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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월드컵 심판매수’ 발언 네티즌 비판 “안정환 골든골도 심판매수인가…부적절한 농담”

    ‘정몽준 월드컵 심판매수’ 발언 네티즌 비판 “안정환 골든골도 심판매수인가…부적절한 농담”

    ‘정몽준 월드컵’ ‘안정환 골든골’ ‘심판 매수설’ 정몽준 ‘월드컵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이었던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심판 매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성적이 좋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는 일종의 농담일 수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상황에서 자칫 국제적 논란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피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500만 달러(약 51억원)어치의 뇌물을 살포했다는 의혹 때문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은 국제적인 논란거리로 비화될 수 있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명예뿐 아니라 국가의 위신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신속히 수습해야 한다. 정몽준 후보께서 빨리 ‘실언’을 주워 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도 정몽준 월드컵 발언에 “그러면 안정환 골든골도 심판매수 덕인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하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민감한 시기에 그런 농담을 했어야 하나”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월드컵 2002년 축구심판 매수했다는데,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발언 논란

    정몽준 “월드컵 2002년 축구심판 매수했다는데,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발언 논란

    ‘정몽준 월드컵’ ‘정몽준 2002 월드컵’ ‘심판 매수설’ 정몽준 ‘월드컵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이었던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심판 매수설까지 나올 정도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축구 성적이 좋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는 일종의 농담일 수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상황에서 자칫 국제적 논란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피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500만 달러(약 51억원)어치의 뇌물을 살포했다는 의혹 때문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은 국제적인 논란거리로 비화될 수 있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명예뿐 아니라 국가의 위신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신속히 수습해야 한다. 정몽준 후보께서 빨리 ‘실언’을 주워 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고 하는데…월드컵 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월드컵 앞두고 논란 발언?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고 하는데…월드컵 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월드컵 앞두고 논란 발언?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정몽준 월드컵’ ‘정몽준 심판매수설’ 정몽준 ‘2002 월드컵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이었던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는 일종의 농담일 수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정몽준 후보의 발언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자칫 국제적 논란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 후보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피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정몽준 후보는 “장충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박 대통령과 손잡고 서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아버님이 故 박정희 대통령과 명콤비가 돼서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만들었고 울산에 조선소도 세웠다”면서 “(유세 장소인)삼성역에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데 저 차를 만드는 공장도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양심불량에 참 이상한 사람”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국가관, 안보관, 재개발 지구지정 허가건수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앞으로는 서울시장을 찾아가서 ‘재개발 해달라’는 촌스러운 부탁을 하지 말고 4일 박원순 후보에게 곱빼기로 맛을 본때로 보여주자”며 “다시는 강남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보다 (지지율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지원 유세에 나선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박원순을 쫓아내야 한다”며 “무상급식으로 시장 자리를 뺏고 세금으로 밥 주더니 아이들을 자궁암, 유방암 등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기도록 만들었다”고 외쳤다. 그는 이어 “광우병인지 뭔지 때문에 좌파들이 나섰는데 우파들은 뭘 하고 있나”라며 “박원순 아웃을 함께 외쳐달라”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세월호가 여러분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면서 “장사도, 사업도 안 되고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정몽준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박 후보의 사상이 의심스럽다”면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는 말은 좌파 시민운동가나 할 말이지 서울시장이 할 말이 아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유세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정몽준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연신 ‘박원순 아웃(OUT)’을 연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고…월드컵 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월드컵 앞두고 한 농담이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고…월드컵 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월드컵 앞두고 한 농담이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정몽준 월드컵’ ‘정몽준 2002 월드컵’ 정몽준 ‘2002 월드컵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이었던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는 일종의 농담일 수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정몽준 후보의 발언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자칫 국제적 논란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 후보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피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정몽준 후보는 “장충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박 대통령과 손잡고 서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아버님이 故 박정희 대통령과 명콤비가 돼서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만들었고 울산에 조선소도 세웠다”면서 “(유세 장소인)삼성역에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데 저 차를 만드는 공장도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양심불량에 참 이상한 사람”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국가관, 안보관, 재개발 지구지정 허가건수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앞으로는 서울시장을 찾아가서 ‘재개발 해달라’는 촌스러운 부탁을 하지 말고 4일 박원순 후보에게 곱빼기로 맛을 본때로 보여주자”며 “다시는 강남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보다 (지지율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지원 유세에 나선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박원순을 쫓아내야 한다”며 “무상급식으로 시장 자리를 뺏고 세금으로 밥 주더니 아이들을 자궁암, 유방암 등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생기도록 만들었다”고 외쳤다. 그는 이어 “광우병인지 뭔지 때문에 좌파들이 나섰는데 우파들은 뭘 하고 있나”라며 “박원순 아웃을 함께 외쳐달라”고 강조했다. 이 최고의원은 또 “세월호가 여러분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면서 “장사도, 사업도 안 되고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정몽준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정몽준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연신 ‘박원순 아웃(OUT)’을 연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는데…월드컵 축구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강남서 앞선다는데…월드컵 축구심판 매수설, 내 능력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정몽준 월드컵’ ‘정몽준 2002 월드컵’ 정몽준 ‘2002 월드컵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이었던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려는 일종의 농담일 수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까지 역임했던 정몽준 후보의 발언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자칫 국제적 논란거리가 될 만한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 후보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피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 정몽준 후보는 “장충 초등학교 동기동창인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박 대통령과 손잡고 서울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아버님이 故 박정희 대통령과 명콤비가 돼서 많은 사람의 반대에도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만들었고 울산에 조선소도 세웠다”면서 “(유세 장소인)삼성역에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데 저 차를 만드는 공장도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양심불량에 참 이상한 사람”이라며 박원순 후보의 국가관, 안보관, 재개발 지구지정 허가건수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앞으로는 서울시장을 찾아가서 ‘재개발 해달라’는 촌스러운 부탁을 하지 말고 4일 박원순 후보에게 곱빼기로 맛을 본때로 보여주자”며 “다시는 강남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보다 (지지율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정몽준 후보의 말이 끝날 때마다 연신 ‘박원순 아웃(OUT)’을 연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심판 매수설’ 발언, 국제적 논란거리 비화될 수 있어” 새정치민주연합 비판

