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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문화의 해/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한 건축가가 자신이 설계한 건물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자기 작품대로 공사를 안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건축가는 법정에 서게 되지만 저작권을 인정 받아 재판에서 이긴다.지난 60년대 미국 영화‘마천루’ 이야기다.그러나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그 영화 주인공처럼 투철한 작가정신을 고집하는 건축가를 찾기는 힘들다.예술가로서의 건축가는 존재하기 힘든 곳이 우리 사회인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건축은 문화 예술의 한 분야라기보다는 부동산 개념으로만 이해되고 있다.그래서 최근까지도 공공건물의 기공식이나 준공식의 테이프를 자르는 자리에 시공회사 대표는 초대 받아도 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는 초대받지 못했다.화가의 전시회 개막식에 주인공은 없고 표구점 주인이 테이프를 자르는 것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던 셈이다. 문화관광부가 오는 99년을 ‘건축문화의 해’로 지정했다.한국 건축이 부동산의 차원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 이해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 나라의 건축문화 수준은 건축가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건축주와 그 사회의 전체적인 문화수준에 따라 결정된다.따라서 ‘건축문화의 해’는 우리 문화의식에 변화를 가져 와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사실 유럽 관광은 건축 순례에 다름 아니다.이탈리아 건축가 지오폰티는 그의 저서 ‘건축예찬’에서 이렇게 선언한다.“이탈리아의 절반은 하느님에 의해,나머지는 건축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오랜 세월로 축적된 건축유산 못지 않게 현대건축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음은 가우디를 배출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목격할 수 있다.이 도시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비롯 가우디가 남긴 건축을 보려는 사람들이다. 마침 99년엔 중국 베이징에서 113개국 건축가 4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건축가연맹(UIA) 총회가 열린다.이 총회와 연계시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문화관광부는 밝히고 있다.“건물은 많아도 건축유산은 빈약”(金壽根)한 서울이지만 시도해 볼만 한 일이다. ‘건축문화의 해’를 계기로우리 건축행정도 건교부의 건설행정에서 문화관광부의 문화행정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물량 위주의 건설행정과 법·제도 또한 개선돼야 하며 건축교육에 대한 재검토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6·4 지방선거 D­13/표밭 공략

    ◎냉랭한 票心 돌리기 뜨거운 유세/여 ‘체감공약’ 야 ‘자질문제’ 양보없는 공방/국민회의 거물급들 高建 후보 지지 호소 여·야는 21일 당운이 걸린 수도권에서 정당 및 개인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TV토론의 공방을 가두전으로 이어갔다.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창동 농수산물공판장·수유역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갖는등 강북지역 공략에 나섰다.이날 유세에는 서울시장후보 출마를 검토했던 韓光玉·盧武鉉 부총재와 金元吉 정책위의장,鄭漢溶 의원 등이 찬조연사로 나서 高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高후보는 이어 종묘공원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高建식 뉴딜정책’을 담은 서울시정 5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高후보는 △지하철 선진화 △초등학교 학교급식과 결식중고생 무료급식 △노인전문병원 확대 △시민헌장 제정과 시민평가제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高후보 캠프의 파랑새유세단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미아리 대지극장,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청량리역 광장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당부했다.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는 이날 상오 방송3사 공동의 경기지사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뒤 곧바로 황소유세단이 기획한 안산 LG백화점 ‘여보 힘내세요’ 이벤트행사에 참석,“어깨가 쳐진 남편의 기를 살리는 주부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조다 중요한 때”라며 여심(女心) 잡기에 주력했다. ○…이틀동안 영남권 공략을 시도한 자민련은 충북 증평,보은,옥천 등을 순회하며 정당 연설회를 갖고 충청권 표다지기에 들어갔다.朴泰俊 총재는 영남지역 강행군으로 목이 쉬는 등 과로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대신 북아현동 자택에서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하며 간접 득표전을 벌였다. 崔箕善 인천시장후보는 상오 7시45분 부평 대우자동차앞에서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장묘 분수대 준공식,부평구 개소식,청천동·산곡동 지구당사 방문 등 표몰이를 가속화했다.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두번째 정당연설회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에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본격화했다.趙淳 총재와 尹源重 의원,송파구 출신의 洪準杓 孟亨奎 의원,李裕澤 송파구청장 후보 및 송파구의원 후보,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연설회에서 崔후보는 “高후보가 세련되고 매끄러운 간판 관료이기는 하나,관료의 특성은 몸을 사리고 위험과 욕 먹을 일은 피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엔 소신있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趙총재는 찬조연설에서 “환란 책임을 물어 姜慶植 金仁浩씨를 형무소에 집어넣는 마당에 전 정권의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高建씨와 林昌烈씨는 면죄부를 줘 여당후보로 낙하산 공천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여권을 공박했다.崔후보는 연설회 후 金重緯 李富榮 의원,柳晙相 전 의원 등과 함께 주양쇼핑과 현대백화점,강변역,건대역 등 서울 동부지역을 돌며 “서울혁명을 이룰 후보를 밀어달라”고 한표를 부탁했다.孫鶴圭 경기지사후보는 TV토론을 마친뒤 금촌·문산·동두천·양주·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 거리유세에 나서 득표활동을 벌였고,安相洙 인천시장후보는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한표를 호소했다.
  • 경찰 ‘선거치안체제’돌입/불법운동 단속 전담반 24시간 출동대기

