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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습 알바는 최저임금 못 받는다? 땡!

    수습 알바는 최저임금 못 받는다? 땡!

    #1. 2011년 당시 고3이던 김모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경기 성남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평일 오후 5시부터 6시간씩 일했다. 그런데 사장은 근로계약서 없이 첫 달을 ‘수습 기간’으로 정해 당시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4320원)보다 500원 적은 3820원을 시급으로 줬다. 사장이 최저임금을 지켰다면 김씨는 첫 달 최소 51만 8400원을 벌 수 있었지만 실제로 손에 쥔 돈은 45만 8400원에 불과했다. #2. 대학생 박모(여)씨는 지난해 수능을 보고 대학 입학 전까지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어느 날 박씨는 매장 내에서 유리를 닦다가 넘어지면서 로스팅 기계에 팔꿈치를 심하게 부딪혔다. 사장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고 말했지만 사장은 “많이 다친 것 같지 않은데 일 끝나면 보내주겠다”며 거절했다. 박씨는 자비로 통원치료를 받았고 사장은 치료비를 모른 체했다. 수능이 끝나면서 많은 고3 학생이 사회 경험도 하고 돈도 벌 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최저임금이나 야간 및 연장·추가근무에 따른 가산임금 등 근로기준법 등에 명시된 권리를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주로부터 성추행 등을 당해도 혼자서 끙끙 앓다가 그만두기 일쑤다. 알바노조 구교현 위원장은 17일 “학교에서 노동법 관련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 시장에서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사업주들도 ‘주휴수당’(1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제공되는 유급휴일 수당)이 뭔지, 근로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알바노조 등에 따르면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이 흔하게 입는 피해는 ‘수습’을 빌미로 최저임금도 못 받는 경우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수습 기간’은 3개월을 넘길 수 없다. 근로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수습 기간에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 한다. 계약 기간이 1년이 넘을 때만 수습 기간에 최저임금의 90%를 받는다. 올해 최저임금은 5210원, 내년에는 5580원이다. 근로자가 5명 이상인 사업장에서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과 휴일, 연장근무를 했다면 임금의 50%만큼 추가로 수당을 받아야 한다. 박씨처럼 근무 중 다쳤다면 산업재해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치료 기간이 4일 미만이면 사업주에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4일 이상이면 산재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구 위원장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으면 벌금이 500만원인데도 써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귀찮아하는 사용주가 많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시 유의점을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난 알바… 욕설·성추행도 참아야지, 뭐”

    서울 은평구의 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조모(19·여)씨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에 나와 6시간씩, 주 24시간을 쉼 없이 일한다. 1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제공되는 유급휴일 수당인 주휴수당도 법적으로는 약 2만 50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조씨에겐 언감생심이다. 시급이 최저임금인 5210원이어서 한달벌이는 5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열악한 임금보다 더 받아들이기 힘든 건 손님들의 반말과 고성이다. “40~50대 손님들이 가게를 많이 찾는데 대부분 ‘여기, 이거 하나 계산해 줘’, ‘어이, 이건 얼마야?’ 하고 무턱대고 반말을 하세요. 특별히 불친절하게 응대하지도 않았는데 ‘너 뭐야’, ‘너 무슨 말버릇이냐’는 식으로 쏘아붙이는 손님도 많고요. 자식처럼 생각하고 배려해 줬으면 좋겠는데….” 청년들이 생애 처음 노동을 경험하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반말, 욕설, 인격 비하 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높은 ‘감정노동’(고객 응대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일하는 노동)의 일선에 있는 것이다. 24일 청년유니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5~29세 아르바이트생 22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79.0%(177명)가 ‘내 일은 감정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분에 상관없이 항상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85.3%(192명)로 높았다. 조사 대상의 53.8%(121명)는 지난 1년간 고객으로부터 무리한 요구를 받았고 인격 무시 발언이나 욕설 등의 폭언을 들은 비율도 각각 50.7%(114명), 39.6%(89명)로 집계됐다. 성희롱이나 신체 접촉도 잦아 15.1%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종로구의 한 바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생 박모(24·여)씨는 “‘아빠뻘이니까 볼에 뽀뽀를 해 달라’고 하거나 ‘재워 달라’는 등 성희롱을 하는 손님이 너무 많다”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때부터 욕설을 퍼붓기 일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응답자 중 62.7%(141명)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을 피할 수 없다’고 답했다. 청년유니온은 고객의 무리한 요구나 폭력, 부당한 행동 등을 아르바이트생들이 거부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의무적으로 거부권을 보장해 줄 것과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제고 등을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요양병원 난립… 고용실태 엉망

