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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법률대리인 “원내대표 직무대행 불가피”

    與 법률대리인 “원내대표 직무대행 불가피”

    이준석측 ‘비대위원 추가 가처분 검토’ 반박 국민의힘 법률대리인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원내대표에 의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27일 가처분 이의신청을 대리하는 황정근 변호사 명의로 배포한 ‘가처분결정 검토 및 현황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황 변호사는 서면 자료를 통해 “법원이 가처분 인용 결정을 하면서 직무대행자를 별도로 선임하지 않은 이상, 이는 ‘당 대표 사고’에 준하므로 당헌(제96조 제5항·제29조의)에 따라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직무집행정지 결정만으로는 비대위가 바로 해산되는 것이 아니라 원내대표가 다시 ‘비상대책위원회(장의) 직무대행’이 될 뿐”이라며 “향후 비대위원 8인에 대한 별도의 직무집행정지가 되지 않는 이상 비대위원 8인의 법적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 당의 비대위 체제 유지 방침과 관련해 나머지 비대위원들에 대한 가처분 추가 신청을 검토하는데 대한 반박인 셈이다. 황 변호사는 현재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볼수 없다는 법원의 결정 취지에 대해서도 “현재는 당 대표 직무대행, 정책위의장 및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3인뿐이므로, 최고위원회가 그 기능을 상실한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여부나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상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위를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의 판단은, 물론 사법심사의 대상이 될 수는 있어도 정치의 영역이 섞여 있는 이른바 ‘Political Problem’(정치적 문제)이어서 사실상 그 판단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위 설치의 반사적 효과로서 당헌에 따라 최고위가 해산되며 이로써 사퇴하지 아니한 당 대표는 물론 모든 최고위원의 지위가 상실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정당의 최고 규범인 당헌의 적용 결과인 것”이라며 “그 당헌이 헌법과 정당법을 위반한 것이 아닌 이상 비대위 설치로 인해 당대표직을 상실한다고 해서 그 결정이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당대표가 사퇴해야만 비대위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면, 모든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당 대표만 남아 있는 경우에도 비대위를 설치할 수 없다는 이상한 결과가 되고 만다”면서 “당헌 제96조 제1항을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제27조의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는 등으로 최고위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로 개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는 제안을 덧붙였다.
  • “칠곡 머무르며 책 쓰겠다”.…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다음날 TK행

    “칠곡 머무르며 책 쓰겠다”.…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다음날 TK행

    與 긴급의총 앞두고‘칠곡 성묘’ 페북에 공개“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은 곳” 전날 법원으로부터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끌어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경북 칠곡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칠곡에 왔다. 현대공원묘지에 계신 증조할아버지, 큰할아버지 그리고 청구공원묘지에 계신 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께 오랜만에 추석을 앞두고 인사를 올렸다”며 성묘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잡고 살아왔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을) 쓰겠다. 점심은 칠성시장에 들러서 먹는다. 역시나 단골식당이다”라고 적었다.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사태에 따른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 같은 글을 올린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제기된다. 보수진영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경북 지역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부각하며 지지세를 다지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다. 최근까지 서울에 머물러 왔던 이 전 대표는 전날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 이후 당초 예정됐던 방송 출연을 취소하고 휴대 전화를 끄는 등 ‘잠행 모드’에 들어갔다. 이 전 대표는 주말 사이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지역을 중심으로 당원·지지자들과 만남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준석측 “비대위 존속 결정시 비대위원 상대 추가 가처분” 이 전 대표 측은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결정에도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경우 비대위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추가 효력정지(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이다. 전날 법원이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이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사실상 받아들여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만큼 나머지 비대위원들도 사실상 직무정지로 봐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의 효력정지 대상이 주 위원장에 한정된다고 보고,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면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를 대응 방안의 하나로 구상 중인 상황이다.한편 국민의힘은 오후 4시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주 위원장 직무정지에 따른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한다. 당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을 포함해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과 지도부는 원내대표에 의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에 무게를 싣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 책임론 속에 일각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문제가 물밑에서 거론되고는 있지만, ‘비대위 존속’과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라는 큰 줄기에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29일 윤석열·김건희 사망일” 트위터 글 신고…경찰 내사 착수

