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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10명 중 8명, 주 52시간제 긍정 평가

    근로자 10명 중 8명, 주 52시간제 긍정 평가

    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는 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을 긍정 평가하고 있으며 초과근무로 임금을 더 받는 것 보다 정시 퇴근으로 여가를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조사한 ‘주 최대 52시간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절반 이상(55.8%)이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적게 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정시 퇴근해서 여가를 즐기겠다는 근로자가 76.1%로 초과근무로 임금을 더 받겠다는 응답(23.5%) 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정시퇴근해서 여가를 즐기겠다는 응답은 남성(61.6%) 보다는 여성(79.0%), 고령층 보다는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여가를 즐기겠다는 응답 비율은 10~20대가 71.1%, 30대 80.6%, 40대 69.7%, 50대 73.6%, 60세 이상 61.1%로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는 인식은 남성(52.7%)보다 여성(58.8%), 고령층 보다 젊은층에서 더 많았다. 일을 많이 하는 이유로는 ‘업무가 많아서’라는 응답이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정한 소득’(27.8%), ‘비효율적인 업무 진행’(20.1%)이 꼽혔다. ‘본인의 성취와 만족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3.6%에 불과했다. 현재 직장에서 주52시간제가 지켜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임금 근로자의 88.0%가 철저하게 또는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 주 52시간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안으로는 기업의 준수의지(25.4%), 사회적 인식 변화(18.1%), 정부 지원(17.8%), 주52시간제 예외제도(17.4%)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 일반 국민 1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무선 70%, 유선 30%)를 통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72%p로 신뢰수준은 95%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2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도입돼 그해 7월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돼 지난 7월부터는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됐다.
  • “최저임금, 양극화 해소 못해”…윤석열 “부동산 세제 합리화해야”

