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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카와 “ML보다 껄끄러운 상대는 한국”

    후지카와 “ML보다 껄끄러운 상대는 한국”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 후지카와 규지(29·한신 타이거스)가 상대하기 싫은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후지카와는 10일 ‘산케이 스포츠’ 전속 평론가이면서 고교 선배이기도 한 에모토 다케노리(62)와의 대담을 통해 한국 국가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출장한다. 승부하고 싶은 선수가 누군가’란 에모토의 질문에 “특별히 없다. 그러나 팀으로서는 한국이 싫다”고 솔직히 말했다. 후지카와는 2006년 WBC 당시 한국전 2경기에 나서 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1안타가 이종범(2라운드)에게 허용한 결승 2타점 2루타였다. 이어 작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역시 1이닝 2안타 1실점(1자책) 1볼넷의 부진한 내용으로 일본 프로야구 내에서의 위상과는 다른 투구 양상을 보였다.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는 나를 몰라 오히려 상대하기 쉽다. 그러나 한국은 가까운 나라다. 자료 수집이나 연구가 용이하다”며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했다. 에모토가 ‘그렇다면 후지카와 또한 (한국이란 상대에) 익숙해진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공략법이 떠오르고 있다”며 역회전 변화구 슈트 사용을 언급했다. ”올림픽 때는 좌타자에게 몸 쪽. 우타자에게 바깥 쪽이란 단순한 배합으로 상대했지만 슈트 같은 변화구가 있으면 다를 것”이란 후지카와의 부연 설명이다. 작년 후지카와는 38세이브 방어율 0.67 WHIP 0.69란 역사적인 성적을 남겼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王! 기춘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던 한국 유도 ‘간판’ 왕기춘(21·용인대)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그랜드슬램 대회 첫날 남자 73㎏급에서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 지난 올림픽의 울분을 씻어냈다. 1·2회전 모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 왕기춘은 3회전에서 아와노 야스히로(일본)를 역시 경기 종료 34초전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질 보놈(프랑스)을 또 업어치기로 유효를 2개나 빼앗아 판정승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선 요르다니스 아렌시비아(쿠바)를 3분 8초만에 다리잡아 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었던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는 불참했다. 남자 60㎏급 최광현(한국체대)과 66㎏급 안정환(포항시청), 여자 52㎏급 김경옥(하이원)은 동메달을 따냈고, 베이징올림픽 이 체급 결승에서 최민호(29·한국마사회)에 한판으로 졌지만 최민호의 팔을 들어주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던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금메달 3개로 선두에 오른 일본과 프랑스(금1, 은4, 동3)에 이어 3위를 달렸다. 210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마스터스대회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 세계 49개국 385명이 출전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주어지는 등 총상금 15만달러가 걸려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AFC “이란 네쿠남 ‘박지성 도발’에 韓 버럭”

    AFC “이란 네쿠남 ‘박지성 도발’에 韓 버럭”

    “한국 축구팬들, 네쿠남에게 화났다.” 이란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29·오사수나)의 ‘박지성 도발’ 발언에 대한 한국 팬들의 반박이 아시아 전역에 알려졌다. 네쿠남은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경험이 많은 박지성이라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생소할 것”이라며 “한국은 10만명의 상대팀 응원단 앞에서 경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지옥에 들어온 기분일 것”이라고 호언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the-afc.com)는 이같은 발언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정리해 “이란 미드필더 네쿠남의 발언에 한국 축구팬들이 반박하고 나섰다.”는 제목으로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한국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알게 된 팬들은 네쿠남의 발언이 성급했다며 분한 마음을 표했다.”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무대에서 뛰었고 지금 세계 최고 수준 클럽의 주전인데, 당신은 얼마나 되는가?”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인용했다. 또 한국 팬들은 자국 대표팀이 지난해 11월 사우디 아라비아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던 전적을 한국팀이 상대의 구름관중 앞에서도 잘 싸울 수 있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내세우고 있다고 이 사이트는 전했다. AFC 홈페이지는 기사 말미에 “박지성 뿐 아니라 이영표 역시 독일에서 매주 8만 관중 앞에서 경기한다. 그는 어떤가? 그가 경험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고 반문한 다른 네티즌의 의견도 인용했다. 한편 이 기사는 이란 축구사이트 ‘페르시안풋볼닷컴’ 등에도 게재됐다. AFC측이 지난 6일 네쿠남의 발언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뒤 연이어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한 것은 두 팀의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 간 경쟁구도를 이용한 홍보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사진=AFC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3국] 루이, 여류국수전 결승행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3국] 루이, 여류국수전 결승행

