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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이상의 대북대화 필요한가(사설)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투명성을 보장할 생각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남북대화도 할 생각이 없다.꼭 1년전인 작년 3월12일 특별사찰 거부및 핵확산방지조약 탈퇴선언후 최근의 특사교환 실무접촉등도 북한이 해온 행동들이 말해주는 결론이다. 북한은 미국과의 실무접촉에서 3월1일 사찰수용,팀스피리트중지,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개시 그리고 21일 미국과의 3단계회담개시등에 합의한바 있다.그리고는 사찰수용과 남북실무접촉을 지연시키는등 약속을 위반했다. 핵을 포기하고 대화를 하겠다는 행동도 자세도 아닌 것이다.2차례 특사교환 실무접촉의 자세는 더욱 그렇다.핵전쟁연습중지와 국제공조체제 포기라는 조건에 패트리어트 배치중지와 우리대통령의 북핵반대발언 취소요구라는 생트집까지 잡고 나선 것이다.한마디로 특사교환대화를 안하겠다는 것이다. 특사교환이 무언가.북이 먼저 제의한것이다.핵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당사자인 남북한이 자주적으로 특사를 통해 논의하자는 것이다.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전제 조건이든 아니든그것은 제일 먼저 이루어져야할 남북공동의 과제인 것이다.북한은 그실현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다.한국과의 대화엔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북한과 꼭 대화를 해야하는 것인가.강한 회의에 빠지지 않을수 없다.우리는 그동안 북한에 대해 너무 관대했다.특별사찰을 거부하고 NPT탈퇴를 위협하는데도 오로지 북한을 자극해선 안된다며 조심일변도 였다.핵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데도 방어용 패트리어트의 주한 미군배치마저 사양했다. 그러나 북한은 그동안 한번도 건설적인 호응을 해온적이 없다.우리의 일방적 관용과 온건이 북한의 버릇만 그르쳐놓은 것이다.우리는 북한핵뿐아니라 전쟁위험도 피해야하는 어려운 입장이다.결과적으로 온건대응밖에 할수없는 면도 있다.때문에 북한은 우리가 무슨일이 있어도 강경책은 쓰지 못할 것이란 그릇된 확신을 갖게 됐을지 모른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북한의 그러한 확신과 버릇을 고쳐주는 일이다.이회창총리는 12일 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팀스피리트재개와 미북3단계회담 중단은 당연하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럭 주한미군사령관은 팀스피리트 영구중단을 위해선 휴전선 북한군의 후방철수가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도 했다. 북한의 오판을 깨우치는 방법의 하나일 수 있다.북한은 오늘접촉에서 또 강경책을 어렵게 하는 한계적 양보전술로 나올지 모른다.더이상 말려들어선 안된다.이젠 전쟁위험도 불사하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한다.유엔회부와 단계적 제재준비도 착수하는 것이다.
  • “비공개 수석회담 솔직했다”… 여운/남북특사 실무접촉 스케치

    ◎북 지연전술 역력… 초반2시간 설전만/「4개조건」 거듭 요구에 “비언부답” 응수 9일 열린 5차 남북실무접촉에서 북측은 특사교환 전제조건 수용을 우리측에 계속 요구하면서도 특사교환을 위한 합의서 수정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수석대표간 단독면담을 요청하는등 4차접촉까지와는 다른 일면을 보였다. ○…이날 우리측 송영대수석대표는 북측이 4개항의 요구조건을 또 다시 들고 나오자 『비언불답』(말이 안되는 얘기에는 답변을 않겠다)이라고 일축하며 본론인 절차문제 토의에 들어가자고 촉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특사교환이 이뤄지기 위한 실천조치』라며 이 문제를 계속 거론하자 송대표는 『북측이 공격용인 노동1호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고 있는 마당에 우리측에 순수방어용 미사일인 패트리어트미사일 반입계획중지를 요구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무장해제 요구나 다름없다』며 반박. 송대표는 특히 북한측이 『핵무기를 가진 상대와 악수할 수 없다』는 지난해 김영삼대통령의 발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그렇다면 북측이 핵무기를 갖고 있거나 핵개발을 할 의도가 있다는 뜻이냐』고 반문하면서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강도높게 역공. ○…북측은 이날 특사교환 절차를 담은 합의서 초안을 내놓으면서도 4개요구조건수용 요구로 실질토의를 지연시키는 양면 전술을 시도. 북측은 특사의 임무와 관련, 기존의 5개항 이외에 새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방도 확정문제▲민족자주성을 철저히 지키는 문제 등 2개항을 추가. 이는 체제유지 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미·북 3단계회담을 따내기 위해 마지못해 특사교환에 응할 경우 『고려연방제 수용과 주한미군 철수 등 우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놓아 회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것이 중론. ○…2시간여의 비공개 설전을 마친 후 양측은 북측 박영수 수석대표의 요구로 20분간 수석대표회담을 갖고 막후 절충을 계속. 막후접촉을 끝낸 후 송대표는 『접촉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쟁점 사항에 대한 솔직하고 진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여운. ○…5차 남북실무대표접촉이 열리는 동안 회담장 주변에서 북측 취재기자들과 수행원들은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국가보안법폐지 발언과 갈루치 미국무부차관보의 방한등에 대해 우리 기자들에게 질문 공세. 북측기자들은 또 『김영삼대통령이 지난해 6월에 한 발언을 취소하기만 하면 남북관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4차접촉에서 제기된 김대통령발언 취소문제도 거론.
  • 미,모든 군시설 금연령/탱크·격납고·헬기내 흡연도 불허

