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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 외국인 난동 강력 단속…구청 즉시 과태료

    부산 해운대 외국인 난동 강력 단속…구청 즉시 과태료

    부산 해운대구가 내달 초 미국 독립기념일 기간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미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미국 휴일마다 반복되는 주한미군의 ‘해수욕장 난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주만미군들은 그동안 5월 30일 메모리얼 데이와 7월 4일 독립기념일 등 미국 휴일마다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난동으로 부려 눈살을 찌푸렸다. 23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는 다음달 2일 금요일부터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3일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경찰,미 헌병대와 특별단속에 나선다. 구는 미군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난동을 부리면 곧바로 현장에서 단속해 미 헌벙대에 신원확인을 요청,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준비를 철저하게 한 만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며 “5인 이상 집합 금지,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이 발견되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완화로 다음 달 1일부터 비수도권 인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해졌지만 구는 독립기념일 기간에는 해수욕장 내에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엄격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욕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단속에 나선다.이 기간동안 경찰은 매일 150여명,미 헌병대는 16명가량을 단속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두차례에 걸쳐 주한미군과 국방부,외교부에 공문을 보내 “미군들의 방역수칙 위반행위가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며 미군 헌병대의 단속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지난 17일에는 부산시와 경찰,해운대구,미 헌병대가 모여 부산시에서 시 주관으로 합동 대책 회의를 갖기도 했다. 주한미군은 전국의 모든 미군 부대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부산 방문을 제한하도록 한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의 해수욕장 난동은 매년 미국 연휴 때마다 잇따랐다. 지난해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미군 수십 명이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폭죽 수십 발을 터트려 70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미군 1명은 시민을 향해 폭죽을 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도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군과 외국인 등 2000여 명이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노마스크로 폭죽을 터트리고 술판을 벌이면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210여 건이 단속됐지만 모두 계도에 거쳤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美 ‘불독여단’ 韓 순환배치… 9개월 임무 수행

    美 ‘불독여단’ 韓 순환배치… 9개월 임무 수행

    미국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주둔한 제3기갑여단전투단인 불독여단이 20일 주한미군의 순환배치 기갑여단전투단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부산항 8부두에 도착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 병력 3700여명과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의 장비로 구성된 불독여단은 이달부터 9개월간 한국에서 미8군과 미2사단, 한미 연합사단을 지원한다. 부산 연합뉴스
  • 군, 코로나 백신접종 50일 만에 1차 접종률 70% 돌파

    군, 코로나 백신접종 50일 만에 1차 접종률 70% 돌파

    다음달 16일까지 30세미만 2차 접종 마무리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겼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30세 미만 장병 2만 836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 인원이 27만 779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 장병 수(12만 280명)를 합하면 군내 1차 접종 인원은 총 39만 8074명이다. 이는 군내 접종 대상자 약 55만 명의 72.4%에 해당한다.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된 4월 28일 이후 50일 만이다. 국방부는 다음달 16일까지 30세 미만 장병의 2차 접종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30세 이상 장병들도 다음달 2차 접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30세 미만 접종이 완료되면 군병원 종사자, 30세 이상 장병(해외파병 포함), 주한미군 내 카투사까지 포함해 전군 약 55만 4000명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8만 3000명이 접종을 받게 돼 군내 예방 접종률 목표인 80%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날은 군내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1004명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법원 ‘미군시설 폐쇄 주민투표 대상 아니다’, 시민단체 소송 기각

