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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재명 체포조’ SNS 글 수사 착수

    경찰, ‘이재명 체포조’ SNS 글 수사 착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암살하거나 체포하자는 온라인상 위협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만들자’는 글을 SNS에 올린 사람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발장은 지난 1일 네이버 밴드에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 신청하실 분들은 신청하라’는 등의 글을 올린 사람을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발장은 전날 20대와 30대 남성 등 2명이 각각 경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고발인 조사를 하지 못했으며, 글을 올린 피고발인의 인적사항은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며 “네이버 밴드 ‘국민의힘 중앙회’엔 이재명 체포조를 모집하는 글도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 글엔 “(체포조로) 활동하실 분들 신청해라.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자” 등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해당 오픈채팅방은 폐쇄됐고, 네이버 밴드 게시자는 탈퇴 처리됐다. 민주당 국민소통위는 “정치가 혐오와 폭력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강력 대응하는 동시에 이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 등 안전 조치를 당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푸틴이 ‘피의 암살’ 배후? …또 창문서 떨어져 의문사 한 러 유력인사들 [핫이슈]

    푸틴이 ‘피의 암살’ 배후? …또 창문서 떨어져 의문사 한 러 유력인사들 [핫이슈]

    러시아 당국의 고위층 인사들이 또 다시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배후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법의학 수사 전문가인 알렉세이 주브코프 대령이 12m 높이의 욕실 창문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주브코프 대령은 사고 직후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인 탓에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또 다른 인물은 전직 고위 경찰이자 정부의 반독점 기관에서 근무했던 아르투르 프리아킨(56)이다. 그는 러시아 카렐리야공화국 수도인 페트로자보츠크에 있는 자신의 집 5층 창문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프리아킨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의 보도를 발 빠르게 전했으나, 일각에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주요 인물이 잇따라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추측한다. 앞서 2022년 9월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회장 라빌 마가노프는 모스크바의 한 병원 창문에서 추락사 했다. 같은 달 모스크바 항공연구소 전 소장인 아나톨리 게라셴코가 불특정 사고로 숨졌고, 이반 페초린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 상무이사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약 3개월 후에는 세계 최대 탱크 제조업체 대표로 재직했던 알렉세이 마슬로프 전 러시아 육군 총사령관이 모스크바의 한 군 병원에서 돌연사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해 3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여러 대륙에서 러시아인들의 ‘미해결 죽음’(unsolved death)이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의문사 배후로 러시아 당국이 의심받는 이유일련의 사건이 이어지자 러시아인 의문사의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문사한 러시아인 중 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러시아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지만, 상당수는 집이나 사무실 창문에서 떨어져 추락사했으며 사고 이후 러시아 언론이 일제히 이를 ‘자살’이라고 보도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러시아인 의문사 사건 중 러시아 당국의 흔적이 역력했던 대표적인 사례는 전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사망 사건이다. 쿠즈미노프는 2023년 9월 러시아군 수송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고, 이후 비밀리에 스페인으로 이주해 신분을 새탁하고 새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2024년 2월 스페인 동남부 베니도름 인근 빌딩에서 여섯 발 이상 총을 맞고 숨졌다. 앞서 일부 러시아 언론은 쿠즈미노프 망명 직후 “조만간 그를 찾아내 처단하겠다. 우리의 팔은 생각보다 길다”고 으름장을 놨다.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하던 스페인 당국의 수사관들은 러시아 정부가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수사한 스페인 경찰 고위 관계자는 미국 뉴욕타임스에 “그를 죽인 범인들은 ‘(푸틴을 배신하면) 당신을 찾아내 죽일 것이고 굴욕감을 안겨준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보내고 싶었던 듯 하다”고 말했다. 푸틴의 최대 정적이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도 여전히 불분명하다. 그는 지난 2월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의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자신감과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암살 등) 비밀작전에서 외국 국적자들을 점차 많이 동원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 병아리 20만 마리 떼죽음… 부화장 화재에 외국인 근로자 2명 화상