    ◎해외기지 포함… 새달 8일 시행 미국방부는 8일 전세계의 미군근무장소에서 오는 4월8일부터 금연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방부청사는 물론 탱크,항공기의 격납고,헬리콥터안등 모든 군작업장에서 금연이 요구된다. 이번 조치는 주한미군을 포함해 전세계 수백개 미군관련시설과 기지의 군인·민간인등 2백6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미국방부의 셰리 굿맨 환경안전부차관은 기자회견에서 『간접흡연이 비흡연자들에게까지 심각하고 실제적인 위협이 되고있다』며 『금연조치로인해 질병으로 인한 작업시간 감소를 막고 건물보수,정비비용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금연조치는 앞으로 군작업장에서 흡연자를 위한 별도의 끽연장소를 마련토록 했는데 모든 사무용 건물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나 병영,클럽,식당의 경우 지정장소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있으며 기지내 담배판매는 허용된다. 최근 조사결과 해병대의 경우 39%,해군은 37%가 흡연을 하며 육군도 평균 37%,공군은 29%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 상원증언 요지

    ◎“북,단기적으로 가장 위협적 존재”/평양측 「오판에 의한 도발」 최대 위험 요소/「외교적 합의」때도 군사적 경제 강화해야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3일 미의회증언 내용은 냉엄한 한반도안보현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이날 증언은 미상원국방위가 95년도 국방예산의 심의에 앞서 해외주둔 미군사령관을 불러 현장의 판단과 건의를 듣는 연례 청문회에서 이뤄진 것이다. 럭사령관의 증언을 요약한다. ▲북한의 남한공격가능성=북한은 입만 열면 호전적인 언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를 뒷받침할만한,평상시와 다른 조짐은 발견되지 않고있다. 다시 말해 남침준비의 극적인 증거는 없다.그러나 북한공산체제는 단기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그들은 1백만의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욱이 지상군을 공격대형으로 전진배치시켜 놓고있다.장거리중포의 증강,세계최대규모의 특수작전부대가동,유도미사일의 꾸준한 개량등도 전진배치와 맥을 같이 하고있다.따라서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적 준비태세를 결코 늦출 수가 없다.한미양국은 최선의 감시및 조기경보체제를 가동,북한의 군사적 동태를 근접주시할 것이며 남침이 임박한 신호가 포착되면 한미연합군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전쟁발발시 상황전개및 예상피해=현재 전쟁발발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북한지도자의 오판에 의한 도발 가능성이다.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하여 남북양쪽이 어마어마한 사상자를 내게 될 것이며 재산피해도 방대할 것이다.전쟁이 난다면 미국은 즉각 전쟁에 개입하는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는 순간 미국은 전쟁상태에 돌입한다.제2의 한국전 개입여부를 놓고 토론을 할 여유는 없을 것이다. ▲북한군사동향에 대한 대응방안=북한의 군사적 위험도는 매우 높다.우리는 어떤 지역의 전쟁에서도 궁극적으로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처럼 예측불가한 국가와 군사적 담판상황으로 돌입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하며 그 전에 모든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그러나 북한과의 외교적인 어떤 합의가 이뤄진다해도 군사적 경계를 게을리하거나 준비태세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문제=작년 연말 주한미군에 패트리어트미사일을 배치해주도록 건의했으며 클린턴대통령과 페리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최종승인을 하지않고있다.특히 한국정부는 이러한 패트리어트의 배치가 북한을 자극할까봐 우려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유엔이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상황이 오지않는한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를 수락하지않을지 모른다.현재 한국에 배치된 패트리어트는 단 1기도 없다.패트리어트배치는 아직 미정상태에 있는 셈이다. ▲한반도상황의 총체적 평가=비록 긴장이 상존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나 한반도의 상황은 관리되고 통제될 수 있는 상태이다.그러나 전체­독재주의체제의 북한은 언제고 예고없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북감시강화와 함께 우리의 전쟁억제및 전투능력을 높여야 한다.
  • “주한미군 등 현수준 유지/법개정 필요땐 의회 요청”

    ◎페리 미국방 밝혀 【워싱턴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일 주한미군이나 주일미군을 현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관련법개정이 필요하다면 의회에 법개정을 요청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상원세출위 국방소위에서 『현재의 법에 따르면 오는 96년9월30일의 해외주둔병력규모가 92년9월30일자 병력보다 60%를 넘지 않도록 규정됨으로써 결국 17만8천2백명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최근 미대통령이 유럽주둔병력을 10만명선에서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점에 비추어 한국과 일본에서 병력을 대폭 감축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이노우에상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페리장관은 주한미군및 주일미군을 현재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북 전쟁도발 가능성 최고조”/게리럭 주한미군사령관 의회 증언

