시설 준공=4백52가구의 수원 보훈복지타운을 21일 준공하고,충주 미망인 휴양시설을 이달 하순 개관하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이달 안으로 실시한다. ▲참전용사증서 수여=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군인 등 2만명에게 증서를 수여한다. ▲제33회 국군모범용사 초청·위로(6월24∼29일)=서울신문사 주관으로 국군 모범용사 부부 1백20명을 초청한다. ▲통일염원 대국민 자전거 대행진(22일 하오 2시)=경기도 고양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를 출발 임진각을 돌아오는 코스로 5백여명이 참가한다.〈황성기 기자〉
  • 보훈정책/황창평 처장 인터뷰(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유공자 실버타운 2천세대로 확대”/희생자 정당한 평가에 시책 중점/고엽제 후유의증환자 지원 확충 6월이 되면 가장 바쁜 국무위원이 보훈처장이다.해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6월 6일 현충일이 갈수록 행락의 날로 변질되고 있는데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는 이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이다. 황처장은 31일 서울신문 이경형 정치부장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유공자가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보훈철학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고,정책적으로 실현되는데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보훈이념이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돼 있지 않다고 보는데요. ▲6월과 현충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6·25전쟁 등 국난을 겪은 유공자의 기일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이 나라를 이룩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고 존경하며 예우하는 풍토가 이제는 자리잡아야 합니다.남북대치의 상황에서 보훈과 국가안보는 동전의 양면같은 것입니다.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국가 유공자와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은 있습니까. ○초중고 추념식 권장 ▲현충일 추념제전을 비롯,크고 작은 행사가 한달동안 치러질 것입니다.올해에는 특히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전국 초·중·고교별로 자체 추념식을 갖도록 권장했습니다.국난을 치러보지 못한 국민이 70%를 넘어선 상태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번쯤 6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노년기에 접어든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할 대책은 있습니까. ▲보상금은 그동안 꾸준히 인상됐으나 국가 재정 형편상 공훈과 희생에 상응한 충분한 수준은 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은 있지만 점차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취업,교육의료,주택자금 지원 등 부수적인 지원을 병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토록 하고 있습니다.보다 큰 문제는 이분들의 연령이 고령화,노인성 질환과 전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보훈처는 이달안에 4백52가구가입주할 수원 보훈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지는데 이어 노령화된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을 2천가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또 충주에도 미망인 휴양시설도 곧 개관하는 등 다양한 노후복지 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족정기 선양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취업·주택자금 지원 ▲해외 애국선열 22명을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독립유공자 1천8백54명을 추가로 발굴한데 이어 올해에도 숨은 독립유공자를 최대한 발굴,추가 포상할 계획입니다.해외에 안장된 선열의 유해봉안과 묘소의 현지단장 및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보훈처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민족정기선양사업을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범정부 사업으로 확대,모든 국민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민족자존의 회복과 「역사바로세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을 비롯,호주,에티오피아 등 참전국에 대해서도 보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지난 4월 호주 한국전 참전 기념탑 건립 지원을 위해 호주 현지에서 한국대사 및 보훈처 관계관이 건립부지 헌납식에 참석했고 공사비도 정부에서 일부(1억2천만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은 국제로터리클럽,한국선명회,기업체 등 민·관 지원협의회를 통해 참전용사 위주의 지원운동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협의했고 현재 도로 개·보수,보건소 건립,자활생산공장 