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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목)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운영 주체가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일부 기초지자체 및 교통 소외지역의 운영 한계를 해소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의 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김태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일부 기초지자체가 운영 과정에서 겪어온 제약을 보완하고 , 보다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재정 지원 대상의 확대와 세부규정의 명확화를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를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서비스의 사용화를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항후 경기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9월19일(금)에 열리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 첨단 AI집적단지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 비전을 제시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대학 총장, 경제단체 및 기업·유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8월22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산업 분야를 포함한 도시 전반이 AI로 어떻게 변화할지 처음으로 공개한 자리다. 행사는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첫 공개 ▲광주 AI 성과 및 2단계 비전 발표 ▲AI 기업 21개사와의 광주 유치 업무협약 체결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두의 AI, 광주’ 비전 발표에서는 2단계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시민의 하루가 매 시간마다 달라지는 구체적인 과제가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AI 공원 놀이터 ▲AI 교통시스템과 대중교통 최적화 시스템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AI를 체험하고 누리는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광주시는 또 이날 반도체·AI 분야 21개 기업과 ‘광주 유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설치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 함께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총 2조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시민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모두의 AI 광주 비전’을 발표하고, 모두의 AI 실현으로 달라질 광주시민,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내보였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인프라·인재·기업이 집적된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키우는 것”이라며 “광주는 이번에 확보한 6000억원 예산으로 ‘모두의 AI’를 실현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정을 바꾸고, 산업을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향해 가는 길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는 그저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1000개의 기업이 광주에 오는 일이고 1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광주에 생기는 일인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광주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 “버스 왜 안 와”…하동 터미널서 직원에 흉기 휘두른 50대 붙잡혀

    “버스 왜 안 와”…하동 터미널서 직원에 흉기 휘두른 50대 붙잡혀

    버스 도착이 지연되자 터미널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 45분쯤 하동군 진교면 진교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진주행 버스가 늦게 온다며 직원에게 항의하다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혐의로 A씨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범행 현장에서 급히 대피한 터미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 “혜교야, 그날 보자”…‘순풍산부인과’ 25년 만에 뭉친다

    “혜교야, 그날 보자”…‘순풍산부인과’ 25년 만에 뭉친다

    추억의 국민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25년 만에 다시 뭉친다.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가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이번 특집은 ‘순풍 산부인과’의 주역들을 한자리에 모아 당시의 추억과 비하인드, 명장면, 명대사 등을 나누는 동창회 콘셉트로 꾸며진다. MZ세대 사이에서 역주행 인기를 끌었던 ‘순풍 산부인과’의 배우들이 ‘순풍하우스’에 모여 근황과 함께 25년 전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MC 신동엽과 김풍이 ‘순풍 패밀리’를 보기 원하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커피차를 준비해 만남을 주선한다. 특히 자타공인 ‘순풍 덕후’ 김풍이 토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영상은 박영규의 반가운 인사로 시작된다. 그는 “영원한 미달이 아빠 박영규입니다”라며 “나이는 먹었지만 여전히 MZ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혜교, 김소연 같은 스타들의 시작도 ‘순풍’이었다”며 “모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송혜교에게 전화를 걸어 “혜교야, 그날 보자”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는 오는 10월 9일과 10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 “정차하세요” 경고에도…경찰관 차에 매달고 400m 질주한 음주운전자

    “정차하세요” 경고에도…경찰관 차에 매달고 400m 질주한 음주운전자

    음주 검문 요청에 불응한 채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도주한 30대 음주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전경호)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0시 52분쯤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정차를 지시한 경찰을 매달고 도주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400m가량 주행했으며 피해 경찰관은 타박상 등 전치 3주 상처를 입었다. 지난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정차 지시를 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더 속도를 내며 도주했다. 도주로가 막혀 A씨가 정차하자 경찰관이 몸으로 차를 막아섰으나, A씨는 운전석 밖에 매달려 있는 경찰관을 보고도 그대로 출발했다. A씨는 함께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로 다시 추격한 끝에 질주를 멈췄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공판 최후 진술에서 “피해 경찰관과 국가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피해 경찰관은 A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와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 [씨줄날줄] 구글의 데이터센터