    【워싱턴=이경형특파원】게리 럭주한미군사령관은 2일 『현재상황은 북한지도자들의 오판에 의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말하고 『북한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현재로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럭사령관은 이날 상오 미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한미연합군의 준비태세등에 관한 증언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발하면 DMZ(비무장지대)을 중심으로 엄청난 사상자와 막대한 저항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한국을 공격,최초의 총소리가 나는 순간 미국은 곧바로 전쟁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럭사령관은 이어 『한미 양국군은 북한에 대한 최선의 감시와 조기경보체제를 긴밀히 가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만약 북한의 공격준비에 대한 신호가 포착되는 순간 우리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경제적곤궁에도 불구하고 재래식무기는 물론 핵무기개발을 끈질기게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북,대미회담 더 신경… 성과 불투명/남북 실무접촉·특사교환 전망

    ◎특사임무·교환절차 놓고 논란예상/정부,실세중 통일전문가 파견할듯 정부가 28일 대북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재개를 북측에 제의함으로써 특사교환의 성사 시기와 특사의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이번 실무접촉 과정에서 특사의 임무와 교환절차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특사교환이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열고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는 등 생산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핵사찰 수락 이후에도 북한측이 김영삼대통령과 문민정부에 대한 원색적 비난공세를 그치지 않고 있는 점이 이같은 불길한 관측들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2,3차례의 실무접촉을 거쳐 특사교환 그 자체는 늦어도 오는 21일의 미·북 3단계회담에 앞서 실현될 전망이다.특사교환이 실현되지 않는 한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 및 경제지원 등을 얻어내기 위해 매달리고 있는 미·북 3단계회담이 열릴 수 없다는 것을 북측 당국자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특사의 임무와 방문순서 등 비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지난해의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북측은 특사교환을 미·북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지렛대 정도로 여길 뿐 진실된 남북대화에 열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북측은 지난해 실무접촉에서 특사의 임무로 ▲비핵화공동선언 이행 ▲남북합의서 이행 ▲「전민족 대단결」도모 ▲정상회담 개최 ▲기타 남북현안문제 등을 고집한 바 있다. 우리측은 미사여구로 포장된 북측의 「전민족 대단결 10대강령」에는 주한미군 철수와 핵우산 탈피 등 우리측이 수용하기 힘든 4개항의 요구조건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함정이 있지 않나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측은 의제 문제로 특사교환 지체의 빌미를 주지 않는다는 자세이다.따라서 우리측이 「평화적 통일문제」라는 포괄적 의제로 양보할 경우 타협의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어느 쪽 특사가 먼저 방문하느냐 등 절차문제에 대해선 우리측은 더욱 신축적 입장이다.때문에 북측이 지난해처럼 국제공조포기 등 터무니없는 전제조건만 내걸지 않을 경우 3월초 실무접촉에 이어 3월중순쯤에는 우리측 특사의 평양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사들은 상대측을 방문하는 공개적인 「특명전권대사」역할과 양쪽 정상들의 의중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겸하게 될 것이다.때문에 최고 당국자들이 신임하는 실세급 인물중 통일문제에 전문성을 가진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도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특사의 자격과 관련,『내가 가장 믿는 사람과 김일성주석이 가장 믿는 사람』이라고 귀띔했다. 이같은 견지에서 우리측의 특사로는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과 김 덕안기부장,이영덕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장관 등이 거명된다.박실장은 야당시절부터 국회통일특위위원장를 맡는 등 통일문제에 일가견이 있는 데다 김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다는 점에서,김안기부장은 과거 이후락중정부장(3공)·장세동안기부장(5공) 등이 특사를 맡은 선례 때문에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다. 물론 의표를 찌르 듯 단행되는 김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로 볼 때 김덕용전정무장관,정원식전총리,이홍구평통수석부의장 등으로 낙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폐쇄회로」사회인 북한의 특사를 점치기란 난제중의 난제다.다만 과거 남북협상 창구였던 김영주·박성철부주석이나 김부자의 신임을 공유하고 있는 노동당비서진인 황장엽·김용순·최태복 등이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이다.
  • 주한미군범죄 급감/작년 6백건… 90년보다 3백건 줄어

    주한미군의 범죄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25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한미군 범죄는 지난 90년 9백42건 1천48명에서 지난해에는 6백24건,7백12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위반이 4백73건에서 3백17건으로,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이 1백86건에서 1백11건으로,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위반이 1백73건에서1백29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중 절도만이 21건 30명에서 31건 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대미관계와 맞물려 즉각거부는 않을듯/북은 정상회담 제의 받아들일까

