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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제주행 전용터미널 ‘애물단지’

    인천항 제주행 전용터미널 ‘애물단지’

    4년 전 3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인천항 제주행 전용 연안여객터미널이 지난해 상반기 세월호 후속선의 운항 중단 이후 방치되고 있다. 2000년 준공된 4층 연면적 2만 5000㎡ 규모의 이 터미널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사용하다가 2020년 6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한 후 제주행 연안여객터미널 전용 용도로 사용해 왔다. 앞서 인천~제주항로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승객 304명이 희생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폐쇄됐다. 7년 만인 2021년 12월 세월호보다 4배 큰 ‘비욘드 트러스트호’(2만 6546t)가 재운항하면서 세월호 참사 이전 수준의 여객과 물동량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객선 엔진이 자주 고장 나 위기에 봉착했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지난해 4월 잦은 고장 및 적자를 이유로 운항을 중단했다. 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도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말 여객선을 씨월드 고속훼리에 넘긴 후 최근 면허를 반납한 뒤 터미널에서 철수했다. 세월호 참사 전인 2013년 인천~제주항로는 연간 11만 8000명이 이용했고, 화물 95만t을 처리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후속 사업자 공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선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운항 안전과 선사의 관리 능력 등을 공모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포화 상태인 인근 옹진행 연안여객터미널의 여객선 선석을 일부 제주행 터미널로 옮기는 등 운영 효율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뒤집힌 차에서 절 꺼내준 남성 세분”…아찔한 사고, 은인 찾아나선 차주

    “뒤집힌 차에서 절 꺼내준 남성 세분”…아찔한 사고, 은인 찾아나선 차주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전도된 차량에서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찾아 나섰다. 지난 2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경 남해고속도로 산인IC부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앞서가던 차량 한대가 전도됐다. 이후 다른 차들이 전도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아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전도된 차량에 있던 운전자 A씨는 3중 추돌 발생 전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도로사고 은인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1월 30일 저녁 8시 30분쯤 함안휴게소를 지나 산인IC 방향으로 가던 중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전도됐던 케스퍼 안에서 저를 구출해주신 은인분들을 찾는다”면서 “시속 100㎞ 주행 중에 뒤차가 갑자기 뒤에서 돌진해서 들이받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나가떨어져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전도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신을 차려보니 이게 뭔 상황인가 싶고, 차는 옆으로 누워 있고 차 안은 불이 날 것처럼 연기가 피어올라 정신이 나가기 직전이었다”고 전했다. 그런 A씨를 도운 건 다른 차량에 있던 남성들이었다. 그는 “밖에서 괜찮냐고 소리 질러주시고 조수석 위로 탈출을 도와주신 분들이 있어 더 큰 화를 면했다”면서 “제 기억으로 남자 세분이었다”고 떠올렸다. A씨는 “도와주다 자칫 같이 위험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정신도 경황도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탈출해서 신고하고 몇 분 후 경찰이 도착하기 전이었다. 전도돼있던 제 차량으로 또 다른 차량이 돌진하고 2차, 3차 사고가 일어나 고속도로가 아수라장이 됐다”며 “만약 차에서 빨리 못 빠져 나갔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고 했다. A씨는 “도움 준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락이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남편 병문안 가다…만취 역주행 SUV에 경차 탄 모녀 ‘참변’

    남편 병문안 가다…만취 역주행 SUV에 경차 탄 모녀 ‘참변’

    인적이 드문 자정 무렵, 가로등도 없는 지방 국도를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마주 오던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차량 안에는 주말을 맞아 남편 병문안을 가기 위해 서울에서 경북 봉화로 가던 50대 여성과 30대 딸이 타고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3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 편도 2차선 5번 국도에서 운전자 A(31)씨의 스포티지 SUV 차량이 마주 오던 모닝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A씨의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모닝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B(58)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인 B씨의 딸(35)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가해자의 차량은 반파될 정도로 크게 부셔졌지만 운전자인 A씨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정상적인 음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 상태여서 경찰은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모닝 차량에 탑승했던 모녀는 폐암으로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남편을 만나기 위해 밤늦은 시간 서울에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녀의 주소는 봉화였으나 실거주지는 서울이었으며 주말 동안 남편이자 아버지의 병문안을 위해 봉화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검찰, 이재명 父母 묘소 훼손 4명 기소유예…“저주행위 아니었다”