    “최저임금, 양극화 해소 못해”…윤석열 “부동산 세제 합리화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 등 현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해 너무 성급했다고 비판했다. 또 현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매점매석 때문이라고 생각한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며 세제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최저임금제 어려운 기업에 지원해줘야” 윤 후보는 25일 방송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양극화는 최저임금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대기업은 최저임금 규제가 없어도 그 이상이 나가고 지불능력이 없는 기업은 사람을 쓸 수 없고 문을 닫아야 한다. 기업이 이미 양극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제라는 것은 노동자의 인권을 최소한 보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지 양극화 해결 방안에서 나온 건 아니라고 본다”며 “사업해서 이익을 얻는 문제에 도덕이나 규범을 먼저 들이대는 것은 문제다. 양극화로 국민 경제 생활이 어려워지면 재정·복지로 해결할 문제이지 지불능력이 안 되는 기업을 문 닫게 만드는 것을 양극화 해소정책이라고 하면 무식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무용하냐’는 질문에는 “무용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최저임금은 노동법에서 노동자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사용자가 이익을 많이 보면서도 착취하는 걸 막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최저임금을 분야별로 차등하는 것은 어렵다. 물가상승률, 경제상승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기에 맞춰서 올려야 한다. 지금 최저임금이 8700원이 조금 넘는다. 여기에 주휴수당, 식사 제공 등을 생각하면 최저임금이 1만원을 상회한다. 이렇게 갑자기 올리면 일을 못하는 근로자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제를 지키기) 어려운 기업에 대해선 정부가 조금 더 부담해서, 사람을 채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지불)능력이 안 되는데 더 주라고 하면, (노동자 입장에선) 일을 하고 싶은데 못 하고, (기업 입장에선) 사람을 고용해서 생산을 하려는데 못 할 수 있다. 이건 시장에 마이너스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본인의 경제 핵심 키워드를 묻자 “행복 경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52시간제, 3·6개월 단위 유연한 여건 마련해야” 근로시간과 관련해 ‘주 120시간’을 언급했다가 반발을 샀던 윤 후보는 “주 52시간을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주 단위가 아닌) 3개월, 6개월 단위로 해 기준을 지키게 하자는 유연한 여건을 마련해 주자는 이야기였다”며 “지금도 예외조항은 있지만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마저도 규제”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7월 주52시간 제도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주택자 물량 나오게 세제 합리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윤 후보는 “이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수요, 소위 매점매석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면서 “다주택자들의 물량이 시장에 좀 나올 수 있게 세제를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해 “양도세도 적당히 올려야 되는데 너무 과도하게 증여세를 넘어서게 올려버리니 안 팔고 그냥 필요하면 자식에게 증여해버리는 것”이라며 완화 방침을 밝혔다. “재건축 규제 풀어야”…분양가상한제 부정적 입장 이어 “재건축 등 건축 규제를 풀어서 신규 건축물량이 공급되게 하고 다주택자는 적절한 시점에 팔아서 자산 재조정할 여건을 만들어줘야지 (규제를) 딱 묶어놓으면 안 팔고 물량이 안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임대주택은 공공 공급으로만 하기 어렵고 임대차 물량이 시장에서 공급돼야 한다. 그러면 임대업자가 다주택을 보유할 수밖에 없는데, 그걸 (현 정부가) 다주택자 투기 관점에서 봐서 정책이 실패한 것”이라며 “각도를 달리해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도 “분양가격을 어느 정도 자율화하는 게 맞지 않나 본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와 연동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선 “어떤 사업자가 재건축을 통해 물량을 공급했는데 이익을 많이 냈다고 배 아프니 걷어와야 한다는 식의 접근은 안 된다”며 “100채가 있다가 200채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교통 유발, 환경부담이 생기면 정부가 재정투입을 해야 하니 그에 대해 수익자로서 부담하는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공공환수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종부세, 폐지는 어렵지만 합리화하겠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는 “세목이 만들어졌다가 폐지가 쉽겠나. 재검토해서 합리화하겠다”면서 “특히 주택 하나 가진 사람한테, 예를 들어 퇴직하고 살고 있는데 종부세를 내야 하면, 그야말로 고통이고 정부가 약탈해간다는 느낌을 줄 수밖에 없다. 또 대출받아 집을 임대한 사람은 세금을 올려 조세 전가를 하므로 (종부세가) 임대료를 올리는 기능을 한다”고 지적했다. “주식 공매도, 전면금지·허용 아닌 균형 맞춰야” 개인 주식 투자자들이 반발하는 공매도에 대해서는 “지금같이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는 일시적인 규제를 좀 하고 상황이 좀 나아지면 점차 국제기준에 맞춰가는 게 좋지 않으냐”면서 “전면 금지도 안 맞고 그렇다고 전면 허용할 수도 없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한쪽으로만 봐서 ‘O.X’로 다룰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주52시간·최저임금 후퇴 불가” 反노동 논란 진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4일 최저임금과 주52시간노동제 등과 관련해 “이미 정해져 강행되는 근로 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근무제가 비현실적(11월 30일 충북 충주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과의 간담회)”이라고 밝혀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윤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52시간을 폐지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노사 합의를 통해 유연하게 정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을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노동자 편일 수밖에 없다. 솔직히 표가 그 쪽에 더 많다”면서 “사용자 편이 아니라는 걸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민주노총 또는 한국노총이 노동자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정부가 힘이 있는 노조단체와의 거래에 의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을 1∼2개월 단위로 평균을 내 유연하게 적용하는 근로 조건을 노사가 협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최저임금 180만∼200만원일 때 ‘150만원이라도 충분히 일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 사람을 (일) 못 하게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차등 적용 가능성도 열어 놨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선 “이 정부의 검찰개혁은 검찰을 손아귀에 놓고 하수인을 만든 것”이라며 “검찰개혁은 수사권을 빼앗아 경찰이랑 공수처에 주는 게 아니다. 수사권을 마치 혁명의 도구처럼 쓰는 사고방식을 가진 정권은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이 만약에 성공했다면 제가 뭐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됐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여권 인사 수사를 목적으로 손준성 대구고검인권보호관을 통해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고발사주 의혹’에 “지시를 할 이유도 없고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또 “(손 검사는) 제가 유임을 요청한 사람을 갈고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알아서 보낸 사람”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이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각하한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 논란에는 “제가 인사 전횡을 했다는 건 조국 수사 이후 여권에서 만든 얘기”라며 “검사장 인사의 80%는 (조국) 민정수석이 했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특검에 포함을 요구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는 “부실 운운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여권을 겨냥해 “2%와 98%를 갈라치면 98%의 표가 온다는 식의 ‘갈라치기 사고방식’으로 조세 제도를 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아 더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청와대 규모를 축소할 생각”이라면서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지향한다”고 했다. 대선 단골 이슈인 개헌에는 “대선을 준비하면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적 합의를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 [열린세상] 대선후보의 우려스러운 노동정책/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열린세상] 대선후보의 우려스러운 노동정책/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최근 주52시간제 등 노동 문제를 언급하면서 기업 운영에 지장을 주는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52시간제는 단순기능직에 적합한 제도로 창의적으로 일해야 하는 중소기업 운영에 차질을 준다고도 했다. 지난 7월 스타트업 현장 간담회에서는 “스타트업 청년을 만났더니 주52시간제에 예외 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더라”,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일주일에 52시간이 아니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현재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대통령 후보자로서 노동정책 관련 여론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이야기 일부를 사례로 소개하는 취지였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노동시간 관련 현행 법령과 제도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즉흥적으로 현행 법제도가 잘못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었다면 국정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는 대통령 후보로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균형감과 포용적인 노동정책을 기대할 수 없겠다는 실망감이 든다. 주52시간제가 기업 운영에 비현실적이어서 철폐돼야 한다는 발언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입장만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주52시간제는 우리나라 노동자의 장시간 노동에 따른 과로와 이에 따른 높은 산재사망률, 일자리 나누기와 저출산 문제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타개하고자 지난한 노사정 협의를 거친 끝에 여야 합의로 2018년 도입한 제도다. 주52시간제의 전면적 도입이 몰고올 사회적 파장이 우려돼 기업 규모별로 3년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시행 시기도 조정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49인 사업장의 93%가 주52시간 노동시간 준수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일부 우려와 달리 산업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주52시간제 시행에 예외 조항이 없다는 발언은 현행 법제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근로기준법에는 주52시간제의 예외 조항인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사업장 밖 간주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시간제, 특별 연장근로 인가 제도 등 다양한 유연 근로 제도가 있음에도 마치 이런 예외 없이 주52시간제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게임 개발업체에 한정된 사례라지만 1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은 일하는 현장의 실태를 외면하고 경영진의 의견에만 집중한 결과라서 더욱 우려스럽다. 주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 기준으로, 5일 동안 24시간 쉬지도 자지도 않고 일해야 120시간이다. 기계도 그렇게 가동하면 고장 난다. 2017년 유명 게임업체인 넷마블에서 일하던 소프트웨어 개발 노동자들이 ‘크런치 모드’(Crunch Mode)라는 게임 출시의 마감에 걸려 야근과 특근을 반복하던 중 청년 노동자 한 명이 과로사한 불행한 사건을 벌써 잊어버린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은 1957시간으로 독일(1330시간)보다 627시간 많고, 일본(1669)보다 288시간 더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666시간)보다 291시간 더 많이 일하는 여전히 장시간 노동 국가다. OECD 국가 중 산재사망률이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도 장시간 노동에 기인한다고 봐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역사는 노동시간의 단축 과정이었다. 우리나라의 주52시간제 또한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산물이라고 보아야 한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시간 제한이 없다. 여기서는 윤 후보의 말대로 1주 120시간 일을 시켜도 불법이 아니다. 번듯한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 등으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2030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약자인데, 이들이 취업하는 곳은 대부분 5인 미만 사업장이다. ‘약자와의 동행’을 외치는 후보라면 노동시간 제한을 철폐하자고 말할 게 아니라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에게도 주52시간제 등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자는 노동정책을 공약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은 최저임금법과 함께 근로조건에 대한 최저기준을 보장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 [사설] 확 바꾼다는 윤석열, ‘ABM’ 말고 비전으로 승부하라

