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준결승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생산라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비자 심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정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핵 협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58
  • [호주오픈테니스] 샤라포바·세레나 27일 결승

    ‘동생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6)는 2000년대 초반 언니 비너스(27·이상 미국)와 함께 세계여자테니스계를 평정했다. 둘이 합작한 메이저 승수만 11개. 비너스는 2000년과 이듬해 메이저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연속 정상에 올랐고, 세레나는 02∼03년 ‘커리어 그랜드슬램(시즌을 건너뛰며 4대 메이저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것)’까지 달성했다. 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두 자매는 2005년 각각 윔블던과 호주오픈을 제패, 건재를 과시했다. 또 찾아온 부상과 세월의 무게. 둘은 다시 잊혀지는 듯했지만 세레나는 달랐다. 마리아 샤라포바(20·러시아)는 아직도 ‘요정’으로 불린다. 뛰어난 미모에다 질러대는 괴성까지 사랑스러운 ‘코트의 연인’인 까닭이다. 그러나 메이저 정상에 선 건 단 두 차례. 세레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윔블던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섰지만 이후 4강에서 번번이 탈락,“명성에 견줘 실력이 뒤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제 그는 기량과 승부욕에서 절정에 이른 스무 살이다. 세레나와 샤라포바가 3년 만에 메이저 결승 코트에서 만났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랭킹 81위의 세레나가 25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벌어진 호주오픈테니스(총상금 147억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체코의 샛별’ 니콜 바이디소바(10번시드)를 2-0으로 물리치고 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올랐다. 톱시드의 샤라포바도 4번시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를 2-0으로 완파, 세레나와 정상을 다투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2승2패. 그러나 큰 무대에선 샤라포바가 강했다.2004년 샤라포바의 윔블던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우승은 둘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샤라포바는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고, 세레나는 잠시나마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27일 결승은 둘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 공통점은 200㎞를 넘나드는 강서비스와 판정 한 개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 승부욕. 다른 점이라면 세레나로서는 메이저 단일 대회 최다인 세 번째 타이틀을, 샤라포바는 첫 호주오픈 정상이자 생애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린다는 점이다. 한편 남자부 4강에서는 톱시드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앤디 로딕(미국·6번시드)을 1시간 23분 만에 싱겁게 3-0으로 셧아웃시켰다. 페더러는 지난 2005년 윔블던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7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윤희, 강호 왕첸 꺾고 8강에

    세계 71위의 서윤희(삼성전기)가 4위 왕첸(홍콩)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 남자복식의 희망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조와 이재진(밀양시청)-황지만(강남구청)조가 나란히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 8강에 올랐다. 서윤희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왕첸을 맞아 약 50분에 걸친 혈투에서 첫 세트를 15-21로 내준 뒤 2세트를 21-18로 따낸 데 이어 마지막 세트 21-11로 ‘대어’ 왕첸을 완벽하게 낚았다. 서윤희는 26일 세계 5위 루란(중국)을 상대로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앞서 정재성-이용대 조는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사푸트라-위야자조를 32분 만에 2-0으로 완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토리노 2007] 김혜경·성시백 나란히 2관왕

    김혜경(성신여대)과 성시백(연세대)이 2007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남자 계주가 결선 진출에 실패해 전종목 석권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김혜경은 24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44초557로 결승선을 통과, 류쿠이자(중국·44초889)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1500m 금메달을 따냈던 김혜경은 한국 첫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500m 결승에 나선 성시백이 43초136으로 자오퀸유(중국)를 0.788초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전날 1500m를 포함,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남자 5000m 계주에서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며 2005년 인스브루크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쇼트트랙 전종목 금메달 싹쓸이의 꿈이 깨졌다. 한국은 이날 밤 12시 현재 금 6, 은 8, 동 6개로 개최국 이탈리아(금8 은2 동1)와 러시아(금7 은10 동8)에 이어 종합 3위를 유지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 ‘하드코트에만 오면’