    병아리 20만 마리 떼죽음… 부화장 화재에 외국인 근로자 2명 화상

    6일 오전 27분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8시 36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4시간여 만인 오후 12시 52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철골조 구조 단층 1개 동으로 이뤄진 연면적 1700여㎡ 규모의 부화장이 전소했다. 불길이 인근 건물로 확산하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부화장 관계자 9명이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2명은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하고, 부화용 계란 420만 개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데스크 시각] ‘펜타닐 공화국’ 미국의 선택

    [데스크 시각] ‘펜타닐 공화국’ 미국의 선택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의 16세 고등학생 시에나 본은 2023년 2월 19일 자신의 방에서 친구로부터 알약 하나를 받았다. 본은 처방이 필요 없는 진통제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알약을 삼켰다. 친구도 알약에 무슨 성분이 들었는지 전혀 몰랐다. 조금 뒤 본의 어머니가 딸의 방을 찾았을 때 두 사람은 사지가 마비된 채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어머니의 신고로 두 사람은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지만 본은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엉뚱하게도 ‘펜타닐 중독’이었다. 같은 달 11일엔 텍사스주 오데사에서 17세 잭슨 리 워닉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독한 불면증을 앓았는데, 이를 억누르기 위해 몸에 좋다는 약을 먹었을 뿐이었다. 조사 결과 역시 펜타닐 중독이었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다. 지금은 ‘좀비 마약’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과거엔 병원에서 주로 쓰였다. 1959년 제약사인 얀센이 개발했다. 지금도 암환자처럼 통증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많이 쓰이는 약이다. 펜타닐 진통 효과는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다. 워낙 강력한 약이다 보니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소량이 서서히 퍼지도록 패치 형태로 몸에 붙인다. 본과 워닉을 죽음으로 몰고 간 펜타닐은 완전히 다른 약이다. 제약사 제조시설이 아닌, 어둠의 경로로 사들인 원료를 합성해 불법으로 만든 약이다. 미국에선 아파치 댄스, 피버, 프렌드, 잭팟, 탱고 앤드 캐시 등의 은어로 불린다. 가루도 있고 알약도 있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강한 진통제는 주로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남용하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심해지면 심장이 멎는다. 사람이 정상적인 호흡을 못 해 뇌손상이 생기면 허리를 굽힌 상태로 흐느적거리며 서서히 움직인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좀비 마약이다. 의존성과 금단증상은 일반 마약보다 훨씬 심하다. 치사량은 2㎎에 불과하다. 어둠의 경로로 만든 펜타닐은 공포 그 자체다. 대충 수작업으로 만든 약이 계량을 제대로 했을 리 없다. 어떤 약은 중독만 일으키지만, 어떤 약엔 너무 많은 성분이 들어가 단 한 알로 생명을 빼앗는다. 청소년은 특히 위험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에 따르면 펜타닐은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다. 2023년 한 해에만 7만 2000명이 펜타닐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의 한 해 자살자 수가 5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펜타닐 중독 사망자는 2017년만 해도 2만 8000명이었다. 6년 만에 2.6배가 됐다. 하루에만 150명이 펜타닐 남용으로 눈을 감는다. 심지어 10세 이하 어린이들까지 희생되자 “나라가 마약 소굴이 되겠다”는 미국인의 우려가 커졌다. 이 시점에서 궁금한 이들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조차 손쉽게 얻는 마약을 왜 뿌리 뽑지 못할까. 가장 큰 문제는 공급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불법 펜타닐 대부분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서 제조한다. 그 원료는 중국과 인도에서 넘어온다. 최근엔 다크웹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거래가 일상화돼 어둠의 유통 경로도 무한대로 확장됐다. 이미 국경을 넘은 약물은 주로 극소량 단위로 거래돼 음주단속처럼 일일이 차를 세워 놓고 조사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결국 멕시코, 중국 등 불법 펜타닐 제조·유통에 관여된 국가 스스로 수출하지 않도록 막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마약의 폐해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수많은 미국인들은 집권 시 이 방법을 실천하겠다고 외친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캐나다에 관세 협상을 지렛대로 불법 펜타닐 단속 강화 약속을 받아냈다. 그는 42세에 알코올중독으로 사망한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영향으로 술을 멀리하고 마약을 경멸해 왔다. 아픈 가족사는 빼놓더라도 지금 미국의 참상을 본다면 그의 진심은 마약 근절로 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현용 국제부장
  • 지중해 해안가 일대 고급 휴양지