    제10보(174~183) 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4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준결승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김윤영 초단을 137수만에 흑 불계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루이 9단은 8강전에서 강호 박지은 9단을 물리친 파란의 주인공 김윤영 초단을 맞아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여류명인과 여류기성에 이어 국내 여류타이틀 독식을 노리고 있는 루이 9단은 먼저 결승에 오른 이하진 3단과 20일부터 3번기를 치른다. 루이 9단과 이하진 3단의 상대전적에서는 루이 9단이 4승1패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백174는 강만우 9단의 승부수. 백도 더 이상 중앙 흑집을 방치해서는 형세가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장면에서 어지간한 기사 같으면 상변의 뒷맛을 걱정해 후퇴할 법도 하지만, 서능욱 9단은 오히려 흑175로 이어 백돌을 잡겠다고 달려든다. 백176으로 붙여 국면은 드디어 최후의 승부처를 맞이했다. 백이 178로 붙였을 때 흑이 흑179로 밀고들어간 것은 정수. 만일 <참고도1> 흑1로 이었다가는 백이 참고도1의 수순으로 흑진을 모두 파헤치며 연결해간다. 흑181 역시 최강의 응수. 좀더 안전한 방법을 찾는다면 <참고도2> 흑1로 단수치는 수가 있다. 이후 백은 8까지 약간의 끝내기를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흑A로 백 두 점이 잡히는 수가 남아 있어 이 결과는 백도 신통치 않다. 실전의 진행은 백182로 이어 흑으로서도 상당히 찜찜해진 모습. 과연 상변에는 어떤 수단이 숨어 있을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김두현 풀타임…웨스트브롬은 FA컵서 1-3패

    김두현 풀타임…웨스트브롬은 FA컵서 1-3패

    김두현(27, 웨스트브롬위치)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두현은 4일 새벽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2008~2009시즌 4라운드(32강) 번리(2부리그)와의 재경기에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팀은 1-3으로 패해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5일 번리와의 첫 번째 대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2-2 무승부에 일조한 김두현은 이 경기에서도 후반 17분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시즌 2호골 달성에 실패했다. 전반 45분 웨이드 엘리엇의 골로 앞서나간 번리는 후반 7분 스티븐 톰슨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브롬은 후반 15분 지안니 주이벌룬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톰슨에게 또 다시 골을 내주며 패배를 맛봤다. 최근 벌어진 2008/09 칼링컵에서 강팀들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번리는 이날 승리로 FA컵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이창호, 이세돌과 새해 첫 대결 승리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3국] 이창호, 이세돌과 새해 첫 대결 승리

    제7보(113~125)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과의 새해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7기 KBS 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 9단은 이세돌 9단을 210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쳤다. 이창호 9단은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강동윤 7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렸으나,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강동윤 7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최종결승에 올랐다. 만일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공중파 속기전으로 남아있는 KBS바둑왕전의 우승상금은 2000만원.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3국이 공동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 출전하게 된다. 수순을 약간 거슬러 올라가 백이 흑에게 빵때림을 허용하지 않고 중앙 흑대마를 잡은 모습이 <참고도1>. 실전보다는 백집이 약간 줄기는 했지만, 대신 우변 흑의 두터움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흑113으로 나와 흑돌을 키워 죽인 뒤, 흑123까지 사석 작전을 벌인 것이 서능욱 9단다운 호방한 작전. 보통 아마추어들의 바둑에서는 이렇게 큰 돌이 잡히게 되면 거의 승부가 결정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로의 바둑에서는 아직도 험난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어야 승리로 다가갈 수 있다. 백이 124로 우변을 조심스럽게 갈라친 것은 <참고도2> 흑1, 3 등이 선수로 듣고 있어 흑의 세력이 철벽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제 우변 백 한 점을 어떤 식으로 타개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WBC 승부치기 도입 추신수, 대표팀 전훈 불참