    ‘황제’ 로저 페더러(26·스위스)의 적수로 여겨졌던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1·스페인)이 ‘하드코트 징크스’를 떨치지 못하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에서 탈락했다.‘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0·러시아)는 천신만고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총상금 147억원) 남자 단식 8강에서 페르난도 곤살레스(27·칠레)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늦깎이로 주목받고 있는 곤살레스는 이날 폭발적인 포핸드 역크로스 스트로크와 백핸드 패싱샷으로 나달을 압도하며 생애 첫 메이저 4강을 달성했다. 곤살레스는 서브에이스를 10개나 따내며 나달(1개)을 일축했다. 클레이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나달은 하드코트에서 펼쳐지는 호주오픈이나 US오픈에서는 단 한 번도 4강에 진입하지 못하는 씁쓸함을 남겼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최근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샤라포바가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안나 차크베타제(20·러시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샤라포바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에 오른 차크베타제를 맞아 더블폴트 6개, 에러 41개를 쏟아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샤라포바에 견줘 경험과 파워에서 한참 밀린다는 평을 받은 차크베타제는 빠른 발로 샤라포바를 진땀 나게 만들었다. 우승 경험이 없는 킴 클리스터스(24·벨기에)도 마르티나 힝기스(27·스위스)에 2-1로 역전승, 통산 네번째로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샤라포바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한편 국내 주니어 랭킹 1,3위인 임용규(안동중)-조숭재(마포고)조는 주니어 남자복식에서 7번 시드의 자니 하무이-데니스 라홀라(미국)조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중프로농구올스타전] 토종 빅맨 김주성 vs NBA서 돌아온 왕즈즈

    “왕즈즈가 키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나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왕즈즈(30·214㎝·바이 로케츠)는 2001년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하며 동양인 최초로 미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선수다. 뒤를 이은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에 가려졌지만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의 원조이자 한국 농구의 천적이다.그 해 5월 동아시아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토종 빅맨’ 김주성(28·205㎝·동부)은 왕즈즈와 야오밍이 버틴 중국을 무너뜨렸다.2개월 뒤 아시아선수권에서 김주성은 왕즈즈와 다시 격돌할 기회를 맞게 됐으나, 한국이 준결승전에서 레바논에 패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김주성은 이후 오랫동안 왕즈즈와 만나지 못했다. 왕즈즈가 2002년부터 중국대표팀 합류를 거부했기 때문. 왕즈즈는 대표팀에서 제명되다시피 했다. 그는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거치며 04∼05시즌까지 NBA에서 백업 센터로 뛰었으나,05∼06시즌 소속팀을 찾지 못해 결국 지난해 중국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도하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김주성과 왕즈즈는 5년 만에 승부를 겨뤘다.3쿼터 후반 5반칙으로 퇴장당한 김주성은 4쿼터에 12점을 연속으로 따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중국에 승리를 선물하는 왕즈즈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김주성은 “내가 조금 더 뛰며 상대에게 점수를 덜 줬더라면 막판 역전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도 아쉬워한다. 세 번째 격돌은 예상 외로 빨리 찾아왔다. 오는 28일과 30일 중국 장쑤성 우시와 인천을 오가며 펼쳐질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그 무대다. 왕즈즈는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중국농구협회(CBA) 올스타로 뽑혔다. 친선의 의미가 강한 올스타전이지만 한국 농구는 이번 대회가 도하아시안게임 참패를 설욕할 순간이기도 하다.한국은 아시안게임 멤버 가운데 김주성을 비롯해 김성철(전자랜드) 김승현(오리온스) 방성윤(SK) 양동근(모비스) 등이 나선다. 중국은 왕즈즈와 이첸리엔, 주팡위(이상 광둥 타이거스), 류웨이(상하이 샥스) 등 무려 9명이 포함됐다. 김주성은 “요즘 체력도 많이 좋아지고 컨디션도 나아졌다.”면서 “중국은 왕즈즈가 있기 때문에 용병이 한 명 더 뛰는 셈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올림픽 예선도 있어 기선 제압을 위해서라도 두 경기 모두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흑진주’ 세레나 부활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세계 81위)가 호주오픈테니스 8강전에서 ‘부활 행진’을 이어갔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는 메이저대회 11연속 4강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세레나는 23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샤하르 피어(이스라엘·16번시드)를 2-1로 제치고 4강에 선착했다. 세레나는 2005년 대회 정상에 오른 뒤 부상에 발목을 잡혀 지난 대회 3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이후 메이저대회에서는 단 한 개의 투어 단식 타이틀조차 챙기지 못했다. 랭킹까지 80위 밖으로 밀려나 이번 대회 시드를 받지 못한 세레나는 쟁쟁한 시드권자를 차례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 화려한 부활을 알리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페더러가 토미 로브레도(스페인·6위)와 8강전에서 3-0으로 완파, 준결승에 진출했다.임용규(안동중)와 조숭재(마포고)는 주니어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호주의 조엘 린드너-존 페트릭 스미스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모레스모 8강 좌절 이변