    검찰, 이재명 父母 묘소 훼손 4명 기소유예…“저주행위 아니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남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 이모(83)씨 등 4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정상참작 사유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는 않는 처분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9일 정오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구멍을 내고 한자로 ‘생명기’(生明氣) 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았다. 검찰 수사 결과 종친인 피의자 등이 민주당 대표에게 기를 불어넣었다는 뜻으로 ‘생명기’ 글자를 새겨 묘소에 파묻었고, 글자도 ‘살’(殺)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후손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긍정적 문구라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특정인에 대한 저주 행위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피의자들이 자손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묘소 일부를 훼손한 범행은 인정되나, 자손들이 피의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의자들의 행위의 동기 등을 고려했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다.
  • 현대, 기아, 르노 등 완성차 업체, 2월 설 앞두고 대대적 할인공세

    현대, 기아, 르노 등 완성차 업체, 2월 설 앞두고 대대적 할인공세

    기아와 현대,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공세에 나섰다. 국내 자동차 수요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할인을 통해 판매 실적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중형 세단 K5와 준대형 세단 K8을 할인판매 한다. 기아는 올 1월말까지 생산된 K5와 K8(두 모델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 포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선수금 10% 납부 시 3.5% 이율로 60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최초 등록일 기준 차령 10년이상 경과 차량(중고차, 타사 차 포함)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준다. 이들 고객이 아이오닉5·6, 코나EV, 넥쏘 등을 사는 경우 30만원을 할인해주고 포터EV나 마이티, 파비스 등 상용차 구입 고객은 5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정숙성과 주행안정성이 뛰어나 지난해까지 누적 24만5000대이상 판매된 스테티셀러인 QM6 할인 판매에 뛰어든다. QM6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달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프로모션 120만원을 더하면 최대 할인 금액은 220만원으로 높아진다. 쿠페형 SUV인 XM3도 최대 120만원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쉐보레는 주력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할인 판매에 나섰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80만원도 지원해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6.6%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를 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설연휴로 영업일이 줄어들어 판매가 적을 수 밖에 없어 할인을 통해 실적을 만회하려는 것인만큼 소비자들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양주 ‘역주행 연쇄 충돌 사고’ 낸 60대 여성 운전자 사망

    남양주 ‘역주행 연쇄 충돌 사고’ 낸 60대 여성 운전자 사망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연쇄 충돌 사고를 낸 6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 치료중 결국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남양주 진건읍 진관리의 편도 4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 중인 승합차와 덤프트럭 등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충돌 차량의 파편이 1차로에 있던 승용차에 날아오면서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밤늦은 시간 숨졌다. 반대편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역주행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최소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의 혈액을 국과수에 맡겨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남양주서 60대여성 역주행… 승용차 등 5중 충돌

    남양주서 60대여성 역주행… 승용차 등 5중 충돌

    31일 오전 8시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의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 등 차량 5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반대편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 5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하게 된 이유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3판교 테크노밸리, 일(職)·주거(住)·여가(樂)·학(學) 공간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일(職)·주거(住)·여가(樂)·학(學) 공간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공공기숙사 1천 호·대학 유치 김동연 “판교는 대한민국 심장, 스타트업 천국 만들 것”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1·2판교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집결하는 완성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성남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김동연 지사와 김세용 GH사장, 국회의원, 청년,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2021년에 첫 삽을 뜬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연매출액은 168조 원으로 인천, 부산의 GRDP 104조 원을 능가할 정도로 글로벌 R&D 특구이지만, 업무공간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부족한 도시활력시설 등으로 인한 주말·야간 공동화 현상과 사회초년생의 직주근접이 어려운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4가지 주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직(職) 분야는 우수 인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연면적 50만㎡ 중 글로벌 앵커기업 공간에 10만㎡(20%), 스타트업 및 연구소 공간 각각 7만㎡(14%)에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게임, 인공지능(AI),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산업을 집적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주(住) 분야에서는 판교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직주가 분리되는 청년들을 위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체 연면적의 15%에 해당하는 7만5000㎡ 공간에 공공기숙사 1000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0~30㎡ 내외의 다양한 형태로 설계해 저렴하게 임대 공급할 계획이다. 세 번째 락(樂)은 직장과 주거에 이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청년들이 소통·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식공간, 워라밸파크, 메타광장, 각종 근생시설, 스포츠콤플렉스 등 다양한 도시활력기능을 계획했다. 네 번째 학(學) 분야는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다. 제3판교에 대학이 들어서면 안정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근로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학이 들어서게 될 공간은 연면적 5만㎡(10%)로, 이르면 2월 중 공모에 들어가 빠르면 상반기 중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경부고속도 천안 인근 ‘2차 교통사고’ 2명 심정지