    법원 ‘미군시설 폐쇄 주민투표 대상 아니다’, 시민단체 소송 기각

    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을 묻기 위한 주민투표를 거부한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민단체의 행정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부산지법 행정2부(부장 최윤성)는 18일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 투표 추진위원회가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주민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는 부산항내 주한미군 시설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것으로 시설 폐쇄는 감염병과 재난 예방 의무가 있는 부산시 자치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을 종합해 보면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에 속하는 사항’으로 주민투표법상 투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감염병 예방법 제4조와 제49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감염병 예방·관리, 재난 등으로부터 국민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나, 이 사건 시설의 폐쇄에 관해서는 조치할 수 있는 권한이 피고(부산시)에게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 투표 추진위원회는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을 주민투표에 부쳐달라고 부산시에 요구했지만, 시가 이를 거부하자 지난해 1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질의 결과 해당 사안은 자치단체 사무가 아닌 국가 사무여서 주민 투표 추진 요건이 맞지 않는다며 주민투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추진위는 “세균실험실에 반입한 생물작용제 중 보툴리늄은 감염병예방법상 제1급 감염병이자 생물테러 감염병원이며 고위험병원체”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감염병을 예방하고 방역 대책 등을 수립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자치사무)”라고 반박했다.  추진위는 “감염병예방법을 보면 부산시는 오염이 의심되는 시설인 주한 미군 세균실험실의 폐쇄를 명령할 수 있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에서도 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 여부를 자치 사무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추진위가 계획한 앞으로 주민투표 추진 등은 법원의 이날 기각 판결로 차질이 예상된다. 이날 추진위측은 기각판결 뒤 부산지법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주한미군기지 내 위험시설 행위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국방 외교 담당 부서들이 그 업무 주체라고 인정한 법원 판결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추진위는 항소 의사를 밝혀 소송은 2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TS보다 어렸던 6·25 참전용사들… 70년 뒤 사진에 담은 영광의 주름살

    BTS보다 어렸던 6·25 참전용사들… 70년 뒤 사진에 담은 영광의 주름살

    “참전용사들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록해 세상에 알리고 사진을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17일부터 30일까지 6·25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바로 생존 중인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하는 ‘참전용사 특별사진전: 프로젝트 솔져’다. 2017년부터 전국 각지의 국군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고 있는 라미 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호국보훈의 달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창립 6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 작가는 그동안 ‘프로젝트 솔져’를 통해 찍은 참전용사들의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무료로 전달해 왔다. 그는 “사진값은 이미 70년 전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전부 지불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은 ‘한국전 참전국·참전용사 후손 초청 감사회’와 함께 열렸다. 초청 감사회에는 해외 참전용사 후손 80여명과 참전국 주한 대사관 대사, 전경련 회장단, 황기철 보훈처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들보다도 어린 청년들이 이름도 모르는 나라의 전쟁터로 와서 ‘나의 조국처럼 한국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싸웠다”면서 “그들이 있었기에 한국은 세계 7위 수출 강국이자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전용사 후손들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기억을 공유했다. 윌리엄 파크 미 육군 상병의 손자인 랜디 스미스 주한미군 해병대 하사는 “할아버지는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간 눈보라 속에서 보초를 섰던 일화 등을 회고하곤 했다”고 말했다. 영국 참전용사 리처드 데이비의 후손으로 현재 한국외대를 다니고 있는 알렉스 데이비는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한국은 아무것도 없는 추운 폐허였는데, 10대 시절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왔다가 크게 발전한 모습에 놀랐다”면서 “이런 기억 때문에 다시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다. 졸업 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 작가는 이날 이들 참전용사 후손의 사진도 함께 촬영해 같은 방식으로 전달했다. 한편 전경련은 참전용사 특별 초청행사 등 6·25 참전국에 대한 경제계 차원의 감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사드기지 입구서 주민 -경찰 대치…“5일 만에 물자 추가 반입”

    사드기지 입구서 주민 -경찰 대치…“5일 만에 물자 추가 반입”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5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반입을 재개했다. 물자 반입은 지난 10일 이후 닷새 만이다. 소성리 마을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오전 6시쯤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농성을 벌이며 자재 반입 저지에 나섰다. 이들은 “사드는 불법이다”, “공사를 중단하고 경찰은 물러가라”는 등 구호를 외치며 연좌 농성을 진행했다. 경찰은 오전 6시 20분쯤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시작으로 3차례 해산 명령을 한 뒤 오전 7시쯤부터 강제 해산을 시작했다. 경찰은 30여 분 만인 오전 7시 30분쯤 농성자들을 도로 바깥쪽으로 모두 끌어내면서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어 각종 물자를 실은 트럭과 공사 차량 등 20여 대가 기지 쪽으로 들어갔다. 도로 바깥쪽으로 밀려난 시위자들은 자재 반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 상황은 특별하니까”...美 얀센 백신, 5일 한국 도착 예정