    “29일 윤석열·김건희 사망일” 트위터 글 신고…경찰 내사 착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을 협박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목을 베어 참수”, “2022년 8월 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권성동,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제2의 국정논란 윤석열은 하야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위협적인 글이 게재됐다. 계정 소유자는 김 여사의 사진과 함께 ‘차라리 자살하라’, ‘그러다 너도 박정희, 아베 신조처럼 총 맞는다’라는 등의 협박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계정 소유주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정식 입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날 10시간만에 꺼낸 첫마디는

    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날 10시간만에 꺼낸 첫마디는

    법원 결정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된 가운데 26일 이준석 전 대표가 10시간여 만에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지금 결심해주세요”라는 첫 반응을 내놨다. 법원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는 결정을 낸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밤 10시쯤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링크를 올린 뒤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저녁입니다. 보수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다. 딱 한 분 모자랍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 비대위원장의 직무는 정지가 되지만 비대위원들의 지위나 비대위 구성은 문제가 없다는 게 다수의 해석인 것 같다”며 “그에 맞춰 어떻게 지도부를 구성할지 등을 검토했고, 내일 의총에서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구성은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당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변호인단은 최고위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향후 지도체제 문제를 둘러싼 당내 논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당 안팎으로 지지세를 결집하며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주말인 2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주 위원장 직무정지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언급 부적절” 대통령실, 李 가처분 결정에 ‘침묵’ 속 주시

    “언급 부적절” 대통령실, 李 가처분 결정에 ‘침묵’ 속 주시

    법원 결정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의 직무집행이 정지된 가운데 26일 대통령실은 침묵 속에 파장을 주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늦게 대변인실을 통해 “법원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이날 오후 예상했던 일일 브리핑도 건너뛰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대구에서 주재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 관련 소개도 동행했던 강인선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으로 소화했다. 이러한 ‘침묵’에는 ‘주호영 비대위’ 출범과 대통령실 개편을 계기로 국정 구상을 제대로 펼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려는 찰나에 당·정의 한 축이 다시 흔들리게 됐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전날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여당 연찬회를 찾아 당·정 ‘원팀’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자”고 강조했고 의원들도 화답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여당 지도부 체제의 정당성이 위협받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편 이른 오전 충남 천안의 연찬회 행사장을 떠난 주 위원장은 이후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주 위원장은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을 넘겨서까지 윤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혁신전략회의와 시장 방문 일정 등에 함께 했다. 법원 결정에 대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주 위원장의 반응을 놓고 윤 대통령과 교감이 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 비대위 유지냐, 최고위 재구성이냐…與 혼란의 도가니

    비대위 유지냐, 최고위 재구성이냐…與 혼란의 도가니

    주호영 비대위 체제 17일만에 또 ‘공백’“항고 결정시까지 최고위 선임 유보” 법원이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당내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출범한 주호영 비상대책위 체제가 17일 만에 정지되면서 여당은 또다시 리더십 공백 상태를 맞게 됐다.당장 현 상황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봐야 할지, 아니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봐야할지 해석이 분분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비대위원장 직무집행만 정지됐을 뿐 비대위는 존속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전 대표 측은 “비대위 자체가 무효화 됐기에 최고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지위를 두고도 논란이 인다. 지난 16일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서 이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면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사고’ 상태로 당 대표 지위로 복권된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법원은 이 전 대표의 지위 등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다.일단 국민의힘 지도부는 주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비대위 체제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직무대행 체제’로 재전환해 당을 운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지위 역시 ‘전직 대표’가 맞다는 게 지도부의 판단이다. 당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전 대표인가, 이준석 대표인가’라는 질문에 “전 대표”라고 답했다. 유 의원은 “지금 비대위 발족 자체는 유효한 상태”라며 “가처분은 비대위원장 직무 집행만 정지하고 비대위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사퇴하지 않은 최고위원으로 최고위를 다시 구성하고, 사퇴한 최고위원 자리는 당헌에 의해 선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법원 인용 결정문의 핵심은 ‘비상상황이 아니므로 비대위 설치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비대위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가처분신청 결과에 대해 이날 곧바로 이의신청을 낸 국민의힘은 항고 결정이 날 때까지 최고위 선임을 유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홍준표, 이준석 가처분 결정에 “대단합니다” 비난