    부산을 비롯한 울산과 경남지역 요양병원들이 직원들의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용관리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울·경 소재 146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종사자에 대한 근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직원들의 급여와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9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직원을 채용하면서 서면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필수기재사항 등을 누락한 91곳과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시행하지 않은 20곳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요양병원 가운데 부산지역 A요양병원 등 65곳은 직원들의 급여 및 퇴직금 6억 3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또 경남의 B요양병원 등 29곳은 직원들의 주휴수당과 야간·연장·휴일근로수당 5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C요양병원 등 12곳은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직원을 채용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도 연중 상시 근로체계인 요양병원의 특성상 교대제 근무에 따른 휴식시간을 보장하지 않거나 여성 직원의 야간근로와 휴일근로 제한, 대체직원 부족으로 인한 연차휴가 및 출산휴가를 보장하지 않는 요양병원도 다수 적발됐다. 부산고용노동청 최정환 근로감독관은 “의사나 간호사들의 근로환경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심지어 몇몇 요양병원은 용역회사로부터 직원을 채용하는 곳도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 전국의 요양병원 수를 확인한 결과 총 937개로 이 가운데 234개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동남권에 요양병원이 많은 이유는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와 연관이 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배득임 차장은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부산과 인접한 울산, 경남지역에 요양병원 등 실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법인은 물론, 의사나 한의사의 경우 30병상 이상 일정 요양시설만 갖추면 누구나 손쉽게 요양병원을 설립할 수 있게 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편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에 적발된 요양병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정명령과 함께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열악한 알바 환경 이대로는 안 된다”