    [사설] 확 바꾼다는 윤석열, ‘ABM’ 말고 비전으로 승부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어제 출범했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동안의 집안싸움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의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본이 탄탄한 나라”, “상식이 공정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페이스북에는 “정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견을 조정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도 썼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그가 만들고 싶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동안 유권자를 향해 윤 후보가 외친 메시지는 ‘ABM’(Anything but Moon·문재인 정부 정책만 아니면 된다)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치솟은 집값과 종합부동산세를 성토했고, 우왕좌왕하는 K방역을 공격했으며, 탈원전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정권 교체 여론이 높다 보니 ABM만 외쳐도 대선후보로서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알릴 수 있었다.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윤 후보는 ‘무능 정권 심판’과 ‘위선 정권 교체’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선거까지 90여일 남은 시점에 여야 모두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반문’(反文)은 충분히 알았으니 이제부턴 윤석열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발등의 불인 코로나19 극복부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소득·자산 양극화와 계층 사다리 복원, 사라진 일자리, 꺼진 성장 동력,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외교안보 전략 등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과 메시지를 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시행을 걱정하는 윤 후보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인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래서 어떤 정책 조합을 내놓을지 많은 이가 궁금해한다. ‘윤석열표 공정’을 만들겠다는데 그게 뭔지, 나라를 확 바꾸겠다는데 뭘 어떻게 바꾸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 당내에서조차 단순한 ‘반사체’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을 윤 후보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만 강조해서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
  • 김혜경, 전태일 기념관 방문...민주 “尹, 주52시간 폐지하자 한 날“