    경부고속도 천안 인근 ‘2차 교통사고’ 2명 심정지

    31일 오전 1시 2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인근 333㎞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 정리 중 2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40대 1t 화물차 운전자와 60대 4.5t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6.5t 화물차 운전자도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0대 운전자가 사고 처리를 도와주기 위해 도로에 나와 있다가 2차 추돌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달빛철도 이어… 광주·대구, 이번엔 ‘달빛산단’으로 뭉친다

    달빛철도 이어… 광주·대구, 이번엔 ‘달빛산단’으로 뭉친다

    달빛동맹의 힘으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광주시와 대구시가 다음 단계로 ‘달빛산업단지’를 조성, 양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구시가 지난주 말 공문을 보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경유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에 한곳씩 공동으로 달빛산단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공동선언을 통해 ‘달빛철도에 이어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달빛철도를 활용, 공동산단을 기반 삼아 영호남의 물적·인적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대구시는 “공동으로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이 같은 방안을 오는 2월 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협약식을 갖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관련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차원으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다만, 공동산단이 조성된다면 광주와 대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차와 인공 지능(AI)’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7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에 기존 반도체 분야 외에 미래차와 바이오 분야를 추가하면서 광주를 ‘미래차와 자율주행차 부품’, 대구는 ‘미래차와 전기차 모터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는 만큼 대구시와 힘을 합쳐 미래차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첨단 모빌리티 산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산단 조성에 나설 경우 천문학적인 관련 예산확보와 판로개척 등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 25일 발표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공동 환영문’에서 “광주와 대구는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공항 특별법)을 열었고, 오늘 2단계인 철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광주와 대구는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산업동맹의 길을 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두 시장은 이어 “10개 지자체와 1800만 시도민의 일상이 연결됨으로써 (달빛철도는)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광숙 칼럼] 연금폭탄 돌리기로 급증하는 나랏빚/대기자