    “열악한 알바 환경 이대로는 안 된다”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알바노조) 회원들이 3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대학가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하면서 4대보험·휴게시간·주휴수당 준수율이 50%를 넘지 못하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강남구주부환경연합회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사거리 지하 역삼 지하보도에서 재활용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알뜰장’을 연다. 환경과 (02)3423-6193. 제1회 강남구청장배 생활체육 구민 건강 걷기대회가 20일 오전 9시 학여울역 SETEC 제3전시장 뒷광장(집결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과 (02)3423-5953. ●강동구 오는 29일 천호동 천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장애인의 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성악가 김태섭, 청음수화합창단, 가수 이아름의 축하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은 참여 시 자원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과 (02)3425-5721~3. ●강북구 다음 달 9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9회 강북구 어린이 동요잔치 예선에 참가할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신청을 17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교육지원과 (02)901-6307. ●강서구 오는 22일부터 보건소 기능의 일부를 동네 약국에 접목해 투약 이력 관리부터 금연, 자살예방 상담 등을 연계해 주는 세이프약국 10여곳을 운영한다. 의약과 (02)2600-5950. ●관악구 오는 21일까지 청소년 음악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청림동 음악의 열정 연구소에서 3개월간 발성의 기본부터 각종 동요, 가곡 등을 배운다. 교육사업과 (02)880-3986. ●광진구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당뇨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문강좌가 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당뇨 환자를 비롯해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광진구보건지소 지소사업팀 (02)450-1461. ●구로구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구로아트밸리에서 어린이 시각 체험 창의예술교실을 진행한다. 2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피노키오의 내용과 장면을 미술,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재료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 활동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엄마·아이반 10만원, 아이반 5만원.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에서 접수한다. 구로아트밸리 (02)2029-1700, 1746. ●금천구 17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통장 360명을 대상으로 ‘통장 아카데미’를 연다. 이경옥 유로드소프트 대표를 초빙해 통장 업무 수행에 관련이 있는 도로명 주소 사용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현안 사항인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과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에 대해 이태홍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장이 강의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마을 만들기로 그려 보는 금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에 나선다. 자치행정과 (02)2627-1046. ●노원구 가정에서 책 읽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책 읽는 어머니 학교’를 오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노원정보도서관과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노원정보문화도서관에선 매주 화요일,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10명이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평생학습과 (02) 2116-3993. ●도봉구 오는 26일까지 201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주민제안 대상 사업은 지역 현안사업이나 주민 숙원사업,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주민 안전과 복지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원부서 접수 창구는 물론 우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기획예산과 (02)2091-2614. ●동대문구 주민참여형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 행사를 18일 오후 3시 중랑천 둔치 겸재교 아래에서 개최한다. 체험학습장에선 앞으로 구민 1150명이 오는 11월까지 공동체 형태로 도시농업 활동을 할 수 있다. 공원녹지과 (02)2127-4778. ●동작구 공원 이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 제비어린이공원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숲 생태전문지도자, 역사박물관 대학 등 전문 지도자 과정을 거친 해설가가 진행해 내실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구 공원녹지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02)820-9845. ●마포구 오는 23일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EM 친환경 빨랫비누 만들기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 합성 계면활성화의 폐해, 식물성 계면활성제 활용법, 비누 만들기 방법 등을 강의한다. 선착순 40명. 환경과 (02)3153-9250. ●서대문구 17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축제를 연다. 국내 최초 시각장애 마술사 김병휘씨의 마술쇼, 하이천사 모바일 카페, 시각 장애인 체험, 휠체어 면허시험장, 스킨케어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인 자립을 도와주는 취업박람회, 점자 명함 만들기 행사도 연다. 사회복지과 (02)330-1268. ●서초구 오는 20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서초구청장배 전통 무용 경연 대회’를 연다. 한국 전통 무용, 외국 전통 무용, 생활 창작 무용 등 분야 경연이 벌어진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일 오후 1시 30분까지 대강당으로 오면 된다. 생활운동과 (02)2155-6762. ●성동구 19일까지 주민들이 베란다와 옥상 등 가정에서도 작은 텃밭을 조성해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상자 391세트(배양토와 모종 9주)를 분양한다.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8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지역경제과 (02)2286-5455. ●성북구 4월 행복한 부모교육 강의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고려대 사범대학에서 ‘자녀의 문제행동 이해와 변화를 위한 기본기술 배우기’를 주제로 열린다. 아동·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례와 대처·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02)3290-1660. ●송파구 잠실 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송파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송파구의 사계절이나 지난 12~14일 열린 잠실 관광특구 1주년 페스티벌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송파구 사진 작가회 (02)415-5195. ●양천구 구 장애인단체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양천문화회관 리더스클럽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한다. 어르신장애인복지과 (02)2620-3371. ●영등포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포토소셜 역사관 ‘시간여행’(pinterest.com/ydpoffice) 서비스를 시작한다. 핀터레스트는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달리 사진과 그래픽 등 이미지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일종의 온라인 스크랩북이다. 영등포의 시대별 변화 모습, 관광사진,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등 30개의 보드로 구성된 핀터레스트를 열었다. 홍보전산과 (02)2670-7559. ●용산구 오는 22일까지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외국인 지원 업무를 맡을 외국인 시간제 공무원을 모집한다. 