    “정몽준 ‘심판 매수설’ 발언, 국제적 논란거리 비화될 수 있어” 새정치민주연합 비판

    ‘정몽준 심판매수설’ ‘정몽준 월드컵’ ‘정몽준 심판매수’ 정몽준 ‘월드컵 축구심판 매수설’ 발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논평을 내놨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준 후보는 “비밀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때 어떻게 준결승에 갔냐 했더니 세계축구연맹(FIFA) 책임자가 ‘한국이 준결승에 올라간 건 정몽준이란 사람이 월드컵 축구심판을 전부 매수해서 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내 능력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500만 달러(약 51억원)어치의 뇌물을 살포했다는 의혹 때문에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는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몽준 후보의 ‘실언’은 국제적인 논란거리로 비화될 수 있다”면서 “정몽준 후보의 명예뿐 아니라 국가의 위신이 걸린 문제인 만큼 신속히 수습해야 한다. 정몽준 후보께서 빨리 ‘실언’을 주워 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프로야구] 이승엽 3점포·강정호 만루포… 두 남자의 역전쇼

    이승엽(삼성)과 강정호(넥센)가 나란히 극적인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의 3점포에 힘입어 LG에 7-4로 역전승해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삼성은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2사 후 믿기지 않는 찬스를 살려냈다. LG는 마무리 봉중근을 올렸지만 오히려 화근이 됐다. 믿었던 봉중근은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8회 사나이’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고 설마 하던 상황이 연출됐다.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승엽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8회 2-2에서 결승 투런홈런을 쳤는데 이날도 ‘8회’와의 인연을 이어 갔다. 일순간 역전을 일군 삼성은 9회 맥 풀린 LG 마운드를 두들겨 쐐기 2점을 추가했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이닝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1세이브째를 챙겼다. 넥센도 목동에서 강정호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SK에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3-5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박정배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의 만루포는 자신의 통산 세 번째다. 두산 역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9회 7점을 뽑는 놀라운 뒷심으로 KIA에 10-6 뒤집기승을 거뒀다. 두산은 3-6으로 뒤진 9회 초 홈런 2개 등 장단 7안타를 폭죽처럼 쏘아 올리며 대거 7득점하는 괴력을 뽐냈다. 이원석이 1점포, 홍성흔이 2점포를 터뜨렸다. 6-6 동점을 허용한 무사 1루에서 시즌 처음 등판한 KIA 김병현은 첫 상대 오재원을 땅볼로 잡았지만 이후 김현수에게 안타, 홍성흔에게 2점포, 허경민에게 안타를 거푸 맞으며 3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NC는 대전에서 홈런 4방으로 12점을 뽑는 가공할 펀치력으로 한화를 18-1로 제압했다. NC는 2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권희동은 2-0으로 앞선 3회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날렸고 모창민은 7-0으로 앞서던 6회 3점포, 나성범은 10-1로 앞서던 7회 2점포, 조영훈은 15-1로 앞서던 9회 3점포를 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셔틀콕 전설’ 박주봉 恨 풀었다

