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한미군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인바이오젠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임금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행정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76
  • 주한미군 감축 시작/미 국방부/내년말까지 7천명 철수완료

    【워싱턴 AP 연합】 미국은 미군병력 25% 감축계획의 1단계 조치로서 약 7천명의 주한미군을 포함한 1만4천명 가량의 아시아 주둔 미군 병력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미 국방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펜타곤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군 감축계획의 1단계 조치로서 4만4천여 명의 주한미군 중 7천여 명,5만여 일본 주둔병력 중 5천여 명,1만5천여 필리핀 주둔병력 중 2천여 명 등 1만4천여 병력을 내년말까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미 철수가 시작됐다』고 밝히고 1단계 조치의 철수 대상은 대부분 전투병력이 아니라 지원부대병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철수조치가 당사국인 한국 등 3개국은 물론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 사전 협의를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한미군의 부분철수가 북한이 보다 호전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남침을 획책하도록 유발하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걸프전이 교훈을 안겨준 나라가 있다면 그것은 북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한미군 감축과 한국의 안보(사설)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안전판 역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감축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의 주한 미 공군기지 통폐합과 2천병력 감축에 이어 4만4천여 주한미군 중 7천여 명의 철수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미 국방성 고위관리가 밝힌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것은 앞서 발표된 계획의 일환이며 93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미 의회에서는 여기에 6천명을 추가,철군규모를 1만3천명 선으로 늘릴 움직임이며 제2단계 감군계획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주한미군의 단계적 감축과 철수는 전세계적인 미군 25% 감축계획의 일환이며 미국의 경제형편과 탈냉전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불가피한 순서요 조치다. 그리고 그것은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할 한국방위의 한국화 내지는 자주국방을 위한 과제이기도 한 것이었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단계적 감군계획과 그 착실한 실천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것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충분히 반영되고 감군과 완전철수 후의 한국안보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병행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미소 화해의 세계질서 속에 대규모의 전쟁위험이 감소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결프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지역분쟁의 가능성까지 감소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세계의 화해와 공존의 새로운 평화질서가 정착되기 이전의 역사적인 과도기이며 과도기는 가장 위험한 시기이기도 하다. 걸프전 이후 국지전의 위험이 높은 지역은 중동·인지와 한반도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방위력과 북한에 대한 억지력의 약화를 의미하는 주한미군의 감축에 따르는 충분한 보완조치의 강구에 한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소련과 중국이 한국의 존재를 인정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있는데 북한이 감히 도발을 할 수 있겠는가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걸프전은 도발에 대한 국제적 응징이 어떤 것인가 하는 교훈을 북한에 인식시켰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그만큼 북한의 도발위험이 줄어든 것은 사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상황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과도기적 유동상태이며 걸프전은북한에겐 응징의 교훈인 동시에 우리에게는 기습적인 공격이 대비가 없는 이웃나라를 하루아침에 석권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북한은 대남적화통일의 환상을 버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온세계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무장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으며 상호불가침과 신뢰,그리고 통일의 전제가 될 수 있는 유엔 동시가입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남북교류와 접촉의 기회도 그들 의도대로 철저히 이용하고 있는 느낌이며 한국의 사회적 혼란을 공공연히 선동하고 있다. 그 동안 북한에 대한 우리의 끊임없는 화해노력도 결국은 메아리 없는 「짝사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좌절의 의구심마저 갖게할 만큼 북한은 이렇다할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보다 우세하다는 북한의 군사력에도 하등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일방적인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우리는 북방외교의 승리와 탈냉전의 평화분위기에 너무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경계의 반성을 해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주한미군의 감축·완전철수 시기와 속도는 북한의 변화와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질서 정착에 비례하는 신중한 것이어야 하며 정부는 국방태세마저 평화분위기로 해이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주한미군 추가감축 제안/93년부터 연 2천명씩

    ◎“주둔 원하면 한국서 경비부담을”/므래직 의원,하원에 곧 법안제출 【워싱턴=김호준 특파원】 미 하원의 로버트 므래직 의원(민주·뉴욕주)은 향후 3년간 주한미군을 매년 2천명씩 총 6천명을 추가 감축하는 내용의 법안을 1992년도 국방예산수권법안에 대한 수정안으로 제출하겠다고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현재 부시 미 행정부는 2년 전 의회서 통과된 넌·워너 수정안에 따라 오는 93년까지 주한미군 4만3천명 가운데 7천명의 감군을 진행중에 있어 므래직 의원의 6천명 추가감군 주장은 주한미군 감축규모를 총 1만3천명으로 확대하자는 것이다. 므래직 의원은 이같은 추가감군이 이뤄질 경우 미국은 향후 3년간 총 12억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철수부대가 해체될 경우엔 철수 완료 후에도 매년 10억달러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방의 방위비 분담 증액,미 국방비 삭감,해외 주둔 미군의 추가감축 등을 골자로 한 일련의 법안을 준비중인 민주당 소속 동료 하원의원 4명과 공동회견을 가진 므래직 의원은 한국 주둔미 제2보병사단과 제5공군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미국은 30억달러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인구면에서 북한의 2배,GNP는 북한의 7배라고 전제한 후 『한국인들이 미 제2사단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주둔비 30억달러는 그들이 지불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한반도내 전술핵 불필요/미 해상·해저 핵으로도 북도발 저지”

