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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버시아드/ 장성호도 금메달

    장성호(마사회)가 제 21회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한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유도 첫날 100㎏급에서 2위에 그쳤던 장성호는 26일 광안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자유도 무제한급 결승에서 100㎏이상급 동메달리스트인 우즈베키스탄의 압둘 탄크리에프에게허리후리기 절반을 뺏으며 우세승을 거뒀다. 장성호는 앞서 다카히 요헤이(일본)와 8강전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끝낸 뒤 4강에서 브라질의 카를로스 호노라투를 밧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정상까지 승승장구했다. 여자 78㎏급 동메달리스트 조수희(부산정보대)는 무제한급에서 일본의 신타니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을차지했고 남자 60㎏급 최민호(용인대)는 1회전탈락 후 패자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또 남자체조에서 링의 김동화(울산중구청)와 뜀틀의 양태영(한체대)이각각 은,동메달을 따내 금 2,은 5,동7개로 메달 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이날 9위로 올라섰다. 남녀축구는 8강에 동반 진출했다.남자축구는 25일 하이디안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마지막 3차전에서강호이탈리아를 1-0으로 눌렀다. 10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는남자축구는 이로써 3연승으로 조 1위에 올라 C조 2위 브라질과 27일 8강에서 격돌한다. 여자축구도 예선 C조에서 남아공을 5-2로 꺾고 8강에 올랐다.2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한 한국은 B조 2위 일본과 4강행을 다툰다.북한도 멕시코를 5-0으로 대파하고 D조 1위를차지,A조 2위 브라질과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이밖에 수영 남자배영 100m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내며 4위에 올랐던 성민(한체대)은 배영 50m 결승에서도 26초36으로 자신이 준결승에서 세운 한국기록(26초38)을 하루만에 0.02초 앞당기며 7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날까지 동메달만 5개 땄던 북한은 여자체조 뜀틀에서 손은희(조선체대)가 평균 9.075로 첫 금메달을 따며15위로 도약했다. 베이징 연합
  • 여성축구심판 임은주씨, 남자국제대회 배정

    여성축구심판 임은주씨(34)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남자국제대회에 이례적으로 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FIFA가 내달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9월13∼30일)에 임씨를 심판으로 배정했다”면서 “그동안 친선경기에는 여성심판이 가끔 등장했지만 공식 국제대회에서 여성을 심판으로 배정한 것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국제심판인 임씨는 지난 99년 미국여자월드컵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주심을 맡는 등 주요 여자대회에서 맹활약했다.임씨는 내달 3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며 2∼3경기에배정될 전망이다.
  • 존스 ‘2관왕’ 명예회복

    매리언 존스(미국)가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존스는 12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의 우승(41초71)을 이끌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독일이42초32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프랑스는 3위(42초39)에 올랐다. 존스는 전날 열린 여자 200m 결승에서도 22초39로 정상에올랐다.이로써 존스는 100m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으며현역 최고 여자 스프린터로서의 명예를 회복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이반 페드로소(쿠바)가 4연패를 이룩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페드로소는 결승에서 8.40m를뛰어 사반트 스트링펠로(8.24m·미국)와 카를로스 칼라도(8.21m·포르투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95년 예테보리대회에서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페드로소는 97·99년 대회를 포함해 연속으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페드로소는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가 장대높이뛰기에서 세운 대회 최다 연패(6연패·83∼97년) 기록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여자 5,000m에서는 약물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올가 예고로바(러시아)가 15분03초39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통과했다.금지약물 복용 의혹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한예고로바는 비록 1위로 골인했지만 관중들의 심한 야유를받았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지난달 지구력 강화제인 EPO 양성반응을 보인 예고로바의 2차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회 출전을 허락했다. 한편 남자 400m 계주 예선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 미국팀이 실격판정을 받았다가 번복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은 이날 2조 예선에서 1위로 골인했지만 첫번째 주자인 존 드러몬드가 60m 지점에서 다른 라인으로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실격처리됐다.그러나 IAAF는 미국의 강력한이의제기를 받고 ‘드러몬드가 갑작스런 근육통으로 어쩔수 없이 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실격판정을 뒤집었다.이에 따라 미국팀은 13일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존스 “女200m서 명예회복”