    일본 남자배드민턴 대표팀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50) 감독이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팀세계선수권 우승의 꿈을 일본에서 일궈냈다. 일본대표팀은 26일 인도 뉴델리의 시리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남자배드민턴 팀선수권대회(토마스컵·3단식2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3-2로 격파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6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 중국을 꺾은 일본은 결승에서도 단식 1인자 리총웨이가 버틴 말레이시아마저 눌렀다. 일본 남자가 이 대회 정상에 선 것은 대회가 창설된 1949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이 대회 우승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 나라가 나눠 가졌다. 잉글랜드와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4년부터 일본 대표팀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박 감독은 변방에 머물렀던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일본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박 감독을 믿고 지원한 끝에 결실을 봤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박 감독을 초빙한 뒤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면서 기술과 정신력이 향상됐다”며 박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 여자대표팀도 같은 곳에서 열린 팀세계선수권(우버컵)에서 중국에 졌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등 기존의 강호는 물론 일본과도 버거운 금메달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용대(삼성전기)가 복귀한 한국 남자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에, 여자는 4강에서 중국에 져 탈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AT 마드리드 ‘끝장 승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기세 등등한데 디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는? ‘별들의 전쟁’으로 통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25일 새벽 3시 45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AT와 3위에 머문 레알의 단판 대결로 펼쳐진다. 개러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의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의 선봉에는 호날두가 선다. 특히 청소년기를 보낸 리스본이라 바짝 힘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최다 득점(16골)에 한 골이라도 보태겠다는 심산이다. 스페인 말로 10번째를 뜻하는 ‘라 데시마’를 외치며 대회 최다 패권을 겨냥한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가 부상으로 빠지는 것이 변수다. 반면 첫 타이틀에 40년 만에 재도전하는 AT는 코스타가 부상으로 빠질 수 있어 고민이다. 3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월드컵에 브라질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구단은 킥오프 몇 시간 전에야 출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가 빠져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다져온 AT의 조직력을 무시하면 안 된다. 전방부터 시작되는 압박과 맞춤형 전술로 상대를 봉쇄해 온 AT는 적은 득점력으로도 두 번째 결승에 이르렀다. AT는 프리메라리가 레알 원정에서 코스타의 결승골로 이겼고 홈에서는 호날두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아 비겼다. 레알은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홈 1차전에서 3-0으로 AT를 꺾은 뒤 원정 2차전에서는 호날두의 두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월드컵 구호 유감/박찬구 논설위원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구호 아래 한마음으로 4강 신화를 이뤘다. 독일과의 준결승 다음 날인 6월 26일자 서울신문(당시 대한매일) 1면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붉은 티를 입고 기적을 염원하는 대여섯 살 무렵 아이 두 명의 사진이 실렸다. 아이들뿐이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붉은악마가 되어 열광하고 환호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끝나지 않은 신화, 하나되는 한국’을 외쳤다. 4년 전 ‘우리 모두 붉은 악마가 되자’(Be The Reds)라는 붉은악마의 응원 구호는 ‘붉은 악마들이여, 함께 우리의 꿈을 향해 가자‘(Reds, Go Together For Our Dreams)로 바뀌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라는 슬로건이 우리 대표팀 전용버스에 새겨졌다. 한마음으로 다시 신화를 이루자는 의미로 ‘올 드 레즈’(All The Reds)라는 구호도 나왔다. 4년 뒤인 올해도 어김없이 월드컵 시즌이 다가왔다. 브라질 월드컵은 다음 달 13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과 23일, 27일 각각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주에는 ‘원팀, 원스피릿, 원골’을 기치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號)’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의 공식 슬로건도 정해졌다.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각국 대표팀 버스를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터넷 팬투표를 실시한 결과라고 한다. 러시아는 ‘아무도 우리를 잡을 수 없다’, 알제리는 ‘브라질 사막의 전사들’, 벨기에는 ‘불가능을 기대하라’를 각각 내걸었다. ‘즐겨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성적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스포츠 정신에 부합한다는 해석이 일각에서는 나온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과 분노에 젖은 마당에 ‘즐겨라’가 과연 적절한 구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어른들의 잘못으로 바다에 묻고 시신마저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현실이다. 절망의 나락에서 과연 ‘즐겨라’를 외칠 수 있을까. 2002년 상암 경기장에서 꿈과 희망을 똘망똘망한 가슴에 담았던 대여섯 살 아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또래들이다. 혹은 친구일 수도, 혹은 가족일 수도 있다. 슬로건 하나에서도 소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 공동체의 세심함이 아쉽다. 누리꾼들은 ‘힘내라, 대한민국’, ‘일어서자, 대한민국’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대와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구호를 다시 검토하기 바란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무슨 말이 필요해!’ 오디션서 나온 환상적 바이크 묘기