    경찰청은 19일부터 지방선거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거치안체제를 확립하라고 18일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의 인원을 2천8백여명에서 3천9백여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24시간 신고접수와 출동태세를 갖추는 한편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첩보수집과 VTR 등을 활용한 현장 채증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선거기간동안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무소속후보자의 정당을 표방한 선거운동 행위,광고 행위,호별방문 행위,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해 9월부터 불법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을 벌여 256명을 적발,이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에서 수건과 돈봉투를 주민들에게 돌린 경남 사천시의회 裵相根 의원(63) 등 4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28명을 입건 수사중이며 190명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 남북한 사찰 불탄일 동시 타종

    【베이징=정종석 특파원】 남북 불교지도자들은 14일,남북한 및 해외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평화통일 기원법회’를 오는 6월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동 개최키로 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다. 불교지도자들은 13일 하오부터 베이징(북경) 쉐라톤 창청판뎬(장성반점)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불교교류를 통한 통일기반 조성과 남북 신뢰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따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오는 5월3일 불탄일에는 남북의 지정된 사찰에서 동시에 타종을 한뒤 ‘남북불교공동발원문’을 봉독하고 북한측이 5월5일 황해도 사리원 금강국수공장 준공식에 한국 불교대표단을 초청한다는데도 합의했다.
  • “영상분야 경쟁력 강화 중요”/김 대통령

    ◎방송회관 준공식 참석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상오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한국방송회관(이사장 강성구) 준공식에 참석,“국경없는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아 방송·영상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된 한국방송회관은 지상 21층,지하 6층,연건평 1만5천백여평의 빌딩으로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방송협회,방송개발원 등 방송유관 20여단체가 입주한다.
  • 대만해협의위기/미 국가전략문제연·AEI 공저(미래를보는세계의눈)