    [씨줄날줄] 구글의 데이터센터

    구글은 11개국에 29개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현재 8개국 14곳을 더 짓고 있다. 미국에 건설됐거나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가 가장 많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에 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건설 중이다. 남미와 유럽에도 있거나 건설 중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컴퓨터 서버를 한곳에 모아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데이터센터가 중요해졌다. 데이터센터는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 이상 과열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원활히 운영돼야 한다. ‘전기 먹는 하마’인지라 에너지 효율 문제도 중요하다. 국내외 유명 건설사들이 기술·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산업용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싸고 중국, 일본, 동남아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0년과 2024년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하나씩 지었다.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서울에 2곳을 두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6월 SK와 함께 울산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2011년부터 1대5000 축척 지도 반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정부 요구인 보안시설 가림 처리와 좌표 삭제를 수용하겠다고 했다. 데이터센터 설치는 여전히 거부했다. “데이터센터를 짓더라도 프로세싱은 해외에서 할 수밖에 없는 기술적 제약 조건”을 들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현황을 보면 수긍하기 어렵다. 세금 회피 목적이라는 지적이 더 타당하게 들린다. 국내의 구글 관련 3개사가 지난해 낸 법인세는 240억원. 네이버(3902억원)·카카오(1591억원)는 물론 장악력과 비교해도 너무 적다. 고정밀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미래산업의 핵심 요소다. 세금으로 구축한 공공재다.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결정에 데이터 주권과 조세 주권이 반드시 고려돼야 하는 까닭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24시간 민원비서·돌봄… 광주를 최고 AI 도시로”

    “24시간 민원비서·돌봄… 광주를 최고 AI 도시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1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광주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도약 비전을 제시하는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달 22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 전반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AI 관련 기업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집적단지에 조성된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처음 공개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실제 주행상황을 구현,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최첨단장비다. 이번 행사는 ▲광주 AI 성과 및 2단계 비전 발표 ▲AI 기업 21개 사와 광주 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총 2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시민결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특히, 비전 발표에서는 AI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달라지는 시민의 하루 모습이 제시된다. 광주시는 ▲AI 공원 ▲AI 교통 신호등과 대중교통 최적화 시스템 ▲AI 청소로봇 ▲24시간 AI 민원비서 ▲AI 민주주의 플랫폼 ▲AI 돌봄 및 주치의 ▲맞춤형 AI 문화콘텐츠 ▲AI 안전 보안관 등 시민들이 체험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발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단계 AI사업이 인프라와 인재를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2단계는 시민이 체감하는 ‘AI 실증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시기”라며 “대통령의 약속처럼 광주를 최고의 AI 도시로 만들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 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 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국내 자동차 업계가 2026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신차로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낮췄고, 르노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에 게임 등을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준대형 SUV GV80과 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V80’,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이는 사양을 최적화하고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각각 50만원가량 인하한 게 특징이다. 이에 GV80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7332만원, 쿠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 8016만원, 쿠페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843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주행보조 시스템)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를 내놨는데, 여기에 ‘빌트인 캠’(블랙박스)도 추가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올해 1~8월 GV80 판매량은 2만 12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줄었다. 연식변경 모델로 반등할지 주목된다. 르노코리아도 이날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1년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 장치 위젯을 추가하며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특히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동승자는 새로 추가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R:아케이드 게임은 20가지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모델이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버전 4187만원이다.
  • 김동연 “국비 건의에 ‘지역화폐’ 없어, 정권교체 실감!···대한민국 성장 위해 뛰겠다”