    베이징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승부치기’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도입된다.WBC 실행위원회는 30일 미국 뉴욕의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모임을 갖고 ▲연장 13회 무사 1, 2루 방식의 승부치기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제한 투구 수 증가 ▲홈런 타구 비디오 판독 ▲포수 부상 때 45명 예비 엔트리에서 바로 교체 ▲주루코치 헬멧 착용 ▲선발투수 1일 전 예고제 등 제2회 대회 요강을 최종 확정했다. 한 투수의 한 경기당 투구 수는 지난 대회보다 5개씩 늘어난 1라운드 70개, 2라운드 85개, 준결승 이상 100개로 제한했다. 또 더블 일리미네이션제를 도입, 각조 4개 팀 첫 경기 승리팀끼리 맞붙어 이긴 팀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패한 팀들은 다시 맞붙어 이긴 팀이 승자조에서 진 팀과 남은 본선 티켓 한 장을 놓고 패자부활전을 벌이게 된다.한편 메이저리거 추신수(27)는 WBC 대표팀 전지훈련에 불참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이날 “클리블랜드 구단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며 하와이 캠프에 가지 말고 WBC 시작 무렵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또 추신수를 외야수 대신 수비 부담이 적은 지명 타자로 기용할 것을 KBO에 요청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호주오픈테니스] 윌리엄스 자매 女복식 우승 합창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개월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나달은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대회 사상 최장인 5시간14분의 대혈투 끝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같은 나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5위)를 3-2(6-7 6-4 7-6 6-7 6-4)로 물리쳤다. 같은 왼손잡이 베르다스코에게 6전 전승으로 앞선 나달은 서브 에이스 20개를 내주며 힘겹게 승부를 겨루다 마지막 5세트 게임스코어 4-4 뒤 서브 게임에서 0-30으로 몰려 막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노련한 나달은 조급하게 라켓을 휘두르는 베르다스코의 공세를 잠재우며 5-4로 승기를 잡았다. 당황한 베르다스코는 서브권 쥐고서도 0-30으로 뒤지자 세 번째 더블 폴트를 저지르는 바람에 0-40 매치 포인트 위기를 자초했다. 연속 두 포인트를 따내 30-40으로 추격하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 베르다스코는 다시 더블 폴트를 범해 눈물을 뿌려야 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나달은 코트에 드러눕는 것으로 기쁨을 대신했다.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에 오른 ‘클레이코트 제왕’ 나달은 다음달 1일 메이저대회 두 번째 하드코트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편 여자 복식 결승에선 ‘흑진주 자매’ 비너스(28)와 세레나 윌리엄스(27·미국)가 다니엘라 한투코바(체코)-스기야마 아이(일본) 조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세레나는 이날 우승으로 여성 스포츠선수로는 전 종목 통틀어 역대 상금 랭킹 1위를 예약했다. 복식 상금을 보탠 2213만 4507달러(305억 4550만원)를 기록한 세레나는 31일 단식 결승에서 지더라도 100만달러를 챙기게 돼 현재 1위 린지 대븐포트(2214만 4745달러)를 제치는 건 물론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257만 3192달러도 추월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오픈] 세레나-사피나 결승 격돌

    세레나 윌리엄스(2위·미국)와 디나라 사피나(3위·러시아)가 2009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 단식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세레나는 29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러시아)를 2-0(6-3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2003년부터 홀수해마다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10번째, 지난해 US오픈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패권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서브에이스를 10개나 터뜨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틀어쥔 끝에 에이스는 3개에 그친 반면 더블폴트를 8개나 저지른 데멘티예바를 상대로 1시간35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올해 두 차례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내리 우승, 2009년 15연승을 달렸던 데멘티예바는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최근 세 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4강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불운에 울었다. 사피나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베라 즈보나레바(7위·러시아)를 2-0(6-3 7-6)으로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결승에 올라 2005년 대회에서 친오빠인 마라트 사핀(27위·러시아)이 우승한 데 이어 한 대회 ‘남매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사피나는 윌리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5패로 뒤져 있지만 ‘대어’를 잡을 경우 세계 1위 자리에도 오르게 된다.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앤디 로딕(9위·미국)을 3-0(6-2 7-5 7-5)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페르난도 베르다스코(15위·스페인)간 승자와 1일 결승에서 맞붙는 페더러는 호주오픈 4번째 우승컵을 눈앞에 두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1회전 3국] 이하진, 여류국수전 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1회전 3국] 이하진, 여류국수전 결승