    지중해 해안가 일대 고급 휴양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리비에라’라는 지역 명칭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비에라는 지중해 연안을 따라 늘어선 고급 휴양지를 의미한다. 프랑스 칸에서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에 이르는 지중해 해안 일대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보통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급 리조트, 관광 명소 등을 갖춘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날 미국의 폭스59는 트럼프의 이런 구상이 2020년 트럼프 집권 1기 ‘평화 계획’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첫 계획 수립 당시에는 부동산 개발 분야 사업을 해 온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여한 바 있다. 폭스59는 “이 계획은 가자지구 해안을 레저 리조트 상업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개발 이후 가자지구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인들을 지중해 연안으로 접근시키기 위한 국제 허브로 구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방안을 발표한 뒤 “우리는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80만 팔레스타인인들이 궁극적으로 거주할 다양한 영역을 건설해 죽음과 파괴, 불운을 종식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핵심 목표는 ‘글로벌 부동산 개발’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5개월간 이어 온 긴 전쟁으로 주민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철저히 파괴된 상황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을 인근 아랍권 국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요르단과 이집트를 이주 후보국으로 지목한 바 있다.
  • 전광훈 “아들 시신 야산에 암매장” 다시 논란…교회 측 “맥락 왜곡” 반박

    전광훈 “아들 시신 야산에 암매장” 다시 논란…교회 측 “맥락 왜곡” 반박

    전광훈 목사가 30여년 전 숨진 첫째 아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고백한 영상이 재조명되자, 사랑제일교회 측은 “출생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장례 없이 묻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5일 입장문에서 “당시 목사님께서는 심방 중이었고, 태어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사모님께서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는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교회는 “사랑하는 자녀를, 그것도 태어난 지 백일도 채 되지 않은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의 슬픔은 말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목사님 부부는 오랜 기간 자책감과 깊은 고통 속에서 지내셨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에 대해 목사님께서 발언하신 취지는 아이의 죽음을 경험하면서도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이어가야 했던 삶의 무게와 신앙적 의미를 전하는 것이었다”며 “이러한 신앙적 맥락은 무시한 채, 한 목회자의 삶의 일부만 특정 맥락에서 왜곡하는 것 역시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은 아닐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3일 인터넷상에는 전 목사가 과거 숨진 첫째 아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재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전 목사는 2023년 5월 유튜브 채널 ‘뉴탐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이 죽어서 집사람이 천사가 된 거야. 그때부터 집사람은 완전히 순종하고 내가 하는 말에 대해 무조건 ‘아멘’이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인터뷰에서 전 목사는 첫째 아들이 숨진 날을 회상하며 “저녁에 (아내와) 밤새도록 싸우다가 내가 목회를 안 하겠다고, 사표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내가 사표 내러 나가는데 우리 아들이 우니까 집사람이 ‘아기 우니까 기도해 주고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붙잡고 기도하는데, 내 입이 내 마음대로 안 됐다. ‘주님 이 생명을 주님께서 거두시옵소서’라고 했다. 기도 끝나고 병원에 가니까 의사 선생님이 ‘죽은 애를 왜 데리고 왔냐’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가 (기도 전까지) 울기만 했지, 괜찮았다. 근데 집사람이 업고 가는 사이에 죽은 것”이라며 “의사는 법적으로 죽은 애가 오면 무조건 경찰에 신고하게 돼 있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전 목사는 아들 살해 여부 등을 집중 추궁당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만 교회 안수집사라는 다른 경찰에 의해 무혐의로 풀려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목사는 “안수집사인 경찰이 자신에게 아들 시신을 암매장하라고 권했다”면서 “경찰이 ‘이 신고를 안 받은 걸로 할 테니, 정식 장례식을 치르지 마라. 사모님과 같이 야산에 가서 애를 묻어달라. 묻어주면 자기가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집사님이 정말 천사 같았다. 그래서 시체를 처리했다”고 했다. 다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다. 30년 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전 목사의 이 인터뷰 영상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re:탐사’가 새로운 영상을 올리며 재조명됐다. 새로운 영상에서 전 목사는 앞서 본인을 인터뷰한 기자를 향해 “내가 왜 (당신) 전화를 안 받냐면, (당신이) 내가 내 아들 죽였다고 그때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전 목사는 “내가 (2023년 인터뷰에서) 내 아들을 죽였다고 했냐. 아니면 아침 먹다가 갑자기 죽었다고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기자가 “시체를 묻었다고 하지 않았냐. 영아 유기”라고 지적하자, 전 목사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형법 제161조에 따르면 사체를 손괴하거나 유기, 은닉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사체은닉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 방송 중 반려견 죽인 훈련사 ‘충격’…“더 심하게 죽기를” 비난한 女배우