    ‘무슨 말이 필요해!’ 오디션서 나온 환상적 바이크 묘기

    “당신들은 쇼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그런 당신들의 열정을 사랑한다”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의 한 참가자들에게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54)이 한 말이다.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기에 독설 심사평으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오토바이 라이더팀인 볼드독FMX(BoldDog FMX)가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 준결승전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안전상의 문제로 사전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가 사전 녹화 방식을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오토바이 쇼를 펼치는 도중 누군가 사망할 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줄 만큼 위험이 따르는 묘기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그들은 75피트(22.86m)의 높은 점프와 공중에서 360도 회전을 하는 등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스턴트 쇼를 펼쳤다. 심사위원장 사이먼 코웰은 기절할 듯 놀랍다는 표정을 보였으며, 그들에게 ‘너희들의 열정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미러는 그들의 쇼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킨 듯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Britain‘s Got Talent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AK-47 소총 쏘며 골 축하하는 브라질 갱 충격

    AK-47 소총 쏘며 골 축하하는 브라질 갱 충격

    2014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축구팬들이 AK-47 소총을 발사하며 자신의 응원팀 골을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서부에 위치한 반구 지역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대회 ‘빌라 알리안사 컵’ 준결승 경기 도중 자신의 응원팀이 페널티킥 골을 넣자 허공에 총을 난사하는 갱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에는 객석의 철그물 너머로 페널티킥을 시도하려는 축구선수의 모습이 보인다.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자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가 터진다. 이어 축구장 밖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기 시작하자 카메라는 객석을 비춘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은 5명의 무장 괴한들이 각각 Ak-47, AR-15, FN FALs(경량 자동소총) 등을 들고 허공을 향해 총질을 해대며 골을 축하하고 있다. 35초 동안이나 계속되는 이들의 총질에 일부 관람객들은 겁에 질린 채 귀를 막고 있는 모습이다. 브라질의 아마추어 축구 클럽들은 지역 마약 조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구에서도 이 지역의 가장 큰 마약조직이 빌라 알리안사 축구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을 40여 일 앞둔 지난 2일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한 곳인 헤시피에서 축구팬들간의 충돌이 발생, 팬들이 화장실에서 뜯어낸 변기에 맞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브라질 당국은 이번 월드컵에 60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병력 15만 명과 개인 보안요원 2만 명 등 대규모 인력을 동원, 치안 강화에 나섰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두 개의 심장’이 25년간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박지성(33)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은퇴할 때 눈물이 날까’ 생각했지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임대)으로 이어진 그의 축구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그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내락을 받아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수원공고를 마칠 때 어느 대학 팀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몸집도 작고 축구 선수로서 최악의 조건인 평발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눈여겨본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의 천거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 김희태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영표(37)와 함께 에인트호번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뒤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맨유에 입단,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한때 무릎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5경기 27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나아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몸소 극복해 냈다. 국가대표로서도 희생을 다했다. 2000년 4월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을 통해 A매치 100경기(13골)를 채웠다. 박지성이 걸어온 한 발 한 발이 1980년대 차범근 이후 한국 축구를 세계화로 이끄는 족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AT마드리드·바르사 19일 우승 대결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2일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1-1로 비겨 승점 89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바르셀로나도 엘체와 득점 없이 비겨 승점 86이 됐다. 두 팀은 오는 19일 오전 1시 최종 38라운드에서 맞붙는데 바르셀로나가 이기면 승점은 같아지지만 승자승에 따라 우승을 차지한다. 첼시 레이디스 지소연 시즌 4호골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22)이 12일 서리의 킹스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후반 22분 시즌 4호째 선제골을 뽑았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5로 탈락했다. LA클리퍼스 16점 뒤집고 4차전 승 LA 클리퍼스가 12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홈경기에서 4쿼터 초반 66-82까지 뒤지다 101-99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인디애나도 버라이즌센터 원정에서 워싱턴에 95-92로 이겨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 은퇴·잔류·결혼… 박지성 14일 입 연다