    ◎김경원 전 주미대사 【서울 연합】 전경원 전 주미대사는 15일 『한반도내에 미군의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아도 미국의 핵우산하에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사는 이날 상오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발전연구원(원장 안무혁)이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냉전 이후의 한국안보­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는 가운데 『한반도 영토내에서 전술핵무기없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은 해상 또는 해저에 배치돼있는 핵무기의 기술과 정확도가 10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됐기 때문에 영토내에 핵무기를 갖다놓지 않고도 미국의 핵우산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같은 입장에서 볼 때 한반도의 방위를 위해 현단계에서 영토내륙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관련,『북한은 핵보유국에 대한 기득권을 인정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기 때문에 가입국의 의무사항인 핵사찰을 반드시 받아야한다』면서 『따라서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주한미군의 핵무기보유 여부는 서로 연계될 수 없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 외언내언

    조평통. 북한 노동당의 외곽단체로 대남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줄인 말. 우리 사회에도 잘 알려져 있는 단체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대남보도 및 성명을 발표하고 남쪽에 무슨일만 있으면 반정부투쟁을 부추긴다. 주한미군 철수,정치협상제의,연방 제통일방안선전 등은 단골메뉴이고 요즈음에는 운동권 학생과 근로자들의 반정부 투쟁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조평통이 발족한 것은 61년 5월13일. 4·19의거가 일어난 뒤 제2공화국이 출범했으나 데모만능 풍조로 남쪽이 극도로 혼란해지자 이를 「남조선혁명전략」과 연계시키기 위해 급조한 단체가 조평통. 당초에는 대남공작 기구로 출발했으나 84년 1월1일 허담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공식적인 대남 창구역할을 맡아왔다. ◆넓적한 얼굴에 뿔테 안경을 썼던 허담의 인상은 부드러우면서 소탈한 편. 그러나 원칙에서는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깐깐한 성격. 김일성의 고모 딸과 결혼한 탓으로 고속 승진을 거듭한 그는 일찌감치 북한 외교의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70년 7월 41살때 외교부장에 오른 이후 83년 12월 노동당 대남 담당비서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13년 동안이나 북한 외교를 요리해 왔다. 28년 동안 소련 외상을 지낸 「교활한 곰」 그로미코에는 못미치지만 그의 외교능력과 김일성 부자에 대한 충성심은 높이 평가된 듯. ◆허담이 지난 11일 사망하자 북한의 방송들은 일제히 일대기를 보도했고 노동신문은 추모사설까지 게재. 장례도 국장으로 치러졌으니 그의 비중은 짐작할 만하다. 그가 조평통을 맡고난 뒤 문익환·임수경·서경원 등의 비밀 방북을 주도했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금강산공동개발에 합의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북쪽의 밀사로 서울을 다녀갔다는 설도 신빙성있게 나돌았다. ◆허담에 대한 김일성 부자의 신임은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굳이 편을 가르자면 아버지 보다는 아들쪽. 오진우와 함께 김정일 세습체제구축에 앞장섰고 김정일이 현지지도에 나설때는 빠짐없이 수행했었다. 말하자면 세습군주의 보호자 역할을 맡은 셈. 든든한 보호자 한사람을 잃어버린 김정일의 심경이어떤지 궁금해진다.
  • 아주 미군 추가 감축/당사국과 협의,결정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11일 상오 폴 월포위츠 미 국방정책차관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군사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월포위츠 차관은 이날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외신기자클럽 초청연설에서 아시아지역 미군감축문제에 대해 『이미 시행되고 있는 1단계기간인 90∼92년에는 주한미군 7천명을 포함,아시아지역에서 1만5천2백50명을 감축할 계획이나 2단계(93∼95년)와 3단계(96∼2000년) 감축은 당사국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감축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북한 핵사찰만으론 불충분/재처리 시설도 포기해야”

    ◎미 월포위츠 국방차관 강조 방한중인 폴 월포위츠 미국 국방차관은 11일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협정을 체결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핵연료폐기물 재처리 시설마저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포위츠 차관은 이날 이상옥 외무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민간 핵발전소가 재처리 능력을 가져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방군사정보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92년 상반기내 핵연료 생산시설인 평산우라늄정광공장 및 영변핵연료재처리시설을 완공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월포위츠 차관의 이같은 주장은 북한의 핵안전협정 체결만을 요구해온 그 동안의 미국 입장보다 한층 강화된 것으로 주목된다. 월포위츠 차관은 또 한국의 방위비분담금 증액문제와 관련,『방위비 분담문제는 정치적으로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해 이 문제가 오는 7월초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때까지는 타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간접시사했다. 그는 일부 외신언론에 보도된 93년 이후 주한미군 대폭 감축방안은 전혀근거가 없으며 감축계획은 한국정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 감축논의 없었다/국방부 밝혀