건립,의약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용사가운데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유족 지원방안 마련 ▲현재 고엽제와 관련,지금까지 7천4백71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5천2백70여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10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 1천26명에 대해서는 상이군경과 동일한 보상과 예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19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2천6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원 방안을 확대,장애 정도에 따라 월 20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본인과 자녀에게 교육,취업보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지원재단설립 기금조성과 고엽증 2세 환자 1백22명 및 이미 사망한 유족 1백68명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제대군인연맹(WVF) 총회가 열리는데 준비는 잘 돼갑니까. ▲세계제대군인연맹은 세계 74개국 2백여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56년에 가입했습니다.97년 총회에서는 전쟁희생자 재활,군비축소,세계평화운동추진 등의 의제를 갖고 국내외 인사 3천여명이 참석합니다.현재 정부지원위원회 및 실무준비단을 구성,회의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정리=황성기 기자〉 ◎황 처장 회견 언저리/“보훈정신 진정한 이해 필요” 거듭 강조/28년간 안기부 맨 경력… 추진력 돋보여 『장관이 휠체어를 탄 참전용사와 사진을 찍으면서 무릎을 꿇고 앉더군요.그 용사와 키높이를 나란히하기 위한 것이었지요.미국 「보훈정책」의 한 단면을 보았어요』 28년간 「음지의 인물(안기부 맨)」로 대공 정보·보안업무에 종사하다가 94년말부터국가보훈업무의 총책으로서 전력을 투구하고 있는 황창평 보훈처장.그는 지난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거행됐던 미군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우리도 이제 「보훈정신의 진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훈정책의 방향이 단순한 구제,원호차원을 벗어나 국민정신함양,민족의 정체성 확립으로 대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런 말을 하는 그의 모습은 종교처럼 숙연하기까지 했다. 집무실에서 마주 앉기가 무섭게 『보훈업무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하겠다』며 그의 「보훈철학」을 강의했다.우선 언론이 보훈시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단단히 교육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회견을 갖는 1시간여 동안 그의 「저돌적인 추진력」「좌고우면 않는 일벌레」의 체취를 곳곳에서 느낄수 있었다.『평소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후회를 말자』는 것이 그의 생활신조라고 했다.늘 「음지」에서 일하면서 「양지」를 지향해야하는 「안기부 맨」의 절제가 몸에 배어있어 쉽게 나서거나 말수가 헤픈 것은 결코 아니었다.그러나 보훈업무홍보에만은 그렇지가 않았다.건국포장,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연금혜택확대등 당면 현안과 문제점을 설명하는데는 솔직담백했고 고집마저 번득였다. 안기부에서의 공직봉사경험이 보훈업무수행에 보탬을 주고있느냐는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국가안보와 보훈업무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을 국가가 적극 보살피고 존경을 하면 그것이 바로 안보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죄도 많이 지었는데 국가를 위해 몸바친 분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피고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는데 일조함으로써 그 죄를 회개하는 심정으로 업무에 임하고있다』고 말했다.마치 보훈총책의 신앙고백처럼 들렸다.집무실을 나선후에도 계속 귓가에 쟁쟁했다.〈이경형 정치부장〉
  • 현대정유,20만배럴 정제시설 준공/생산규모 4위 부상

    현대정유는 28일 상오 11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에서 하루 20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정제시설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93년 10월에 착공,총사업비 6천3백억원을 들인 이번 정제시설의 완공으로 현대정유의 하루 생산능력은 11만배럴에서 31만배럴로 늘어나게 됐다.이는 국내 석유생산의 15%에 이르는 것으로 현대정유는 93년 극동정유를 인수한 이후 3년만에 국내 정유업계 생산량 랭킹이 5위에서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설비기술은 미국 UOP사 및 EXXON사,일본의 JGC사 등에서 도입됐고 설계는 현대엔지니어링이,시공은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이 담당했다. 준공식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그룹관련 임직원과 외부인사 4백여명이 참석했다.〈임태순 기자〉
  • LG 북에 컬러TV 생산공장 추진/구본무 회장