    ◎21세기 중국­대만 양안관계 조명/양측의 갈등 원인·주변국들과 관계 등 분석/아·태 안보에 직결… 위기해결 방안도 제시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국방대학(NDU)의 국가전략문제연구소가 미 경제연구소(AEI)와 공동으로 펴낸 ‘대만해협의 위기’는 중국의 세계 초강대국으로의 부상과 대만의 독립열기 고조로 인해 21세기 또 하나의 화약고로 대두되고 있는 중국­대만문제를,지정학적 입장에서 분쟁의 주무대가 되고 있는 대만해협을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중국 및 한국대사를 역임한 제임스 릴리 AEI 아시아연구소장과 동연구소의 척크 다운스 부소장이 공동 편집한 이 책은 중국­대만문제를 중국이나 대만의 입장에서 조망하는 기존의 시각을 탈피,양측의 중간지대이자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 대만해협을 중심으로 갈등 당사자 양측을 조망하는 새로운 시각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국제분쟁지역 연구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96년 3월 대만에서 최초로 치러진 총통선거를 앞두고 고조된 대만해협의 긴장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결과의분석을 통해 중국과 대만 양측의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헤치려한 이 책은 편자들의 서문과 중국전문가 11명의 논문을 포함,모두 12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의 편자들은 96년의 위기사태와 그 주원인을 ▲대만의 도발 ▲북경정부의 과잉반응 ▲미국의 오판 등으로 가정하고 이들 세 행위자 각각의 입장을 분석하는 형태의 글들을 청탁해 모았다.대만해협을 둘러싼 양안관계 긴장의 역사적 배경,중국의 의도 및 중국군의 평가,대만의 의도 및 중국 군사력에 대한 견해,한국 및 일본 등 주변국의 입장,양안관계에 대한 미국의 시각 등 순서로 편집했다. 서문에서 편자들은 96년 중국이 대만의 주요항구 전면에 미사일을 발사,민간항로를 위협함으로써 초래된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을 대만출신 지도자를 선출하여 본토와 분리 독립을 추구하려는 대만주민들의 의도와 미사일 위협을 통해 대만 유권자들의 독립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중국당국의 의도가 충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행정부는 ‘하나의 중국’정책을,의회는 ‘대만관계법’으로 중국 대만 양측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이 서태평양에 주둔하는 인디펜던스 항모 이외에 이례적으로 지중해에 주둔하고 있던 니미츠 항모를 이지역에 급파한 것은 미국이 이 지역에의 관심과 해결자로서의 책임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대만해협의 불안정성은 앞으로도 96년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을 재발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나 이같은 양안관계에서의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들을 찾아내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그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바로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양안관계의 역사를 집필한 준 드레이어 교수(마이애미대)는 역사적으로 이들의 적대적인 관계는 75년과 76년 숙적인 대만의 장개석과 중국의 모택동 사망을 계기로 완화되기 시작했으나 최근 대만정가에 본토 피난민세대의 퇴장과 대만 출신의 권력장악으로 일고 있는 ‘대만화’의 열기가 중국의 통일원칙에 반하고 있어 새로운 긴장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91년에 창설된 양안교섭을 위한 준공식기구인 타이페이 해협교류재단(SEF)과 북경 양안관계협회(ARATS)의 활발한 움직임,93년 양측 정계에 영향력이 높은 대만 실업인 C.F.쿠와 왕도함 전 상해시장간의 역사적인 쿠­왕싱가포르회담은 비정치적 교류의 폭을 확대시켜 놓았다. 한편 중국의 의도와 중국군의 평가에 대한 몇편의 글들은 중국의 의도는 대만의 독립 움직임 저지와 홍콩식의 흡수통합이며 이를 위한 중국군의 가까운 장래 최대의 목표는 대만의 독립억지임을 밝혔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국이 대만을 공격,점령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였다.특히 중국군은 자체 산업체에서 벌어들인 돈의 막대한 군비전용으로 군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첨단 군사기술을 해외기술 도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양안의 군사력 균형에 관해 집필한 할란 젱크스 연구원(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중국문제연구소)은 중국의 방위체계에 있어 해외 첨단기술의 적극적 도입에 주목하면서 대만에 대한 ‘사이버 공격’가능성을 제기했다.이는 대만의 경제 현대화로 군사 및 모든 국가경영 시스템이 컴퓨터화 한 점을 이용,중국이 바이러스 침투나 교란,파괴 등 각종 컴퓨터 관련 전자공격을 가해올 경우 대만의 모든 방위 및 경제 데이타가 조작되거나 파괴되어 무력화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젱크스 연구원은 이 지역은 향후 이같은 사이버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지역이며 그같은 전쟁은 공군력이나 기타 화력에 의존하던 기존 전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군사적 입장을 기술한 대만 군사전문가 알렉산더 황 박사는 대만의 군사전략의 근간은 프론트라인(마조도와 금문도를 연결한 본토해안선),미들라인(대만해협 중간선),코스트라인,바텀라인 등 4개의 전선을 바탕으로 공군력우위,대봉쇄,대상륙 등 방어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전선의 중심이 짧은 약점을 지적했다. 더욱이 대만의 경우 대부분의 무기 구입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무기체계 수립과 방어계획 수립에 취약점이 있으며 대만의 외교적인 고립도 무기 도입선을 제한시키고,대만해협 위기발생시 국제적 대응 가능성을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만해협의 불안정은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안보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이 지역안보 대화에 있어 대만을 제외시키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제 Crisis in the Taiwan Strait.미 국방대학 출판부.363쪽.비매품.
  • 명동성당 100돌/임영숙 논설위원(외언내언)