    잃었던 명예를 되찾겠다-. 현역 최고의 여자 스프린터 매리언 존스(미국)가 파죽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존스는 10일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 준결승에서 22초40을 기록,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전날 열린 1·2차 예선에서도 존스는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존스가 이처럼 200m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명예회복 때문.존스는 지난 97년 이후 ‘지존’의 자리를 지켜온 100m에서 자나 핀투세비치-블록(우크라이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자존심이 구겨질대로 구겨졌다.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제물로 전락한 존스는 1,600m계주 출전 여부도 확실치 않아 자칫 ‘노골드’의 수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드니올림픽 200m 우승자 존스는 이 종목 26연승 행진을이어오고 있어 우승을 어느정도 확신하고 있다.특히 지난 대회 챔피언인 팀 동료 잉거 밀러가 결승진출에 실패해 우승확률이 높아졌다.존스의 결승전 스타트는 11일 낮 12시30분에이뤄진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앨런 존슨(13초04·미국)이 4년만에정상에 복귀하며 3번째 금메달을 땄다.존슨은 시드니올림픽우승자 아니에르 가르시아(13초07·쿠바)를 2위로 밀어내고95·97년 우승을 포함,3번째 정상에 올랐다. 남자 200m에서는 콘스타디노스 케데리스(그리스)가 20초04로 우승했다.크리스토퍼 윌리엄스(자메이카)와 숀 크로포드(미국)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네비스)는 20초20으로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사진판독 끝에 순위를 가렸다.윌리엄스가 은메달,나머지 두 선수는 공동 3위.그러나 남자 200m는 지난 대회 우승자 모리스 그린(미국)과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이 불참해 맥빠진 경기가 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드미트리 마르코프(호주)가 역대2위의 기록인 6.05m로 금메달을 땄다.6.05m는 은퇴한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6.14m·우크라이나)와 지난 대회 챔피언 막심 타라소프(6.05m·러시아)만이 넘은 높이다. 여자 20㎞ 경보에서는 올림피아다 이바노바(러시아)가 1시간27분48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의 김미정(울산시청)은 자신의 한국 최고기록보다 8초나 늦은 1시간35분30초로 14위.한편 한국 여자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윤선숙(서울도시개발공사)은 12일 오후 11시 세계의 철녀들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박준석기자 pjs@
  • 설기현 “이제부턴 설붐시대”