    은퇴·잔류·결혼… 박지성 14일 입 연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에서 시즌을 마친 박지성(33)이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밝힌다. JS파운데이션은 박지성이 14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은퇴 여부 및 김민지(29)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낸 박지성은 당초 계약대로라면 다음 시즌 QPR로 돌아가 내년 6월까지 뛰어야 한다. 최근 악화된 무릎 부상 탓에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최근 QPR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르고 있어 변수가 생겼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만나 QPR가 승격되면 내년 6월까지 QPR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십(2부) 4위로 시즌을 마친 QPR는 지난 10일 위건과의 승격 PO 준결승 1차전을 0-0으로 비겼다. 13일 2차전에서 이기면 더비 카운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샤라포바, 마드리드오픈 우승 “대단한 한주였다”

    마리아 샤라포바가 11일(현지시간)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423만6425달러) 여자단식에서 두 팔을 높이 치켜올렸다. 우승에 대한 감격이다. 샤라포바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결승에서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을 1-6, 6-2, 6-3으로 꺾었다. 지난달 말 포르쉐그랑프리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타이틀이다. 샤라포바는 8강에서 2번시드 중국의 리나를 2-6 7-6(5) 6-3으로 눌렀다. 또 준결승에서 폴란드의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를 6-1 6-4로 꺾었다.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랭킹 5위의 할렙의 기세는 경기 초반부터 만만치 않았다. 샤라포바가 15개의 실책을 하는 틈을 타 할렙은 1세트를 6-1로 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샤라포바의 파워풀하고 깊숙한 스트로크가 살아났다. 결국 우승 트로피는 샤라포바에게 돌아갔다. 샤라포바는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진 포르쉐그랑프리와 무투아마드리드오픈에서 우승함에 따라 올 시즌 클레이에서의 성적은 11승 0패를 기록했다. 오는 25일부터 열릴 예정인 프랑스오픈에 대한 전망도 밝다. 샤라포바는 우승 뒤 “대단한 한주였다. 작년에 (세레나에게) 결승에서 졌기 때문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정말 환상적이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또 상대 선수 할렙에 대해 “그녀와 여러 차례 대결을 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그녀의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첫 세트에서는 할렙을 괴롭힐 수 없었지만 2세트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우승

    세상에서 가장 슬픈 우승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 친구와 후배들이 생각날 때마다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물이 차올랐다. 그럴수록 힘을 내자고 다짐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기 안산 단원고 박세리(2학년)-박신해(3학년)조의 서브는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오윤정 코치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툭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의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칠 수도, 그럴 힘도 없었다. 박세리는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고 2014 난징 유스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다. 그러나 단식에서 박세리를 꺾은 상대 선수는 평소처럼 환호성을 내지르지 못했다. 똑딱거리는 탁구공 소리와 깊이를 알 수 없는 한숨 소리만 당진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수학여행 도중 친구들이 여객선 침몰 사고를 당한 단원고 여자 탁구팀은 17일 오전 제60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 단·복식에서 그렇게 무너졌다. 단원고 탁구팀 8명 가운데 박세리, 안영은, 김민정 등 3명의 2학년 선수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수학여행에 동행하지 못해 화를 면했지만 마음의 충격까지 피할 수는 없었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힘을 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될 단체전 결승을 앞두고 선수들은 오 코치에게 “단체전은 정말 우승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우승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코치도 “그래 파이팅하자. 그게 힘든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응원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답했다. 상대인 울산 대송고 탁구팀과 응원단은 환호성을 지르지 않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단원고와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전 대송고 조범래 교장은 코치에게 전화해 “꼭 경기를 해야 한다면 승패는 중요하지 않으니 파이팅을 자제하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친구들이 모두 구조됐다는 소식까지만 듣고 준결승에서 ‘강적’ 안양여고에 3대2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단원고는 이날 대송고도 3대1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 단·복식, 단체전까지 전종목을 휩쓸었던 단원고는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하며 강호의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우승 뒤 오 코치와 선수들이 부둥켜안고 흘렸던 것은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그때까지 꾹 참았던 슬픔의 눈물이었다. 선수들의 눈물은 시상식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정현숙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축하할 수도, 기뻐할 수도 없구나”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협회는 상금 이외에 별도의 성금을 전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루의 힐스브로 추모 세리머니, 팬들에 잔잔한 감동