    ◎2005년까지 중국시장 100억달러 투자/북경사옥 올 착공… 사업기반 지속확대/중국 전문인력 1천명 양성 “토착화” 【장사(중국 호남성)=권혁찬 특파원】 LG그룹이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 컬러브라운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7일 상오 호남성 장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년까지 중국지역에 1백억달러를 투자,매출 5백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이를 위해 그룹의 주력사업인 전기,전자·통신은 물론 정유·석유화학분야,유통,부동산개발,금융 등 3차산업에 이르기까지 중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전개해 사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생산·판매·서비스를 실현하는 현지토착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중국현지에 그룹연수원을 건립해 중국 전문인력을 1천명이상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LG브랜드에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북경 천안문 광장대로변에 최고급 오피스빌딩을 지어 그룹 및 계열사의 본부역할을 수행하는 그룹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구회장은 덧붙였다. 그룹사옥은 총 3억달러를 투자,3만6천평규모로 세울 계획이며 올해말에 착공해 99년에 준공할 계획이다.구회장은 『앞으로 남북한 관계가 진전될 경우 북한에 컬러 TV공장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본무 LG회장 중국서 기자간담회/“신규사업 집중투자… 중서 일 추월”/장사·천진 세계 최고의 가전생산기지로 육성/통신 등 주력사업·SOC·국영사 관리도 참여 다음은 구본무 LG그룹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장사 컬러브라운관 공장은 중국진출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중국은 9차 5개년계획(96∼2000년)을 통해 기존의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에서 탈피해 중서부내륙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장사공장도 내륙지역인 호남성에 위치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LG그룹은 장사지역을 천진과 함께 2대 가전생산거점으로 삼고 수직계열화 등을 통해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생산기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중국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선정한 배경은.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다.경제도 장기간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도 중국시장은 부단히 확대될 것이며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게다가 우리에게 부족한 토지,광산,인적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지역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산업구조면에서도 양국은 상호보완관계가 강해 합작 등을 통한 신규사업 기회가 많다. ­LG그룹의 중국진출 현황은.또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10개 계열사가 진출해 지난해 무역액이 10억달러에 이른다.현재 연산 10만t 규모의 PVC 레저사업,분산염료등 석유화학부문,컬러브라운관,오디오,에어컨,전자교환기,부동산개발분야 등 20여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지역도 북경,상해,장사,천진,심천등 주요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앞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아직 협의중인 프로젝트도 있지만 우선 정유,대형석유화학기지,가전,반도체,통신등 주력사업은 물론 도로,공항,항만,발전소 등과 같은 SOC건설 그리고 유통,부동산개발,금융사업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중국의 국영기업 위탁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중국이나 동남아를 일본기업들이 한발 앞서 생산,마케팅을 선점하고 있는데 상대적 후발주자로서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복안은. ▲일본업체가 우리그룹이 주요전략지역으로 지목한 중국과 동남아에서 생산 및 마케팅을 선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정유,석유화학,전기·전자등 우리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통신운영,부동산개발사업등 신규유망사업에 대해서는 이를 조기에 포착해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야 한다. ­LG그룹의 대북경협 전략은. ▲우리그룹은 북한과 임가공사업중심으로 경제협력을 해왔다.그동안 임가공을 통해 반입했던 의류는 물론이고 최근 들여온 컬러TV도 품질이 국내수준 못지않은 것으로 안다.앞으로도 임가공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내외환경이 조성되면 평양근교에 컬러TV등 전기·전자제품의 북한내 현지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대기업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나. ▲규제는 완화하되 기업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어 기본방향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정책의 본래 취지는 살리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검토되고 운영되기를 바란다. ­지난 20일 출국했는데 그동안 뭘 했나.북한 방문설도 있는데. ▲근거없는 추측이다.상해,청도,중경등지의 사업장을 둘러보면서 중국지역에 대한 사업구상을 했다.〈장사(중국호 남성)=권혁찬 특파원〉