    설기현(22·벨기에 안더레흐트)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유럽 클럽 축구 왕중왕전인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데뷔골을 넣었다. 설기현은 9일 할름슈타트(스웨덴)와의 01∼02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벨기에 앤트워프에 입단했다가 올시즌개막을 앞두고 벨기에리그 우승팀 안더레흐트로 이적한 설기현은 한국인으로서 챔피언스리그 첫 출전과 첫 득점의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챔피언스리그는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차범근도 밟아보지 못한 꿈의 무대다. 설기현은 또 지난 5일 벨기에 슈퍼컵에서의 해트트릭에 이어 또한번 큰 경기에서 골을 뽑아냄으로써 팀내 주전 골잡이 자리를 굳혔다. 이날 스타팅 멤버로 출전,최전방 공격수를 맡은 설기현은후반 11분 마크 헨드릭스의 크로스 패스를 점프하며 머리로 받아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안더레흐트는 이후 2-2로팽팽히 맞서다가 후반 38분 이비차 모르나르의 결승골을 업고 1골차로 이겼다. 설기현은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 하시아로나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다 후반 35분 교체됐다. 설기현은 “비가 온데다 상대 수비가 거칠어 경기가 잘 안풀렸지만 주어진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팀이 상승세를 탔고 결국 이기게 돼 기쁘다”며 “이제 팀에서 2경기를 뛰었을 뿐이기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한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설기현은 11일 전 소속팀이던 앤트워프와 자국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다음날 네덜란드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가22일 홈에서 열릴 할름슈타트와의 3라운드 2차전에 출전한다. 안더레흐트는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32팀이 나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다. 한편 안더레흐트는 예선 2라운드 2차례 경기에서 몰도바 챔피언 세리프 티라스폴을 4-0,2-1로 연파하고 3라운드에 나섰다. 박해옥기자 hop@. ■챔피언스리그는 어떤 대회.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48개 회원국의 최강 클럽들이 참가해 ‘왕중왕’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지난 1955년 ‘유럽클럽선수권대회’가 모태인 챔피언스리그는 규모 권위 등에 있어서 또다른 클럽대항전 UEFA컵을능가한다. 그만큼 출전자격도 까다롭다.UEFA가 회원국에 매긴 순위를 기준으로 국가별 출전 클럽수를 차등 배분,엄선된 팀들에게만 출전권을 준다.우선 각국리그 우승팀에게 출전권을 주고 국가별 수준에 따라 4위 이내 또는 2위 이내 팀에 출전을 허용하는 식이다.예들 들면,이번에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은 국내리그 4위까지,프랑스 네덜란드 잉글랜드는 3위까지 출전권을 얻었다.각국리그 챔피언은 2차예선부터 경기를 치르지만 기타 2∼4위팀은 1차 예선에서 출발해 3차 예선까지 통과해야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안착한다.설기현이 소속된 안더레흐트는 벨기에리그 챔피언으로서 2차 예선부터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다. 본선에서는 1차(32강) 및 2차(16강) 리그를 거쳐 8강을 가린 뒤 이들이 홈앤드어웨이의 준준결승 및 준결승 토너먼트를 치른다.최종 두 팀은 단판승부의 결승전을 펼친다. 한편 설기현 외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아시아인으로는일본의 오쿠데라 야쓰히코(79년 FC쾰른),이란의 알리 다에이(99년 당시 헤르타 베를린) 2명이 있다. 박해옥기자
  • 포항공대 신동민·김남근씨, 세계 로봇축구대회 우승

    국내 로봇축구가 세계를 제패했다. 포항공대는 신동민(申東珉·전자 및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30·오른쪽)·김남근(金南根·〃 석사과정·27)씨로 구성된 로봇축구팀 ‘마스카로’팀이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RA컵 세계로봇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마스카로팀은 대회 주종목인 ‘3:3경기’ 결승전에서 영남대 파워서플라이3팀을 7:2로 눌렀다.예선 및 준결승전에서는 중국 하얼빈공대팀·광동과학기술대팀 등에 큰 점수차로 이겼다. 9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올해 4회째를 맞은 FIRA컵 세계로봇축구대회에는 우리나라 7개팀을 비롯,전세계 9개국 40개팀이 참가했다.내년 5회 대회는 2002 한·일 월드컵 기간중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세계육상 성적…‘뒤로 뛰는 한국’ ‘펄펄 나는 일본’