    지루의 힐스브로 추모 세리머니, 팬들에 잔잔한 감동

    “내 골을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바치고 싶었다.” 16일 아스널 홈구장에서 열린 아스널 대 웨스트햄의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의 2-1 역전골을 성공시킨 지루에게 축구팬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골 과정에서 나온 멋진 퍼스트터치에 대한 칭찬만큼이나 그의 사려깊은 세리머니에 대한 칭찬도 많다. 전반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지루는 후반전 수비수 베르마에렌이 올린 롱패스를 환상적인 퍼스트터치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킨 직후 자신의 팔에 차고 있던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를 기념하는 암밴드를 풀어낸 후 입맞춤을 한 뒤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곧바로 축구팬들의 눈에 띄었다. 지루는 해당 경기 이후 아스널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단지,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내 골을 그 가족들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힐스브로 참사는 1989년 4월 15일 리버풀 대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전 당시 경찰이 제대로 된 통제없이 팬들을 입장시켜 96명의 리버풀 팬이 압사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악의 참사였다. 한편, 지루의 세리머니를 지켜본 팬들은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지루에게 칭찬을 하고 나섰다. “지루의 골이 더 멋진지, 그의 세리머니가 더 멋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축구팬도 눈에 띈다. 사진= 16일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방송화면 캡쳐) <지루의 힐스브로 참사 피해자 추모 세리머니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OiuSf3y8RY>)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No.2’ 파비안스키, 벵거의 믿음에 보답하다

    ‘No.2’ 파비안스키, 벵거의 믿음에 보답하다

    ”준결승전에도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인가?” “그렇다. 그건 이미 오래 전에 결정한 사항이다.” 아스널의 ‘No.2’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13일 열린 위건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기용한 벵거 감독에 보답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위건과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준결승에도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스널로서는 긴 무관을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No.1’ 골키퍼인 슈제츠니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냐는 물음이었다. 그 질문에 대해 벵거 감독은 “파비안스키를 기용할 것”이라며 “그건 이미 오래 전에 결정한 사항”이라고 못을 박았고, 실제로 준결승에도 파비안스키를 출전시켰다. 파비안스키는 경기 중 나온 메르테사커의 태클로 인한 PK에서는 실점을 허용했으나, 1-1로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는 위건의 1, 2번 키커의 페널티킥을 연이어 막아내며 아스널에 승리를 안겼다. 최근 아스널과 벵거 감독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을 감안할 때, 이날 경기에서 패했을 경우 벵거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비안스키는 오늘 그가 얼마나 훌륭한 골키퍼인지 증명했다”며 “그가 우리를 승부차기에서 매우 유리하게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및 팬들은 파비안스키에 대한 극찬과 함께, 중요한 일전에서도 ‘No.2’ 골키퍼를 믿고 기회를 준 벵거 감독의 선택을 칭찬하고 나섰다. 특히, 영국 매체 ‘토크스포트’는 경기 종료 직후 “파비안스키가 벵거를 구했다!(Fabianski saves Wenger!)”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UEFA 챔피언스리그 ] 메시 실망이야 유효

    굳게 잠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수비벽 앞에 메시(바르셀로나)는 무력하기만 했다. 메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봤다. 바르사는 1, 2차 합계 1-2로 뒤져 2006~07시즌 이후 7년 만에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답지 않았다. 슛은 무뎠고 발은 무거웠다. 90분 내내 유효 슈팅을 하나도 날리지 못했다. 전반 3분 페널티 지역 외곽 오른쪽 18m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은 왼쪽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다니 알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네이마르의 돌파에 이은 절묘한 패스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문 앞에서 순간적인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그만의 드리블도 없었다. 활동량은 참담했다. 이날 6.8㎞를 뛰어 동료 수문장 호세 마누엘의 5.3㎞보다 1.5㎞를 더 뛰었을 뿐이다. 움직임이 없는 메시는 상대 수비수 틈바구니에서 자주 고립됐고, 좀처럼 공을 잡지 못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상대 골대를 세 번이나 맞히며 기선을 제압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5분 터진 코케의 골을 끝까지 지켜 ‘거함’을 격침시켰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점유율 64%-36%로 앞섰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3-1로 격파, 합계 4-2로 4강에 합류했다. 뮌헨은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만에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23분 토마스 뮐러와 31분 아르연 로번의 연속 골로 경기를 끝냈다. 리그에서 7위로 부진하고 FA컵 탈락으로 경질론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입지는 챔스 8강 탈락으로 한층 좁아지게 됐다. UEFA는 11일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4강 대진을 추첨한 뒤 준결승 1, 2차전을 각각 22∼23일, 29∼30일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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