    [최광숙 칼럼] 연금폭탄 돌리기로 급증하는 나랏빚/대기자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선심성 정책과 국회 입법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세금 깎아 주기로, 국회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묻지마 입법’으로 퍼주기에 정신없다. 가뜩이나 국가채무가 급증하는데 정부나 국회는 역주행하는 꼴이다. 국가부채는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일인데, 정부나 정치권은 마치 오늘만 사는 사람들처럼 행동한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 한국의 총부채가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넘겼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확대된 국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국가채무는 가계·기업·정부 부채를 합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상승폭과 속도가 가파르다. 가계·기업 부채는 정부가 대출 규제로 조인다. 하지만 정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셀프 규제를 해야 하는데, 정부는 오히려 빚을 키우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정부의 셀프 규제 방법은 바로 ‘개혁’이란 칼이다.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는 연금개혁이다. 국가부채의 절반 이상이 놀랍게도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적자를 메워 주는 연금충당부채다. 공무원과 군인에게 앞으로 70년 동안 지급해야 할 연금이 1200조원에 이른다. 지난 5년간 25.7%나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30~40년 뒤 고갈될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공무원연금은 이미 1993년 65억원 첫 적자를 낸 이후 ‘세금 먹는 하마’가 됐다. 지난해 공무원연금 적자 규모는 4조 4500억원이고, 2093년이면 15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국민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 주다 보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향후 50년 뒤 국가부채가 GDP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IMF는 경고했다. 한국은 저출산·고령화 복병도 있어 저성장, 고부채 늪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역대 정부는 연금 문제가 곪아 터질 때까지 손을 놓고 있다. 고통을 주는 개혁이다 보니 자기 정권 내에서는 터지지 않도록 ‘연금폭탄 돌리기’만 하고 있다. 그 폭탄은 잠시 유예할 수 있지만 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개혁을 미루다가 고액 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이 50% 삭감된 그리스 사례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연금개혁을 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 분담 자세다. 그럼 누가 먼저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하나. 정부가 맨 앞줄에 서야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어찌 된 영문인지 진짜 골칫덩어리인 공무원연금 대신 기금 고갈도 되지 않은 국민연금 개혁을 하겠다고 한다. 이미 30여년 전 적자로 돌아섰고, 그 적자를 나라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공무원연금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순서가 뒤바뀌었다. 국민은 쥐꼬리만 한 국민연금으로 노후 설계는커녕 앞가림도 못 할 처지인데 국민이 ‘연금 금수저’ 공무원 노후를 책임지는 구조인 셈이다. 얼마 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도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의 자구책에 대해 “자기 뼈 아닌 남의 뼈 깎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말을 그대로 정부에 돌려주고 싶다.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은 자기(공무원연금) 뼈는 깎지 않고 남(국민연금)의 뼈를 깎는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는 정권 초반 모처럼 연금개혁 공감대가 형성됐는데도 ‘맹탕 개혁안’을 내기만 하고 국회에 공을 떠넘겼다. 어찌 됐건 일단 시동을 걸었으니 국민연금 개혁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서야 한다. 연금개혁의 방향은 결국 ‘더 많이 내고 적게 받고 늦게 받는’ 것이다. 지금 현안인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국민을 설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정부가 솔선수범해 진짜 골칫덩어리인 공무원연금부터 손을 보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길밖에 없다.
  • 전국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구 숭실대 일대 달린다

    서울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릴 예정이다. 구는 지난 26일 숭실대학교,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이동 수단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작구는 최근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과 입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해 교통 서비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의 교통 전문가 출신인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러한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최초 생활권 도로 내 자율주행 기술 실증으로 미래 교통체계 개선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박 구청장은 구청과 대학교, 자율주행업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관계기관과 20여차례 업무협의를 주도했다. 박 구청장은 “오늘은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기념비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동작구에서 하루라도 빨리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릴 수 있도록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 디블렌트 “‘2023 앤어워드’ 4관왕 달성”

    디블렌트 “‘2023 앤어워드’ 4관왕 달성”

    종합광고회사 디블렌트(대표 홍성은)는 ‘2023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디블렌트는 ▲스포츠 분야에서 카카오VX 프렌즈아카데미 ‘레슨’ ▲증권•보험•신용카드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 ‘귀찮은 마일리지 환급’ ▲화장품 분야에서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피부장벽 손상의 답이 BOH이다. 판테셀 리페어시카 크림’ ▲의료•건강 분야에서 멀츠에스테틱스 울쎄라 ‘SPT 양궁’ 광고 캠페인이 각각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카카오VX ‘레슨’ 캠페인은 골퍼들에게 도움되는 동작을 레슨으로 담아 기존 골프 아카데미 광고와는 다른 시도를 하며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톤앤매너로 주목도를 높였다. 캐롯손해보험 ‘귀찮은 마일리지 환급’ 캠페인은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점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명확히 짚어내 공감을 유도했다.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피부장벽 손상의 답이 BOH이다. 판테셀 리페어시카 크림’ 캠페인은 외부 자극에도 “괜찮아, 얼굴 두꺼우니까”라는 위트있는 메시지를 무심하게 던지는 모델의 모습과 상황으로 제품의 효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멀츠에스테틱스 울쎄라 ‘SPT 양궁’ 캠페인은 전문 의료 언어를 ‘보고 계획하고, 정확하게 타겟팅’과 같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내며 위트 있고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제품의 장점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디블렌트는 광고취급액 기준 국내 10대 종합광고대행사다. 국내 10대 광고회사 중 유일하게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글로벌 컨설팅 그룹 커니(Kearney)의 아시아 유일 광고 분야 전략적 파트너다. 특히 제품•서비스 기획 등 브랜드 런칭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찾고 브랜드의 장점에 집중하는 디블렌트만의 ‘어트랙티브 캠페인’(Attractive Campaign)으로 다양한 기업에 통합 마케팅과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은 디블렌트 대표는 “소비자가 열광하는 독창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Brand Builder)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재활용률 낮은 저밀도 배터리 전기차 차등 보조금, 미래 환경 위한 최선의 선택”