    제2보(22~39) 이하진 3단이 이민진 5단을 꺾고 여류국수전 결승에 올랐다. 지난 22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4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준결승전에서 이하진 3단은 이민진 5단에게 백반집승을 거두었다.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도 이지현 3단을 상대로 반집승을 이끌어냈던 이하진 3단은 2연속 반집승을 앞세우며 생애 첫 여류국수타이틀을 노리게 되었다. 결승에 선착한 이하진 3단은 루이 9단과 김윤영 초단간의 승자와 결승3번기를 벌인다. 여류국수전은 선수권전으로 치러지며, 지난대회에는 박지은 9단이 이민진 5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1100만원. 백22는 약간 좁아보이지만 놓칠 수 없는 국면의 요처. 반대로 흑이 ‘가’로 다가서게 되면 백의 안형마저 위협을 받게 된다. 백28은 상당히 적극적인 수법. 단순히 백36정도로 모양을 보강하는 것은 다소 미지근한 행마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흑이 29로 밀고 올라온 다음 백의 응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여기서 잠시 숙고를 하던 강만우 9단은 백30, 32라는 실전적인 강수를 들고 나온다. 비록 두점머리를 자청해서 얻어맞은 꼴이라 모양은 사납지만, 지금의 장면에서는 최선의 행마로 보인다. 이후 흑이 37로 끊고 백이 38로 뻗은 것까지는 필연적인 수순. 이제는 선택권이 흑쪽으로 넘어온 상황이다. 우선 <참고도1> 흑1, 3으로 시원하게 몰아버리는 것은 기분만 내고 실속이 없는 결과. 반대로 <참고도2> 흑1로 민 다음 3으로 뻗는 것은 최강의 수법으로 서로간에 겁나는 싸움이다. 실전 흑39의 씌움은 그 중간점인 온건한 타협책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출격 대기’ 박지성, 토트넘이냐 WBA냐?

    ‘출격 대기’ 박지성, 토트넘이냐 WBA냐?

    음력 1월 1일 새해 첫 날을 알리는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고향을 찾기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머나먼 영국에서는 FA컵 32강을 시작으로 주중 리그경기가 이어진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도 마찬가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8)은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의 ‘썬더볼트’ 김두현(27)은 칼링컵 돌풍의 주역 번리와 FA컵에서 격돌한다. ▲ ‘3연속 결장’ 박지성, 토트넘이냐 WBA냐 설 명절을 앞둔 축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은 박지성의 출전여부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의 홈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은 이후 위건-볼튼-더비(칼링컵)에 연달아 결장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일각에서는 로테이션 시스템과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이뤄진 결장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 않으나 최근 박지성의 컨디션이 최절정에 올라온 점, 그리고 비록 일주일 결장이긴 하나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점에 대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그러나 소속팀 맨유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의 결장은 단순한 숨고르기 차원이었다.”며 연속 결장에 큰 의미가 없음을 밝혀 박지성이 설 명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물론 박지성이 당장 주말에 열릴 토트넘과의 FA컵 32강에 출격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최근 퍼거슨 감독의 ‘박지성 로테이션’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박지성이 컨디션에 문제가 없으며 일주일 넘게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문제도 해결된 상태다. 주말 토트넘전이 끝난 뒤 3일 만에 WBA전이 치러지는 만큼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토트넘전은 지난 해 12월 박지성이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바 있는 경기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측면 미드필더에 배치된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코너킥을 전담하는 등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포지션 경쟁자인 나니가 더비 카운티와의 칼링컵 준결승에 풀타임 출전한 데다 대런 플래처 역시 절반 이상을 소화해 그동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이 토트넘전에 선발 출격할 조건은 만들어진 상태다. 과연,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두고 이번에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유럽파 설날 경기일정 25일 맨유 vs 토트넘(새벽 2시 15분) 웨스트브롬 vs 번리(새벽 0시) 26일 모나코 vs 니스(새벽 4시 45분) 28일 맨유 vs 웨스트브롬(새벽 4시 45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3경기 결장은 퍼거슨 용병술?