    세계랭킹 3위의 ‘디펜딩 챔피언’ 아멜리에 모레스모(27·프랑스)가 19세 신예 루치에 사파로바(체코·70위)에게 무릎을 꿇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모레스모는 21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속개된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4라운드에서 사파로바에게 0-2(4-6 3-6)로 완패, 준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파로바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6차례 출전, 딱 한번 승리한 기록밖에 없는 신예 중의 신예. 2번 시드를 배정받은 모레스모는 지난해 그랜드슬램 대회 첫 우승을 안겨준 호주오픈에서 1년 만에 새파란 무명에게 져 탈락하는 비운에 울어야 했다. 당시 모레스모의 호주오픈 우승은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전에 처음 나선 지 7년 만에 누려본 감격이었다. 남자부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5위)를 3-0(6-2 7-5 6-3)으로 완파했다. 앤디 로딕(미국·7위)은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10위)를 3시간34분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3-6 6-1 5-7 6-4)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선착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칼링컵] 첼시 망신살

    선수들 몸값만 2억 3500만파운드(4273억원)에 이르는 첼시가 몸값이 겨우 8만파운드(1억 4500만원)인 4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망신을 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는 11일 영국 위컴 애덤스파크에서 벌어진 칼링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36분 웨인 브리지가 선제골을 뽑아내고도 후반 32분 저메인 이스터에게 동점골을 허용,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부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 4부리그(리그Ⅱ) 6위인 위컴의 순위 격차는 71계단이나 돼 현지에선 충격을 넘어 경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위컴의 ‘변방 반란’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 칼링컵 4강에 오르기까지 위컴은 프리미어리그의 풀럼, 찰턴 애슬레틱을 연달아 격파한 바 있다. 위컴은 이날도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리 첸코가 나오지 않았지만 마이클 에시엔, 미하엘 발라크, 클로드 마켈렐레 등 걸출한 선수들이 나선 첼시를 맞아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위컴은 전반 19분 이스터가 날카로운 크로스로 첼시 문전을 위협하는 등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에 벤치에 앉아 있던 프랭크 램퍼드까지 불러내야 했다. 1만여 홈 팬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은 위컴은 슈팅수 5-8, 점유율 46%-54%로 몰렸지만 종료 13분 전 이스터가 동점골을 뽑아 승리나 다름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준결승 2차전은 24일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 있는 첼시 홈 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스페인 2부리그(세군다) 바야돌리드도 국왕배 16강전에서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을 2-1로 격파, 파란을 일으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한체육회 언론플레이 남자핸드볼 ‘두번 상처’