    정준호 서울시의원 “재활용률 낮은 저밀도 배터리 전기차 차등 보조금, 미래 환경 위한 최선의 선택”

    환경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배터리 재활용 가치가 크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긴 고성능 차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NCM 배터리의 재활용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LFP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지난 제32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 시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보조금이 지급되어 시민의 혈세가 중국의 배터리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 대한 기후환경본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전기차 보조금에 배터리 재활용 가치와 효율이 반영되어 다행이다”면서 “눈앞으로 다가온 전기차 상용화 시대, 공공의 영역에서 전기차 배터리 폐기물이 국가적 재앙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배터리 재활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눈덩이처럼 쌓여질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재활용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며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추가적인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 혁신·도전 지속… 미래 모빌리티 시장 이끈다

    현대모비스, 혁신·도전 지속… 미래 모빌리티 시장 이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리소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효율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또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낸다. 대표적인 분야는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동화 매출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품질’과 ‘안전’을 또 다른 경쟁력으로 재정립해 간다는 방침이다. 참신하고 첨단 사양을 집약한 기술이라도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 완성도와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수주 확대도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차량 핵심 부품 분야에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핵심 부품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순풍 탄 조선 3사… ‘친환경 선박’ 내세워 수주 행진

    순풍 탄 조선 3사… ‘친환경 선박’ 내세워 수주 행진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친환경 선박을 앞세워 수주행진을 벌이고 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 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번째 선박이다. 메탄올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처음 건조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전통연료 사용 선박보다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의 21%를 차지했다.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3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이밖에 HD현대의 자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오세아니아, 중남미 소재 등 선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11척의 건조 계약을 따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이달에만 VLAC를 2척씩 수주했다. 양사 모두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주문을 받았으며 2027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조선 3사가 이달 수주한 VLAC는 금액만도 2조 7391억원(HD한국조선해양 1조 7329억, 삼성중공업 3150억원, 한화오션 331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처음 등장한 VLAC는 각국 친환경 선박 도입 기조에 발맞춰 벌써 인기 선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VLAC 건조는 기체인 암모니아를 액체로 운반하기 위해 영하 33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VLAC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못지않은 고부가선박인 이유다. 수주 실적으로 국내 조선사와 1, 2위를 다투는 중국 조선사들은 상대적으로 건조 난이도가 낮은 다른 친환경 연료 운반선을 만들고 있다.
  • 로봇·자율주행·드론택시 전담반 구성…강남,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이끈다

    로봇·자율주행·드론택시 전담반 구성…강남,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이끈다

    서울 강남구가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새롭게 변화할 강남의 미래 청사진을 준비한다. 강남구는 지난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2과 6팀으로 구성된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부지에 들어서는 ‘행정문화복합타운(G plex) 조성과 영동대로 복합개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로봇거점지구 조성 등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시설 및 부지를 균형적으로 개발하는 역할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시점이야말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 보고 기존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국 단위(4급) 한시적 기구의 미래전략기획단은 혁신전략과와 공간개발과로 나뉜다. 혁신전략과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맡은 ‘로봇인공지능팀’ ▲미래도시 공간 발전계획 수립하는 ‘도시계획상임기획팀’ ▲광역교통망 확충 및 자율주행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맡은 ‘미래교통팀’으로 구성된다. 공간개발과는 ▲서울 의료원 부지 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적기 완성을 추진하는 ‘도시개발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및 동(洞)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청사건립팀’ ▲세곡천 수변감성도시 조성, 순환형 보행 친화도로 만드는 강남 워커블 그린웨이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생태문화도시팀’으로 조직됐다. 구는 오는 3월 수서동 730에 있는 로봇플러스 실증 개발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로봇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봇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개포4동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역삼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까지 연계해 수서~개포~역삼 일대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다음달 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도시기획 전무가 등을 초청해 이 같은 강남의 미래 개발 비전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개최했던 로봇페스티벌도 상반기에 다시 개최한다. 조 구청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강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면서 “올해 강남 미래 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대규모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시속 40㎞ 끼어들기”…올림픽대로 나타난 ‘길막 유튜버’