    명동성당이 올해로 100돌을 맞는다. 지난 1898년 5월29일 축성돼 교회로서의 기능을 시작한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회의 요람. 그 역사만으로도 가톨릭의 한국전래와 뿌리 내리기가 설명된다. 명동은 원래 한국천주교가 출발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의 가톨릭 신자 이승훈은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이벽에게 세례를 주고 이벽은 다시 김범우에게 세례를 준다.지금의 명동인 명예방 장예원 앞에 살았던 김범우는 자기집에서 신앙집회를 열었고 이승훈을 비롯,이벽·정약전·정약용 등 초기 신자들이 이곳에 모였다. 몇달후 이 집회는 형조에 의해 해산되고 김범우는 단양으로 귀양갔다가 죽지만 한국 천주교는 박해를 이겨내고 굳건한 뿌리를 내린다. 이렇게 자생적인 신앙공동체로 출발한 한국 천주교는 나중 파리외방전교회의 도움을 받아 종현이라 불리던 명동언덕에 1892년 교회를 세운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코스트신부(한국명 고의선)가 당시 대한제국에 고용되어있던 러시아 건축기사 사바틴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건물은 총건평 1천498㎡(약360평)에 길이 69m,너비 28m,지붕높이 23m,종탑높이 45m의 라틴십자가형신고딕 양식. 6년만에 준공식을 갖고 처음엔 종현성당으로 불렸으나 해방후 명동성당으로 이름이 바뀌고 사적 258호로 지정됐다. 명동성당 100돌이 뜻깊은 것은 그러나 교회적 의미 때문만은 아니다.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의 성지일뿐만 아니라 한국민주화의 성지로서 우리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어 왔다. 1904년 가톨릭청년들은 이곳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항의하는 모임을 가졌고 1909년 매국노 이완용은 벨기에 국왕 추도식에 참석하고 나오다 이곳에서 이재명 의사의 칼침을 맞았다. 70∼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물론 최근까지도 명동성당은 공권력도 침범하기를 삼갔던 성역으로 학생시위의 종착점이자 농성장이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등 재야인사들이 지난 76년 독재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3·1시국선언을 발표한 곳도 명동성당이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빛과 소금 역할을해온 명동성당의 100돌을 마음 깊이 축하한다.
  • PC통신언어(외언내언)

    대학생인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길래 무얼하나 들여다 보았다.컴퓨터 통신 대화방이라는 곳에 들어 간 모양인데 화면에 떠 오른 대화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안냐세요” “에블바디 방가” “아솨요” “나 낼 셤” “2929” “20000” 어리둥절해 하는 엄마에게 딸아이가 풀어준 암호 아닌 암호의 내용은 이런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가워요” “어서 와요” “나 내일 시험” “에구에구” “이만 안녕” 우리말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논문이 최근 국어학회 주최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국어학자 이정복씨(서울대 국문과 강사)의 ‘컴퓨터 통신 분야의 외래어 및 약어 사용 실태와 순화 방안’. 이 논문에 따르면 컴퓨터 통신 대화방에서는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기와 각종 약어,은어,비속어,비문법적 문장 등이 준공식화되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설(서울),젤(제일),고딩(고등학생),대딩(대학생),직딩(직장인), 점모(점심모임),천랸(천리안),드뎌(드디어),당근(당연하다),감자(감사합니다) 등. 외래어와 외국어의 사용도 지나치다.컴퓨터 관련 용어들이 영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컴퓨터 통신의 각종 메뉴에서는 영어가 우리말과 거의 대등하게 쓰인다.공지사항도 절반 이상이 아예 영문자로 표기되고 있다.영어의 구(귀)나 절을 우리말과 섞어 쓰기도 한다. 이씨는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노력이 없을때 통신 언어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잡탕말이 될 것이며,이것은 다시 우리의 일상언어에까지 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한다.컴퓨터 통신의 주이용자는 21세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다.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한 경제 식민통치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의 말까지 영어와 외래어에 지배돼 세대간 언어 단절이 생긴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 고 총리 ‘냉담한 민심’ 실감