외국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1년 이상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으로 일본어와 한국어 구사가 자유롭고 취업 가능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 자치행정과 (02)2199-6414. ●은평구 만성관절염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관절염 운동교실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방문보건팀 (02)351-8277. 오는 19일까지 컴퓨터 입문, 인터넷 기초, 한글2007, 엑셀, 스마트폰 활용 등에 참가할 ‘주민 정보화교실 5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20세 이상 주민으로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정보화기획팀 (02)351-6355. ●종로구 오는 6월까지 흥인지문부터 숭인사거리까지 노점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시민 불편을 주는 노점 과다 적치 상품 제거, 대규모 노점 규모 축소, 교통사고 유발 위험 노점 축소 및 이전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건설관리과 (02)2148-3143. ●중구 오는 30일까지 내 집 앞, 내 상가, 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주민 자율청소에 참여할 단체와 개인, 동호회 등 희망 단체를 모집한다. 단체명과 소재지, 참여인원, 청소 가능 시기, 청소구간 등을 표시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행정과 (02)3396-5482. ●중랑구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1명을 공모하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보건관련학과 졸업자로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보건소 근무 경력이 1년 이상이거나 중랑구 거주자, PC활용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치른다. 응시원서, 이력서(반명함판 3.5×4.5㎝ 사진 부착), 자기소개서 각 1부를 중랑구 홈페이지(jungnang.seoul.kr)에서 내려받아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등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되면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한다. 5년 범위에서 연장 가능하다. 의약과 (02)2094-0895. ●경기 고양시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동구청 여권민원실에서 10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할 기간제 근로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일당은 3만 9100원이며, 주휴수당, 월차수당이 지급되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여권민원실 (031)8075-2466. ●의정부시 18일까지 산림정화감시원 1명을 추가 모집한다. 자격은 18세부터 60세까지이며 주말이나 휴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공원녹지과 (031)828-2342. [대중음악] ●미스틱 89 레이블 콘서트 19~2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음반 레이블 ‘미스틱89’ 소속 가수들이 여는 합동 공연으로 윤종신과 가수 하림,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신치림과 ‘슈퍼스타K 3’ 출신 혼성 듀오 투개월 등이 각자 개성 있는 무대를 꾸민다. 6만 6000원. (02)514-1630. ●2013 클래지콰이 전국투어 콘서트 ‘비 블레스드’ 오는 5월 10~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그룹 클래지콰이가 약 4년 만에 펼치는 콘서트로 일렉트로닉과 어쿠스틱을 아우른 풍부한 사운드, 3D 매핑 기술을 동원한 영상 쇼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킨다. 7만 7000~8만 8000원. 1544-1555. [공연] ●무용 ‘피나 안 인 서울’ 18~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춤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한 현대무용의 혁명가 피나 바우슈의 예술정신을 일반인 78명이 몸으로 표현한다. 피나의 작품으로 만든 영화 ‘피나’를 본 사람들이 무용가 안은미와 토론, 워크숍을 이어 가면서 각자 자기의 이야기로 2분짜리 무용작을 만들었다.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는 안은미는 “누구나 웃고 울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한다. 오후 5시부터 ‘피나’ 3D 영화를 상영하고, 공연은 8시에 시작한다. 영화 1만 2000원, 공연 2만원, 영화와 공연 패키지는 2만 5000원. (010)2981-0626. ●어린이 뮤지컬 ‘꼬마버스 타요’ 오는 26일~5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버스 ‘타요’를 상상 속 슈퍼버스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겁쟁이가 아님을 증명하고 싶은 ‘타요’가 하루 동안 벌이는 모험. 관람객 중 매일 3명을 추첨해 타요 관련 상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증정하고, 공연을 본 모든 어린이들에게 초콜릿과 풍선껌을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만 5000~5만원. (02)711-0284~5. ●뮤지컬 ‘드랙퀸’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H아트홀. 드랙퀸(여장 남자) 쇼로 유명했던 블랙로즈클럽에 동성애 혐오자인 폭력조직 2인자가 신변보호차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한판 소동. 존폐 위기에 놓인 클럽을 살리기 위한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4만~5만원. (070)8146-2780. [전시] ●‘소전 손재형’전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구립미술관. 중국에서는 서법, 일본에서는 서도라 부르던 것을 한국에서 서예라는 말로 정착시켰고, 추사 이래 최고의 서예가로 꼽히면서 소전체를 남겼고, 추사의 세한도를 오늘날까지 전해준 인물이 바로 소전 손재형이다. 그의 서예, 문인화, 전각 등 40여점을 모았다. (02)6925-5011. ●‘서늘한 현실, 빈 그림자’전 오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스페이스99. 평화박물관이 진행하는 신진 작가전이다.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작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로 도심 재개발 문제를 다룬 홍진훤, 자유라는 것이 결국 주어진 범위의 것이라 지적하는 윤동희, 인간의 조건이 영원한 부조리임을 드러내는 이재환 등 작가 3명의 작품이다. 최종 수상 작가는 내년 봄 평화박물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게 된다. ●‘더 완벽한 날: 무담 룩셈부르크 컬렉션’전 오는 6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유럽의 현대미술관 무담 룩셈부르크의 소장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 유토피아를 키워드로 소장품 550여점 가운데 작가 21명의 작품 30여점을 뽑아냈다. (02)733-8945. [영화] ●노리개 감독 최승호. 출연 마동석, 이승연, 민지현. 한 신인 여배우의 자살 사건 후 정의를 쫓는 열혈 기자와 검사가 그녀의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 고(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로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성상납 문제를 낱낱이 고발하고 이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직격탄을 날린다. 95분. 청소년 관람 불가. 18일 개봉. ●로마 위드 러브 감독 우디 앨런. 출연 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페넬로페 크루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예술 작품 같은 도시 로마를 배경으로 추억, 명성, 욕망, 꿈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낸 영화. 냉소와 풍자를 기반으로 낭만적이고 따뜻한 휴머니즘이 가미된 우디 앨런식 코미디와 인생에 대한 페이소스가 잘 살아 있다. 감독은 물론 배우로도 출연한 우디 앨런을 비롯해 로베르토 베니니, 알렉 볼드윈 등 명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111분. 청소년 관람 불가. 18일 개봉. ●송 포 유 감독 폴 앤드루 윌리엄스. 출연 테렌스 스탬프,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젬마 아터튼. 말기암 환자이지만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부인 마리온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노인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휴먼 코미디. 배우들의 호연과 실제 합창단원인 조연들의 아름다은 목소리를 담아낸 ‘트루 컬러’, ‘유 아 마이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주옥같은 삽입곡들이 영화의 감동을 더한다. 93분. 12세 관람가. 18일 개봉.
  • 알바 고시생의 눈물