    “한국 상황은 특별하니까”...美 얀센 백신, 5일 한국 도착 예정

    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한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날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을 약속한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캘리포니아로 2000마일을 이동, 항공기에 실려 오늘 저녁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1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5일 오전 1시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지난 2일 김해기지에서 이륙해 미국 현지로 이동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2500만 회분의 백신을 전세계에 나누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동석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백신 제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2500만 회분에 대한 배포 계획을 밝히면서 이 가운데 1900만 회분을 국제 백신공급기구 코백스(COVAX)를 통해 공유한다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전량을 코백스를 통해 공유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목적은 사실 미군 및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병력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나라에서 우리와 어깨를 걸고 있는 한국군”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래서 이건 특별한 사례고 우리가 일정한 유연성을 유지하고 싶은 사례”라며 “75% 이상 대다수는 코백스를 통해 배포하지만 필요에 따라 코백스 외부에서 백신을 할당할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고 한국은 그런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제공하는 백신의 목적이 기본적으로 주한미군 보호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저개발국이 아닌 한국에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미국 내 문제 제기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17명 발생 ...의료기관

    부산 코로나 19 ,17명 발생 ...의료기관

    부산시는 3일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계는 5천758명이다. 연제구 한 요양병원에서 1,2차 백신을 맞은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직원 185명,환자 162명을 검사했지만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 이 직원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지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접종 완료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이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률은 종사자가 1차 86%,2차 68%이며 환자 접종자는 160여명 중 20여명인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의 A의원에서는 접촉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29명,접촉자 9명 등 38명으로 조사됐다. A의원 관련 n차 감염으로 남구 한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학생과 교직원 등 156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3만1천295명,2차 1천328명 등 3만2천623명이었다. 이상 반응 신고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외에 근육통,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 117건이었다. 한편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하는 서명에 사흘간 부산시민 1천명이 동참했다. 서명 운동은 이달 1일부터 사흘간 해운대구를 비롯해 연제구,동래구,금정구 등에서 진행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美 신임 인태사령관 만난 정의용 “한반도 평화 기여해달라”

    美 신임 인태사령관 만난 정의용 “한반도 평화 기여해달라”

    방한 중인 아퀼리노 사령관과 3일 조찬아퀼리노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일 존 아퀼리노 미국 신임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방한 중인 아퀼리노 사령관을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으로 초청해 조찬을 갖고 역내 정세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우리 측은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 미측은 로버트 랩슨 주한대사대리,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지난 4월 미 상원의 인준을 받고 같은 달 30일 취임했다. 정 장관은 아퀼리노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의 발전, 한반도 평화·안정에 계속해서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한미 양국의 외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 재개…차량 32대 분량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 재개…차량 32대 분량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31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 등 반입을 재개했다. 이달 들어 지난 14일과 18일, 20일, 25일, 27일에 이어 6번째이다. 국방부 등은 최근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자재 등을 반입했으나 6월 1일이 사드 반대 활동에 주요 축인 원불교 육일대재(창시자 열반일)임을 고려해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60여 명은 오전 6시부터 기지 입구인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했으나 경찰은 7시께 경력 1000여명을 투입해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20여분 만에 주민들을 밀어내고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국방부 등은 이날 중 공사 자재와 장비 등을 차 32대에 실어 기지에 반입했다.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는 “한미 정부는 임시배치 상태인 사드 정식배치를 사실상 강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노마스크 해운대 술판’ 논란에 주한미군 “장병 연루 확인중”

    ‘노마스크 해운대 술판’ 논란에 주한미군 “장병 연루 확인중”