    김동연 “국비 건의에 ‘지역화폐’ 없어, 정권교체 실감!···대한민국 성장 위해 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매년 경기도 국비 확보 건의 리스트에 ‘지역화폐’가 없는 걸 보니 여당이란 것이 실감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님과 당 지도부, 경기도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라며 이같이 썼다. 이어 “인사 말씀 중 지역화폐를 콕 집어 언급해 주신 한정애 정책위의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도 감회가 새로웠다”며 “매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지난 정부에서는 경기도가 늘 지역화폐 증액을 건의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역주행을 끊고 정주행을 시작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이제는 경기도도 오롯이 민생과 미래 먹거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특별히 기후보험, 주 4.5일제, RE100 등 경기도가 선도해 온 정책에 정청래 대표님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 경기도는 그동안 테스트베드로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당과 중앙정부에 아낌없이 공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국민주권 정부는 제대로 된 성장을 이룰 ‘성장 정부’다”며 “경기도는 ‘성장의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국내 자동차 업계가 2026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신차로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낮췄고, 르노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에 게임 등을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준대형 SUV GV80과 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V80’,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이는 사양을 최적화하고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각각 50만원가량 인하한 게 특징이다. 이에 GV80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7332만원, 쿠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 8016만원, 쿠페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843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주행보조 시스템)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를 내놨는데, 여기에 ‘빌트인 캠’(블랙박스)도 추가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올해 1~8월 GV80 판매량은 2만 12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줄었다. 연식변경 모델로 반등할지 주목된다. 르노코리아도 이날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1년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 장치 위젯을 추가하며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특히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동승자는 새로 추가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R:아케이드 게임은 20가지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모델이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버전 4187만원이다.
  •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영상) 달리는 차 위로 ‘폭탄’처럼 떨어진 디즈니 불꽃놀이

    틱톡 사용자 @aubzbri가 올린 한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I-5 Freeway 도로 한복판,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파편이 폭탄처럼 떨어진 순간이 포착된 건데요.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놀란 듯 파편이 떨어지는 곳을 손으로 가리키고, 차량은 도로 위에서 갑자기 떨어진 폭죽을 그대로 뚫고 지나갑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장면이죠. 네티즌들은 “저 운전자는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을 듯”, “내가 운전자라면 디즈니 상대로 바로 소송 걸었을 것”, “피해 보상은 해야 하지 않나”, “운전자가 놀라서 핸들 틀었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기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최첨단 기술로 불꽃놀이를 초 단위까지 정교하게 통제하지만, 종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3년 3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7세 소년이 불꽃 파편에 맞아 영구적인 흉터와 시력 손상을 입기도 했죠. 예상치 못한 불꽃놀이 사고,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오후 5시 예약해주세요”…美 MZ들 ‘이른 저녁’ 열풍, 이유 보니