    ◎엉뚱한 조건 내걸 공산… 성사가능성 반반 김영삼대통령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김일성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함으로써 북한측의 호응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북한측으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고 있지않지만 조만간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일부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측이 거부보다는 조건부로 수용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김대통령이 핵문제나 통일문제 등 모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등 정상회담의 형식과 내용 양면에서 북측의 입장을 대폭 수용했다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또 정상회담을 전제로 한 특사교환 자체가 지난해 북측이 먼저 제안한 사안이라는 사실이 이같은 기대를 가능케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이같은 충정을 북측이 선의로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게 정부당국과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일치된 시각이다.말하자면 북측이 즉각 거부는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엉뚱한 조건을 내걸 공산이 크다는 불길한 전망이다.이 경우 특사교환 과정이나 그 전단계인 실무접촉 과정에서 샅바싸움만 벌이다 정상회담은 끝내 실종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는 북한측이 핵사찰을 수락하고도 미국측이 특사교환을 미·북 3단계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삼자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팀 입북에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지연술책에서 감지된다.북한측은 현재로선 체제유지 차원에서 핵카드로 미국과의 수교와 경제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일괄타결에 사활을 걸고있을 뿐 남북대화에는 뜻이 없다는 관측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북한측이 지난해 5월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을 제안한 것도 우리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알고 던져본 것일 뿐』(박종철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이번에는 특사교환까지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김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를 명분상 곧바로 거부할 수 없는 데다 남북대화의 의미있는 진전이 없는 한 3단계회담을 가질 수 없다는 한미 양국의 확고한 입장을 북한측도 잘 알고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회담에 앞서 북측이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과 이에 반드시 수반되는 주한미군철수,핵우산 탈피 등 이른바 4개항의 대남요구조건을 다시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비관적 관측도 만만치 않다.이 경우 특사교환이나 실무접촉 과정에서 소모적인 입씨름만 주고받다 정작 현안인 정상회담 성사나 핵사찰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이같은 예측의 연장선상에서 북측이 김대통령의 남북경제 공동개발 제의를 수용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북한으로선 한국 기업이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라는 제한된 울타리 안에 개별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북한체제를 뿌리부터 뒤흔들지도 모를 정부차원의 전면적인 남북경협을 수용하는 모험을 감행하기란 어려운 형편이기 때문이다. 북한당국이 지난해 대남 경제개방파인 김달현을 후퇴시킨 것도 남한과의 경제적 격차가 북한주민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경협창구를 제3국으로 돌리려는 수순』(이호 통일원정보분석관)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 “남북정상 우선 만나자”/김 대통령 제의

    ◎핵·경협·통일 포괄논의 용의/물가불안 국민에 매우 죄송/정계개편·내각제개헌 없다/취임한돌 회견 김영삼대통령은 25일 『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도움이 된다면 김일성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취임 한돌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국에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한의 특사교환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남북한정상회담을 위해 하자는 것』이라면서 『정상회담을 하게되면 핵문제만이 아니고 경제협력,통일문제등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남북한정상회담 용의표명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된 뒤에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지금까지의 정부방침을 크게 수정한 것이어서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북한측은 지난해 5월 남북특사교환을 제의하면서 정상회담도 제의했었기 때문에 김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추진 제안에 긍정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청와대관계자는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현재까지의 모든 국내외 정보를 종합해볼 때 북한이 확실하게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할수 없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이 핵개발을 절대 포기하거나 늦추지 않고 있으며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과 남북한의 충실한 대화가 충족되면 한국정부에서 조건부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남북간 진실한 대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공존공영 차원에서 우리의 기술과 자본을 토대로 제조업과 농업·건설·에너지 분야에서 남북경제공동개발을 서두를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주한미군배치와 관련,『한·미간에 긴밀한 협의가 진행중이나 공격용이 아니고 순수 방어용이기 때문에 북한이 전혀 신경쓸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한국정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정계개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내각제로의 개헌은 우리 현실에서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문제로 내각제를 하면 남북분단 상황에서 불행한 일이 생길수도 있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내각제개헌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대통령은 『민자당은 김종필대표가 전권을 갖고 국회문제 등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야당대표와 만나는데 인색할 생각은 없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나 만날수 있는 일』이라고 밝혀 민주당의 이기택대표와 여야영수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후계구도에 대해서는 『개혁적이고 진취적이며 애국적인 사람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시점에서 후계자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물가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며 정부는 앞으로 공공요금 인상요인을 경영합리화를 통해 흡수토록 하는등 물가를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민들도 같이 협력해 매점매석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개혁차원에서 공기업의 민영화를대담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지방자치선거와 관련,『깨끗한 선거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거부정을 엄격히 다스리겠으며 현재 엄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사전선거운동에 강력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일부 공직자가 복지불동으로 무사안일과 기회주의에 사로잡혀 있어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은 더이상 늦출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고 공직기강 확립을 촉구한 뒤 『방만한 기구와 기능은 과감히 줄이고 쓸데없는 행정규제는 단호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근로자들의 임금요구 자제를 통한 노사관계 안정을 강조하면서 『땅값과 금리,임금의 동반상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어느 경우든 불로소득을 올리거나 땅값이 오르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노동관계법 개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광견병 치료제 일서 공수/한·미군,감염환자 셋 살려(조약돌)