    방송 중 반려견 죽인 훈련사 ‘충격’…“더 심하게 죽기를” 비난한 女배우

    중국의 유명한 개 훈련사가 라이브 방송 중 반려견을 실수로 사망에 이르게 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의 유명 여배우가 “조회수를 얻기 위해 생명이 희생됐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대만 유명 여배우 천차오언(진교은)은 라이브 스트리밍 중 실수로 개를 사망에 이르게 한 중국의 유명 개 훈련사이자 인플루언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지난달 19일 16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인플루언서인 ‘개와 놀기를 좋아하는 판홍’을 운영 중인 판홍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알래스카 말라뮤트인 ‘아이테’를 목욕시키던 중 개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아이테는 판홍의 보살핌을 받은 개들 중 가장 주목받던 개로 별명이 ‘스타견’이었다. 실시간 방송 중 시청자들은 아이테가 욕조에서 저항하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걱정스러워했다. 그런데도 판홍은 케이블 타이로 아이테의 입을 묶었다. 아이테가 허우적거리며 공기를 들이마시자 판은 그를 때렸고, 아이테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판홍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아이테의 죽음을 노령과 심장질환으로 돌렸다. 케이블 타이는 개가 사람을 물지 않도록 막기 위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아이테의 팬과 견주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이테는 세상을 떠났고 모든 후속 문제를 비공개로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대만 여배우 천차오언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조회수를 얻기 위해 한 생명이 희생됐다”며 “충격과 분노로 밤새도록 마음이 아팠다. 동물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은 죽을 때 동물보다 1000배는 더 심하게 고통을 느끼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천차오언의 발언은 현지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들은 아름다워야 하는 것 말고도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그녀는 정말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판홍에 대해 “그의 영상은 폭력과 생명 경시로 가득 차 있지만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것이 어린아이들에게 미칠 해로운 영향을 상상해보라”고 지적했다. 천차오언은 장혁·장나라 주연의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 드라마인 ‘명중주정아애니’에서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서 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여주인공 린전신의 성인 역할을 맡아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 부모와 공모해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산부인과 의사 기소