    지난 12일 한국-카타르의 남자핸드볼 4강전에서 쿠웨이트 심판의 편파판정은 누구라도 공분할 행동이었다.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을 박도헌 감독은 “(불만이 있지만) 3·4위전 거부는 절대 안 된다. 내년 올림픽 예선이 있는데 이번에 포기한다면 출전권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경기 직후 대한핸드볼협회는 아시아연맹(AHF) 기술위원회에 “경기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신속하게 소청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기술위에선 “충분히 검토했지만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답신이 왔다.아쉬운 점은 상급단체 대한체육회의 대응이다. 경기 직후 항의서한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한 체육회는 이날 남자핸드볼 준결승전과 관련,“카타르협회 부회장 등이 우리 선수단을 방문해 판정이 불공정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재경기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민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달리 취할 방도를 못찾던 체육회로선 카타르의 행동이 너무나 고마웠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지난 아테네올림픽 체조 오심파문 당시 늑장대응으로 뭇매를 맞은 경험이 있지 않았던가.두 나라 선수단은 AHF에 재경기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하지만 14일 자정 결승전이 예정됐을 뿐더러, 향후 판정에 불만이 있다면 재경기를 해야 하는 선례가 될 것을 잘 알고 있는 AHF의 수용 불가는 불을 보듯 뻔했다. 예상대로 AHF는 13일 밤 “재경기와 관련한 근거 규정이 없다.”고 일방적인 회신을 보내자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AHF에 재경기 가능 여부를 13일 중으로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신이 없을 경우 14일 3∼4위전 출전을 재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엄포성 선언을 발표했다. 현지의 체육계 인사는 “카타르가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벌인 쇼에 체육회가 박자만 맞춰준 것 같다.”고 혀를 찼다. 핸드볼 관계자는 “재경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이다.”면서 “3∼4위전 보이콧도 위험한 발상이다. 베이징에 못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육회가 언론플레이를 할 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실어주는 게 더 도움될 것 같다.”며 씁쓸하게 웃었다.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 argu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UAE 알 막툼 공주 쿠미테 60㎏급 銀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여자공수도 선수 한 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170㎝ 중반대의 쭉빠진 몸매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끈 이 여성은 하루 방값이 240여만원이나 되는 특급호텔에 묵으며 본국에서 공수해 온 매트를 방에 깔고 훈련했다.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다. 첫 판에서 일본 선수에게 패해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부통령 겸 총리의 딸인 셰이카 마이타 모하메드 라시드 알 막툼(26) 공주가 주인공이다. 4년전 경기 외적으로 주목받았던 공주님이 이번에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카메라플래시 세례를 받았다.14일 열린 공수도 쿠미테(대련 부문) 여자 +60㎏급 결승에서 소피아 카스풀라토바(우즈베키스탄)에게 0-5로 패했지만 UAE 여성으로는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거머쥔 것. 검고 긴 머리를 가지런히 뒤로 넘겨 묶고 나온 마이타는 첫 판에서 아브라 압둘사예드(쿠웨이트)를 맞아 3점짜리 상단 발차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는 등 화끈한 공격으로 7-1 승리를 거뒀다. 마르디아 나수티온(인도네시아)과 준결승에서는 연장 끝에 4-3으로 이겨 은메달을 확보했다. 마이타 공주의 운동신경은 아버지를 쏙 빼닮은 덕분.UAE에서도 가장 강력한 에미리트 두바이의 통치자인 아버지 역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사격 더블트랩 금메달리스트인 스포츠맨으로 부전여전인 셈.2008베이징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한 알 막툼 총리는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argu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하하하~키 “감 잡았어”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 13일 알라얀 하키필드에서 열린 남자하키 4강전. 까다로운 상대 일본을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가져온 것은 ‘골넣는 수비수’ 장종현(22·조선대)의 페널티 코너 두 방이었다. 