    “주전 경쟁이 아니라 팀 로테이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21일 칼링컵 준결승 2차전이 벌어진 영국 올드 트래포드구장.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를 4-2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박지성(28)은 또 결장했다. 당초 국내뿐 아니라 현지 언론들까지 앞서 두 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의 출격을 예고했던 터. 이날 경쟁자인 루이스 나니는 박지성의 자리를 꿰찬 뒤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새로 영입된 조란 토시치도 첫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 골이 터진 무대가 바로 칼링컵대회. 그 끈적한 인연에도 아랑곳없이 박지성은 18명의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무엇 때문에 박지성은 3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을까. 국내 팬들은 박지성의 이적설이 불거진 뒤여서인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답은 맨유 특유의 로테이션시스템 탓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달에만 무려 8경기의 강행군을 치르고 있다. 이날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로 나선 선수는 모두 21명. 짧게는 사흘 간격으로 선수들을 내보내야 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머리는 복잡하다. 풍부한 ‘실탄’을 고루 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전술의 기반이 되는 중앙수비수 2명을 제외한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변화는 매 경기 시도되는 게 최근의 현실이다. 결국 박지성의 최근 연속 결장도 주전경쟁에서 밀린 게 아니라 ‘퍼거슨 용병술’의 맥락에서 봐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맨체스터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이 최근 주기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퍼거슨 감독에게 큰 믿음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그의 최근 결장은 주전 경쟁이 아닌 로테이션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맨유 언론담당관 캐런 숏볼트도 “박지성은 아무런 부상없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컨디션에도 이상이 없다.”면서 “이날 결장은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한 그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아무런 부상도 없고, 팀내 입지에도 흔들림이 없다면 박지성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미 리오 퍼디낸드와 파트리스 에브라, 웨스 브라운 등 주전급들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시킨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의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날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도 안데르송, 나니 등까지 부상병동에 합류하는 바람에 향후 선수 구성에 상당한 애를 먹을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부상자가 많은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의 중용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맨유는 오는 25일 토트넘과 FA컵 32강전을, 3일 뒤에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니는 골까지…박지성 ‘지나친 휴식’ 왜?

    나니는 골까지…박지성 ‘지나친 휴식’ 왜?

    이번에도 ‘산소탱크’ 박지성(28)은 보이지 않았다. 21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더비 카운트에 4-2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위건과 볼튼전에 연달아 결장하며 출격이 예상됐던 박지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3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신 최근 입지논란에 휩싸였던 나니가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세르비아 특급’ 조란 토시치는 벤치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예고한대로 하파엘 다 실바, 대니 웰벡, 대런 깁스 등 1차전에 기용했던 어린 선수들을 또 다시 대거 출격시켰다. 그러나 벤치 명단에는 최근 ‘지나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지성을 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란 토시치 등 포지션 경쟁자들이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번 결장으로 인해 박지성은 지난 12일 첼시전 이후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가 첼시전을 비롯해 위건, 볼튼전에 연달아 풀타임 출전한 점을 감안한다면, 체력 안배 차원에서 박지성을 제외했다는 변명도 그다지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물론 맨유가 오는 주말에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 일정을 앞두고 있지만 체력 안배가 아닌 경기 감각 유지 측면을 고려한다면 지나치게 박지성을 아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실 첼시전 맹활약과 최근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최소한 지난 3경기에서 1경기 정도는 박지성이 모습을 드러냈어야 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계속해서 휴식을 부여하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맨유의 로테이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박지성은 지난 볼튼전에 출전했어야 했다. 더욱이 당시 선발 출전했던 대런 플레처가 연이어 칼링컵에 교체 출전했다는 점은 리그와 칼링컵 분리 운영이라는 분석도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일각에서는 올 시즌 박지성이 ‘빅경기’ 전용선수로 뛰고 있는 만큼 1~2경기 결장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입단 이래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그에 걸 맞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에게 앞서 언급한 ‘지나친 휴식’은 혹사 못 지 않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욱이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박지성에게 장기 휴식은 그나마 조금씩 끌어 올리고 있는 골 감각마저도 떨어뜨리게 할 수 있다. 그만큼 경기감각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지성이 3경기 연속 결장한 것은 올 시즌 이번이 두 번째다. 비록 3연속 결장으로 한국 축구 팬들을 조바심 나게 했으나, 당시 아스날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출전했듯이 이번 휴식을 발판으로 다시 날아오르길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3연속 결장의 의미와 이유는?