    김혜경, 전태일 기념관 방문...민주 “尹, 주52시간 폐지하자 한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지난 2일 전태일 기념관을 방문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씨가 전날 오후 전태일 기념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고 이소선 여사 조형물에 “세상 모두의 어머니, 일하는 사람들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님의 삶과 가치를 나누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선대위는 김씨가 여전히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열사의 외침이 유효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코로나 위기로 더 힘들어진 일하는 사람들의 처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업인을 만나 주 52시간제를 폐지하겠다고 한 날, 김혜경 여사는 청계천을 찾아 전태일 정신을 마음에 새겼다”고 밝혔다.
  • 윤석열 “현장 무시한 주 52시간·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은 ‘탁상행정’”

    윤석열 “현장 무시한 주 52시간·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은 ‘탁상행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 52시간제 추진과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에 대해 “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2일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 모두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면서도 “아무리 좋은 의도일지라도 결과가 나쁘면 그것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최저임금제에 대해 “자영업자들과 영세기업들은 지나치게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었다”면서 “급격한 인상 여파는 일자리 실종과 소득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52시간제와 관련해서는 “여력이 없는 기업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고 근무시간 감소로 월급까지 깎여야 하는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누굴 위한 제도냐’라는 불만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서 기업인들이 “무조건 주 52시간을 해버리니 창의적인 일을 하는 직군에서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자 “비현실적인 제도는 다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반노동적이다’, ‘과로 사회를 꿈꾸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다.윤 후보는 “우리 국민이 더 많은 월급을 받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을 잘 안다. 하지만 지나치게 서두르거나 준비되지 않은 획일적인 제도 도입은 안 된다”며 “경제 생태계가 교란되고 결과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불이익을 낳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52시간제는 주 단위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3개월이나 6개월 단위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하되 당장의 기업 활동에 타격을 주지 않고 근로자 소득이 감소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도 지속적으로 올리되 고용주와 근로자가 모두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윤 후보는 “아무리 좋은 의도일지라도 결과가 나쁘면 그것은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저는 국민이 더 많은 임금을 받으실 수 있게, 더 적은 시간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게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

    1일 서울 종로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앞에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최저시급제(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 같은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해 나가겠다’고 발언한 윤 후보를 비판하면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도록 현행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

    1일 서울 종로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앞에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사슬로 묶인 근로기준법 법전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충북 청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최저시급제(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 같은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해 나가겠다’고 발언한 윤 후보를 비판하면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도록 현행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 尹 “무리하게 연락 안 해”… 李, 장제원 사무실 기습방문