    이봉주 중도 포기, 임진수 22위, 김이용 54위(이상 남자마라톤),이명선 예선탈락(여자포환던지기),신일용 19위(남자경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둔 성적이다.목표치보다 훨씬 밑도는 것으로 뒷걸음질하는 한국 육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지난 99년 스페인 세비야대회에서는 남자 800m 준결승 진출,남자높이뛰기 6위,여자포환던지기 10위 등 일부 종목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이에 견줘 이번 대회 성적은 ‘흉작’과 다름 없다.아직 여자 20㎞경보(10일)의 김미정과 여자마라톤(12일)의 윤선숙이 남아있지만 상위권 진입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다. 다른 대회와 달리 세계선수권은 기준기록을 통과해야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따라서 선수단 규모만으로도 그 나라 육상의 위상을 알 수 있다.한국은 규모에서도 지난 대회보다줄었다. 지난 대회에는 남자 800m,남녀창던지기,남자멀리뛰기,남자높이뛰기,마라톤 등 8개종목 8명이 출전했다.그러나 이번 대회엔 5개 종목 7명만이 참가했다.이 가운데 기준기록이 없는 마라톤에 4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어 순수하게 출전자격을딴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이에 견줘 같은 아시아권에 있는 일본의 약진은 눈부시다.남자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투척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또 남자마라톤에서 톱10에 3명이 들었고 남자 100m 준결승 진출,남자경보7위 입상이라는 성적을 냈다. 출전 규모에서도 한국을 압도했다.일본은 마라톤을 비롯,100m와 3,000m장애물,세단뛰기 등 23개종목에 43명의 선수를파견해 저변확대에 성공했음을 보여 주었다. 박준석기자 pjs@
  • 최용수 J리그 2골 폭죽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최용수(28·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나비스코컵 8강전에서 2골을 뽑았다.11골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용수는 8일 가고시마에서 열린 J리그 전반기 우승팀 주빌로 이와타와의 대회준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23,31분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치하라는 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2-2로 비겼다.
  • 핀투세비치 “내가 100m 여왕”

    자나 핀투세비치-블록(우크라이나)이 여자 100m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핀투세비치는 7일 캐나다 에드먼턴 커먼웰스스타디움에서열린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2로 강력한 우승후보 매리언 존스(미국)를 누르고 금메달을땄다.3연패를 노렸던 존스는 10초85로 2위에 머물렀고 에카테리니 타누(그리스·10초91)는 3위에 올랐다. 핀투세비치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10초94로 존스(10초95)를 꺾어 파란을 예고했다. 시드니올림픽 3관왕(100·200m·1,600m계주) 존스는 이날패배로 100m 42연속 우승 끝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미국또한 세계선수권 여자 100m 5연패에 실패했다. 핀투세비치는 출발 반응시간에서 0.123초로 존스(0.146초)보다 빨랐다.총성과 함께 경쾌하게 스타트한 그녀는 초속 0.3m의 맞바람을 뚫고 질주를 거듭했고 마침내 존스를 0.03초차로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7아테네대회 100m에서 사진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존스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아쉬운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는 순간이었다.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는 4.75m를 넘은 스테이시 드래길라(미국)가 2연패를 달성했고 세계기록(43초18) 보유자 마이클 존슨(미국)이 은퇴해 무주공산이 된 남자 400m에서는 아바드 몬쿠르(바하마)가 44초64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의 남자 100m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모리스그린(미국)은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대회 200m와 400m계주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 세계육상선수권 이틀째 / 모리스 그린 3연패 ‘맑음’

    ‘인간 탄환’ 모리스 그린(미국)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3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그린은 5일 캐나다 에드먼턴 코먼웰스스타디움에서 열린대회 이틀째 남자 100m 2차예선에서 올시즌 자신의 가장빠른 기록이자 38명의 경쟁자 가운데 최고인 9초88를 기록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스퍼트를 다하지 않은 채 초속 5.1m의 맞바람을 뚫고 이기록을 작성한 그린은 6일 새벽 준결승과 오전 8시35분 열리는 결승에서 자신의 세계기록 9초58을 경신할 가능성이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의 신일용(삼성전자)이 출전한 남자 20㎞ 경보에서는로만 라스카조프가 1시간20분3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러시아가 3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신일용은 자기기록(1시간22분25초)에도 뒤처지는 2시간27분47초로 19위에 머물렀다.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존 고디나(미국)가 21m87로 팀 동료 애덤 넬슨(21m24)과 시드니올림픽 우승자인 핀란드의알시 할주(20m9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대회 통산 3번째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4일 열린 남자마라톤에서이봉주(삼성전자)는 26㎞오르막에서 갑작스런 다리 근육통으로 페이스를 잃고 31㎞지점에서 레이스를 포기,세계선수권 첫 메달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2시간23분16초로 22위에 오른 임진수(코오롱)의가능성을 발견한 데 한국 선수단은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가 사이먼 비워트(케냐)와 막판 스퍼트 다툼 끝에 2시간12분42초로 1초차 승리를 거둬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첫 마라토너로 기록됐다. 박준석기자 pjs@
  • 김주미 US여자아마골프 4강