  • 한보 연봉1억 평생사원 “탄생”

    ◎조원제 「엔지니어링」 고문 첫 수혜자로 선정/회사발전 공로자대상 선발… 퇴임이후 혜택 회사에 공로가 높은 사원에게 퇴직후 사망때까지 매년 1억원의 공로금을 지급하는 한보그룹의 평생사원제도 첫 수혜자로 조원제 한보엔지니어링 고문(75)이 27일 선정됐다. 조고문은 한보의 당진제철소 부지선정과 설계·시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평생사원으로 선정됐고 이날자로 퇴임과 동시에 한보엔지니어링 특별사업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조고문에게는 1억원의 공로금이 5월1일부터 소급적용돼 매달 분할 지급된다고 한보그룹은 설명했다. 한보그룹은 지난해 6월 당진제철소 1단계 준공식때 평생사원제도 실시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6명의 사원을 평생사원으로 선정,발표했고 이들은 퇴임과 동시에 혜택을 받게 된다.〈박희준 기자〉
  • 한국과 외교수립/캄보디아 내각 성명

    【프놈펜 AFP 연합】 캄보디아 정부는 9일 한국과 준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내각의 성명서가 밝혔다. 성명서는 『각료 협의회가 이날 한국과 캄보디아 왕국간에 공관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는데 만장일치로 원칙 합의했다』면서 『서울과 프놈펜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외교공관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 육사개교 50돌… 인맥과 약사

    ◎영욕의 역사속 「간성」 1만5천명 배출/2기 박 전 대통령·김재규씨 등 79명 별 달아/8기 5·16주도… 11기 전·노씨 12·12의 핵심 육군사관학교(교장 장창규·육사 21기)가 1일로 개교 50주년을 맞는다.육사출신의 일부군인이 정치에 개입,지난 30여년간 권력을 장악하고 문민정부들어 이들 가운데 11명이 구속되는 불행한 과거를 낳았으나 대부분의 장교들은 야전에서 본연의 임무인 국토방위에 충실하며 우리군을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군」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 공헌했다.건군에서부터 6·25전쟁,국가건설,5·16쿠데타와 12·12 및 5·18 등 명암의 현대사와 맞물린 육사의 50년을 약사와 인물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약사◁ 육사는 46년5월1일 창설된 남조선 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태로 한다.조선 경비사관학교로 개칭됐다가 48년 8월15일 정부수립과 함께 육군사관학교로 확정됐다.1기부터 9기까지는 6개월 이내의 단기교육과정이었다가 49년 선발된 10기생은 2년제과정(입교후 1년제로 단축)으로,이듬해 생도2기생은 4년제과정으로 선발했으나 6·25전쟁 발발로 임시휴교한다. 51년 정규4년제 사관학교로 다시 진해에서 문을 열면서 11기생을 선발하고 미육사의 교육제도를 모델로 정규대학 교육체계를 갖추게 됐다. 54년 서울 태릉으로 복귀하면서 「화랑대」라는 별칭이 제정됐고 5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4년제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63년 미국 군사고문단이 육사에서 철수한 뒤 교수양성,생도 훈육제도개선,외국사관학교 파견 등 자주적인 교육체계 정비를 단행,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맥◁ 육사1기는 군사영어학교에 들어갔다가 폐교되면서 경비사관학교로 넘어온 66명을 포함,88명.서종철 전 국방장관,김점곤 육사총동창회장 등이 있다.2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등 임관된 1백96명 가운데 79명이 장군이 됐다. 2기에 이어 눈길을 끄는 기는 5·16의 핵심세력이자 최대 졸업생을 배출한 8기.특별반을 포함,육사사상 최대인 2천42명이 임관했다.초대 중앙정보부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김종필 자민련총재를 비롯,7명의 장관,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파리에서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희성 전 교통·조철권 전 노동,오치성 전 내무장관이 모두 8기다.이들과 함께 5·16 양대 주체세력이었으나 「반혁명세력」으로 대부분 제거된 5기로는 정승화 전 참모총장,김재춘전 중앙정보부장,채명신 전 주월사령관 등이 있다. 12·12의 주역으로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11기는 5명의 장관,3명의 의원,차관 1명을 배출했다.정호용·이기백·이상훈 전 국방장관과 김식 전 농수산,김성진 전 과기처장관 등이 11기 출신이다. 11기에 이어 두각을 나타낸 기는 17기로 3명의 장관과 4명의 국회의원,2명의 차관을 배출했다. 장관으로는 이병태(국방)·김용갑·이문석(총무처)씨가,국회의원으로는 허화평·허삼수·임복진·정선호씨 등이 꼽힌다.17기는 육사출신의 가장 큰 꿈인 참모총장을 유일하게 2명(김진영 예비역대장·김동진 현합참의장)을 배출했다. 이밖에 체신부장관 등을 지낸 오명씨와 얼마전 작고한 최창윤 전 공보처장관,이학봉 전 의원이 18기이며 19기로는 현역인 윤용남 참모총장과 4선인 서정화 의원이 있다.〈황성기 기자〉 ◎통계로 본 육사 반세기/대통령 3명·장­차관 92명 배출/현역 6천5백명… 1천6백명 전사·순직 육사는 지난 반세기동안 3명의 대통령과 2명의 국무총리,92명의 장·차관,31명의 대사,80명의 국회의원,76명의 교수를 배출했다. 인원비율로 치면 단일 학맥으로는 서울대를 능가하는 인력배출이다. 1기에서 올해 임관한 52기에 이르기까지 졸업생은 1만5천5백70명. 