    尹 “무리하게 연락 안 해”… 李, 장제원 사무실 기습방문

    지난달 30일 폭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격적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간 이 대표는 이틀째인 1일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전남 순천으로 이동했다. 반면 윤 후보는 이 대표의 복귀 설득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후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보겠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휴대폰을 다 꺼 놓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다는, 부산에 있다고 하니 생각도 정리하고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일사불란한 지휘 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겠느냐”고도 반문했다.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방문 후 “이 대표가 당무 거부 상태도 아니고 부산에 ‘리프레시’(재충전)하기 위해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이틀째인 이날 순천으로 이동해 일종의 전국 투어 시위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자신의 급작스런 지역 일정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으나, 선대위 직을 내려놓고 당대표로서 전국을 돌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고, 이날 순천에서는 지난해 총선 험지인 호남에 도전장을 냈다 낙선한 천하람 변호사를 만났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장제원 의원의 부산 사상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것도 경고와 불만 표출의 연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4명의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 중 가장 껄끄러운 장 의원의 사무실을 기습 방문한 셈이다. 윤 후보의 ‘문고리’ 지목을 받아 온 장 의원은 이 대표와 윤 후보 측 갈등의 핵심 인물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진 긴급회의, 재선 모임 등 그룹별 모임을 이어 가며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마땅한 출구를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 의원은 “성급한 중재나 공개 행동은 오히려 분란을 키울 수 있어 다들 신중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대표의 돌발행동이 길어지면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던 일부 우호 여론마저 반전할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윤 후보는 충남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충청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상속세 부담 때문에 기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며 개편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정치하시는 분들도 전체 국민 입장에서 볼 땐 상속세의 과세 대상이 2∼3%에 불과한데, 그들을 위해 면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을 많이 얘기한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충북 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최저임금제·주52시간근무제 폐지 발언 논란에 대해선 이날 천안 청년 간담회에서 “주52시간에서 뒤로 가 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인이나 청년 자영업하는 분들은 백이면 백, 최저임금과 주52시간이 잘못됐다, 그것 때문에 죽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 尹, ‘주52시간 비현실’ 발언으로 노동관 또 논란

    尹, ‘주52시간 비현실’ 발언으로 노동관 또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30일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 근무제는 ‘비현실적’이며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하겠다’고 언급한 뒤 윤 후보의 노동관이 도마에 올랐다. 윤 후보는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자신이 최저임금제·주52시간 근무제를 폐지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 근로제가 영세 중소기업 운영에 굉장히 장애가 많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마무리 발언에서 정리하고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책을 하겠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 충북 충주에서 진행한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 근무제가 비현실적이고 기업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현실적인 제도 등은 다 철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알려지자 노동 현실을 모르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은 이날 “‘주120시간 노동’과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란 발언으로 국민들 억장무너지게 해놓고, 연이틀 무지한 반(反)노동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윤석열 후보님은 노동을 하나도 모르는, ‘노알못’ 기득권”이라며 “대한민국을 노동지옥으로 만들 요량이라면, 모든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이제 사라져 주시라. 사퇴하시라”고 직격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대선후보 캠프도 “후보는 대충 내지르고, 대변인은 변명해 주느라 연일 바쁘다. 윤석열 캠프 사정이 딱하다”고 꼬집었다.
  • 심상정, 尹·李 거론 “노동 퇴행 대선”…‘노동 진보벨트’ 부울경 순회

    심상정, 尹·李 거론 “노동 퇴행 대선”…‘노동 진보벨트’ 부울경 순회

    노동정체성 강화로 노동자 지지 호소尹 ‘주52시간제 비현실적’ 발언 두고“그 대통령 후보야말로 비현실적…李 노동 공약 없고 부자 향해 구애”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일 지역순회 첫 방문지로 전통적 노동 진보 벨트인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52시간·최저임금제 관련 ‘노동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노동 공약 없음’을 비판했다. 당 안팎에서 약해졌다고 지적하는 진보정당의 노동정체성을 1박 2일 노동벨트 순회로 강화하면서 조직노동자들의 지지를 복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심 후보는 이날 ‘노동열사’들이 묻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솥발산 열사공원에서 “윤 후보는 ‘주 52시간은 비현실적이다’ 또 ‘최저임금제는 없애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며 “전국의 노동자 여러분, 지금 2021년, 주 52시간 비현실적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대통령 후보야말로 비현실적이지 않냐, 이렇게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존중 사회를 외치고도 철저히 노동을 외면했던 집권당에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 후보는 마치 노동자들 표는 다 내 표인 양, 노동 공약 하나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 부자들 향해서 표를 구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저는 53년 묶은 낡은 노동법을 전면 폐기하고, 모든 시민이 일하는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신노동법’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우리 정의당은 대한민국의 노동자들과 두 손 잡고 68년 낡은 체제의 노동법을 갈아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대선, 34년 노동 없는 양당체제 끝내고, 이제 노동이 당당한 나라, 노동이 선진국인 나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후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찾아  “저는 노동 없는 대선이 아니고 노동 퇴행 대선이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어쨌든 노동운동, 진보정치 1번지였던 울산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이번 대선에 힘을 좀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심 후보의 부·울·경 순회는 ‘노동’ 관련 일정으로 꽉 채워졌다. 심 후보는 솥발산 열사공원 참배 후 울산 교육청 정문 학교비정규직 농성장과 민주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울산시청 앞 신도영객 농성장과 현대자동차 방문 등 노동 관련 일정도 배치됐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방문하고 노동운동가 전규홍의 분향소에 조문할 예정이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부·울·경은 조승수·권영길 전 의원 등을 배출하고 진보정치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곳”이라며 “노동벨트를 복원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심 후보는 2일 경남으로 이동해 한국지엠 비정규직 지회와 간담회, 경상대에서 대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이어간 후 부·울·경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윤석열 “어려운 일 있을수록 원류 되새겨”...2박3일 충청 일정 마무리