    “시속 40㎞ 끼어들기”…올림픽대로 나타난 ‘길막 유튜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시속 40㎞로 저속 주행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 유튜버에게 불법 운전 연수 의혹까지 제기됐다. 저속 운행에 교통 정체를 유발한다는 지적에 해당 유튜브는 “그럼 과속해야 하냐”며 맞섰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돌연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도로연수를 콘셉트로 하는 유튜버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대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해 게재했다. A씨는 5차로에서 2차로로 세 차로를 옮겼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 속도를 시속 40㎞ 정도로 유지하면서 일각에서 ‘저속주행’ 지적이 나왔다. 영상에서 A씨는 계속해서 차량 속도를 시속 40㎞로 유지했다. A씨가 방향지시등을 켜자, 옆 차로 뒤 차량이 속도를 줄였지만, 그는 곧바로 차로를 변경하지 않고 느린 속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끼어들었다 그러면서 A씨는 “천천히 들어가며 앞차와의 간격을 벌려 놔야 다음번에 차로 변경할 때도 또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저속주행을 참지 못한 한 차량이 추월하자 “성격이 급해 저런다”고 비난했다.또 자신을 추월하는 다른 차량에도 “차에 탑승하면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난폭 해지는 거 같다”며 “왜 저렇게 난폭하게 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A씨는 서울 성수대교에서도 앞에 차량이 없지만 시속 40㎞로 달리는 영상을 올렸다. 옆에서 깜빡이를 켜고 A씨 차량 앞으로 들어오려는 제네시스 차량을 보자 A씨는 “위험한 변경!”이라더니 속도를 울리고 클랙슨을 울려 못 끼어들게 막아버렸다. “자동차는 안전하게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박 하지만 영상 공개 후 A씨의 저속 운전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터져 나왔다. 이에 A씨는 입장문을 내고 “자동차는 안전하게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운전’ 영상만 올릴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또 “과속하고 신호위반 하다가 사고를 내면 정당화가 되냐”며 “과속한 차량으로 내 가족이 다쳤다고 생각해봐라. 그분을 용서할 수 있는가. 몇 분 빨리 가려고 과속하고 신호위반 하려다 가해자가 되면 인생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 ‘저속 주행’” A씨의 저속 주행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로교통법상 법으로 정해진 ‘최저 속도’ 이하로 주행했을 경우에만 처벌이 가능한데, 올림픽대로 최저 속도는 전 구간이 시속 30㎞이기 때문이다. 최저 속도 이하로 주행하더라도 벌점이나 과태료 없이 범칙금 2만원이 부여된다. 하지만 네티즌의 비난은 계속됐고, 불법 운전 연수 의혹까지 제기됐다. 현재 무등록 운전교습소, 사설 도로 연수 업체는 불법이다. 현행법상 경찰청에 등록된 학원만 도로에서 유상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유튜버 A씨는 논란 영상뿐 아니라 채널까지 삭제한 상태다.
  • 광주 금남지하도상가에 ‘AI 무인 로봇’ 배치

    광주 금남지하도상가에 ‘AI 무인 로봇’ 배치

    광주 동구는 26일 금남지하도상가에서 ‘광주도시문제 해결 AI 솔루션 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최초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술로 실증 데이터를 수집, 도시의 노후화된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에는 광주지역 최초로 자율주행로봇이 배치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상인회장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총 3대가 배치된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은 ▲금남지하도상가 내 온습도·공기 질 데이터 수집 ▲지하상가 화재 감지 ▲적정 조도 측정으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하상가 내부 길 안내 ▲유동 인구밀도 측정 등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지하도상가 구축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이 지하상가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하도상가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수상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수상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모로코의 ‘2024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차량의 디자인, 실내 편의성, 주행 성능, 동력 성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14대의 후보 차량 중 7대가 결선에 올랐고, 르노 아르카나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르노 아르카나는 국내에서 XM3 TCe 260으로 판매되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엔진 내부를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XM3는 지난해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소형 SUV’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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