일본을 2-0으로 누른 한국은 아시안게임 2연패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으며,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베이징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장종현의 포지션은 수비수지만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코너로만 15골을 적중시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부문 2위인 일본의 야마모리 다카히코(32·10골)보다 월등히 앞서는 놀라운 기록. 수비수인 장종현이 골게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하키에만 있는 ‘페널티코너’ 때문. 페널티코너는 서클 밖 25야드 지역내에서 수비수가 의도적인 반칙을 하거나 공격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반칙을 당했을 때 등에 주어지는 벌칙이다.축구의 코너킥보다 더 가까운 엔드라인 지점에서 공을 골대 정면으로 보내면 한 선수가 공을 정지시키고 슈터가 이를 잡아 때리는데 일반적으로 축구 코너킥보다 득점 확률이 더 높다. 장종현은 워낙 파워가 좋고 ‘스나이퍼’같은 정확도를 뽐내 팀내에서 페널티코너 슛을 전담한다. 장종현은 “2003년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부터 페널티 코너를 전담했다. 아무래도 힘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며 한껏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국제 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결승에서도 골을 낚아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김상열 코치가 지휘하는 중국과의 결승전은 14일 밤 11시30분이다. 세계 19위 중국은 예선에서 인도(7위)를 3-2로 꺾은 데 이어 이날 준결승에선 ‘아시아 최강’ 파키스탄(5위)을 2-1로 누른 무시못할 상대.하지만 한국(6위)은 예선에서 중국을 3-0으로 누르며 한 수 위 실력을 뽐냈다.‘지한파’ 사령탑이 이끄는 외국팀에 구기종목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는 상황에서 남자하키의 낭보가 전해지길 기대한다.argu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역시 주몽의 후예들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역시 주몽의 후예들 !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다. 하물며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신궁이 모두 모였으니 얼마나 강할까. 국제양궁연맹(FITA) 팀 랭킹 1위인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싹쓸이 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3일 루사일 양궁장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중국을 215-209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도 한국은 세계 6위 타이완을 216-21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남자는 7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 남자는 1982년 뉴델리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단 한 번도 단체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02년 부산에서 개인전 금을 모두 놓쳤던 한국은 이번 도하에선 3일 연속 금빛 시위를 이어가며 전종목(금 4)을 싹쓸이,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 4개를 모두 거둬들인 것은 90년 베이징,98년 방콕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다. 이날 한국 여자 신궁들은 준결승전까지 4명이 번갈아 나오다가 결승에선 개인전 금·은메달리스트 박성현(23·전북도청)과 윤옥희(21·예천군청), 특별 규정으로 아쉽게 개인전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윤미진(23·수원시청)이 사선에 섰다. 1엔드를 54-52로 앞선 한국은 2엔드에서 점수를 8점차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으나 3엔드에서 박성현이 6점 한 발을 맞히는 바람에 점수 차가 좁혀졌다.161-158로 앞선 채 돌입한 마지막 4엔드에서 중국은 51점을 보탰으나 한국은 54점을 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박성현은 마지막 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어 치러진 남자 단체전에서도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라간 한국은 박경모(31·인천 계양구청) 장용호(30·예천군청) 임동현(20·한국체대)이 나와, 타이완을 5점차로 돌려세우며 금메달을 합창했다. 한국 신궁들은 “개인전 우승보다 4명이 함께 해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것이 더 기쁘다.”면서 “양궁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 좋겠다.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argu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한국- 카타르 男핸드볼 재경기 사실상 무산