    부모와 공모해 영아 숨지게 한 혐의 산부인과 의사 기소

    부모와 공모해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장애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산부인과 의사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혐의다.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이 영아는 지난해 10월 10일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당시 영아 부모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생아가 스스로 자세를 바꿀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부모 휴대전화에서 영아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했다. 영아의 엄마 B씨는 지난해 11월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아빠 C씨의 구속영장은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이들 부부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출산 전에 초음파 검사를 여러 차례 했는데도 왜 장애 사실을 몰랐냐는 부모의 항의를 받자 A씨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 .
  •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건네받아 개발…장기간 될 것” [핫이슈]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건네받아 개발…장기간 될 것”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개발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비공개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의 소유권을 건네받아 개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CNN·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어떻게 하마스를 제거하고 평화를 회복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가자지구를 건네받을(take over) 것이고, 그곳과 관련한 일도 하겠다. 우리가 그곳을 소유(own)할 것이고 위험한 불발탄과 여타 무기를 모두 해체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의 안보 공백에 미군을 보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가자지구에 관한 한, 우리는 필요한 일을 하겠다.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곳을 인수·개발해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하겠다”면서 “중동 전체가 매우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일이 되리라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잠재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중동의 ‘리비에라’(휴양지를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장기적인 소유권을 가질 것이고, 그러면 중동의 그곳(가자), 어쩌면 중동 전체에 큰 안정이 오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권한으로 가자지구를 건네받겠냐는 질문에 “이것은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나는 이를 여러 달 동안 매우 긴밀히 연구했고, 모든 다른 각도에서 봤다”면서 중동의 다른 나라 정상들과 대화했으며 그들도 이 구상을 매우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지 않는 거냐는 질문에는 “두 국가든, 한 국가든, 어떤 다른 국가든 그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이는 삶을 살 기회를 한 번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삶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게 한다는 구상으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지지해 왔다. 트럼프, 팔레스타인 주민의 제3국 이주 고수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로 돌아가면 수십 년간 계속된 폭력이 다시 반복될 것이라며 이들을 요르단과 이집트 등 중동 내 제3국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앞서 이날 행정명령 서명식에서도 가자지구 주민 이주 방안에 대해 “난 그들이, 좋고 새로우며 아름다운 부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그 땅을 재건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돈을 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자지구가 그간 전쟁으로 파괴됐다”면서 “그들이 어떻게 (가자에) 잔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곳은 철거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적절한 부지나 여러 부지를 찾아 많은 돈으로 정말 괜찮은 장소를 만들어줄 수 있다면 난 그게 (주민들이) 수십년간 죽음을 경험한 가자로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나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르단이나 이집트 등에 이주 지역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이 내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난 지역에 돈을 댈 사람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요르단과 이집트가 이주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지적에는 베네수엘라가 미국에서 추방된 자국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으나 결국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강제 이주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가자에 있는 이유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이 선택지가 있었다면 가자를 떠나길 매우 반겼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도 이날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안의 3단계에서 가자지구 재건에 걸리는 기간을 5년으로 상정했다면서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자지구 곳곳에 불발탄이 있고, 건물들이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데다 수도, 전기, 가스 등의 서비스가 끊겨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그들이 5년 뒤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은 부당하다. 그건 그냥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교전을 멈추고 생존 인질 3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교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6주간의 휴전 1단계에 들어갔다.
  • “이정재·강동원과 한솥밥”…82세 바이든, 퇴임 후 파격 행보에 ‘깜짝’

    “이정재·강동원과 한솥밥”…82세 바이든, 퇴임 후 파격 행보에 ‘깜짝’

    미국 최고 에이전시 중 하나로 해외 스타들뿐만 아니라 배우 이정재·강동원 등 국내 스타들도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가 조 바이든(83) 전 미국 대통령과 계약해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연예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는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CAA는 UTA(United Talent Agency), WME(William Morris Endeavor), ICM 파트너스(ICM Partners)와 함께 미국의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로,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에이전시다.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은 국내 및 국제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미국의 목소리 중 하나”라며 “그와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부통령 임기를 마친 뒤인 2017~2020년 CAA와 함께 일한 바 있다. 당시 CAA는 2017년 바이든 대통령이 출간한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를 맡았다. 이 책은 큰아들 보의 죽음을 다뤘다. 영국 BBC는 “CAA는 보통 유명 영화배우나 A급 연예인과 계약을 맺지만, 정치인이나 사회운동 단체와 협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전했다. CAA는 미국 최고 에이전시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리프,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외에도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일본 출신 유명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등도 이곳 소속이다. 한국 배우 이정재, 강동원, 윤여정, 정호연과 영화감독 봉준호, 황동혁 등도 CAA와 손을 잡았다. 이정재는 지난 2022년 CAA와 배우로 계약하면서 동시에 연출가 활동에 관한 계약을 하는 등 해외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강동원 또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한 현지 매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연상호 감독의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영화, 드라마에 의해 주목 및 인정받은 한국 스크린 인재들 행렬에 강동원이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계획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20일 퇴임 후 델라웨어주 자택에 머물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최근 손녀 나오미의 득남으로 증조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만 전해졌다. 다만 바이든 전 대통령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집무실을 떠나는 것이지,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주인공 빼곤 이해 안 가는 인물들의 향연, 그나마 액션 볼만한 ‘브로큰’

    주인공 빼곤 이해 안 가는 인물들의 향연, 그나마 액션 볼만한 ‘브로큰’