    윤석열 “어려운 일 있을수록 원류 되새겨”...2박3일 충청 일정 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충청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이날 윤 후보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원류를 되새긴다. 항일 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 첫 지역 일정으로 충청권을 선택한 윤 후보는 일정이 진행되는 사흘 동안 중원 지역이 ‘뿌리’이자 ‘중심’임을 줄곧 강조해왔다. 윤 후보는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과 아산 폴리텍대학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천안의 ‘청년의 거리’인 신부동 문화공원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한다. 윤 후보 측은 이번 충청권 방문의 의미를 ‘중원’, ‘미래’, ‘청년’이라는 키워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3·1운동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현재 남은 독립선언서가 10장도 안 되지 않느냐. 고등학교 3학년 국어책 첫 장에 독립선언서가 나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독립기념관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충청인 선조 중 만해 한용운 선생,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김좌진 장군 등이 있다. 충청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항일독립정신은 단순히 빼앗긴 주권만을 되찾는 게 아니다.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 주권과 민주공화국을 건립하려는 의지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이런 항일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다시 원류를 되새긴다는 측면에서 오늘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의미로 봐달라”고 덧붙였다.폴리텍대학 학생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인프라 부족과 사내 복지, 대기업과 임금 격차 등으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워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윤 후보는 “중소기업 사내 복지의 경우 연구개발 분야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과세를 면제해 기업이 복지에 힘쓸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하는 일은 거의 비슷한데 임금과 사내 복지 차이로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전면 전환해 강소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근로자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1980∼1990년대 초반만 해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격차가 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50∼60%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임금을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전날 충북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주52시간제 애로사항을 청취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들었다.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가 영세 중소기업 운영에 장애가 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했다.
  • 충청 민심 이틀째 챙긴 윤석열 “中企정책, 탁상공론 안 할 것”

    충청 민심 이틀째 챙긴 윤석열 “中企정책, 탁상공론 안 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일정으로 충청권에 이틀째 머물며 대선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구애하는 데 주력했다. 윤 후보는 오전부터 청주공항 방문,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 및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밑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의 2차전지 강소기업 클레버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를 두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고,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분들은 청년들을 구인하기 어렵다고 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면서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제도 때문에 (기업인들이) 힘들다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정책 대상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것은 확실하게 지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도 언급하며 “이해관계자에게 물어보라고 하면 (이해관계자가) 마피아라고 한다”며 “이해관계 때문에 왜곡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물어볼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면) 100% 실패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2차전지 강소기업 간담회에서 직접 수첩과 펜을 챙겨 내용을 받아 적기도 했다. 윤 후보는 클레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날 윤 후보의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자고 한 데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엊그제까지 공격하다가 표 계산을 해 보니 아마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민주당에서 드나 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와 관계없이 절벽에 떨어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구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야당 차원에서도 여당이 추진한다고 하면 적극 협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공항에서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와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에 대해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두 가지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아울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찾아 청년 창업자 및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열고, 저녁에는 서문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상인 10여명과 소주를 곁들인 삼겹살 파티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후보는 충북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선대위 청년보좌역 모집을 홍보하며 청년 표심 확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며 “청년을 선거용 장식품으로 잠깐 쓰고 버리지 않고 국정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함께하는 2022 정권교체’를 위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 모집한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다양한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 목소리를 듣는 귀는 열겠다”며 “청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어 주고 지켜 주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세종과 대전을 시작으로 2박3일의 충청권 순회 일정에 돌입했으며, 1일 충남 천안과 아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 尹 “與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 추진하면 적극 협조”