    여자골프 국가대표 김주미(16·세화여고2)가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김주미는 3일 미국 캔자스주 앤도버의 플린트힐스내셔널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태국의 비라다 니라파스폰퐁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니콜 페로(칠레)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김주미는 중학생 때 이미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장타력과쇼트게임 기량이 뛰어난 기대주로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졸전끝에 3위

    한국이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고전끝에 시리아를 95-94로 물리쳤다.한국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복병 레바논에게 져 결승진출이좌절됐었다. 한편 중국은 결승전에서 레바논을 97-63으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 세계유도선수권/ 남북 金 후리고 메치고

    남북한 남매가 2001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여자유도의 ‘간판’ 계순희는 29일 독일 뮌헨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52㎏급 결승에서 라파엘라 임브리아니(독일)를 허벅다리후리기 절반승으로 물리치고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2·3회전을 가볍게 통과한 계순희는 준결승에서 요코사와 유키(일본)를 맞아 유효 2개로 우세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도 시종 공격을 주도하며 임브리아니를 주무기인 허벅다리후리기로 제압했다.이에 앞서 한국 남자유도의 간판 조인철(용인대)도 전날 열린 81㎏급 결승에서 유럽선수권 및 체코오픈 우승자인 알렉세이 부돌린(에스토니아)을 맞아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9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과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에 그쳤던 조인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97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드니올림픽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당한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살렸다. 조인철은 예선을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했으며 준결승에서도 99년 이 대회 우승자인 그레엄 랜달(영국)을 왼쪽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박준석기자 pjs@
  • 코파아메리카 결승…콜롬비아냐 멕시코냐

    콜롬비아가 온두라스의 돌풍을 잠재우며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결승에 올라 30일 보고타에서 멕시코와 패권을 다툰다. 콜롬비아는 27일 마니잘레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게라도 베도야와 빅토르 아리스티사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75년 준우승에 그친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콜롬비아는 또 5경기 연승,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대신 막판 대회에 합류하게 된 온두라스는볼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등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 꿈에 부풀었지만 결국 홈팀 콜롬비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콜롬비아는 휘슬이 울린 뒤 5분 동안 골문을 4번이나 두드릴 정도로 화려한 공격진을 가동하며 온두라스를 압박했다. 전반 6분 수비수 베도야가 골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돌진하다 왼발 강슛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후반 18분에는 아리스티사발이 프레디 그리살레스의 크로스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어뜨린 뒤 스핀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병선기자 bsnim@
  • 한국농구 레바논에 졌다

    한국 농구가 레바논에게 무너졌다. 한국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레바논에게 72-75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3∼4위전으로 밀리면서 내년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티켓도 놓쳤다.반면 지난99년 20회 대회(일본)에 첫 출전한 레바논은 두번째 출전만에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에서 레바논을 한차례 꺾은 적이 있어 다소 방심했다.여기에다 경기 초반부터 주전 센터서장훈의 슛난조가 겹쳐 더욱 고전했다.반면 높이를 앞세운 레바논은 정확한 슛을 연이어 폭발시키면서 앞서 갔다. 2쿼터를 37-4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3쿼터들어 맹추격을 시작했지만 믿었던 조성원의 외곽포가 계속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경기를 풀지 못했다.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서 서장훈과 김주성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잦은 실책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중국은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시리아를 94-55로 대파하고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박준석기자 pjs@
  • 코파아메리카컵/ 멕시코 8년만에 코파컵 정상 재도전