    “오후 5시 예약해주세요”…美 MZ들 ‘이른 저녁’ 열풍, 이유 보니

    미국 MZ세대 사이에서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야후라이프는 어르신들의 습관이라고만 여겨졌던 ‘이른 저녁 식사’가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렌드 전문가 타라 루이스는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이른 저녁 식사는 은퇴자를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며 “요즘은 젊은 직장인이나 건강을 고려한 식사, 친구들과 가벼운 모임을 위해 오후 5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고 전했다. 야후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를 통해 미국 성인 169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오후 6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답했다. ‘오후 5시’와 ‘오후 7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21%, 23%였다. ‘오후 8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14%에 그쳤다. 미국 레스토랑 예약 앱 ‘오픈테이블’ 식사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증가하는 추세다. 레스토랑 저녁 식사 예약 시간대를 보면 ‘오후 5시’ 예약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예약은 작년 대비 8%, ‘오후 7시’ 예약은 작년 대비 6% 늘었다. ‘오후 8시’ 예약은 작년 대비 4% 증가한 데 그쳤다. 맛집 리뷰 앱 ‘옐프’ 데이터에서도 저녁 식사 시간대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볼 수 있다. 2024~205년 레스토랑 예약 건수 가운데 60%가 오후 4시부터 6시 59분 사이에 이뤄졌다. 2018년과 비교할 때 5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오후 8시부터 오후 8시 59분 사이에 예약된 저녁 식사 비중은 2018년 14%에서 올해 10%로 감소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퓨어스펙트럼이 미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53%와 밀레니얼 세대의 51%가 이른 저녁 식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라이프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이른 식사 시간을 선호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영양사인 발레리 아지이먼은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일찍 먹으면 잠자리에 들기 전 소화할 시간이 더 많아져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밤늦게 식욕을 줄이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병행)가 확산하면서 저녁을 일찍 먹을 수 있게 된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이른 저녁 식사 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이들도 있었다. 요리사이자 작가인 제니퍼 매튜스는 “일찍 외식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을 필요도 없고 짜증 낼 필요도 없고 식당도 한가해서 좋다”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오후 8시에 메뉴를 훑어볼 때쯤이면 나는 이미 잠옷을 입고 넷플릭스를 정주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첫 소형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유럽 최대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한 뒤 각각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을 구축한 것인데, 이번에도 콘셉트 쓰리를 먼저 공개해 소형 차급까지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치백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셉트 쓰리를 바탕으로 한 양산 전기차는 내년부터 출시될 전망이다. 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에 기반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다. 특히 차량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에 따라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BYOL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차량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YOL 위젯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니즈 등에 맞춰 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조정)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운전석 대시보드에 배치된 BYOL 위젯은 시동을 켜는 순간 운전대 쪽으로 다가와 운전자에게 인터페이스를 제안하고,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시선과 손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들어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 6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단 기간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기아 EV3, EV4 등 전기차 모델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 올해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2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모빌리티 신기술 한자리에