이 가운데 현역은 윤용남 참모총장(19기)을 비롯,6천5백82명이고 예비역은 5천6백58명,전사를 비롯한 사망자는 3천3백30명이다. 동문 가운데 10% 가까운 1천3백22명이 별을 달았다. 6·25나 월남전,공비토벌 작전 등에서 전사하거나 순직한 사람은 모두 1천6백20명이고 이같은 공로로 47명이 영예의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동문 가운데 육사 교수출신으로는 박세직의원(12기·경북 구미갑),오명 전 건설교통부장관(18기) 등이 있으며 비육사출신으로는 조순 서울시장,공로명 외무부장관,김종운 전 서울대총장 등이 영어교수를,윤형섭 건국대총장이 50년대에 정치학교수를 지냈다.□육사 연표 ▲46년 5월1일=국방경비사관학교 태릉에 창설.1기생(88명)입교 ▲46년 6월15일=1기생 40명 졸업 ▲46년 6월16일=조선경비대사관학교로 개칭 ▲48년 9월5일=건국후 육군사관학교로 개칭 ▲50년 7월8일=6·25로 임시 폐교 ▲51년 10월30일=4년제 육군사관학교 진해에서 개교.11기생 입교 ▲54년 6월21일=진해에서 태릉으로 학교 이전 ▲57년 3월16일=육사 주둔지 태릉을 화랑대로 개칭 ▲61년 5월18일=사관생도 5·16지지 시가행진 ▲69년 11월1일=문과 및 이과로 구분하는 등 교과과정 개편 ▲78년 1월1일=「육사 30년사」간행 ▲81년 7월=화랑대연구소 설치 ▲88년 1월30일=육사회관 준공 ▲94년 4월27일=화랑관 준공식 및 입주 ▲95년 2월23일=군사과학대학원 개원 ▲96년 2월=56기생 입교
  • 축­부의금·조화­화환(4·11 가이드)

    ◎축·부의금­연고없는 선거구민 경조사에 내면 “처벌”/조화·화환­친족 관혼상제·공공기관 행사에는 허용 입후보자는 주로 경조사 등을 찾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이 경우 2만원 한도 안에서 축·부의금이나 향촉 등의 금품을 낼 수 있지만 전혀 연고가 없거나 단순한 선거구민의 경조사에는 단 한푼이라도 내면 기부행위로 간주,처벌한다. 그러나 친족이나 직업상 특별한 관계가 있는 상사나 부하직원,주례를 서준 은사의 회갑연,자식들의 결혼 때 축의금을 낸 사람에게는 축·부의금이 2만원을 넘어도 괜찮다. 또 지면이나 친교에 관계없이 관혼상제 의식이 거행되는 곳이나 개업식·준공식·기념일등에 조화나 화환을 보내는 것은 모두 기부행위로 본다.다만 국가유공자의 위령제,국경일 또는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식,합동결혼식,동사무소나 농협등 공공기관·시설의 개소식과 이전식에는 이를 허용한다. 입후보예정자가 장으로 있는 산하기관과 단체의 준공식등에도 화환을 보낼 수 있다.예컨대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의 공장이나지점의 개소식에는 화환을 보낼 수 있다.기부행위로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각사,본격 해외 현지 생산시대로/현대·대우·기아 등

    ◎인니·동구·베트남 등서 연 1백만대 계획 본격적인 자동차 해외생산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기아·대우자동차는 해외생산의 활성화가 최대변수라고 보고 앞다투어 해외생산거점을 늘려나가고 있다.이들 모두 해외 1백만대,국내 1백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게 목표다. 해외 생산량은 93년 6만3천3백48대에서 94년 4만4천70대로 줄었으나 지난해 9만9천4백19대로 1백29%가 늘었다.각사는 올해도 대대적으로 해외생산공장 증설에 나서 생산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자동차가 늦게 시작했지만 가장 활발하다.대우는 지난 11일 루마니아 로대(RODAE)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가면서 현재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모두 4개국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또 내달부터 폴란드의 FSO FSL이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우즈베크공화국 체코 베트남 필리핀 이란 공장도 올해안에 모두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현지모델까지 포함해 대우가 올해 해외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수는 모두 6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조립생산보다 한발앞선 부품도 현지에서 조달하는 완벽한 현지생산체제구축을 시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동반진출을 추진중이다.특히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우즈베크공화국은 부품을 상호 공급하는 글로블 소싱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는 현재 보츠와나 태국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조립생산을 하고있으며 올해 1만대규모의 파키스탄 엑센트 공장도 가동에 들어간다.올해 계획은 5만대다. 또 2000년까지 터키에 연산 12만대,인도에 20만대 규모의 공장을 지어 생산에 들어간다.베네수엘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짓고 있거나 추진중이다. 기아는 베네수엘라 필리핀 이란 파키스탄 베트남 독일등에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7만7천대를 현지에서 생산한다. 올해 말레이시아에 신규 진출하는 한편 2000년까지는 인도네시아 연산 10만대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이밖에 쌍용도 올해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각각 1천대규모의 공장을 짓고 9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아시아도브라질에 연산 2만대규모,중국에 1만5천대규모의 현지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세계경영전략」 일문일답