    尹 “與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 추진하면 적극 협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일정으로 충청권에 이틀째 머물며 대선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 민심을 구애하는 데 주력했다. 윤 후보는 오전부터 청주공항 방문,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 간담회,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방문과 청년창업자·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야 반상회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밑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의 2차전지 강소기업 클레버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를 두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고,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분들은 청년들을 구인하기 어렵다고 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면서 “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제도 때문에 (기업인들이) 힘들다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정책 대상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것은 확실하게 지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도 언급하며 “이해관계자에게 물어보라고 하면 (이해관계자가) 마피아라고 한다”며 “이해관계 때문에 왜곡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물어볼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 (그러면) 100% 실패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2차전지 강소기업 간담회에서 직접 수첩과 펜을 챙겨 내용을 받아 적기도 했다. 윤 후보는 클레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날 윤 후보의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자고 한 데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엊그제까지 공격하다가 표 계산을 해 보니 아마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민주당에서 드나 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해야 하고 선거와 관계없이 절벽에 떨어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구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야당 차원에서도 여당이 추진한다고 하면 적극 협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공항에서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와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에 대해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두 가지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아울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찾아 청년 창업자 및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열고, 서문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윤 후보는 충북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선대위 청년보좌역 모집을 홍보하며 청년 표심 확보에 나섰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며 “청년을 선거용 장식품으로 잠깐 쓰고 버리지 않고 국정 파트너로 삼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함께하는 2022 정권교체’를 위해 오늘부터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을 공개 모집한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다양한 본부와 부서에 배치돼 일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 목소리를 듣는 귀는 열겠다”며 “청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어 주고 지켜 주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세종과 대전을 시작으로 2박3일의 충청권 순회 일정에 돌입했으며, 1일 충남 천안과 아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옥길~강남노선 재추진 요청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옥길~강남노선 재추진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민주·부천6)은 15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버스업체의 1일2교제 정착을 위한 해법과 부천옥길~강남 노선의 재추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명원 도의원은 “대광위에서 광역버스 19개 노선 중 7개 노선만 선정되고 나머지는 탈락됐다”며, 이후 절차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허남석 교통국장은 “4개의 노선은 재심의 절차를 거치게 되고, 부천옥길~강남 노선을 포함한 나머지 노선의 경우에는 해당 시·군과 사업계획을 보완해서 내년 상반기에 보완신청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 도의원은 “버스 업체의 주52시간제 시행되었는데 여전히 하루 17시간씩 운전을 하고 있다”며 “국민 소득이 4만달러에 육박하여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 반열에 오른 상황과는 너무 상반되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허 국장은 “1일2교대제가 시행되려면 지금보다 운수종사자가 1만명이상 채용되어야 가능한 부분이다”라며 “제도가 완전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 주52시간제 이후… 조선업 상용직 임금 상승

    주52시간제 이후… 조선업 상용직 임금 상승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해 조선업에서 임금이 줄어들고 이직이 증가하고 있다는 산업계 주장과 달리 오히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이 80%를 차지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5~299인 사업장의 상용직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에 2.6%(월 336만원→345만원), 7~8월에는 5.3%(월 329만원→346만원)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초과근로시간 역시 올해 상반기 월평균 19.0시간, 7~8월에는 월평균 17.7시간으로 법정 허용 월 최대 52.1시간(1주 12시간)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자동차와 트레일러를 제외한 운송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최근 일부 산업계에서는 조선업종이나 뿌리기업에서 주52시간제 이후 근로자 임금이 크게 감소해 부업이나 이직 사례가 늘어나고, 생산·제조 주문이 들어와도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필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통계분석 결과는 그동안 일부에서 얘기하던 것과 상당히 다르다”면서 “다만 개별기업에서는 일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일대일 컨설팅 등 정부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중에서도 지난 7월부터 주52시간제를 시행한 5~49인 사업장 가운데 5~9인과 10~29인 사업장은 7~8월 임금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4%와 4.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산업 평균 3.8%와 제조업 평균 4.5%를 넘어선 수준이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의 규모별 분류는 5∼9인, 10∼29인, 30∼99인, 100∼299인 등으로 주52시간제 시행의 규모별 기준인 5∼49인, 50∼299인 등과 달라 불가피하게 이처럼 비교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주52시간제 때문에 조선업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측·경제단체 주장이 틀렸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소는 물량팀, 돌관팀(하청업체 작업팀) 등 복잡한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해 정부의 상용직 통계에 잡히지 않는 하청 생산 인력이 매우 많다”면서 “이들의 노동 시간과 임금을 통계에 반영하지 못한 것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또 “조선산업은 과거 물량 감소가 극심했기 때문에 늘어난 수주량을 기준 노동 시간 안에서 일정 정도 처리가 가능해 초과근로가 늘어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안경덕 “외국인 근로자 월말부터 입국 제한 완화”