    글로벌 완성차·부품사, 모빌리티 신기술 한자리에

    아이오닉 첫 소형 콘셉트카 공개삼성D, 첨단 ‘디지털 콕핏’ 선보여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가 독일 뮌헨에서 막을 올렸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으로 유럽 시장이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폭스바겐과 같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등 차량용 부품 제작사들도 대거 새 모델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IAA 모빌리티 2025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세계 4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4년 만에 IAA에 참가하는 현대자동차는 9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처음 공개한다. 실속을 강조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와 골목이 많은 유럽 도로 사정을 고려해 편안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 전략형 모델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차량 유리창으로 주행 정보를 구현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기술 등을 전시하며 수주에 나선다. 독일 최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은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신차를 쏟아낸다. 폭스바겐, 스코다, 쿠프라 등 주요 볼륨 브랜드는 ID.폴로, ID.크로스 콘셉트 등 4종의 도심형 전기차를 최초 공개한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회사도 전동화 비전을 선보인다. BMW는 차세대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첫 양산형 전기차 뉴 iX3를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을 공유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새로운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운전 공간) 시제품도 공개한다. 운전석 앞에 설치된 10.25인치 무빙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는 주행 시 계기판으로 사용하다가 정차하면 대시보드로 들어가도록 설계됐다.
  • 노동시간 줄어도 소득은 쑥쑥… 광주·전남 ‘AI 스마트농업’으로 청년 유입 이끈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농업 첨단 산업화로 지역 활력 촉진청년농 교육 강화·초기 자본 등 지원특화 작물과 AI 결합 특화단지 조성“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이 농촌 청년의 일자리와 인구 감소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다.”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나온 주장이다. 농업을 첨단 산업화해 지역 활력을 되살리자는 제언이 힘을 얻고 있다. 박미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8일 열린 ‘2025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 주제 발표에서 “스마트농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인구구조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농업은 생육 환경 제어, 병해충 예측, 품질·수확 관리, 자율주행 농기계 등 농업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며 “노동력 절감과 기후 위기 대응, 생산성과 소득 증가라는 구조적 난제를 동시에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는 첫해 생산성이 22%, 소득은 28% 증가했고 노동시간은 꾸준히 줄었다. 글로벌 스마트농업 시장 역시 연평균 10~19% 성장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2029년까지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과 함께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120개 육성, 수출 9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업의 첨단화와 수출 확대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이 넓은 경지와 주산지, 교육·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하면 청년층에게는 창업·취업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뒤따른다고도 내다봤다. 실행 전략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그는 “우선 청년농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며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초기 자본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특화 작목과 AI를 결합한 혁신 단지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을 뒷받침할 펀드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국가적 거점화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농업·인구 정책의 핵심 축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AI·미래차 ‘대전환’ 꿈꾸는 광주… 新에너지 메카 도약 나선 전남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광주시 ‘AX 실증밸리’ 예타 면제AI 산업 고도화·6300명 고용 효과 100만평 규모 미래차 산단도 조성전남, 이차전지 밸류체인 완성 추진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광주와 전남이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전환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앞세운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전남은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수도권에 맞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지역 모두 단순한 산업 정책을 넘어 지방의 생존을 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는 최근 AI 집적단지 2단계인 ‘AX(AI 전환) 실증밸리’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미 1단계 사업을 통해 AI 연구개발과 기업 집적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한 만큼, 2단계를 신속히 추진해 AI 산업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만 6300여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월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된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넘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1만 6000명 이상 고용 창출을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서구 상무지구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로 조성해 고밀도의 혁신 공간으로 바꾸고, 광주역 일대는 스타트업 지원시설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청년 창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동시에 달빛철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와 ‘어등산 스타필드’ 건립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2030 광주 대전환’ 프로젝트도 병행된다.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AI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완결돼야 하고, 국가AI산업진흥원 설립이나 AI기본법 개정, 메가샌드박스 지정 같은 규제 유예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그래야 광주가 진정한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 역시 산업 구조 개편을 통해 인구 활력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전남은 광양과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잇는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를 육성해 ‘신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거점으로 한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은 위성 제작, 발사체 조립과 시험, 발사 서비스까지 연계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2045년까지 ‘글로벌 우주항’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수도권에 집중된 전략산업 편중 현상이 지역 소멸의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한다. 