    알바 고시생의 눈물

    9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 A(27)씨. 지난해 지방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상경,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부모님이 매달 20만원씩 부쳐주지만, 학원비는커녕 방값도 대기 어려워 고시원 총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도 반년이다. 하루 6시간 주 7일 일하고 받는 월급은 고작 30만원. 12만원하는 독서실 자리 하나와 25만원짜리 작은 방 한 칸을 공짜로 이용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혜택까지 돈으로 환산해도 시급은 4000원이 안 된다. 지난해 최저임금 시급 43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올해 최저임금 시급 4580원과는 더욱 거리가 멀다. 근로기준법이 규정한 기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고시학원 에듀스파와 함께 9급 공무원 수험생 523명을 대상으로 ‘고시생 아르바이트 실태’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A씨처럼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고시생이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또 10명 중 4명은 따로 휴식시간이 없고(41.3%), 주휴수당도 받지 못한다(40.7%)고 답했다. 안전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답변도 62.9%나 됐다. 특히 독서실 총무·학원 지도원 등 ‘고시촌 형 아르바이트’의 고용여건이 더 열악하다는 점도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났다. 학원지도원으로 일하는 수험생 B(23)씨. 하루 평균 5시간 주 6일 근무하고 받는 돈은 15만원. 대신 6개월 동안 별 탈 없이 일하면 이후 2년 동안 학원 수강이 공짜다. B씨는 “학원비 댈 돈이 없다 보니 이렇게라도 해서 강의를 들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고시생들의 낮은 권리의식과 노동당국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이춘성 노무사는 “아르바이트 고시생들은 ‘합격만 하면 다 끝이야’, ‘내가 평생, 이 일만 할 것 같으냐’는 생각에 권리의식이 낮은 편”이라면서 “고시촌의 근로 환경을 지도·점검해야 할 노동당국은 인력난만 탓하고, 현재로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독서실·편의점 시간당 4300원도 안된다