    홍준표, 이준석 가처분 결정에 “대단합니다” 비난

    연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집행을 정지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한 데 대해 “대단합니다”라고 비꼬았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판결문 보니 요즘 법원은 사법적 판단보다 정치적 판단을 먼저 하네요”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 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이 불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즉각 가처분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며 ”비상 상황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위법이라는 취지“라고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앞서 홍 시장은 이 전 대표를 ‘독가시를 가진 선인장’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이준석 전대표가 극언을 퍼부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건 자신에게 씌워진 사법절차를 돌파하는 방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젠 독가시를 가진 선인장이 되어 버린 이 전 대표를 윤 대통령 측에서 품을 수가 있을까. 조속히 여당이라도 안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주호영, ‘권성동 만나나’ 질의에 “그럴 계획 없다”

    주호영, ‘권성동 만나나’ 질의에 “그럴 계획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 관련 긴급회의를 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이날 밤 만날 예정은 없다고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오후 4시쯤부터 정희용 비서실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 법률자문단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대위원장의 직무는 정지가 되지만 비대위원들의 지위나 비대위 구성은 문제가 없다는 게 다수의 해석인 것 같다”며 “그에 맞춰 어떻게 지도부를 구성할지 등을 검토했고, 내일 의총에서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변호인단이 최고위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이 전 대표 측 주장대로) 최고위 체제로 돌아갔는데 (당이 제기한) 이의신청이나 항고 결정이 받아들여지면 그것마저 무효가 되는 상황이 온다”며 “그래서 항고 결정이 나올 때까진 (지도부 체제를 바꾸는 결정은) 유보하는 게 맞다는 게 법률자문단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우리가 어떤 수순을 밟아야 하는지에 대해 경우의 수를 정리하고 의총을 거쳐야 향후 우리 당의 프로세스가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 비대위원장도 회의를 마치고 기자를 만나 “여러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와 이날 밤 따로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 없다”고 답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체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내일(27일) 오후 4시에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주호영 비대위 체제 출범을 계기로 당정 간 결속을 도모했으나, 연찬회가 종료되는 시점에 주호영 비대위에 제동을 거는 법원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 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 尹, 취임 후 첫 대구 서문시장 방문 “오늘 기운 받고 가겠다”

    尹, 취임 후 첫 대구 서문시장 방문 “오늘 기운 받고 가겠다”

    “전통시장, 민심 흐르는 곳”서문시장서 상인들과 간담회점포 돌면서 장보기도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보수 진영의 상징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당선인 시절인 지난 4월 12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지율 회복을 위해 보수층 결집 행보에 나선 것이다. 오후 1시쯤 서문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상가연합회 사무실 주변까지 약 50m를 걸어가며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했다. 동선 양쪽에 설치된 펜스 뒤로는 시민 수백명이 서서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 마이크를 든 윤 대통령은 “선거 때도 당선인 때도 왔지만 취임하고 이렇게 다시 뵈니, 그때 여러분들이 저를 열심히 성원하고 지지해주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통시장은 민심이 모이는 곳이고 민심이 흐르는 곳”이라며 “그래서 정치인과 지도자는 민심이 흐르는 곳을 늘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대구에 올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울 때도, 우리 서문시장과 대구 시민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오늘 기운을 받고 가겠다”며 “제가 추석 물가도 잘 잡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들 만나 “미흡해도 많이 도와달라” 윤 대통령은 이어진 상인회 간담회에서도 “민심이 흐르는 전통시장이라는 곳을 자주 찾아온다면, 구체적인 이야기를 못 듣는다 하더라도, 민심과 유리되지 않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한다”며 시장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러분의 아주 열정적인 지지로 제가 이 위치에까지 왔으니 제가 좀 미흡한 점이 많더라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뒤 시장을 돌아보며 장보기에 나섰다. 직접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들고 닭강정 가게에서 시식한 다음, 이불가게에 들러 “매출이 좀 늘고 있느냐”고 물은 뒤 베개와 풍기인견 이불 등을 샀다. 이후에도 슬리퍼와 운동화, 모자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돌면서 장보기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소재한 로봇기업 ‘아진엑스텍’에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도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법령 한 줄의 규제에 기업의 생사가 갈릴 수 있다”며 “기업인과 민간 전문가가 규제 혁신 과정의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첫 규제혁신전략회의 “꼭 필요한 규제만 남길 것” 윤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와 요소를 제거해주는 것이고 그 핵심이 규제혁신”이라며 그간 주장해온 ‘규제 모래주머니’의 철폐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어 “국민을 힘들게 하는 비현실적 규제는 반을 없애라고 지시하고 싶을 정도”라며 규제 혁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일자리는 세금으로 만들기 보다 규제 혁신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만큼 국민 시각으로 볼 때 글로벌 기준이나 시대 변화와 괴리된 것은 과감하게 주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도입한 ‘규제심판제도’를 언급하며 첫 회의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는 이념과 정치의 문제가 아닌, 철저히 현실의 문제”라며 “국민 생명과 안전, 질서 유지에 꼭 필요한 합리적 규제만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7단체장도 참석했다.
  • 17일만에 좌초 위기 주호영호…이준석 재등판 계기되나