실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의 60~70%가 수도권과 충청권에 몰려 있으며, 그 결과 지난 10년간 청년 인구의 수도권 순유입은 59만명을 넘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광양만권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완성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우주발사체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5대 우주 강국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AI‧이차전지 키워 청년 유출 막는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광주와 전남이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을, 전남은 이차전지·신에너지와 우주항공산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광주시는 AI 집적단지 2단계 ‘AX 실증밸리’를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2월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된 100만평 규모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까지 더해지면, 광주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이 빠져나가는 흐름을 막고 인구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8일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5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AI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완결돼야 한다”며 “미래차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은 광양·여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과 수소산업 벨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에 맞설 새 일자리와 투자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국방 로봇 양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국방 로봇 양산에 들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원격으로 지뢰와 급조폭발물(IED)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로봇이다. 국군에서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로, 2017년 탐색 개발을 착수해 2023년 체계 개발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뢰 탐지 작전은 장병들이 나서 직접 지뢰를 탐지하거나 급조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한 제거조가 직접 투입돼 인명 피해 위험성이 높았다. 외국산 로봇을 쓰기도 했지만 물량이 적어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부터 양산되는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할 수 있다. 기본으로 집게 조작 팔과 감시 장비가 탑재돼 360도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룬다. 또 작전 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 탐지기, 무반동 물포총(물대포),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 다양한 모듈로 교체해 활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무인차량(UGV) 개발을 통해 무인화되는 전장에 적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은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추적하는 원격사격통제시스템(RCWS)과 원격 조종, 자율주행 등으로 2023년 미군의 해외 비교성능시험(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기존 다목적 무인차량에서 쌓아온 무인화 기술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라며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첨단 기술이 외교·안보인 시대AI·기후 테크·바이오 분야 핵심다국적 기업 아시아본부 유치와세계적 기업 M&A 적극 나서야정부가 주택·보육·의료 해결해야720조 예산 제로베이스서 ‘새 판’ 국민연금 토지임대부 주택 투자출생 1억원 펀드 ‘연금제’ 고려를李대통령 임기 트럼프 3.5년 겹쳐한미가 함께 한반도 평화 열 기회북극항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확실한 ‘내란 설거지’ 박수 받을 것당면한 내란 세력 척결이나 관세 전쟁, 정상 외교 등에 대응하느라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현안은 현안대로 해결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조망해 가야 이 혼란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FTA의 강자’ 한국을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이자 전략가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한국의 미래를 탐색해 봤다. 개항기 이후 150년 만에 찾아온 세계 질서의 재편기에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시대를 세계사적으로 규정한다면. “인공지능(AI) 등 핵심적인 기술 전쟁에 기초한 세계 질서 재편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기에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19세기 영국과 중국의 아편 전쟁이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이번 재편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기술 경쟁의 핵심은 AI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기후 테크(에너지) 활성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첨단 기술 자체가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이 시기를 한국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하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법을 차용해 볼 수 있겠다. 외환위기에서 탈출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를 청와대에서 면담한 뒤 벤처 육성에 올인하면서 정보기술(IT) 시대를 열었다. DJ 정부 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신설했다. 닷컴 버블 논란이 있었지만 IT 강국으로 불렸다. 이재명 정부도 AI와 바이오, 기후 테크 육성을 선언했다. 첨단 혁신기술 투자에 힘을 모으고 자금과 사람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면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등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더 높여 신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혁신경제 성장에서 한국이 벤치마킹할 만한 나라들이 있나. “싱가포르 전략이 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헤드쿼터(HQ)가 싱가포르로 다수 이전했다. 그 결과 HQ는 싱가포르 4000개, 홍콩 2000개, 중국 상하이 1000개, 일본 500개, 한국 82개 순이다. 1990년대와 달리 21세기의 한국에는 HQ 유치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됐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등했다. 전략적으로 다국적 기업의 HQ를 서울로 유치할 기회다. 두 번째로는 에마뉘엘 마크롱의 전략인데, 빅테크 기업 대표들을 한국에 초청해 이들의 비전을 전 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민에게까지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비전이 미래의 비전이다.” -산업화·민주화 시대 이후 한국 사회의 방향성은. “세계적인 기술 격변기에 한국이 성장할 수 있느냐, 성장한다면 과연 국민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 국민행복으로 중산층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느냐 등과 연결돼 있다. 첨단 기술 경쟁에서 압도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킬 수 있다. ‘국민행복 5형제’로 주택, 보육, 의료, 노후연금, 문화생활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 중 정부가 주택·보육·의료를 해결해 줘야 한다.” -주택·보육·의료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하나. “재정에서 제로베이스 예산을 짜야 한다. 