    독서실·편의점 시간당 4300원도 안된다

    독서실 총무, 서점 관리원, PC방 관리자. 고시촌에서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다. 일도 하면서 책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악용, 업주들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실에서 일하는 아르바트생의 89.3%가 최저 시급도 안 되는 4300원 미만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 서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중 88.9%도 같은 답을 내놨다. 편의점이나 PC방 아르바이트의 임금 지급 여건도 마찬가지였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77.4%가, PC방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중 63.6%가 4300원 미만의 시급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한 아르바이트생은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주인들이 최저임금 수준 이하를 주고 있다.”며 “그나마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로 참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식당이나 배달·커피숍의 임금은 상대적으로 나았다.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각각 29.4%, 29.4%, 29%로 비교적 낮았다. 이들 업종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응답한 고시생 가운데 4600원 이상의 비교적 높은 시급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55.9%, 58.8%, 29%였다.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지만 일이 힘들고 책을 끼고 있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 업종이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46.6%, 여성 응답자의 35.6%가 최저임금 미만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임금 지급 상태가 괜찮은 편인 식당·커피숍에서 여성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시생의 78.8%, 커피숍 아르바이트의 90%가 여성이었다. ●1년이상 ‘장수생’들 임금 더 열악 특히 수험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미만인 고시생보다 1년 이상 ‘장수생’들의 임금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활 1년 미만 고시생 가운데 최저 시급보다 못한 임금을 받는 비율은 36.4%다. 하지만 이에 해당하는 1년 이상 고시생은 44.4%에 달했다. 이에 대해 이춘성 노무사는 “고시생활을 오래할수록 합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질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임금보다는, 돈을 좀 적게 받아도 시험에 영향을 덜 받는 쉬운 일을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 ‘별도의 휴식시간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41.3%에 달했다. 또 ‘휴식시간은 있지만 일이 생기면 바로 일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2.9%, 전산상 기록만 남긴다고 응답한 비율은 1%로 나타났다. 제대로 휴식시간을 갖지 못하는 고시 아르바이트생이 65.2%인 셈이다. 근로기준법(54조)은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한다. 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0명 중 4명 “주휴 수당도 없다” 특히 수험생활 1년 이상 된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 중 휴식 실태가 더 열악했다. ‘휴식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응답은 수험생활 1년 미만 아르바이트생 중에는 68.6%이지만, 수험생활 1년 이상 아르바이트생은 72.8%나 됐다. 또 남자 고시생(73.2%)이 여자 고시생(68.8%)보다 아르바이트 시간 중 휴식을 잘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 중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휴식시간 규정이 가장 안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고시생 중 ‘별도의 휴식시간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0.3%였다. 독서실(19.8%), 식당(8%), 커피숍(7.1%), 배달(4.7%), PC방(3.3%), 서점(1.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40.7%, 주휴수당이 있는지 몰랐다는 응답도 37.7%로 조사됐다. 근로기준법(55조)에 따르면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한다. ●고시촌 고용가이드라인 조기 마련을 안전규정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산업안전보건법(31조)에는 정기적으로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전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29.1%에 그쳤다. 교육을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2.9%에 달했다. 업종별로 독서실 아르바이트생은 81.3%가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고, 편의점(77%), 커피숍(71%) 순으로 높았다. 또 안전교육이 특히 필요한 배달 아르바이트도 안전교육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한 고시생 가운데 70.6%가 안전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식당·PC방(각 63.6%), 서점(55.6%)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안전교육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고시생들의 열악한 여건에 대해 이종필 청년유니온 전 조직팀장은 “최저임금을 조사하다 보면 ‘우리 사장님도 힘든데’라면서 자기권리를 포기하는 근로자들을 많이 본다.”면서 “이렇게 사용자와 근로자 둘 간의 관계로 문제를 풀다보면 열악한 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당국이 고시촌의 특수 업종에 대한 고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지도·감독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두 얼굴’의 중소기업