    ○…육군과 주한미군이 광견병에 걸린 군인가족 3명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일본에서 공수해오는등 입체작전을 펼친 끝에 환자의 목숨을 살려 화제. 지난 15일 강원도 화천 전방부대부근에 살고 있는 이 부대 대대장 부인 박승희씨(36)등 군인가족 3명은 광견병에 걸린 들개에 물린 직후 서울 구로병원으로 후송,광견병으로 판명됐으나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다 이 사실을 안 육군이 주한미군에 협조를 요청해 약을 구한 것. 주한미군은 지난 19일 육군으로부터 치료제인 HDCV의 공급을 요청받고 보유하고 있던 1명분의 약을 보내준뒤 나머지 2명분을 일본주둔 미군약품창고에서 긴급공수해 22일 전달.
  • 여야의원들의 안보관/강석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21일 국회 본회의장에는 5명의 여야의원들이 잇따라 등단,북한의 핵문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문제등을 놓고 그 진상과 정부의 대응자세등을 맹렬하게 따졌다. 이날 의원들이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관련된 사안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책은 모두가 제각각이었다. 민자당의 강인섭의원은 『미국이나 러시아등에서는 북한이 핵폭탄을 한두개쯤 가졌으리라 보는 것 같으나 운반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이상 실전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이 문제가 다소 과장되게 취급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표시했고 민주당의 이석현의원은 『선핵문제해결 원칙을 지양하고 특사교환등 모든 현안을 일괄타결할 용의는 없느냐』고 일괄타결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공군장성 출신인 민자당의 곽영달의원은 『휴전협상 때 유엔측이 북한에 당근만 내주다 20개의 댐폭파를 경고하고 실제 5개를 폭파하자 북한이 휴전협정에 조인했다』고 강경대응론을 폈고 같은 당의 구자춘의원도 『핵개발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여부를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배치에 대해 임복진의원(민주)은 『패트리어트는 애국자라는 뜻인데 이 미사일이 한국에 애국자 노릇을 할지,미국에 애국자 노릇을 할지 분명히 하라』면서 성능,예산등의 문제를 들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아가 미국과 한국의 군산복합체도 그 의도에 대해 경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강의원과 이의원은 『주한미군에 증강배치된 신무기는 관례적으로 한국정부가 구입해왔다』면서 미군수자본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곽의원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북한의 핵무기,노동1·2호 미사일등에 대비,벌써 오래전에 배치됐어야 한다』고 반론을 폈다. 총론에 해당하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1백년전 청일전쟁 당시와 너무나 비슷하다』(임복진)『아직도 안개와 구름속에서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곽영달)『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초긴장 상태로 치닫고 있으며 분단극복에 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강인섭)면서 주변정세가 불안하다고 입을 모았다.새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오늘날 여야 의원들이 보는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었다.
  • 북핵과 한미관계/이정연(시론)

    지난 1년 가까이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에 들락거리며 더듬수를 놓은 짜증나는 시간끌기 핵 놀음에 워싱턴에서 초기엔 사뭇 강경한 대응책들이 산발적으로 전해졌었다. 별 묘안이 없는듯 북한이 핵무기를 이미 갖고 있어도 과거사는 묻지 않고 앞으로 더 만드는 것만은 용납치 않겠다는 선에서 전략적인 마무리를 짓고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을 주한미군에 배치하겠다는게 그들의 1차적인 대응책인듯 보여지고 있다. 북한의 핵 놀음에 우리의 일관된 원칙이나 구체적 대응책이 미국과 사전에 조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승주외무의 평화적 접근방식을 통한 해결이라는 워싱턴 설득이 성공적이었다는 보도는 들어 알고 있다.그러나 북한은 본래 힘의 논리를 믿는 집단이요 힘이 뒷받침되지 않은 협상은 계속 양보만 강요당할 뿐임은 그들과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익히 알고 있는 터다. 우리는 혹시 그간 미국의 큰 핵우산 보호 밑에서 안주해온 체질 때문에 북한이 최근 받쳐든 「유사핵」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바지 가랑이가 젖어드는 것도 실감 못한채 넥타이 매무새만 만지작거리는 안이한 행색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한승주장관은 뉴욕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이미 보유했더라도 과거는 상관 않겠고 이미 가지고 있는 핵무기는 남아프리카의 경우처럼 폐기하거나 해체하면 될것』이며 『정부의 대북 협상 방향도 과거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게 될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은 그간 핵무기 소유 여부에 언급없이 단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방법을 놓고 NPT를 들락거린 것만으로 이미 핵무기에 대해서 면죄부를 받은 셈이 된다면,차후의 「폐기」 「해체」가 과연 실현 가능한 일인지는 예견조차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지 않다. 한장관의 과거는 상관 않겠다는 발언은 미국의 시안을 부연한 것뿐 우리 정부가 본래 구상했거나 대안으로 마련된 대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이같은 대안은 동북아의 앞날을 내다보며,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 감소나 중·소·일등 어느 한나라의 패권도 이 지역에서 용납할수 없다는 21세기를 내다본 원대한 전략적 포석의 일환으로 이해되는데 우리가 이를 수용,그대로 추종해 가는것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최선의 전략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이는 미국측이 특별 사찰이나 남북 상호 사찰이 어려울 것이란 전제에서 내놓은 대응책으로 보이나 앞으로 북한과의 별도 협상을 치러야할 우리로서는 미국측 시안에 쉽게 동의함으로써 우리의 입지를 그만큼 좁히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 하겠다. 우리는 여기서 IAEA의 태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스웬덴 외무장관을 역임한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한 IAEA는 핵확산금지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기본 원칙에 따라 북한에 대한 핵사찰에 예외를 둘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지키며 미국이 95년에 시효가 만료되는 NPT를 살리고 미국의 영향력 고수에 급급한 나머지 북한에 대해 신축성을 갖고 처리하려는 태세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한스 블릭스 총장을 비롯,노르웨이 스웨덴등 북구 회원국들은 사회주의 정당들이 계속 집권해 오면서 북한에 대해 한때 비교적 이해심을 갖고 보아왔으나 북한의 체제성격,계속되는 속임수,핵에 대한 집착 등으로 불신감이 증폭돼온 점도 있으나 그들은 IAEA의 기본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북한의 핵사찰 수락에 장래를 낙관해서는 안되며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단호하고 단합된 태도가 효과적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프랑스의 르몽드지마저 사설로 주장하고 있는 터에 정작 위협을 받고있는 우리는 왠지 주춤거리고 확고한 정책의지나 합의된 기본원칙이 있는지조차 때로 의심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 북한의 핵 위협은 우리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이 될것임을 생각할때 우리는 북한에 핵이 그들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부담이 되도록 행동으로 그들을 일깨워줘야 하나 현재 한미간에 오가는 대응 전략이나 국민들의 정서로 볼때 이 또한 용이한 일이 아닌듯 싶다. 이같은 현실앞에서 결과적으로 미국에 대한 의존은 계속 심화될 수밖에 없으나 미국이 그리 달갑지 않은 우방인양 보는 시선 또한 적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충분히 배우는 것만이 반복되는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점만은 명심해야 한다.우리의 주장이 센스없는 고집으로 발전해서는 물론 안될 일이나 그간 남북간에 이뤄진 합의는 모두 사장돼 있으며 결코 깨어졌다고 말할수도 없는 단지 『깨어진 합의가 있을뿐』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것이다.
  •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배치(사설)