    멕시코가 코파아메리카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이 대회 패권을 14차례나 차지했던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멕시코는 26일 콜롬비아의 페레이라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명스트라이커 하레드 보르게티와 알베르토 가르시아 아스피가 1골씩을 기록한 데 힘입어 우루과이를 2-1로 제압했다.93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 결승에 진출한 북중미 국가인 멕시코는 27일 열리는 콜롬비아-온두라스전의 승자와 30일우승을 다투게 됐다. 1게임 출장정지 이후 등장한 멕시코의 보르게티는 전반 13분 아스피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인 카를로스 구티에레즈를 두차례나 따돌린 뒤 화려한 드리블을 이어가며 우루과이의 골문 오른쪽을 열어젖혔다. 우루과이는 32분 로드리고 레모스가 띄워준 프리킥을 리하르트 모랄레스가 뛰어올라 헤딩슛,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멕시코는 후반 20분 안토니오 데니그리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아스피가 성공시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임병선기자 bsnim@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시리아 꺾고 4강 확정

    한국이 4강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 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시리아를 85-7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5일 인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김병철(19점)은 3점슛 3개를 포함,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더블포스터' 서장훈과 김주성이 나란히 1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7개를 합작하며 거들었다.
  • 코파아메리카/ ‘동네북’ 브라질

    [마니살레스 아르메니아(콜롬비아) AP AFP 연합]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브라질이 온두라스에게도 형편 없이 무너지며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3연패 꿈을 날렸다. 브라질은 25일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수비수의 자책골과 온두라스 사울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0-2 참패를 당했다.브라질이 세계랭킹 48위에 불과한 온두라스에게 무너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의 불참으로 대신 출전한 온두라스는 준준결승에서 페루를 3-0으로 꺾은 홈팀 콜롬비아와 27일 결승 진출을다툰다. 대회 통산 6차례 우승관록을 가진 브라질은 후반 14분 온두라스의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뒤 벨레티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어이 없는 자책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마르티네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콜롬비아는 빅토르 아리스티사발(2골)과 조바니 에르난데스(1골)의 활약으로 페루를 3골차로 눌렀다.
  • 코스타리카 가볍게 8강…코파아메리카 축구

    [메데인(콜롬비아) AP 연합] 코스타리카가 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온두라스도 선두를 달리던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조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고 우루과이 역시 와일드카드로 예선을 통과했다.이로써 이번 대회 8강은 브라질-온두라스,칠레-멕시코,코스타리카-우루과이,콜롬비아-페루로 압축됐다. 코스타리카는 20일 메데인에서 열린 C조 예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파울로 완초페(맨체스터시티·2골)와 스티븐 브라이스,롤란도 폰세카(이상 1골)의 연속골로볼리비아를 4-0으로 완파,승점 7(2승1무)로 준준결승에 올랐다.온두라스는 경기 종료 6분전 아마도 게바라의 결승골로 승수를 추가해 조 2위(승점6·2승1패)가 됐다.
  • 코파아메리카 축구/ 브라질·페루 8강 합류

    [칼리(콜롬비아) AP AFP 연합]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에서 막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페루도 멕시코를 꺾고 와일드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콜롬비아 칠레(이상 A조),코스타리카 우루과이(〃C조)에 이어 브라질 멕시코 페루(〃B조)가 합류함으로써 8장의 준결승 티켓 가운데 7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브라질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예선 B조 파라과이전에서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알렉스,벨레티,데니우손이 연속골을 넣어 3-1로 역전승했다. 멕시코에 0-1로 졌던 브라질은 페루와 파라과이를 잇따라 잡고 조 선두(승점6·2승1패)에 올랐다. 앞 경기에서 페루는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멕시코와 나란히 승점4(1승1무1패)가 된 페루는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가 됐지만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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