    최악의 ‘판정 시비’에 휘말렸던 남자 핸드볼 한국-카타르의 준결승전의 재경기가 사실상 무산됐다.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은 13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제출한 한국측 항의 서한에 대해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회의 결과 한국-카타르 경기 결과는 정상적이며 어떤 항의도 받아들일 수 없고 심판 판정이 불공정하다는 것은 한국의 일방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밝혔다. 카타르핸드볼협회는 지난 12일 쿠웨이트 심판 2명의 도우미 역할(?) 덕분에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40-28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파문이 커지자 이례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시하며 재경기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전날 카타르핸드볼협회가 준결승전 편파 판정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을 때에도 KOC 관계자도 “카타르가 편파 판정을 시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승부 성사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재경기 여부에 대한 회신이 없을 경우 14일 예정된 3∼4위전 출전 여부를 심각하게 재고하겠다고 경고했으나, 이를 거부하면 AHF가 내년 9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출전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어 3∼4위전 보이콧은 힘들 전망이다.김영중기자 jeuesse@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카타르, 한국과 핸드볼 재시합 의사

    도하아시안게임 개최국 카타르가 지난 11일 치렀던 남자 핸드볼 한국과의 준결승전이 편파 판정으로 얼룩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재시합을 하자는 뜻을 밝혔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2일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핸드볼협회 부회장과 감독이 한국선수단을 방문, 전날 한국-카타르전에서 편파 판정이 심했음을 인정하고 유감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카타르핸드볼협회가 자신들의 뜻과 관계없이 판정이 불공정했으며 카타르 정부도 이로 인해 한국과 카타르간 우정이 금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KOC는 카타르핸드볼협회가 준결승 재시합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양국 선수단이 아시아핸드볼연맹(AHF)에 재시합을 요구하는 서한을 각각 발송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OC 관계자는 “카타르가 편파 판정을 시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재시합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아시안게임]

    ■ 양궁 ●단체 결승(여자 오후 4시5분·남자 오후 8시50분)■ 레슬링 ●남자 자유형 60·74·96㎏급 결승(밤 12시)■ 농구 ●남자 준결승(오후 11시)■ 복싱 ●남자 54㎏급 결승(오후 8시)■ 사이클 ●스프린트 단체 결승(여자 오후 8시31분·남자 8시37분)■ 펜싱 ●사브르 단체 결승(밤 12시)■ 축구 ●여자 3∼4위전 한국-중국(오후 10시)■ 핸드볼 ●여자 결승 한국-카자흐스탄(밤 12시)■ 하키 ●여자 3∼4위전 한국-인도(오후 9시)■ 요트 ●420급 결승(오후 5시)■ 테니스 ●남녀 단·복식 결승(오후 5시)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한국, 金 6개 추가 日 추월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 한국이 메달레이스에서 일본을 따돌리고 종합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캐내면서 12일 새벽 1시(한국 시간) 현재 메달집계에서 금43, 은36, 동67개를 기록, 일본(금39,48,56개)을 제치고 종합 2위 수성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골프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휩쓸었고,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도 박성현(전북도청)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에서는 이민혜(서울시청)이 역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대회 중반을 넘기면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남은 기간동안 일본과의 격차를 벌리기위한 금맥찾기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김민철(23·성신양회)은 로샨 루지클로프(우즈베키스탄)를 2-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라(23·부산시청)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중웨이핑(중국)을 15-13으로 제압하고 역시 금메달을 품었다.남자배구대표팀은 8강전에서 신진식(17점) 이경수(17점)를 앞세워 이란을 3-1 제압하고 준결승에 선착,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복싱에서는 한순철이 밴텀급(54㎏) 준결승에서 몽골의 바다르우간 엔크바트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이형택도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완파, 준결승에 진출했다.argus@seoul.co.kr
  • [오늘의 아시안게임]

    ■ 축구 ●남자 준결승 한국-이라크(오후 10시)■ 양궁 ●남자 개인 결승(오후 8시20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오후 10시)●남자 세단뛰기(이상 결승·오후 10시15분)■ 농구 ●남자 준준결승 한국-중국(오후 11시)■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결승(오후 6시30분)■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결승(남자 오후 10시·여자 13일 오전 1시25분)■ 승마 ●장애물 개인전(오후 3시)■ 소프트볼 ●한국-일본(오후 2시30분)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태권도 킥… 킥… 金 9개