    ◎“동구 적극 진출… 파에 「대우센터」 건설”/루마니아엔 은행·정유공장·조선소 설립/미국엔 중형차부터 진출… 98년 15만대 수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48인승 비행기를 전세내 계열사 임원들과 함께 대우가 인수한 자동차공장들이 즐비한 동유럽을 돌아보고 있다.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에는 루마니아 로대공장 준공식에 참석했고 14일에는 정식으로 출범하는 폴란드의 「대우­FSO」자동차공장을 돌아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김회장을 13일 FSO공장에서 만나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전략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동구와 동·서남아에서 현지 생산공장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데. ▲국내수요와 수출여건으로 연간 1백만대 생산규모가 적정선이다.그러나 이정도로는 독자모델을 개발해 경쟁할만큼의 경제단위가 안된다.최소한의 승용차 풀모델라인업인 5개의 기본모델을 가지려면 1년에 10억달러 정도의 개발비를 써야 하는데 대당 개발비부담을 5백달러 이하로 유지하려면 2백만대는 생산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래서 해외에서 1백만대국내에서 1백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을 세운 것이다.그러나 선진국시장에서의 생산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구가 많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에서 공장을 짓기로 했다.판매는 생산국가 내수 30만대,동유럽 50만대 서구수출 20만대로 잡고 있다. ­유럽승용차 시장의 교두보역할을 하게될 루마니아의 로대공장과 폴란드의 대우­FSO자동차사 및 대우모터폴스카의 판매지원 전략은 있나.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각각 은행을 설립,할부금융제도를 도입해 지원할 계획이다.또 자동차 뿐만아니라 루마니아에는 정유공장과 조선소를,폴란드에는 제철소와 유럽지역 본부인 40층짜리 고층 대우센터를 건설하는등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엔진 전문회사인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사와 스포츠카를 만드는 로터스사의 인수추진은 진척이 있나. ▲아마 이달말이나 내달초에 결말이 날 것이다.현재 슈타이어사는 가계약까지 끝난 상태나 벤츠 등 유럽자동차사들이 이 사실을 알고 방해를 하고 있어 성사가 불투명해졌다.어느 곳이든 인수가 확정되면 향후 5∼7년간 집중투자해 자동차 종합연구센터로 만들 계획이다.한국 기술진 3백명을 포함 모두 1천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대우자동차는 신모델이 없다.신모델은 언제 나오나. ▲올해말부터 씨에로와 에스페로 후속모델인 T카와 J카가 각각 나온다.그리고 경차로 티코 후속모델인 M카,프린스와 브로엄의 후속모델인 V카,그리고 3천㏄급 대형 A카도 빠르면 내년 말까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형태는 모델별로 세단이나 왜건을 비롯 3∼4가지의 파생차종을 개발할 예정으로 있어 모두 15∼16개의 차종이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다목적자동차(MPV)와 지프형 승용차도 개발중이다. ­최근들어 다른 총수들도 해외경영에 열을 올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바람직한 현상이다.예컨대 국내에서아둥바둥할 필요가 없다.철강업을 하고싶으면 밖에서 하면 되고 자동차도 불리한 조건이라면 과감히 해외에서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예컨대 우리가 중국에 제철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의 4백만평부지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것 등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달라. ­유럽시장에 급속히 증가하는 한국차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일본의 자동차가 90만대를 수출하던 시점에 자율쿼터규제가 실시됐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이 50만대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98년부터 쿼터규제를 받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비해 현지생산을 해야 한다.오는 2000년 폴란드와 루마니아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하게 되면 현지상품으로 쿼터규제를 받지 않고 수출할 수 있다. ­미국시장은 언제 진출하나. ▲미국에서 한국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 뭔가 색다른 방식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중형차부터 진출할 계획이다.내년 2월 생산하는 2천∼2천2백㏄급의 V카를 내년 9월부터 미국에 선보이고 98년에는 15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글로벌전략에 따라 해외법인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현재 2백70개인 현지법인을 오는 2000년까지 6백개로 늘리겠다.또 해외법인을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거점전략국가와 유럽 미주 중남미 등 주요 지역별로 여러가지 사업을 다각화해 독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6백개 현지법인에 평균 4명씩 2천5백명의 임원들을 보내 해외현지의 경영을 맡길 방침이다.