    박지성 3연속 결장의 의미와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한국시간) 열린 더비카운티와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완승해 지난 8일 1차전 0-1패배를 설욕하며 합계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가 칼링컵 결승에 오른 것은 3년만이다. 지난 1986년부터 맨유를 이끌고 있는 퍼거슨 감독의 14번째 결승전이자 3년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이번 승부는 3월 2일 런던 뉴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결승전 상대는 22일 펼쳐지는 토트넘과 번리의 준결승 2차전에 따라 결정된다.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이 맨유와 우승을 다툴 공산이 크다. 박지성은 1차전 결장에 이어 2차전에서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지난 12일 첼시전 이후 3경기째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박지성의 잇따른 결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향후 팀내 입지는 어떻게 변할지 살펴본다. ◇맨유의 로테이션 시스템 때문? 맨유는 1월에만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칼링컵 준결승 2차전까지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로 나선 선수는 무려 21명이다. 그만큼 체력분배를 위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고 있다. 짧게는 사흘 간격으로 치뤄지는 경기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두꺼운 스쿼드를 활용하고 있다. 전술의 기반이 되는 중앙 수비 에반스와 비디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변화는 매 경기 시도되고 있다. 단 호나우두의 경우에만 경기당 출전시간에 유동성이 있을 뿐 매경기 출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지성의 결장을 주전에서 밀리거나 팀에서 신뢰를 잃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에 희생? 이미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은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박지성의 출전을 은연중에 암시하면서도 출전시키지 않은 경기가 몇차례 있었다. 지난해 9월 리버풀 원정경기를 앞두고도 출전을 시사했지만 결국 엔트리에도 넣지 않았고. 지난 18일 볼턴전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출전시키기 위해 박지성을 남겨두었다”는 발언으로 한껏 출전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물론 퍼거슨 감독의 깜짝 용병술의 희생자가 팀내에서 박지성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와 일정에 따라 전술의 변화를 꾀하는 퍼거슨 감독의 맞춤식 스쿼드 구성에 일부분일 뿐이다. ◇릴레이 부상. 박지성 출전에 어떤 영향? 맨유는 이미 퍼디낸드. 에브라. 브라운 등의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돼 있다.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지만 최근 루니의 햄스트링 부상에 이어 이번 준결승 2차전에서 안데르손. 하파엘. 에반스. 나니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당분간 선수 구성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가 많은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의 활용 가능성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오는 25일 FA컵 32강전 토트넘과 대결 3일 뒤 웨스트 브롬위치와 정규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열흘 넘는 휴식으로 ‘충전’을 마친 박지성 카드를 퍼거슨 감독이 어떤 경기에서 뽑아들지 궁금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달·페더러·조코비치에 머리 가세 4파전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97번째 대회. 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시리즈 가운데 첫 대회인 만큼 그 해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전망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에는 노박 조코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등의 ‘베오그라드발 돌풍’으로 코트가 들썩거린 데 이어 세계 랭킹까지 덩달아 요동쳤다. 올해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권불십년’의 단어를 곱씹게 하는 최근의 판도. 호주오픈은 이번에도 새 얼굴,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남녀 200만 호주달러(18억 여원)씩이다. 세계 1·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코트를 양분한 시절은 이제 끝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 정상을 밟은 조코비치가 ‘2인 구도’를 끝내는가 했더니 이번엔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앤디 머리까지 가세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지난해에는 US오픈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1936년 이후 최초의 영국 출신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군불을 지폈던 터. 더욱이 그는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최근까지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데다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을 올렸다. 세계 3위 조코비치 역시 그에게 4연승 뒤 지난해에만 2연패를 당해 머리는 일약 상위 랭커들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부도 혼전 양상. 지난해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어깨부상 으로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터라 전망은 더욱 안갯속이다. 불안하게 세계 1위를 지키는 얀코비치는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말 “내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그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얀코비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지존’의 자리에 올라있던 이바노비치(세계 5위) 역시 “세계 1위를 되찾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비너스(6위), 세레나(2위) 등 윌리엄스 자매(미국)와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 디나라 사피나(3위·이상 러시아) 등 상위 랭커들이 둘의 약점을 파고 들며 우승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박정환, 원익배 십단전 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2국] 박정환, 원익배 십단전 우승