    국방부는 6일 미 국방부가 오는 93년부터 95년까지 주한미군을 대폭감축할 방침이라는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의 보도에 대해 『93년 이후의 주한미군 감축에 관해 한미 양국이 구체적 결정을 낸 바 없다』고 밝혔다.
  • 미군송유관 한국 이양/포항∼의정부 455㎞/8개 유류저장소도 포함

    경북 포항에서 경기도 의정부를 잇는 주한미군의 송유관 4백55㎞가 우리 정부에 무상으로 이양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6일 『한미 두 나라의 국방당국이 지난해 9월 이 송유관의 이양원칙에 합의한 뒤 이양조건을 협의해온 끝에 송유관과 8개 유류저장소 및 관련장비 일체를 무상으로 이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히고 『오는 6월 두 나라 국방부 장관이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송유관의 소유권이 우리에게 넘어오더라도 주한미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물량은 계속 이 송유관을 통해 수송할 수 있게 되며 미군에 고용돼 송유관 관련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노무자의 처리는 미군측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핵사찰 촉구결의」로 북한측 궁지에/평양 IPU총회가 남긴 것

    ◎남북대화 재개·정치인 교류 발판 마련/중국·베트남과의 접촉도 주목할만 분단 이래 국회의원의 첫 방북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내외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던 제85차 IPU(국제의회연맹) 평양총회가 4일 폐막됨으로써 우리 국회 대표단은 8박9일간의 북한 체류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결론적으로 이번 평양총회는 당초 기대했던만큼의 성과는 없었지만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협정체결을 촉구한 결의문 채택을 최대성과로 들 수 있다. 아직까지 IAEA 핵안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NPT(핵확산금지조약) 가입국들에 대해 안전협정의 조속한 체결이 절대적 의무라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북한을 비롯,여기에 해당되는 국가 등은 이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는 게 이 결의문의 주요 골자다. 결국 북한은 자신들이 결코 폐쇄사회가 아니라는 점과 김일성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86개국 대표들을 자신들의 안방인 평양에 불러들였으나 「핵안전협정의 조속체결」이라는 국제적 압력을 재확인하는 정치적인 부담을 안게된 셈이다. 바로 이점은 그 동안 주한미군의 남한내 핵무기철수를 전제조건으로 IAEA의 핵사찰을 받아들이겠다는 북한측 주장의 비현실성이 구체적으로 「공인」 받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주한미군의 핵무기철거문제는 북한만이 외쳐대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쳐 더욱 충격을 줬음이 틀림없다. 따라서 전통적 우방인 중소로부터도 압력을 받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핵안전협정 체결여부를 놓고 앞으로 난처한 입장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총회 회의록을 배포하면서 우리측 대표의 발언 내용을 왜곡한 것이나 각국 대표의 발언내용중에서도 북측에 불리한 부분을 삭제한 사실은 북한이 핵사찰의 국제적 압력분위기를 떨쳐버리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나타내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두번째 성과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윤기복 통일정책심의위원장,전금철 조평통 부위원장 등 북한 정계의 주요인사들이 우리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남북 고위급회담 및 국회회담 준비접촉 등 남북대화의 재개 시사발언을 꼽을 수 있다. 물론 북한은 구체적인 일자나 장소를 전혀 거론하지 않아 다른 나라를 의식한 대남 유화제스처에 그칠 공산이 크나,북한의 대화거부 단골 빌미였던 팀스피리트훈련도 끝난 마당에 남북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자는 우리측 요구는 상당한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우리측의 박정수 단장이 북측에 공식제의한 북한 의원의 서울방문을 비롯한 남북 정치인의 상호교류도 코리아 여자탁구 단일팀의 세계제패 등으로 외부적 여건이 성숙돼간다면 실현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대표단이 펼친 활발한 의원외교 활동도 적지 않은 성과로 꼽힌다. 우리 대표단은 총회 기간중 한국이 아태그룹회의 의장국인 점을 십분 활용,중국·베트남·라오스 등 미수교국 대표들과 양국 관계개선문제를 논의,기대 이상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한중국교수립문제와 한국의 유엔가입에 대한 중국의 지지 등을 깊숙히 논의한 것은주목할 만하다. 또 하나 무엇보다도 우리 국회 대표단이 처음 북한땅을 밟고 그곳에서 제한적이나마 여러 계층의 「인민」을 만나 개방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주한미군 핵철수 미­소협상 없었다”/소콜로프 소 대사

    올레그 소콜로프 주한 소련 대사는 3일 미소간 한반도 핵무기철수를 위한 비밀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일부 외신보도와 관련,『한반도의 핵문제에 대한 비밀회담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소콜로프 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편집인협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핵을 완전히 해제하고 중단거리 미사일을 없애라는 것이 소련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소련이 추구하는 신사고는 비밀회담이 아닌 모든 관계국과의 공개접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콜로프 대사는 또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협정체결문제와 관련,『모든 국가는 핵확산방지 차원에서 핵사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한미군 핵철수 교섭/미·소 비밀접촉/북한 핵개발 저지 겨냥