    ◎공항 가던길 지하철 탔다가 “금융위기” 시민질책 쏟아져/일부 승객들은 대화조차 기피 고건 국무총리는 5일 아침 민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김포공항역)을 탔다.전남 광양 컨테이너 준공식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타려고 김포공항에 가던 길이었다. 고총리를 알아본 승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금융위기를 만든 정부에 대한불만이 고총리에게 쏟아졌다.30대 초반의 시민은 “나라를 이 꼴로 만든 사람들이로구먼”이라고 비아냥거렸다. 아파트 야간경비 근무를 마치고 돌아 가던 이우*씨(64)는 고총리가 다가서 경제위기 등에 대한 의견을 묻자 불만을 쏟아부었다.이씨는 “수천억원을 축재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반성해야 한다.위에서 해먹으니까 밑에서도 다 먹는 것 아니냐”고 했다. 고총리가 “정부도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하고 “뭐가 제일 걱정되느냐”고 묻자 이씨의 대답은 “직장을 잃는 것”이라고 말해 국민들의 ‘실업공포증’을 반영했다. 다른 승객들은 아예 고총리와 대화를 가지려 들지도 않았다.
  • 광양 컨테이너부두 11년만에 준공/5만톤급 4척 동시접안

    ◎부산항 만성적체 해소될듯 전남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5일 고건 국무총리,김태식 국회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항과 양항체계로 운영될 이 부두는 87년부터 공사비 5천억원(정부 2천87억원,컨테이너공단 2천9백13억원)을 들여 11년만에 준공됐다. 5만t급 선박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안벽 1천400m,야적장을 포함한 터미널부지 84만㎡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96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부두개발을 위해 각 1백67억원씩의 부두개발채권을 매입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대한통운 등 4개사가 1선석씩 맡아 전용으로 운영한다.해양부는 광양항 1단계 부두 준공으로 부산항에 집중되던 화물이 이곳으로 분산돼 부산항의 만성 체화현상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항 2단계 사업은 오는 2001년까지 추진되며 5천2백65억원을 투입,5만t급 4선석,2만t급 4선석,배후도로 1.5㎞가 건설된다.
  • 대우,임금은 깎고 고용은 보장/회·사장단회의 결정

    ◎내년 급여 임원 15%·간부 10% 삭감/사업장마다 ‘1시간 일 더하기 운동’ 전개/경제위기 극복방안 노조협의 거쳐 추진 재계의 감원태풍 앞에서 대우그룹이 임직원의 감원을 실시하지 않되 전사적인 고통분담차원에서 임금의 삭감 또는 동결하고 1시간 일 더하기 운동으로 현재의 경제난 타개에 앞장서기로 해 주목된다.대우는 이같은 조치가 어떤 경우에도 해고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자의 생각과 불황이 심화되고 어려워질 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발상에서 나온 위기극복 처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우그룹은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지원과 관련한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일 상오 7시 김우중 회장 주재로 긴급 회장·사장단회의를 열어 임직원을 감축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전임원의 임금을 15% 삭감하고 접대비 등 통제가능한 관리성 경비를 50%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또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고 그외 직원들의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노조의 동의를 전제로전사업장마다 ‘1시간 일 더하기 운동’을 펴 그룹의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15%늘어난 1백70억 달러로 늘려잡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장·사장단은 오일쇼크등 각종 경제위기시마다 국가경제회복에 앞장섰던 대우의 전통을 살려 다시 한 번 불황극복에 선도적 소임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그룹측은 “현 경제위기 타개와 고용안정을 동시에 충족해 사회안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분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그룹내에 확산돼 있어 이같은 방안이 만들어질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파키스탄 고속도로 준공식 행사를 마치고 귀국한 김회장은 이날 회의 주재후 곧 바로 유럽으로 출국했으며 그룹의 연말정기인사는 당분간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위기 국가장래에 보약될 것”/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전망