    지난 주말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아 외국인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술판을 벌인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이 장병들의 연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주한미군 리 피터스(대령) 대변인은 이날 ‘입장’을 통해 “미군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행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담당하는 한국 경찰 등과 협력해 주한미군 관련자들이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완료될 때까지 어떠한 의견도 밝히지 않을 것”이라며 “주한미군은 좋은 이웃이 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늦은 시각부터 30일 새벽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서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술판을 벌이며 일부는 폭죽까지 터트린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은 이 외국인들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주한미군 등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7월에도 오산과 군산, 대구 등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이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한미군은 해변에서 마스크 착용과 고성금지 등을 비롯해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사드기지 입구 주민-경찰 대치

    [포토] 사드기지 입구 주민-경찰 대치

    31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에서 사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주민,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5.31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 이태원서 한국 남성 3명 ‘묻지마 폭행’ 미군 하사 체포

    이태원서 한국 남성 3명 ‘묻지마 폭행’ 미군 하사 체포

    길가더 20대·오토바이 40대 무차별 폭행제지하려 달려온 남성도 주먹으로 때려술에 만취해 서울 이태원을 돌아다니며 이유 없이 한국인 남성 3명을 폭행한 30대 주한미군 부사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을 마구 때린 미군 A(34)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헌병에 인계했다. A씨는 미8군 평택기지에서 근무하는 하사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이태원에서 길을 가던 20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40대 C씨를 몸으로 덮쳐 넘어뜨린 뒤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잇따른 폭행 후에도 5분가량 걸어간 A씨는 자신을 잡으려고 쫓아온 30대 C씨 역시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A씨는 119를 불러야 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다”며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고 절차에 따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인 모임금지 무시” 외국인 2000명 해운대서 노마스크 술판

    “5인 모임금지 무시” 외국인 2000명 해운대서 노마스크 술판

    휴가 받은 주한미군 등 포함돼경찰 “인원 많아 단속에 어려움” 외국인들이 휴일 늦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술판을 벌이고 폭죽까지 터뜨리며 방역수칙을 위반하자 시민 신고가 이어졌다. 이들 중에는 미국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맞아 휴가를 받은 주한미군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부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은 시간부터 이날 새벽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술을 마시며, 일부는 푹죽까지 터뜨린다는 신고가 38건 접수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무리를 지은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이른바 ‘턱스크’를 한 채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영상이 공유됐다. 한 시민은 “외국인들이 단체로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고 모여 있어 불안하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점이 분명하지만 출동한 경찰 등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인접 지역 순찰차 6대와 형사팀 등 경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와 순찰을 강화했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해운대구에 합동 단속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날 모인 외국인들은 1500~2000여명으로 추산될 만큼 인원이 많아 현장 해산, 단속 등에 어려움이 있어 계도 위주의 활동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지난해 7월 독립기념일 때와 같이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폭행 등 난폭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밤에도 외국인들이 해수욕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순찰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날 오후 9시부터 인접 지역에 순찰차, 교통순찰차 등 8대를 고정 배치하고 형사팀, 타격대, 기동대 등을 지원받아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관광경찰대를 동원해 순찰차 등에서 영어로 안내 방송을 내보낸다. 미군 측에도 헌병대 현장 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차, 가동 중단한 中 베이징1공장 부지 매각 추진

    현대차, 가동 중단한 中 베이징1공장 부지 매각 추진

    현대자동차가 2019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중국 베이징 1공장의 부지 매각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베이징 1공장이 있는 베이징 순이(順義)구 정부에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현대차가 베이징자동차와 손잡고 2002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국 1호 공장’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에 달했다. 하지만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판매 부진에 빠져 2019년 4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2019년 한국에 있는 중국 사업 관련 조직을 중국 현지로 대거 전환 배치해 지주사 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중국 사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저가 소형차 판매를 줄이고 구형 모델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중국에 출범했다.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첫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 제네시스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중국 고급차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접점 못 찾는 성주 사드 갈등