    ◎「일본경제」 보도 【도쿄=강수웅 특파원】 미소 양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주한미군의 핵철거에 관한 비밀교섭을 진행중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작년 봄께부터 미소 두 나라의 외교 및 국방관계 고위관리들간에 이 문제가 이미 수차례 논의되어 오고 있다면서 교섭이 진전될 경우 소련이 입회하는 형태로 미국과 북한이 직접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니혼 게이자이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소련 공산당 간부와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일본 방위청 당국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미소 비밀교섭은 작년 가을 2회 이상,그리고 금년 들어 적어도 한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미소 두 나라가 교섭을 시작한 것은 북한이 2∼3년내 핵무장할 가능성이 높아 소련과 중국은 김일성 정권을 군사적으로 다루기가 극히 곤란해지고 한국도 이에 맞서 핵무기를 개발할 공산이 크며 북한의 현체제는 절대권력을 쥔 김일성 치하에서 비교적 안정되어 있으나 그가 죽은 후면 혼란에 빠져 한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사태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 “과기정보·인력 기업에 적극 지원”/노대통령,과학기자클럽 간담내용

    ◎「정보화」 기반구축에 54조원 투입/정부출연기관 업적평가제 실시 한국과학기자클럽은 30일 노태우 대통령초청 과학기술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노 대통령이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요지. ­오는 2000년까지 국내과학기술 수준을 어떻게 선진7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까. 『과학기술의 성패는 우리 겨레의 앞날입니다. 미국·일본·독일 등 과학기술분야의 선진국 등도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는 아닙니다. 전략적이며 핵심적인 분야에서 세계적 우위를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도 국가 경제·산업에 결정적인 핵심기술에 국민적인 힘을 모아 도전한다면 10년은 충분한 기간이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사찰거부와 주한미군의 핵무기보유여부 등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선언은 우리만의 의지로 가능할 수 있겠습니까. 『기본적으로 핵은 세계적 문제입니다. 북한도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국이며 따라서 핵안전협정에 가입,IAEA(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적인 핵사찰을 수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정부는 물론 소련·중국 등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북한설득에 외교력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질오염·직업병 환자속출 등 환경오염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환경오염대책과 방향을 밝혀주십시오. 『지난 30년간 성장에만 치중,환경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환경관련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산업발전 위주로 치우치다보니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늦게나마 환경처를 격상시키고 환경관련 중장기 계획도 세웠지만 환경보전노력과 정책이 이제서야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책과 노력이 자리잡히지 못한 때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 것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환경문제에 있어서 피해자란 의식만 있고 가해자란 생각은 없는 듯합니다. 국민 각자가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여 내 주변부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보통신산업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은 어떤 것인지요. 『정보통신기술은 선진국으로 가는 핵심기술이며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95년까지는 통신위성 「무궁화호」가 쏘아올려 질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 도서·산간벽지에서도 난시청이 해소되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서비스가 시작될 것입니다』(배석한 송언종 체신부 장관은 보충설명을 통해 95년 중반에는 여권과 토지대장 등도 우체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2000년까지 정보화사회의 기반구축을 위해 민간투자를 포함한 총 54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금제실시와 정부출연연구소에 대한 정밀진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현재 출연기관에 대한 기관평가 및 업적평가가 진행중입니다. 연구소 중 실적이 나쁜 기관도 있다고 하더군요. 최종 평가에 따라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책임연구제 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실적좋고 우수한 연구원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습니다』(김진현 과기처 장관은 선진7개국 기술수준에 진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교수 및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과 과학재단의 연구원복지기금을 이용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소련과의 과학기술교류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소련은 무엇보다도 항공 및 우주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국내의 생산·실용화 기술과 이 분야를 비롯한 소련의 기초기술을 결합시킨다면 양국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이상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초기술과 생산기술 두 분야를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시킬 계획이며 과학기술투자를 어떻게 활성화하실 계획이십니까. 『이 두 분야는 근본적으로 나뉘어질 수 없습니다. 외국으로부터 기초과학의 이론조차도 수입할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핵심대형기술과 공통애로기술은 계속 정부가 주도할 것이며 95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또 고성능반도체 고화질TV 등에 시드머니 등 개발연구자금이 지원될 것이며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세제상 감면장치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 기조연설 과학기술의 자립 없이는 수출증대도 경제의 성장도 복지사회의 구현도 이룰 수 없습니다. 구미선진국들이 산업혁명 이후 2백∼3백년에 걸쳐 이룩한 산업화를 우리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루었습니다. 한국경제의 가장 큰 취약점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것이며 가장 큰 문제는 설계나 제품에 있어 독자적인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선결해야 할 과제는 정부와 기업,대학과 연구소 등이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담하여 과학기술개발에 온 힘을 쏟는 것입니다. 기업과 경제계는 필요로 하는 산업기술을 뒷받침할 기초과학의 발전과 인재양성에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정부는 금융·세제상의 지원은 물론 정보와 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노력을 최대한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기업의 능력만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첨단기술,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거대기술,공공복지를 위한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첫째,본격적인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정보통신산업분야의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둘째,신물질 창출,신소재 개발,생명공학의 발전에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것입니다. 셋째,해양·항공·우주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입니다. 넷째,쾌적한 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과학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다섯째,경제적이며 빠르고 쾌적한 교통혁명을 이루기 위한 관련기술의 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고속전철의 건설을 계기로 첨단교통기술의 도입과 개발을 가속화하고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정보·신호체계도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여섯째,원자력 기술의 자립을 이룰 것입니다. 앞으로 원자력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하고 그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는 더욱 폭넓은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나는 이러한 모든 기술이 2000년까지 선진국의 수준에 이르도록 그 기틀을 튼튼히 다져놓을 것입니다. 대학과 연구소는 기초과학의 사실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원리가 발견되면 불과 2∼3년내에 제품화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기술혁신의 원천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주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는 무엇보다 사람과 돈입니다. 첫째,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여 그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과학 영재교육의 강화,자연계 대학 정원의 대폭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의 과학기술인이 존경과 높은 대우를 받으며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둘째,과학기술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지난 87년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은 5천6백억원이었으나 올해는 그 배가 넘는 1조2천억원으로 증액되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과학기술투자 총액이 2001년까지 국민총생산의 5% 수준에 이르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북한,소 압력에도 핵사찰 거부/주제네바 대사