    제3보(49~60) 만16세의 박정환 3단이 생애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3단은 백홍석 6단을 흑불계로 눌러,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정환 3단은 앞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이창호 9단을 꺾고 이미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박정환 3단의 이번 십단전 우승은 만 14세에 KBS바둑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창호 9단에 이어 역대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2007년 박정환 3단이 우승한 마스터즈 챔피언십은 제한기전으로 공식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원익배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흑49는 지나는 길에 응수타진. 백이 실전처럼 받으면 훗날 흑이 귀에서 패를 만드는 수단이 남는다. 흑51은 【참고도1〉 흑1로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 행마법이지만, 막상 백이 2로 뛰고나면 오히려 흑돌이 무거워보인다. 게다가 백이 A로 끼우는 수단을 방지해야 하는 것도 흑의 부담이다. 흑51, 53은 백을 최대한 강하게 몰아붙인 것. 그렇다고 무작정 공격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흑돌의 모양도 자연스럽게 갖추려는 의도가 함께 내포되어 있다. 백이 56으로 가볍게 뛰었을 때 흑57로 끼워붙인 것이 날카로운 맥점. 여기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빠지면 이후 백7까지 흑 한 점을 잡고 살게 되지만, 아무래도 흑이 8로 중앙을 틀어막은 자세가 너무 좋아 백이 썩 내키지 않는 그림이다. 따라서 백58은 흑의 예봉을 살짝 비킨 점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이승엽 없어도…화려해진 2기 WBC 타선

    이승엽 없어도…화려해진 2기 WBC 타선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성적 못지 않게 세대교체의 당위성도 부여된 대회다.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한 박찬호는 물론 올시즌 팀내 입지 강화에 신경써야 할 이승엽의 불참은 이번대회가 향후 한국대표팀 주역들을 발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표팀 수석코치인 김성한의 말을 빌리자면 이번대회 멤버 수준이 1회대회 때보다 더 낫다고 평가한다. 이승엽과 이종범을 제외하곤 타격에서 제몫을 해준 선수가 거의 없었던 지난대회와는 달리 이종욱-정근우-이용규-김현수가 올림픽을 통해 이미 검증을 받았고,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합류로 인해 타선의 짜임새가 월등해졌기 때문이다. 한방이 아니면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기동력과 장타력을 고루갖춘 선수들이 많아졌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동주의 불참으로 인해 생긴 3루 공백도 최정과 이범호의 합류로 대비책이 마련됐다. 최정은 올시즌 타율 .328 홈런 12개를 기록하며 포스트 김동주의 대안으로 떠올랐으며 1회 대회에 참가했던 이범호는 경험이 믿음직스럽다. 김성한 코치는 “올시즌 최정 선수의 스윙을 보면 신인티를 완전히 벗어 던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레벨이 올라와 있다. 많은 야구인들이 최정 선수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하는데 김동주가 없어도 최정과 이범호 이 두선수로 충분히 3루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수 있을 것” 이라며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승엽의 공백은 김태균과 이대호가 그 역할을 대신할것으로 보인다. 1회대회 멤버였던 김태균은 당시와 비교할때 지금의 기량이 더욱 정점에 올라와 있다는 평가다. 올시즌 31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며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음은 물론 2006-2007년 2년연속 3할을 밑돌았던 타율도 올시즌 .324를 기록하며 정교함을 되찾았다. 올림픽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향후 대표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이미 성장했다. 김성한 코치는 “김태균과 이대호 앞에 발빠른 주자들이 출루하면 이 두선수들이 쓸어담을 타점은 많아질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일한 메이저리거인 추신수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작년 9월 A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만큼 이미 그의 방망이 솜씨는 절정에 달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아시아라운드를 통과해 본선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국 중 하나인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해야 한다. 국내파 위주의 대표팀 선수들이 경험하지 못한 야구를 유일하게 체험한 추신수인지라, 그의 조언과 경험치가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것은 자명하다. 외적인 전력분석에 덧붙여 추신수의 직접조언이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을듯 싶다. 비록 이번대회가 병역혜택에 대한 메리트는 없지만 추신수의 활약여부에 따라 내년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병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신수의 WBC 합류는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 그의 기량을 평가받는 자리임은 물론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없이 1년 넘도록 무적생활을 최근까지 해왔던 김병현도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국내복귀 보다는 다시한번 해외진출에 뜻을 품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준다면 각 구단의 러브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후쿠도메 코스케(시카고 컵스)에게 허용했던 홈런을 되갚아 주겠다는 출정식에서의 각오도 그가 대표팀에 꼭 참가해야할 이유 중 하나다. 이렇듯 대표팀 세대교체의 이면에 숨겨진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은 이번대회를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 될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윙크왕자’ 이용대 떴다