    패트리어트 미사일 한국배치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새삼 분분하다.미국이 주한미군에의 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우리정부도 필요성은 인정하나 시기적으로문제가있음을지적하고있다.결과적으로배치의시기를연기하는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미간의 그러한 이견과 조정이 문제될 것은 없을것이다.있을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다만 이번 논란을 보면서 우려되는 것은 그러한 이견을 빌미로 한 패트리어트 배치 자체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북한을 자극하는 것이며 패트리어트의 한국판매를 위한 미국의 사전공작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다.물론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더욱이 시기적으로 북핵 타결을 위한 대화의 문이 열릴지도 모르는 미묘한 시기의 발설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그러나 그것은 북한에 대한 핵사찰수용의 압력수단 효과도 있는 것임을 잊어선 안될것이다.긍정적으로 보아 북한에 대한 자극은 많을수록 좋을 것이다. 시기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패트리어트 한국배치 검토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북한은 이미 대량의 화학·생물학 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며 사정 1천㎞의 중거리미사일 실험에 성공한바 있다.한반도전역이 사정권에 드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우리에게 있어 그것은 개발 미확인의 북한핵보다 더 심각한 위협일수도 있는 것이다. 북한의 이같은 미사일개발을 저지할 방법이 없는 이상 대응책의 강구는 시급한 것이다.그리고 현재로선 패트리어트가 최선의 대응수단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미국의 배치를 기다리기 전에 우리가 서둘러 배치를 요청했어야 할 일인 것이다.더욱이 국방장관도 국회답변에서 지적했듯이 그것은 북한의 미사일공격에 대한 대응수단으로서뿐 아니라 주한미군 전력증강을 통한 한반도 전쟁억제의 효과도 기할수 있는 수단으로서 바람직한 것이다. 따라서 1개대대 1조원의 엄청난 부담없이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한 주한미군에의 배치는 반대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주한미군에의 배치와 한국군의 도입은 별개의 문제다.본격도입문제는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고 필요없다는 판단이 내리면 사지않아도 그만이다.간접방위 효과를 누릴수 있는 일본에 비용분담을 요청할수 있는 측면도 생각할수 있다. 다만 격파율이 알려진만큼 뛰어나지 못한것이 문제지만 걸프전이후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현재로선 그보다 효과적인 대안도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다.북한의 핵개발과 상관없이 구식아닌 최신의 패트리어트가 가능한한 빨리 주한미군에 배치되기를 우리는 바라는 입장이다.
  • 한­미/패트리어트 배치 이견 여전