    ◎“주한미군 기지와 동시사찰 땐 수용” 【제네바 로이터 연합】 북한은 24일 소련 및 다른 국가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종래의 입장을 고수했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인 이철은 이날 이곳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한국에 있는 미군기지들에 대한 유사한 사찰을 허용할 때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협정에 가입하지 않는다는 북한의 거부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우리는 우리에 대한 핵위협이 제거되는 즉시 조약을 맺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 15개도시 군시설 교외로 이전/국무회의 확정

    ◎의정부·춘천·진해등 포함/공채발행,필요경비 조달 국방부는 24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의 군용시설에 이어 경기도의 성남 하남 의정부 파주와 강원도의 원주 춘천,경남의 마산 진해 김해 등지에 있는 군용시설도 교외로 옮기기로 했다. 국방부는 또 주한미군 용산기지의 이전에 따른 초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기간이 5∼6년 이상 걸리는 대규모 군용시설의 이전 재원을 채권발행 등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군용시설 교외 이전 특별회계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군용시설 이전대상지역을 15개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은 이미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군용시설 이전 특별회계법 개정안은 이번 1백54회 임시국회에 넘겨 처리할 방침이다. 군용시설 이전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을 매입대상으로 하며 이전 대상인 군용시설 부지 등의 재산을 처분해 원리금을 상환하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 66년부터 90년도까지 수도방위사령부 등 1백27개 부대를 교외로 이전한 데 이어 올해는 4천1백88억원을 들여 19개 부대의 이전을 계속 사업으로,18개 부대의 이전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92년 이후에는 1백여 개 부대를 이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1일부터 군장병에게 빵을 확대 급식하려던 계획을 쌀의 과잉생산과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농산물 개방압력 등에 따른 농민들의 입장을 고려,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군당국은 80년대 초부터 22만여 명의 장병에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식사로 빵을 급식해오다 85년 이후 쌀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그 인원을 14만3천여 명으로 줄이는 한편 일요일의 라면급식도 중단했으나 최근 장병들의 빵 급식 선호도가 높아져 추가로 8만5천여 명에게 빵 급식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 통일방안 「중간단계」 설정 용의 없는가/24일 본회의(의정중계)