예산 구조조정이다. 전두환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딱 두 번 해 봤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안 될 때와 1만 5000달러일 때, 3만 5000달러일 때 각각 돈 쓰는 구조가 달라야 한다. 내년 국가 예산 편성이 720조원을 넘는데 주택 정책과 보육·교육, 의료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8조원이 들어가는 도로는 이제 그만 닦자. 집 문제는 싱가포르처럼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체가 돼 토지임대부 주택을 운영해 보자. 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신 토지임대부 주택에 투자해 보자 등등이다. 또 공교육(70조원)과 사교육(40조원)에 110조원이 쓰이는데, 입시 교육으로 교사나 학생 모두가 괴로워한다. 효율적인 미래 교육이 필요하다. 부처를 따지지 말고 국가 소유의 땅을 잘 활용해서 국립 어린이집을 다수 확보해 육아를 돕는 방안도 있다. AI 시대에는 노후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더 잘 설계돼야 한다. 신생아가 탄생하자마자 1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평생국가연금제’ 도입도 고려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8만 농가가 130조원을 수출하는 반면 한국은 100만 농가가 13조원을 수출하는 구조다. 약 20조원인 농업 예산을 좀더 합리적으로 써야 한다.” -각국에서 이른바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유럽식 복지 모델로는 중산층의 붕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정치적 양극화 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유럽은 인구 6억 5000명인데 국내총생산(GDP)이 25조 달러이고, 미국은 3억여명인데 GDP가 30조 달러다. 생산성 차이가 3배이다. 유럽이 혁신경제 경쟁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열광한다. 유럽도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정당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각국이 혁신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이런 추세를 해결하기 어렵다.” -한국 젊은이들의 우경화에 대한 평가는. “한국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원하고 있다. 집값은 올라가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세금이 없는 코인 거래에 쏠린다. 코인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을 압도하지만, 정치권은 이 생태계를 방기했다. 20대 남성에게는 군대 문제도 심각하다. 혁신경제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경화 현상도 점차 해소된다.” -한국 혁신경제가 겪는 문제는 무엇인가. “미국의 테크 기반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에 와서 좌절했다. 대표적인 게 ‘우버의 좌절’이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사업하면 교도소 간다’는 말이 있다. 규제 샌드박스로 규제 완화를 시도했는데, 해결하지 못했다. 자율주행차도 원격의료도 막혔다. 특히 원격진료는 코로나 때 일부 진행하다가 추가적 실험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의 경우 메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등이 MS와 애플의 뒤를 이어 신경제를 이끌어가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 걸출한 ‘2세대 기술 기업’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규제를 확 풀어 신경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강남언니’(미용의료 플랫폼), ‘로톡’(법률상담 플랫폼)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성공해야 한다.” -한국은 AI 혁신경제에서 얼마나 뒤처졌나. “2016년을 기점으로 할 때 박근혜 정부 1년+문재인 정부 5년+윤석열 정부 3년을 통틀어 9년이 늦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인 알파고와 바둑을 둬 4대1로 패배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과 중국은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도 그때 AI 개발에 뛰어들었어야 하는데, 낡은 리더십 탓에 못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왜 못 했나. “적폐 청산에 너무 힘을 많이 뺐다. 2020년 총선이 끝난 뒤 ‘뉴딜 전략’을 제기했지만, 임기 중반 이후라 정책이 힘을 받지 못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19년 방한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AI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강조했는데 정책 구현이 잘 안됐다. 게다가 2008년 이후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국가의 역할이 강조됐는데, 한국 정치권은 경제성장을 여전히 시장 몫이라고 판단했다. 국가 ‘기획’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놓친 것이다. 사실 코인과 블록체인도 한국이 가장 빨랐지만, 여의도나 정부가 그 생태계를 외면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대에 한국은 크립토 경제에 벤처 지정도 안 해 주는 나라다.” -한국의 혁신경제 전략으로 추가할 만한 것은. “한국은 혁신경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이 거의 없다. 세계적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미국의 크라이슬러나 웨스팅하우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본부에 대한 M&A를 검토했었다.” -국가 연구개발(R&D) 개혁이 필요한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국가적 R&D 분배 때 세계적 석학을 모셔서 자문받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연구 과제 중 98%가 성공한다. 잘못됐다. 성공률 20~30%인 도전적 과제에 뛰어들어야 ‘유의미한 실패’를 거둘 수 있다. 삼성 등 대기업이 내부에서 연구하기보다 대학들과 협력하는 산학 합동 연구를 하기를 권장한다. 대학의 연구 자금이 1조원대로 올라간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진다.” -이재명 정부에 조언을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기회의 시간이 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은 ‘정치적 IMF’였다. 그 여파로 서민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다. 그래서 반전의 기회도 왔다. 첫째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5년의 임기를 함께한다.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열어 갈 기회가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막과 관련해 미국·러시아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둘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시기에 대기업 구조조정 틈에서 벤처 육성의 기회를 얻었듯이 이 대통령도 AI 혁신경제 생태계 형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셋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제로베이스 예산과 같은 재정 개혁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넷째 특검의 ‘내란 설거지’는 야당의 자업자득인 만큼 각종 개혁에서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로 담대하게 발걸음을 옮기기만 한다면 박수를 받을 것이다. 중도를 확실하게 안고 가야 한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23세 때 국회의원 노무현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30대 후반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40대에 국회의원(17·18대), 45세에 최연소 도지사(2010년)로 일했다. 그 후 칭화대,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2022년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민주당 내 비전 제시와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등이 있다. 문소영 대기자
  • [재테크+] ‘차세대 버핏’ 노리는 억만장자, 30% ‘몰빵’한 AI 주식 2개는?