    하나뿐인 동생이 죽고 동생의 아내는 자취를 감췄다. 동생이 죽은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게다가 동생의 죽음이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에 이미 예견됐다니, 이건 또 무슨 일인가. 5일 개봉하는 ‘브로큰’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달려 나가는 형 민태(하정우)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동생 석태(박종환)를 누가 죽였는지, 동생의 아내 문영(유다인)은 왜 자취를 감췄는지, 베스트셀러 소설가 호령(김남길)은 어째서 문영을 쫓는지, 그리고 자신이 몸담았던 폭력 조직은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폭주의 동력은 분노와 폭력이다. 민태는 작은 배관용 쇠 파이프 하나만 들고 과거 자신이 몸 담았던 조직은 물론 라이벌 조직의 조직원, 사라진 문영과 호령 등을 찾아가 진실을 말하라며 위협하고 두들겨 팬다. 다소 폭력적인 방식이긴 하나, 동생의 죽음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민태의 행위에 공감이 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영화의 온도는 이야기의 비밀이 풀리는 후반부에서 급격하게 식어 버린다. 다른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동기가 민태에 비해 훨씬 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협박당했거나, 연락이 안 돼 진실을 몰랐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관객으로선 맥이 풀리게 마련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라는 탄식이 나온다. 뭔가 큰 음모를 기대했지만 숨어버린 동생의 아내나 명예를 지켜야 하는 소설가, 조직을 위해 진실을 묻어버린 보스, 그리고 민태와 동행한 조직원 등은 영화 제목처럼 그저 ‘망가진’ 사람들일 뿐이다. 이야기는 허무하게 주저앉지만 하정우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좌충우돌하는 인물인데도 분노를 꾹꾹 누르고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은 그나마 볼 만하다. 하정우는 “정제되어 있지 않은 민낯 그대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이어서 현장 분위기에 도움을 받아 바로 그 순간에 느낀 것들을 표현했다”며 “동생 죽음 후 모든 것이 산산이 조각나버린 민태를 본능에 따라 충실히 소화했다”고 밝혔다. 성긴 이야기의 틈을 액션이 힘겹게 메운다. 특히 민태가 들고 다니는 ‘ㄱ’자 모양 쇠 파이프가 눈에 띈다. 연출을 맡은 김진황 감독이 단편영화 제작비를 벌고자 배관 설비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경험에서 나왔다고 한다. “차가운 파이프를 보면서 날 선 이미지가 떠올랐고, 맞으면 많이 아프겠다고 생각해 사용했다”고 밝힌 감독의 말처럼 영화 내내 강렬하다. 언뜻 ‘올드보이’(2003)의 장도리 액션이 떠오를 법하다. 99분. 15세 이상 관람가.
  •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경제발전 이루겠다”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소유…경제발전 이루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해 소유하겠다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뒤 백악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take over)해 하마스와의 분쟁을 해결하겠다”라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여타 무기를 해체할 책임이 있다”면서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구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가자지구를 “죽음과 파괴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오랜 기간 주민들이 “비참한 삶을 살아왔다”고 했다. 요르단과 이집트 등 인접국이 팔레스타인 난민 이주를 수용해야 한다며 “인도주의적 마음을 가진 다른 나라로 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요르단과 이집트는 이 안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 구준엽, 故서희원 유해 안고 6일 대만으로…“영원한 작별”

    구준엽, 故서희원 유해 안고 6일 대만으로…“영원한 작별”

    구준엽(55)이 사망한 아내 서희원(48·쉬시위안)의 유해를 품에 안고 6일 대만으로 향한다. 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족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일본의 장례 규정상 시신은 3일 이내에 화장해야 하며, 시신 보관에 냉동·냉장 설비가 아닌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해 오랜 보관이 어렵다. 장례업계 관계자는 “서희원 가족도 대다수의 유족처럼 일본에서 화장한 후 유골을 대만으로 운반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서희원의 모친이 먼저 대만으로 가 딸의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동생은 유골함을 품에 안고 6일 대만으로 향한다. 서희원은 가족과 일본 여행 중이던 지난 2일 오전 7시쯤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 등으로 알려졌다. 3일 서희원의 여동생은 “설 명절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의 절친인 대만 방송인 가영첩은 “결국 오빠(구준엽)는 깊은 키스를 하며 영원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오빠의 울음소리로 우리의 가슴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쯤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로, 23년 만에 운명처럼 재회했다. 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번호가 그대로여서, 두 사람의 인연이 영화처럼 다시 맺어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2022년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그는 대만에서 서희원과 지냈고, 방송 출연 등의 일정으로 한국을 종종 방문했다.
  • “싸움은 계속”…바이든, 할리우드 연예기획사와 계약