    ◎고르비 퇴진 때 한국에 미칠 영향은/북측,「핵사찰」 문제 공식입장 안밝혀/대북교류 확대 대비,청산계정 검토 ◇박실 의원(평민)=소련이 제안한 우호조약은 아태안보체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한·미·일 3각 체제를 교란하고 소련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려는 패권주의적 요소는 없는가. 대외수지 적자가 커지고 있는 마당에 이미 집행하고 있는 30억달러 외에 20억달러 추가경협 밀약설의 진상을 공개하라. 북한측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수용하고 핵안전협정에 가입할 것을 촉구하며,우리 정부도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황병태 의원(민자)=우리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 가운데 동서독에 없었던 우리 만의 장애는 무엇인가. 이제 북한을 군사도발의 진원으로 보고 한미 군사방위체제상의 가상적으로,경제외교면에서는 궁핍국가로 전락시켜야 하는 냉전구조적 시각틀에서 벗어나 북한을 우리와 공존하는 동반자로 다루는 평화공존적 시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북한의 대일·대미 수교를측면지원할 용의는 없는가. 유엔 연내 단독가입이 남북관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중간단계국가를 거치는 현실적 방안으로 우리의 통일방안을 보완할 용의는 없는가. ◇지연태 의원(민자)=대소 30억달러 차관 제공이 과대액수이며 저자세외교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소련으로부터 어떠한 정치외교적 대가와 시장진출 기회가 부여될 것인지 밝혀달라. 이번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소 어업협력증진 계획을 밝히고 소련의 경제수역 내에서 직접 어로작업의 허용여부와 어획쿼터문제의 타결 전망은. 미국은 우리 정부의 급속한 대소 접근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정부의 견해는. 미국과 북한간의 수교접촉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진전상황은 어느 정도인가. ◇조홍규 의원(신민)=대미·일 외교 및 대소외교 등 지역별 외교,군사·무역·환경·통신 등 사안별외교에 있어 종합적인 목표 및 전략이 있는가. 소련에 대해 유엔가입·교차승인·북한의 핵사찰 수락 등을 요구함으로써 결국 우리의 북방정책이 추구하는 목표가 북한 고립화가 아닌가. 대소 경협자금 30억달러는 세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특히 제주회담의 성과로 이미 상쇄돼 그 가치가 소진된 것은 아닌지. 정부는 미일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대소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 어느 나라,어느 기업과 협의하고 있는가. 만약 고르바초프가 조기퇴진할 경우 소련의 정권교체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이광로 의원(민자)=이번 걸프전을 통해 조기경보능력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현재 우리는 막대한 예산관계로 전략적 조기경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자주적인 조기경보능력확보 방안은. 국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계획을 밝히고 북한의 무기과학화 수준은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가. 차세대전투기 사업은 어느 정도 진전되고 있으며 현재 공군의 주력기종은 앞으로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가. 장병들의 급식비 현실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가. ◇노재봉 국무총리=현재 우리나라의 외채는 3백17억달러이며 대출금은 2백68억달러로 순외채는 49억달러이다.순외채가 외채의 20% 이상을 차지하면 곤란하지만 우리는 10% 미만이기 때문에 부담의 문제는 없다. 한소 경협자금 30억달러는 양국이 상호 보완성을 갖고 있고 3억 인구에 이르는 소련시장·과학기술을 감안한 총체적 투자이다. 북한은 한소정상회담과 관련,대남선전방송을 통해 우리의 유엔 가입과 핵사찰 주장을 간접비난했으나 공식입장은 삼가고 있다. 김일성은 고르바초프 방한 당일 남북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는 주변국들의 대화재개 현상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소정상회담에 따라 남북간 대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상당기간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통일저해요인은 북한이 동독과는 달리 개혁과 개방을 거부하고 폐쇄노선을 견지하는데 있다. 미국이 한미 방위체제 재검토를 희망할 경우 우리는 우리의 안보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 북한은 일본이 한반도 분단에 책임이 있고 전쟁시 미국을 도운 이유로 45년간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일본이 북한에 배상할 경우 우리와 국교를 맺어온 사실 자체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반대하고 있다. ◇최호중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남북 경제교류와 관련,3월31일 현재 정부에 남북 직교역을 신청한 업체는 없으며 간접교역 승인을 신청한 업체는 71개에 이르고 그 액수는 7천6백88만달러에 달한다. 앞으로 남북한간 물자교류확대 등 교류협력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의 심각한 외환사정을 고려,청산계정의 설정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 또 북한의 사회간접시설 투자문제도 같은 민족의 발전이라는 측면과 통일비용이라는 점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북한측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결국 이같은 북한내 자본투자는 북한사회의 개방을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효과를 수반할 것으로 생각한다. 금강산 공동개발문제는 정부가 그 동안 수 차례 밝힌 남북협력의 시범사업인 만큼 이의 실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종구 국방장관=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강력응징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은 북한의 대남도발을 전제로 한 것이다. 한미 연합사의 군사전략은 전쟁예방과 억제에 주 목적이 있으며 전쟁유발이나 선제공격은 근본전략과 상치된다. 한미 전투기사업은 별도 중개상을 통하지 않고 미 정부 및 해당사와 직접 교섭했으므로 커미션 수수 등은 있을 수 없다. 북한의 대남 무력적화노선에 변화가 없는 한 현재의 징병제를 지원병제로 전환하기 힘들다. 주한미군의 감축 및 역할조정은 대북 억지력이 유지되는 선에서 점진적·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은 피해나가지 않고 원만히 타결되도록 해 주한미군 전력을 적절히 활용토록 하겠다. 북한이 보유한 프로그미사일은 수원까지,스커드미사일은 남한 전지역을 사정거리로 하고 있으며 특히 스커드미사일은 화학탄이나 핵투발까지 가능하다. 이에 대비 미사일 소재 등을 추적하고 있으며 투발시 즉각 대응토록 하겠다. 남북군사력은 양적인 면에서 우리가 북의 66%에 불과하며 주한미군을 포함해도 72%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질적인 면까지 감안한다면 주한미군을 포함해 전쟁억제가 가능하다. ◇유종하 외무차관=KAL기사건과 관련,한소 제주정상회담에서 우리측은 조속한진상규명을 요청했으며 피해자 가족의 현장방문을 요청한데 대해서도 소련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징용됐던 인원은 70만명에서 1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지난해와 올해초 일본정부로부터 전달받은 징용자 명단은 9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추가명단을 일본 전역에서 파악,통보해줄 것을 일본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사단 구성문제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 “북한은 핵사찰 수락못해/대일수교는 「교차승인」과 별개”