    ‘윙크왕자’ 이용대 떴다

    ‘윙크왕자’ 이용대(21·삼성전기)가 뜬다. 물론 ‘환상의 짝꿍’인 이효정(28)과 혼합복식에서, 정재성(27·이상 삼성전기)과는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무대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요넥스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정한 12개의 슈퍼시리즈(최고 등급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30만달러)이 걸려 있으며 22개국 350여명이 참가한다. 중국이 내부 사정으로 여자복식에만 선수를 내보냈지만, 리총웨이(남단·말레이시아)와 저우미(여단·홍콩),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남복·인도네시아) 조, 노바 위디안토-릴리야나 낫시르(혼복·인도네시아) 조 등 종목별 세계랭킹 1위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노린다. ●‘국민남매’ 베이징 감격 재현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상대인 이용대-이효정(세계 3위) 조와 위디안토-낫시르(1위) 조의 리턴매치. 베이징에선 ‘국민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2-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11일 끝난 2009시즌 슈퍼시리즈 개막전 격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선 위디안토-낫시르 조가 2-0으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1, 2번 시드를 받은 이들은 각각 다른 조에 속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통산전적에선 3승1패로 이용대-이효정 조가 앞선다.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조와 세계랭킹 1위인 키도-세티아완 조의 재격돌도 관심거리다. 지난 연말 3개 국제대회를 싹쓸이한 이용대-정재성 조는 11일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만큼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1회전 탈락의 악몽은 잊은 지 오래. 덕분에 이들은 세계랭킹 2위까지 급상승했다. 상대전적 2승3패로 이용대-정재성 조가 간발의 차로 뒤져 있다. ●이효정-이경원 조, 베이징 恨 풀까 올림픽 여자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세계랭킹 5위 이효정-이경원(29·삼성전기) 조의 재기 여부도 궁금하다. 당시 맏언니 이경원의 발목부상으로 아쉽게 중국에 금메달을 내준 이효정-이경원 조는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에서 중국의 양웨이-장지웬(세계 7위) 조를 꺾고 우승,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효정-이경원 조가 준결승에서 양웨이-장지웬 조를 또 한번 꺾는다면 결승에선 세계 3위인 첸위친-쳉웬싱(타이베이) 조와 맞붙을 전망이다. 이효정-이경원 조와 첸위친-쳉웬싱 조는 역대전적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 밖에 이현일(김천시청)의 은퇴 이후 남자단식의 간판이 된 박성환(25·강남구청·세계 10위)은 코리아오픈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리총웨이를 비롯, 톱랭커들의 벽을 넘어야 가능하다. 여자단식의 간판 황혜연(24·삼성전기·세계 16위)도 저우미 등 톱10 이내 선수 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셔틀콕 반란을 꿈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 앤디 머리 돌풍 계속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앤디 머리의 ‘바람’이 거세다. 벌써부터 호주오픈테니스대회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1936년 이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을 고대하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세계 4위)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총상금 110만 250달러) 단식 결승에서 ‘광서버’ 앤디 로딕(8위·미국)을 2-0으로 일축, 대회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9승째.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머리는 이로써 오는 19일 개막하는 ATP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벤트대회에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했던 터. 더욱이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고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 남자 테니스의 ‘양강 구도’를 깰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했다. 머리는 “지난해에도 좋은 기분으로 호주로 향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조심스럽다.”면서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칼링컵]맨유 2부 더비에 0-1 무릎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더비에 일격을 당했다. 맨유는 8일 더비에서 열린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24개 팀 가운데 18위인 더비 카운티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더비 카운티는 전반 30분 크리스 커먼스의 골로 대형사고(?)를 쳤다. 2007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챔피언십 소속 사우스엔드에, 지난해 32강전에서도 챔피언십의 코벤트리 시티에 덜미를 잡혔던 맨유는 2006년 칼링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내리 ‘2부 악몽’에 시달렸다. 박지성은 12일 새벽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대비해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한 골만 먹은 것도 행운이며, 우리는 경기에서 줄곧 부진했다.”면서 “더비 카운티의 위력적인 크로스와 정교한 세트 플레이에 얻어맞았다.”고 패배를 깨끗이 시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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