    “싸움은 계속”…바이든, 할리우드 연예기획사와 계약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대형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었다. 부통령 임기를 마친 후 2017∼2020년 함께 일했던 기획사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다시 손을 잡은 것으로, 퇴임 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3일(현지시간) CAA는 바이든 대통령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CAA는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및 국제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있는 미국의 목소리 중 하나”라며 “그와 다시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CAA는 2017년 바이든 대통령이 출간한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를 맡았던 회사다. 큰아들 보의 죽음을 다룬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0년 대선 출마의 디딤돌로 여겨진다. CAA는 보통 유명 영화배우나 A급 연예인과 계약을 맺지만, 정치인이나 사회운동단체와 협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등이 CAA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델라웨어주 자택에 머무는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 보좌관 등과 연락하며 비교적 조용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손녀 나오미의 득남으로 증조할아버지가 됐다. 지난달 20일 백악관을 떠난 바이든 전 대통령은 그동안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 퇴임 당시 그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집무실을 떠나는 것이지,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우크라전 참전한 英 18세 청년, 임무 시작 몇분 만에 드론공격에 사망 [월드피플+]

    우크라전 참전한 英 18세 청년, 임무 시작 몇분 만에 드론공격에 사망 [월드피플+]

    18세 나이에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영국인 청년이 임무를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허더즈필드 출신의 제임스 윌튼(18)이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군 경험이 전혀없는 윌튼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지난해 봄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다. 이후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에 합류해 간단한 군사훈련을 받은 그가 처음 임무에 투입된 것은 지난해 7월 23일이다. 당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 투입된 윌튼은 보급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첫 임무를 시작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일이다. 함께 임무를 수행한 미국인 자원봉사자 제이슨은 “우리는 60㎏ 짐을 지고 엄폐물이 없는 열린 들판에서 2명씩 짝을 이뤄 20m 간격으로 이동하며 병사들에게 보급하는 일을 맡았다”면서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을 장착한 드론 소리가 났고, 조종사가 나와 윌튼 중 누구를 죽일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제이슨은 그러나 나흘 후 윌튼의 시신을 수습하고자 다시 들판에 갔다가 지뢰를 밟아 한쪽 발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윌튼의 시신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장된 후 부친인 그레이엄에게 인도됐다. 그는 “아들에게 우크라이나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결심이 너무나 확고했다”면서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는 공개적인 추모가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3일 “그는 자신의 삶과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친 영웅적인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최소 16명의 영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윌튼은 최연소다.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참전 혹은 자원봉사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사람은 법에 따라 처벌한다.
  • 국민의힘, 故오요안나 진상규명 청문회 추진 “사회적 파장 커”

    국민의힘, 故오요안나 진상규명 청문회 추진 “사회적 파장 커”

    국민의힘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도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에게 “오요안나씨 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야당에) 요구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굉장히 파장이 크다. (야당에) 청문회를 요구해서 진상규명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씨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공영방송 내에서 젊은 방송인을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직장 내 차별이 자행됐는지 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우선 MBC 이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이 문제를 철저히 진상조사해서 이런 차별행위가 어떻게 방치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재발방지책을 세워줄 것인지 등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서 과방위에 보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과방위 소속 박충권 의원은 “이 문제는 고인의 죽음을 단순히 정쟁으로 다루려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MBC의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부터 있어 온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살펴보는 차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고에 대해서는 특별근로 감독 대상이 된다고 한다”며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적극 검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에게 “오요안나씨 사망 관련해서 특별감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달라”고 했고, 이에 김 의원은 “상임위 차원에서도 청문회를 포함한 후속 절차를 상의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고인은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활동해 오다 지난해 9월 15일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은 3개월 후인 지난해 12월에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등을 모아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MBC는 고인이 사망한 지 4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 구준엽 아내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 폐렴으로 사망