    수출상까지 받은 우수 중소기업이 직원들의 급여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전남 여수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순천시 서면 순천산단 안 ㈜S사는 2004년 11월∼2005년 10월까지 생산직 근로자 74명의 임금과 휴가수당 등 1억 1743만 6585원을 지급치 않았다. 이 회사는 이들의 급여를 계산하면서 시간당 최저임금(2840원)에도 못 미치는 2180원씩으로 해 9797만 985원을 주지 않았다. 또 이들의 월차유급휴가 근로수당 263만 1040원, 주휴수당 1371만 2000원, 생리수당 312만 2560원 등 1946만 5600원을 미지급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회사 근로자들이 노동청에 고발하면서 드러났다.이 회사는 2001년 설립돼 직원 140여명이 산업용 특수장갑을 만들어 미국·일본 등으로 수출해 지난해 154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해마다 6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우량업체다. 지난해에는 우량수출기업으로 뽑혀 전남도 수출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회사 이모 상무이사는 “밀린 임금 가운데 5000여만원을 이미 지급했고 나머지는 6월 15일까지 모두 주겠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죄송하다.”고 말했다.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심각성 더해가는 ‘비정규직’ “저임금·권리침해에 시달린다”

    경실련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비정규직에게 노동법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서는 비정규노동자의 권리보호 방안으로 정부차원의 근로감독 인력 확대,악덕사업자 블랙리스트 공개제도 도입,비정규노동 권리구제 위원회 신설 등이 제기됐다.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와 노동연구원 강명세 연구위원이 ‘비정규직 권리침해와 정책대안’을 공동 발제했다.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종수 노무사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법위반 사례’를 발표했다.주요 발제와 토론 내용을 요약한다. ●비정규노동자 권리침해와 정책대안 비정규 노동자는 노동시장에서 ‘이등시민’으로 전락했다.임금은 정규직의 52%에 불과하다.사회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전체의 10∼20% 수준이다. 비정규노동센터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수집한 697건의 비정규직 노동권 침해 사례를 분석하면 고용계약 침해가 44.8%로 가장 많았다. 임금 침해는 40.6%였다.침해 사례 가운데 여성이 64.5%를 차지했다.주요 유형은 고용계약해지·전환,근로계약서 미작성,임금체불,시간외 근로수당 미지급,퇴직금 미지급,휴무 일방지정,근로시간 임의편성,노조 불인정,산재 불인정,불법파견 등이다.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근로감독 인력을 대폭 늘려야 한다.또 각 지역의 노사단체와 공익전문가가 참여하는 ‘명예감독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권리침해가 빈발하는 공공·민간서비스부문과 학원·학습지판매업,아르바이트 인력을 활용하는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 근로감독을 시행해야 한다.그동안 비정규직 보호방안에서 배제됐던 아르바이트 학생과 재택 여성노동자를 위한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사용자의 노동권 침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청소년 성범죄자의 공개와 유사한 방식의 ‘악덕사업자 블랙리스트 공개제’를 시행하고,‘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가 손쉽게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비정규 노동권리구제 위원회’를 현재 인수위가 구상중인 ‘차별시정위원회’와 ‘노동위원회’ 산하에 설치해야 한다.독일이 실시하고있는 ‘고용계약 서면요건주의’를 도입,고용계약을 서면으로 명시토록 하는 조항을 근로기준법에 추가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비정규노동자 권리침해 지자체에 종사하는 비정규 노동자는 상용직과 일시적인 업무에 3개월 미만 종사하는 일시 사역인부가 있다. 대다수 지자체는 상용직·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노무관리를 일종의 행정처리 개념으로 파악한다.따라서 노사 관계가 아닌 공무원 특유의 특별권력관계로 악용,자의적인 법집행을 하고 있다. 일시 사역인부에 대해서는 예산을 짤 때부터 주휴수당과 연월차휴가수당,퇴직금을 책정하지 않는다. 지자체의 일용직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해고제한규정의 적용을 받지만 많은 지자체는 이를 무시한 채 정부지시라는 이유로 집단해고에 나선다. 학교의 과학실험 보조원과 일용직 사서,우체국 집배원 등도 권리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감사원 등 예산통제기간은 인건비 절감을 명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예산 편성에서 저임금을 강요하는 실정이다. ●토론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은 해결책으로 비정규직에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노동법에 규정된 ‘균등처우의 원칙’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노동법에 규정된 균등처우의 원칙에 따라 사업주가 채용이 결정된 근로자와 직무·임금 및 계약기간,임금인상 조건,사회보험 등과 같은 사항을 모두 문서로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이상학 정책국장은 “근로기준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면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노조탈퇴종용·근로계약해지·도급계약해지 등을 일삼는 사례도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레미콘 운전자 박대규씨 인터뷰 “연말 계약 때마다 노비문서를 쓰는 기분입니다.” 경기 파주에서 13년 동안 레미콘 운전을 해 온 박대규(42)씨는 “20대 후반에 몇 만원 더 받으려고 레미콘 운전자가 된 것이 생애 최대 실수였다.”고 말했다. 군제대 후 고압가스 트럭운전을 하던 그는 90년 여름 파주에 있는 한 레미콘 회사 정규직원으로 입사했다.입사 초기에는 수입도 괜찮았지만 ‘좋은 시절’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1994년 건설업계의 불황이 이어지자 회사 사장은 차량구입을 개인에게 전가했다.박씨는 “차량 불하를 거부하면 해고하겠다는 위협에 동료들과 차량을 불하받았지만 그 결과가 이토록 참혹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차량소유로 인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대부분의 레미콘 운전사들은 이 당시를 전후해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락했다.박씨와 같은 특수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의료·산재 등 4대 보험과 각종 수당은 물론 퇴직금도 없다. 비정규직의 꼬리표가 붙은 이후 회사측은 걸핏하면 휴일작업·새벽출근·심야작업을 강요했다.회사에 출근해 배당받은 일을 하지만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어 보호받을 수 있는 노동법도 없다. 박씨는 “보름에 한 번 쉬고,하루 평균 14∼16시간을 일하지만 이번달 집에 가져다 준 돈은 고작 70만원”이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개인사정이나,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거부해도 계약해지의 빌미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회사 지시대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고도 잦다.피로누적으로 차량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레미콘 차량은 보험업계의 기피대상 1호다. 박씨는 “젊었을 땐 건설역군이라는 자부심이라도 있었지만,이젠 학원비조차 대지 못하는 무능하고 늙은 아비의 모습뿐”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돈은 조금 벌어도 좋으니 ‘계약 때 보자’는 회사측의 협박을 더이상 듣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kdaily.com ◆정부선 비정규직 확산 막기로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비정규직의 고용이 남용되고 있으며,부당한 차별과 인권무시 등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는 비정규직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보호방안을 마련했다.노동계는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비정규직 차별의 즉각적인 철폐를 주장하고 있으며,재계는 재계대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노동부와 인수위의 보호방안 노동계가 주장하고 있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비정규직은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은 어렵고 수요를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호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인수위와 노동부가 내놓은 비정규직 보호방안은 크게 ▲비정규직 확산방지 ▲부당한 차별금지 ▲특수고용관계 종사자 단결권 인정 ▲사회보장 확대 등이다. 비정규직 규모를 인위적으로 줄여나갈 경우 사내하청·위장도급 등 더욱 열악한 근로형태가 양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합법적 비정규직 사용은 노동시장에 맡기되 부당하거나 탈법적인 사용은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특히 기간제 근로의 경우 단기계약의 반복갱신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크기 때문에 3년을 초과하는 경우 해고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상반기중 정부안을 마련,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노동계 요구 노동계는 즉각적인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는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52.6%에 지나지 않는다며 임금차별을 없애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또 임금뿐만 아니라 사회보험 등 각종 사회적 임금에서도 큰 차별을 받고 있다며 즉각적인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특수고용직의 경우 기존법률로 판단할 수 없는 새로운 고용형태이기 때문에 마땅히 노동법을 개정,이들을 노동자로 인정,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견근로자를 없애기 위해 파견법을 폐지하고,기간제 노동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근로기준법 제5조를 개정,차별금지 조항에 고용형태를 명시하고,동일사업장내 동일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임금 지급원칙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입장 재계는 노동계와 상당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정확한 직무분석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또 노동부가 마련한 기간제 근로자의 반복갱신 제한 방안에 대해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노동시장 경직화를 초래,결국 고용기피의 부작용이 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대신 기간제 근로기간 상한선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기간만료시 최소한의 구직활동시간을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수고용직의 경우도 근로자개념을 확대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김용수기자 dragon@kdaily.com ◆비정규직 4가지 유형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은 고용계약기간과 근로형태에 따라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기간제 근로직 대개 계약기간이 1년으로 정해진다.그러나 단기계약의 반복 갱신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크다.3년을 초과할 경우 해고를 제한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보호방안이 마련돼 있다. ●단시간 근로직 일용직·시간제 등이 해당된다.단시간 근로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통상근로자처럼 근로시키는 등 탈법적으로 운영되기도 한다.근로시간이 통상근로자의 8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파견 근로직 비서·운전사 등 26개 직종에 한해 파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러나 저임금에 시달려 적정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방안이 검토중에 있다.불법파견근로 사업주는 처벌이 강화된다. ●특수고용직 캐디·레미콘기사·보험모집인·학습지교사 등이 해당된다.사용종속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개 사안별로 근로자임을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그러나 특수고용직의 경우 근로자임을 인정하는 판례가 제각각이다. 김용수기자
  • 대졸취업 자치구가 나섰다

    자치구가 대졸 미취업자들의 한시취업을 알선하고 있어 화제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1일 ‘대졸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한시취업 알선’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12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취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조조정,경기침체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졸자와 졸업예정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모집인원은 20명. 지원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7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2년제 대학 또는 4년제 대학(대학원 포함)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취업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졸업증명서(졸업예정 증명서) 1부를 첨부,각 동사무소나 구청 사회복지과로 내면 된다. 구에서는 고령자,기혼여부,생활정도,구 거주기간,사회복지사 자격증 유무등을 점수화해 고득점자 순으로 오는 25일 선발한다.선발된 취업대상자들은 10월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구내 종합사회복지관,노인종합복지관 등 10개 복지관에서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수요조사업무 등을 맡게 된다. 근무조건은 하루 4시간,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하루 2만원으로 주휴수당과 월차수당을 포함해 월평균 52만원정도다.3개월 단위로 최대 3회까지 근무할 수 있고 산재보험의 혜택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시내버스도 파업 가능성