    17일만에 좌초 위기 주호영호…이준석 재등판 계기되나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이후 내홍을 겪어온 국민의 힘이 ‘주호영 비대위원장 체제’가 출범 17일만에 직무 집행 정지라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성상납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반대하며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국민의힘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분위기 일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지방에서 열었던 연찬회가 끝난 직후 법원이 주 비대위원장 직무 집행을 정지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파는 더 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당황한 기력이 역력하다. 주 위원장은 법원의 결정이 나온지 2시간 30분만에 서면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오늘의 가처분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당의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부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정당 자치라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가처분 심문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전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의 집무 정지 이후 지도부 공백상태를 메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원내대표 직무 대행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가처분 결정 내용을 보면 비대위는 존속하는 것이고 비대위원장만 직무 정지됐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직무정지에 당 대표 사고·궐위 관련 규정을 준용하면 원내대표가 승계대상이 된다. 다만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을 경우 지도부 책임론 논란이 이어질 수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의 당원 자격 정지 징계 직후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메시지 유출 사태 등으로 지난달 31일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법원 결정 직후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반면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법원 결정을 반겼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우리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며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썼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의 판단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공식적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다만 비대위 출범 당시 진행된 ‘대표 자동 해임’ 처분은 취소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대리인단은 “법원의 결정을 엄중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퇴하지 않은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법원에 제기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상임전국위원회 의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의 본안 결과에 따라 징계가 종료되는 내년 1월 이후 당 대표 복귀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주호영 “재판장, 특정 연구모임 출신”…법원 “사실 아냐”

    주호영 “재판장, 특정 연구모임 출신”…법원 “사실 아냐”

    “법원 가처분 인용 매우 당혹스러워”“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즉시 이의신청”“27일 오후 4시 의원총회서 당 진로 결정”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해 “재판장이 특정 연구모임 출신으로 편향성이 있고 이상한 결과가 있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화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장의 성향도 영향이 있었다고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은 재판장 성향 때문에 우려하는 얘기가 사전에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매우 당혹스럽고 우리 당의 앞날이 심히 우려된다”며 “우리 당이 절차를 거쳐서, 당 대표가 불미스러운 일로 수사를 받고 있고 당원권 6개월 정지가 된 상황에 더해서 최고위원 여러 명이 사퇴해서 제대로 된 최고위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을 들어서 당이 비상상황이라고 규정했음에도, 법원이 아니라고 결정한 이 상황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당이 비상상황인데 재판장이 아니라는 이런 판결이 어디 있나”라고도 했다.주 위원장은 “헌법상 정당 자치의 원칙을 훼손한 결정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서 즉시 이의신청을 했고 이후 필요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당은 내일(27일) 오후 4시 의원총회가 소집돼 있어서 거기에서 이 재판에 관여한 변호사들의 의견을 듣고 당의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태까지 법원 결정이 나면 하자 치유를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는 질문에는 “이번 결정에서 상임전국위 소집 절차나 ARS는 문제가 없다고 했고 ‘비상상황’이 아니라고 했으니 좀 난감하다”고 답했다. 주 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우리 당헌당규라든지 법원 결정문 내용을 다 검토해서 절차를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기 전당대회로 가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검토를 거쳐서, 당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주 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당헌에 규정된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은 법원 결정 3시간 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처분 이의 사건은 같은 심급에서 심리하게 된다. 따라서 결정을 내린 동일 재판부가 양측이 새로 제출한 자료를 받아 다시 사건을 검토한다. 심문 기일은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로 잡혔다. 한편 ‘재판장이 특정 연구모임 출신’이라는 주 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밤 늦게 공지를 통해 “황 부장판사는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회원이 아니다”라고 했다.
  • [포토인사이트] 법원, 국민의힘 비대위 제동. 주호영 직무집행 정지