    ◎김일성 일지회견 【도쿄 연합】 김일성 북한 주석은 19일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에 낙관을 표명하고 이 문제가 외부세력의 간섭이나 영향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주석은 이날 평양시내 금수산의사당(주석부)에서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 취재단과 약 한 시간 동안 만나 한반도문제와 일·북한 관계를 중심으로 자신의 기본견해를 밝히는 가운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일 수교와 남북한 교차승인을 결부시키는 것은 틀린 생각이라면서 『우리는 교차승인이라는 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주석은 미국의 대북한정책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비난하고 유엔은 한국문제 해결에 상응한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하며 주한미군이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는 마당에 『핵사찰 소동을 벌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북한 핵사찰」 먼저 해결돼야 한다”

    ◎크로우 전 미 합참의장 논문서 주장/“대한 핵 배치는 한­미간 문제/미,대북한 접촉창구 격상 서둘러야” 미국은 지난 2년간 북경에서 가진 실속없는 북한과의 하위급 접촉을 탈피,정상외교관계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급 접촉을 통해 구체적으로 여러 조치들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윌리엄 크로우 전 미 합참의장과 앨런 롬버그 미 외교협회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 논문에서 주장했다. 다음은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지 봄호에 실린 「태평양안보 재고」라는 제목의 논문 중 한반도관련 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최근 여러 측면에서 남북한 및 주변정세를 보면 역사의 추세가 북한에게는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북한이 전세계와 한국에 대한 노선을 조정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기회가 열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북한이 남북 총리회담을 받아들인 것이나 일본과의 수교협상에 나선 것은 이를 반영하는지도 모른다. 이런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미국은 한국과의 안보관계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미군을 남겨두어야 한다. 그러나 미군 병력의 수준은 점차 줄일 수 있을 것이다. 93년까지 7천명 감축 이상으로 이후 5년간 절반정도의 지상군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군력은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언젠가는 남북관계의 진전,한국 국내 정치문제로 인해 주한 미군을 완전 철수시켜야 할 날이 올지 모른다. 그러나 아직은 먼 훗날의 전망이다. 그 시기까지 미 지상군 및 공군의 주둔은 정치적 상징뿐 아니라 북한이 남침할 경우 미국의 즉각적인 개입을 불러올 「인계철선」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한편으로 미국이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내려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북한에 손을 뻗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은 지난 2년간 북경에서 실속없이 진행돼온 하위급 대화를 탈피해야 한다. 이제는 북한과 고위급 접촉에서 구체적으로 관계정상화로 이어질 조치들을 논의할 때다.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북한의 핵개발 우려에 대한 해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미국은이 문제를 한국에서의 핵무기를 철수하고 북한에 대한 핵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하라는 북한측 요구와 연계시키기를 거절해 왔다. 물론 북한의 핵개발 문제해결이 우선적으로 추구돼야 하며 원칙적으로 두가지 문제는 별개로 다루어져야 한다.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안전협정 서명을 수락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주한미군 핵무기는 한국과 미국사이의 문제다. 그러나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기 위해 실제로 한국에 핵무기를 배치시킬 필요는 없다. 사실상 이 문제는 장차 한미간 정치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문제의 해결책은 북한이 핵안전 협정을 전면 수용하고 한국에 있을지도 모르는 핵무기가 제거되면서 워싱턴과 평양이 관계를 수립하는 것으로 모색돼야 한다. 물론 최종 해결방안은 한국을 포함해 양측의 기본원칙과 이익에 일치되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과 관련,어떠한 보장을 해주든간에 그것은 북한이 한국에 대해 침략을 하지 않고 핵무기를 획득하지도 않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해야 한다. 소련과 중국이 한반도에 대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이런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는 해결책을 구현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특히 북한이 기꺼이 응할 의사가 있을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소 절충만 하면 그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북한은 핵사찰 동의해야(사설)