    구준엽 아내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 폐렴으로 사망

    2022년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6)과 결혼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 48세. 대만중앙통신은 3일 쉬시위안이 설 연휴 기간 독감에 걸린 이후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쉬시디(46)는 지난 2일 그의 죽음을 확인하면서 “가족 전체가 설 연휴 기간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 사랑스러운 언니 바비 쉬(쉬시위안의 영어 이름)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 나는 영원히 그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배우이자 가수, 방송 진행자로 활동한 대만의 스타다. 1990년대 여동생 쉬시디와 2인조 그룹 ‘SOS’를 결성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큰S’(大S)로 불리며 ‘작은S’(小S)인 쉬시디와 함께 가수와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쉬시위안은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를 맡으면서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 2009년 같은 만화 원작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방영돼 ‘유성화원’이 다시 조명되자 쉬시위안은 한국판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불리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딸(10)과 아들(8)을 낳았으나 2021년 이혼했다. 그는 2022년 옛 연인이었던 한국 가수 구준엽과 재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클론 활동 시절인 1998년 한 파티에서 쉬시위안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나 열애설에 대한 부담 등으로 2년여 만에 결별했다. 구준엽은 2022년 결혼 발표 당시 “그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며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반지 대신 손가락에 반지 모양의 문신을 새기고, 각자의 몸에 ‘리멤버 투게더 포에버’라는 문구를 새기는 등 애정을 드러내 왔다. 구준엽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주변과 연락도 끊고 크게 비통해하고 있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 MBC “오요안나 죽음 안타까워…유족과 소통하며 진실 밝힐 것”

    MBC “오요안나 죽음 안타까워…유족과 소통하며 진실 밝힐 것”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하고 유족과 최대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MBC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52·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72·사법연수원 7기)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법복을 벗었다. 이외에도 MBC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사위 인원은 총 5명이다. MBC는 “채 변호사와 정 변호사는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해 9월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일에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올해 1월 27일 한 매체가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인의 유서 내용을 보도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MBC는 지난 1월 3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오요안나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독감걸려 48살에 사망

    구준엽 아내 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독감걸려 48살에 사망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금잔디) 역할로 유명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폐렴으로 48살에 사망했다. 대만중앙통신은 3일 쉬시위안이 설 연휴 기간 독감에 걸린 이후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이자 토크쇼 진행자인 쉬시디(46·서희제)는 2일 언니의 죽음을 확인하면서 “가족 전체가 설 연휴 기간 일본으로 여행을 간 동안, 사랑스러운 언니 바비 쉬(쉬시위안의 영어 이름)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불행히도 우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클론 출신 한국 가수 구준엽과 2022년 재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딸(10)과 아들(8)을 낳았으나 2021년 이혼했다. 쉬시위안은 첫 결혼을 하기 전에 구준엽과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던 사이였다. 하지만, 당시 인기가 높았던 클론의 연예계 활동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헤어져야 했다고 재회 이후 구준엽이 토크쇼에서 털어놓았다.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와 이혼 과정에서 여러 법적 소송과 악성 루머 등을 겪어야만 했다. 특히 구준엽은 새해를 맞아 건강한 표정의 쉬시위안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터라 팬들의 충격이 더한 상태다. 팬들은 젊은 나이의 쉬시위안이 일본에서 독감에 걸린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상황에 대해 믿기 어려워 하면서 슬픔과 애도를 표현했다. 일본에서는 25년만의 기록적인 독감 사태가 발생해 치료약이 부족할 정도로 환자들이 늘고 있다.
  • ‘오겜2 위하준 모친’ 이주실 배우, 암 투병 중 별세

    ‘오겜2 위하준 모친’ 이주실 배우, 암 투병 중 별세

    배우 이주실이 2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81세. 소속사 관계자는 “이주실 배우가 약 3개월 전에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위암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며 이날 오전 심정지 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별세했다고 밝혔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등 연극에 출연하며 1970~1980년대 연극계 대모로 불렸다.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고 꾸준한 항암 치료 끝에 10여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원광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완치 이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영화 ‘모자산책’, ‘부산행’, ‘오마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3~9월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비롯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황준호(위하준) 어머니 역으로 열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방송 시점을 기준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유작이 됐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5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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