    [포토인사이트] 법원, 국민의힘 비대위 제동. 주호영 직무집행 정지

    법원은 26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모습과 주호영 비대위원장. 2022.8.26
  • ‘이준석 완승’ 법원 판단 보니…“비상상황, 지도체제 전환 위해 만들어낸 것”

    ‘이준석 완승’ 법원 판단 보니…“비상상황, 지도체제 전환 위해 만들어낸 것”

    법원, ‘비대위 효력정지’ 일부 인용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의 판단 요지를 보면 사실상 이 전 대표의 완승으로 풀이된다. 비대위 체제 전환의 근거가 된 ‘비상상황’에 대해 법원은 실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당 지도체제 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황정수)는 26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주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채무자 적격이 없어 각하했다. 이번 결정은 당장의 효력만을 정지하는 가처분 단계로 본 소송인 본안판결이 남아 있지만 가처분 결정 요지를 보면 비대위 체제 전환 과정 곳곳에서 절차와 명분에서 허점을 드러내 사실상 국민의힘 지도부의 완패라는 해석이 나온다.“당 대표 6개월 사고, 비상상황으로 볼 수 없어” 우선 비대위 체제 구성의 요건이 된 ‘비상상황’에 대한 해석이다. 법원은 비대위가 설치되면 당원과 국민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지위와 권한이 상실되므로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 요건인 ‘비상상황’의 해석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봤다. 여기서 재판부는 ‘당 대표 6개월간 사고’가 당 대표의 직무수행이 6개월간 정지되는 것에 불과하므로 비상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당헌 개정안을 공고하고 비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당 대표 직무 수행이 아무런 장애 없이 이뤄졌다는 점을 짚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7일 이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로 인해 그 기간 당 대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당 대표의 사고’로 봤다. 이후 이달 1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당 대표 사고와 최고위원 4명의 사의 표명으로 최고위위원회 구성원 9명 중 5명이 사실상 궐위 상태로 최고위원회의 기능이 상실되는 비상상황’이라고 결의했다. 이어 2일 최고위원회의와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에 관한 당헌 제96조 1항의 유권해석 등을 차례로 의결했다. “최고위원회 기능 상실된다고 볼 수 없어”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위원회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의사 표명’ 역시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 또는 이에 준하는 사유라고 보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고위원 중 일부가 사퇴하더라도 남은 최고위원들로 위원회 운영이 가능하다”며 “정원의 과반수 이상 사퇴로 위원회 기능이 상실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결원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표시한 뒤에도 10일 이내 전국위가 개최돼 이번 사건의 의결이 이뤄진 것을 보면 이 주장 역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당 대표 권한 상실, 정당 민주적 질서 반해” 재판부는 무엇보다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의결로 수십만 당원과 일반 국민에 의해 선출되고 전당대회에서 지명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지위와 권한을 상실시키는 것은 정당의 민주적 내부 질서에 반한다”고 했다. 특히 상임전국위원회 의결 당시 ‘최고위원회의 기능상실’이나 ‘비상상황’의 의미에 대한 정의나 설명 없이 당 대표 사고와 최고위원 사퇴가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해석이 아닌 적용에 관한 의견에 불과하고 그 전제에 해당하는 해석이 없어 효력에 의문이 있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따라서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은 당헌에 위배되고, 당원의 총의를 반영할 수 있는 대의기관 및 집행기관을 가져야 한다는 정당법에도 위반돼 무효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당헌 개정 부분은 당헌이나 정당법에 위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최고위 의결부터 전국위 의결까지 진행된 경위를 살펴보면 당 기구의 기능 상실을 가져올 만한 외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기 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 전환을 위해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는 지도체제 구성에 참여한 당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써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밝혔다.
  • 민주당 “국민의힘 진짜 비상상황...권력투쟁 매진 반성하라”