    [재테크+] ‘차세대 버핏’ 노리는 억만장자, 30% ‘몰빵’한 AI 주식 2개는?

    억만장자 투자자로 ‘차세대 워런 버핏’이라는 평가를 받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이 헤지펀드 자산 30%를 인공지능 관련 주식 2개 종목에 몰아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선택한 종목은 아마존과 우버로, 각각 포트폴리오의 9%와 21%를 차지한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7일(현지시간) 빌 애크먼의 투자 전략과 그가 집중하고 있는 AI 주식들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워런 버핏은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후 망해가던 섬유 공장을 보험업 중심의 지주회사로 탈바꿈시켰다. 보험료로 들어오는 안정적인 현금을 바탕으로 똑똑한 인수합병과 주식 투자를 통해 1조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회사로 키워냈다. 억만장자 빌 애크먼은 이러한 성공을 재현하고자 한다. 그는 자신의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를 통해 지주회사 지분 4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투자 수단으로 활용해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애크먼의 실력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 퍼싱 스퀘어는 지난 5년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현재 애크먼은 헤지펀드 자산의 30%를 두 개의 우수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포트폴리오의 21%로 최대 비중을, 아마존이 9%로 네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마존 아마존은 세 개의 핵심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북미와 서유럽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광고 기술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마존은 소매 사업 전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재고 관리, 상품 정보 작성, 고객 응대, 배송 최적화, 개발 효율성 향상 등에 AI를 적극 활용한다. 물류센터에서는 AI가 로봇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고, 작업자들이 자연스러운 언어로 로봇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10%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대화형 AI ‘클로드’로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AI 시장 확산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 아마존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670억 달러(약 230조원)를 달성했다. 광고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1.5%포인트 상승했고, 주당 순이익은 33% 증가한 1.68달러를 기록했다. 애크먼의 아마존 투자는 지난 2분기에 시작됐다. 퍼싱 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 라이언 이스라엘은 “AWS 성장 둔화를 회사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관세 정책이 소매 부문 수익성에 실질적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우버 우버는 모빌리티와 음식 배달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다. 미국 내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이자 두 번째 규모의 음식 배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9개국에서 차량 공유 1위, 8개국에서 음식 배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우버에게 핵심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단일 모바일 앱에서 이동 및 배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서비스 간 교차 판매가 활발하다. 배달 서비스 우선 이용자의 31%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며, 차량 공유 우선 이용자의 22%가 배달 서비스까지 활용하는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 우버의 2분기 실적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월간 활성 이용자가 15% 늘어난 가운데 총 이용 건수는 18% 급증해 고객 참여도가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한 127억 달러(약 17조 6290억원)를 달성했고, 주당 순이익은 34% 늘어난 0.63달러를 기록했다. 우버는 글로벌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사로서 자율주행차(AV)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 기술이 미국 시장에서만 1조 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우버는 20개 자율주행차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미국 피닉스·오스틴·애틀랜타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 4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중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아시아·중동·미국에서 5개 도시 추가 런칭을 예정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사업 확장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향후 3년간 연평균 수익 증가율을 17%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35배는 적정 가치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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