    도하아시안게임 태권도와 유도에서 종주국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태권도를 발판으로 대회 중반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보탠 반면 일본은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 한국은 11일 태권도 마지막날 4체급 경기에서 3체급에 출전, 남자 헤비급(84㎏ 이상)의 김학환(25·한국가스공사)과 남자 페더급(67㎏이하)의 송명섭(22·경희대), 여자 페더급(59㎏이하)의 이성혜(22·경희대)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8일 1번,9일 3번,10일 2번에 이어 이날 3차례 금 발차기로 피날레를 장식한 셈. 먼저 대표팀 맏형 김학환이 남자 헤비급 결승에서 메흐디 나바에이 세라스칸루드(이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부산대회 은메달리스트 청페이후아(타이완)를 제압한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 챔피언 이성혜가 은구옌 티호아이투(베트남)를 3-0으로 따돌리고 태극기를 휘날렸다. 한국 태권도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큰 대회에 약하다.’는 불명예를 썼던 송명섭이었다.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 2위에 그쳤던 송명섭은 남자 페더급 결승에서 자밀 알 쿠파시(요르단)를 5-0으로 일축,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은 모두 16체급(남녀 각각 8체급)이 열린 이번 대회에서 12개 체급에 나가 금 9개(은 1, 동 1)를 쓸어담았다.당초 목표였던 금 7개를 뛰어넘은 태권도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회 연속(태권도 종목이 없었던 1990년 베이징 대회 제외) 종합우승을 차지,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또 중국의 뒤를 이어 일본과 함께 종합 2위를 향한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한국에 2위 고지 점령의 힘을 불어넣은 셈이다. 중국이 금 3, 은 1, 동메달 2개로 한국에 이어 태권도 종합 2위였다. 앞서 6일 막을 내린 유도에서 일본은 “전 체급(16개)을 싹쓸이하겠다.”고 큰소리쳤으나, 금 4개(은 3, 동 9)에 그쳤다. 되레 금 5개(동 4)의 중국과 금 4개(은 5, 동 3)의 한국에 뒤져 유도 3위로 밀리는 망신을 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아시안게임]

    ■ 양궁 ●여자 개인 결승(오후 8시20분)■ 레슬링 ●여자 자유형 48·55·63·72㎏급 결승(밤 12시)■ 육상 ●200m 결승(여자 오후 10시10분·남자 오후 10시20분)■ 농구 ●여자 준결승 한국-중국(오후 11시)■ 사이클 ●여자 3㎞ 개인추발 결승(오후 6시30분)■ 골프 ●개인-단체 결승(남자 오후 1시·여자 오후 2시40분)■ 핸드볼 ●남자 준결승 한국-카타르(오후 8시)■ 소프트볼 ●한국-중국(오후 5시)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女골프 개인·단체 동시석권 굿~~샷

    한국여자골프가 개인전과 단체전 동시 석권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여자대표팀의 유소연(16·대원외고)은 10일 도하골프장(파73·5751야드)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 개인전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를 낚아 9언더파 64타를 쳤다. 유소연은 중간 합계 23언더파 196타로 2위 청야니(타이완·15언더파 204타)를 8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최혜용(16·예문여고)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힘을 보탰다. 유소연의 연일 계속되는 선전으로 한국여자는 단체전에서 401타를 쳐 409타를 기록한 2위 타이완과의 격차를 8타로 벌렸다. 한국남자는 개인전(파72·7181야드)에서 김도훈A(17·영신고)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위가 되는 바람에 1위 자리를 판청충(타이완)에게 내줬다. 하지만 에이스 김경태(20·연세대)가 5타를 줄인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신명훈(상무)은 복싱 라이트웰터급(64kg)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마흐무도프 딜슈드(우즈베키스탄)를 23-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신명훈은 12일 사피예프 세릭(카자흐스탄)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분줌농 마누스(태국)와 정상을 다투게 됐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