    민주당 “국민의힘 진짜 비상상황...권력투쟁 매진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청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일부 인용돼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데 대해 “가짜 비상 상황을 만든 국민의힘이 이제 진짜 비상 상황을 맞이했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동요 부르듯 비상 상황임을 외치며 비대위를 꾸리더니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비대위로의 전환을 의결한 것이 무효라고 한 법원 판단을 언급하면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기 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지도체제를 전환하기 위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는게 타당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정당 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고 규정한 헌법, 당원 총의를 모으도록 한 정당법에 위반된다”고 판시했다며 “이 사태의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사하는 ‘체리따봉’을 받기 위한 과도한 충성경쟁이 아니였는지 되돌아 보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빚은 참사는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본말이 전도된 국민의힘 체제 전환으로 큰 피해를 보신 것은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이라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민생을 돌아봐야 함에도 권력투쟁에만 매진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직무정지’ 이의신청…이준석 측 “역사적 판결”

    국민의힘, ‘주호영 직무정지’ 이의신청…이준석 측 “역사적 판결”

    국민의힘은 26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 가처분 결정 3시간 만에 이의신청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 황정근 변호사는 “비상 상황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위법이라는 취지”라고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 직후 서면 논평을 내고 “오늘 법원의 결정은, 국민의힘이 당헌에 대한 자체 유권해석에 따라 진행한 절차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으로, 정당의 자율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의 당원권이 정지되고 최고위원의 과반수가 궐위된 당시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유권해석했다”며 “나흘 뒤 전국위원회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듯 모든 절차가 당헌과 당규에 따라 진행됐고, 연이어 개최된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는 압도적 다수의 당원이 찬성표를 보내줘서 비대위가 의결됐다”며 “법원 결정은 국민의힘 당원들의 의사를 부정하는 것이며, 당내 문제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곧바로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심문 기일은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로 잡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의 전환을 위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고, 이는 정당 민주주의에 반한다”며 이 전 대표 측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국민의힘 당헌 제96조 1항은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비대위를 둘 정도의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은 법원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 “사법부가 정당 민주주의를 위반한 헌법파괴 행위에 내린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 [사설] 법원의 비대위 무효 결정에 대혼돈 빠진 국민의힘

    [사설] 법원의 비대위 무효 결정에 대혼돈 빠진 국민의힘

    법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결정을 어제 내렸다. 비상 상황이 아님에도 지도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한 것은 효력이 없다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이다. 서울남부지법은 “당 기구의 기능 상실을 가져올 만한 외부적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기보다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지도체제의 전환을 위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전날 화합을 강조하고 민생에 ‘올인’할 것을 다짐하는 연찬회까지 열었던 국민의힘으로서는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법원의 결정은 사실상 국민의힘 비대위의 효력을 정지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재판부는 “당 대표 6개월 부재와 최고위 정원의 반수 이상 사퇴의사 표명이 비상 상황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 당 대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전국위에서 최고위원 선출로 최고위원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가처분 결정 내용이 이러니 본안판결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 국민의힘은 일단 비대위 출범 이전의 상태인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회귀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여당의 대혼란이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의혹’을 문제삼아 이 전 대표의 당원권을 6개월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한달이 훨씬 넘게 당권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에 몰두했다. 윤석열 정부 성공의 초석이 되어도 시원치 않을 여당이 오히려 지지율을 깎아먹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나아가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으로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한 ‘아마추어식 정당 운영’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일선에서 물러나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이 전 대표는 법원 결정이 자신에게 전적인 승리를 안겼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소속 정당에 온갖 저주를 퍼부은 것은 물론 대통령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행위는 자해(自害)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정치력을 발휘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달려간 행태는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줬다. 역설적으로 국민의힘은 이제 진짜 비상상황에 접어들었다.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해야 한다. 당정이 똘똘 뭉쳐도 경제위기를 넘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때이다. 비대위 지도부는 즉각 법원에 이의신청을 했다. 하지만 지금이 법원 결정에 불복할 때인가. 국민의힘은 보다 자중하고 원내대표인 권성동 대행체제를 중심으로 신속히 총체적인 혼돈을 수습하는 데 힘을 모으는 게 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도리인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주호영 “‘정당정치’ 헌법정신 훼손” 하태경 “우리 당 폭주 제동”