    접점 못 찾는 성주 사드 갈등

    2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로 향하는 소성리 마을회관 입구에서 사드 반대 집회에 참여한 주민,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달 들어 이날까지 5번째로 한미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생활물자 등을 실은 차를 반입했다. 성주 뉴스1
  • 최근 입국 주한미군, 8명 코로나19 확진...누적 875명

    최근 입국 주한미군, 8명 코로나19 확진...누적 875명

    최근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7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87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10∼25일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입국 후 격리됐다가 해제 전 의무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고 한국에 오는 경우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격리 조건을 완화한 ‘업무 격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확진된 8명은 모두 업무 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다고 주한미군 측은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최근 입국 주한미군, 8명 코로나19 확진

    [속보] 최근 입국 주한미군, 8명 코로나19 확진

    최근 한국에 온 주한미군 장병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25일 오산 미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입국 후 격리됐다가 해제 전 의무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의 핵우산까지 금지한 ‘비핵지대화’, 한미 공동성명 ‘한반도 비핵화’와 달라

    美의 핵우산까지 금지한 ‘비핵지대화’, 한미 공동성명 ‘한반도 비핵화’와 달라

    한반도 비핵화, 남북 모두 핵 폐기 의미사실상 북한 비핵화로 향후까지 포함日·보수 등 북핵 폐기 강조해 주로 사용비핵지대화, 주한미군 철수 등 北 명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한반도 비핵지대화’와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담긴 ‘한반도 비핵화’가 큰 차이가 없다고 답하면서 ‘비핵화’ 용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반도 비핵화’냐, ‘북한 비핵화’냐를 놓고 한미가 오랜 조율 끝에 합의를 보았는데, 설명 과정에서 또다시 해석의 차이를 드러낸 것이다. 제때 정정하지 않으면 향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외교부는 침묵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비핵지대화 세 용어는 언뜻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비핵화 최종 목표를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하다. 우선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이번 한미 공동성명에도 반영된 ‘한반도 비핵화’는 1992년 남북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내용을 토대로 한다. 공동선언 1조에서 ‘남과 북은 핵무기의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장, 배비(配備·배치),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남북한 영토 내에 모든 핵무기와 핵 제조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고 향후에도 보유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한에는 이미 핵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북한의 비핵화를 뜻하지만, 향후에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서 ‘한반도’를 넣은 용어를 채택했다. 이런 점 때문에 국내 보수층과 일본 등에서는 북한의 핵 폐기를 강조해 ‘북한 비핵화’ 용어를 쓴다.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 때만 해도 미국 측 장관들은 이 단어를 혼재해 사용했는데,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한반도) 비핵지대화’는 핵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핵우산 등 남한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력까지 금지하는 것이다. 1986년 6월 북한이 발표한 ‘조선반도에서 비핵지대, 평화지대 창설에 대한 제안’을 보면, 한반도 내 핵무기 반입 및 생산뿐만 아니라 외국 핵무기들이 영토·영공·영해를 통과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2016년 7월 성명에서도 ‘남한 내 미군 기지의 핵무기 공개’, ‘남한 내 모든 핵무기와 핵기지 철폐 및 검증’, ‘미국의 핵전력 한반도 전개 금지 약속’, ‘북한에 대한 핵위협 중단 및 핵 불사용 확약’, ‘한반도에서 핵 사용권을 가진 미군 철수’ 등을 비핵화 5대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비핵지대화와 한반도 비핵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이라고 말했다. 신융아·김헌주 기자 yashin@seoul.co.kr
  • [포토] 최태원 회장, ‘추모의 벽’ 건립에 백만달러 기부

    [포토] 최태원 회장, ‘추모의 벽’ 건립에 백만달러 기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메트로폴리탄클럽에서 ‘추모의 벽’ 건립기금 100만 달러를 존 틸럴리 6.25전쟁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기부하고 있다. 2021.5.25 대한상의 제공·뉴스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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