  • 대우자,업계 최대 해외공장 가동

    ◎루마니에에… 「씨에로」 연10만대 생산/김우중 회장 등 참석… 로대공장 준공식 【크라이오바(루마니아)=김병헌 기자】 대우자동차는 11일 하오(현지시간) 루마니아의 로대(RODAE)자동차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동차 현지생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대우는 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모두 4개국에서 대우모델의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98년까지는 우즈벡공화국·체코·폴란드·베트남·필리핀·이란공장도 모두 가동에 들어가 해외에서만 1백만대의 대우모델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과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유태창 로대 사장 등 대우그룹과 로대 임직원및 루마니아 정재계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로대공장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서쪽으로 2백30㎞ 떨어진 크라이오바시에 위치해 있다.30만평의 부지에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현재 가동중인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해외공장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대우는 98년까지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20만대로 늘리고 20만대 규모의 엔진 및 트랜스엑슬 생산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2000년까지 7억5천만달러를 투자한다.내년까지는 씨에로만 생산하고 98년부터는 씨에로의 후속모델인 T카도 생산할 계획이다. 김우중 회장은 『로대공장을 비롯,최근 인수한 폴란드와 체코의 공장들은 앞으로 EU의 수출 장벽을 넘는 대우자동차의 수출전진기지』라며『루마니아도 2000년 무렵에는 EU에 가입할 것으로 보여 관세 등에 있어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루마니아에 지난 한햇동안 1만4천2백50대의 승용차를 판매,수입 승용차 시장의 90%를 점유한데 이어 올해는 로대 공장만 5만대의 씨에로를 생산,2만5천대씩을 내수와 인근 동구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우는 동구권에 로대 이외에 오는 2000년까지 체코 7만5천대,폴란드 31만대 등 3국에서만 연간 50만대 가까운 생산규모를 확보하는 등 동구에서 총 58만대에 이르는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대우는 현재 인도에 연간 씨에로 6만대,중국에 버스 3천대,인도네시아에 에스페로 2만대 등을 각각 생산할 수 있는 현지공장을 설립해 가동중이다.
  • 납세자 보람 느끼는 행정 펼치자/송광운(공직자의 소리)

    본격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훨씬 전에 지방세 업무를 수년간 맡아온 선배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어떤 지역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교량을 만들어 준공식을 하고 있었다.국민의례가 끝나자 다리 공사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이어 사회자는 다리 공사에 관여한 사람들의 공로를 장황하게 설명했다.회계직 공무원은 공사계약을 잘해서,건설과 직원은 공사감독을 잘해서,예산계는 제때에 예산을 배정해서 다리가 완공을 보게 됐다는 것이었다. 또 군수와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은 결정적으로 중앙에서 로비활동을 잘해 사업비 확보가 가능했다는 자랑도 뒤따랐다. 그러나 1년 내내 지방세를 부과하고 징수하기 위해 주민들과 입씨름해야 했던 세무직 공직자는 이같은 「치하 대열」에 끼지도 못했다.더구나 어려운 가운데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해 지방재정을 떠받쳐온 지역 주민들은 마치 특혜받은 것처럼 치부됐다고 한다. 『그 준공식장에서 사회자는 「이 다리가 건설될 수 있도록 세금을 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맨먼저말했어야 했다』는 것이 이 선배의 말이었다. 또한 그 준공식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여름의 뙤약볕을 정면으로 받으며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던 반면 기관장·국회의원·고위 공무원·지방유지 등 이른바 힘께나 있는 사람들은 단상위에서 햇볕을 등지고 앉아 주민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구태여 지방시대를 강조할 필요도 없다.2년째 지방세를 부과하고 징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바로 납세자인 주민들이어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꼈다. 주민들이 지역살림의 공로자로서 대접받아야 한다.세금은 「빼앗기는 돈」이라는 지금까지의 피해의식을 불식시켜야 한다.납세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때 성실 납세풍토가 정착될 것이다.이런 환경아래서라면 세무직 공무원들도 신이 나서 공정한 세무행정 구현에 앞장 서고 긍지도 가질 것이다. 얼마전 인천의 모 구청에서 지방세를 제때에 내는 주민들을 추첨하여 2백50명에게 경품을 주기로 했다는 보도를 읽었다.과거 중앙에 의존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던 관행에서벗어나 자체재원 확보에 땀을 쏟는 민선 단체장시대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같았다. 세무직 공직자들도 자질을 스스로 높이고 공평과세 원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아직도 우리 주변에 남아있는 권위주의나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은 버려야 한다.「행정의 요체는 백성을 편하게 하는 일」이라는 다산의 가르침은 두고두고 되새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 서재필 박사 동상 약력 “엉터리”/역사연구가 시정요구