    주호영 “‘정당정치’ 헌법정신 훼손” 하태경 “우리 당 폭주 제동”

    주호영 “비상상황 아니라는 결정 납득 안 돼”“당 비상상황, 정당이 자체적으로 판단해야”하태경 “심판받은 것…지도부 책임져야”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법원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오늘의 가처분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법원의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에 대한 주 위원장의 현재 입장’을 통해 “매우 당혹스럽다”며 “정당의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부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정당자치라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당의 비상상황에 대한 판단은 정당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반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 결정에 대해 “법원이 우리 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안팎의 호소를 무시하고 정치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찬 결과, 법원에 의해 당의 잘못이 심판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하 의원은 “최근 한 달여 간 당이 진행시킨 일들이 정당민주주의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지적이 매섭다”며 “국민의힘이 반민주정당으로 낙인찍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민주적인 정당으로 재탄생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탄생한 정권에서 그 여당이 공정과 상식을 철저히 말살하는 짓을 저지른 것을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겠나. 너무 슬프고 괴로운 날”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주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당내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與 “정당 자율적 결정 침해…빠른 시일 내 이의신청 여부 결정”

    與 “정당 자율적 결정 침해…빠른 시일 내 이의신청 여부 결정”

    국민의힘은 26일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에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법률적 검토를 거쳐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정당 내부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전국위원회 의결 중 비대위원장 결의 부분이 무효에 해당한다며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지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에 비대위를 둘 정도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주호영 비대위 정지’ 당혹한 국민의힘, 내일 국회서 긴급 의총

    국민의힘은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직전 연찬회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방법을 논하는 등 지도부 안정화를 모색하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상치 않은 법원 판결에 당혹한 모양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전체 의원에게 “내일(27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법원 판결은 국민의힘이 전날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해 열은 연찬회가 종료된 직후 전해졌다. 당초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지만, 법원이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면서 또다시 당 지도부 공석에 따른 혼란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법원이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내 기싸움에서도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다. 친이준석계 의원인 하태경 의원은 법원 결정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우리 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며 “현 위기 상황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거부한 당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하 의원은 “최근 한 달여 간 당이 진행시킨 일들이 정당민주주의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지적이 매섭다”면서 “국민의힘이 반민주정당으로 낙인찍힌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위원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 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징계를 받아 6개월간 당원자격이 정지된 상황에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야할 정도로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당 대표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당을 대표하는 의사결정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주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 대표를 뽑을 경우,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기간이 끝나더라도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이준석 대표가 낸 신청 일부 인용

    법원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이준석 대표가 낸 신청 일부 인용

    최고위·상임전국위·전국위 신청은 각하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본안 판결까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은 정지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는 26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전국위원회 의결 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결의한 부분은 무효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주호영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지나더라도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열었던 최고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등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은 각하됐다. 이 전 대표 측은 배현진 의원 등의 최고위원 사퇴 이후에도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의결한 점 등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주장한 ‘비대위 전국위원회 하자’ 관련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달 열린 임시회의는 재적위원 4분의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것으로 보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당헌이나 당규 상 회의 안건을 제한하는 규정도 별도로 없고 당헌 개정안 등도 안건으로 함께 처리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의결에 무효가 될 만한 하자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국민의힘 상대로 비대위 전국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어 비대위 출범인 지난 16일에는 본안소송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출범으로 인해 당대표직을 상실했고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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