    ◎한 외무/상황 변화… 군사적 필요성 재검토/백악관/“한국과 계속 협의… 배치의 긍정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문제가 아직 최종결정되지 않고있는 가운데 한미양측이 이 문제에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있어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한미양국은 패트리어트의 주한미군배치문제에 대해 오는 21일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 개최이후에 논의키로 지난주 한승주외무장관과 페리국방장관회담에서 일단 합의했었다. 그러나 북한의 전격적인 핵사찰수락에 따라 한국측은 이의 배치가 북한에 불필요한 우려를 불러일으킬수 있다는 인식아래 패트리어트 배치를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을 굳힌 반면 미국측은 북한의 핵사찰수락과 패트리어트 배치문제는 직접 관계가 없다는 판단아래 배치를 적극 검토하고있다. 한장관은 17일 미국무부의 타노프차관,갈루치차관보,로드차관보등 고위간부들과 일련의 요담을 마친후 가진 한국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북한의 핵사찰수락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똑같은 건의를 할것인지 그리고 우리쪽 군사평가와 조화가 될지는 알수없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18일자 뉴욕타임스지와의 회견에서도 『북한의 핵사찰수용으로 긴장이 완화된 시점에서 패트리어트배치가 북한에 우려를 불러일으킬지 모르는 외교적 위험성을 상쇄할만한 군사적 이득이 있는지는 저울질을 해봐야한다』고 말해 패트리어트배치의 필요성이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강조했다. 이에 반해 디디 마이어즈백악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사찰수락과 관계없이 패트리어트의 한국배치를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면서 『배치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캐슬린 델라스키국방부대변인도 이날 북한이 사찰을 수락했다고해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계획이 보류된것은 아니다면서 『한국과 계속 협의를 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한 군사관측통은 미국이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을 방어하기위해 일본과 함께 추진하고자하는 전역미사일 방위(TMD)구상과 패트리어트배치간에 연관이 있으며 동시에 주한미군의 배치를 통해 한국군도 이를 구매토록하는 파급효과도 감안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한국이 강하게 반대하면 배치문제는 상당기간 보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북핵 해결 진전돼가는 과정”/한 외무 워싱턴특파원 일문일답

    ◎미의 지재권 우선감시대상국서 제외될듯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7일하오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핵사찰문제 등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회견요지.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했지만 결국 작년 3월 상황으로 돌아간 것아닌가. ▲상황은 작년3월과 비슷하나 그때는 악화되는 과정이었고 지금은 진전되어나가는 과정이다.지난 1년과 같은 과정이 결코 반복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앞으로 핵문제의 진전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문제와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가 열릴 때까지는 협의를 하지않기로 한미간에 합의됐다.앞으로 한미양국이 군사적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며 언제 협의를 개시할지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팀스피리트훈련은 북한이 사찰을 받고 남북대화를 하면 조정이 가능하다.금년 훈련의 중단여부는 이러한 조건의 이행여부에 달려있다. ­미국측은 패트리어트배치방침이 이미 결정되었고 시기만 남은듯이 말하는데 한미간에 이견이 있는가.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요청을 미측에서 긍정검토한 것은 사실이나(북한핵사찰수용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똑 같은 요청을 할 것인지,그리고 우리측 군사평가와 조화가 될지는 알 수 없다.배치자체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 ­미·북한 3단계 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핵사찰과 남북한특사교환이 완료되어야하나. ▲핵사찰의 완료와 함께 특사교환이 이뤄진 다음에 연다는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그러나 일정한 조건아래서는 3단계 회담 추진일정을 미리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일사고설은 와전된 것인가. ▲그런 소문이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다.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와의 요담내용은. ▲미측에서 수입자동차에 대한 세금중과,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등의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세무조사를 하지말라는 지시를 국세청장이 다시 내렸다는 것을 분명히 말했다.지적재산권보호문제와 관련,앞으로 한국이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 미하원 의원단 내한/방위비분담 협의중

    존 머타 미하원 세출위 국방소위원장 일행이 우리나라를 방문,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방위비분담 문제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에 따르면 국방소위원회의 머타 위원장과 조셉 멕데이드 공화당간사등 미하원의원 6명이 13일 내한,청와대 국방부 외무부등 우리정부 고위당국자들과 한미간 방위비분담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머타위원장 일행은 14일 이병대국방부장관·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과 만났으며 이날 저녁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 주최만찬에 참석한뒤 15일 상오 홍순영외무차관을 면담하고 미군용기편으로 이한한다.
  • “대화 통한 해결에 총력”/한 외무 워싱턴 기자회견