    ◎“빠르면 내년 3월께 금융시장 안정 되찾아”/재계총수로 처음 현상황 극복 자신감 피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의 위기가 우리경제에 보약이 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김우중 27일 최근의 국내 금융위기 및 국제통화기금 긴급자금 지원에 대해 “우리나라는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번 위기는 국가 장래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김회장은 세계경영의 성공으로 국민적 인기를 갖고 있는 김회장의 이같은 전망과 자신감 피력은 경제주체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재계 지도자가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기는 김회장이 처음이다. 대우건설이 만든 고속도로 준공식 참석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김 회장은 이날 라호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수지가 확실하게 흑자로 돌아서고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권의 부실채권정리방안이 성공을 거두면 빠르면 내년 3월,늦어도 2∼3년내에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회장은 또 “최근 미국,일본,유럽 주요은행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본결과 한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시각이 결코 비관적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면 국가 장래에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부실채권정리를 위해선 정부가 계획중인 20조원으로는 부족하며 50조―60조원이 필요하다”며 “자금조달을 위해 국채발행 등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대우,파키스탄 고속도 357㎞ 준공/11억달러 들여 6차선으로

    대우건설은 26일 파키스탄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제1의 산업도시인 라호르를 잇는 고속도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김건호 건교부 차관,김우중 대우그룹회장,장영수 대우건설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92년 착공,5년만에 준공한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357㎞의 6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서남아시아 최초의 고속도로다.총 공사비는 11억6천만달러가 투입됐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단독으로 설계·시공했고 40%에 이르는 시공자 금융까지를 포함한 턴키(일괄수주) 프로젝트로 수행함으로써 한국의 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고속도로는 특히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를 잇는 서남아 경제블록의 중심 축이자 파키스탄 경제개발의 대동맥을 잇는 첫 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 과테말라에 의류공장/신원그룹 준공식

    신원그룹은 18일 과테말라 팔린시에서 박성철 회장과 알바로 아르수 과테말라 대통령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생산기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지난해 11월 착공,1년간 2천만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이 생산기지는 2만여평의 부지에 편직,염색,봉제를 하나로 연결한 수직생산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1억달러의 생산규모를 갖춘 초대형 의류생산기지라고 신원측은 설명했다. 신원은 과테말라 생산기지 준공으로 쿼터제한을 피할수 있게 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납품기간도 단축함으로써 수출의 중요 요인인 가격과 납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독도시설 준공식 참석 시도/조정제 해양수산 경고서한/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에 참석하려다가 중간에 돌아오는 등 물의를 빚은 조정제 해양수산장관에게 지난 10일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조장관의 행동에 대해 문책·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김대통령은 유호근 공직기강비서관을 통해 조장관에게 친필서명이 담긴 경고서한을 보내는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지었다”면서 “조장관이 이 서한을 받은뒤 김대통령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태안화력 3,4호기 준공/발전설비 4천만㎾ 돌파

    우리나라 발전설비가 4천만㎾를 넘어섰다. 한국전력은 12일 하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이종훈 한전사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만㎾급 태안화력 3·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 발전설비는 지난 해보다 12.2% 증가한 4천8만㎾로 늘어나게 돼 세계 17위의 발전설비 보유국이 됐다. 이는 지난 45년 해방당시의 발전설비 20만㎾보다 약 200배,경제개발 5개년계획 1차년도인 61년 37만㎾보다 108배가 증가한 것이며 95년 5월 3천만㎾ 돌파이후 2년여만에 수립된 기록이다.
  • 조남일 해양부 항만건설국장(폴리시 메이커)