    안경덕 “외국인 근로자 월말부터 입국 제한 완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맞춰 이달 말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국가를 현행 6개국에서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인 1일 경기 안산시의 금속제조업체를 방문해 “일별·주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상한을 폐지해 늦어도 11월 말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서 취업 비자(E-9)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했지만 방역이 강화된 이후로는 캄보디아·베트남·태국·동티모르·라오스·중국 등 6개국에서만 외국 인력이 들어오고 있다. 외국 인력 도입 상한도 하루 100명, 1주 600명으로 제한됐다. 이로 인해 해마다 5만명 이상 입국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연 6000~7000명 수준으로 줄어 중소기업과 농어촌 등 현장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해 왔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5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적용돼 인력난이 더 극심해지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 국가를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이날 안 장관이 방문한 ㈜중일도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 2월 외국인 근로자 4명에 대한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았으나 송출국의 방역 상황이 나빠진 데다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제한해 1년 8개월째 인력난을 견디며 대기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고용허가서 발급 후 국내로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가 5만명에 달한다. 안 장관은 “현지에서 예방접종, 유전자검사(PCR) 음성확인이 이뤄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장에서도 조만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예방접종과 사업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홍준표 “수시 없애고 수능 2회로…주52시간제는 잠정중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수능 중심의 대학입시 추진, 노조 조직률 2배 이상 확대, 4대 관문공항 착공’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30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야의 정책 대전환으로 선진국 시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을 폐지하고 수능 중심의 대학 입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연 2회 수능 성적으로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능 출제도 EBS 교재에서 최소 70% 출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3∼5세 보육료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 재설계를 통해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노조가 꼭 필요한 근로자들의 노조 조직률을 현재 12%에서 30%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주52 시간제는 경제 회복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면 폐기하고, 원전과 수소로 탄소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등 원래 계획된 원전 건설을 즉시 재개하고, 신규 원전을 조속히 착공해 원전 비중을 현재 29%에서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의 LNG를 도입, 동해안 원전 전력과 결합해 수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을 중추공항으로 삼고 대구 박정희공항, 무안 김대중공항, 가덕도 김영삼공항까지 4대 관문공항을 국비로 조속히 확장·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 코로나 2년, 비대면 온라인 주요 민원 상담은

    코로나 2년, 비대면 온라인 주요 민원 상담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했는데 지방자치단체 자영업자 안정자금과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나요’, ‘골프 레슨 후 6명이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것이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하나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모바일 환경 속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의 온라인 상담도 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가까이 제공된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모두 6만 1963건에 이른다. 일상 생활 속 불편 사례에서부터 여러 기관이 얽힌 복합 민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용노동 분야에서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실업급여, 주52시간 근로제 등과 관련한 상담이 잦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자가격리, 백신접종 대상자와 시기, 교차 접종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공동주택 청약과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건축 분야, 국민지원금 지급대상과 이의신청 방법 등 행정안전 분야에서도 온라인 상담이 이어졌다. 권익위는 “올 들어서는 코로나19 정부 대책과 관련한 상담이 많게는 한달에 3000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담 분야별로는 고용노동이 2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복지(8.7%), 주택건축(8.5%), 행정안전(7.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상담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여러 행정기관이 관련된 복합민원도 지난 2년간 31건이 처리됐다. 주요 사례로는 동탄신도시의 초등학교 안전 통학로 조성, 김포-서울강서도로 구간의 상습 침수 피해 해소, 부산신항 버스노선 확대 등이 꼽힌다.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지난 2년간 온라인 상담이 활성화되고 다수 기관이 관련된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업무체계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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