    ◎IAEA·안보리 결정 존중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1일 하오(현지시간)워싱턴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정을 앞당겨 워싱턴에 올만큼 긴급성이 있었는가. ▲위기의식이나 긴급한 사건 때문에 방문을 앞당긴 것이 아니라 오는 17∼18일쯤 워싱턴에 오면 IAEA이사회를 불과 3∼4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설연휴를 활용해 미리 와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책대응방안을 협의하고자 한 것이다. CNN방송이 전송안테나를 들여온다는등 최근 미국 언론보도가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가 하면 필요없는 자극을 북한에 주는 분위기가 있어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정확한 실상을 알릴 필요도 있었다. ­워싱턴을 방문한 성과는. ▲레이크 백악관안보보좌관,고어부통령,페리국방장관,크리스토퍼국무장관과 차례로 만난 결과 기본적인 양국의 방향과 목표는 변화가 없고 정부차원의 정책대응에도 거의 완전한 일치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앞으로 IAEA이사회 이전이나 이후까지 양국은 모든 단계에서 긴밀한 협의를 해나갈 것이다.크리스토퍼장관과는 IAEA에서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들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가능하면 입장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미일정상회담에서의 북한핵문제 논의 결과를 통보받았는가.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을 통해 클린턴대통령에게 전달했다.미국과 일본정상이 북한핵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보고를 받았고 이 문제와 관련,미일간에 합의가 있었다는 얘기를 크리스토퍼장관에게 들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주한미군배치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는가. ▲페리국방장관과 패트리어트 미사일문제에 관해 최종 결정을 IAEA이사회이후로 미루기로 합의했다. ­미국측에서 최근 팀스피리트훈련 동원령을 내린 것은 한국이 그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것에 배치되는 것 아닌가. ▲팀스피리트훈련은 상황변화가 없는 한,즉 핵사찰문제에 진전이 없다면 계획하고 준비하고 어느 단계에서 실시한다는게 현재의 입장이다.금년에 안한다고 할 경우 미국과 협의,결정하게 되는 것이다.어떤 조건하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을 올 한햇동안 중단키로 한다면 그 발표는 우리가 할 것이다. ­IAEA이사회의 전망과 제재조치에 관한 입장은. ▲대화로써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IAEA이사회나 안보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우리는 이를 존중,협력할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단계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대부분의 전문가는 북한이 한두개의 핵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가능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그러나 과연 한두개의 핵무기를 제조했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전혀 증거가 없다.
  • 미“2개전쟁 동시승리”적극 뒷받침/클린턴의「축소국방예산안」과 한국

    ◎병력 감축속 주한미군은 현수준 유지/F16구매 중단… 우리 「차세대기」에 영향 클린턴 미행정부가 7일 의회에 제출한 95회계연도(금년 10월1일∼내년 9월30일)예산안중 국방예산은 「병력은 줄이되 장비성능개선등 전투준비태세는 완벽하게 한다」는 원칙아래 짜여진 것이다. 총규모는 2천6백37억달러(한화 2백10조9천6백억원)로 94회계연도보다 28억달러가 늘어났으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0.9%가량 줄어든 것이다.이번 예산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중 하나는 회계연도말까지 현역9만4천명을 줄여 미군 총병력을 1백52만명으로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51만명이 되고 해군은 2만9천명을 줄여 44만2천명이 된다.전함도 현재보다 14척이 적은 3백73척이 되며 항공모함은 1척을 예비로 전환시키되 총규모 12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돼있다.해병대는 3천명을 줄여 17만4천명선을 유지하고 공군은 2만5천7백명을 감축,40만명으로 한다. 이같은 병력감축으로 금년엔 매달 평균 7천8백명이,95년엔 7천1백명이 순감축될 예정이다. 그러나이러한 미군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북한핵문제가 타결되지 않는한 3만6천명의 현수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국방예산의 특징은 준비태세강화로 「2개지역 동시승리전략」(윈 앤드 윈 스트래티지)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미국의 이해가 직결된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했을때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데 필요한 장비의 개발,수송능력및 화력의 강화에 상당히 많은 재원을 할당했다.예를 들어 ▲새 항공모함건조 24억달러,3척의 고성능 미사일발사 애기스순양함 건조에 29억달러,전투장비수송선에 6억달러 ▲병력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C­17수송기 6대 확보에 30억달러 ▲F­22 스텔스전투기개발에 25억달러 ▲FA­18E/F 개량형 해군전폭기 개발에 13억달러 ▲군사훈련과 전투태세강화에 50억달러를 각기 책정한 것은 모두 「2개전쟁 동시승리」 전략개념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전략방위구상에도 32억달러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개발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첨단병기의 개발박차에도 불구하고 구매나 연구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한 사업들도 적지않다.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로 선정되어 있는 F­16의 전투기구매,해군의 A/F­X 개량전투기와 공군이 제안한 21세기 복합임무수행 전투기개발계획등은 중단되거나 취소되었다. 미공군의 F­16 팰콘전투기의 구매중단으로 미국내 생산라인 가동이 축소될 경우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도입이 가격등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F­16의 장래는 외국판매동향에 달려있다』면서 『이 기종은 외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수년간은 계속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만약 병력의 추가가 요청될 정도의 지역분쟁이 발생하게되면 미군당국이 F­16의 주문을 늘릴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방예산의 큰 흐름은 냉전이후시대의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방비를 계속 삭감해 나간다는 클린턴대통령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팀」훈련 새달 22일 실시/일지,“한미합의”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한미 양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1일까지 핵사찰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3월22일부터 열흘간 팀스피리트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키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한국 국방부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올해 실시하는 팀스피리트 훈련은 규모면에서 예년보다 대폭 축소될 것이나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더욱 긴박한 단계를 맞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양국은 올해 훈련은 작년의 총동원병력 12만명의 3분의1 수준인 4만명이 참가토록하되 미 본토로부터 전투병력공수는 하지 않고 주한미군과 한국군이중심이 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양국은 그러나 팀스리리트 훈련이 개시된 후라도 북한이 핵사찰 수용을 표명하면 훈련을 중단키로 내부적으로 결정해 놓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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