    ◎“독도 접안시설 조기완공 뿌듯”/경비대 물자 공급 원활… 여객선 정박 가능 “독도 접안시설이 지난 6일 완공됐습니다.준공식을 현장에서 갖지 못하고 울릉도에서 한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만,독도에 500t 규모의 배가 접안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해양수산부 조남일 항만건설국장(56)은 대통령 지시로 95년 12월 독도 접안시설 공사에 착수한 이후 줄곧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왔다.그러나 막상 공사를 시작해보니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독도가 명백한 우리 땅인데도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때문에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그는 “독도접안공사를 위해 고르지 못한 날씨,높은 파도와 ‘목숨을 건’ 싸움을 벌여야 했다”며 “해상작업의 경우 정상작업 가능일수가 연간 60여일밖에 되지않아 날씨가 좋으면 소형 선박에서 기거하며 밤낮 교대로 일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특히 독도 접안시설 완공에는 시공사인 삼협개발 직원들의 투철한 애국정신이 바탕이 됐다고 소개했다.삼협개발 근로자들은 숙식이 거의 불가능하고 공사용 자재를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은데서 수십일씩 버티며 공사에 매달렸다.그들은 이름 모를 해충과 싸우고 망망대해에 떨어져 있다는 불안감을 이겨야 했다. 더욱이 일본이 정식으로 공사중지 요청을 해오고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을 동원,자재운반을 방해하는 가운데서도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시켰다.덕분에 당초 계획보다 8개월 앞당겨 완공시킬수 있었다. “일부에서는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을 울릉도의 독도박물관에서 가진데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해양부에서는 당초 준공식을 현장에서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10월 이후 독도주변 해상의 날씨가 워낙 고르지 못하고 높은 파도로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국장은 마무리 행사를 독도에서 갖지 못해 그렇지 않아도 안타까운데 외무부 등 관계부처와 마찰로 행사를 축소했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발끈했다.그는 “이번 접안시설 완공으로 독도경비대원의 원활한 물자공급은 물론,파도가 거의 없는 봄철에는 200∼300명 규모의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도정박시킬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65년)했고 프랑스 국립토목대학(86년)과 미국 워싱턴주립대(95년)에서 항만개발 및 항만운영 등을 공부했다.68년 토목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운항만청 개발과장 기획과장 개발국장을 지냈다.일할때 소리가 나지 않으며 꼼꼼하게 추진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 독도­동해일원 경계강화/군 당국/북 해상침투·일 어선나포 대비

    ◎어제 독도접안공사 준공식 군당국은 최근 북한의 해상침투와 일본 어선의 불법 조업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독도를 포함한 동해 일원의 경계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군함정을 비롯해 잠수함,P3C 대잠수함 초계기,대잠수함 헬기인 링스,해안 레이더 등을 동원해 북한 선박 및 일본 어선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 접안시설 준공식이 6일 하오 울릉도 독도박물관 광장에서 김태식 국회농림수산위원장,장승우 해양수산부 차관,이석수 경북도 부지사와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접안시설은 500t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물량장길이 8m,진입통로길이 100m,노폭 3m,간이접안시설 20m 등을 갖추고 있다.
  • ‘럭키치약’ 중 공략/LG 북경공장 가동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의 생활 소비재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5일 북경에서 ‘북경LG일용화학유한공사’의 치약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LG생활건강이 ‘북경일용화학1창’ 과 78대22의 비율로 투자했으며 연 4천200t 생산규모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LG생활건강측은 ‘럭키’ 등 LG고유브랜드를 생산하는 이 공장의 가동으로 중국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홍콩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교두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독도 접안시설 2년만에 준공

    ◎6일 울릉도서 준공식… 공기 8개월 앞당겨/물량장 길이 80m… 500t급 선박 접안 가능 독도 접안시설이 착공 2년만에 완공돼 오는 6일 하오 울릉도 독도박물관 앞에서 준공식을 갖는다.지난 95년 12월 1백77억2천만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당초 예정보다 8개월 앞서 공사를 마무리했다. 5백t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물량장 길이 80m 진입통로 길이 1백m 노폭 3m 간이 접안시설 20m 등을 갖추고 있다.부두시설 전문업체인 부산삼협개발이 공사를 맡았으며 연인원 2만2천6백여명이 투입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접안시설 준공식은 당초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현지에서 열기로 했으나 주변해역에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어럽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울릉도에서 포항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대한민국 3.1회에서는 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독도박물관에서 접안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독도해상에서 선상결혼식을 여는 등 독도사랑국민대행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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