    철도에 이어 시내버스의 파업 가능성도 높아졌다. 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에 따라 오는 11일 각 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키로 했다. 이들 노조는 오는 25일 지노위의 조정 결과에 따라 곧바로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파업이 결정될 경우 28일부터 일제히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들 노조는 ▲기본급 10.6% 인상 ▲주휴수당 기본급 포함 ▲월 근무일수 1일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현재6개 지역 모두 합의에 실패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조는 “기본급을 10.6% 인상하더라도 도시 근로자의 가구당 평균 지출액의 85%에 불과해 물러설수 없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올해 정부의재정지원이 지난해 수준인 400억원에 달할지라도 지난해임금인상에 따른 올해 부담액을 제외하면 최대 2% 이상 인상은 불가능하다.”며 경유교통세 인상분 환급과 버스요금 현실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일용직 임금 큰폭 감소

    7월부터 공무원에 대해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일용직근로자들의 봉급 삭감폭이 상대적으로 커 생계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따라 일용직에 대해서도 호봉제를 도입하거나 일당을올리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5년차 일용직 근로자의 월급이 현재 99만 9000원에서 83만 6000원으로 평균 16만 3000원이 줄어 들게 된다. 이는 월급이 일당으로 계산되는 이들의 근로일수가 현재 월25일에서 20일 안팎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신분상 공무원이 아니며 해마다 계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전남도청 일용직 근로자는 82명이고 도내 22개 시·군에는 712명이 있다. 이들의 하루 기본 단가는 2만 910∼3만 4490원이다. 여기다기본 단가의 10%인 가산금(5년차 이상)과 주휴수당,연·월차수당을 비롯해 상여금(연 400%)이 더해진다. 이들은 환경미화원이나 사무보조 등 주로 잡일을 하지만 근무일수가 줄면서 기본급을 비롯해 각종 수당도 함께 감소해봉급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용직 관계자는 “주 5일제가 시행되면 일용직들은 정규공무원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봉급이 줄어 생계에당장 지장이 온다.”며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다른일을 찾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단시간 근로자 유급휴일 보장

    ■단시간 근로자란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정규 근로자보다 짧은 근로자로,흔히 ‘시간제 근로자’로 불린다.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도 1주일간 일하기로 한 날을 개근하면 유급 주휴일이 보장되고 연월차휴가도 주어진다. 또 여성 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일반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월 1회의 유급 생리휴가와 60일간의 유급 산전후휴가가 보장된다. 노동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단시간근로자 근로기준법 적용지침’을 마련,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이는 최근 식당,패스트푸드점,주유소 등 서비스업에서 단시간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정규근로자에 비해 법적인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시간당 5,000원에 하루 6시간씩,주 6일간 근무하기로 한 근로자 A가 개근했다면 주휴수당으로 3만원을,A가 월·수·금요일 3일간 6시간씩 근무하기로 하고 개근했다면 주휴수당으로 1만5,000원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반하는 사업주에게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노동부는 또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가 1년 이상 근속하면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라 할지라도 주당 근무시간이 15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유급 주휴일,연월차휴가,퇴직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우득정기자 djwootk@. *단시간 근로자 근로기준법 적용 어떻게. 노동부가 27일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한 ‘단시간 근로자 근로기준법 적용지침’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알아본다.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기준법 적용은.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정규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근로시간 비율에 따라 적용된다.다만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이면 근로기준법의 퇴직금,주휴일,연월차휴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단시간 근로자의 임금은 어떻게 주나. 1일 소정근로시간에 시간급 임금을곱하면 된다. ■단시간 근로자도 연장근로를할 수 있나. 단시간 근로자가 합의하는 경우에는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시간급 3,000원에 하루 5시간씩,주 6일 근무하는 여성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산전후 휴가는. 산전·산후에 걸쳐 60일간 산전후휴가를 주되 유급수당은 ‘3,000원×5시간×60일’로 90만원을 지급하면 된다. ■단시간 근로자에게도 산재보험이 적용되나. 원칙적으로 산재보험이 적용된다.일정 금액 이하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무자 등 산재보험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단시간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의 재해보상 규정이 적용된다.업무상 재해 또는 질병으로 요양중인 기간에 근로계약이 해지되어도해당 질병이 완쾌되거나 일시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요양보상,휴업보상이 보장된다. ■단시간 근로자도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나.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해고할 수 없다.정당한 이유가 있더라도 해고일 30일 전에 예고해야 하며,30일전에 예고하지 않은 때에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우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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