    ◎독립협회 창설시기 등 틀리게/서울시 유족과 협의 수정키로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공원에 있는 송재 서재필 박사의 동상에 새겨진 박사의 약력이 엉터리다. 역사연구가 김보영씨(68·서울 중랑구 중화2동 321)는 29일 신문협회에 이같은 잘못을 지적,정정을 요구했다. 서박사의 동상은 지난 90년 4월7일 언론사에 남긴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신문협회,편집인협회,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성금을 모아 독립공원에 세웠고 개막식과 함께 서울시에 기부 채납했다.3.25m의 입상으로 조각가 김경승씨의 작품이다. 개화기의 독립운동가이며 독립신문의 발행인인 서박사는 1864년 1월 전남 보성에서 출생했다.그러나 동상에는 충남 논산군 구자곡면 출생으로 써있다.김씨는 박사가 독립협회를 창설한 뒤 독립문을 만든 시기가 1898년 11월임에도 동상에는 1897년으로 잘못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독립문은 그 전부터 있던 영은문을 개축한 것으로,그때 착공식을 갖고 이듬해 준공했으나 별도의 준공식도 없었기 때문에 이때를 건립시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박사가 51년 1월5일 미국에서 별세했음에도,동상에는 51년 11월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신문협회가 수정을 요구하면 유족회와 협의해 바르게 고치겠다고 밝혔다.
  • 대우,일 후쿠오카에 「아주정보센터」 건립

    대우그룹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시 SRP지역에 첨단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아시아정보교역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김주일주일공사·장영수대우건설회장·배순훈대우전자회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SRP지역은 후쿠오카시가 21세기 아·태지역 국제화·정보화 거점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인 첨단정보통신 연구단지다.IBM·마쓰시타·후지쓰·히타치 등 세계적인 전자통신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국내기업은 대우가 처음이다. 이 연구센터는 지하 1층·지상 10층·연면적 1만4천7백㎡ 규모로 총 55억엔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1층 로비에는 5백㎡ 규모의 대우종합전시장도 마련된다. (주)대우·대우전자·대우통신 등 3개사가 40%,후쿠오카 시티뱅크와 시티 아스컴이 60% 지분으로 참여했다.대우는 이 센터에서 앞으로 언어처리·영상처리 등 컴퓨터 및 정보산업의 기초분야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응용분야의 연구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의 유수 정보통신업체들과 기술교류를 통해 시스템 인티그레이션과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여야 총선 전초전 가열/주말 경북·부산·대전서 지지 호소

    여야 4당 지도부는 주말인 20일 일제히 전략지역을 방문,4월 총선을 앞둔 본격적인 전초전을 벌였다. 신한국당의 김윤환대표위원은 경북 구미,국민회의의 김대중총재와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부산,민주당 김원기공동대표는 대전을 찾아 각종 행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신한국당의 김대표는 전날 대구를 방문한데 이어 지역구인 구미·선산에 들러 선산우체국 준공식과 농협연수원 기공식 등에 잇따라 참석,정국 안정과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안정의석 확보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국민회의의 김대중총재는 이날 부산진갑등 부산지역 4개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김영삼대통령과의 「민주세력 공생론」을 제의하며 국정운영에 적극 협력할 뜻을 비쳤다. 민주당은 이날 김원기공동대표와 이부영최고위원,제정구사무총장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충청지역 총선대책설명회를 가졌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열린 사상갑지구당(위원장 이상덕)개편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내각제 도입을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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