    오랫동안 국제적인 논쟁거리로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사찰 거부자세에 대한 소련측의 「거부」 입장이 명백해졌다. 소련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북한에 모든 핵연료와 핵관련협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탈리 이그나텐코 소련 대통령 대변인과 소련과학원 산하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의 블라드렌 마르티노프 소장이 함께 밝힌 것이다. 두 사람의 직책과 위치로 보아 이것은 소련의 공식입장임에 틀림없다. 북한의 핵제조능력 및 보유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비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는 95년까지 북한이 핵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 지는 오래됐고 실지로 그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은 국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 문제와 관련하여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여오던 미국도 최근 일본정부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북한과의 국교가 정상화되더라도 그들의 핵무기개발에 쓰일 가능성이 있는 보상자금을 현금으로하지 말도록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미소를 비롯한 여러나라의 핵관계 전문가들은 평양북방 88㎞ 지점인 영변에 3기의 원자로와 핵연료재처리공장,우라늄농축공장 등 관련시설이 모여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위성사진과 갖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핵연료재처리공장은 완공단계에 있고 그 주변에서 기폭장치의 실험을 한 흔적도 나타나고 있다. 북한은 85년 12월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했다. 그들이 이 조약에 가입한 것은 소련으로부터 핵기술과 원료를 획득하는 동시에 이를 주한미군의 철수를 위한 위협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데 속셈이 있었다. 북한은 이 조약에 가입한 후 18개월안에 국제원자력기구와 「안전조치협정」을 체결토록 돼 있었으나 그 의무를 지금껏 이행하지 않았다. 그후 18개월의 유예기간이 끝난 88년 12월 이후에도 그들 핵시설이 평화적 목적에 해당되는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IAEA의 현지 검증을 거부해온 것이다. 그러니 북한 핵시설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다.이 기간중 북한은 계속 군비를 확충하고 정예화해왔으며 상대적으로 예측되는 핵전쟁에 대비하듯 휴전선 일대와 북한 전역의 군사시설을 대부분 지하화하고 있다. 또 그들 정권 및 군창설 이래 단 한 번도 대남혁명전략노선을 수정 또는 철회한 바가 없다. 요컨대 북한은 한반도문제의 전쟁적 해결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핵시설을 IAEA의 현지검증 앞에 공개토록 하는 문제는 그 동안 부시 고르바초프 회담에서도 논의됐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서도 이 문제해결에 협조하도록 촉구해왔다. 또 북한과의 관계개선의 제일 큰 첫 조건으로 이 문제를 내세우고 있다. 소련의 대북한 경고가 소련측이 주장해온 바 한반도의 비핵지대문제와 연결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 고집이 더 이상 통하지 않으리라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 “한국전재발땐 넉달안에 판가름”/「1백20일전쟁」 미합참 시나리오

    ◎북한 기습남침 휴전선서 1차 저지/예비군 20만 동원… 공군력으로 반격 미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의회에 보낸 연례 군사력 평가보고서에서 한반도를 재래식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로 간주하고 전쟁이 일어날 경우 1백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합참보고서는 국방부 산하 각 기관과 협의해 미국과 우방국의 세계적인 방어태세를 의회에 설명하기 위해 제출되는 것으로 올해 보고서 내용은 비록 가상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한반도의 지역분쟁 가능성이 중동지역과 거의 비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서에 나타난 한반도전쟁 시나리오를 보면 전쟁지속 기간은 1백20일,미국이 동원할 예비군 수는 20만이다. 이 수치는 합참이 한반도와 함께 재래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한 중동지역에 대한 시나리오 수치와 똑같다. 이는 유럽에서의 위기가 소련과의 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가상했을 때 전쟁지속 기간은 50일로 동원예비군의 수를 「전원」으로 가상하고 있는 것과 좋은 비교가 되고 있다. 또 한반도와 중동 두 지역에서 도발이 있을 경우 조기경보 기간도 「수일간」으로 같이 분류돼 있으며 도발위협의 정도도 똑같이 「큰것」으로 간주됐다. 이와 함께 작전지역까지의 거리에서는 한반도는 6천해리,중동은 7천해리로 한반도가 다소 가깝지만 큰 차이는 없으며 해상 및 공중수송의 변수도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미국은 필요한 병력을 어떤 가상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어느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하고 그러나 중동지역에서 경보기간이 짧은 분쟁이 발발했을 경우 그 초기 몇주간,그리고 지역분쟁이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발발할 경우 상당기간 수송에 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 내용 중 한 가지 주목을 끄는 것은 북한이 한동안 긴장감이 조성된 기간 후 거의 사전 경보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남한을 공격할 경우 한미 양국군은 북한군을 서울 북쪽에서 저지한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으나 다른 시나리오분석도 있다는 것이다. 즉 보고서는 한반도의 긴급상황에 대해 『최근의 또 다른 연구분석에 따르면 그 결과는 상당히 달랐다』고만 서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위협이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여전히 큰 상태이며 미국의 전술공군력이 북한의 공세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오린 해치 상원의원(공화·유타)은 한 기고문에서 행정부가 북한의 군사력에 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예상보다 북한의 위험이 크다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북한을 자극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결론부분을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칼 포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가 10일 의회증언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서울이나 남한의 많은 지역이 파괴된다면 우리가 승리하더라도 그것은 공허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북한의 군사력과 그에 따른 공세 저지지점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보고서는 종합적인 평가에서 미국은 한반도에서 신중하고 단계적인 감군을 서서히 시작할 수 있으며 한국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계로 이행할 수 있으나 북한에 대한 전쟁 억지력이 실패할 경우 현재의 주한미군과 증원병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